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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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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바꾸는 쓰레기들>책을 통해 지콜론북 출판사를 알게 되었다. '일상을...'찾아 읽은 후 지콜론북에서 출간된 책들을 야곰야곰 찾아 읽고 있는데 대부분의 책들이 마음에 든다.<반려식물>역시 그렇게 해서 알게 된 책이다.반려동물에 관한 책들은 많았지만,식물에 관한 이야기라니..궁금했다.물론 읽고 싶었던 동기가 하나 더 있긴 하다. 몇해전 생일선물로 뜻하지 않게 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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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바꾸는 쓰레기들>책을 통해 지콜론북 출판사를 알게 되었다. '일상을...'찾아 읽은 후 지콜론북에서 출간된 책들을 야곰야곰 찾아 읽고 있는데 대부분의 책들이 마음에 든다.<반려식물>역시 그렇게 해서 알게 된 책이다.반려동물에 관한 책들은 많았지만,식물에 관한 이야기라니..궁금했다.물론 읽고 싶었던 동기가 하나 더 있긴 하다.

몇해전 생일선물로 뜻하지 않게 화분을 선물 받았다.행운목 키우는 것 조차 번번히 실패했다는 말에 친구는 키우기 쉬울 거라며 걱정말라고 했다.꽃을 싫어하는 것도 아닌데,이상하게 키우는 것은 쉽지가 않았다.그냥 적당히 물 주고 햋빛도 주면 잘자란다는 말이,내게는 왜 이렇게 어려운 말인지...그렇게 해서 시작했던 식물 가꾸기(?)는 내게 기적을 선물했다.무려 4년 가까이 키웠다는 사실.여기에도 사연은 있다.처음엔 정말 알아서 쑥쑥 잘자라는 것 같아서 나는 물과 햇빛을 주는 것만으로도 정말 잘 자라는 구나 싶었다.그런데 언제부턴가 조금씩 물주는 횟수가 일정하지 않았고,햇빛 역시도 자꾸 내일로 미루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 거다.그런데 '선물'이란 것이 그냥 방치하게 하지 못하는 힘을 발휘했다. 예전처럼 시름시름 앓는 기미가 보이면 그냥 버렸을 식물을,가지치기도 해 가며 '생명'이란 것이 얼마나 위대하고 숭고한지를 깨닫게 된 거다.비록 지금은 함께 할 수 없지만 짧은 시간 동안 식물을 키우면서 다시 한 번 식물을 키워 보고 싶다는 마음이 늘 한켠에 있었다.그리고 앞으로는 잘 키울수 있을 것 같은 마음도.그런데 막상 어떤녀석으로 키워야 할지,화분과 흙은 또 어떻게 구해야 할 지 실천보다 생각만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반려식물>덕분에 다시 동기부여를 받은 기분이다.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도 한몫했을지 모를테고.

 

나처럼 화분만 받으면 못키운다는 사람의 이야기부터 식물에 대한 사랑이 처음부터 있었던 이들까지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12명의 입을 통해 듣는다.중요한 것은 식물을 키우는 방식도 종류도 다르지만 '생명'이 주는 녹색의 힘이 얼마나 멋지고 황홀한가에 대한 매력을 훔씬 느낄수 있어 좋았다.키울수 없는 이유들을 나열하기 보다,내 환경에서 키울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해봐야 겠다.마음 같아선 텃밭에 다양한 것들을 품고 싶지만,그것 역시 욕심이란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책끝에 책에 소개된 반려식물들을 따로 소개해 놓은 목록도 마음에 든다.내가 키울수 있는 것부터 찾아 키워봐야겠다.생명이 주는 경이로움을 올해는 다시 느끼며 살아야겠다. 조지아 오키프가 꽃에 대한 인용한 글을 담아 놓은 것도 마음에 든다.

 

 "누구도 꽃을 보지 않는다

아주 작아서 알아보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우리는 시간이 없고 무언가를 보자면 시간이 필요하다

친구를 사귀는 데 시간이 드는 것처럼."

w*******i 2014.02.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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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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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식물들을 한두개씩 키워 보기 시작했어요. 화분 몇개는 잘 살지 못하고 보냈지만, 그래도 게중 몇개는 겨울을 잘 나고 꽃도 펴서 얼마나 고마운지...^^   구문초 처음 살때 꽃봉오리가 있어서 꽃 보겠다... 했는데, 꽃봉오리들이 말라서 꽃을 못 보았는데, 올해 어찌 살아 꽃울 피워 구문초 꽃이 이렇게 생겼구나.. 알았습니다. ^^     처음 식물을 키울때는 자주 화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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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식물들을 한두개씩 키워 보기 시작했어요. 화분 몇개는 잘 살지 못하고 보냈지만, 그래도 게중 몇개는 겨울을 잘 나고 꽃도 펴서 얼마나 고마운지...^^

 

구문초 처음 살때 꽃봉오리가 있어서 꽃 보겠다... 했는데, 꽃봉오리들이 말라서 꽃을 못 보았는데, 올해 어찌 살아 꽃울 피워 구문초 꽃이 이렇게 생겼구나.. 알았습니다. ^^

 

 

처음 식물을 키울때는 자주 화분들을 살피고 물도 자주 주고....... -.-;;

아마도 식물키우기 초보자이신 경우 저 같은 실수를 많이 하실거예요.

물의 과잉 공급. 과잉 사랑과 관심으로 뿌리가 썩어서 운명한 식물들....

 

몇번의 실수와 식물키우기 책들을 읽으며 물을 어떻게 줘야하는지 배우면서 초반에는 화분마다 물, 가지치기, 액상비료 줄때 날짜 체크해가며 키우기 시작했어요. ㅎㅎ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니 더 이상 날짜 체크 하지 않고 화분 상태와 식물 상태를 보며 가끔식 거리를 두고 챙기니 식물들도 알아서 커주네요. 하지만 아직도 식물 키우는것이 만만치 않아요. 많이 욕심을 내지 않고 우선은 지금 제게 있는 아이들로만 잘 키워서 제 반려식물로 다져 놓으려해요.

 

씨앗으로 나무를 키워낸 분도 있고, 어릴적 식물을 키우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생각하며 그리운 마음에 화분을 키우게 된 분도 있고, 자신이 직접 키운 식물이 아니더라도 주변의 식물들과 교감하기도 하고, 아니면 자신의 마음속의 식물을 키우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나의 식물들과 또 다른 이야기들을 만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이 싹트네요. 그 마음이 마르거나 썩지 않도록 어느정도 거리를 두되 관심을 주는것을 잊지 않으며 잘 키워나가겠습니다.

 

엄마, 왜 이게 죽었어? 물을 제때 안 줘서 그런거야. 엄마, 저건 또 왜 죽었어? 물을 너무 많이 줘서 그런거야.

-> 이 말 때문에 왠지 식물을 키우기 힘들어...생각하게 했던것 같아요. ^^

b*****e 2015.09.05.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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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_[반려식물] (차유진,차효선,오은,김미나,김수나 등저, 지콜론북)
"# 서평_[반려식물] (차유진,차효선,오은,김미나,김수나 등저, 지콜론북)" 내용보기
*‘반려식물’이라는 단어가 주는 따뜻함이 책 한 장 한 장 사이로 스며들어 그 온기가 사진과 글속에 자연스레 녹아든 책.저마다의 사연을 읽으면서 나는 식물을 키우면서도 진심으로 더 진득하게 살펴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리고 주변에 놓인 식물에게 다시 한번 인사를 건네는 그런 마음, 또 한걸음 더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시선을 가지게 되었달까. 단순히 식물을
"# 서평_[반려식물] (차유진,차효선,오은,김미나,김수나 등저, 지콜론북)"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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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이라는 단어가 주는 따뜻함이 책 한 장 한 장 사이로 스며들어 

그 온기가 사진과 글속에 자연스레 녹아든 책.


저마다의 사연을 읽으면서 

나는 식물을 키우면서도 진심으로 더 진득하게 살펴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리고 주변에 놓인 식물에게 다시 한번 인사를 건네는 그런 마음

또 한걸음 더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시선을 가지게 되었달까


단순히 식물을 키우는 일이 아닌, 삶을 살아가며 맺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처럼 

섬세하고 다정한 눈길로 마주해야 하는 진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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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자체가 아담하고 귀여운 스타일이라 정감이 간다. 종이 재질도 부드럽고.


s****i 2014.04.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