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생도들의 우정과 갈등 등 인간적 요소가 잘 표현된 고전. 말콤 맥도웰(우리 나라에서는 엄한 이미지로 기억되는....)과 크리스토퍼 플러머 공동 주연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관심 끌기에 충분한 스펙이다.주제는 결국 젊고 용감한 파일럿들이 소모품으로 희생되는 비극에 놓여 있으며, 이런 점에서 적잖이 염전성도 띤 작품이다. 오래 전 작품이라 비행장면 특수효과 같은 게 보기에 끔찍하겠지만, 잘된 연극 한 편 본다 여기고 좀 인내심을 발휘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