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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너무나 완벽함을 강요하고 참 까다롭기만 하다. 인간인 우리들 중 신에 가깝게 완벽한 이가 몇이나 있을까? 또 하루하루 삶속에 자유와 행복, 여유로움을 가진자 몇이나 있겠는가? 몇몇을 빼고는 아마도 회사나, 직장이나, 공장이나, 농어촌을 막논하고 어디서 무엇을 하던간에 사람들은 바쁘게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이런 세상의 틀에 말 그대로 대담하게 맞서기 위해 이 책이 만들어진 것 같다. 살다보면 좋은 일이 있어 웃을 수도 있고 즐거울 수도 있고 마냥 기쁜 순간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삶이란 것은 늘 그렇게 즐겁지만은 않다. 때로는 자괴감에 빠져 상심할때도 있고 슬플때도 있고 아무도 모르는 고민에 빠져 고독함에 모대길때도 있으며 텅빈 마음을 채워줄 이 없어 외로움에 홀로 눈물을 흘릴때도 있을 것이다. 이런것들이 어우러져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을 한평생이라는 단어로 축소시켜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 현대인들이 힘들어하는 엉키고 설킨 모든 심리적 문제들, 수치심으로 가득찬 감정들로 가두고 구속하는 세상의 틀에 대담하게 맞서 이겨낼수 있는, 두려움을 극복해나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사람이 살면서 때로는 타인으로부터 고의던 아니던 누군가때문에 상처도 받아봤을 것이다. 하지만자신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만약에 내가 그였다면 어찌 했을까? 다른 방법이없었을것이다. 나에게도 이러저러한 용기가 있었을까" 라는 질문을 던져보고 후회하는 것만큼 큰 비극은 만들지 않는 것이다. 나의 삶에 방관자가 되지 말고 대담하게 맞서는 것이 후회하지 않게 하는 최선의 길이라는 걸 풍부한 사례와 깊이 있는 이론을 통해 우리에게 아낌없이 전해주고 있다.
자존감은 우리가 취약함을 드러내고 우리의 창작물을 공유하고뚝심을 발휘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수치심을 느끼면 초라해지고 분노와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부모와 리더, 관리자들이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수치심을 업무와 연관짓는 문화에서는 비난, 험담, 편가르기 등이 만연하고 창의성과 혁신의 씨가 말라버리기 일쑤다. 혁신을 쥐도 새도 모르게 짓밟아 버리는 것이 바로 수치심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누루고 피드백을 꺼리며 고객앞에서 당당히 목소리를 높이길 두려워 한다면 어김없이 수치심이 그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 "틀릴지도 모른다." "무시당할 수도 있다." "초라해질 수 있다." 는 식의 뿌리 깊은 두려움은 나 자신속에 숨겨져있는 "상상력" "창의성" 등을 드러내지 못하고 나자신까지도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지도 받을수도 없게 된다. 그런 기회조차 만들 생각이 없을뿐더러 자신감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수치심은 일종의 두려움이다. 우리는 심리적, 정서적, 인지적으로 유대감, 사랑, 소속감을 갈망한다. 유대감은 사랑, 소속감과 함께 우리가 존재하는이유이며 삶에 목적과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수치심은 우리가 한 일, 또는 하지 못한 일, 도달하지 못한 이상, 달성하지 못한 목표 등으로 유대감을 유지할 자격을 박탈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다. 수치심은 우리에게 흠이 있고 사랑과 소속감을 누릴 자격이 없다고 믿게 되는, 뼈에 사무치는 고통이다. 조심은 대담하게 맞서는전략이다. 우리가 실제로 서 있는 곳과 가고자하는 곳 사이에 존재하는 틈새를 조심해야한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문화에서 스스로 중요하다 믿는 가치의 실천이다. 조심은 본인의 취약성을 끌어안는 것은 물론 수치심 회복 탄력성도 길러야 가능한 일이다. 리더로서, 부모로서, 교육자로서 낱설고 불편한 방식으로 모습을 드러내야 하기때문이다. 그렇다고 완벽해질 필요는 없다. 단지 스스로 믿는 가치를 행동으로 옮기려는 의지와 각오만 있으면 충분하기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신 스스로에게서 일어나는 모든 행동들, 감정들을 종합 분석하여 삶과 관련시켰으며 또 매일 찾아오는 일상과도 연관지어 엮어나갔다. 늘 먹을것, 입을것이 풍족함에도 무엇인가 부족한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늘 자신이 나약하다고 느끼는 감정, 이런 것들에 대한 궁금증을 글자를 읽을줄만 안다면 이 책을 통해서 쉽게 답을 얻을 수 있을것이다. 무엇보다 먼저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은 것은 "나를 가장 괴롭히는건 나 자신이다"라는 말이 너무나 정확하다는 점이다. 부정할 수도, 뒤집을수도 없는 너무나도 정확한 말이라 더 관심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두세번 읽은 것 같다. 온 마음을 다 하는 삶은 자존감을 바탕으로 세상을 끌어안는 것이다. 무언가를 해내도 설령 해내지 못해도 이미 나는 충분하다. 이러한 자신감을 자기 자신에게 불어넣어줄 자신이 있는 사람은 대담하게 이 세상과 틀에 묶여 있는 자신을 구할수 있는 자이다. 자기가 소심하다고, 그래서 대중앞에 서지 못하겠다고 움츠리는 자가 있거든 이 책을 읽어보라. 그러면 없던 자신감, 스스로를 키울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될것이다. 숨어있던 자신의 존재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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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사회구조를 바꾸기 위해서는 이에 소속된 사람들이 갖는 ‘유대감’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으로 연구를 시작했고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를 위해 만난 수많은 사람들이 유대감은커녕 상심과 배신, 그리고 ‘수치심’에 대해서만 털어놓는다는 것을 알고 큰 충격을 받은 것이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연구의 방향을 바꿔 현대인들의 마음속에 드리워진 짙은 그림자에 대해 분석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12년이나 진행된 연구는 미디어에 주목을 받았고 ‘취약성의 힘’, ‘수치심의 귀 기울이기’라는 주제를 통한 두 번의 강의는 TED 역대 최고의 인기 강의로 자리를 잡았다. 이 책에 TED 강의와 더불어 대중강연에서 공유했던 저자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취약성과 수치심에 대한 다양한 상황의 분석과 해법을 담았다. 이를 통해 살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겪게 되는 취약성과 수치심이라는 불안하고 두려운 감정 때문에 현실에서 멀어짐을 택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설 수 있도록 방법을 안내한다.
‘대담하게 맞서기’는 미국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연설 ‘공화국의 시민’에 등장하는 말로 이 연설이 저자에게 커다란 영감을 주어 취약성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의를 내릴 수 있었다. ‘대담하게 맞서기’는 거친 세상에서 숨지 않고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방법이자 전략이다. 사람들은 취약성을 약점으로 오해하는데 취약성은 약점이 아니다. 취약성은 좋거나 나쁜 게 아닐뿐더러 흔히 말하는 어두운 감정도 아니고 늘 밝고 긍정적인 경험도 아니다. 저자는 취약성을 불확실성과 리스크, 감정 노출로 정의하고, 취약성이 목적의식을 선명하게 만들고 의미 있는 삶의 길을 열어줄 수 있다고 말한다. 즉 우리에겐 자신의 취약성을 받아들이겠다는 의지가 필요하고, 그래야만 용기가 생기고 삶에 대한 목적의식도 분명해지는 것이다. 물론 취약성을 느낄 때면 벌거숭이가 된 느낌을 받게 된다. 불확실성이라는 감옥에 갇혀버리고 감정적 리스크를 감수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리스크를 감수하고 불확실성에 용감히 맞서며 마음을 열어 감정적 노출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약점은 아니다. 오히려 세상에 대담하게 맞서는 한없는 용기가 될 수 있다. 수치심에 경우 저항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하지만 수치심을 경험할 때 진정성을 잃거나 가치관을 훼손하지 않고 그 이후에 용기, 자비심, 유대감을 한층 더 키울 수도 있다. 이러한 능력을 수치심 회복 탄력성이라고 말한다. 수치심 회복 탄력성은 유대 관계를 보호하기 위한 전략이자 수치심 해독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수치심 회복 탄력성이 강한 사람들의 네 가지 공통점을 분석함으로써 수치심 해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일상의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취약성과 수치심의 본질을 파헤쳤다. 사람들은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 취약성과 수치심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를 갖고 있다. 자신만의 갑옷을 두르고 철저하게 방어한다. 때로는 눈에 띄지 않거나 사라져버리는 방법을 통해서 멀어짐을 선택한다. 하지만 유대감이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갑옷을 벗고 취약성을 드러내야 한다. 숨지 말고 당당히 앞으로 나서야하는 것이다. 이 책의 사례를 읽다보면 남의 이야기가 아님을 느끼게 된다. 그만큼 취약성과 수치심이라는 본질적인 감정노출은 우리가 어린 시절에서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 일상의 다양한 상황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일이자 가정이나 학교, 직장에서도 예상치 않게 마주칠 수 있는 상황이다. 이 책에는 학교, 조직, 가정이라는 장소에서 벌어질 수 있는 교육, 리더십, 육아 등에 취약성과 수치심이 미치는 영향과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싸워나가야 할지, 대담하게 맞서기는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를 보여준다.
취약성과 수치심에 관한 문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심각할지 모른다. 개인보다는 조직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동양적 가치와 더불어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거나 삭히려는 한과 체면의 문화, 말을 적게 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겨 대화와 소통이 익숙하지 않은 문화와 같은 특성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을 취약성과 수치심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게 만들고 상처받기 쉽게 만든다. 더불어 외형적인 성공을 위한 학력지상주의와 스펙 쌓기 등 전인적 교육에서 멀어져가는 교육현실은 아이들에게 상대적 비교라는 수치심을 발생시켰고, 직장에서는 성과주의를 통한 수치심과 취약성에 노출시켰다. 상황이 이렇다고 해서 피하거나 숨을 수만은 없다. 취약성을 약점으로 생각하는 오해에서 벗어나 용기를 내고 삶의 목적의식을 분명하게 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수치심 역시 그것에 대해 숨기고 쉽게 말하지 못할 때 그 힘이 커진다. 수치심이 우리의 입에 재갈을 물릴지라도 수치심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야 그것을 제거할 수 있다. 우리는 자존감을 바탕으로 세상을 끌어안을 수 있는 온 마음을 다하는 삶을 지향해야 한다. 자신이 불완전하고 취약하며 사는 것이 두렵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내가 용감하며 사랑받고 소속감을 누릴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까지 바뀌지는 않는다. 용기와 자비심, 유대감을 통해 자신이 ‘무언가를 해내도, 설령 해내지 못해도, 이미 나는 충분하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지금 이 순간 자신의 취약성과 수치심 때문에 삶의 벽과 마주쳐서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거친 세상 속에서 대담하게 맞서고 온 마음을 다하며 살 수 있는 전략적인 용기를 얻어가길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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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완벽을 강요하는 세상의 틀에 대담하게 맞서기 지금 나는 어떤 모습이며 세상을 어떤 식으로 끌어안고 있는가? 우리 아이가 나를 따라해도 괜찮은가?
브레네 브라운 지음 ㅣ 최완규 옮김 명진출판사
현대인의 복잡한 마음을 세밀하게 들여다 본 심리연구가 브레네 브라운 박사는 두 차례의 TED강의와 대중 강연을 통해 '대담하게 맞서라'는 메세지를 전 세계인들에게 설파하고 있다. 이미 나온 책과 연구 결과를 총 정리한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이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한다. 나도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는 한 명의 직장인으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스스로에 대한 부족함을 많이 느끼며 살고 있는 한 사람이다. 내가 완벽해야한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나자신에 대한 부족함을 느낄 때엔 내가 한 없이 작아보이고 왠지 불안한 마음들기도 했다. 그래서 '완벽을 추구하는 세상의 틀에 대담하게 맞서기'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어떤 마음가집으로 세상을 대해야 할 지, 나의 취약성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또 어떻게 해야할 지를 생각해 보았다.
취약성은 약점이 아니다. 오히려 세상에 대담하게 맞서는 한없는 용기이다.
인간이 완벽하게 사는 일은 불가능하다. 누구나 취약점을 가지고 있으나 그 취약점이 곧 약점은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취약점을 남들에게 드러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나를 괴롭하는 건 바로 나 자신이다. 나의 취약성을 받아들이고 드러낼 수 있는 용기, 즉 대담하게 맞설 수 있어야 한다. 취약성을 받아들이려면 수치심을 극복해야한다. 수치심은 그것에 대해 말하지 못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완벽주의자일수록 수치심으로 더 힘들어지게 된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알고 싶다면 '완벽한 육아 방법'을 찾아 헤매는 것보다 지금 우리가 어떤 모습이며 세상을 어떤 식으로 끌어안는지 살펴보는 편이 훨씬 낫다.<p. 225>
바로 자존감은 자신이 태어난 가정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에 자신은 물론 세계를 감싸 안는 방법에 관해 제대로 배웠는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자존감을 키우려면 사랑과 더불어 소속감이 필요하다고 한다. 내 아이가 나의 모습을 보면서 자존감을 가지고 자신의 모습을 수용하고 사랑하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마음 한 켠으로는 생각하고 있던 내용이라 공감하며 읽었다. 부모로서 이런 자녀를 길러내도록 책에서 읽은 내용을 깨닫고 실천해야겠다. 말처럼 실천이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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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의 강요하는 세상의 틀에 " 대담하게 맞서기"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되면서 나 자신에 대해서 불만이 쌓여갈 때쯤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직장생활을 그만두었기 때문에 나는 더욱 더 완벽한 엄마, 아내가 되기를 원했지만 현실을 달랐고, 그 때문에 나는 패배의식에 빠져있었다. 내가 힘들어하는 것을 보이기 싫어서 나는 더욱 더 나 자신의 감정을 감추면서 가면을 쓰고 있었다. 이런 나의 감정이 "수치심"이였다. 이 책에서는 수치심의 요인을 12가지 말하고 있다. 외모와 몸매, 돈과 직업, 모성, 가정 , 육아 ,심신의 건강, 중독 ,섹스, 노화 , 종교 , 트라우마 , 진부하거나 틀에 박혀있다는 외부의 평가 이 모든 것이 나에게 해당되는 것이였다. 아기를 낳고 변해버린 외모와 몸매, 맞벌이를 하다가 외벌이로 바뀌면서 생기는 경제적인 어려움 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육아와 심신의 건강, 육아의 스트레스를 풀기위한 핸드폰 중독, 그리고 이렇게 육아만 하다가 늙어가는 것이 아닌지 그리고 이렇게 전업주부를 하다면서 직장맘보다 진부하거나 틀에 박힌 생활을 하고 있다고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을까? .... 그렇기 때문에 나는 더욱더 주위사람들에게 완벽한 아내, 완벽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나 자신마저 가면을 쓴 모습을 속여가면서 힘들게 살고 있었던 것이였다. 마지막 7장 우리 아이가 나를 따라해도 괜찮은지 물어라. 이 글을 읽고 한참을 울었다. 나는 내가 육아를 잘 하고 있는지 잘 못하고 있는지 너무 걱정이 많이 되어서 육아서를 정말 많이 사서 읽었다. 그리고 그 육아서대로 실천할려고 아이를 키울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하지만 내가 수치심으로 가득차 있으면서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치려고 했던 건지 많이 반성했다. 내가 삶의 방관자가 되어서 세월이 흘러가는 대로 지내고 있었던 것은 아니였는지... 내가 두려움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 보다는 내가 하고싶은 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대담하게 맞서는 것이 우리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접어두었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이 공부를 해서 결과가 좋지않아도 내가 내 삶을 위해서 진정 열심히 노력했다고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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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에 앉아 비판이나 늘어놓는 사람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강한 상대를 쓰러뜨릴 수 있는지, 어떻게 하는 편이 더 좋았을지에 대해 훈수나 두는 사람이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진짜 중요한 사람은 경기장에 서 있는 투사입니다. 그는 얼굴이 온통 먼지와 피땀으로 범벅되도록 용맹하게 싸우다가 실수를 저지르고 단점도 드러냅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노력하고 있다면 실수를 하기 마련이고, 단점 또한 드러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는 부단한 열정으로 온 마음을 다해 싸웁니다. 성공하면 달디단 승리의 결실을 맛볼 것이요, 설령 실패한다 해도 적어도 '대담하게 맞서다' 쓰러지는 것입니다" 미국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
1910년 4월 23일, 프랑스 파리의 소르본 대학에서 있었던 이 연설은 '경기장의 투사'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진 것이다. 이 연설이야말로 취약성vulnerability에 대한 적확한 정의이다. 취약성은 '상처 받기 쉬운 마음'으로 인간의 본성이자 속성이다.
취약성, 이것은 약점이 아니다. 자칫 수치심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극복해야 하는 외적 대상으로 여기기 쉽지만 이는 우리가 가장 먼저 깨뜨려야 할 오해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에겐 자신의 취약성을 수용하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용기가 생기고 삶에 대한 목적의식도 분명해진다.
취약성이라는 단어는 '상처를 입히다'라는 뜻의 라틴어 'vulnerare'에서 유래했다.
우리들의 인생은 다양한 경기가 펼쳐지는 경기장이다. 이곳에선 예측할 수 없는 경기가 펼쳐진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기장 안으로 뛰어드는 것을 두려워해서 온몸을 철저하게 갑옷으로 치장한 후 입장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 갑옷은 무겁고 답답할 뿐이다. 홀가분하게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빨리 벗어던져야 한다.
이 책은 저자의 TED 강연 취약성의 힘과 수치심에 귀 기울이기를 정리한 것이다.
치열한 경쟁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늘 스스로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하기에 '더 나아져야 한다'는 심한 스트레스에 고통받는다. 이러다보니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과 명성을 갖춘 사람들조차도 정작 스스로는 끊임없이 부족함을 느낀다고 말한다.
저자는 현대인들이 외모나 능력, 재력 등에서 항상 부족함을 느끼는 것은 사회가 각 개인에게 주입한 '완벽주의'때문이며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스스로 수치심을 느끼고 괴로워한다는 사실을 밝혔다은 욕망을 가졌을지언정, 이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고양이를 휘두르면 나르시시스트 한 명쯤은 맞게 돼 있지요"
이 말은 세상에 널린 게 나르시시스트라는 뜻이다. 정말 사방이 온통 나르시시스트 천지일까? 이 질문에 적지 않은 사람이 비록 자신에겐 해당되지 않지만 맞는 말이라고 동의한다. 나르시시즘은 수치심에서 비롯된다. 사실 위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오'이다.
수치심은 그것에 대해 쉽게 말하지 못할 때 그 힘이 커진다. 완벽주의자일수록 수치심으로 힘들어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수치심은 우리의 입에 재갈을 물린다. 수치심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있어야 그것을 싹둑 잘라 낼 수 있다.
수치심은 우리가 경험하는 가장 원초적인 감정 중 하나이다. 누구나 수치심에 관해 말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수치심은 감추려고 하면 할수록 우리 삶을 더 꽉 틀어쥔다.
우리는 흔히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이나 수치심을 간직한 것으로 이해하지만 그렇지 않다. 사실 우리 모두가 수치심을 느낀다. 수치심의 요인으로는 외모와 몸매, 돈과 직업, 모(부)성, 가정, 육아, 심신의 건강, 중독, 섹스, 노화, 종교, 트라우마, 진부하다는 외부의 평가 등을 들 수 있다.
수치심은 남자든 여자든 모두 느끼는 감정이다. 여자들의 경우는 외모와 몸매에서 제일 크게 이를 느낀다. 남자들은 직장에서든, 운동 경기에서든, 결혼 생활에서든, 잠자리에서든, 그 대상에 상관없이 수치심을 곧 실패로 생각하기에, '겁쟁이가 되지 말라'는 것으로 이해한다.
여성들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날씬함, 특히 엄마로서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것처럼, 남성들도 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허용되는 것의 범위가 정해진다. 하지만 남자들의 경우 모든 것이 한 가지 숙명으로 귀결되는 특징을 보인다. '절대 약해지지 마라' 우리는 수치심에 저항하는 것이 불가능함을 인식해야 한다. 유대감을 신경 쓰는 한 단절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 삶을 짓누르기 마련이다. 수치심을 경험할 때 그 이후에 용기, 유대감을 한층 더 키울 수 있는 것을 수치심 회복 탄력성이라고 한다. 이는 수치심에서 벗어나 공감으로 다가가는 과정이자 능력이다. 즉 진정한 수치심 해독제라 할 수 있다.
수치심이 강림하면 우리는 거의 어김없이 대뇌 변연계의 지배를 받는다. 다시 말해 수치심이 느껴지면 모든 생각과 분석, 전략을 수행하는 전전두엽 피질이 '투쟁 혹은 도피'의 단순 해법에 의존하는 원시적 두뇌 부위에 자리를 내주고 만다.
'투쟁 혹은 도피' 전략은 생존에는 효과적이지만 사유 또는 유대 관계엔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런데, 수치심에 시달릴 때 느끼는 고통은 두뇌의 생존 본능 부위를 자극하기 때문에 수치심은 도망치거나 숨거나 뭉둥이를 휘두르며 뛰쳐나오는 행동으로 이어지기 쉽다.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취약성, 상처 등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찾아낸다. 즉 갑옷을 두르는 방법을 터득한다. 될 수 있는대로 눈에 띄지 않거나 아예 사라져 버리는 방법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러다 어른이 돼서는 용기, 유대감이 충만한 삶을 살려면 취약성을 드러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페르소나persona는 고대 그리스에서 배우들이 쓰던 '무대 가면'에서 유래한 말이다. 취약성이 주는 불편함으로 숨이 막히다가도 가면을 쓰면 마음이 놓인다. 몸이 녹초가 된 상태더라도 갑옷을 입으면 더 강해진 듯 안심이 된다. 반면에 타인이 가면과 갑옷으로 치장하고 있는 걸 보면 좌절감과 단절감을 느낀다. 정말 아이로니하다.
스위스의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은 사람의 마음은 의식과 무의식으로 이루어지며 여기서 그림자와 같은 페르소나는 무의식의 열등한 인격이며 자아의 어두운 면이라고 말했다.
취약성을 드러내려면 갑옷을벗어 던지고, 무기를 내려놓고, 숨지 말고 당당히 앞으로 나서야 한다. 결국 우리 스스로 '충분하다'고 믿는 것이 갑옷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이다. 스스로 충분하다고 믿으면 자존감을 다지고 긍정적인 삶을 끌어안을 수 있다.
인간은 본디 취약하게 태어났고, 취약성을 자신의 일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만 세상과 대담하게 맞서는 진정한 용기를 낼 수 있다. -브레네 브라운-
저자는 인생은 다양한 경기가 펼쳐지는 경기장이기 때문에 온몸을 철저하게 갑옷으로 둘러싼 뒤에야 경기장에 들어서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정녕 홀가분하게 살고 싶다면 하루 빨리 이런 부담감을 벗어던지고 경기장 안으로 뛰어드는 편이 낫다는 의견이다.
브라운 박사에 따르면 수치심은 이겨 내고 떨쳐 내야 할 대상이다. 반면 취약성은 상처 받기 쉬운 마음으로, 인간 본성에 속한다. 수치심은 극복해야 할 대상이지만 취약성은 인정하고 받아들여야만 세상과 대담하게 맞설 수 있는 것이다.
감히, 멋지게 뛰어들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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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유가 뭘까? 필자(서평쓰는 이)는 나름대로 이유를 둘러대려고 살펴보았다. 못하니까 잘할 때까지 해보려고, 부족하니까 채워보려고. 필자는 과거 부족함으로 상처를 받았고, 상처받은 자존심회복을 위해 부족함을 채워나가려 하고 있다. 그런데 노력할수록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직장 일 끝나면 심신이 피로해지고, 이로 인해 하고자 하는 것들에 손대기가 쉽지 않고, 몇 가지만 제한적으로 시도하게 된다. 그런데 시도한 것마저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하다보니 불만족감은 쌓여만 간다. 어찌 보면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과거보다 지금이 나은 삶을 살고, 나은 결정을 내리고, 나은 결과를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있어서 심신을 쉴 수가 없다. 시도한 것에 비해 생각한 것보다 그렇게 좋지 않은 결과를 맺다보니 이런 일들로 인해 지치는 경우가 많다. 그냥 정신적으로 푹 쉬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마음을 잠시나마 쉬게 해주는 책을 찾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의 겉표지는 필자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으로 말하자면 별로다. 그렇게 읽고 싶은 생각이 별로 안 든다. 필자가 고지식한 터라 ‘대담하게 맞서는 것이랑 15등신 정도 되는 남자가 총 차고 나오는 것이랑 대체 무슨 연관이 있단 말인가? 뭐 뻔한 얘기겠지.’ 이런 생각이 압도했다. 그런데 이 책 겉표지에는 <TED 역사상 최고의 강의를 책으로 만나다> 이 말이 나온다. ‘어? TED가 뭐지?’ 필자가 워낙 무식한 터라 TED가 뭔지 몰랐다. 인터넷 검색창에 이 말을 찾아본 걸로 대충 얼버무려 말하자면, TED는 저명한 인사의 지식강의라고 한다. ‘어? 그래? 그럼 한번 호기심에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 개인적으로 겉표지 남자모델이 책읽는 입구를 막았지만, 목차를 보고, 겉표지에 쓰인 홍보글을 보면서 책을 그냥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독자의 마음을 끌어안는 저자의 능력은 참 탁월하다. 짜임새가 있다. 인간의 삶을 꿰뚫어보는 눈도 참 뛰어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의 경우 밑줄을 쳐가면서 책을 보는 편인데, 내용을 빨리 읽고 싶어 밑줄은 나중에 치기로 하였다. 수치심이 인생에 영향을 준다는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수치심을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갖게 해준다. 잠시 쉬었다 가는 느낌을 이 책을 읽는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책 내용의 어느 정도만 갖고 가고 어느 정도는 버리고 가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밥벌이는 해야 하고, 세상은 나만 혼자 살아가는 게 아니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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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하게 맞서기 올레스쿨에서 TED에 나온 명사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많은 공감하고 힘을 얻게 되는데 명진 출판사에서 나온 이 책이 TED역사상 최고의 강의를 책으로 만나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종합 1위로 완벽을 강요하는 세상의 틀에 대담하게 맞서기 제목만으로도 나를 끌어들여 선택하게 만든 책이다. 1장을 읽으면서 요즘 나만이 특별하다고 느끼고 인생은 한 번 뿐이라고 생각해서 극적이고 단순한 일들을 너무 등한시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요즘은 너무 자기 꿈을 쫒으라고 해서 연예인이 되게 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주목받기 위해 평범한 삶은 의미가 없다는 풍조가 만연한 가운데 이면 깊숙이 항상 부족함을 느끼고 그것에 민감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돈 없이는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한 부족함은 수치심 비교 소외 야기하고 우리 스스로 취약성을 받아들이고 자존감을 지키며 세상을 끌어안는 능력을 빼앗간 것이 가장 부족한 문화의 큰 해악이라고 한다. 2장은 취약성과 약점의 차이에서 저자는 취약성은 약점과 달리 불확실성, 리스크, 감정노출로 고역이나 피해에 노출되고 상처입기 쉬운 상태를 말하는 것이고 약점은 공격이나 상처를 이겨 낼 능력이 없는 것이라고 정의 하고 있다. 나의 취약함을 숨기지 않고 리스크를 무릅쓰고 당당히 나서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한다. 적극적 포용하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남편 아이들에 대한 나의 태도와 왜 그들에게 섭섭했는지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것이 나의 감정 이면에 이런 것들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 살아남기 위한 자연스런 감정이므로 나 자신에게 너무 책망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고 좀 더 나 자신에게 관대하고 남에게도 좀 더 관대한 내가 되어야 갰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심리학 윤리학을 읽는 것 같아 조금은 딱딱하지만 나 자신과 거울을 맞대고 들여다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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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어른이든 아이이든. 내가 실수하지 않을까? 나의 제안이 비웃음을 받지 않을까? 또는 내가 무시당하지 않을까? 등 수많은 상황속에서 두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어린 시절 겪었던 두려운 경험은 트라우마로 남아 성인이 된 뒤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이런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무작정 피하는 것으로 해결이 될까? 아니면 무조건 부딛쳐 보는 것이 해결책일까? “취약성은 사랑, 소속감, 기쁨, 용기, 공감, 창의성의 모태이다. 희망, 공감, 책임감, 진정성의 원천이기도 하다. 취약성이 목적의식을 선명하게 만들고 의미 있는 삶의 길을 열어 줄 수 있다는 뜻이다.... 난 취약성을 불확실성과 리스크, 감정 노출로 정의한다.” - P. 26. <대담하게 맞서기>는 두 번의 TED 강의로 천만명 이상의 지지를 이끌어낸 브레네 브라운 박사의 십여년 간의 연구 결과물이다. 저자는 책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의 경기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선수가 아닌 방관자 또는 관객으로서의 모습을 가지는 이유가 완벽함을 요구하는 세상에 부족함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개인의 수치심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대담하게 맞서는’ 것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부족함의 문화가 우리에게 끼친 가장 큰 해악은, 우리 스스로 취약성을 받아들이고 자존감을 지키며 세상을 끌어아는 능력을 빼앗아 갔다는 점이다.” - P. 23. 대담하게 맞서기 위해서는 각 개인이 아픔을 느끼거나 느낄 가능성이 높은 취약한 부분을 솔직히 인정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런 취약성에 대한 솔직한 인정은 소속감과 유대감을 함께 공유하는 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고, 그들과의 연합된 힘으로 용기있게 맞서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온 마음을 다하는 삶은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에서 “이 정도면 충분해”로 향하는 여정이다.“ - P. 69.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1장은 우리를 둘러싸고 완벽을 요구하는 문화속에서 왜 우리는 부족함을 느낄 수 밖에 없는가를 설명한다. 제 2장은 문화 속에서 강요되는 남성성과 여성성의 특성 때문에 가지게 되는 취약성과 약점 등의 문제에 대해서, 제 3장과 제 4장은 각 개인의 취약성의 문제와 방어기제, 그리고 이에 맞서는 수치심 회복 탄력성이라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제 5장은 대담하게 맞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상과 현실의 틈을 메우는 방법에 대해서, 제 6장은 조직속에서 리더로서 조직의 원칙에 어긋나는, 조직 내부에 심각한 상처를 줄 수 있는 취약한 부분에 대하여 불편함을 인정하고 대담하게 맞서는 방법에 대해서, 제 7장은 부모로서 아이들을 양육하는 과정에서 용기가 필요한, 그럼으로써 아이들에게 본을 보이며 살아가야 하는 대담함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알고 싶다면 ‘완벽한 육아 방법’을 찾아 헤매는 것보다 지금 우리가 어떤 모습이며 세상을 어떤 식으로 끌어안는지 살펴보는 편이 훨씬 낫다.” - P. 225. “아이들이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고 수용하게 하려면 부모 역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고 수용해야 한다. 용감한 아이로 키우려면 평소에 두려움, 수치심, 비난, 심판 등을 도구로 이용해서는 안된다.” - P. 228.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간단하다. 그것은 개인이나 조직이나 마찬가지로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솔직히 인정하면서 이를 정면으로 부딪혀서 극복하라는 것이다. 물론 이런 일련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남들에게 보여주기 싫어하고, 인정하기는 더 더욱 싫어하기 때문이며, 인정하는 순간 자신이 실패한 사람으로 낙인찍힐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가면이나 튼튼한 갑옷 같은 것으로 철저하게 자기방어를 하려고 하거나 또는 자신의 취약성을 다른 이의 취약성을 비난하는 것으로 감추려 한다. 결국 이렇게 감춰진 취약성은 극복하지 못하게 된다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취약성. 그것은 약점이 아니다.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감수하고, 여러 가지 방식으로 감정을 타인에게 노출한다. 따라서 우리에겐 자신의 취약성을 받아들이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용기가 생기고 삶에 대한 목적의식도 분명해진다.” - P. 5. “충분해!” 라고 외칠 수 있으려면 실제로 스스로 충분하다고 믿어야 한다.... 애정과 소속감을 마음속 깊이 느끼는 남녀와 그렇지 못한 남녀의 차이는 딱 하나뿐이었다. 자신의 가치를 믿느냐의 여부.... 사랑과 소속감을 온전히 경험하려면 사랑받고 소속될 만한 자격이 있다고 믿어야 한다. - P. 144. 아마도 개인이 자신의 취약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인간은 완벽하지 않으며, 완벽할 수도 없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간은 부족한 존재이기에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먼저 인정해야만 자신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으며, 소속감과 유대감을 공유하는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으로써 자신도 다른 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도움을 받을 줄 모르는 사람은, 도움을 받는 것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도움을 주지도 못하니까. “유대감으로 충만한 삶을 살려면 궁극적으로 경계선을 긋고, 중요하지도 않은 사람들의 환심을 사려고 자신을 채찍질하며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가족 및 가까운 친구와 유대감을 기르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아야 한다.” - P. 145. 어떻게 보면 간단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속성상 실천이 너무나 어려운 문제라 생각된다. 하지만 자신을 솔직히 내려놓는 것은 처음이 어려울 뿐이라 생각한다. 부부관계나 자녀와의 관계 또는 직장동료들과의 관계에서 보다 깊은 정신적 유대감을 위해서 솔직히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도 들어주면 어떨까? 상대방의 이야기를 끊지 말고 끝날때까지 들어줄 수 있다면 아마도 지금보다도 관계가 훨씬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대담하게 맞서기는 언제나 성공하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그보다 더 중요한 ‘용기’를 가리킨다.” - P. 256. * 오탈자 – P. 174. 두 번째줄 : 평가할 자격이 있다는(‘고’로 수정) 여기는 사람들이... * 오탈자 – P. 182. 맨 밑줄 : 인간 경기(‘시’로 수정)는 절대 건널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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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자기계발서는 처음의 목표가 무언가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법이나 목표를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책은 달랐다. 저자의 머리말 제목도 심지어 “완벽하게 사는 일은 불가능하다”이다. 완벽한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대담함이다. 불확실성을 취약성을 인정하는 것이 더 나다운 삶이다. 그렇게 해서 세상에 도전하는 ‘대담함’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수치심과 취약성을 구분해서 설명한다. 수치심은 스스로 이겨내야 할 대상이지만, 취약성은 ‘상처받기 쉬운 마음’으로 인간의 본성, 나 자신의 특성이다. 저자는 인간은 누구나 이러한 취약성과 수치심을 지니고 있고 이것을 구분해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취약성과 약점의 차이에 대해 알아본 후에는 취약성에 대해 좀 더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다. 취약성을 그것을 스스로 드러내는 순간 세상에 두려움 없이 대담하게 자신을 내보일 수 있는 강력한 무기로 변화시킬 수 있다.
책에 노골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어울리는 자기계발서라 생각한다. 메시지보다도 실려 있는 예화들이 더 많은 말을 하고 있는 듯하다. 저자도 스스로 다른 사람들에게 “난 엔지니어거든요. 엔지니어들은 그런 생각 안 합니다.” “변호사에겐 통하지 않는 말이에요.” “남자라면 나약해서는 안 되죠.” 등의 말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저자의 이론에 대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지만, 접근 방식이나 설명들은 남성들에게 크게 효과적이지는 않아 보인다. 남성의 수치심에 대한 연구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여성들이라면 많은 부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남성이나 여성이나 수치심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선 똑같다. 그러나 그것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선 남성의 경우에 대한 저자의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
* 네이버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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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하게 맞서기(daring Greatly)라는 책 제목을 보았을 때 예사롭지 않았는데, 미국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연설 '경기장의 투사'에 등장했던 말이었네요. 관중석에 앉아 비평이나 늘어놓는 사람은 중요하지 않고 진짜 중요한 사람은 경기장에 서 있는 투사라는.. 그 투사가 노력하고 있다면 실수도 하기 마련이고 단점 또한 드러내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는 거죠. 온 마음을 다해 싸워서 성공하면 승리의 결실을 맛볼 것이고 실패한다 해도 대담하게 맞서다 쓰러지는 것.. 이 책은 보자마자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요즘 제가 완벽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완벽한 엄마가 되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요. 지금은 육아휴직중이지만 직장생활할때도 완벽하고자 하는 욕심으로 힘을었으며서 말이죠.. 이 책은 첫장부터 저에게 <완벽하게 사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일러줍니다. 사실 인간은 완벽할 수 없다는 사실은 분명한데 왜 저는 완벽하고 싶어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니 완벽에 최대한 가깝고자 하는 욕망이겠죠.. 그건 정도의 차이지 100%는 절대 없는데도요.. 이 정도면 충분한가.. 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면 만족하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하면서도, 저는 항상 충분하지 않다고 목말라하며 살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나는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고 충분히 성공적이지 않으며 충분히 똑똑하지 않다..는 식으로요..
그런데 저 혼자 외롭지 않게, 다행이도(?) 많은 현대인들이 저처럼 수치심, 비교, 소외로 힘들어 하나봐요. 저자의 말을 빌리면 우리는 결핍감을 유도하는 문화의 압박에 시달리며 살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항상 대담하게 맞서겠다는 결의를 다져야 한다고요^^ 3장은 나를 가장 괴롭히는 건, 나 자신이다라고 말해주는데, 이게 정답 같아요. 남들이 뭐라고 해서가 아니라 나 스스로 수치심을 느끼고 남과 비교하고 있지 않은가 하네요. 자신의 취약성을 바탕으로 남들과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고 더 친밀할 수도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서로 물고 뜯는 시대에서 서로 손을 내미는 시대로 이양하는 혁명이 필요하다고도 해요. 서로 취약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무릅쓰고 대담하게 맞서면 자존감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거죠. 생각해 보면 완벽한 사람관 개인적으로 더 친한가.. 그건 아니더라구요. 뭔가 부족해야 더 정이 가죠.. 또한 공감이 간 부분은 우리가 좋아하는 리더는 약점을 솔직히 드러내는 대담한 리더라는 것이죠. 어떤 조직이든 리더가 되는 것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것 같아요. 낯선 사람들 앞에 서는 것, 실패할지 몰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 등등.. 우리가 청문회를 보며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없구나.. 라고 느낄 때도 많지요.. 정말 상식에 벗어난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은 걸러져야 하기 하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면 당당히 약점을 보이는 것도 대중에게 용기를 주는 것일 수 있겠어요. 제가 제일 열심히 본 부분은 7장이에요. 우리 아이가 나를 따라해도 괜찮은지 물어보라는 소제목이 끌렸어요.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알고 싶다면 완벽한 육아서나 방법을 찾아 헤메는 것보다는 지금 우리가 어떤 모습이며 세상을 어떤 식으로 끌어안는지 살펴보는 것이 훨씬 낫다고 해요. 아이들은 부모가 세상을 끌어안는 방식을 관찰하는데서 큰 영향을 받으니까요. 그래서 우리 수아를 잘 키우고 싶으면 저 자신부터가 온 마음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이 되야겠어요. 자존감을 가지고 세상을 끌어안고, 취약성과 불완전함을 포용하고, 남에 대해 사랑과 자비를 느끼고.. 무엇보다도 용기를 가지고 오뚝이처럼 세상을 헤쳐나가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래요! 대담하게 맞서는 것이 언제나 성공하는 것을 뜻하지는 않지만 더 중요한 용기를 가리키죠. 실수와 결점이 없는 노력은 없고 취약성 없는 스일 역시 없는 법이니까요. 우리 모두 용기를 가지고 감히, 멋지게 뛰어들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