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96%
  • 리뷰 총점8 4%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8)

리뷰 총점 종이책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내용보기
그림책 표지와 제목이 재미있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잔소리를 엮어서 어른들에게 고스란히 되돌려 주며 아이들이 통쾌한 역공을 펴는 책이다. 아빠가 길을 걸으며 통화를 하고 있고 거꾸로 걷고 있다. 보물창고에서 나오는 동화나 청소년 문학을 읽기도 하지만 그림책을 보는 즐거움도 있다.     어른들은 절대로 못된 짓을 하지 않아절대로 이기적이지 않아 어른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내용보기

 

그림책 표지와 제목이 재미있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잔소리를 엮어서 어른들에게 고스란히 되돌려 주며 아이들이 통쾌한 역공을 펴는 책이다. 아빠가 길을 걸으며 통화를 하고 있고 거꾸로 걷고 있다. 보물창고에서 나오는 동화나 청소년 문학을 읽기도 하지만 그림책을 보는 즐거움도 있다.

    

어른들은 절대로 못된 짓을 하지 않아

절대로 이기적이지 않아

어른들은 절대로 고함지르지 않아

절대로 울지도 않아

아이들이 숨어서 지켜 보고 있다.

 

 

 

어른들은 절대로 나쁜 말도 안 해

어른들은 절대로 서툴지 않아

 

어른들은 절대로 속이지 않아

절대로 삐치지도 않아

어른들은 절대로 까먹지 않아

절대로 남 탓하지도 않아

 

 

 

아이들 야단칠 때 엄마는 이렇게 하지 않은데

너는 왜 그렇게 못하냐고 했을까. 그림을 보고

있으니 웃음이 나온다.

 

그림책을 넘기는데 어쩜 저렇게 똑같을까 ㅎㅎ

어른들은 절대로 음식물을 입에 문 채 말하지 않아

절대로 트림도 하지 않아

 

어른들은 절대로 투덜거리지 않아..

아침에 잠을 깨울 땐, 더더욱.

어른들은 절대로 할 일을 미루지 않아

절대로 시간도 낭비하지 않아

 

 

 

어른들은 절대로 아무 데나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

어른들은 항상 옳은 일만 한단다.

그러니까 너는 반드시 그들처럼 되어야만 해

알았지 

 

어른이기 전에 아기였고, 학생이었고, 누구의 아들 딸이다. 어른도 사람이니까 실수도 할 수 있다고 말을 해줘야 한다.

페이지 안에 탐정처럼 숨어서 어른들을 지켜보거나 구경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볼만한 그림이다.

g****n 2020.02.04. 신고 공감 2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내용보기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행동 등 무엇인가를 가르치면서 마치 자신은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처럼 이야기한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은 처음 들었을 때는 모르지만 조금씩 부모들의 모순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어른들도 자신과 다름없다는 것을 알아내고야 만다. 자신이 꾸중을 들었던 행동을 부모가 똑같이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을 때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어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내용보기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행동 등 무엇인가를 가르치면서 마치 자신은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처럼 이야기한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은 처음 들었을 때는 모르지만 조금씩 부모들의 모순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어른들도 자신과 다름없다는 것을 알아내고야 만다. 자신이 꾸중을 들었던 행동을 부모가 똑같이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을 때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다비드 칼리 글, 벵자맹 쇼 그림

보물창고


다비드 칼리와 벵자맹 쇼가 함께 작업한 그림책들은 아이들 시선으로, 특유의 익살과 재치가 더욱 느껴지는 듯 하다.  ‘왜 숙제를 못 했냐면요’ 로 시작된 이 들 콤비의 작품과 밤톨군과의 만남은 해당 시리즈를 계속 모으게 되는 자연스러운 수순을 밟았다. 그리고 이번 새로운 작품을 만났다.


밤톨군 책장 속 다비드칼리와 벵자멩쇼 콤비의 작품들


책 속에서는 페이지마다 다양한 어른들의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아이들이 있다. 대놓고 지켜보거나 숨어서 지켜보거나. 어른들의 모습에 대한 아이들의 짧은 감상은 이런 식이다. 


" 어른들은 절대로 서툴지 않아."


시험의 객관식 문제에서 ‘절대로’ 등이 들어간 답은 정답이 되지 않는다. ‘절대로’ 라고 다짐하는 것들은 ‘반드시’ 깨지고 만다는 것을 읽어주는 어른들은 이미 경험한 바 있다. 이 그림책에서 아이들이 말하는 어른들의 ‘모범적인’  행동에 ‘절대로’ 가 수식어처럼 붙어있다는 것에서 읽어주는 어른은 일차적으로 뜨끔한다.그리고 나서 문장이 이야기하는 것과 다르게 표현된 그림에 함께 웃는다.


온통 서툰 모습을 보여주는 어른들


밤톨군은 '어른들은 절대로 어지르지 않아' 라는 장면에서 깔깔 웃는다. 엄마 모습이라며. 그나마 엄마는 자신에게 '치우라'고는 이야기하지 않으니 그저 자신은 '엄마를 닮은 것' 이라며 미리 방어한다. 그렇다. 나도 쿨하게 인정한다. '그래. 엄마는 이번 생에는 정리정돈을 마스터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 하지만 밤톨군 네게는 아직 정리정돈을 잘하는 아빠가 있다. 많이 배우렴' ( 속뜻 : 그래서 앞으로는 엄마 대신 네가 정리정돈을 담당해주렴? ) 하고 반사해준다. 


밤톨군이 ‘엄마’ 모습이예요. 라고 한 장면


각 페이지에서 빼꼼 얼굴을 내밀었던 아이들은 마지막 무렵에서 다함께 모여 입을 모아 이렇게 말한다. 녀석들의 표정이 어쩐지 능글맞아 보이는 것은 나만의 생각이려나. 저들의 표정 중 하나는 밤톨군의 표정과 닮아 있다.  녀석들은 이미 아는 것이다. 그렇지만 ‘모르는 척 해준다’ 라는 표정이다. 


그러니까 너는 반드시 그들처럼 되어야만 해 "



뒷면지에서는 녀석들의 뒤에 보였던 마을의 지도가 클로우즈업 된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모범적인(?)’ 행동에 대한 사진을 지도 위에 스크랩 해놓는 것으로 자신들이 알고 있다는 증거를 슬쩍 남긴다.  


누구나 아는 명제지만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이다. 부모는 아이에게서 자신의 말투나 행동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림책 속 아이들은 자신이 목격한 어른, 아마도 자신들의 부모일 어른들의 행동들로 이야기를 나누었을 것이다. 그리고 함께 읽는 아이는 '우리 엄마는, 우리 아빠는' 말을 슬쩍 바꾸어 '어른들은 절대로..' 로 시작된 무엇인가를 이야기할 지도 모른다. 아직 내 아이는 어려서 모른다고? 과연 그럴까? 그저 그렇게 믿고 싶었던 건 아닐지?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20.02.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다비드 칼리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다비드 칼리" 내용보기
오랜만에 그림책을 읽었다.기분이 우울할 때 그림책의 내용보다는 그림을 보면서 힐링을 하던 때가 있었다.그림책의 그림들은 유명 화가의 작품 못지 않게 예술적이며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다.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이 그림책도 웃음 치료제 같은 그림들이 있다.그리고 그림 속에는언행불일치 어른들의 행동과  그 모든 것을 지켜보고 사진, 글로 기록하고 있는 기자단 아이들의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다비드 칼리" 내용보기

오랜만에 그림책을 읽었다.

기분이 우울할 때 그림책의 내용보다는 그림을 보면서 힐링을 하던 때가 있었다.

그림책의 그림들은 유명 화가의 작품 못지 않게 예술적이며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다.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이 그림책도 웃음 치료제 같은 그림들이 있다.

그리고 그림 속에는

언행불일치 어른들의 행동과  그 모든 것을 지켜보고 사진, 글로 기록하고 있는 기자단 아이들의 예리한 눈빛들이 있다.

 

1독(一讀)

책표지 그림

아빠인듯한 남자어른의 몸이 거꾸로 허공에 떠있어서 안경도 벗겨지고, 서류가방 안의 물건들도 쏟아지고 있다. 가만히 앉아 놀이를 하고 있던 아이들이 그런 아빠를 '왜 그러나?'하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는 익살스런 그림이었다.

살짝 미소지었다.

'재미있는 그림책이겠군.'

책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다.

 

책 표지를 넘기면

명화를 패러디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그림들에  빵 터져서 킥킥 소리내어 웃었다.

'메롱'하는 모나리자

거미에 놀라 절규하는 뭉크의 절규 속 인물

피카소, 고흐, 세잔 등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을 익살스럽게 패러디한 그림들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인지 그림을 그린 벵자맹 쇼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책 내용

"어른들은 절대 ~ ~ 하지 않아"

강한 부정문의 문장들이 한 페이지당 한 문장씩 적혀 있는 글을 위주로 읽었다.

그리고 절대 ~하지 않아야 할 어른들이 절대 그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의 그림들을 보며 웃었다.

역설의 미학이 끝내주는 책이다.

 

2독(二讀)

책표지 그림은  패스.

이 그림책에서 최애 그림인  명화 패러디 그림을 다시 꼼꼼히 살펴보며 또 웃었다.

그리고 그림작가 벵자맹 쇼를 검색해 보고는 그림과 작가의 모습, 분위기가 참 닮아있다고 생각했다. 또 다른 그림책들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책 내용

문장과 그림을 번갈아 살펴 보았다. 특히 그림을 더 꼼꼼히 보았다.

언행불일치 어른들의 행태 그림이 처음엔 웃겼지만 자꾸보니까 간담이 서늘해졌다.

자화상 같아서.

더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것은

그 모든 행태를 어이없는 표정으로,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잘 걸렸다'는 표정 등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취재를 하는 기자단 어린이들이었다.

조각상 뒤에, 옷 속에, 숲 속에, 소파 뒤에, 땅 속에, 나무 위에, 책 속 등 다양한 곳에 숨어서 이 모든 것들을 기록하는 모습을 처음엔 무심코 봤다가 찬찬히  다시  살펴 보면서 무서워졌다.

아이들은 다 보고 다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외친다.

 

"그러니까 너는 반드시

그들처럼 되어야만 해.

알았지?"

 

마지막 페이를 넘기면

언행불일치 어른들의 사진과 함께  그 어른들이 사는 곳의 위치를 표시한 마을 지도가 펼쳐져 있다.

이 곳에서도

저 곳에서도

언행불일치 어른들은 다 살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여기

대한민국에도 살고 있고.

 

삼독 (三讀) - 생각하기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다 읽고 나니 정말 무서운 제목이다.

책을 읽기 전 '재미있겠다'는 단순한 생각이 지금은 사라졌다.

책을 들여다 볼 수록 왠지 자꾸 반성을 하게 된다.

그리고 생각해본다.

아이들에게 비춰졌던 나의 모습은 '절대로 안 그래'가 많았을까, '그럴 수도 있어'가 많았을 까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하여 혼나고 나온 기분이다.

어른의 시각으로 이 그림책을 감상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할 것 같다.

아이의 시각으로

어른들도 뭔가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 맨날 가르치려들고, 지적을 많이 하니까 마음 속에 불만도 많았을 것이고, 때로는 심하게 억울할 때도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말대꾸하면 더 혼나고.

그런데 어른들의 실수와  옳지 않는 행동, 때로는 울고 싸우는 등 다양한 모습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 문장은 비꼬듯이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되물으니 마음 한 구석이 통쾌할 것 같다.

 

이 책을

유아 자녀와 함께 읽는다면

'맞아, 옛날에 엄마도 아빠도 그랬잖아" 하는  솔직한 반응을 볼 수 있을 것 같고,

 초등 이상의 자녀와 함께 읽는다면

 '어른들도 다 그러면서 맨날 우리만 혼내!  앞으로는 그러지 마세요."

같은 충고 섞인 질타를 들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니

자녀들과 함께 읽을 때 부모님들은 살짝 긴장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이 책의 작가 '다비드 칼리'

「나는 기다립니다...」로 바오밥 상을,「피아노 치기는 지겨워」로 볼로냐 라가치 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40권 이상의 책을 쓰신 분이라는데  왜 이 작가를 모르고 있었을까?

벵자맹 쇼의 책과 함께 다비드 칼리의 책도 확장해서 더 읽어봐야겠다.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이 한 권의 책이  두 작가의 다른 작품들까지 궁금하게하고 기대하게 한다.

 

YES마니아 : 골드 c******4 2020.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서평]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내용보기
[서평]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보물창고에서 나온 신간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라는 책 제목답게 이 그림책은 어른들을 뜨끔하게 만드는 기발함이 돋보인다. 이 책 속에는 어른들, 특히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주로 하는 잔소리가 많이 담겨 있다. 하지만 과연 잔소리들을 하는 당사자들은 본인이 한 말을 잘 지키고 있을까? 사고뭉치 어른들을 바라보는 아이들이 곳곳에 숨어 녹
"[서평]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내용보기

[서평]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보물창고에서 나온 신간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라는 책 제목답게 이 그림책은 어른들을 뜨끔하게 만드는 기발함이 돋보인다. 이 책 속에는 어른들, 특히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주로 하는 잔소리가 많이 담겨 있다. 하지만 과연 잔소리들을 하는 당사자들은 본인이 한 말을 잘 지키고 있을까?

 사고뭉치 어른들을 바라보는 아이들이 곳곳에 숨어 녹음을 하고, 사진을 찍으며 어른들을 관찰하는 모습이 숨은 그림 찾기 같기고 하고 깨알 재미를 준다.


 어른들은 절대 OO를 하지 않아.


 책 속에는 다양한 어른들이 나타난다. 이기적이지 말라는 말을 무시하고 신상 부츠를 가지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어른, 울지 말라고 하고선 슬픈 영화에 눈물 짓고, 나쁜 말을 하지 말라는 면서 차 사고에 욕을 서슴없이 하고, 여름 나라로 여행 가기로 했으면서 겨울 나라로 왔지만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고, 기차가 떠나도록 지각을 하고. 아이들에게 절대 하지 말라는 것들이 많으면서 정작 어른들은 어떤가? 그리고 본인은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가?


이 책은 구구절절 설명을 하지 않고, 짧은 문장과 그림으로 어른을 비판하며. 아이들에게 통쾌감을 준다. 그리고 어른과 학부모를 반성하게 만들며 나를 뒤돌아보게 만든다. 그림책 자체로 재밌지만 우스꽝 스러운 그림도 보는 내내 즐겁다. 앞쪽 면지에는 명화 패러디가 있고, 뒤쪽 면지에는 못된 행실 지도까지 있어. 본문과 내지까지 재미를 선사하는 유쾌한 책이다. 이 책은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읽으면 서로 대화를 주고 받으며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 수 있는 책이다. 자칫 잘못하면 아이가 "엄마도 이러잖아!" 하면서 되려 잔소리를 들을 수 있는 깜찍한 책이니 아이와 함께 읽을 때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읽도록! ^^

v***o 2020.02.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내용보기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는 재미있고 기발한 그림책이다. 아이들이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라는 물음을 던지며 어른들의 행동을 관찰한다. 어른들은 정말 싸우지 않을까? 나쁜 말을 안 할까? 틀리지 않아? 어지르지 않고, 시간을 낭비하지도 않아? 정말? 리얼리?이걸 읽은 나는 굉장히 찔려했으며, 오복이는 낄낄거렸다. 하긴 조금만 둘러봐도 정리정돈하라고 오복일 닥달하는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내용보기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는 재미있고 기발한 그림책이다.
아이들이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라는 물음을 던지며
어른들의 행동을 관찰한다.
어른들은 정말 싸우지 않을까?
나쁜 말을 안 할까? 틀리지 않아?
어지르지 않고, 시간을 낭비하지도 않아?
정말?
리얼리?


이걸 읽은 나는 굉장히 찔려했으며, 오복이는 낄낄거렸다.
하긴 조금만 둘러봐도 정리정돈하라고 오복일 닥달하는 나와
정리 안 된 내 방이 보이는걸.
멍때리도 스마트폰 붙들고 있는 모습 등 민망한 그림이 많았다.
7살 눈에 이렇게 해야한다고 말하는 어른이 얼마나 이상해보일까?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는 것 말곤
이 책의 모든 물음에 "사실... 그래... ☞☜"라고 해야한다.


누가 봐도 의미있는 내용으로 소장해도 좋을 책이다.
글밥이 적어 7살이 읽기에 부담없다.
7세 전후 아이들이 특히 재미있게 볼 수 있다.
그림을 보며 곳곳에 숨어 모순적인 행동을 하는 어른을 관찰하는
아이들 찾기 놀이를 하면 두 배로 재미있다.


별 다른 설명 없이 아이들의 눈빛으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잔소리하는 어른들을
통쾌하게 비웃어주는데 (특히 마지막 장)
그래.
실컷 웃고 서로 인정할 건 인정하고 합의점을 찾아보자.
일단 난 언젠가 오복이가 눈 똥그랗게 뜨고
"엄마는 절대로 안 그래?" 라고 물어보면
"응. 나는 안 그래!"라고 답할 수 있는 어른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오복이 넌?"이라고 하면 또 잔소리지?
나나 잘 해야겠다.


출처: https://qtotpz.tistory.com/3845 [*: 심심할땐? 뽀랑놀자! :*]

i******i 2020.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내용보기
지음 - 다비드 칼리그림 - 벵자맹 쇼옮김 - 신형건보물창고    책을 읽는 동안 "언행불일치"라는 말이 딱 떠올랐다. 어른이라는 명목하에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말로는 도덕적, 윤리적, 법적인 것을이해하고 실천하도록 말 한다. 그런데 오히려 어른들이 더 법과 규칙을 잘 안지키는 것 같다. 왜 그럴까? '어른들은 괜찮아, 그럴 수 있지' 라는 핑계를 대고'나 하나쯤이야' '한번쯤은 괜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내용보기

 

지음 - 다비드 칼리

그림 - 벵자맹 쇼

옮김 - 신형건

보물창고

 

 

 

 책을 읽는 동안 "언행불일치"라는 말이 딱 떠올랐다.

어른이라는 명목하에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말로는 도덕적, 윤리적, 법적인 것을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말 한다.

그런데 오히려 어른들이 더 법과 규칙을 잘 안지키는 것 같다.

왜 그럴까?

'어른들은 괜찮아, 그럴 수 있지' 라는 핑계를 대고

'나 하나쯤이야' '한번쯤은 괜찮아.' 라는 안일한 생각과

이기적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어른,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이다.

아이들은 어른들을 보고 그대로 배운다.

그래서 부모를 보면 어떤 아이인지, 아이를 보면 부모가 어떤지

대번에 알 수 있듯이 아이들은 부모의 모든 것을 그대로 습득하고 따라한다.

그림만 봐도 알 수 있다.

어른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아이들이 여기저기 숨어서

돋보기, 망원경으로 관찰하고 기록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온 동네를 다니며 어른들의 말과 행동이 불일치 된 것을 증명하듯

기록한 그림에 입이 떠억~~~ 벌어졌다.

아이들도 생각을 하고 비판을 하고 비교를 할 수 있다.

'아이들은 모를꺼야.' 라는 생각은 자만이다.

아이들이 있건 없건, 아이들이 보든지, 안 보든지간에

어른들도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나의 자녀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보고 있음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가 아니라

'어른들도 실수를 할 수 있어.' 하지만 다음엔 그러지 않도록

반성하고 고쳐야 함을 가르쳐 주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살짝 아이들 눈치를 봤다.

나 역시 말과 행동이 불이치된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혹시어떤 말을 하지나 않을까? 하는... ㅎㅎㅎ

아이들이 말은 안해도 일기장에 어른들의 행동과 말을 기록해 놓는다.

좋은 이야기가 기록되도록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아이들에게 떳떳한 부모가 되기 위해

 "어른들은 절대로 안그래!"라는 말을 하지 말아야겠다.

r*********y 2020.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내용보기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림책의 매력을 알게 됐어요. 처음엔 읽어주느라 꼼꼼하게 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여러 번 읽다보면 발견하게 돼요.글로만 가득 찬 어른들 책에는 없는, 그림이 주는 재미와 즐거움이 있어요.<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는 다비드 칼리와 벵자맹 쇼가 만든 그림책이에요.매일 잔소리하는 어른이라면, 이 그림책을 보면서 속이 뜨끔할 거예요.저도 사실은, 뜨끔했거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내용보기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림책의 매력을 알게 됐어요. 

처음엔 읽어주느라 꼼꼼하게 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여러 번 읽다보면 발견하게 돼요.

글로만 가득 찬 어른들 책에는 없는, 그림이 주는 재미와 즐거움이 있어요.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는 다비드 칼리와 벵자맹 쇼가 만든 그림책이에요.

매일 잔소리하는 어른이라면, 이 그림책을 보면서 속이 뜨끔할 거예요.

저도 사실은, 뜨끔했거든요. 

일단 웃음이 나왔어요. 어른들의 감춰진 실수들이 적나라하게 보여서~

예전에 어느 개그 프로그램에서 "언행일치"라는 코너가 있었는데, 딱 그 내용을 그림책으로 옮겨놓은 줄 알았어요.

♣ 언행일치 言行一致

 : 말과 행동이 서로 같음 또는 말한 대로 실행함.


첫 장을 펼치면 두 명의 어른이 싸우는 모습이 보여요.

"어른들은 절대로 못된 짓을 하지 않아." 

"절대로 이기적이지 않아." 라는 문장과 함께.

저기 구석에 숨어서 어른들의 모습을 두 눈 크게 뜨고 지켜보는 아이가 보이네요.

그 다음 장을 넘기면...

와우, 정말 가관이에요. 

"어른들은 절대로 틀리지 않아."에서는 기가 막힌 장면이 그려져 있어요.

어른들은 절대로, 절대로 안 그런다고요?

이런, 어른들이 한 가지 놓친 게 있네요. 아이들은 어른들의 말보다 행동에 더 주목한다는 걸.

오죽하면 어른들이 "어른들 말 좀 들어라!" 라는 잔소리를 입에 달고 살았겠어요.

그러니 어른들이 아무리 절대로 안 그런다고 우긴들, 그 말을 아이들이 믿겠어요?

오, 노노노!

그림책을 보면서 어쩔 수 없이 인정했어요.

"맞아, 사실은 어른들도 완벽하지 않아."

절대로 실수하지 않고, 삐치지 않고, 고함치지 않고, 울지 않고, 훼방 놓지 않고, 울화통을 터뜨리지 않고, 투덜거리지 않는 사람 - 

세상에 존재할까요? 

당연히 아니죠.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요. 때론 화내고, 짜증내고, 다투기도 하죠.

아닌 척 하지 말고, 순순히 인정해야 고칠 수 있죠. 

그러니까 어른들부터 반성하고, 이제부터는 잔소리도 좀 줄이고,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어른이 되어야겠죠?

하하하, 이 그림책은 어린이용이 아니라 어른용인 것 같아요.

반어법 개그처럼.

"얘들아, 책에 나오는 어른들처럼 행동하면 절대로 안 돼, 알았지?"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20.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내용보기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는 내가 사랑하는 작가 다비드 칼리의 신작이다.그림을 그린 벵자맹 쇼는 그의 이야기를 위트있게 표현하고 있다.표지를 넘기면 그의 진가가 나타난다.위대한 명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려놓았다.붕대를 감고 있는 고흐는 멍때리고 있고, 모나리자는 메롱을 하고 있다.다비드 칼리는 여러 일러스트작가와 작업을 하는데 나는 이 분의 그림체가 좋다.무언가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내용보기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는 내가 사랑하는 작가 다비드 칼리의 신작이다.
그림을 그린 벵자맹 쇼는 그의 이야기를 위트있게 표현하고 있다.
표지를 넘기면 그의 진가가 나타난다.
위대한 명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려놓았다.
붕대를 감고 있는 고흐는 멍때리고 있고, 모나리자는 메롱을 하고 있다.
다비드 칼리는 여러 일러스트작가와 작업을 하는데 나는 이 분의 그림체가 좋다.
무언가 재미있고 무언가 기대되는 듯한 그런 그림.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코믹한 그림체라 더 좋다.

어릴 때 부모님으로부터 잔소리를 참 많이 들었던 것 같다.
참 듣기 싫었는데, 어른이 되고 보니 아이들에게 똑같이 잔소리를 하고 있다.
거짓말 하지 마라, 싸우지 마라. 이거하지 마라, 저거하지 마라.
아이들에겐 하지 말라면서 어른인 나는 지키지 않는다.

이 책에선 참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진다. 
'어른들은 절대로 못된 짓을 하지 않아.'라는 글이 무색할 정도로
어른들이 못된 짓을 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모든 장면이 이렇다. 
어른들은...하지 않아..라고 쓰여있고, 그림은 반대로 그려져 있다.
처음엔 글을 잘못 읽었나하며 다시 봤지만, 다시 봐도 똑같다.
그림이 과장되고 크게 그려져 있어 누가 봐도 저건 어른들은..절대로..한다..이다.
그러다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장면장면마다 숨어서 지켜보는 이가 있다.
바로 아이들.
아이들은 알고 있다. 
아이들에겐 하지 말라고 하면서 어른들 자신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을..
그러니 아이들이 어른들의 말을 믿을 수 있을까?

마지막 페이지에
'어른들은 항상 옳은 일만 한단다. 그러니까 너는 반드시 그들처럼 되어야 해.'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정말 어른들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생각할까?
어른들의 행동을 지켜본 아이들은 증거를 모았다.
이건 누가봐도 빼박켄트다.
이 글을 읽은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이 책에 나오는 어른들처럼 될려고 할까? 아님 나는 안 저래야지 할까?

반전을 통해 교훈을 주는 책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를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 딱 내 스타일이다. 강추한다.



p*****6 2020.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 다비드 칼리 글 / 벵자맹 쇼 그림 / 신형건 역 / 보물창고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 다비드 칼리 글 / 벵자맹 쇼 그림 / 신형건 역 / 보물창고" 내용보기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 다비드 칼리 글 / 벵자맹 쇼 그림 / 신형건 역 / 보물창고 / 2020.03.05 / ILOVE그림책 / 원제 : Grown-ups Never Do That (2019년)    책을 읽기 전  다비드 칼리와 벵자맹 쇼의 합작품이라니요.작가의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이 폭발하는 그림책이네요.제목은 다비드 칼리스럽고, 표지 그림은 벵자맹 쇼스럽네요.ㅋㅋㅋ 두 스러움이 만나 어떤 그림책이 완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 다비드 칼리 글 / 벵자맹 쇼 그림 / 신형건 역 / 보물창고" 내용보기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 다비드 칼리 글 / 벵자맹 쇼 그림 / 신형건 역 / 보물창고 / 2020.03.05 / ILOVE그림책 / 원제 : Grown-ups Never Do That (2019년)

 

 

111012.jpg

 

 

책을 읽기 전

 

 

다비드 칼리와 벵자맹 쇼의 합작품이라니요.

작가의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이 폭발하는 그림책이네요.

제목은 다비드 칼리스럽고, 표지 그림은 벵자맹 쇼스럽네요.

ㅋㅋㅋ 두 스러움이 만나 어떤 그림책이 완성되었을지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SE-0ab7252b-ff82-454f-94e3-d23de1adb28c.jpg

 

 

 

어른들은 절대로 못된 짓을 하지 않아.

 

 

 

SE-d8b7024b-b6cb-41d6-9657-7e90469c101a.jpg

 

 

 

어른들은 절대로 약 올리지 않아.

절대로 울화통을 터뜨리지도 않아.

 

 

 

SE-f15015b2-b6e3-4786-9264-468ed4270f65.jpg

 

 

 

절대로 남 탓하지도 않아.

 

 

 

SE-6d95c2bd-7b6c-4e39-92f6-222b2aac30ab.jpg

 

 

 

어른들은 절대로 할 일을 미루지 않아.

절대로 시간도 낭비하지 않아.

 

 

 

SE-b9309b07-ec57-4c99-b539-6d48ac6c57c0.jpg

 

 

 

그러니까 너는 반드시 그들처럼 되어야만 해.

알았지?

 

 


 

 

 

책을 읽고

 

 

'실수, 삐침, 고함, 울음, 훼방, 울화통, 투덜거림'을 절대로, 절대로 안 하면 어른이래요.'

 

 

이런 행동을 안 하면 어른이 아닌 걸까요?

오늘도 저는 이들 중 '실수'를 했어요. 아무래도 전 어른이 아닌가 보아요.

(사실 어른이고 싶지 않아요 ㅋㅋㅋ)

 

 

출근하는 아침!

씻고, 출근 준비를 하는 동시에 아이들 아침을 먹이고 설거지를 하고,

다음 끼니를 준비해 두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 두고....

그렇게 정리하고 준비해도 한두 개의 집안일을 퇴근 후로 미루고 집을 나서지요.

헐레벌떡 뛰어서 버스에 겨우 올라타며 '오늘은 운이 좋군!'을 마음으로 외쳤지요.

하지만....

스마트폰이 없어요. 폰이 없으니 교통 카드가 없고,

지갑 속 다른 카드에 반가웠지만 교통 카드 기능이 없어요.

현금으로 지불 후 의자에 앉아 허탈하게 웃고 있네요.

그렇게 준비했지만 정작 스스로를 위해 준비를 하지 않았네요.

매일 아이들에게 준비하고 제시간에 맞춰서 일을 처리하라고 잔소리를 했는데...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에는 아이들에게 많이 했던 잔소리를 어른들이 저지르고 있음을 알려주네요.

아이들이 탐정처럼 발견해 내어서 어른인 저에게 알려주고 있어요.

그림과는 정반대되는 딱! 한 문장의 이야기로 말이지요. 역시~ 다비드 칼리!

잔소리 모음집이라고 책을 소개한 출판사의 이야기가 적절한 표현인 것 같아요.

'어른들을 절대로'의 부분을 '착한 아이는'으로 바꾸어보라는 출판사의 소개가 재미있어요.

 

 

 

1110.jpg

 

 

 


 

 

 

- 다비드 칼리와 벵자맹 쇼의 합작품 -

 

 

11111.jpg

 

 

 

다비드 칼리와 벵자맹 쇼의 합작품은 여섯 권의 그림책이 출간되었지요.

그중에서 한글 번역판으로 모두 네 권의 출간되었어요.

나머지 두 권의 작품도 조만간 만나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사춘기 아들이 재미있게 읽고 작가의 책을 찾았던 흔하지 않는 그림책 중 한 권이거든요.

 

 


 

 

 

- 어른을 가르치는 그림책 -

 

 

11112.jpg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 다비드 칼리 글 / 벵자맹 쇼 그림 / 신형건 역 / 보물창고

어른들은 왜 그래? / 윌리엄 스타이그 / 조세현 역 / 비룡소

불만이 있어요 / 요시타케 신스케 / 김정화 역 / 봄나무

아이라서 어른이라서 / 노가미 아키라, 히코 다나카 글 /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 송태욱 역 / 너머학교

완벽한 아이를 팔아요 / 미카엘 에스코피에 글 / 마티외 모데 그림 / 박선주 역 / 길벗스쿨

부모님 제대로 키우는 법 / 카타리나 그로스만-헨절 / 윤혜정 / 듬뿍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s*****3 2020.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비드 칼리,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다비드 칼리,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내용보기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지적하고 잔소리를 늘어놓지만, 실상 어른들도 아이들과 별반 다를 것 없다는 일침을 놓는 책,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다비드 칼리, 벵자맹 쇼, 보물창고, 2020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잔소리를 늘어놓는다.'못된 짓 하지 마''이기적으로 굴지 마''울지 마라''욕 같은 나쁜 말은 쓰는 게 아니야''친구 약 올리지 말거라'''화내지 마''게임하다
"다비드 칼리,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내용보기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지적하고 잔소리를 늘어놓지만, 실상 어른들도 아이들과 별반 다를 것 없다는 일침을 놓는 책,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다비드 칼리, 벵자맹 쇼, 보물창고, 2020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못된 짓 하지 마'

'이기적으로 굴지 마'

'울지 마라'

'욕 같은 나쁜 말은 쓰는 게 아니야'

'친구 약 올리지 말거라''

'화내지 마'

'게임하다가 속임수 쓰면 안 돼'

'삐치면 못 써'

'남 탓하지 마'


하지만 아이들은 알고 있다. 잔소리를 늘어놓는 어른도 알고 보면 아이들과 똑같이 '나쁜' 행동을 한다는 것을.



이 책은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한 지적한 행동을 어른도 똑같이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그런 모습을 아이들이 탐정놀이하듯 증거를 수집한다는 게 큰 줄거리인 작품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러니까 너는 반드시 그들(어른들)처럼 되어야만 해, 알았지?'라고 끝을 맺는데, 여기서 아이들의 생각, 결정, 결심을 이끌어 낸다.


등골 서늘


이 작품의 좋은 점은, 일방적으로 아이에게 가르치지 않고 '선택권'을 준다는 것이다. 어른들도 일상적으로 '하지 말아야 하는 짓'을 하는데, 어른들의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들에게 '어른들도 이렇게 행동하니까 너희도 똑같이 따라 할 거니? 아니면 다르게 행동할 거니?'라고 질문을 던지는 것. 질문은 곧 선택을 유도한다. 아이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아이들마다 내놓는 대답은 가지각색일 테지만, 분명 어른들의 이런 행동은 잘못이라는 걸 느낄 테고, 나아가 본인은 그러지 말아야 하겠다고 생각할 확률이 높다. 말 따로, 행동 따로인 어른처럼 굴기 싫다고. 이렇게 한 번 생각하고, '나는 안 그래야지!'라고 결심한 아이들은 최대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도록 노력할 가능성이 높다.


좋은 작품이란 어떤 작품일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무엇을 선택하고 행동할지 아이들 스스로 결정하도록 이끄는 작품이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일방적 가르침은 아이들에게도 설득력 낮으니까.


그리고 나아가 '이해'를 유도하는 작품이 좋은 작품이다. 아이들은 아직 세상이 낯설고, 어른도 낯설다. 또 아이들은 어른이 자기에게 가르치는 말과 어른 스스로 하는 행동이 다를 때 인식의 불일치가 생겨 혼란스럽다. 이때 많은 어른들이 자기 잘못은 무시한 채, 아이들에게만 잘못했다고 윽박지르고 강압적으로 가르치려 하는데 이는 정말 잘못된 행동이다. 몰이해와 몰이해의 충돌. 아이들은 이때부터 '이해'보다는 어른과 자기 자신을 '분리'해, 방어막을 쌓거나 피해 의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나아가 어른의 행동과 자신의 행동을 일치시켜보고 '이해'하는 사고를 이끌어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준다. 너는 어떤 행동을 하겠느냐고. 이런 질문을 받은 아이들은 사려 싶고 책임감 있는 아이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k***o 2020.02.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