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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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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에트우드의 시녀이야기와 증언들 세트 감상입니다 마거릿 애트우드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있었지만 왠지 어려울거 같아 손이 가지않는 작가였습니다 그러다 그레이스를 읽게되고 그녀의 흡인력있는 글솜씨에 빠져들이 이책에 도전해보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꿈도 희망도 없이 절망적인 시녀이야기보다는 증언들을 더 재밌게읽었습니다 가독성이 훨씬 더 좋더군요 세 여자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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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에트우드의 시녀이야기와 증언들 세트 감상입니다 마거릿 애트우드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있었지만 왠지 어려울거 같아 손이 가지않는 작가였습니다 그러다 그레이스를 읽게되고 그녀의 흡인력있는 글솜씨에 빠져들이 이책에 도전해보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꿈도 희망도 없이 절망적인 시녀이야기보다는 증언들을 더 재밌게읽었습니다 가독성이 훨씬 더 좋더군요 세 여자의 이야기가 얽히고 섥히게되는 이야기가 정말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a********1 2021.10.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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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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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마거릿 애트우드 작가님의 시녀 이야기와 증언들을 읽고 쓴 것입니다. 개인적인 감상과 줄거리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세트로 묶인게 있어서 샀는데 같이 읽어서 더 좋았어요. 읽는 내내 화나고 우울한 내용인데 또 사실과 다름 없는.. 왜 추천 도서로 뽑히는지 이해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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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마거릿 애트우드 작가님의 시녀 이야기와 증언들을 읽고 쓴 것입니다. 개인적인 감상과 줄거리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세트로 묶인게 있어서 샀는데 같이 읽어서 더 좋았어요. 읽는 내내 화나고 우울한 내용인데 또 사실과 다름 없는.. 왜 추천 도서로 뽑히는지 이해가 가네요.

k*****8 2025.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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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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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핑거스미스를 재밌게 읽고 시녀 이야기를 연속으로 추천받아 읽었는데 그때는 재밌지 않고 답답하기만 해서 결국 읽다 덮어버렸네요. '증언들'이 나왔다는 말에 고민하다 세트로 구입해서 시작했는데 확실히 어릴 때 읽는 것과 세월이 지나 어느 정도 나이 먹은 후에 읽는 것이 다르구나를 느끼며 이번에는 완독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몇 년 지나 다시 읽으면 또 느낌이 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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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핑거스미스를 재밌게 읽고 시녀 이야기를 연속으로 추천받아 읽었는데 그때는 재밌지 않고 답답하기만 해서 결국 읽다 덮어버렸네요. '증언들'이 나왔다는 말에 고민하다 세트로 구입해서 시작했는데 확실히 어릴 때 읽는 것과 세월이 지나 어느 정도 나이 먹은 후에 읽는 것이 다르구나를 느끼며 이번에는 완독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몇 년 지나 다시 읽으면 또 느낌이 다를 것 같아 나중에 다시 읽어야 할 책 리스트에 올려놓았어요. 여성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a****2 2024.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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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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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앳우드의 시녀이야기, 증언들 리뷰입니다.저는 드라마와 그래픽 노블을 먼저 보고나서 소설 원작을 읽게 된 경우인데, 반대로 소설을 먼저 읽었다면 소설을 하ㄴ번에 읽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시녀이야기를 읽다보면 답답해서 덮게되는 구간들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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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앳우드의 시녀이야기, 증언들 리뷰입니다.
저는 드라마와 그래픽 노블을 먼저 보고나서 소설 원작을 읽게 된 경우인데, 반대로 소설을 먼저 읽었다면 소설을 하ㄴ번에 읽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시녀이야기를 읽다보면 답답해서 덮게되는 구간들이 있거든요
7****a 2024.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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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여자 그리고 거대한 권력에 대해 생각해야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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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펴는 순간 우선 재미있고, 그 이야기의 속도감에 우리는압도 될것이다.그리고 그냥 이야기의 하나로 받아들이지 말고오늘날 권력관계와 종교 정치 사회 그리고 젠더 갈등과다양한 사회 문제를 돌아보면 이 책의 재미에 더욱 빠진다시녀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여자 그리고 거대한 권력에 대해 생각해야 할것이다.그래서 이 소설을 추천한다.이 책은 조용히 혼자 천천히 읽고서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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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펴는 순간

우선 재미있고, 그 이야기의 속도감에 우리는

압도 될것이다.

그리고 그냥 이야기의 하나로 받아들이지 말고

오늘날 권력관계와

종교 정치 사회

그리고 젠더 갈등과

다양한 사회 문제를 돌아보면

이 책의 재미에 더욱 빠진다

시녀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여자 그리고 거대한 권력에 대해 생각해야

할것이다.

그래서 이 소설을 추천한다.

이 책은 조용히 혼자 천천히 읽고서
가급적 아는 사람과 나눠 보면 훨씬더 즐거움을 가져다 줄것이다.

아마

그것이 이책의 저자도 바라는 것일 테니...
YES마니아 : 플래티넘 p*******6 2024.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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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시녀 이야기 (총2권)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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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시녀 이야기 (총2권) 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솔직히 시대상이라고 해야할지 배경설정이라고 해야할지 읽으면서도 답답함을 넘어 갑갑함이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진짜 꿈과 희망도 없다고 느껴졌구요. 처음엔 세상 전체가 그런 디스토피아 상황인줄 알았는데 일부 지역만 그런 지옥으로 구성되었다는 것도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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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시녀 이야기 (총2권) 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솔직히 시대상이라고 해야할지 배경설정이라고 해야할지 읽으면서도 답답함을 넘어 갑갑함이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진짜 꿈과 희망도 없다고 느껴졌구요.

처음엔 세상 전체가 그런 디스토피아 상황인줄 알았는데 일부 지역만 그런 지옥으로 구성되었다는 것도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살아가면서 진짜로 필요한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였습니다.

한번 정도는 다들 읽어봐야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k*********1 2023.1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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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이야기와 증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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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발표날에 민음사 유튜브 라이브를 보다가 편집자님이 시녀이야기-증언들을 너무 맛깔나게 소개하시는 바람에 읽었다. 사실 시녀이야기는 예전에 읽었고 증언들은 이번이 처음 읽는 것이었는데, 나오자마자 읽지 않았던 이유는 시녀이야기가 그때의 나에게는 별 감상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다시 읽은 시녀이야기는 너무 재미있으면서도 속이 갑갑해지는 소설이었다.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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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발표날에 민음사 유튜브 라이브를 보다가 편집자님이 시녀이야기-증언들을 너무 맛깔나게 소개하시는 바람에 읽었다. 사실 시녀이야기는 예전에 읽었고 증언들은 이번이 처음 읽는 것이었는데, 나오자마자 읽지 않았던 이유는 시녀이야기가 그때의 나에게는 별 감상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다시 읽은 시녀이야기는 너무 재미있으면서도 속이 갑갑해지는 소설이었다. 길리어드라는 말도 안되는 나라, 그 안에서 미쳐가는 여자들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 사이의 간극, 펼쳐지는 사건들과 그 속에서 서술되는 주인공 오브프레드의 심리가 한 곳에 맞물려 엄청난 시너지를 낸다. 많은 것들을 시사하는 동시에 재미를 절대 놓치지 않는 소설이다. 어떻게 당시에 이런 이야기를 쓸 수 있었는지 대단하게 느껴진다. 몇 년 전과 이렇게까지 감상이 달라지는 것도 아주 신기한 일이다. 

시녀이야기를 읽었다면 증언들도 꼭 읽어야 한다. 증언들은 누군가의 회고록과 두 명의 증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시녀이야기의 프리퀄과 시퀄 같은 이야기다. 현대에서 어떻게 길리어드라는 국가가 등장했는지, 길리어드가 어떻게 사람들을 통제했는지, 그런 길리어드가 어떻게 망했는지 그녀들의 글과 말로 읽는 것이 의미있다. 물론 재미도 놓치지 않는다. 

YES마니아 : 로얄 a*******7 2023.10.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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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 정말 그녀가 살아 있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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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녀 이야기 > 마거릿 애트우드    이 책은 친구의 추천으로 2년 전에 원서로 구입해서 시도했다가 당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 고이 책장에 묻어놓았던 책이다. 디스토피아 책은 익숙하지가 않아 소설의 배경을 이해하는 데 꽤나 애를 먹다가 포기한 케이스랄까. 그러다 아마존 프라임에서 Handmaid's Tale 시리즈가 떴길래 시작했다가 정말 푹 빠져 재밌게 봤다. 사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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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녀 이야기 >
마거릿 애트우드

 

 이 책은 친구의 추천으로 2년 전에 원서로 구입해서 시도했다가 당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 고이 책장에 묻어놓았던 책이다. 디스토피아 책은 익숙하지가 않아 소설의 배경을 이해하는 데 꽤나 애를 먹다가 포기한 케이스랄까. 그러다 아마존 프라임에서 Handmaid's Tale 시리즈가 떴길래 시작했다가 정말 푹 빠져 재밌게 봤다. 사실 기가 빨리는 이야기라 많이씩 볼 순 없었지만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밤을 새가며 next episode를 계속 클릭할 정도로 빠져들었다. 시리즈를 보고나니 다시 책을 도전하고 싶어졌고, 일단 한국어로 읽어보자 하고 Yes 24에서 시녀이야기+증언들 세트를 구매했다.  

 

  일단 티비 시리즈로 소설의 배경을 시각적으로 익히고 나니 책으로도 수월했다. 하지만 시리즈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책의 첫 부분에서 주인공의 말을 이해하는데 꽤나 애를 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이 책을 북클러버를 통해 같이 읽은 멤버가 초반에 이해가 잘 되지 않아 초반 속도가 나지 않았다 말했으니 책에 대한 아무런 사전 정보가 없는 사람들에겐 초반 진입장벽이 꽤나 높은 셈이다. 하지만 제발 그 장벽을 넘어 끝까지 읽어주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실제로 나는 마지막 챕터가 가장 좋았다.

 

  배경이 미래인 가상세계에 대한 소설이지만, 읽다보면 왠지 과거로 되돌아간 느낌이 든다. 사람들의 계급이 정해지고, 여자의 지위가 남자보다 낮아지며, 여자는 남자의 소유가 되어 버린다. 개인 재산을 가질 수 없고, 개인의 삶을 누릴 수도 없다. 오직 남자들을 위해 가정을 돌보고 아이를 낳아 미래를 이어야 하는 책임만 짊어질 뿐. 아이를 생산하기 위해 존재하는 시녀(Handmaid)와 시녀를 통해서 대를 이어야 하는 사령관의 아내, 둘 사이 계급의 높낮이는 있지만 그렇다고 사령관의 아내가 시녀보다 더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다. 출산율이 바닥이 사회에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이 기괴한 동거와 동침(?)은 시리즈로 볼 때도 역했지만 책으로 읽을 때도 끔찍했다. 누구 하나 행복하지 않은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는 리디아 아주머니나 사령관의 말은 이기적이라 생각이 들었다. 모두가 행복한 사회는 가능하지 않으니 소수가 희생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 개뿔이! 

 

  티비 시리즈로 먼저 접하다보니 책을 읽는 내내 시리즈 내용과 비교하면서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시리즈는 길리아드를 탈출한 루크, 그리고 모이라 이야기를 그들의 시점으로 보여주는데 책은 준(오브프레드) 의 시점으로만 쓰여져 있다보니 시야가 제한적인 느낌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도 보고 싶은데 시리즈랑 비교하면 책이 좀 아쉽네, 라고 생각할 무렵, 마지막 챕터를 마주했다. 준의 마지막 내레이션이 끝나고 '<시녀 이야기>의 역사적 주해', 라는 부록 같은 게 나오길래 '아, 다 읽었다. 책이 허무하게 끝났네' 싶었는데 부록인 줄 알았던 그 부분마저 책의 일부분이었다. 마지막 챕터는 이렇게 시작한다.

 

'다음은 2195년 6월 25일 누나비트의 디네이 대학에서 개최된 '국제 역사 학회 총회'의 일환으로 열린, '길리어드 연구학' 제 12회 심포지엄의 속기록 중 일부이다.   

 

  그냥 넘길 뻔했던 이 마지막 챕터를 2195년 이라는 말도안되는 미래의 연도 덕에 놓치지 않을 수 있었고, 결말이 심심하네, 아쉽네 라고 생각했던 나를 꾸짖듯이 이 마지막 챕터는 이 책에 대한 내 생각을 완전히 뒤바꿔버렸다. 

  사실, 이 모든 책의 내용은 준(오브프레드)의 녹음기록이었다. 그것도 한참 미래인 2195년에 발견된. 이 녹음본을 발견한 역사학자들은 퍼즐을 맞추듯 시간의 순서에 따라 준의 녹음을 글로 작성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 녹음본은 길리어드 시대에 가장 특이한 계급이었던 '시녀'의 관점으로 길리어드에서의 삶을 보여주고 있어 그 가치가 더욱 높았다. 역사학교수와 기록보관소 소장이 심포지엄에서 연설을 통해 이 '준'의 녹음본을 연구한 결과를 말해주는데, 정말 이게 실제 일어난 일 같고, 준이 어딘가에 살았을 것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어떻게 이런 마무리를 할 수 있었는지... 독자로 하여금 이 이야기에 더 푹 빠질 수 있도록 실제 심포지엄의 기록처럼 쓰여진 이 마지막 챕터는 정말 완벽했다...

 

  읽는 내내 이 책이 1985년에 쓰여진 책이라는 걸 믿을 수가 없었다. 지금 쓰여졌다고 해도 전혀 어색함이 없었다. 출산율이 점차 낮아지는 요즘 이런 상상을 했다면 더 그럴 듯 했을 텐데 그 옛날 1980년대에 상상력만으로 이런 디스토피아 소설을 썼다는 게 참 놀라웠다. 그래서 30년이 지난 최근 이 시녀이야기의 후속작인 <증언들>이 나와도 어색함 없이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얼른 <증언들>을 마저 읽고 싶다. 

 

l*******n 2023.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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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만 디스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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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시녀이야기랑 증언들 연달아 봐야해요.. 시녀이야기만 읽으시면 안됩니다. 여가부를 폐지하네마네 하는 소리가 나오는 대선을 앞두고 읽으니 정말 4D체험이 따로 없더라고요? 여성의 몸을 그저 재생산의 수단으로만 여기는 인간들이 여기나 저기나..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는데 그 감정이 어디서 오는 지 알고있어서 그냥 무작정 읽었어요. 다 덮고나서 후련하면서도 속이 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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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시녀이야기랑 증언들 연달아 봐야해요.. 시녀이야기만 읽으시면 안됩니다. 여가부를 폐지하네마네 하는 소리가 나오는 대선을 앞두고 읽으니 정말 4D체험이 따로 없더라고요? 여성의 몸을 그저 재생산의 수단으로만 여기는 인간들이 여기나 저기나..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는데 그 감정이 어디서 오는 지 알고있어서 그냥 무작정 읽었어요. 다 덮고나서 후련하면서도 속이 상하더라고요 ㅠㅠ 명작이고.. 한번 더 재독하려고요

d********1 2022.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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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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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발표한 #시녀이야기의 34년만의 후속작이다. '시녀이야기'가 2017년 미드 #핸드메이즈테일로 만들어지고 미투운동을 촉발시키는등 화제에 오르자 작가는 후속작 '증언들'을 발표했고 이 작품은 2019년 맨부커상을 받았다. 가상의 디스토피아 '길리어드'에서 주인공 오브프레드가 탈출하고 15년이 지난 시점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브프레드의 딸 '아그네스'와 '니콜', 길리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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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발표한 #시녀이야기의 34년만의 후속작이다. '시녀이야기'가 2017년 미드 #핸드메이즈테일로 만들어지고 미투운동을 촉발시키는등 화제에 오르자 작가는 후속작 '증언들'을 발표했고 이 작품은 2019년 맨부커상을 받았다.

가상의 디스토피아 '길리어드'에서 주인공 오브프레드가 탈출하고 15년이 지난 시점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브프레드의 딸 '아그네스'와 '니콜', 길리어드 창설자 '리디아 아주머니' 이 세명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시녀이야기'가 시녀의 관점에서 답답하고 열통터지는 얘기였다면 '증언들'은 '길리어드'의 붕괴를 꾀하는 여성들의 체제전복적인 이야기다. 전편에서 느꼈던 불쾌감을 싹 정리해주데 더해 아슬아슬하게 서서히 조이는 전개는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한다.

작가는 권력, 지위, 계급 속에서 철저히 도구화되고 통제당하는 여성의 삶을 디스토피아를 통해 보여주었는데 ''인간 역사에서 전례가 없는 사건은 소설에 쓰지 않는다''고 한 작가의 말이 더 무섭다.

작가의 책을 두권을 보도록 어떤 작가인지 감이 잘 안왔는데 증언들을 보고나서야 조금 알 거 같다. 아무래도 미드 '핸드메이즈 테일'을 봐야겠다. 작가도 극찬했고 많은 사람들이 꼭 보라고 강추들을 하니~
YES마니아 : 플래티넘 u*****a 2020.06.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