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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민음사의 쏜살문고 시리즈. 폴 모랑에 대해서는 잘 몰랐지만 밤을 열다와 밤을 닫다 라는 감각적인 제목과 표지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구매한 쏜살문고 시리즈. 주인공이 각국을 돌아다니며 주로 여성을 만나고 연애감정을 느끼는 이야기들인데... 문장이 유려하고 당시의 시대상과 사상들을 볼 수 있어 재미가 있기는 하지만 약간 정서상 안 맞는 부분들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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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한 시대의 개인들에 관한 이야기. 남녀의 사랑이야기로 읽히기도 했는데 한 에피소드는 꽤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전통적인 남녀의 모습을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는 사람들, 혼란한 상황에서도 피어나는 사랑, 덧없는 사랑, 변화하는 사랑. 프랑스 남자 작가에 대한 편견이 있는데(여혐) 이 책은 아슬아슬했고 <밤을 닫다>는 여성 비하적인 표현이 꽤 보여서 읽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표지가 너무 예뻐서 홀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