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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두껍지도 않고 작은편에 속하는 책이지만 안에 들어있는 내용만큼은 몹시나 극사실적이다. 저자는 15년간 뉴욕 타임즈의 전쟁특파원으로 세계의 전쟁지역을 취재한 사람이다. 그는 머리로 생각하는 전쟁과 실제의 전쟁이 어떻게 다른지를 문답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짤막한 질답이지만 그가 보여주는 전쟁은 이루다 말로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참혹하다. 시시콜콜한 내용에서부터 인류에 대한 환멸을 느낄 정도까지 엄청난 사실들이 밝혀진다. 가령, 전쟁 중에 민간인은 어떤 경험을 겪게 되는가? 여기데 대한 답변은 [사살당하고, 폭격당하고, XX당하고, 굶고....]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끔찍해서 타이핑을 하기가 힘들다. 주변에 이 책을 알리고 직접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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