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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과학지식 101 조엘 레비/고호관 동아엠앤비/ 2020.1.20.
일상생활을 하면서 때때로 궁금증이 일어나는 것들이 많다. 특별한 경우라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그 답을 찾아보는 일이 흔하지 않다. 물론 요즘 스마트폰을 여러 가지로 활용하는 사람들은 즉각적인 답을 찾기도 하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잊혀지는 질문들이기 쉽다.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과학지식 101>에는 이렇게 사소하게 생각하는 질문들에 대한 과학적인 답을 모아 엮었다. 저자 조엘 레비는 역사와 과학을 전문 분야로 하는 작가 겸 저널리스트이다. <뉴턴의 노트북>, <100가지 숫자로 보는 화학>, <기이한 수학의 역사>, <성당 속의 꿀벌, 그리고 99가지 과학적 비유>, <과학 사기>를 비롯한 10여 권의 책을 썼다.
“‘왜 그럴까?’부터 ‘이러면 어떨까?’ 같은 감질나는 질문까지 흔히 떠올릴 수 있는 의문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생기는 문제 그리고 흥미진진한 쟁점에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p.6)”고 저자의 서문에서 말하고 있는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과학지식 101>는 일상생활, 인간에 대해, 자연법칙, 우주에서, 자연의 세계 등을 주제로 101가지의 문제에 대해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도 있겠지만 흥미로운 질문과 답도 많이 들어 있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시리얼이 우유에 떠 있는 이유는 부력과 표면장력의 조합 때문이다. 모든 시리얼은 높은 압력으로 반죽을 뽑아내 가볍고 거품이 많다. 이대로 구우면 구멍이 많이 난 가벼운 시리얼 조각이 된다. 이 조각은 밀도가 아주 낮아 우유 위에서 둥둥 뜨게 되는 것이다.(p.13)” 표면장력은 가벼운 곤충이 연못 위를 스케이트 타듯 떠다닐 수 있게 해준다. 시리얼 아래의 우유 표면도 얇은 고무막 위에 공을 올려놓았을 때처럼 밑으로 움푹 들어가 있다는 뜻이다. 각각의 시리얼 조각은 조그만 계곡 아래에 놓여 있는 셈이다. 이런 계곡 두 개가 가까워지면 시리얼 조각은 가운데 생기는 더 깊은 곳으로 미끄러져 내려간다. 일단 바닥에 도달하면 빠져나올 수 없으므로 시리얼 조각 두 개가 달라붙는 것이다. 근처에 있던 다른 시리얼 조각도 같은 이유로 계곡을 향해 끌려오게 된다고 설명한다.
“보통 케이크의 기본 뼈대를 이루는 성분은 밀가루에 들어 있는 녹말과 달걀에 들어 있는 단백질이다. 달걀 속의 단백질은 너무 빨리 단단해지면 안 되고, 녹말은 너무 빨리 물을 흡수하면 안 된다. 끈적끈적한 젤리처럼 변해 버리기 때문이다. 설탕과 지방(버터)을 섞는 것은 이들이 이 과정을 방해해서 늦추기 때문이다.(p.27)” 반죽을 잘 섞어야 하는 핵심 이유 중 하나는 공기이다. 공기를 공급해서 끈적끈적한 반죽 안에 작은 공기 방울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굽는 동안 공기 방울은 일정한 속도로 팽창해서 케이크가 골고루 부풀어 오르게 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녹말이 겔로 변하고 단백질이 응고한다. 그 결과 케이크 덩어리에 수많은 구멍이 생겨 자기 자신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바나나는 특이하게도 나무에서 딴 뒤에도 일정 기간 싱싱함을 유지한다. 나무에서 떨어져 나온 뒤에도 계속 익을 수 있는 유일한 과일이다. 이런 다양한 효소의 활동은 바나나에 많이 들어 있는 녹말을 당으로 바꾼다. 그리고 갈변 반응을 촉진하여 껍질과 과육의 색을 바꾼다.(p.29)” 바나나가 익는 과정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는 에틸렌이라는 기체이다. 에틸렌은 식물이 호르몬으로 사용하는 단순한 탄화수소이다. 식물은 상처를 입으면 에틸렌을 방출한다. 에틸렌은 상처를 입은 잎을 떨어뜨리는 식의 방어 수단으로 작용하고, 식물이 익는 과정을 제어하는 방법으로도 쓰인다. 예를 들어, 바나나에는 숙성을 억제하는 유전자가 있다. 바나나에 있는 에틸렌 수요에가 호르몬을 감지하면 이 유전자는 작용을 멈춘다. 대신 다른 여러 유전자가 활동하며 숙성을 시작하고 촉진하는 효소를 만든다. 운송 회사에서는 바나나를 운반할 때 어텔렌이 없는 환경에 보관하고, 판매상은 진열대에 올리기 전에 바나나에 에틸렌을 뿌려준다는 것이다.
“물과 물에 녹는 물질에는 극성이 있다. 전하를 띤 양쪽 극이 있거나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물질은 음극과 양극이 끌어당기는 성질을 이용해 물에 녹는 결합을 만든다. 이와 반대로, 지방이나 기름 같은 탄화수소 분자는 무극성이기 때문에 물에 녹지 않는다. 물이 기름에 침투해서 벗겨내지 못하기 때문에 물만 가지고는 기름을 닦아낼 수 없다는 뜻이다.(p.31)” 비누 분자는 지방 덩어리에 들어 있는 지방산 같은 긴 탄화수소 분자와, 재가 된 나무에서 찾을 수 있는 나트륨 또는 카륨염이 반응해 생긴다. 그 결과 기름 같은 무극성 물질에 녹을 수 있는 긴 탄화수소 꼬리가 물에 녹을 수 있는 친수성 염 머리에 붙은 모양이 된다. 비누는 기름에 달라붙어 기름을 작은 방울로 잘게 나누고, 친수성 머리를 바깥으로 향한 채 둘러싼다. 그러면 각각의 방울은 서로 밀어내고, 주변의 물 분자와는 잘 결합해 에멀션(미세한 입자로 된 한 액체가 다른 액체에 고르게 섞인 끈끈한 용액)을 이룬다. 그리고 이 에멀션은 쉽게 닦을 수 있다고 기름기가 닦이는 원리를 설명한다.
“브라질 땅콩 효과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작은 견과류는 좁은 공간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고, 커다란 견과류는 내려가지 못해서 위쪽에 남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계속 아래로 내려간 작은 견과류들이 맨 아래에 놓인다.(p.43)” 이렇게 여러 가지 견과류가 들어 있는 깡통이나 그릇을 위아래로 흔들면 위에 입자가 큰 견과류가 올라오고 아래에는 작은 입자의 견과류가 정리되는 현상을 설명한다. 그러나 이 현상은 간단하지 않다. 밀도나 중력 기압에도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통 모양이 달라지면 상황도 달라진다. 가령, 원뿔 모양의 통을 이용하면 효과가 정반대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만약 브라질 땅콩이 맨 위로 올라오는 게 싫다면 여러 종류가 섞인 견과류를 원뿔 모양의 통에 담아두라고 한다.
“남녀 아기는 모두 4주 차쯤 생기는 젖꼭지를 가지고 시작한다. 그러나 성기는 성호르몬으 영향으로 바뀌지만, 젖꼭지는 바뀌지 않는다. 보통 진화는 쓸모없는 기관이 없어지는 쪽을 선호한다. 만들고 유지하는 데에 에너지가 들기 때문이다.(p.67)” 말이나 쥐 같은 다른 포유류의 수컷에는 젖꼭지가 없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이다. 그러나 인간 남성은 아무리 기능이 없어도 젖꼭지를 유지하고 있다. 추측건대 젖꼭지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생리학적인 비용이 낮아서 선택압이 별로 작용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왜 남자에게 젖꼭지가 있지?”라는 질문에 대한 간단한 답은 ‘모든 태아에게 젖꼭지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그리고 모든 태아에게 젖꼭지가 있는 건 ‘나중에 여성에게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가 단백질을 얻는 여타 동물과 비교하면, 곤충은 지방과 탄수화물에 대한 단백질 비율이 훨씬 더 좋다. 메뚜기와 귀뚜라미는 단백질 함량이 거의 20%(말렸을 때는 더 높다.)로, 쇠고기와 비슷하다. 하지만 지방 함량은 4분의 1밖에 안 되고, 칼로리는 40%에 불과하다. 곤충은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과 a-리노레산 같은 고도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하다. 콜레스테롤은 낮고, 칼슘과 철분은 풍부하다.(p.201)” UN의 식량 농업 기구에서는 지속 가능성과 식량 생산을 둘러싼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곤충을 권장한다. 세계적으로 단백질 수요가 증가하고, 개발도상국의 식생활도 선진국에 가까워졌다. 또 세계 인구가 증가하면서 가축 사육이 이미 한계에 다다르고 있고 토지 사용과 환경 제재에 가하는 압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가축은 온실 효과와 물 부족도 가중하며, 근본적으로 사료를 단백질로 바꾸는 효율이 높지 않다. 곤충은 이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지구에는 사람 한 명당 40t에 달하는 곤충이 있으며, 메뚜기는 단백질의 원천으로 소보다 20%더 효율적이다. 또한 귀뚜라미가 같은 양의 단백질을 만들기 위해 먹는 양은 소의 6분의 1, 같은 양의 단백질을 만들면서 배출하는 메탄의 소의 80분의 1에 불과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위생적으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2015년 예일 대학교의 토머스 크로서가 이끄는 연구 팀에서는 세계의 나무 수를 추정하는 새로운 모형을 개발했다. 지상에서 얻은 숲 밀도에 관한 자세한 데이터 수백 세트와 인공위성 사진을 결합해 가장 정확한 수치를 얻었다.(p.203)” 연구 팀에서는 지구에 나무가 약 3조 그루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이전까지 예측했던 수치의 여덟 배나 되는 결과였다. 연구 팀의 계산에 따르면 이 수치는 인류 문명의 등장 이전에 있었던 나무 수의 절반 정도이다. 지구가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고 기후 변화가 극심해져 있는 데는 이러한 나무의 숫자가 줄어든 것도 한몫하고 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지구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때 지구환경이 개선될 것이다. 이처럼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한 책이기에 부담 없이 여가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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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과학 지식 101 조엘 레비/고호관 동아엠앤비/ 2020.1.20. sanbaram
일상생활을 하면서 때때로 궁금증이 일어나는 것들이 많다. 특별한 경우라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그 답을 찾아보는 일이 흔하지 않다. 물론 요즘 스마트폰을 여러 가지로 활용하는 사람들은 즉각적인 답을 찾기도 하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잊혀지는 질문들이기 쉽다.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과학지식 101>에는 이렇게 사소하게 생각하는 질문들에 대한 과학적인 답을 모아 엮었다. 저자 조엘 레비는 역사와 과학을 전문 분야로 하는 작가 겸 저널리스트이다. <뉴턴의 노트북>, <100가지 숫자로 보는 화학>, <기이한 수학의 역사>, <성당 속의 꿀벌, 그리고 99가지 과학적 비유>, <과학 사기>를 비롯한 10여 권의 책을 썼다.
“‘왜 그럴까?’부터 ‘이러면 어떨까?’ 같은 감질나는 질문까지 흔히 떠올릴 수 있는 의문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생기는 문제 그리고 흥미진진한 쟁점에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p.6)”고 저자의 서문에서 말하고 있는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과학지식 101>는 일상생활, 인간에 대해, 자연법칙, 우주에서, 자연의 세계 등을 주제로 101가지의 문제에 대해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도 있겠지만 흥미로운 질문과 답도 많이 들어 있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시리얼이 우유에 떠 있는 이유는 부력과 표면장력의 조합 때문이다. 모든 시리얼은 높은 압력으로 반죽을 뽑아내 가볍고 거품이 많다. 이대로 구우면 구멍이 많이 난 가벼운 시리얼 조각이 된다. 이 조각은 밀도가 아주 낮아 우유 위에서 둥둥 뜨게 되는 것이다.(p.13)” 표면장력은 가벼운 곤충이 연못 위를 스케이트 타듯 떠다닐 수 있게 해준다. 시리얼 아래의 우유 표면도 얇은 고무막 위에 공을 올려놓았을 때처럼 밑으로 움푹 들어가 있다는 뜻이다. 각각의 시리얼 조각은 조그만 계곡 아래에 놓여 있는 셈이다. 이런 계곡 두 개가 가까워지면 시리얼 조각은 가운데 생기는 더 깊은 곳으로 미끄러져 내려간다. 일단 바닥에 도달하면 빠져나올 수 없으므로 시리얼 조각 두 개가 달라붙는 것이다. 근처에 있던 다른 시리얼 조각도 같은 이유로 계곡을 향해 끌려오게 된다고 설명한다.
“보통 케이크의 기본 뼈대를 이루는 성분은 밀가루에 들어 있는 녹말과 달걀에 들어 있는 단백질이다. 달걀 속의 단백질은 너무 빨리 단단해지면 안 되고, 녹말은 너무 빨리 물을 흡수하면 안 된다. 끈적끈적한 젤리처럼 변해 버리기 때문이다. 설탕과 지방(버터)을 섞는 것은 이들이 이 과정을 방해해서 늦추기 때문이다.(p.27)” 반죽을 잘 섞어야 하는 핵심 이유 중 하나는 공기이다. 공기를 공급해서 끈적끈적한 반죽 안에 작은 공기 방울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굽는 동안 공기 방울은 일정한 속도로 팽창해서 케이크가 골고루 부풀어 오르게 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녹말이 겔로 변하고 단백질이 응고한다. 그 결과 케이크 덩어리에 수많은 구멍이 생겨 자기 자신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바나나는 특이하게도 나무에서 딴 뒤에도 일정 기간 싱싱함을 유지한다. 나무에서 떨어져 나온 뒤에도 계속 익을 수 있는 유일한 과일이다. 이런 다양한 효소의 활동은 바나나에 많이 들어 있는 녹말을 당으로 바꾼다. 그리고 갈변 반응을 촉진하여 껍질과 과육의 색을 바꾼다.(p.29)” 바나나가 익는 과정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는 에틸렌이라는 기체이다. 에틸렌은 식물이 호르몬으로 사용하는 단순한 탄화수소이다. 식물은 상처를 입으면 에틸렌을 방출한다. 에틸렌은 상처를 입은 잎을 떨어뜨리는 식의 방어 수단으로 작용하고, 식물이 익는 과정을 제어하는 방법으로도 쓰인다. 예를 들어, 바나나에는 숙성을 억제하는 유전자가 있다. 바나나에 있는 에틸렌 수요에가 호르몬을 감지하면 이 유전자는 작용을 멈춘다. 대신 다른 여러 유전자가 활동하며 숙성을 시작하고 촉진하는 효소를 만든다. 운송 회사에서는 바나나를 운반할 때 어텔렌이 없는 환경에 보관하고, 판매상은 진열대에 올리기 전에 바나나에 에틸렌을 뿌려준다는 것이다.
“물과 물에 녹는 물질에는 극성이 있다. 전하를 띤 양쪽 극이 있거나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물질은 음극과 양극이 끌어당기는 성질을 이용해 물에 녹는 결합을 만든다. 이와 반대로, 지방이나 기름 같은 탄화수소 분자는 무극성이기 때문에 물에 녹지 않는다. 물이 기름에 침투해서 벗겨내지 못하기 때문에 물만 가지고는 기름을 닦아낼 수 없다는 뜻이다.(p.31)” 비누 분자는 지방 덩어리에 들어 있는 지방산 같은 긴 탄화수소 분자와, 재가 된 나무에서 찾을 수 있는 나트륨 또는 카륨염이 반응해 생긴다. 그 결과 기름 같은 무극성 물질에 녹을 수 있는 긴 탄화수소 꼬리가 물에 녹을 수 있는 친수성 염 머리에 붙은 모양이 된다. 비누는 기름에 달라붙어 기름을 작은 방울로 잘게 나누고, 친수성 머리를 바깥으로 향한 채 둘러싼다. 그러면 각각의 방울은 서로 밀어내고, 주변의 물 분자와는 잘 결합해 에멀션(미세한 입자로 된 한 액체가 다른 액체에 고르게 섞인 끈끈한 용액)을 이룬다. 그리고 이 에멀션은 쉽게 닦을 수 있다고 기름기가 닦이는 원리를 설명한다.
“브라질 땅콩 효과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작은 견과류는 좁은 공간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고, 커다란 견과류는 내려가지 못해서 위쪽에 남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계속 아래로 내려간 작은 견과류들이 맨 아래에 놓인다.(p.43)” 이렇게 여러 가지 견과류가 들어 있는 깡통이나 그릇을 위아래로 흔들면 위에 입자가 큰 견과류가 올라오고 아래에는 작은 입자의 견과류가 정리되는 현상을 설명한다. 그러나 이 현상은 간단하지 않다. 밀도나 중력 기압에도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통 모양이 달라지면 상황도 달라진다. 가령, 원뿔 모양의 통을 이용하면 효과가 정반대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만약 브라질 땅콩이 맨 위로 올라오는 게 싫다면 여러 종류가 섞인 견과류를 원뿔 모양의 통에 담아두라고 한다.
“남녀 아기는 모두 4주 차쯤 생기는 젖꼭지를 가지고 시작한다. 그러나 성기는 성호르몬으 영향으로 바뀌지만, 젖꼭지는 바뀌지 않는다. 보통 진화는 쓸모없는 기관이 없어지는 쪽을 선호한다. 만들고 유지하는 데에 에너지가 들기 때문이다.(p.67)” 말이나 쥐 같은 다른 포유류의 수컷에는 젖꼭지가 없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이다. 그러나 인간 남성은 아무리 기능이 없어도 젖꼭지를 유지하고 있다. 추측건대 젖꼭지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생리학적인 비용이 낮아서 선택압이 별로 작용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왜 남자에게 젖꼭지가 있지?”라는 질문에 대한 간단한 답은 ‘모든 태아에게 젖꼭지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그리고 모든 태아에게 젖꼭지가 있는 건 ‘나중에 여성에게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가 단백질을 얻는 여타 동물과 비교하면, 곤충은 지방과 탄수화물에 대한 단백질 비율이 훨씬 더 좋다. 메뚜기와 귀뚜라미는 단백질 함량이 거의 20%(말렸을 때는 더 높다.)로, 쇠고기와 비슷하다. 하지만 지방 함량은 4분의 1밖에 안 되고, 칼로리는 40%에 불과하다. 곤충은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과 a-리노레산 같은 고도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하다. 콜레스테롤은 낮고, 칼슘과 철분은 풍부하다.(p.201)” UN의 식량 농업 기구에서는 지속 가능성과 식량 생산을 둘러싼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곤충을 권장한다. 세계적으로 단백질 수요가 증가하고, 개발도상국의 식생활도 선진국에 가까워졌다. 또 세계 인구가 증가하면서 가축 사육이 이미 한계에 다다르고 있고 토지 사용과 환경 제재에 가하는 압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가축은 온실 효과와 물 부족도 가중하며, 근본적으로 사료를 단백질로 바꾸는 효율이 높지 않다. 곤충은 이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지구에는 사람 한 명당 40t에 달하는 곤충이 있으며, 메뚜기는 단백질의 원천으로 소보다 20%더 효율적이다. 또한 귀뚜라미가 같은 양의 단백질을 만들기 위해 먹는 양은 소의 6분의 1, 같은 양의 단백질을 만들면서 배출하는 메탄의 소의 80분의 1에 불과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위생적으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2015년 예일 대학교의 토머스 크로서가 이끄는 연구 팀에서는 세계의 나무 수를 추정하는 새로운 모형을 개발했다. 지상에서 얻은 숲 밀도에 관한 자세한 데이터 수백 세트와 인공위성 사진을 결합해 가장 정확한 수치를 얻었다.(p.203)” 연구 팀에서는 지구에 나무가 약 3조 그루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이전까지 예측했던 수치의 여덟 배나 되는 결과였다. 연구 팀의 계산에 따르면 이 수치는 인류 문명의 등장 이전에 있었던 나무 수의 절반 정도이다. 지구가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고 기후 변화가 극심해져 있는 데는 이러한 나무의 숫자가 줄어든 것도 한몫하고 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지구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때 지구환경이 개선될 것이다. 이처럼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한 책이기에 부담 없이 여가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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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지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이 사실은 과학이었다!’라는 부제가 이 책의 성격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여겨졌다. 저자는 이 책의 성격을 ‘흔히 떠올릴 수 있는 의문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생기는 문제 그리고 흥미진진한 쟁점에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내용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뉴턴이 “수학도 잘 모르는 얼치기들이 꼬이지 않도록 하려고 일부러 프린키피아를 난해하게 썼다.”고 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이 책을 ‘이런 얼치기들을 위한 책’이라고 말하고 있다. 자연과학의 지식에 익숙하지 않은 나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적어도 저자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하고 싶다.
이 책은 모두 5개의 항목에 걸쳐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변을 다양한 실험이나 과학 지식을 통해 풀어내고 있는 형식이다. 제목을 통해서도 그 질문의 총수가 모두 101개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분류한 항목들은 ‘일상생활’과 ‘인간에 대해’, ‘자연법칙’과 ‘우주에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연의 세계’ 등이다. 첫 번째인 ‘일상생활’에서는 모두 17개의 질문과 답이 제시되어 있으며, ‘인간에 대해’는 가장 많은 29개의 질문과 답변이 배당되어 있다. ‘자연법칙’에는 모두 18개가 속해 있으며, ‘우주에서’는 질문의 수가 9개에 불과하다. 그리고 마지막 ‘자연의 세계’는 모두 27개의 질문과 대답이 속해 있다. 아무래도 사람들의 일상적 관심이 '사람'과 '자연'에 주로 향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 여겨진다.
저자의 의도와 각 항목을 통해서 짐작할 수 있듯이,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내용들이 각 항목의 질문들에 많이 포함되어 잇다. 예컨대 ‘일상생활’의 첫 번째 질문은 ‘저절로 엉키는 줄’이라는 제목으로, 이어폰을 주머니에 넣고 꺼냈을 때 줄이 엉망으로 엉키는 현상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저자 역시 그 이유는 제대로 해명하지 못한 채, 실험 결과를 통해 ‘끈이 46cm보다 길면 매듭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고 150cm부터는 멈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어폰 줄이 덜 엉키게 하고 싶다면 작은 주머니나 가방에 넣으면 된다’고 대안을 제시한다. 이밖에도 우유에 뜬 시리얼이 서로 붙는 현상을 표면장력에 대한 설명으로 해명하고, 비누가 왜 손에 묻은 기름기를 없앨 수 있는가 등에 대해서도 과학 지식이나 실험 등을 통해서 설명하고 있다.
두 번째 항목인 ‘인간에 대해’에서도 인간 활동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궁금증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각각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일종의 스토리텔링을 도입하여, 독자로 하여금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인물들과 상황이 설정되어 있으며, 각각의 해답은 독자들에게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설정되어 있다. ‘'우주에서’라는 항목의 질문이 가장 적은 것은, 아마도 그에 대한 연구 결과가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완벽하게 해결되지 못한 현실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면, 과학에 대한 상식이 어느 정도 갖췄다고 자부할 수도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물론 내 경우는 자연과학에 대한 이해가 깊지 못한 부분이 있기에, 저자가 설명하고 있는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충분하게 이해하지 못했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그동안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문제들이 실은 그 속에 과학적인 원리와 지식들이 숨어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정의 현상이 여전히 그 이유가 미해결의 상태로 남아있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과학자들의 끊임없는 실험과 노력을 통해서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고 한다. 예컨대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혀주는 ‘빅뱅 이론’이라든지, 우주공간에서 모든 것을 끌어당기는 강력한 구조인 ‘블랙홀’의 존재 등은 과학적인 이론으로 어느 정도 해명된 사안이라고 한다. 이 책의 독서 경험은 나로 하여금 그동안 무심코 봐왔던 주변의 사물이나 자연 현상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여겨진다.(차니)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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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는 누구나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접근하지만 빠르게는 초등 5학년부터 늦게는 고등학교에 올라 '과학'을 점점 멀리하는 친구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과학이론 수업' 때문입니다. 과학실험은 참 흥미롭습니다. 용액 몇 방울 떨어뜨렸을 뿐인데 탁한 용액이 맑아지는 경험을 하게 되고, 튼튼한 줄에 매달은 볼링공을 힘껏 던졌다가 아슬아슬하게 머리를 스쳐지나가게 하는 실험은 짜릿한 흥분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실험을 '증명'하기 위해 몇 가지 간단한 '이론'을 곁들이기 시작하면 금세 딴청을 피우기 일쑤랍니다. 이 책은 바로 재미난 '과학실험'과 지루한 '과학이론'의 중간지점에서 알짱거리는 흥미롭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은 '과학책'이랍니다.
긴말은 필요없고, 우선 책에 나온 내용 중에서 흥미를 끌 만한 것을 소개해 볼까요? 제목은 <달에서 총 쏘기>입니다. 러시아 우주비행사의 지급품에는 '권총'이 포함되어 있었답니다. 그 우주비행사는 "쏘지 않을 거라면 뭐하러 가지고 있는 거지?"라면서 달의 정상에서 총을 쏘려고 합니다. 사방이 탁 트이고 장애물이 없기 때문에 총 쏘기 딱 좋은(?) 장소이기도 했지요. 하지만 동료가 말려 봅니다. "난 그게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잖아. 총이 발사될지 안 될지도 모른다고" 그러자 총을 쏘려던 우주비행사가 대꾸합니다. "총을 쏴질거야. 화약에는 산화제가 들어 있어서 공기가 없어도 발사될 거라고", "거기다 공기저항이 없어서 내가 쏜 총알이 화성까지 날아갈 수도 있어. 정말 신 나지 않아" 그러면서 거침없이 총을 발사하려 한다. 그때 동료가 다시 한 번 말린다. "잘 생각해봐. 뉴튼의 제3법칙에 의해서 넌 총알이 발사된 정반대 방향으로 튕겨져 나갈 거라고" 그러자 권총을 들고 있는 우주비행사는 근처의 바위를 꼭 붙들면서 "걱정마, 총알 속도가 초속 1200m가 될지 몰라도 질량이 작기 때문에 이렇게 붙잡고 있으면 감당할 수 있을 거야" 라고 말하며 총을 발사했다. 그리고 기쁜 목소리로 말했다 "거봐. 총이 발사되었다고 정말 멀리도 날아가는군. 정말 화성까지 날아가려나. 하하하" 그러나 그 우주비행사는 이내 우주복의 헬멧에 2개의 구멍이 뚫리며 쓰러져 버렸다...
왜 그런지 상상이 되시나요? 우주비행사가 자신이 쏜 총알에 맞아서 발생한 사건이랍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뉴튼의 대포>라는 일화에 나온 '과학적 설명'과 동일한 내용이랍니다. 한 지점에서 대포를 쏘았을 때 '속도'가 커질수록 더 멀리 날아가 떨어진답니다. 그러다 시속 26000km의 속도로 대포를 발사한다면 대포알은 지구의 표면을 따라 날아가며 떨어지지만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영원히 떨어지는 대포알'이 되고 맙니다. 한 마디로 '지구의 위성'이 된 셈이죠. 물론 '공기저항' 때문에 대포알은 영원히 돌지 못하고 불타서 없어지겠지만, 공기가 희박한 달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죠. 거기다 달은 중력이 약하기 때문에 초속 1200m의 속도만으로도 달을 영원히 돌 수 있답니다. 그래서 러시아 우주비행사가 쏜 총알은 달을 한 바퀴 돌아서 다시 원위치로 돌아온 거랍니다. 정말 신기한 과학의 세계죠? 그런데 이거 실제로 있었던 일이냐구요? 걱정 마세요. 러시아 우주비행사는 달 표면에 단 한 번도 착륙한 적이 없었답니다.
우리는 이런 과학적 상상을 '사고 실험'이라고 부른답니다. 다시 말해, 머릿속에서만 하는 실험인거죠. 실제로 수많은 과학자들이 즐겨하는 실험이랍니다. 유명한 과학자 뉴튼도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상상'을 하며 '만유인력의 법칙'을 알아냈고, 갈릴레이도 피사의 사탑에서 두 개의 물체를 떨어뜨리지 않고도 '중력가속도'를 계산해냈답니다. 아인슈타인도 역시 기차 안에서 공을 던지는 '사고 실험'만으로 '상대성 원리'를 알아냈지요.
그렇다면 다시 우리 나라 교육현장으로 되돌아가 봅시다. '과학수업'이 한창인 교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요즘에는 '과학실험'을 영상으로 보여주면서 좀더 안전하고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영상이 끝나면 선생님이 열심히 '이론 설명'을 해주고 있구요. 그런데 '생각'을 하는 학생들은...그닥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저 실험결과를 외우고 시험문제에 나오는 답만 부지런히 베껴 쓸 뿐이죠. 그런데도 선생님은 진도 나가기 급급해서 이런 학생들을 칭찬하네요. 이런 현장에서 '뉴튼, 갈릴레이, 아인슈타인'이 나오기는 참 힘들겠습니다. 물론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과학수업은 이런 식입니다. 교육선진국들은 좀더 흥미를 끌어낼 수 있고 생각을 해내도록 학습의 효율성까지 챙기고 있긴 하지만,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책'을 많이 읽힐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부추길 수 있는 '재미난 과학책'이 필요합니다. 요즘엔 <과학학습만화>가 참 많이 출간되면서 이런 호기심을 일부 충족시켜주고 있긴 합니다. 집에서 간단히 따라할 수 있는 '실험키트'도 어렵지 않게 살 수 있어서 '과학적 호기심'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호기심이 '사고 실험'과 같은 '과학 이론'으로 확장되기 위해 보충 설명해주는 선생님은 어디에 있을까요? 가장 효율적인 '과학학습법'이 분명한데도 그 방법을 할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과학학습만화>의 단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충분한 이론적 설명이 부족하다는 것 말입니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값지답니다.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뻔한 일을 '뻔하지 않게 생각하는 순간'이 최고의 과학공부 시간일 겁니다. 옥수수 알갱이를 전자레인지 속에 넣으면 '팝콘'이 됩니다. 당연한 일이겠죠. 그런데 옥수수 알갱이만한 개미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질까요? 결과는 아니랍니다. 전자레인지 속의 '마이크로파'가 촘촘히 발사되긴 하지만 빈틈이 있답니다. 그래서 골고루 익히기 위해서 전자레인지 바닥이 빙글빙글 돌고 있는 거죠. 그래서 개미는 자기 몸이 뜨거워진다 싶으면 살짝 이동해서 그 빈틈으로 피해 몸이 뜨거워지는 걸 막는답니다. 그래서 개미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도 개미는 멀쩡한 셈이죠. 어때요? 과학은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가깝게 있답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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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과학지식 101 ◆지은이 :조엘 레비 / 옮긴이 고호관 ◆출판사 : 동아엠비앤 ◆리뷰/서평내용 :
지은이 조엘 레비 / 옮긴이 고호관 / 초판 발행일 2020년 1월 20일 / 정가 17,000원 체제: 신서판(170×220㎜), 220쪽, 4도, 무선 제본 분야: 자연과학>일반교양 / 자연과학>과학&수학>과학철학 대상: 독자 과학에 관심 있는 20~40대 성인 남녀, 도서를 통해 과학 지식을 쌓고 싶은 성인 남녀 ISBN: 979-11-6363-104-0 (03400) 책의 표지부터 장난기가 서려있어서 기대감이 물씬 느껴집니다. 앗 목차부터 굉장히 수상한데... 일상생활부터 우주에 관한 질문으로 5가지 큰 주제를 가지고 재미난 질문들? 호기심이 일어날 만한 이야기로 하나하나 엮여 있습니다. 그중 하나의 이야기를 살짝 풀어 보자면.. 질문) 모기를 어떤 사람을 좋아할까? 여기서 우리의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 어제 텐트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쌍둥이 중 한 명이 자신만 너무 물린다고 텐트에서 나옵니다. 그때 여러 사람들이 모기 땜에 잠을 못 잔다. 항의를 하는데........ 임산부, 운동을 한 사람, 등등... 왜 우린 잘 물리는 거지? 이야기가 끝나면 다시 한번 과학적인 지식을 이렇게 잡아주는데... - 그리고 모기는 이산화탄소를 따라 사람을 추적한다. 또는 땀 냄새를 좋아한다. 그리고 혈액형은 o형을 좋아한다고 한 번 더 과학적으로 정리 를 해줍니다. 이렇게 일상 속에서 우리의 삶 속에서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질문들을 재미있게 풀어 갑니다. 그렇다면 다른 과학 질문 책들과의 다른 점 혹시 알아차렸나요? 이 책의 제일 큰 매력은 상상력! 아주 굉장히 큰 사건보다는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서 상상력까지 키워내기에 굉장히 매력적인 책입니다. 저도 평소에 궁금한 것들이 이 책에 나와 있을 때는 내 머릿속을 들키는 기분이라 깜짝 놀라기도 한 책.
과학이라는 흥미롭지만 딱딱한 이야기, 왠지 과학실에서 하얀 옷을 입어야만 또는 대학교 강의실에 가서 교수님한테 들어야 할거 같은 과학이라는 이야기를 일상의 속으로 끌고 들어온 이 책은 참 영리하다고 생각이 든다. 이렇게 우리의 일상과 가까이 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데 어떻게 과학을 안 좋아할 수 있을 수 있을까? 하고 우리한테 이야기하듯이 책이 쓰여 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한 번쯤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그리고 호기심이 아직도 마음속에서 꺼지지 않는 촛불처럼 남아 있는 분들도 추천드립니다. #뻔하지만결코뻔하지않은과학지식101 #조엘레비 #과학의매력 #일상생활속과학 #세균의소굴돈 #시간여행의역설 #문화충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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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과학 지식 101 작가겸 저널리스티인 조엘 레비의 책이다.
친절하게도 작가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책의 방향과 활용하는 법에 팁을 준다. ..... 아무 것도 필요하지 않다 유일하게 필요한 도구는 바로 여러분의 상상력이다 작가의 이 글이 읽는 이가 과학적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이 책을 즐길수 있다고 해줘서 나같은 일반인도 겁먹지 않고 책을 즐길 수 있었다.
목차를 살펴보면 내가 이책에 끌린 이유도 목차였다. 작가가 독자의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질문들을 1. 일상생활 2. 인간에 대해 3. 자연법칙 4. 우주에서 5. 자연세계 의 목차로 흥미를 끄는 질문들로 독자들을 책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글씨체가 다양하고 그림이 삽입되어 있어서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을 조금이나마 더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요약을 해서 독자가 더 잘이해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과학책을 펼쳤을 때 빽빽한 글씨 어려운 공식 같은 느낌이 없다
015 지폐에는 뭐가 묻어 있을까 돈 하면 드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필요한 것 좋은 것 이라는 생각과 탐욕 욕심 무서운 것 같은 이중적인 생각이 든다. 돈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 만큼 삶에 있어서 필요악 일까 생각했는데 역시 과학책이다 이 책에서 살펴본 지폐에는 대장균, 비브리오 ,아시네토박터,....알칼리게네스.... 같은 수많은 세균이 묻어있다고 한다. 정말 돈은 더럽다. 돈에는 이런 세균 뿐 아니라 약물 특히 코카인이 많이 묻어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심지어 2012년 미시간주의 한 가게 점원이 지페에 묻어있던 메스 암페타민에 중독되기도 했다고 한다 돈세탁이 필요해! 정말로 돈세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먼저 손부터 씻어라 감기 바이러스는 지폐에서 17일 동안 생존한다고 하니 요즘 같은 시국에 지폐가 바이러스 매게체도 될 수 있겠다 생각하니 무섭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019 흰머리는 왜 날까 고 3때 흰머리가 나서 스트레스 받았던게 생각난다. 지금은 흰머리가 나면 내가 나이가 들었구나 해서 서글퍼 지기도 한다 이렇게 흰머리는 스트레스 노화 정도로 생각한게 다였다. 일단 책에서는 과산화의 결과 라고 한다 좀 더 이야기 하자면 머리카락의 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가 줄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기까지는 뭔가 뻔한 설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봤던 내용이랄까 그런데 진화론으로 근본이유도 설명해준다 물론 근거는 없고 많은 생물학자는 그냥 그럴 듯하다고 여기지만 생존에 유리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리고 지혜와 경험을 상징한다고 한다. 뭔가 구체적으로 설명할 순 없지만 과학이라는게 정말 멀리 있는게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과 연관되어있다는게 글을 읽으면서 느껴진다. 일상생활이 과학이고 과학이 일상생활이고 인간이다
090 호랑이와 사자, 세기의대결 역시 생물학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 분명하다 사자와 호랑기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내가 이 책에서 가장 궁금했던 내용이고 실제로 어렸을 때 떠올려 봤던 질문이라 책 내용을 살짝 같이 공유하자면 사자가 호랑이보다 약간 앞선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사자는 사회적 동물이고 수컷은 경쟁자와 싸우는데 익숙하다 따라서 혼자사는 호랑이보다 경험이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 그 외에도 호랑이는 경쟁자와 싸움을 하는 일을 피한다고 한다 실제로 싸움 결과보다는 호랑이의 습성이 주로 방어하거나 싸움을 피한다고 하니 왠지 호랑이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랄까
101.. 물고기의 주관적이 경험이 어떨지는 모른다고 쳐도 이런 질문을 할 수는 있다. 생리학적으로 볼 때 물고기도 목이 마를까 정말 궁금하지 않나요 이렇게 생각만 해도 이 책의 저자가 말한 독자의 상상력 자극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질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요즈음 자꾸 일과 관련이 없는 생각을 물리칠려고 한다. 흔히 말하는 쓸데없는 생각만 한 거같고 일에 집중안하고 잡생각만 했던 것 같아 나를 탓하곤 했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을 읽고 생각을 좀 말랑하게 할 수 있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뭔가 좀 다른쪽으로의 생각도 필요한 것 같다 뭔가 저처럼 생각이 복잡해서 다른 생각을 그것도 흥미로운 쪽으로 생각하면서 지식도 얻을 수 있어서 그리고 세상을 주변을 좀 더 말랑하게 볼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합니다. 서평자격으로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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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때, 나는 호기심이 많은 학생이었다. 학교에서는 질문을 할 만한 마땅한 시간이 없었기에 학원선생님을 많이 괴롭히곤 했다.
자석은 왜 철만 잡아당길까? 왜 팔은 한쪽으로만 굽혀질까? 흰머리는 왜 생길까? 지구는 자전을 한다는데, 자전속도와 똑같이 걸어간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형체가 있는 구름은 무게가 얼마이기에 하늘에 떠있을 수 있는 것일까?
몇몇 질문은 선생님이 설명을 해주었지만 대부분의 질문은 선생님도 잘 모르겠다는 대답이 대부분이었다. 공부와는 전혀 상관없는 질문. 하지만 나에겐 공부보다 더 중요한 문제였었다. 학년이 올라가며 이런 질문들을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었지만 항상 궁금했던 부분이었다. 그러다 아이를 키우며 다시금 이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엄마 이건 왜 이래?라는 아이의 질문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어른이 되어도 정답을 알 수 없는 질문들. 내 아이에게는 그런 호기심을 모른다는 대답으로 넘어가게 하고 싶지 않았다.
이런 단순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엮어 놓은 책.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과학지식 101. 왜 그런지 한번쯤 궁금했던 것들이 사실은 과학이었다!
책의 소개말을 읽으며 나처럼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그럴까? 이러면 어떨까? 언제 어디에서든 과학을 찾을 수 있다는 작가의 말에 공감이 갔다.
책은 일상생활, 인간에 대해, 자연 법칙, 우주에서, 자연의세계의 순으로 나누어 관련된 지식을 알려주고 있었다. 군데군데 내가 예전에 궁금해 했던 내용들도 들어 있어서 읽는 내도록 다음 내용은 어떤 것일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주제에 연관되는 상식이나 이론들을 따로 설명해 둔 부분도 있어서 지식을 확장시키는데도 도움이 되었다.
내가 궁금해 하던 별것 아닌 것들이 전부 과학이고 우리 생활을 더 이롭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만들어 준 책. 어릴 적 쓸데없는 궁금증이 많다는 말을 들었던 나이기에 이 책은 또 내가 이상한 아이가 아니었다는 생각마저 들게 해주었다. 나같이 작은 것도 궁금해 하는 아이들에게, 또는 그런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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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지식들이 어떤 것은 잘못 알고 있었고 어떤 것은 뻔하다고 생각했는데 뻔하지 않은 진실이 숨어있었다.
사실 과학은 재미없는 학문이라고 생각했다. 학교 다닐 때에도 과학점수가 가장 좋지 않았다. 어렵고 재미없고 성적 내기도 어려운 학문. 하지만 우리 삶속에 널려있는게 또 과학이다. 그러니 어렵다고 모른 척하고 지내기도 쉽지 않다. 이번 기회에 도대체 내가 모르는 뻔하지 않는 과학이야기는 무엇이었는지 확인이 필요했다.
쉽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주제도 있었지만 우주의 비밀같은 어려운 문제도 있었다. 읽다보면 어떤 것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대체로 아주 재미있는 주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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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많은 섬에 살다보니 모기라면 아주 질색이다. 특히 섬의 모기는 지독하기 이를데 없다. 그런데 어려서 다섯 남매중에 유독 둘째 동생이 모기에 더 물렸던 것 같다. 피가 달아서 그렇다고들 했다. 정말 맞는 말일까? 모기는 이산화탄소를 좋아한단다. 그러니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내뿜는 사람을 좋아하고 -그러니 아이들보다 어른이 더 잘 물린단다- 임산부나 비만한 사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더 몰린단다. 흠 살을 빼야겠구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전세계가 난리이다 보니 백신에 대한 궁금증도 생겼다. 누군가는 제약회사의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하고 실제 그런 일들이 있었다고 증명되기도 했다. 또 누군가는 지구의 멸망이 외계인의 침략이나 지구온난화가 아니라 균의 도전이라고 했던가. 눈에 보이지도 않는 균들로 인해 인류가 멸망한다는 가설도 완전 허구는 아닌 것 같아 불안하다.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들이 연이어 인간을 위협한다. 이번 바이러스 전쟁도 이겨내긴 할 것이다. 그리고 사스나 메르스나 코로나같은 변종바이러스들을 극복할 백신은 개발 가능할 것인가. 그동안 인류가 꾸준하게 박멸해왔던 수많은 질병들을 보면서 희망을 가져본다.
애완동물이 주인의 생각이나 의도를 읽을 수 있다에 한 표! 심지어 서로 대화하지 못하는 식물도 교감을 한다는데 눈빛을 보고 냄새를 맡을 줄 아는 동물들이야 당연히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집 반려견 토리도 내가 슬픈지 아픈지를 안다. 옷차림에 따라 텃밭에 가는지 시내로 외출하는지도 안다. 오죽하면 사람보다 낫다는 말도 있다. 왜 요즘같은 각박한 시대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는지를 보면 이 가설이 더 힘을 얻는다. 흔히 영화에서 보면 휘발유에 성냥불을 던지면 팡하고 불이 붙는 장면이 나온다. 실제로 불을 붙을 확률은 낮단다. 성냥불의 온도로 휘발유의 발화점을 이길 수는 없다는데 그렇다고 안심은 금물! 절대 실험하지 말라는 경고도 곁들여있다. 지구상에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에 대한 궁금증들중 101가지의 호기심을 채울 수 있었다. 어떤 것은 너무 어려워서 완전하지는 않았지만. 개봉해버린 샴페인을 그나마 조금이라도 탄산을 유지시키려면 저온에서 보관하면 하루 정도는 괜찮다고 한다. 맥주도 그렇겠지? 그래도 김빠진 샴페인이나 맥주는 포기하련다. 뻔하게 넘어갈 뻔한 무식의 경지를 재미있게 넘길 수 있어서 실속있던 시간들이었다. 특히 이 저자 시나리오를 써도 좋을만큼 아주 드라마틱한 연출력이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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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지만결코뻔하지않은과학지식101 #조엘레비 #과학의매력 #일상생활속과학 #세균의소굴돈 #시간여행의역설 #문화충전
- 나는 궁금한게 은근 많다. 호기심이 강하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가끔 생각한다. 저건 어떻게 움직이지 저건 원리가 뭐지 무슨 법칙으로 이렇게 되는 걸까
이런 과학적 사실들과 법칙들을 알아가노라면 창조주의 존재는 부정할 수 없게 된다.
집도 지은 사람이 있는데, 하물며 지구를 만들고 과학적 법칙을 부여하고 우주를 질서정연하게 움직여가는 창조주가 있지 않겠냐는 것이다.
이미 수많은 과학자들은 창조주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지 않은가!
사람은 그저 창조주가 부여한 과학적 법칙들과 사실을 발견해나가며 누적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
사람만봐도 정말 신기하지 않은가 지구를 봐도 그렇다. 지구의 크기며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구, 지구의 자전속도 등 내가 직접 느껴보지못해도 과학자들은 이미 지구가 어마어마한 속도로 자전한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실로 신기할 뿐!
어떻게 보면 인간은 참 제한적이다. 근데 그게 장점이 될 때도 있는 것 같다. 만약 자전속도를 느낀다면.... 어떻게 살 수 있냐 말인가!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괴롭겠는가! 모든 걸 볼 수 있다면? 내 몸에 붙어있는 기어다니는 세균들 어떻게 감당하겠는가! (생각만해도 끔찍)
어찌되었건 분명 우리 주변에 모든 것들은 과학적법칙들로 이뤄져있을텐데 과학을 잘 모르는 나는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까
오늘날의 과학은 뭔가 어렵다. 과학과 친해지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나의 소소한 질문들에 대해 명쾌한 답을 어디서 얻을 수 있는가
오늘 리뷰할 책 - 뻔하지만 뻔하지않은 과학지식 101_조엘레비_동아엠엔비
이 책을 활용하는 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101가지의 질문에 대해 답을 알려준다. 솔직히 말하면 과학을 잘 모르는 나에게 이 책은 수준이 좀 높았다. 어느 부분은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과학적 지식을 설명하는 부분이 간결하게 되어있어서, 좀 더 깊이 알고 싶다면 검색을 해봐야할 정도랄까
그래도 간결하게나마 101가지를 설명해준다. 어마어마한 분량이긴 하다. 그래도 2면이면 설명이 끝난다.
그 중에 내가 얻은 과학지식을 공유해보겠다.
옥수수 낱알은 전자레인지 안에 들어가면 몇 초만에 펑 터지는데, 어째서 크기도 비슷한 개미는 멀쩡하지
전자레인지는 마그네트론에서 나온 전자기파가 반대쪽 벽에 부딪혀 반사된다. 이런 전자기파로 음식을 데운다. 뜨겁게. 또 전자기파는 공기,플라스틱,종이,유리 같은 물질은 그대로 통과한다. 근데 물이나 지방분자에는 흡수가 된다. 물 분자가 강한 마이크로파(전자기파)를 흡수하면 놀랍게도 1초에 거의 50억 번이나 진동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강한 마찰로 강한 열을 발생하는 것이 전자레인지의 원리다!
전자레인지 안에는 전자기파를 받아 뜨겁게 데워지는 곳도 있지만 차가운 곳도 있다. 전자기파를 받지 못해서 그래서 음식을 골고루 데우기 위해선 아래쪽 판이 빙글 빙글 돌아가야 한다.
개미는 왜 멀쩡하게 나왔을까 1)작은 몸집때문에 열을 식히기에 유리하다. 2)전자레인지 안의 공기는 뜨거워지지 않는다. 3)조그만 개미는 차가운 부분에 편안히 머무를 수 있다. 뜨거운 부분을 피해다닐 수 있어서
이런 내용들은 한 번 읽고 동생한테 바로 설명이 가능할 정도였다. 왜? 신기했다!!!! 기분이 좋았다.
이 내용 말고도 휘발유에 담뱃불을 던지면 라는 챕터도 의외였다!!!
휘발유에 담뱃불을 던지면 영화에서는 팡! 팡! 터지던데... 실은 휘발유 증기에 불을 붙이긴 위해선 물체의 온도가 980도에서 1130도라니... 내가 알던 거랑은 완전 다르구나! 생각했다.
이런 내용 말고도 다양한 내용이 가득했다. 노란 콧물, 초록 콧물의 차이도 참 재밌게 읽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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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같은 개인적인 공간에서 부터 먼 우주까지 자연과 인간의 성질부터 우주의 근본적인 원리까지 아우르는 다섯 가지 주제로 나뉘어져 아이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손쉽게 비유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고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궁금했던 것들, 하지만 왜 그렇지?라고 깊게 생각해본적 없는 문제들도 과학과 관련된 것들이 많았어요
백두산 영화를 봤을때 이병헌이 마지막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낙하하는 장면에서
엘리베이터 추락 세계 기록은 1945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비행기가 부딪쳤을때 75층 에서 떨어지고도 생존한 기록이래요
실질적으로 이런 엉뚱한 질문들을 다루고 답을 가르쳐주는 책은 잘 없어서 읽으면서도 신기한 이야기들이 너무 많았어요 정말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과학 지식들을 배우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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