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심하고 쓴다. 비판이란 건 도무지 나의 적성이 아니라 그동안 쓴 리뷰들도 애매한 평점별4를 유지했건대, 이 책은 도무지 못봐주겠다. 인터넷에 흔히 떠다니는 글을 여며서 감성적인 옷 한 벌을 지은 느낌이다. 작가의 사색과 통찰보다는 급하게 터진 마음을 여미는 급속 바느질 같은 글들이 많다 판단한다. 인스타의 조회수가 글의 질을 담보하지 않는다. 하, 너무 오글거리고 느끼한 글들이다. 아마 조만간 베스트에서 사라지지 않을까. 그래 장점 하나는 적어보자. 외로움에도 피로가 있었으면 좋겠다, 실수에도 영양은 있다. 딱 이 두 문장 배워간다. p.s. 에코백때문에 구입했는데 에코백마저도 이너 주머니가 없고 끈은 싼티가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