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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지금 수천명의 탈북자들이 들어와 있는 상황에 있지만, 사실 탈북자들에 대해서 언론을 통해서 가끔씩 전해 듣는 수준이지, 그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전혀 생각해 보지도 않았고, 생각해 볼 기회도 없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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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이, 이제 아바이 마음이 사는 집은 제 마음속임다"
살기위해 남한으로 넘어와야만 했던 탈북민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싶다. 책을 보면서 그들을 우리는 탈북민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눈을 하고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요즘같은 시기에 이 책을 읽은 것은 어떤 도움이 될까 그들과 함께 공존하는 삶이 진정 가능한 것인가를 의문하게 된다.
책속에 나온 철민이가 남으로 넘어와 아버지와 함께 정착하고 살아가기까지 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겠지만 그들의 도움이 끊기게 되면 이들의 삶은 스스로의 삶이 되고 북에 두고온 가족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미어진다고 한다. 그렇기에 남한에서 어떻게든 돈을 벌어 살고 싶어하는 것인데 그들의 남한 생활이 책속 생활과 별반 다름이 없지 않을까 싶어 북에서의 생활이나 이곳에서의 생활이나 그들에겐 선택의 여지가 있었던 것일까 싶게 미안함이 감돈다.
매미가 세상밖으로 나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 깊은 땅속에서 지내는지를 남에 와 학습을 통해 배우면 북에서는 매미조차 간식꺼리이기에 마음을 동요할 만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말이 정말 사실일 것 같다. 매미를 잡아 손에 쥐고 있으면 손바닥을 울리는 매미소리가 손금에 베어들어가 평생 우는 손을 만들고 살꺼냐는 철민이의 할아버지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는다.
고비 사막을 걸어서 모진 고생끝에 남에 왔건만 그들이 의지할 만한 곳은 바로 서로 밖에 없다는 사실... 마음을 열고 그들을 맞이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얼마나 이해를 할지 모르겠다. 이들과의 삶이 현실이 될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열려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진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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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 나라. 그러니 참 가슴 아픈 사연들도 많지요. 가난과 배고픔을 견디다못해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하여 제 3국을 전전하다 우여곡절 끝에 우리나라로 오는 사람들. 그렇게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를 새터민이라 부르지요. 그들은 자유와 목숨을 걸고 북한을 떠나 남한으로 넘어오지만 모두들 남한 사회에 만족하며 살고있을까요? 그리고 과연 행복한 생활을 할까요? 너무 오랜 세월 분단국가인 상태라 말도 서로 통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사고방식 또한 많이 다르기에 새터민들은 차별당 하고 무시당하는 경향이 많다고 합니다. 매스컴에서도 새터민들이 남한 사회에서의 적응이 힘들어 나쁜 길로 빠지거나 실패한 인생을 살게되는 경우가 자주 소개 되기도 하구요.
주인공 철민이는 아버지와 탈북한 17살 소년으로 나이로 하면 고1 이지만, 교육과정상 중2 학생들과 함께 공부를 합니다. 2살이나 어린 학생들과 공부하면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들도 적응하기 쉽지 않을텐데, 하물며 북에서 온 철민이가 적응하는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또한, 평범한 학생들도 이 나이에는 사춘기를 앓거나 대학입시 걱정에 머리가 복잡할텐데... 철민이가 적응하지 못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 듯 싶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의 왕따를 정당화하는 듯한 선생님의 태도에도 철민이는 속상했을 것 같아요. 순탄치 않은 학교생활로 북에 두고 온 가족 생각이 더해가는 철민이는 북에 두고 온 가족을 만나려면 백두산이 폭발해야 한다고 믿고, 백두산이 폭발하기만을 기다립니다. 괭이밥에 얽힌 이야기이며, 참매미 이야기는 북에 두고온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철민이 마음을 잘 나타내고 있어요. 남은 가족의 탈출을 위해 돈이 필요한 아버지는 지하철에서 구걸까지 하게되고... 전교 일이등을 하는 반친구의 죽음까지.. 책은 탈북자들의 단순한 탈북과정,생활의 어려움만 담고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 청소년들의 학교문제, 공부에 찌든 현실도 담고 있어 많은 생각을 하게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철민이는 자유를 찾아,더 잘 살고 싶어,행복하고 싶어서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하여 남한으로 왔을텐데,과연 철민이는 행복하기만 할까 생각해봤어요. 3일 동안 철민이에게 일어난 일을 담은 짧은 내용이지만, 더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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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대중매체를 통해 탈북자 소식이 들려올때 아무생각 없이 흘려듣는 수준이였고 내겐 큰 관심거리는 아니였다. 단순히 배고픔과 가난 엄격한 통제된 생활이 싫어 목숨걸고 탈북한 이유라고 밖엔 생각하지 않았던것 같다. 그리고 솔직히 주인공 철민이의 친구들 처럼 남은 식구들 안전은 생각지 않은채 자신들만 잘 살자고 탈북한 이들을 비난하기까지 했다.
한동포라 해도 오랫동안 전혀 다른 체제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정착하고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어렵고 힘든 숙제일텐데 그것에 대해선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것 같다. 모든것이 다르고 낯선 타지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이 그들에겐 정신적으로 우리는 상상도 못할 큰 고통일 것이다.
17살 소년 철민이는 단순히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죽을 고비를 넘겨가며 힘겹게 탈북을 하여 남한으로 넘어오게 되었지만, 항상 떨어져 있는 가족을 그리워한다. 백두산이 폭발해서라도 가족을 만났으면 하는 철민이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철민이의 대답은 더 가슴이 아파오지만, 친구들은 감싸주기는 커녕 아프디 아픈 차갑고 냉정한 비난의 소리만 내뱉는다. 내가 철민이였어도 더욱더 외롭거니와 이질감을 느꼈을 것이다.
지하철에서 구걸하고 있는 모습을 본 철민이의 심정은 어땠을까?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편견과 따돌림속 힘든 학교 생활과 더불어 녹록지 못한 남한 생활고에 마냥 그립기만 한 가족까지.... 한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탈북자들의 모습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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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사는 집이라는 제목에서 청소년 소설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요즘 청소년들의 마음 속에는 누가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생각과 함께... 환한 파스텔빛 표지와는 다르게 탈북자 청소년에 대한 이야기였다. 철민이는 아빠와 함께 탈북하여 중국에서 3년 정도 생활하다가 우리나라로 넘어 왔다.
철민이는 늘 엄마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남들 앞에서는 눈물을 보이지 않지만 엄마 생각만 하면 눈물이 고인다. 역사 시간에 화산에 대한 수업을 하는데 휴화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우리나라에 있는 산 중 휴화산은 한라산과 백두산인데, 선생님의 질문에 철민이는 백두산이 폭발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북에 계신 엄마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하지만, 같은 반 친구들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다 팽개치고 내려와 놓고서는 이제와 엄마를 찾는다는 둥, 남쪽으로 넘어오면 북에 남은 가족들은 어떻게 될지 뻔히 알면서 넘어왔다는 둥...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툭툭 내뱉는 말들이 철민이의 가슴에는 대못으로 박힌다. 철민이의 마음은 아무것도 모른 채... 하지만, 철민이는 친구들 앞에서 아무런 내색도 할 수가 없다. 친구들보다 나이도 많고 탈북자라는 것만으로도 혼자이니까...
철민이의 아빠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북쪽으로 삐라를 넣은 수소풍선을 날려보내는 일을 하고 있다. 그걸 하면 교회에서 돈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철민이는 다 소용없는 일이라면서 그런 아빠를 막고 싶지만 아빠는 그거라도 해야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하신다.
철민이는 교회에 간증을 하러 가기도 한다. 그곳에 가서 자신이 배가 아파 괭이풀을 먹은 얘기, 먹을 게 없어서 매미를 구워 먹는 얘기, 중국과 몽골 국경 사이에 가로놓인 고비사막을 어렵게 건넌 얘기를 하려고 준비해 갔지만 뜻하지 않게 백두산 화산이 폭발하길 바란다는 얘기를 하게 된다. 북한의 생활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했었는데, 아이들의 반갑지 않은 반응과 북에서는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뭐든지 팔아 먹을걸로 바꾼다는 얘기와 자기 자식도 판다는 황당한 얘기를 하는 아이... ㅠ.ㅠ~~ 그말에 철민이는 상처를 받고 그 자리를 나온다. 지하철을 타고 집에 오다가 고비 사막을 함께 건넜던 미주를 만나게 되는데...
지금 탈북자들이 자꾸 늘어나고 있지만 사실 나로써는 별로 관심 없는 부분이었다. 탈북자들은 교육도 시켜주고, 생활할 수 있게 돈도 주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생활을 하기엔 부족하다. 그리고 그들이 교육을 받아 취업할 수 있는 곳도 부족한 현실이다. 그들을 전부 다 감싸 안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모르는 척 내버려 둘 수도 없는 문제이다. 북에 남겨 둔 가족을 만나기 위해 돈을 모아야 하는 상황에서 철민이 아빠는 지하철 계단에서 거지가 되어 돈을 구걸한다. 새벽마다 철민이 아침밥을 차려주고 집을 나서곤 했었는데, 철민이가 지나다니는 지하철 계단에 있는 사람이 철민이 아빠일 줄은 몰랐다. 철민이가 거지에게 던져 준 동전이 바로 아빠에게 던져 준 동전이란걸 알았는데 철민이 마음은 어땠을까? 밤마다 잠을 잘 때 끙끙거리는 이유를 그제서야 알 수 있었다. 아빠든 철민이든 마음에 묻어 둔 가족을 생각하면서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현실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 마음에 묻어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수 있었다. 우리 청소년들이 그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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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하는 듯한 책 표지가 참 예쁜책이다. 마음이 사는 집은 어떤 집일까? 북에서 내려온 철민이는 17살 자기의 나이 보다 한참 어린 아이들과 한 교실에서 생활하고 있다.. 아버지와 힘든 여정을 거쳐 새 조국 남한에 왔지만,, 배불리 밥을 먹을 거라는 아버지 말처럼 배는 곯지 않지만, 배고픔보다 더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 요즘 교실 속에서 아이들이 주고 받는 말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요즘 아이들이 이렇게 무섭구나.. 내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에게 이런 말들을 듣는다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생각했다.. 남한과 북한의 다른 생활 환경에서 오는 서러움보다 친구들에게 따돌림 만 당해도 아픈데,, 가족을 버리고 굶어죽지 않으려고 내려 왔다는 이유로 무조건적인 배척을 당하고 있다.. 왜 내려왔는지, 지금 어떤 마음인지는 궁금하지도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백두산은 반드시 폭발해야 한다는 철민이... 백두산이 폭발하면 그리운 엄마를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도, 친구들은 이해하거나 받아 주지 않는다. 나 이외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거나 알아 주지 않는 무서운 아이들,,, 같은 교실에 있지만, 친하지 않음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요즘 아이들이다. 그 무서운 아이들 속에서 적응하며 학교 생활 해야 하는 철민이와 같은 탈북 아이들이 겪어야 하는 아픔이 안타까운 책이다. 북에서 받은 가난의 상처보다 더 무서운 남한의 학교생활 그 속에서 철민이는 탈북한 아이들은 어떤 맘을 갖고 생활 하고 있을지.... 또, 우리 주변에 늘어가는 새로운 이웃들을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보듬어 주면 좋을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새터민 아이들을 돌보는 총각아빠 이야기가 방영되었던 적이 있다. 그걸 보면서 별난 우려를 하는 구나~! 하며 첫회를 보고,, 2회 부터는 푹 빠져 봤던 기억이 있다. 처음 환경이 바껴 적응 못하는 아이들에게 돈을 주고 햄버거를 사 먹게 하고, 멀리 다른 동네로 장 심부름을 시키기도 하면서,, 차츰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보면서, 아~,,, 환경이 바뀌면 어린 아이처럼 처음부터 교육을 받아야 하는 구나~!!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 속에 버려진 아이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서서히 알아가는 교육 과정을 총각아빠가 해 주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성적도 많이 떨어지고 친구들과도 어울리기 어려워 하는 아이도 있었다. 학교 생활 후에 집에 돌아오면 같은 처지에 있는 친구들이 있으니, 속마음도 터 놓고 이야기하며 어울려 지내니 아픈 마음도 치료가 될 거 같았다. 책속 철민이도 그런 친구들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철민이가 마음을 터 놓을 친구들을 만나게 되기를 기대하며...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마음이 넓이져 남을 이해하고 받아 들이는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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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사는집은 과연 어떤 집일까? 이책의 제목이자 약간은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는 듯 한 질문일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철민이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그러기에 삽화는 없고 오로지 글만 있다.
이책을 읽어보고 초등학교 딸아이게 권했는데,,,, 그림이 없다며 이거 내가 읽어도 되는 책 맞냐고 재차 확인하는 딸아이의 반응에 그럼,,,, 엄마도 읽어봤는데,,,, 재밌어 한번 읽어보자,,, 하며 책읽기를 유도 했다.
책읽는 걸 워낙 좋아하는 아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사실 내용도 조금 익숙치 않거니와 글밥이 너무 많은 책을 처음 건네주니 조금은 버거워 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대강의 줄거리를 이야기해주며 철민이라는 주인공이 처한 상황을 함께 읽어보고 생각해보자고 했더니 집중해서 잘 읽어주었다.
사실 이야기 속에 북한 언어,,, 북한 사투리가 굉장히 많이 등장해 초등학교 아이가 읽기에도 조금 어색했을것 같았다.
하지만 ,,, 느끼는대로 읽어보라고 책을 건네주니 그래도 관심을 보이고, 이야기에 몰입해주는 아이였다.
요즘 북한에서 계속 전쟁의 징후가 보인다는 중,,, 핵미사일을 개발해 배치하고 있다는 등의 도발에 관련된 뉴스가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는 이 시점에,,,, 이런 탈북자의 이야기를 만나게 된게 조금은 아이러니 한것 같기도 하다.
아이도 이런 분위기를 대강은 알고 있어 탈북자가 우리와 같이 생활하는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 하는것 같기도 했다.
철민이라는 17살 남자아이 일상적인 생활,,,, 그 3일간의 이야기를 너무나 현실적으로 그려낸 이 이야기는 단순히 탈북자의 삶을 그려냈다기보다 우리 남한의 실상도 함께 직시하고 생각해 보게 하는 약간은 심오한 책이 아닐까 싶다.
철민이의 탈북후 북쪽에 있는 엄마와 가족을 그리워 하는 마음이 절절히 그려진 이야기 속에 우리 남한의 학교의 현실도 적나라하게 묘사해주고 있어 청소년 아이들이 꼭 읽어보고 생각해 볼 이야기라는 생각도 들었다.
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탈북자라는 낙인을 갖고 살아가는 한민족 동포에게,,, 우리 역시 선입견과 편견으로 그들을 배척하고, 우리들의 삶속에 함께 끌어들이지 못하는 이 비극적인 상황이 참으로 안쓰럽고, 안타깝기만 했다.
관계의 굶주림,,,, 그 어디서도 편하지 못한 삶을 살아야만 하는 철민이와 철민의 아버지,,,
자유를 찾아 진정한 삶을 누리기 위해 탈북이라는 큰 결심을 했지만 진정 이런 남한에서의 삶이 그들이 원하던 삶일까?
매일 고향을 꿈꾸고,,, 백두산이 터져 남쪽으로 피난오는 엄마의 꿈만 꾸는 철민이의 입장에서 앞으로 철민이와 아버지는 어떻게 기나긴 시간을 버티고, 지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생각해 보게 되는 이야기였다.
진정한 마음이 사는 집이라는 건,,, 이 책을 다 읽고 에필로그를 읽으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질문이었던것 같다.
우리 학교의 아이들,,, 이 아이들 만으로도 무거운 현실을 대면하고 있는 이 시대에,,,, 철민이 같은 아이를 무시하는 우리 아이들은,,,,, 과연 이 아이들은 무엇을 위해,,, 왜 이렇게 자신들이 그어놓은 틀에 들어와야 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구별하며 경계하며 지내야 하는건지,,,, 정말 안타깝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한 마음을 한켠에 갖게했던 소설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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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이 갖는 여러가지 문제가 우리 사회에 많은 이슈를 던져 준 지는 좀 오래 되었다.
하지만, 다문화 가정이 갖는 여러가지 문제만큼이나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보아야 할 문제가 '새터민 가정'에 대한 문제 일 것이다. 우리와 같은 피를 가진 우리 민족이지만 스스럼 없이 얼싸 안기에는 뭔가 껄끄러운 그들이고 아니라고 부정하기엔 같은말, 같은 모습을 가진 우리 동족임이 틀림 없다.
최근 몇 년 사이 북한의 기근으로 말미암은 탈북자들이 속출하고 온갖 어려움과 고초를 겪으며 여러 경로를 통해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새터민들의 소식을 심심찮게 듣게 된다. 십 여 년 전 쯤, 북한의 경제 사정이 그리 어렵지 않을 때만 해도 북한에서 일가족이 넘어왔다! 하면 큰 뉴스였고 대대적으로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홍보거리가 되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젠 주변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는 그들에 대해 우리는 호기심 어린 호의보다는 귀찮은 적의를 품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도 사실이다. '위대한 조국 북조선'의 사람일 수도 없고 '자유 대한민국' 국민이라 얘기 할 수 도 없는, 어디에도 맘 편히 정착할 수 없는 그들이 정체성에 혼란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고 사회적 문제가 됨도 어쩌면 인과응보의 결과인지도 모르겠다.
[마음이 사는 집]은 이런 상황에 놓인 새터민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가족 모두가 굶어 죽을 수는 없어 중국으로 배불리 먹을 양식을 구하러 떠난 아버지와 아들은 우여곡절 끝에 '새 조국 남한'으로 왔다. 생경한 문화와 새로운 아이들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철민이는 꽃제비로 떠돌며 삼켜야 했던 '배고픔' 대신 어디에도 끼일 수없는 '따돌림'으로 힘겨운 생활을 하게 된다. 북한으로 수소 풍선을 날리는 아버지는 날마다 새벽에 나가고, 철민이는 북한을 헐뜯는 삐라가 들어있는 풍선을 북한으로 날려 보내야 하는 아버지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는 아버지의 말에 속상하면서도 북한에 남겨둔 할머니와 어머니 생각으로 가슴이 아프다. 그러다가 우연히 지하철 역에서 구걸하는 아저씨를 보게 되고...
[마음이 사는 집]안에 그려진 내용은 새터민 아이들이 목숨을 걸고 오고 싶어했던 남한의 현실이 이 정도인가? 싶을 만큼 너무나 가혹하고 매몰차 읽는 내내 가슴이 아팠다. 물론, 동화속에 그려진 모습이 우리 전부의 모습은 아니겠지만, 조그마한 배려나 호의없이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적대감을 새터민의 아이들이 어떻게 감당해 나갈지 걱정스러웠다. 대한민국이라는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기도 힘든데 새로운 학교며 교과목들 친구들까지 모두들 내 편이 하나도 없음을 느끼게 되면 민철이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왔던 미주처럼 앵벌이로 더 힘겨운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도 모른다.
민철이네 반 아이들도 어쩔 수 없이 시달려야 하는 공부와 대학 진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 만한 상대를 민철이를 택했다고 생각은 하지만 또래들의 관심과 배려가 새터민 아이들이 이 곳에 적응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새터민 아이들에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힘겨운 경로를 통해 대한민국에 입국했을 때와 하나원에서 같은 아픔을 가진 아이들과의 합숙생활까지!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내 주변에서 볼 수 없다고 나와는 상관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들도 본래는 우리였다는 생각으로 좀 더 따뜻한 마음과 눈길로 안아 줄 수 있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함을 알게 해 준 책이었다.
우리에게 통일은 입으로만 부르는 노래가 되어버렸을 수도 있지만, 백두산이 폭발해야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염원을 가진 민철이 같은 아이에게 통일은 눈물을 삼키면서 바라고 구걸을 하면서도 부끄럽게 생각되지 않는 꿈에도 소원인 것이다.
민철이와 아버지가 진심으로 행복했음 좋겠다. 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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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모림 지음 북멘토
요즘 티비에서도 그렇고 북한의 소식이 많이 전해 지고 있지요 아이들도 보면서 걱정을 드러내더라구요 탈북자들의 이야기가 먼 나라 이야기처럼 관심있게 귀기울여 본적이 없기에 글을 읽으면서 더욱 북한의 현실과 탈북자들의 애환을 알게 하네요 17세 소년 철민이을 통해서 전해지는 탈북자의 상황은 넘 슬프고 안타깝네요 그동안 탈북자들의 삶이 그토록 불행하게 비쳐지지 않았기에 잘 몰랐어요 아니 제가 넘 무관심해서 인지도 모르겠네요
수업시간에 철민의 이 말이 ,가족을 그리워 하는 심정이 ,백두산이 폭발이라도 해서 가족과의 만남을 바라는 간절한 철민이의 바램이 넘 가슴아프네요 북한을 떠나와 철민이와 철민이 아버지는 굶주림에서 벗어나고파 중국으로 갔지만 그곳에서도 숨어 있을 수 없어 힘든 고비사막을 건너 우리나라 땅 까지 오게 되었네요 하지만 철민이의 새 조국 남한에서도 그 굶주림을 다 해결해 주지는 않네요 북에서는 배를 심하게 곯는 아픔이었지만 지금 철민이는 학교에서 따돌림이라는 관계의 굶주림으로 더욱 힘들어 하는 생활을 하고 있네요 학교 폭력이 심각한 요즘 현실에 중학생 교실에서 이런 일이 있으리라고는 아직 초등생인 엄마로서 상상도 되지 않는 일이기도 하고 반면에 걱정도 함께 되네요 남한의 아이들에겐 공부가 전부인 학교 생활인데 탈북한 철민이에게 따돌림이란 행동으로 표현 되어져 버린 상황이네요 얼핏보면 탈북자 이야기 인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며 요즘 현재의 우리 아이들의 학교의 속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기도 하네요 탈북자를 바로보는 시선 또한 달라야 할 것 같아요 우리 민족이지만 분단된 현실로 인해 멀고도 괴리감을 두고 있네요 탈북자들도 진심어린맘으로 보둠어 줄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네요 공부와 입시위주의 우리 학교 상황도 안타깝고 탈북자에 대한 생각도 새로 해 보게 하는 의미 깊은 이야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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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북한은 같은 민족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질감을 가지게 되는 상황이 참으로 안타까울때가 많아요. 그 이유인즉, 북한이 자꾸만 핵으로 위협을 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서로가 총부리를 향하고 있으니 가깝지만 가까울 수가 없다 생각해요. 어제 새벽 강원도 화천군 최전방에 진돗개 하나 발령되었다가 해제되었는걸로 기사를 보았습니다. 야생동물이었을거라는 추측으로 다행이다 싶었지만 사실 불안한 마음은 계속 남아있지요. 요즘 케이블 TV에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시청할 수 있더라구요. 김정은 체계로 넘어가면서 탈북에 대해서도 더욱 강경하게 처리한다고 하던데, 그때까지도 '아, 그렇구나...' 에서 그치던 생각을 이 책을 읽고 조금 바뀌게 되었어요. 사실 그 동안은 탈북자에 대해 또 새터민에 대해 큰 관심을 두지 않았거든요. "백두산은 무슨 일이 있어도 폭발해야 합니다. 그래야...... 가족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하는 철민이의 생각에 마음이 움직였어요. 또한 탈북을 하였다고 해서 다가 아니듯 서로 어우러져 맞추어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큰 공감을 한 이야기 입니다. 사회적 이슈인 왕따 문제를 함께 다룬 이야기라 사실 더 눈이 갔었구요. 단순한 탈북 이야기가 아니라 요즘 학교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이야기라 더욱 가슴이 아팠더랬어요. 사람들의 편견, 인식, 우월성, 지배욕, 모두 다 뜯어고치는 그런... 바른 인성을 다시끔 배울 수 있는 학교를 원하는 이들이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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