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25%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25%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7.0
  • 50대 8.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이노우에 다쓰히코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이노우에 다쓰히코" 내용보기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예전에 보았던 책한권이 떠올랐다. 이 책과 마찬가지로 일본인 교수가 썼던 오데드 센카의 '카피캣'. 사실 이 책의 제목만 봐서는 조금 가벼운 내용이 아닐까 싶기도 했는데 아마존 재팬 경제경영부문 1위라는 문구도 눈에 띄고 또 비슷한 주제를 다루기는 했지만 어떤식으로 풀어놨을지 다소 궁금하기도 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참신한 부분도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이노우에 다쓰히코" 내용보기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예전에 보았던 책한권이 떠올랐다. 이 책과 마찬가지로 일본인 교수가 썼던 오데드 센카의 '카피캣'. 사실 이 책의 제목만 봐서는 조금 가벼운 내용이 아닐까 싶기도 했는데 아마존 재팬 경제경영부문 1위라는 문구도 눈에 띄고 또 비슷한 주제를 다루기는 했지만 어떤식으로 풀어놨을지 다소 궁금하기도 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참신한 부분도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카피캣과 더불어 여러 잘 알려진 사례들을 이어붙여놓은 것 같아 썩 마음에 드는 책은 아니었다. 어쩌면 관련 분야 도서를 나름 읽어본터라 이미 보았던 내용이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반대로 말하면 이러한 분야를 접해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아, 그러고보니 카피캣과 이 책 중에 한권을 고르라면 이 책이 더 읽기 쉬울것 같아 이 책을 추천할것 같다.

 

사실 표지에 있는 아이폰과 갤럭시의 이미지와는 달리 삼성에 관한 이야기는 기억하건데 책 속에서는 딱 한 문장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냥 가장 이슈가 될만한 아이템을 꺼내 표지 이미지로 꺼낸듯. (설마 일본판에서도 같은 표지를 쓰지는 않겠지? 그럴리는 없을것 같다.) 아참, 머릿말에 인상적인 문장이 있어 옮겨본다. 개인적으로는 이 문장때문에 별반개를 더 준듯. 철학자 몽테뉴의 말이다.

 

"어리석은 사람이 현자에게 배우는 것보다 현자가 어리석은 사람을 보고 배우는 경우가 많다." 저자가 이말을 인용한 이유는 이 말이 사실이라면 당연히 우리는 현자가 되어야만 하지 않느냐는 것.

 

도요타의 생산라인은 슈퍼마켓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것(확신하게 되었다는 것)이나 라이언에어 등의 사례는 비즈니스 모델을 이종업종에서 모방하거나 동일업종을 모방했다는 사례로써 정전모방이라고 표현하고있으며 그라민은행이나 닌텐도 같은 경우는 기존 모델의 반대방향(시중 대형은행이나 아타리)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한 사례로서 반전모방이라고 부르고 있다.

 

눈에 띄었던 것 하나는 존슨앤존슨의 일회용 렌즈였는데 1회용품을 생산하는 타제품의 특성을 렌즈제품군에도 적용하여(이건 횡전개라고 설명한다.) 아큐브라는 성공적인 브랜드를 만들어내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베끼는것, 모방이라는 것은 동종업계나 이종업계 뿐만 아니라 자사의 다른 사업부에도 적용해볼 수 있다는 말일 것이다.

 

P-VAR모델을 바탕으로 몇가지 성공사례를 분석하는 부분도 있는데 특별한 점은 찾기 어려웠다. (각각 position-value, activity, resource의 약자) 서양의 정반합의 개념와 연관지어 동양에서는 수(守-지킬수, 스승의 가르침을 충실히 지킴)파(破-깨뜨릴파, 일부러 그 가르침을 깨뜨림)리(離-떠날리, 독자적으로 발전시킴)라는 용어를 소개하고 있는데 이는 선(禪)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일본의 배움의 단계를 나타내는 사상이라는 부분이 눈에 띄었다는.



b******o 2013.05.05.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성공적인 모방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의 본질 파악하기 -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성공적인 모방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의 본질 파악하기 -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내용보기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Good Imitation to Great Innovation  (원 제목이 왠지 짐콜린스의 good to great을 생각나게 함, 이것도 창의적 모방 ㅋ)           한글 제목이... 참 소비자들을 잘 낚을 수 있게 지었다^^;   뭐 컨텐츠(내용)만 유익하다면야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멋진 카피는 훌륭한 마케팅 수단이니…  아 다만, 책의 표지 이미지에 가장 핵심적으로 표현
"성공적인 모방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의 본질 파악하기 -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내용보기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Good Imitation to Great Innovation 

(원 제목이 왠지 짐콜린스의 good to great을 생각나게 함, 이것도 창의적 모방 ) 

 

  

 

 

한글 제목이... 참 소비자들을 잘 낚을 수 있게 지었다^^;  

뭐 컨텐츠(내용)만 유익하다면야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멋진 카피는 훌륭한 마케팅 수단이니 

아 다만, 책의 표지 이미지에 가장 핵심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애플과 삼성 갤럭시 핸드폰의 이미지는 조금 낚인 느낌 

애플과 갤럭시의 사례나 언급이 책 속에서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 정도는 뭐 애교로 봐줄 수 있을 것 같다. 

 

각설하고! 

저자 이노우에 다쓰히코는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에서

모방의 형태를 4가지로 분류하고, 자신만의 모방 기법 모델(P-VAR)을 경영학적 관점에서 설명한다.  

내가 볼 때 좀 더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몇 군대를 조금 바꿔서 모방의 형태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정석(긍정) 모방

 1) 타사 단순모방

 2) 자사 수평모방

 
 

반전(부정) 모방

 1) 타사 반면교사(타사의 실패사례를 교훈삼아...)

 2) 자사 자기부정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책을~) 

 

               

 

저자는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그대로 따라하는 모방은 경쟁자가 따라잡기 쉬우며, 모방하기 쉽기 때문에

단순모방보다는 구조적인 레벨에서의 보다 창조적이고, 보다 커스터마이즈된 모방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을 곧이곧대로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 카피만 했다가는 

결국 동대문 카피 제작자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다. 

 

 

한글로 하면 모방이고 (왠지 부정적인 어감) 

영어로 하면 벤치마킹 (조금 긍정적인 어감) 

결국 모방이나, 벤치마킹에서도 중요한 것은 겉으로 보이는 성공과 방식이 아니라 

그 속에 담겨진 비즈니스 모델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럼 비즈니스 모델의 본질이 무엇인지는 어떻게 파악해야 하나? 

책에서는 업을 재정의 하는 방법을 얘기한다.  

(비슷한 문제 해결 방법론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문제를 정의/재정의 하는 것) 

 

일본의 전통적인 화술 기반 예술 중 하나인 [라쿠고]가 그 방법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쓰는 

00이라고 쓰고 00이라고 읽는다.  라는 방식이다.  

온라인에서 종종 볼 때마다 그냥 웃어넘기는 내용이었는데, 알고보니 인사이트가 담겨있는 문제 재정의 방법이었다!!! 

 

 

예를 들어보면 

비디오/DVD 대여업의 비지니스의 본질은 무엇일까??

.

.

.

정답은 바로 고리대금업이다. 엥? 먼 헛소리냐고??

 

비디오 대여업은 사업주가 비디오테이프를 5천원에 구매해서, 고객에게 하루에 1000원에 대여해줌으로써

단 몇일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이후 지속적인 고수익을 창출하는 매우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인 것이다.

(임대료, 고정비 등은 일단 제하고 보자면)

 

 

자 그럼 이제 비지니스 모델의 본질을 파악했으니 그대로 따라하면 될까?? 

 

 

책 속에 나오는 스타벅스의 사례를 보자 

  

스타벅스의 비즈니스 모델 중 하나는 대리점(프렌차이즈)를 하지 않는 것이다.  

아니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놔두고 무리하게 왜??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는 이렇게 얘기한다 

 

스타벅스는 커피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스타벅스 커피를 판매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업이다.  

 

슐츠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이 즐거워야 고객도 즐거울 수 있다는 확고한 철학이 있었고 

스타벅스의 모든 직원에게 동일한 혜택과 철학을 제시하기 위해 

동일한 퀄리티 컨트롤이 어려운 대리점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중요Point는 간과한 채 겉에 보이는 현상과 Fact만 모방하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다.  

(구몬의 사례 참조 구몬이 일본기업인 줄 처음 알았고, 정말 대단한 기업이라는 것도 처음 느꼈다) 

 

이렇게 모방할 수 없는 모방으로 이루어져 있는 사실을 모방의 패러독스라 한다. 

결국 비즈니스 모델의 본질은 창업자나 사업가의 정신, 철학, 미션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결국 모든 일에는 Why가 가장 중요한 법이다 

 

 

 

 

마지막으로 모방할 수 없는 우수한 비지니스 모델을 창조하는 방법론에 대해서 좀 더 얘기를 하자면

그 방법은 저자가 제시하는 [수파리]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다.

 

수파리는

스승의 가르침을 충실히 지키고() 

일부러 가르침을 깨뜨리고() 

독자적으로 발전시킨다() 

 

라는 내용인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본이 되는 비지니스 모델을 충분히 모방하고(수), 일부러 깨뜨리고 변형, 수정하면서(파)

자신의 환경과 브랜드, 여건에 맞는 독자적인 비지니스 모델을 발전시키는 것(리)이다.

 

 

 

이 외에 모방을 하기 위한 여러가지 기술적인 부분들과 사례들이 많이 있지만 나머지는 책을 참고하시길

핵심은 방법론이 아니니깐 

 

 

피에쓰! 별점이 3개밖에 안되는 이유!

정말 살다살다 이런 거시기한 번역책은 처음이다. 오타는 기본이고, 한글문법도 안맞고, 심지어 책의 편집 오류도 많다.

(3~4개의 오류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분명 번역자가 책을 번역해놓고선 탈고도 안했을 거고,

출판사나 편집인 관계자 그 누구자신들이 출판하는 책을 한번도 끝까지 읽어보지 않았을 것이다. 이건 내가 100% 보증한다.

그렇지 않고선 정말 수많은(최소 15건 이상) 초딩수준의 오타와 문법오류를 못 보고 지나치진 않았을 것이다.

단순히 번역이 잘못되었다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본질적인 의미는 잘 번역해놓고 아주 기본적인 국어문법도 안되는 수준이라니...

 

편집인과 출판사, 그리고 번역자는 필히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해보시길...

아마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질 거다...

 

 

 

밑줄 쫙!

- 비즈니스 세계의 고령화, 경제의 고령화  

   새로운 사업이 탄생하지 않고, 많은 수의 사업이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  

 

-‘기성세대가 리스크를 짊어지기 싫어하는 탓에 새싹들이 계속 죽어 나가고 있다.’ 

     당사자들은 죽일 생각이 없을 수도 있지만 새로운 제안에 대해서는 반드시 확실한 데이터를 요구한다.

     하지만 앞으로 태어나려고 하는 시장의 잠재 수요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 비즈니스 모델이 없는 스토리는 불안정하며, 스토리 없는 모델은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이다. 

 

- 불확실성이 높은 경우 업계 선두주자나 정당성이 높은 조직을 모델링한다. 

   이와 같은 사고방식을 모방적 동형화(Mimetic Isomorphism)라고 한다. 

   Haunschild and Miner(1997)가 모방행동을 측정하는 하나의 방법을 제시하여 

   불확실성이 높을 경우 다수가 모방하는 대상을 모방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 과거의 성공이 전략적 고집(strategic Persistence)을 낳고 그것이 퍼포먼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침(Audia et al., 2002) 고객의 요구 수용과 밸런스가 중요하다. 

 

- 패스트세컨 전략 

   Urban, Carter, Gaskin and Mucha(1986) 24개의 주요 제품 카테고리에서 82개의 주요 브랜드를 선택해

   선구자가 되면 얼마나 이익이 있는가, 또 진입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것인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선구자에게는 분명한 이익이 있었으며 진입순서가 빠르면 빠를수록 획득하는 시장 점유율이 높다는 사실이

   판명되었다. 또 두번째로 들어올 수 있으면 최초에 참여한 개척자의 약 71%시장 점유율을 두번째,

   즉 패스트세컨가 획득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세번째 이후의 모방자에 대해 진입장벽을 만들면 경쟁우위를 점하는 것도 현실성이 있다. 

   그러기 위해선 주위의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모방을 실행할 수 있는 리버스엔지니어링 능력이 필요하다. 

t****x 2013.04.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 모범교사, 반면교사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 모범교사, 반면교사" 내용보기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라는 표현이 있다. 더이상 새로운 것이 나올 수 없다는 뜻이다. 무엇이 새롭게 나온다고 해도 결국에는 기존에 있던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오~~ 이거 신기하다'라고 이야기를 해도 찬찬히 가만히 들여다 보면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기시감에 빠져 들기 마련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건 내가 미처 모르는 것이 많다는 뜻이고 관련 분야의 종사자들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 모범교사, 반면교사" 내용보기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라는 표현이 있다. 더이상 새로운 것이 나올 수 없다는 뜻이다. 무엇이 새롭게 나온다고 해도 결국에는 기존에 있던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오~~ 이거 신기하다'라고 이야기를 해도 찬찬히 가만히 들여다 보면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기시감에 빠져 들기 마련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건 내가 미처 모르는 것이 많다는 뜻이고 관련 분야의 종사자들은 척 보면 느낌이라는 것이 있다.

어디선가 본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하여 카피캣이라는 표현을 쓸만큼 그대로 베낀 경우는 드물다. '짝퉁'이라는 표현처럼 아예 대 놓고 베껴 이익을 보려는 사람이 아니라면 비슷하다는 느낌을 가질 지언정 완전히 똑같이 베끼는 경우는 없다. 양심을 떠나 그런 대범한 사업을 한다면 결국에는 업계에서 매장을 당하고 고객들의 외면을 받을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얼마나 더 창조적으로 베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느냐가 핵심이다. 저 물건은 우리 것처럼 똑같이 둥그렇다 내지 네모스럽다는 주장을 펼치며 베꼈다는 이야기를 하지는 않는다. 그렇게 따지면 극단적으로 내가 숨을 쉬고 있는 것도 베꼈다고 해야 할 정도니 말이다. 어디까지가 모방이고 어디까지가 창조물인지는 갈수록 애매하고 모호해지는 측면도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인간이라는 종족은 신기하게도 보면서 이건 베꼈다고 느끼고, 이건 발전 계승했구나라고 감각적으로 알아 채는 보통 다수의 중론이라는 것이 있다.

서로 맞다 아니라고 우기면서 결론이 나지 않아 법정으로 가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보는 사람들은 알게 된다. 베꼈는지 아닌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다만, 그 수준에 머물면 외면하게 되어있고 그 수준을 뛰어넘게 되면 환호를 하고 칭송을 한다. 어제까지 욕을 했더라도 기억속에 지워버리고 칭찬을 한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표현처럼 말이다.

무엇인가를 배울 때 가장 좋은 방법중에 하나가 배우고 싶은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다. 영업 현장에서 제일 영업 잘하는 사람 한 명을 선정해서 그 사람이 출근하는 시간, 퇴근하는 시간, 업무중에 하는 일들을 똑같이 따라하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는 것처럼 처음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유명한 가수의 노래를 수없이 따라하다 결국에는 그 가수의 모창이 나오지만 그 수준을 벗어나면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찾을 수 있다. 

영화에서도 좋은 작품을 수없이 돌려가며 보고 또 보면서 장면 장면을 복기하며 어떤 식으로 촬영했는지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좋은 작품을 만드는 감독이 나오고, 투자 세계에서도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의 책을 읽고 그 사람이 한 것처럼 똑같이 하면서 하나씩 배우면서 자신의 실력을 키우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는것도 비슷한 이치다.

 

모방이 기업으로 넘어가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자신들의 이익이 훼손되기 때문에 모방을 당한 기업이 가만히 있을리 만무하다. 기필코 제대로 바로 잡고자 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이미 다른 기업이 따라하는 제품은 서서히 사장을 시키고 새로운 제품구성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기업도 있다. 어떤 기업이든 전자보다는 후자의 기업이 결국에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써 생존하는 듯 하다.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는 기업들이 모장을 할 수 밖에 없지만 하려면 제대로 모방을 해서 자신 기업만의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어 내라고 한다. 그럴 때 기업도 살아나고 이익이 늘어나고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도 있다고 말해준다. 이 책에는 그런 방법으로 성공한 기업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그런 기업으로 '스타벅스' '도토루' '그라민은행' '존슨앤존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몬' '닌텐도' '제록스' '캐논'등의 기업을 예로 들어 하나씩 저자가 주장하는 원칙을 설명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모방을 한다는 것이 단순히 카피를 한다는 차원이라면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자만 구조를 모방하면 새로운 창조물도 만들지만 다른 기업이 쉽게 따라하지 못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 이야기한다.

 

얼핏 볼 때는 별것 아닌 듯 한데 막상 따라하려면 엄청나게 힘든 것들이 있다. 그런 제품이나 작품이나 사람이 진정으로 위대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하고 싶은 욕심은 생기지만 따라하면 본전도 못 찾는 나만의 것을 만드는 것이 바로 힘이라 할 수 있다. 이토록 어려운 모방을 거쳐 자신만의 것을 만들었을 때 누구도 그에게 남의 것을 베꼈다고 흉을 보지 않는 단계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MBA 교수인 저자가 자신의 수업용 교재로 쓰지 않을까 하기도 하다. 아무래도 이론서라 내용의 대부분이 다른 기업들의 사례를 나열하고 그에 맞는 자신의 이야기를 약간씩 곁들이는 것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덕분에 꽤 많은 기업들의 모방에서 창조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책의 오타가 좀 많았다는 것이다. 그걸 제외하면 모방에서 창조의 사례를 읽으면서 나에게 - 기업이든 개인이든 단체이든 - 적용하는 걸 이리 저러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경영서적들(클릭)     

 

l*****2 2013.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젠 제대로 된 모방을 고민하라! -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이젠 제대로 된 모방을 고민하라! -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내용보기
이젠 제대로 된 모방을 고민하라! -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_ 스토리매니악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 중에,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창조의 밑거름이 되는 모방의 중요성을 역설한 말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모방'이란 단어는 부정적인 인식이 우선하는 것도 사실이다. 소위 '모방'과 '표절'을 혼동하기에 벌어지는 일이다. 모방이란 단어에는 다른 것을 본
"이젠 제대로 된 모방을 고민하라! -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내용보기

 

 

이젠 제대로 된 모방을 고민하라! -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_ 스토리매니악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 중에,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창조의 밑거름이 되는 모방의 중요성을 역설한 말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모방'이란 단어는 부정적인 인식이 우선하는 것도 사실이다. 소위 '모방' '표절'을 혼동하기에 벌어지는 일이다. 모방이란 단어에는 다른 것을 본뜬다는 의미에 본받는다는 말이 더해진다. 다른 것을 흉내 내고 그 안에서 도움이 되는 것을 찾아 더 발전시킨다는 의미라고 개인적으로는 정의하고 있다.

사회 초년병 시절엔 나도 모방과 표절을 한참 혼동했다. 상사가 시키는 모방에 생각 없이 거부감이 들었고, 따라 하는 것은 자존심 상하는 것이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만이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지금은 둘 간을 어느 정도 구분하고, 모방의 중요성 또한 아주 잘 알고 있다.

이 책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를 읽으며, 다시 한 번 모방에 대한 왜곡된 인식에 대해 보게 되고, 모방의 중요성 또한 절감하게 된다. 저자는 이를 시작하는 말과 1장에서 공들여 설명하고 있다. 모방이 갖고 있는 특성들을 설명하고, 그 특성이 창조를 일으키고 나아가 이노베이션을 일으키는데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기본적 특성에서 시작하여 모방이 갖고 있는 본연의 모습을 확장해서 보여준다. 우리가 시도해야 할 모방은 단순한 겉모습의 모방이 아니라, 그 본질을 모방해야 하는 것임을 일깨우고, 이를 사례를 들어 좀 더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우리가 그간 범했던 실수들을 짚어주고 제대로 된 모방이란 어떤 것인지를 명쾌하게 정리한다.

또한, 저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브랜드, '야마토 운송', '도토루', '스타벅스' 등 지금은 그 브랜드 파워가 막강한 기업들의 시작을 이야기한다. 이 기업들 또한 모방이라는 것에서 시작하여, 본질을 구조화하고, 그것에 자신들만의 가치와 방법론을 붙이면서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비교적 상세히 전해준다. 특정 부분의 이론은 구조화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이를 상호 비교하여 보여줌으로써, 제대로 된 모방의 얼개를 명확히 인식하게 한다.

개인적으로는 5, 6장에 언급되는, 어떤 대상을 모방해야 하는가에 대한 설명과, 모방의 본질을 어떻게 해체하고 재구성하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이 인상 깊다. 흔히 우리는 모방하려는 대상을 눈에 보이는 부분에 한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모방하려는 대상이 상당히 한정적이다. 또한, 이를 자신들의 사업에 맞추어 커스터마이징 하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방법은 상당한 위험성을 안고 있다. 저자는 이 부분 또한 사례를 통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구조화의 시야를 넓힐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고 생각된다.

저자는 모방이 가지고 있는 위험성도 잘 언급해 놓았다.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언급하여 이를 구분할 수 있게 해놓았고, 위험성을 비껴가는 역발상의 사례 또한 들어주고 있다.

이 책이 창조적인 모방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점은 이런 면들이다. 단순히 방법론만을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성공 사례만을 갖고 맹신의 늪에 빠지게 하지도 않는다. 모방에 대한 생각을 환기시켜 놓고, 이를 어떻게 구조화할 것인지 설명하고, 실패 사례를 섞어 자칫 빠질 수 있는 함정을 생각하게 하며, 나아가 제대로 된 모방을 위해 해야 할 것들을 충실히 이야기하고 있다.

'모방'이라는 단어를 두고 고민해야 할 부분들을 작가 나름의 시각으로 잘 짚어냈고, 이를 위한 대안도 훌륭히 제시했다고 본다. 창조를 위한 리소스로서의 모방을 고민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이 책에 실린 내용들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Go - http://blog.naver.com/storymaniac/40186414368

리뷰 총점 종이책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 내용보기
얼마 전 JTBC에서인가 천호식품의 김영식 회장이 연사로 나선 프로그램을 보았다. 그 프로그램은 유명인이나 나름 성공한 사람들이 나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프로인데 보고 배울 만한 내용들이 꽤 많았다. 첫 강의는 신달자씨었고, 그 뒤에 김영식 회장이 나와서 자기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그의 책 '10미터만 더 뛰어봐'를 읽어봐서 그가 누구인지에 관해서 잘 알고 있었는데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 내용보기

  얼마 전 JTBC에서인가 천호식품의 김영식 회장이 연사로 나선 프로그램을 보았다. 그 프로그램은 유명인이나 나름 성공한 사람들이 나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프로인데 보고 배울 만한 내용들이 꽤 많았다. 첫 강의는 신달자씨었고, 그 뒤에 김영식 회장이 나와서 자기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그의 책 '10미터만 더 뛰어봐'를 읽어봐서 그가 누구인지에 관해서 잘 알고 있었는데, TV에서 강의를 하는 모습을 보자 관심있게 쳐다보게 되었다.

  김영식 회장의 이야기는 명확했다. 성공하는 것은 매우 간단하다. 주위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나 잘 하는 사람들을 따라하면 된다는 이야기였다. 별 이야기 아닌듯 생각될 수 있었지만, 그 날따라 나의 마음에 정확하게 꽂히면서 깊숙하게 들어왔다.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이 책은 바로 김영식 회장이 말한 그 이야기와 거의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잘하는 사람이나 잘하는 회사를 보고 제대로 따라하라는 이야기인 것이다. 꼭 내 분야일 필요는 없는 것이다. 동종 업계의 최고 회사나 개인을 따라서 성공한 경우도 있지만, 전혀 상관없는 분야에서 힌트를 얻어서 성공한 사례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벤치마킹이라고도 불리는 모방에 관한 책을 처음 읽었던 때는 1991년으로 기억된다. 당시에 리엔지니어링과 더불어 새로운 경영 기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었고, 하나의 경영기법이 유행하면 모두 따라하던 당시라서 여기 저기 견학 다니던 기업의 기사들이 제법 많이 나왔었다. 일본 책의 원제목은 모르겠으나 결국 벤치마킹, 모방이라는 제목을 새롭게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라고 표현한 것이다.

  스타벅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야마토운송, 도토루, 라이언에어, 그라민은행 등이 좋은 벤치마킹의 사례로 등장하는데 이 조직들의 공통점은 관찰, 차별화, 실행력으로 볼 수 있다. 저자가 벤치마킹의 단계나 사례등을 구조화하여 이론화시키고 있지만, 결국 나타난 결과를 정리했다고 볼 수 있다. 벤치마킹에 성공한 회사들이 그러한 이론 기반으로 움직이지는 않았을 것이긴 한데, 대부분 문제의식을 가졌거나 이슈가 있어서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주위를 세심하게 관찰하며, 차별화하고 실제로 실행하여 성과를 낸 것이다.

  제목은 벤치마킹과 모방이지만 내용은 늘 주변을 관찰하고 내가 부족한 부분의 개선을 위해서 학습하고 실행하라는 내용으로 보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네트워킹을 꾸준히 하고 평소에도 문제의식과 함께 사물이나 현상을 주의깊게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기가 붙들고 있는 문제가 있는데 해결이 안된다면 한 번 읽어보고 힌트를 얻기에 좋다고 생각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4 2013.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내용보기
원본을 뒤집는 참신한 모방의 경영학 -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베끼는것....   디자인이 직업인 나에게는 매우 익숙한 말이고 자주 하는 말이다.   새로운것을 디자인할때 다른이는 어떤고민을 해왔으며 어떤방법으로 해결하였나 를   참고하고 나의 디자인과 결합을 시키면 변수를 최대한 줄이며   손쉽게 디자인 전개를 할수 있기때문이다.   이렇듯 쉬운 방법을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내용보기

원본을 뒤집는 참신한 모방의 경영학 -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베끼는것....

 

디자인이 직업인 나에게는 매우 익숙한 말이고 자주 하는 말이다.

 

새로운것을 디자인할때 다른이는 어떤고민을 해왔으며 어떤방법으로 해결하였나 를

 

참고하고 나의 디자인과 결합을 시키면 변수를 최대한 줄이며

 

손쉽게 디자인 전개를 할수 있기때문이다.

 

이렇듯 쉬운 방법을 택하다보니 베끼는것은 어느새 나에게는 중요한 프로세스중 한 방법이었다.

 

그러다보니 디자이너가 모방을통한 창조를 한다는것이 한편으론 부끄러웠다.  

 

원본을 뒤집는 참신한 모방....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음... 제목부터 맘에든다.   대놓고 베끼라니...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시작한 저자는 여러가지 사례들과

 

유명한 기업들의 예를 들어가며 모방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한다.

 

어떤 대상을 모방해야 하고 모방의 본질을 어떻게 해체하고 재구성해야하는지

 

성공과 실폐사례를 언급하며 모방이 가지고 있는 위험성도 언급하며

 

철저한 모방에서 태어나는 창조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베끼는건 부끄러운것이고 새로운것을 새롭게 만들어내는것만이

 

옳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있던 나의 생각을 새롭게 환기시켜 준다.

 

베끼려면 제대로 베끼는법....

 

모방을 하려면 제대로 모방하는법은.

 

단순하게 그저 베끼는것이 아닌

 

모방을통해 좋은것과 배울것은 학습하고 받아들이며  거기에 자신의 아이디어와

 

자신의 창조성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만드는것....

 

저자가 말하는 핵심인거 같다. 

 

창조를 새롭게만 해야된다 고민하는 분들에겐 새로운 시각을 환기시켜주는 좋은 조언이 될거같다.

 

 

t******n 2013.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내용보기
책의 제목부터 공격적이다. 그리고 아주 저렴하다. 보통은 '벤치마킹'이나 '참고'하라는 말을 하는데 대놓고 말한다.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직장생활을 하면서 경쟁업체든 비슷한 로직의 참고 사례가 있으면 자연스레 분석을 하게된다.  그리고 실제 몸담고 있는 회사나 과제 등에 적용해본다.  그리고 효과를 보면 찜찜하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성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내용보기
책의 제목부터 공격적이다. 그리고 아주 저렴하다. 보통은 '벤치마킹'이나 '참고'하라는 말을 하는데 대놓고 말한다.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직장생활을 하면서 경쟁업체든 비슷한 로직의 참고 사례가 있으면 자연스레 분석을 하게된다. 

그리고 실제 몸담고 있는 회사나 과제 등에 적용해본다. 

그리고 효과를 보면 찜찜하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성공사례는 해당 필드에서만 통할 수 있고 업종에 따라서 독이 될 수 있기때문이다. 

단순히 베끼는 것이 아니다. 성공한 베낌은 철저하게 커스터마이징한 베낌이다. 

이 책에서는 구조적인 것을 베끼는 것을 추천한다. 생각해보면 그것이 바로 제대로 베끼는 것이다.

 

책을 읽고나면 어떻게 베껴야할지 방향이 잡힌다. 

P-VAR는 책을 이루는 핵심 개념이다.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다음과 같이 이해할 수 있다. 


P는 포지션이다. 

V는 제공할 수 있는 가치다. 

A는 핵심이 되는 활동이다. 

R핵심 자원이다. 


자사의 분석을 P-VAR를 통해서 진행하고, 경쟁업체나 자신이 관심있는 회사를 P-VAR로 비교 분석해보면 어느정도 감이 올 것이다.


하늘아래 더이상 새로운 것은 없다! 자연을 베껴 우리는 의식주를 해결한다. 그 원초적인 것에서 다 모방하며 발전해왔다. 베끼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다만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보자!

r****a 2013.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정한 모방의 기술이란?
"진정한 모방의 기술이란?" 내용보기
논문 표절로 한참 시끄러운 대한민국입니다.  잘 나가던 김미경 강사가 논물 표절 의혹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였고 배우 김혜수씨와 개그우먼 김미화씨도 논물 표절 의혹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언론에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논문 표절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다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라는 마치 의혹자들의 입장을 대변하
"진정한 모방의 기술이란?" 내용보기

 논문 표절로 한참 시끄러운 대한민국입니다. 


 잘 나가던 김미경 강사가 논물 표절 의혹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였고 배우 김혜수씨와 개그우먼 김미화씨도 논물 표절 의혹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언론에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논문 표절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다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라는 마치 의혹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책이 나왔습니다. 


                    '넌 뭐하는 책이니?'


 마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과 각종 음해설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처럼 변하고 있는 힐링캠프와 무릎팍 도사를 보는 듯한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는 제가 생각했던 그런 책이 아니었습니다. 표절이 아니라 '모방'을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흔히들 우리들은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이 책은 창조성의 좋은 원천이 되는 모방을 제대로 하는 법과 그를 적용시키는 방법등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방을 당한 원본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많은 설득력을 주고 있습니다. 참 헷갈립니다. 모방과 표절의 차이는 무엇인지 말이죠. 어쩌면 이런 차이는 논문과 같은 학술적인 부분에서는 상당히 민감하지만 일반 기업이나 사회적 모습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어떤 외식 아이템이 유행을 하면 우후죽순 비슷한 업체가 생겨나지만 이것을 가지고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학술보다 크게 하지 않는 모습. '원조 업체'만 피해를 쓰는 모습..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과연 모방과 표절의 분야별 차이점은 인정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학술에서 인용과 주석이 매우 중요하듯 요식업계에서도 무언가를 모방하여 사업을 시작하면 '~~가게를 모방'이런 식으로 해야 하는 것일까요? 참 아리송한 부분입니다.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는 모방의 경영학을 보여줍니다. 스타벅스가 이탈리아의 카페를 모방해서 만들었다는 점은 상당히 놀라운 대목이었습니다. 스타벅스와 관련된 책은 많이 읽어 보았지만 그 사실은 몰랐기 때문입니다. 원두 판매가게에 불과했던 스타벅스가 모방을 통해서 지금과 같은 유명한 커피체인이 되었다는 점이 가장 끌렸습니다. 


 저자 이노우에 다쓰히코는 모방을 다양한 경영학적 기법을 통해서 설명을 하고 있고 이해가 쉽도록 많은 표를 통해서 정리해 놓았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도 좋지만 유에서 유를 창조하는 '모방의 경영학'을 강조하고 있죠. 그저 갖다 베끼는 것을 권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모방을 그 환경에 맞게 변화시키고 또 자신만의 창조성을 더하여 완벽한 모방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저 베껴서 적용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경영의 원칙을 보여줍니다. 


 우리나라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너무 많은 개인사업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업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준비하고 있지 않다가 퇴직후 어쩔 수 없이 사업에 뛰어 들고 또 손쉬운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자신만의 기술 그리고 확실한 경영방식, 우월한 아이템이 없다면 치열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살아 남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저 베끼는 것이 아닌 모방과 자신의 아이디어, 창조성을 더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s******o 2013.03.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