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46%
  • 리뷰 총점8 46%
  • 리뷰 총점6 8%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9.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안녕, 체"
""안녕, 체"" 내용보기
물레방아를 향해 질주하는 돈키호테처럼 나는 녹슬지 않는 창을 갖고 자유룰 얻는 그날까지 앞으로 앞으로만 달려갈 것이다..... 1951년 12,29일 체게바라가 '포데로사'라는 오토바이를 타고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라틴아메리카를 향한 첫여정의 6개월간 제3세계의 고단한 현실을 바라보고 아마존 밀림의 나환자촌에서 의술을 펼친후 '맘보 탱고'라는 뗏목을 타고 내려오며
""안녕, 체"" 내용보기

물레방아를 향해 질주하는 돈키호테처럼

나는 녹슬지 않는 창을 갖고

자유룰 얻는 그날까지

앞으로 앞으로만 달려갈 것이다.....

1951년 12,29일 체게바라가 '포데로사'라는 오토바이를 타고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라틴아메리카를 향한 첫여정의 6개월간 제3세계의 고단한 현실을 바라보고

아마존 밀림의 나환자촌에서 의술을 펼친후 '맘보 탱고'라는 뗏목을 타고 내려오며 뜨거워지는 가슴으로

세상을 향한 다른 눈을 갖게 된 '모터사이클 다이어리'의 그 이후의 여정을 작가의 눈으로 엮어낸

"안녕, 체"

볼리비아의 광산과 페루의 험준한 안데스 산악지대에서 고통받는 인디오들을 보며

가슴을 타고 올라오는 자유를 향한 갈망을 지닌 많은 이들의 눈을 잊어버리지 못하고

의사라는 평안한 직업을 버린 채

중남미 에서 유일하게 자유전권이 집권하며 혁명가들의 안식처인

'과테말라'로 스며든다.

체게바라는 나에게도 혁명이었다.

우연한 기회에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라는 영화를 통해 체를 알게 되었고

나도 모르게 자유를 향한 갈망에 목말라 있던 나의 현실과 아울러 그에게 빠져 들었다.

내게 주어진 권력과 안주함에 대한 갈망은 쉽게 포기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안위를 뒤로한채

뜨거운 가슴하나로 컴컴하고 어두운 밀림 속으로 자청해 들어가

자유를 노래한 시인이자 휴머니스트인 '체 게바라'

'역사에 가정은 없다' 라는 냉혹한 현실에서 자유로울수 없는 쿠바.

그들 역시 식민의 시대를 살았던 다른 나라들 처럼 헐벗고 굶주리고 누군가에게 학대 받았다.

하지만 그런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게 피를 흘리며 싸웠고 지금도 카리브해를 사이에 두고

미국과 불안한 동거를 50년째 해 오고 있다.

내 나라가 아니지만 그는 자유를 위해 자신을 위한 리얼리스트가 되었다.

'안녕, 체'는 그런 체의 두번째 여정을 작가가 더듬어 대신 여행을 가며

과테말라의 해방구라 불리우는 안티아구에서부터 긴 여정을 떠난다.

여행자의 눈으로보면 마야의 문명같은 신비함도 있지만 그곳은 아직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끓이지 않고는 마실 수 없는 물을 먹어야하는 가난한 사람들이 우리네 6-70년대의 굶주림으로

살고 있다.

작가는 꿈을 키우는 여정이 아니라

체의마음으로 그들을 위로하고 숨져간 영웅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저는 예수와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저는 힘이 닿는한 모든 무기를 동원해 싸울것입니다.

저들이 나를 십자가에 매달아 두게도 하지 않을 것이며, 어머니가 바라는 방식대로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 -

체 게바라가 쿠바 원정을 앞두고 앞으로 펼쳐질 자신의미래를 걱정하며 쓴 글...p 183

o******4 2013.04.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안녕, 체
"안녕, 체" 내용보기
제   목 : 안녕, 체 지은이 : 김산환 출판사 : 꿈의지도   '체 게바라' 그는 어떤 사람이기에 이렇케 영웅으로 추앙받는것일까? 그에대한 호기심에 이끌려 만나게 된 "안녕,체"는 개인적으로 그를 처음 만나게된 책이다. 말그대로 "안녕~체"ㅋ 하지만 이 책의 많은 부분이 체 게바라를 중점적으로 서술하고 있다기 보다는, 이 책의 저자가 체 게바라가 혁명가로 떠난 두번째 여
"안녕, 체" 내용보기

 

제   목 : 안녕, 체

지은이 : 김산환

출판사 : 꿈의지도

 

'체 게바라' 그는 어떤 사람이기에 이렇케 영웅으로 추앙받는것일까? 그에대한 호기심에 이끌려 만나게 된 "안녕,체"는 개인적으로 그를 처음 만나게된 책이다. 말그대로 "안녕~체"ㅋ 하지만 이 책의 많은 부분이 체 게바라를 중점적으로 서술하고 있다기 보다는, 이 책의 저자가 체 게바라가 혁명가로 떠난 두번째 여정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여행한 넉달간의 여정을 담은 트레블에세이다. 과테말라에서 멕시코를 거쳐 쿠바까지 체 게바라의 발자취를 따라 떠난 각각의 지역들의 모습을 느껴볼수 있고 그곳에서의 체 게바라의 삶도 함께 상상해 볼수 있다. 위대한 영웅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따라 여행해 본다는것 자체가 의미있게 다가오는 부분이다. 체 게바라에 대해 깊이있게 서술하고 있지는 않치만 기본적으로 그에대한 큰 레이아웃을 잡아준듯해서 개인적으로 잘 맞는 책이였다. 아르헨티나 출신, 의대졸업, 외국인으로써 쿠바에서의 혁명가, 선하고 잘생긴 얼굴까지 다시보게된 계기가 되었다. -.,ㅡㅋ



 

여행 경로에따라 단편적인 여행사진이 함께 담겨있다. 페이지내에 여백의 미를 한껏 살려서인지 아담한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감각적인 책으로 느껴졌다. 개인적 소견으로는 여행 에세이에 빠져서는 안될 부분중 하나가 여행 사진이라고 생각들었다. 왠지... 없으면 허전하고 실망할듯한.  

 

저자의 여행 여정이 바뀔때마다 그곳에서의 체게바라의 행적을 짧막짧막하게 알아갈수 있어서 좋았다. 내입장에선 체게바라의 평전을 읽어본 경험도 없었고 단지 쿠바혁명가라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이제 막 그를 알아가는 단계였기때문에 오히려 이런 심플한 설명이 부담이 없어 마음에 든다. 또한 평소에 잘 접할일 없는 타자기체의 폰트모양이 내용과 함께 은근히 묘한 매력을 풍겼고, 체게바라의 트레이드마크인 별모양을 책 속에 자주 사용해 준것도 센스있는 디자인으로 엿보인다. 이왕이면 이쁜책 원츄^^


책의 문체는 막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옆에서 조잘조잘 자연스럽게 이야기해 주는 형식이다. 그래서 더 친근하고 솔깃하게 들렸는지도 모르겠다. 여행을 하면서 만난 다양한 친구들에 대해 이야기해줄때 간접적 경험이긴 하지만 세상속 이런저런 사람들을 알아간다는 점에서 책읽는 재미가 있었다.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안티구아 지역의 모습, 과테말라의 치킨버스의 존재, 너무 아름다운 아티틀란의 호수와 마야문명 등등 책을 접하면서 알게되는 새로운 지역에 대한 특색들이 흥미롭게 들린다. 나의 일상과 견주어 생각하게 되면서 나름 반성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이 교차하기도 하였다.

 

이런...고얀...!!

쿠바여행을 생각해본적은 없었지만 이런 모습이 있을꺼라곤 생각을 못했었다. 동남아 여행을 갔을때도 너무 심하게 팁을 요구한다거나 바가지요금을 맞으면 기분이 엉망인데 어디서나 흔하게 볼수있는 동전을 여행객을 상대로 귀한 동전인냥 내밀다니... 여행을 떠나기전 어느나라건 꼼꼼하게 문화를 살피고 알아봐야한다는 점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외국인은 외국인 전용화폐를 사용해야만 한다는 점과 대가없는 서비스는 없는곳이 쿠바라는 사실도 새롭게 알았고 자연스레 쿠바의 모순된 경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만든다.

 

휴머니스트, 지성인, 책벌레, 시인, 고고학자, 언론인, 사진가, 운동선수..........였던 체게바라..

이 책은 나에게 간접여행의 즐거움을 안겨준 동시에 무엇보다 체게바라에 대한 관심의 불씨를 심어준 계기가 되었다. 그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자세히 알고싶다는 새로운 생각을 하게된것 자체가 성과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시대의 영웅은... 과연 누구일까 생각해보았다. 존재하긴 하는걸까? 시간이 지나면 먼 훗날 역사가 증명해 주겠지만 내가 살고있는 이 시점이, 영웅이 부재하는 시대속에 살았다는 결과만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

[체게바라의 명언]

 

1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2 시간은 어느 누구의 사정도 봐주지 않는다. 나이를 할살 더 먹는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전사로서 내 미래에 대해 깊이 성찰한다.

그러나 당장은"타협하지 않겠다" 라고 결심한다. (1967)

 

3 수단이 비열하다면 결코 목적은 정당화 될수 없다.

 

4 나는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그것은 자유 의지에 따른 신념의 소산이었다.

나는 68년 혁명을 함께 한 내 또래를 '메시아를 기대한 마지막 세태'로 본다

 

5 우리는 이론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해야할 것은 오직 행동이다.

 

6 무릎을 꿇느니 서서 죽는 것을 택하겠다 {인터뷰 중에서}

 

7 피델에게는 아메리카에서 영광스러운 혁명 성공의 그날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전해주게..

내아내에게는 재혼해서 행복하게 살라고 전해주게나(체가 죽기직적에 남긴유언...아내의 재혼까지)

r********n 2013.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안녕, 체] 체 게바라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그 다음 여정
"[안녕, 체] 체 게바라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그 다음 여정" 내용보기
체 게바라(Che Guevara, 1928.6.14 ~ 1967.10.9)라는 인물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잘 안다고도 할 수 없다. 그저 혁명가로서의 모습만 알 뿐이다. 그런데 이 책을 계기로 체 게바라에 대해서 어렴풋이나마 알아 보았다. 쿠바 정치가, 혁명가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의 출생지가 아르헨티나라는 것은 또 처름 알았다. 쿠바 혁명의 지도자인 피델 카스트로와 함
"[안녕, 체] 체 게바라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그 다음 여정" 내용보기

 

체 게바라(Che Guevara, 1928.6.14 ~ 1967.10.9)라는 인물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잘 안다고도 할 수 없다. 그저 혁명가로서의 모습만 알 뿐이다. 그런데 이 책을 계기로 체 게바라에 대해서 어렴풋이나마 알아 보았다. 쿠바 정치가, 혁명가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의 출생지가 아르헨티나라는 것은 또 처름 알았다. 쿠바 혁명의 지도자인 피델 카스트로와 함께 쿠바혁명에 몸담았던 그는 쿠바 시민이 되어서 혁명가라는 이미지라는 개인적인 생각과는 달리 고위직에 오르기도 했었다. 콩고에서 활동하고 볼리비아의 산악지대에서 게릴라 부대를 지휘하던 체 게바라는 1967년 10월 볼리비아 정부군에 잡혀서 총살당했다고 한다.

 

자신의 나라도 아닌 곳에서 혁명을 주도했던 삶을 상상할수조차 없는데 그는 그런 삶을 살다가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은 저자가 무려 4개월에 걸쳐서 과테말라, 멕시코에서 쿠바에 이르기까지 체 게바라의 발자취를 따라간 여행 에세이인 것이다.

 

 

 

체 게바라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여행은 각 지역의 지도와 함께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짤막하지만 소개되어 있다. 그 지역에서 체 게바라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알고 여행에 동참한다면 그 여행지에 대한 감회가 분명 새로울 것이란 생각이 든다. 혁명가로 살아간 그의 삶을 우리는 그가 지나간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다.

 

 

책은 체 게바라의 삶을 따라가지만 그의 이야기와 함께 그 지역에참 관련된 이야기도 들려 준다. 일명 ‘체 게바라 루트’가 나오지만 무겁지만은 않다. 체 게바라 평전에 비하면 그에 대해 모두를 알려준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 책은 그만의 매력이 분명 존재한다.

 

결코 쉽지 않은 남미 여행을 체 게바라라는 인물을 테마로 떠나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운 여행이 될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그가 남긴 유산이 무엇일지를 이 여행을 통해서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의미를 우리에게 선사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3.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안녕,체
"안녕,체" 내용보기
'안녕, 체'는 저자가 체 게바라의 여정을 따라 여행하며 생각하며 느끼는 감정들 그리고 그곳의 문화 생활 여행모습까지 담아낸 글이다. 체 게바라의 혁명을 지지하며 책을 읽어 내려갔다. 먼저 과테말라의 안티구아란 곳에서 짐을 푼다. 이곳은 스페인어를 저렴하게 배울수 있는 최적의 도시이다. 저렴한 것이 한몫하는 것이다. 안티구아를 기점으로 여행을 다니며 유적지나
"안녕,체" 내용보기

'안녕, 체'는 저자가 체 게바라의 여정을 따라 여행하며 생각하며 느끼는 감정들 그리고 그곳의 문화 생활 여행모습까지 담아낸 글이다.

체 게바라의 혁명을 지지하며 책을 읽어 내려갔다.

먼저 과테말라의 안티구아란 곳에서 짐을 푼다. 이곳은 스페인어를 저렴하게 배울수 있는 최적의 도시이다. 저렴한 것이 한몫하는 것이다. 안티구아를 기점으로 여행을 다니며 유적지나 관광지를 다녀온 이야기들이 나온다. 하숙집으로 잡은 숙소의 환경은 열악하지만 체 게바라와 함께 하는 저자의 열정에 책장이 넘어간다. 처절했던 식민시대와 과거 마야인들의 화려했던 시절이 모습을 상상해본다.

어느 나라나 침략자들이 파괴시킨 문화유물은 참 안타깝다. 이 곳 역시도.

체 게바라는 의사를 포기하고 민중의 삶을 위해 혁명군을 이끈다. 그의 행적을 따라 간다.



관광객들을 상대로 과도한 친절은 결국 팁을 받기 위한 모습들이다. 그 나라의 의사나 노동자의 한달 월급보다 팁으로 버는 돈이 훨씬 많다면 그들을 어찌 타박하겠는가?

쿠바라면 부에노 비스타 쇼설 클럽이라는 노래가 흥얼거려진다. 미국과의 단절로 50년대산 시보레 택시가 거리를 활보하고 시거담배가 유명하지만 시거담배를 만드는 노동자들은 한달 월급으로도 시거 한 대를 살 수 없다. 그들의 월급은 시거 한 대의 절반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현실을 무척 안타까워했다. 외국인 관광객으로써 누리는 것들도 불편한 진실을 아는 까닭에....

책을 읽고있는 독자. 나에게 옆에서 얘기해주듯이 편지를 읽고 있는 그런 기분이 들었다. 작은 사진 속의 그곳의 풍경과 사람냄새가 물씬나서 좋았다. 하숙하며 그 곳의 삶을 곁에서 보며 쓰는 글이라 그런지 관광하는 여느 책과는 다른 진심이 묻어났다. 과테말라,멕시코,쿠바의 진심을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u******g 2013.04.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안녕 체게바라
"안녕 체게바라" 내용보기
모두들 꿈을 이루기 위해 산다고 한다 그런데 이루어지고 실현 가능한 것을 꿈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건 그냥 인생의 목표일 것이다 내가 체게바라를 좋아하는 것은 그가 이루어 질 수 없는 꿈을 꾸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 진짜 꿈이고 자신이 살아서 절대로 볼 없는 세상을 상상하며 그 상상 세상을 마음속으로 그리며 평생을 살았던 그야 말로 진정한 꿈을 간
"안녕 체게바라" 내용보기

모두들 꿈을 이루기 위해 산다고 한다

그런데 이루어지고 실현 가능한 것을 꿈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건 그냥 인생의 목표일 것이다 내가 체게바라를 좋아하는 것은 그가 이루어 질 수 없는 꿈을 꾸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 진짜 꿈이고 자신이 살아서 절대로 볼 없는 세상을 상상하며 그 상상 세상을 마음속으로 그리며 평생을 살았던 그야 말로 진정한 꿈을 간직한 사람 이였을 것이다

 

책을 열면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품자’ 라고 체게바라가 자신이 살았던 인생을 날 것으로 표현한 문구가 있다 체게바라는 마음속으로 불가능한 꿈을 꾸며 현실의 삶은 여행 그 자체였다 우리는 삶 자체가 긴 여행의 여정이라고 말을 한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인생을 한 곳에 잘 정착하여 별탈없이 무고하게 살 궁리를 한다 남들 보다 잘 살기 위해서 아니면 지위 혹은 권력자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라든지 부자가 되기 위해 돈을 좇아가는 것도 알고 보면 편안하게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체게바라는 일생동안 그 편안함에 안주 하지 않았다 떠났고 또 떠났다 집 떠나면 고생이란 말이 있듯이 그런 여행은 얼마나 힘들고 불편했을까? 모두 알다시피 체계바라는 언제 어디서라도 편안한 삶은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항상 불편한 삶이였다. 쿠바혁명을 성공으로 이끈 후에도 그는 결국 그 편안한 보든 직책과 지위를 끝끝내 버리고 불편함을 택해 아프리카로 떠난다. 불편함. 나는 이 ‘불편함’이 그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다 담겨져 있다고 본다 꿈을 꾸고 이상향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혁명을 하는 자는 불편해야 하고 그 불편한 자신의 삶이야 말로 미래의 꿈이 도래한 인민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철학 이였을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그런 체게바라가 꿈꾸듯 여행한 삶의 궤적을 따라 여행하며 그가 남긴 마음의 흔적들을 같이 숨쉬며 그의 영혼을 느껴 보려고 애쓴 여행기이다

아름다운 카리브해 해변 칸쿤이 멕시코 땅이지만 결코 멕시코인들은 그 곳에서 즐기지 못하고 미국인들에게 아름다운 해변뿐만 아니라 값싼 노동력을 제공해야 하는 자본주의의 슬픈 현실과 아바나 비에하 거리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외국인에게 무조건 돈을 요구하는 쿠바인, 화려한 쿠바 전통의상을 차려입고 중년 남성의 뺨에 붉은 립스틱 자국을 찍어주는 여인들도 어김없이 돈을 요구하고, 흔해 빠진 쿠바의 3페소 동전을 1달러로 바꾸기 위해 여행자에게 접근하여 쿠바 경제의 모순이나 세계의 흐름을 얼렁뚱땅 이야기 하는 쿠바의 젊은이를 지금 체게바라가 살아서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 게다가 그 동전 속에 자신의 얼굴이 새겨져 있는 아이러니를 그가 알고 다시 꾸는 꿈은 무엇일까?

 

이 책을 읽으며 그와 함께 그가 떠났던 여행길을 다시 떠올리며 그의 마음을 다시금 어림짐작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나또한 그의 길을 따라 떠나고 싶어졌다

YES마니아 : 로얄 i*********d 2013.04.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안녕,체
"안녕,체" 내용보기
남미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과 그 곳 사람들의 삶.. 체 게바라의 여정을 따라가며 저자가 느낀 과테말라와 멕시코, 쿠바까지의 약 4개월간의 여행.   여행 간 친구가 나에게 편지를 보낸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만큼 그의 글은 참 다정하면서도 친근했다. 과테말라, 멕시코, 쿠바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했고, 부끄럽게도 체 게바라에 대한 나의 지식도
"안녕,체" 내용보기

남미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과 그 곳 사람들의 삶..

체 게바라의 여정을 따라가며 저자가 느낀 과테말라와 멕시코, 쿠바까지의 약 4개월간의 여행.

 

여행 간 친구가 나에게 편지를 보낸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만큼 그의 글은 참 다정하면서도 친근했다.

과테말라, 멕시코, 쿠바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했고,

부끄럽게도 체 게바라에 대한 나의 지식도 많이 부족했다.

그래서 이 책을 집어든 이유 중 하나로 그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들 수 있겠다.

체 게바라의 여정을 따라 여행을 했다는 것. 이 책이 단순한 여행 에세이가 아니라 역사적 현장을 찾아 떠났다는 점에서 또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다.

 

과테말라에서 첫 시작을 알리는 유일한 자유정권의 도시 안티구아에서부터

영국의 작가 올더스 헉슬리가 1930년 이곳을 찾았다가 신비로운 호수에 반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아티클란 호수,

 그리고 마야문명을 느낄 수 있는 코판과 티칼이라는 곳까지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마치 나도 옆에서 동행하는 일행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혼자서 하는 외로운 여행이지만, 내가 그의 옆에서 묵묵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느낌이랄까..

다른책과는 조금 다른, 정감이 많이 가고 애착이 가는 책이다.

 

두번째 체 게바라가 머물렀던 멕시코 시티로 가기위해 그는

유카탄 반도의 툴룸, 칸쿤, 치첸잇사, 욱스말, 팔링케를 거쳐갔다.

팔링케는 게바라와 그의 아내가 신혼여행을 떠났던 곳이라고 한다.

그중 저자가 가장 오랫동안 마음을 둔 곳, 칸쿤에 나 또한 매력을 느끼며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적한 어촌이었던 그곳은

현재 관광지로 개발하여 전체 해변의 23km가 호텔들이 즐비한 곳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곳에서 저자는 지난 2003년 제5차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가 열렸을때,

한국의 농민 이경해씨가 쌀 개방 반대를 외치며 세상을 떠났던 안타까운 사연을 떠올렸다.

이경해씨를 위해 맥주 한병을 해변에 부으며 애도를 표하는 부분에서는 씁쓸함이 밀려왔다.

 

세번째 여정지 쿠바에서 체 게바라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산타클라라에 세워진 게바라의 동상을 마주하며

그의 일생에 대해 저자는 남들과는 다른길을 가려고 했던 예수와 비슷하다고도 표현했다.

체 게바라의 깊은 영혼은 아직 죽지 않았다며...

 

아름다운 수식어와 솔직한 그의 감성이 뭍어난 가볍지도,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도 않은 여행에세이란 생각이 든다.

지도와 함께 중간중간의 작지만 현실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사진까지 더해져

두배는 더 흥미롭고 재밌었다.

지구본에도 나와 있지 않다는 그런 도시들, 평생을 살아도 알지 못했을 그런 곳들의 역사와 문화들을

체 게바라의 여정을 따라 떠난 약 4개월 간의 이 여행에세이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체 게바라가 오토바이를 타고 라틴아메리카의 나라들을 돌아본

6개월간의 여정이 담긴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라는 영화도 이번 기회에 다시보게 되었다.

YES마니아 : 로얄 z*******2 2013.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안녕, 체
"안녕, 체" 내용보기
체 게바라라는 사람을 거론한 책인 것만으로도 나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대학교 시절에 이 사람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신선한 충격을 받게 되었다. 진부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사람은 혁명이라는 글자를 새삼 느끼게 하고, 과연 그렇게 살면 무덤에 들어갈 때 얼마나 후회하게 될지를 미리 알게해주는 그런 힘이 있는 것
"안녕, 체" 내용보기

 

체 게바라라는 사람을 거론한 책인 것만으로도 나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대학교 시절에 이 사람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신선한 충격을 받게 되었다.

진부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사람은 혁명이라는 글자를

새삼 느끼게 하고, 과연 그렇게 살면 무덤에 들어갈 때 얼마나

후회하게 될지를 미리 알게해주는 그런 힘이 있는 것 같았다.

예전에 읽었던 평전 이외에 두번째 만난 빨간 책..

체 게바라 책들은 빨간색과 빨간색을 가까운 표지를 잘 선택하는 것 같다.

혁명을 뜻하는게 빨간색이라서 그런 것일까..

그래서 어떤 이는 체에 대해 아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나는 글쎄.. 그 사람도 이해할 수 있고, 체에 대해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나 자신도 이해할 수가 있는 것 같다.

아니 어쩌면 이해한다기보다 자연스럽게 그의 매력에 빠져버린지도 모르겠다.

 

무엇보다 자신의 삶을 자신이 선택하고, 자신이 결정하고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고 앞으로만 전진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나는 다시금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받게 되었다. 남미의 이곳저곳을 알려주고 소개하는

글을 보면서 그곳이 후지고 깔끔하지 못한 환경이라도 한번쯤 꼭 그의 발자취의

흔적을 쫓아 배낭을 메고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남편과 내 자녀를 벗어나 홀로 한번 그런 곳으로 떠나 그의 역사를

따라 다니고 싶다.

예전에 평전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과 다짐을 했는데, 어느덧 결혼을 하고

자식이 생기고 아줌마가 되다보니 집이라는 공간 속에 그저 들어앉아 구속되어

버렸다. 누가 구속시킨 것도 아니고 내 자신이 자신을 구속시켜버렸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다시 밖으로 나와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런 것이 독서의 매력이 아닐까.. 뻔한 삶 속에서도 이렇게 내 맘 속의 변화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다.

안녕 체, 다시 만나서 반가웠어요.

a******9 2013.04.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안녕, 체
"[서평] 안녕, 체" 내용보기
나는 체 게바라에 대해 ‘체 게바라의 홀쭉한 배낭’이라는 책을 통해 그를 알게 되었다. 그 책을 읽기 전에는 그가 누구인지조차 몰랐으나, 그 책을 통해 그를 알게 되었고, 그 이후 나는 그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그래서 다른 매체 등을 통해 체 게바라의 이야기가 들리면 나도 모르게 내 시선이 그 곳으로 꽂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체 게바라에 빠져있었다는 것을 잊을 만
"[서평] 안녕, 체" 내용보기

나는 체 게바라에 대해 ‘체 게바라의 홀쭉한 배낭’이라는 책을 통해 그를 알게 되었다. 그 책을 읽기 전에는 그가 누구인지조차 몰랐으나, 그 책을 통해 그를 알게 되었고, 그 이후 나는 그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그래서 다른 매체 등을 통해 체 게바라의 이야기가 들리면 나도 모르게 내 시선이 그 곳으로 꽂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체 게바라에 빠져있었다는 것을 잊을 만큼 어느새 시간이 흐른 요즈음, 나는 체 게바라에 관한 다른 책을 읽게 되었다. 그 책은 바로 ‘안녕, 체’라는 책으로서, 체 게바라의 여정을 좇아 떠난 여행 에세이이다. 이 책은 중미 과테말라에서 멕시코를 거쳐 쿠바까지, 체 게바라 여정을 따라가며 만난 사람들과 풍경에 관한 기록이 실려있는 에세이였다.

나는 체 게바라의 인생에 관한 책만 읽어봤기에, 그가 어떤 여정을 거쳤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체 게바라는 두 번에 걸친 라틴 아메리카 여행을 통해 혁명가로 거듭났다고 한다. 첫 남미 여행은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로 만들어질 만큼 널리 알려졌다고 하는데.. 나는 이 영화를 듣도 보도 못해서, 그게 유명했나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영화를 꼭 찾아서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체 게바라가 그러한 남미 여행을 마친 뒤 1년 후에 다시 떠난 두 번째 여정은 과테말라에서 시작해 멕시코를 거쳐 약 4년간진행되었다고 한다. 4년이라.. 이는 여행이라기 보다는 기행 수준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체 게바라의 두 번째 긴 여정의 길목에서, 이 책은 저자가 4개월에 걸쳐 실제 체 게바라가 걸었던 여정을 따라가며 쓴 여행 에세이로서, 참 참신한 소재로 쓰여진 에세이인 것 같다.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다른 책들처럼 존댓말로 딱딱하게 쓰여있는 것이 아니라 편지글을 읽는 느낌으로 가볍게 그리고 신선하게 읽을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쉽게 책이 읽혔고, 저자가 느꼈던 감정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저자가 간접적으로 느꼈을 체 게바라의 느낌을 나는 저자를 통해서 또 한 번 그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책을 통해서 단순히 그 여정을 따라갔을 뿐이라는 것이 참으로 아쉽다. 아직은 그 여정을 내가 직접 같이 할 수는 없지만, 내 생애 한번 쯤은 체 게바라의 그 긴 여정을 직접 떠나보는 것도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r****t 2013.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안녕, 체
"안녕, 체" 내용보기
체 게바라는 우리시대에서 단순히 혁명의 아이콘이 아니다. 별이 박힌 베레모를 쓴 그의 이미지는 다양한 오브제에서 활용되며 문화적 아이콘이 되어왔다. 그러한 체게바라의 이미지가 이 책 <안녕 체>에서는 일종의 여행가이드로 등장한다.   요컨대, 이 책은 아르헨티나에서 의사시험을 치르고 난 체게바라가 쿠바혁명에 참여하기까지의 여정을 쫓아 남미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아
"안녕, 체" 내용보기

체 게바라는 우리시대에서 단순히 혁명의 아이콘이 아니다. 별이 박힌 베레모를 쓴 그의 이미지는 다양한 오브제에서 활용되며 문화적 아이콘이 되어왔다. 그러한 체게바라의 이미지가 이 책 <안녕 체>에서는 일종의 여행가이드로 등장한다.

 

요컨대, 이 책은 아르헨티나에서 의사시험을 치르고 난 체게바라가 쿠바혁명에 참여하기까지의 여정을 쫓아 남미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아놓고 있다. 동시에 저자는 마치 바로 옆에 있는 친구에게라도 이야기하듯이 대화체를 구사하며 여행지에 대한 소개에 있어 친밀함을 높인다. 그러한 친밀함은 또한 정보 일색인 다른 남미 여행서적과 구별되는 점이기도 하다.

 

책은 여정에 따라 크게 네 개의 섹션으로 나눠져 있다. 첫 번째 챕터 ‘안티구아, 라틴 속으로’는 여행의 출발지가 되는 과테말라 안티구아 지역에 대한 여정을 담아놓고 있다. 한동안 체류하면서 스페인어를 배우는 모습, 커피와 치킨버스에 대한 단상, 근교에 위치한 화산 방문 등 안티구아에 지내면서 겪은 경험담을 정리해놓았다. 두 번째 챕터, ‘마야의 혼’은 안티구아를 떠나 아티틀란, 코판 그리고 티칼까지의 여정을 담아놓았다. 특히 마야문명의 고유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인도보다 앞서서 O의 개념을 도입했다는 점이나 상형문자의 사용 등에 대해 적고 있다.

 

세 번째 챕터 ‘유카탄 반도를 따라 카리브해까지’는 티칼을 떠나 툴룸, 칸쿤, 치첸잇사, 욱스말, 팔렝케 그리고 멕시코 시티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과테말라를 떠나 멕스코의 주요 도시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멕시코 바다가 지니는 휴양지의 여유로움이 드러나기도 하며, 마야문명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네 번째 챕터 ‘쿠바 혁명의 길’은 제목 그대로 멕시코를 떠나 쿠바 곳곳을 돌아다니는데, 여기에서는 아바나, 트리니나드, 산타클라라 그리고 비날레스 등을 거쳐간다. 특히, 시거와 사탕수수 등 쿠바와 관련된 문화들이 인상적이다.

 

마지막 챕터 ‘영혼의 순례자’에서는 쿠바에 머물렀던 세계적인 문호 헤밍웨이를 추억한다. 특히 체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 등과의 인연도 소개하고, 여행의 마침표를 찍는다.

w*****g 2013.04.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안녕, 체
"안녕, 체" 내용보기
체 게바라.. 사실 그의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막상 그에 대해 자신있게 안다고 하기는 힘들었다. 그런데 이 책 제목 '안녕 체'는 왠지 낯설고 무거울 것 같았던 그를 조금은 가깝게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 그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 나에게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하게 하였다. 책의 저자는 과테말라의 안티구아라는 도시에서 출발해  그의 행적을 따라가며 그
"안녕, 체" 내용보기

 

체 게바라..

사실 그의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막상 그에 대해 자신있게 안다고 하기는 힘들었다.

그런데 이 책 제목 '안녕 체'는 왠지 낯설고 무거울 것 같았던 그를 조금은 가깝게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 그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 나에게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하게 하였다.

책의 저자는 과테말라의 안티구아라는 도시에서 출발해  그의 행적을 따라가며 그 장소들에 남아있는 체의 흔적을 찾는다. 그리고 그 주민들에 대해 느낀 점, 체가 느꼈을 감정등을 함께 전달해 줌으로써 내가 겪지 못했던 체의 시대와 제3세계의 문제들에 대해 더 관심을 갖도록 해주었다.

찬란한 마야문명을 꽃피웠고, 수학, 예술등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어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유물을 통해 그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음에도 현재 그들이 살았던 곳, 그들의 후예들은 제3세계로 분류되어 힘들게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은 그들이 아닌 다른이들의 침략때문이라는 것이 참으로 마음아팠다.

사실 내 또래의 지금 세대들은 잘 모르지만 불과 몇 십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또한 그들의 현재 삶과 다르지 않았다. 다른 나라의 보호와 보살핌을 필요로 했고 자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었다.

이를 직접 겪어 보지 못했기에 그 세대들의 힘들었던 것을 느껴보진 못했지만 이 책을 읽으며 그 때 우리나라도 우리 부모님 세대들도 얼마나 힘들었을지 새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가 갔던 장소중에 라이틀란 호수가 있었는데 그 곳엔 지독한 평화가 있다고 한다.

지독하다와 평화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듯 하면서 이 둘말이 함께 공존하는 곳이 있다는 것이 새로웠고 이해되지 않을 것 같던 그 말이 책을 읽으며 조금은 이해되었다.

외국인들이 이 곳을 휴양지로 택해 평화를 느끼기 위해 왔다 하더라도 이 곳에 평생 살아가지는 못할 것이라는 그 말이 참으로 다행스럽게 와 닿았고 이 곳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이 한없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내가 라이틀란 호수에 가보는 상상을 잠깐 했었는데 참으로 좋을 것 같단 생각도 들었지만 동시에 그 곳을 빠져나오고 싶어하는 내 마음도 보였다.

 

시간의 짐.

까마득한 시간의 간극속에서 존재의 의미를 떠올려 보는 일.

당장 지금, 현재의 시간만 살아가기에도 촉박한 우리들에게 무한한 시간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것.

시간은 우리가 기억하는 만큼 길어지는 고무줄 같은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이 말이 참 신비롭게 느껴졌다.

마야문명 시대의 그들은 그 과거속에 있으면서도 먼 미래를 예측하고 현대의 문명 못지않게 정확한 자료를 이미 기록하고 있었다.

 

이 책은 체에 대해 자세히 적어놓은 글은 아니다.

체에 대한 것들도 나오지만 그 보단 그가 보았을 문화, 생각했을 것 같은 사상등을 조금씩조금씩 보여준다.

혁명가로서 오늘날 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는 그에 대해 더 관심이 생기고, 더 알아보게 되고 싶단 생각을 들게 했고 지금 내가 모르고 있는 제3세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볼 수 있도록 해준 내용이 더 많았다.

w****7 2013.04.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