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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아이랑 책을 보면서 마실장이 어떤 장일까 궁금했답니다. 우리 아이 또래의 다울이가 등장하여 마실장에 대해 이야기를 하니 아이가 더욱 관심을 갖고 이 책을 보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보면서 마실장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의 전통 장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등등을 알 수 있어 좋았답니다.
처음엔 그저 시장 이름인가보다 하고 넘어갔었는데 책을 읽다 보니 우리가 흔히 마실 다닌다라고 할 때 사용하는 그 마실이더라고요. 그렇게 마실 다니듯 찾아오는 곳이 되었으면 하고 지은 이름이라네요.
특정한 사람들만이 장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물건을 팔 수 있는 장꾼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어른들 뿐만 아니라 다울이와 같은 아이들도 누구나 장꾼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특별한 재주가 없더라도 장꾼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학교에서 간단하게 여는 장을 떠올리더라고요. 특별하게 우리 아이가 만든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들을 가지고 가서 학교에서 열리는 장에서 팔기도 하고 물물교환도 해보는 경험을 했던 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올랐던 모양이에요.
동네 사람들 모두가 장꾼이 되어 직접 참여하는 마실장을 보니 마을 사람들끼리 이웃간의 정이 돈독해지지 않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더불어 정은 물론이고 동네를 살릴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죽공예 명인인 김막동 할아버지의 말씀이 책을 덮고 난 후에도 기억이 남네요. 지금이야 전기고 기름이고 펑펑 쓰는게 당연한 줄 알지만 모든 것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 써야하는 시절이 다시 오게 마련이라는 말이요. 지금 우리가 환경을 생각하면서 가급적 플라스틱 등의 사용을 줄이려고 하다보면 정말 우리 손으로 만들어 써야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처음 용산 오일장에 꼽사리 끼어서 시작된 마실장이 하나의 장으로 자리잡기까지의 과정들을 책을 통해 보면서 시장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집 근처에 가까운 시장이 없어서 차를 타고 나가야지만 비로소 시장에 갈 수 있는데 그런 거리상의 이유보다는 마트가 주변에 있고 편리하니까 시장에 갈 생각을 안 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은 후 우리 아이와 우리의 전통 시장에 대해서도 많이 이야기를 나누었고 직접 시장에 종종 다녀보자고 이야기를 했네요. 책 뒷편에 실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장들이 소개되어 있어 여행 계획이 있다는 그 마을의 장에도 들려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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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북 여기는 마실장 이어라 나와 이웃을 위해 살리는 우리동네 꼬꼬마 시장 김유리 · 정청라 글 / 김하나 그림
《여기는 마실장 이어라.》 표지를 보니, 어린아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두 모여있는 시골장터의 느낌이 물씬 나네요. 사실 저희 아파트도 신도시에 위치하다 보니, 근처에 시장을 찾는게 너무나 어려워요. 주변에는 동네 마트, 대형마트, 백화점만 있지, 이렇게 정겨운 느낌의 전통시장을 찾기 힘들게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아이가 솔직히 시장의 정겨움을 느끼기도 어려운게 사실이에요. 저 어렸을때만 해도, 매일 엄마 손 잡고 따라갔던 시장 나들이가 최고였는데 말이에요.
《여기는 마실장이어라》의 메인 두 주인공들이 차례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율이 이모와 다울이에요. 차례 부분부터도 이미 다른 책들이랑 차별화가 되어 있더라고요. ㅎㅎ 마치 시장에 좌판을 벌려 놓은 것처럼 여기저기 일정한 규칙은 없지만, 어느정도 간격은 뛰워 적어놓았더라고요.
용산 오일장이 금방이라도 사라질 듯한 위기에 처하자, 흰부엉이네 공방에 다들 모여 "우리가 직접 오일장 장터에 좌판을 벌이면 어떨까?"라는 의견에 모두 동의하여, 급 생기게 된 꼽사리장, 마실장에 대한 이야기예요. 그래서 원래 있던 용산 오일장에 꼽사리 끼었다고 해서 이름이 "꼽사리장"이 된거랍니다. 그렇게 생긴 꼽사리장이 모두의 머리를 맞댄 결과, "마실장"이라는 이름으로 거듭나게 돼요. "마실"이란 한동네에서 이 집 저 집 한가로이 기웃대며 놀러 다닌다는 뜻이거든요. 마실장이라는 이름을 정한 후 몇가지 규칙도 함께 적어 홍보용 벽보를 이렇게 만들었어요. 주말과 겹치는 1,6으로 끝나는 날짜에 열리는 꼬꼬마 시장, 마실장... 어떻게 열릴지 정말 기대가 되더라고요.
마실장에는 어린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든 누구든 참가할 수 있는 오픈된 시장이에요. 마실장에는 호호 아줌마가 "매생이 부꾸미"를 구워 파는데, 율이모와 다울이가 정말 맛있게 먹더라고요. ㅎㅎ 강원도 시장에 갔을 때, "수수 부꾸미"는 먹어봤는데 매생이가 들어간 "매생이 부꾸미"는 아직 저도 먹어보지 못해 그 맛이 정말 궁금했어요. 전남 장흥에서 열리는 마실장이어서 그런지, 매생이가 듬뿍 들어간 매생이 부꾸미를 파나봐요. 마실장에는 호호 아줌마 외에도 들꽃으로 장식한 생크림 케이크, 농사지은 팥을 조려 만든 팥빙수, 산들이네 손두부까지... 손맛 좋은 분들의 활약이 정말 대단한 곳이에요.
마실장의 정체가 궁금하다고요?? 도시에서 온 방송 기자와 카메라 기자가 고흥의 마실장을 취재하러 왔어요. 〈깜짝놀랄뉴스〉의 똘똘이 기자가 마실장의 정체에 대해서 장터 사람들에게 질문을 해요. 그러자 사람들이 "농부들이 정성들여 키운 작물을 들고 나와 건네주니, 농민 장터요!" "손맛 제대로 들어간 다양한 식품부터 공예품을 만날 수 있으니 마실장은 공방이요!" "누구네 집 부부 싸움 소식부터 아기 돌잔치 소식까지 들으니, 마실장은 우리 마을 뉴스 알림터예요!" 마실장은 하나지만, 이렇게 각기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정말 도대체 마실장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면 알수록 대단한 장이에요.
마실장은 단지 물건을 팔고 사는 곳이 아니라, 공연을 하며 아이 스스로 용돈을 벌 수도 있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 수도 있는 신나는 곳이에요. 어린이 도서관이 있어 숨기 놀이도 할 수 있고, 책을 읽을 수도 있고, 그리고 도서관 창문으로 난 미끄럼틀을 타고 밖으로 재빠르게 탈출할 수도 있거든요. 정말 제 근처에도 장흥의 이런 마실장이 있다면, 아이와 한번 판매자, 구매자로 각각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순히 물건을 구입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라면서 사용하지 못하게 된 물건들을 저렴하게 팔아보기도 하고, 또 가서 또래 다른 친구들과 함께 놀아보기도 하고 말이에요.
율이모와 다울이가 마실장 초대장을 보냈어요. ㅎㅎ 달마다 열리는 작은 시장에 여러분, 우리를 초대한다는 초대장이에요. 앗!! 정말 장흥에 마실장이 있었어요. 저랑 아이는 책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전라남도 장흥군 용산면에 "마실장"이 있다는게, 얼마나 신기했는지 몰라요. ㅎㅎ 오전 10시부터 12시 반까지만 짧게 열리는 마실장, 다음에 1,6일로 끝나는 주말에 함 들려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여기선 너무 멀어서 언제 갈 수 있을까 싶긴해요. 근처 마실장이 있나 찾아보니, 그나마 가까운 「서울 농부시장 마르쉐 - 종로구 대학로 8길 마로니에 공원.매월 2째주 일요일 오전 11~오후 4시」 「서울 얼굴있는 농부시장 -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2,4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 셋째 주 토요일,일요일 오전10시 ~오후 8시」 사실 작년에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에 갔었는데, 제가 날짜를 착각해서 둘째 주 주말에 갔다 허탕치고 그냥 돌아왔었거든요ㅠ.ㅠ 아닌 날에 가니 정말 횅~~하더라고요.
이야기가 소곤거리는 마실장으로 싸게 싸게 오랑께요~!! 다울이와 율이 이모와 아줌마들을 보니, 얼마전 방영했던 kbs 『동백꽃 필 무렵』 게장 아줌마들이 떠올랐어요. ㅎㅎ 사실 저희 아이에게 시장은 그동안 갈때마다 냄새도 나고, 춥고 덥고 힘들던 곳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시장이 사람들이 모여서 정답게 이야기도 하고, 소식도 전하고, 직접 지은 농산물이며, 가공품들을 가지고 와 거래하는 정이 넘치는 곳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아이가 그동안 시장에 대해 "오해"를 했다면서, 앞으로 엄마 아빠가 시장에 갈때 같이 간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사람 냄새가 듬뿍 나는 마실장, 아이들도 그 냄새를 마음껏 맡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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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마실장의 정체가 뭐라고 생각하니? - <여기는 마실장이어라 > p.70중에서 마실장은 농민장터 / 공방 / 모두의부엌 / 주막 / 뉴스알림터 / 놀이터 등등
마실장은 한 마디로 표현하기가 어려운가봐요 저렇게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무궁무진하게 많아요 많아!!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장소이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기는 장소인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그 생각이 많이 넓어졌어요.
친구를 만날 수 있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고 정을 공유하면서 마음까지 훈훈하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 이웃들이 소중하게 키우고 기른 농수산물까지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익한 곳인 것 같아요.
또한, 예전의 장터와 다르게 요즘은 프리마켓이 왕왕 열리고 있는데요. 그곳에서는 예술적 감각이나 문화의 감성까지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도록 공간으로도 구성되어 더 매력적인 듯 하네요.
마실장의 다양한 즐거움과 알면 알수록 넘쳐나는 매력에 흠뻑 빠져버릴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아기자기한 동화책으로 자연스럽게 장터의 모습을 만나봤으면 좋겠어요.
들어가는 이야기와 나오는 이야기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읽어보면서 마지막으로 작은 장터로의 여행을 초대한 초대장에 우리 동네가 나와서 얼마나 반갑던지 ㅋㅋㅋ
꼭 시간내서 방문하고 싶었답니다.
그곳만의 독특하고 특별한 매력에 얼른 달려가야 할 듯 하더라구요. 똑같은 장터는 없는 것 같아요. 사람이 제 각각이듯 그 사람들이 만들어낸 그 곳도 역시 각각 달라요! 달라!
알록달록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그린 듯한 귀여운 그림과 배경이 그림일기를 보는것처럼 인상적이고 더 좋았어요.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이 아니고 문화를 느끼고 예술을 통해 풍부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신나고 즐거운 곳이 요즘의 장터라는 점을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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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마실장이어라 토토북 출판 김유리 정청라 글 김하나 그림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 ~이어라 송가인 트롯가수의 말투가 딱 생각이 나요. 마실장이란 의미는 특정 장소에서 열리는 시장의 이름이에요. 5일마다 열리는 지방 장터이지요. 요즘 아이들은 이런 장터를 잘 모르고 시장 조차도 잘 모르는경우가 많아요. 저희 집 근처에도 걸어갈만한 거리에는 시장이 전혀 없어요 대규모 아파트 단지라 대형 마트와 소형 슈퍼마켓이 전부에요. 아파트안에 금요일마다 들어오는 장터가 있긴 해요. 아이는 시장이 그곳인줄 알더라구요 ㅎㅎ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은 구수한 시장의 의미 여기는 마실장이어라를 통해서 즐겨보고 배워봤어요.
작가의 말을 읽어봐도 저랑 생각이 똑같다는것이 느껴졌어요. 그냥 물건을 사면 바코드로 찍 찍고 현금이나 카드를 내고 가는거죠.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 흥정하는 재미, 덤을 주는 재미등이 없는 마트.. 옛날 장터를 가면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그런 정이 있었답니다. 아이는 읽어보더이 엥~~? 이러더라구요 ㅋ 아마 상상이 안가나봅니다. 마실장은 시장이 필요한 몇몇사람들이 중심이 되어서 만든 시장이에요 스스로가 마실장을 홍보하고 시장을 여는거죠.. 참 흥미로웠답니다.
마실장에서는 현금으로 물건을 살 수 있지만 물건과 물건의 교환도 할 수 있어요. 게다가 아이들도 나와서 물건을 팔 수 있다니.. 아파트에서도 이런 행사를 했으면 좋겠어요. 특히 아이들 물건을 훌쩍 커버리면 쓰지 않는 물건이 엄청 많거든요. 버리기엔 아깝고 그냥 주거나 적은 돈으로 물건을 팔아서 서로 좋은 그런 시장이 지역에도 생겼으면 좋겠어요^^
마실장에서 특이한 장사꾼이 왔어요 ㅎㅎ 고양이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죠. 그림을 사려면 먹을거나, 차비 그리고 자신이 잠잘곳을 제공하면 되요 참 재미있는 사람이죠? 이런 인간미가 있는 장터가 있다니.. 실제로 존재하는 장터라 장흥에 가실일이 있으면 경험해도 좋을 것 같아요.
장흥 마실장에 대해서 소개하는 책이지만 다른 지역의 오일장도 소개를 해주고 있어요. 우리나라 여행 다닐때 시장이 서는 날을 체크해서 아이와 함께 먹을거리 입을거리를 사면 좋을 것 같아요. 저 어릴때도 이런 시장은 아녔지만 순두부를 사러 시장에 간적이 있었어요. 마침 순두부가 떨어졌다고 주인분께서 그러셔서 제가 막 아깝다 하는 표정을 지었나봐요 ㅎㅎ 그때, "남은 순두부라도 줄까?" 라고 주인분께서 말씀하셨고 그것을 받고 돈을 내려고 했어요. 그런데.. 돈을 안받으시더라구요 주인분은 상품가치가 없는거라 돈을 안받으신거 같아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순두부를 퍼서 봉지에 담다 보면 으깨지는게 있기 마련인데 그런 으깨짐이 많은 순두부가 많아서 상품으로서 내놓기 좀 그랬나보더라구요.. 그런 순두부를 주시면서 돈도 안받으시는 주인분.. 그런곳이 바로 시장인것 같아요 인간미가 있는곳 말이죠~~
대형마트에서 이리저리 다니면서 시식하고 줄서서 카운터서 계산하고... 이런 로봇느낌의 대형마트.. 마실장에 가서 손으로 만들어서 물건을 내어놓는 장인도 만나보고 아이들이 파는 물건도 흥정해서 사보고 할머니가 다듬어 놓으신 나물도 사보고 싶네요. 여기는 마실장 이어라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서 옛날얘기도 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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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장흥군 용산면에서 열리는 아주 작은 시장인 마실장에 관한 이야기예요.
![]() 어릴 때 유치원에서 시장 가서 구경하고 필요할 물건 사오는 거 해보고, 지금은 거의 마트를 가서 시장을 안 가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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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실장의 마술
![]() 꼽사리장은 마실장의 별명이예요.
![]() 예전에는 시장이 가까이 있어서 거의 시장에서 샀는데 지금은 마트에 구입하러 가네요.
![]() 이모와 친구들은 마을에 열리던 용산 오일장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용기를 내 오일장에 꼽사리 낀 ‘마실장’을 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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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8년째 정해진 약속에 따라 한 달에 한 번 혹은 두 번 장이 서요.
![]() 책을 읽으면서 장흥으로 여행갔다가 마실장에 가보자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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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이나 지금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중에 하나는 가게 놀이랍니다. 물건을 팔고, 사고 그러면서 노는 것이 무척이나 즐거웠었는데요.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그 자체가 재미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오갔던 이야기들이 재미있었던 것이겠지요.
이 책은 이모가 아이들에게 마실장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된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이 없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장터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우리가 아는 시장과는 다른 이야기, 그리고 더 멋지고 친근한 이야기라 관심있게 읽게 된답니다.
처음에는 그냥 장터에 대해 소개하는 그런 책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실제로 전라도 남쪽 끝 장흥이라는 고장 용산면 용산장터에 마실장이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있다는 것을 알고 책을 보니 더 신기하더라고요. 그리고 아이도 더 관심있게 살펴보고요.
이모가 이야기하는 마실장은 단순히 물건만 사고 파는 곳이 아니라 다른 장터와는 다른 특별한 매력이 있는데요. 마실장에 온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물건과 물건의 교환이 가능한 장터라는 점도 특별한 매력이지요.
책 속에서 이모에게 이야기를 듣는 다울이. 이모는 다울이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기도 하고 설명을 해주기도 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해나간답니다. 마실장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리고 왜 다른 이름으로 꼽사리장이라고 불리기도 했는지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신답니다.
처음에 저도 왜 마실장이라고 할까? 궁금했었는데요. 한동네에서 이 집 저 집 한가로이 기웃대며 놀러 다닌다는 뜻으로 마실장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하네요. 저는 마실이라는 단어가 사실 자주 들었던 말이라 어색하지 않았는데, 저희 아이는 조금은 낯설었다고 해요.
자~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마실장에 나가볼까요? 여기서부터가 아이가 제일 좋아했던 부분이랍니다. 마치 내가 지금 시장에 있는 것처럼 여러 가게들이 등장하거든요. 게다가 멋진 파스텔톤의 그림도 함께 등장해서 가게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실제 여러 장이 사진으로 수록되어 있답니다. 나중에 아이와 여행을 할때 날짜가 맞다면 꼭 방문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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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겪는 일도 아니지만 이게 이렇게 어려운 과목이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어렵게 다가오는 사회과목!! 인강을 들으면서 예습을 하는데 새로운 어휘가 너무 많이 나오고 생소한 내용들이 많아 이것이야말로 진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던 중 문득 생각나는 것이 있었으니!! 두둥~ 이제껏 옛날 이야기만 좋아했지 이런 종류의 책은 읽지 않았던 아이들이라 사회가 더더욱 어렵게 느껴지고 있는듯 합니다. ㅠㅠ 그래서 부랴부랴 좋은 책들이 없을까 보는데 여기는 마실장 이어라 같은 단편 책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일단 3학년 개학하고 처음으로 우리 고장에 대해 배우는데 마트와 시장에 대한 개념부터 잡아야 겠더라구요 문제 푸는걸 보니 시장에 대한 개념은 아예 없고 그림으로 보는데도 물건 파는 곳은 무조건 슈퍼마켓 이라고만 알고 있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집 근처에서 열리는 마실장의 개념인 지꺼진장에도 많이 가서 놀았는데 완전 까묵 ㅠㅠ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장터에 대한 개념부터 다시 다잡았답니다. 엄마와 책을 읽고 난 후라 그런지 틀린 문제들도 슥슥 다시 고쳐 봅니다. 생소한 어휘들 이지만 화이팅!! 이 책은요 1,2 학년이 보기엔 좀 소재가 지루할것 같지만 3학년 올라갈때는 꼭 보아야 할 듯해요. 차례로 센스 있게 아이들 눈높이에 잘 맞춰서 너무 귀욤귀욤 합니다. 마실장이 뭔데요? 꼽사리장요?? 알음알음 사람들 입소문을 타야 여럿이 오겠네요 이래저래 준비를 한 후에 왁자지껄 뒤죽박죽 첫 장날이 열렸습니다. 아~ 시장이 이렇게 해서 서는 거구나..아이들이 쉽게 알았네요. 들어가는 이야기를 부모님이 먼저 읽어 보신 후에 아이들에게 읽어 주면 좋더군요. 물물 교환의 개념을 생각하면서 경제의 개념까지 한 번에 알 수 있어요. 다행이 첫 장부터 아이들이 꺄르르 웃어 줍니다. 조금 과하게 상인에 빙의하여 읽어 주었더니 서로 목청껏 더 잘 팔고 싶은 마음으로 따라 읽어 봅니다. 오메~ 귀염둥이! 이런 전라도 사투리를 첨 접해보는지 며칠동안 계속 오메~ 오메~ 이러고 다녔다는 ㅋㅋㅋ 이야기는 술술 잘 읽히는 편이구요 각 지역에 어떤 시장들이 열리는지도 많이 보여주고 있답니다. 저희도 제주의 동네장에 많이 가봐서 책을 본 후에야 아~~ 거기가 그런 곳이구나..했어요. 여기는 마실장 이어라. 각 동네에 재미져 보이는 곳이 참 많으네요 ^^ 그리고 이야기도 잼났지만 그림 또한 푸근한 스타일의 재미난 그림이라 아이들이 더 즐겁게 책장을 넘기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누워서 그림만 따로 구경하기도 하더라구요. 여러 좋은 책들이 모여 아이들의 멋진 배경지식이 되어 주니 넘나 배부르게 읽었던 한 권의 양서 입니다. 예비초3 녀석들이 읽고 나니 정말 뿌듯해요. (우리집 초3 들은 두꺼운 책을 읽지 않아 엄마 목이 흑흑 ㅠㅠ 스스로 읽지는 않았어도 듣기는 잘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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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정겹게 느껴지네요~ 색다른 장터 이야기.. 옛날 옛적 장터는 아니리.. 내용없고 형식만 그럴듯한 재래시장이 아니라.. 누구나 함께 어우러져 놀 수있는 놀이터 같은 장터이야기래요.. 재미있겠다고 얼른 책을 넘기는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마실장은 모두가 친구가 되는 마술이 있어요.. 돈이 아니라 물건과 물건의 교환도 가능하답니다.. 마실장에서는 마음도 나눌수 있지요.. 아이들도 장터의 주인공이 될 수있는 마실장.. 너무 궁금해지는 이야기입니다..
꼽사리 장은 마실장의 별명이래요.. 사람들이 도시로 떠나고 읍내에 큰 마트가 생기면서.. 오일장은 활기를 잃었대요.. 오일장이 사라져 가는걸 안타까워하던 사람들이 어울려 만든것이 마실장이래요.. 마을 사람들이 모여 짜투리 천으로 바느질을했어요.. 이름표처럼 말이죠.. 마실.. 서툴어도 정성을 다해 뀌메어 어느새 아름다운 작품이 되었답니다.. 마실장에 가면 산적할어버지 꽃차고 있고 마실장에 가면 얼씨구 농부 잡곡도 있고 마실장에 가면.... 산들이네 손두부, 율네 감자, 초롱이표 햇밀빵...등등.. 하지만 정해진건 없어요.. 매번 바뀔 수 있거든요.. 책으로 보는 장터 구경.. 너무나 재미있더라고요.. 마실장의 정체?.. 마실장을 딱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뭐라고 해야할까요?.. 이사람 저사람 한마디씩 듣다보니.. 도대체 점점더 알 수 없는 마실장.. 정체불명의 장마당이라고 기자가 정의를 내렸네요.. 뭐 한가지 답은 없지만 재미있는 장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아요.. 마실장 사진을 보고 아이가 놀랬답니다.. 꼭 한번 가보고싶다고요.. 마실장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아이의 마음이 더 들떠있더라고요.. 전남 장흥에 가면 한번쯤 들려볼만한곳.. 우리고장, 시장 3학년이 되면서 배우게되는데..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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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5일장이나 7일장 등 일반적인 장터와는 달리 장터가 열리는 중간즈음에 이웃들끼리 서로 옹기종기 모여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친구도 되고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물물교환도 가능하고 서로 서로 자신들만의 마음과 마음을 나누고 아이들도 함께 장터의 판매꾼이 되어 장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마실장 그곳에서는 사람다운 냄새와 정겨운 정이 가득한 일들이 많이 펼쳐진답니다. 자 이제 모두 함께 떠나볼까요?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어느새인가 전통시장은 점점 도심에서 사라져가고 큰 시장을 비롯하고는 예전 부모님 세대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장소는 온데간데 없이 개발의 미명아래 옛터를 사진으로 보는 것이 전부이고, 그곳에는 대형마트가 들어서게 되면서 생활은 편리해 졌지만 정겨움과 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따스함은 이제는 찾아볼래야 찾을 수 없는 옛 추억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러한 시장을 자신만의 색깔로 온동네 사람들이 함께 공존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말그대로 마실을 나와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쉼터로 만듬으로 인해 남녀노소 누가나 친구가 되고 모두가 함께 물건을 공유하는 공유시대에 딱 어울리는 시장이 형성되면서 이웃간에 정도 나누고 대화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간다는 데 그 특징이 있습니다.
사실 시장이라는 곳은 정겨움이 있고 사람사는 냄새가 나고 다양한 추억이 있는 곳이지만 쉽게 물건을 고르고 물건을 교환하고 카드 사용을 하는데 있어서는 편리함보다는 불편함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사정으로 인해 특히 젊은 사람들은 이동하기 편하고 카드 사용이 용이하며 다양한 물건을 쉽고 편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형마트를 먼저 이용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가끔 공원이나 마켓 등지에서 펼쳐지는 아나바다 장터라던지 물물교환 시장이라던지 하는 곳에서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집안에서 사용하던 물건이나 필요없어진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돗자리를 펼쳐놓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어우러져 작은 공유시장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면 주변에 이런 활동이 많아지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이러한 생각이 이렇게 마실장이라는 책으로 표현이 되어 생각을 글로서 나타내어짐에 기쁨과 정겨움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아이와 함께 마켓에서 물건을 팔았던 일이며 물건 판 돈으로 다시 새로운 물건을 구매했던 재미난 에피소드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지난날의 추억을 이야기 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요즘에는 추운 겨울이라서 이러한 마켓 활동들이 뜸해졌지만 봄이 찾아오고 활동이 늘어나면 마켓에 나가 다양한 활동을 해볼 생각이랍니다 ^^ 그때를 대비하여 현재 다양한 물건을 수집중에 있답니다 ㅎㅎ 재미난 상상과 추억이 많은 장터~ 그곳에서 즐기는 생활 자체가 행복입니다 ^^ 정겨운 기억을 떠오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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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엔 동네마다 마을 입구에 시장이 있었다. 그 골목을 지나려면 유혹이 많았다. 맛있는 간식, 장난감… 친구들… 지금은 대형마트, 편의점 들이 많이 생기면서 점점 시장의 수가 줄어들고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 같은 걸 해야할 상황이다.
지금 우리 동네엔 5일장이 선다. 큰 길가에 과일 좌판을 시작으로 한 블럭 정도…. 활기 넘치고 품질도 괜찮은 농수산물을 살 수 있다. 아파트 단지내에는 매주 금요일 장이 선다. 한바퀴 돌면 아이 친구들, 엄마들을 만나 수다도 떤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기한 물건들도 볼 수 있다. 봄가을로 먹거리장이 선다. 각종 음식을 팔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바이킹도 있다. 뽑기, 사격도 있고…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논다.
마실장이 부러운 이유는 자연과 순박함이 더해지기 때문 아닐까
시장 놀이 ? 삶의 현장,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만남의 장 마트 놀이 ? 돈 쓰는 재미, 돈 버는 재미 밖에 없다. 시시하다.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배우고 함께 어울리며 잘 놀기 위해서가 아닐까 놀이터 같은 장터이야기.
목차도 친근하다. 들어가는 이야기. 정말 이야기 형식으로 써주셔서 편하게 읽는다. 마실장의 마술 모두 친구가 될 수 있다. 물물교환 마음을 나눌 수 있다. 아이들도 장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꼽사리장 ? 마실장의 별명, 용산 오일장에 꼽사리~
마트가 생기고 오일장이 사라지는 게 안타까워 공방에 모여 마실장 작당. 꼽사리 장의 탄생 용산 오일장이 금방 사라질 것 같은 상황 마트엔 사람이 없다.
마실 가듯 장에 나가 좌판을 벌이고 그런 맘으로 장을 보러 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실장으로 이름 지음. 특별히 재주가 뛰어나지 않더라도 누구나 이웃과 나눌 거리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진짜 필요한 건 용기 입소문으로 마실정이 선다는 게 퍼져나감 자투리 천으로 펼침막도 다함께 만들었다. 흰부엉이네 옷가게, 달빛네 노천카페, 옹달샘 부부네 나무 공예품, 율네 참다래 잼 잔돈이 없고 물건을 담아줄 봉투가 없고, 구경하느라 장사는 잊고, 물건 값도 모르고 좌판 네 개와 손님 스무 명 남짓으로 첫 장날이 지나갔다.
첫 장날 이후 시간이 흘러 소문 듣고 찾아온 손님들은 장터 놀이에 빠져들었다. 좌판은 사정에 따라 바뀐다.
공수래 공수거 만물 좌판 물물교환 ? 스님 돈이 오가지 않고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었을 때 더욱 고마운 마음이 생긴다.
장터로 나온 부엌 ? 호호 아줌마 부꾸미, 여러가지 음식들, 손큰 요리사들의 활약
들린다 농부들의 목소리 ? 우리 모두가 농부가 키운 작물을 먹고 산다. 농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건 또 다른 나를 만나는 것만큼이나 소중한 일일지도 몰라.
김막동 할아버지 가라사대 ? 죽공예 명인 김막동 할아버지. 시루밑 만들기. 사람은 죽을 때 까지 배워야 한다. 장터학교
누구나 아무나 전시회 ? 무민, 토베 얀손 100돌기념 전시를 시작으로 정터에 별의 별 전시회가 열렸다.
유랑 예술가가 사는 법 ? 고양이 그리는 화가. 자기가 가진 것을 내놓거나 잠자리를 제공하고 마음에 드는 그림을 골라간다.
잘 헌다 잘 해라 장꾼원정대 ? 남도 장꾼원정대가 마실장에 와서 좌판을 깔고 장사를 한 지 한 시간 정도 후 풍물놀이에 함께 어울려 흥겨움을 나눈다.
마실장 정체가 궁금하다 ? 큰 도시에서 왔다는 방송기자와 카메라. 개성 넘치는 작은 장터. 농민장터, 공방, 부엌, 주막, 학교, 마을 뉴스 알림터, 놀이터 ? 정체불명의 장마당
마실장은 마을의 씨앗 ? 어물전 아짐 생일 축하. 이라고 두루두루 어울려 사는 기 제일이라. 씨앗이었던 마실장이 쑥쑥 자러 씨앗을 퍼뜨리고 있다. 마을 가게.
나오는 이야기 ? 마실장에 오면 친구들과 신나게 놀 수 있다. 마실 감자 어린이 장터는 아이들이 감자를 판다. 어린이 도서관 ? 놀고 장날과 주말에 책을 읽어주는 선생님. 떠들고 싶으면 창으로 난 미끄럼틀을 탁 탈출한다.
장흥 마실장, 해남 모실장, 완도 장보고웃장, 구례 프리마켓 콩장, 광주 한새봉 개굴장, 순창 숲틈시장, 제주 갸하하 파머스마켓, 서울 농부시장 마르쉐, 서울 얼굴있는 농부시장,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을 소개해주고 있다. 어딜 가보나
쓰레기 없는 장터를 위해 함께하는 마음, 씨앗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먹고, 배우고, 친구를 사귀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마실장과 마실장 친구를 만나러 가자~^^
소개해준 장을 꼭 방문해보고 싶다.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의 서평이벤트 지원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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