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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울지마 톤즈라는 다큐를 보고 이태석 신부님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 바로 도서관에 가서 이 책을 읽었었다. 그러나 소장은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생겨 구입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이 오자마자 난 순식간에 이 책을 다 읽어버렸다. 예전에 울지마 톤즈라는 다큐를 보면서 얼마나 울었던지. 그때의 생각이 다시 나기 시작했다. 말로만 하는 사랑이 아니라 이런 사랑이 진짜 하나님의 사랑 아닐까? 한편으로는 내가 이런 사랑을 못 나누고 있다는 것에 죄책감이 오기도 했고, 이런 아름다운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감동했다.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으니 아직 세상은 아름다운 거구나. 나는 작은 사람이라 작은 선행을 베푸는 것에도 덜덜 떠는 모습을 보며 나는 얼마나 작고도 작은 사람인가 다시 느꼈다. '큰 사랑은 전하지 못해도 주변에 작은 사랑이라도 전하며 살아야겠다. 조금이라도 더 선한 말을 하려고 노력해야 겠다.' 이런 생각을 하며 책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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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톤즈'를 우연히 케이블 방송에서보고 엉엉 울었드랬다. 정말 우연이였는데, 저런분이 있었어?하는 마음으로 보다가 이분이 돌아가셨다는 마지막을 보았는데, 최근에 영화 부활이 개봉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분의 글을 보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의사셨고, 신부님이셨던 이태석 신부님은 로마 유학중 방문했던 남수단을 인지않고, 사제품을 받자마자 수단으로 가셔서 그곳에서 학교를 세우고, 병원을 짓고, 그 밖의 오지를 돌아다니며 의료행위를 벌이셨던 분이다. 이 책은 이태석 신부님께서 돌아가시기 1년전에 수단에서의 8년 생활에 대한 기록이다.
남수단의 사람들과 함께 동거동락하면서 아이들을 돌보고, 악단을 만들어 악기를 연주하고, 함께 공부 하고, 말라리아, 나병, 콜레라, 내전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았던 이들을 치료하시며, 선생님, 의사선생님, 아버지의 모습으로 그곳의 모든 이와 함께 하셨던 분. 개인적으로 종교를 믿지 않지만, 적어도 종교를 가지고, 누군가에게 나의 종교에 대한 믿음을 선교한다면, 그 행위란 이런것이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했다. 만약 내가 남수단의 주민이였다면, 아마도 기독교라는 종교를 믿었을것 같다. 실제로 남수단의 많은 이들이 예배당에서 신부님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신부님의 목적은 선교가 아니라, 그곳의 주민들과 함께하기 위함이였다. 그분들의 믿음은 신부님과 함께하는 순수였던 것. "요즈음은 '예수님이라면 이곳에 학교를 먼저 지으셨을까, 성당을 먼저지으셨을까?'라는 생각을 자주한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학교를 먼저 지으셨을 것 같다. 사랑을 가르치는 성당과도 같은 거룩한 학교, '내 집'처럼 느껴지게 하는 정이 넘치는 학교, 그런 학교를 말이다." p.137
한참 신부님의 글을 읽고있다보면, 나의 욕심이 아니 욕망이 부끄러워진다. "현대 사회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가 물질주의라는 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 병 자체가 아니라 개인이나 사회가 그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데 있다. 이 무지는 콜레라처럼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기 때문이다. 의식도 하지 못한 채 병적으로 생명보다 물질에 더 가치를 부여하는 현대의 질병은 지금도 어느 곳에서 많은 사람의 목슴을 앗아가고 있으리라 생각하니 남의 일 같지 않다." p. 67 자본이나 물질에 대한 욕망이 당연하다고 배워왔고, 그렇게 후대에 가르치고, 그런 노력은 정당하고 당연한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렇게 사는것이 다가 아님을 우리는 또한 알고 있다. 알지만 어쩌지 못하는 마음을 신부님은 병이라고 하신다. 책 속에서 신기하게 지금의 한국의 인프라보다 훨씬 뒤떨어진 수단에서의 쫄라신부님(이태석신부님)의 삶이 육체적으로 고단해 보이지를 않는다. 고단하셨겠지. 싶지만 그분의 글과 사진에서 신부님은 늘 행복해 보이신다. 나는 신부님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것 같은데, 왜 내 얼굴에서는 저런 표정이 나오지 않는지. 자꾸 거울을 보게 한다.
신부님은 글 중간중간에 하느님의 덕이고, 사랑이라고 말씀하시지만, 나는 신부님 마음이라 느껴진다. 모든 행복의 근원을 하느님에서 찾으시는 신부님이시지만, 그런 마음을 갖고 계신건 신부님이니 이분의 삶이 어찌 행복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이분이 살아서 40여명(영화 부활을 통해 신부님의 제자들이 의사가 되었다고 하니) 당신의 씨앗들이 이리 자라고 있음을 아신다면 얼마나 더 환하게 웃고 계실지. 그 환한 웃음을 볼수 없음이 슬펐다. 두고두고 마음이 힘들어질때, 읽어볼것 같다.
보고 계시나요? 신부님이 뿌린 씨앗이 또다른 씨앗을 만들고 있습니다. 보고싶네요.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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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톤즈라는 영화를 보고 이태석 신부님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올해 1월 14일이 이태석 신부님 선종 10주기를 맞는 해라서 이태석 신부님의 유일한 유작인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를 구매하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이태석 신부님이 의대를 졸업하고, 사제 서품을 받고 난 후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의사와 선교사로 활동하면서 겪은 경험들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책이 더욱 각별한 것은 사랑만이 희망임을 몸소 보여주었던 한국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님의 유일한 유작이라는 것이다. 정말 인간이 줄 수 있는 감동이 뭔지를 보고싶다면 꼭 이책을 한번 일독해 보시길 권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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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님의 친구가 되어주실래요? 책 리뷰입니다. 원래 종교관련 책은 잘 읽지 않는데 우연한 기회가 닿아 읽어본 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종교를 가지지 않아서 많은 부분이 와닿지는 않았지만 신부님의 선한 영향력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의료인으로서의 영향력, 신부로서의 선함 그 모두를 아우르는 신부님의 행동을 응원하고 박수를 보냅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
| 카톨릭 신자가 추천해주셔서 약간 걱정했는데 종교적인 색채 없이도 보기 좋은 책이에요. 안정된 삶 대신에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사신 신부님께서 정말 멋집니다. 책 제목이 왜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인지 너무 잘 알 수 있네요. 이런 분들이 세상을 따스하게 합니다. 이렇게 멋진 분께서 이른 나이에 돌아가신 게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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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자로써 정말 잘 보았습니다. 신부님의 삶과 축복이 고스라히 전해지는걸 느꼈습니다. 돌아가셨지만 그 분의 유산이 남은 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잘 읽어보았습니다. 비신자들에게도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