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 칠석에 얽힌 옛이야기를 통해 견우와 직녀의 두 주인공의 가슴시리면서도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넘 아름답게 펼쳐지네요. 견우와 직녀의 엣이야기는 한번쯤 접해봤을 정도로 유명한 설화중 하나인데 출판사마다의 개성을 담아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국민서관에서나온 견우와 직녀는 이야기의 슬프면서 애틋한 감정들이 그림으로 넘 잘 표현되어 책을 읽으면서도 아는 내용이지만 더 안타깝게 느껴지도록 감정이입이 잘 되게 해주네요. 견우와 직녀는 결혼을 하게 되었지만 자신들을 할일을 잊은채 둘이 붙어 놀기만 하자 화가난 임금님이 칠월 칠석 하루만 만날수 있도록 벌을 내리네요. 견우와 직녀는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지만 은하수때문에 만날수 없게되자 까마귀와 까치가 다리를 놔주어서 둘은 만날수 있게 되었어요. 해마다 까마귀와 까치는 칠월 칠석이면 하늘로 올라가고 까마귀와 까치가 만든 다리를 오작교라 불러요.독후활동지로 아이가 책을 보고 일어난 순서에 맞게 나열도 해보고 견우와 헤어진 직녀의 마음은 어떠했는지 생각해 볼수 있었어요. 임금님이 왜 견우와 직녀를 만나지 못하게 했는지 아이가 책속 내용을 생각해 보면서 글로 표현해 볼수 있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재미뿐만 아니라 아이의 생각을 폭넓게 키워줄수 있어서 아이가 더 흥미를 느끼며 좋아하네요. 단어의 의미도 쉽게 파악할수 있도록 해주어서 아이가 독후활동도 넘 재미있게 할수 있었어요. 칠석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아름답게 잘 표현되어서 재미있게 볼수 있었어요. 아이는 그림이 너무 예쁘다면서 똑같이 따라도 그려보면서 그림 그리기 삼매경에 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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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직녀 오정희 글 / 김민지 그림
일러스트가 예뻐서 그림책의 글마저 예쁜 것인지 글의 예스러운 표현이 예뻐서 그림마저 예뻐 보이는 것인지 모르는 책 한권을 만나봅니다.
우리 전래이야기인 견우와 직녀. 칠월칠석에 관한 이 설화의 줄거리는 이미 다 알고 계시겠죠. 많이 알려진 이 이야기가 어떻게 표현되어 있을지.. 이 책은 두분의 작가분을 먼저 소개하지 않으면 책의 소개가 밋밋해질 것 같습니다. 먼저 글을 써주신 오정희 작가님.
문단에 등단하신 작가님들이 아이들을 위한 글을 써주시는 요즘이 전 행복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그림책도 이제 소중한 분야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아서요
그림들이 참 부드럽고, 섬세한 느낌을 줍니다.
작가의 앨리스와 어린왕자도 만나보고 싶더라구요.
이렇게 멋진 두분이 모여 만들어진 "견우와 직녀" 책으로 들어가볼까요. 면지에 그려진 하늘. 은하수가 보이는 듯 하지요?
구름보다 더 높은 하늘나라에는 구름, 해님, 달님 등을 다스리는 임금님이 계셨답니다.
임금님의 따님 직녀.
어느 날, 직녀느 아름다운 꽃들이 다투어 피고, 맑은 새소리 가득한 들판에서 아름다운 피리소리에 끌려 견우를 만납니다.
둘 사이에 흐르는 바람과 직녀의 눈길 견우의 피리소리마저 들려오는 듯한 고운 일러스트에 잠시 숨이 멎는 듯 하네요.
그리고 아시는 이야기처럼 견우와 직녀는 혼인을 하지만 둘은 자신의 일보다 둘이서 들에 나가 노는 것을 더 좋아했어요. 결국 견우의 소가 임금님의 꽃밭을 마구 짓밟아버리게 되고, 불같이 노하신 임금님은 서로 떨어져 있게 하는 벌을 내리셨지요.
칠월칠석 하루만 만날 수 있건만, 은빛으로 반짝이는 별들이 굽이치는 은하수는 얼마나 넓고 깊은 강인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견우와 직녀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립니다. 그 눈물은 비가되어 땅위에까지 내렸어요. 큰물이 져서 집과 논밭, 숲 들이 온통 물에 잠기게 되었답니다.
숲속 동물들이 모여 의논을 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까치와 까마귀가 은하수를 향해 힘차게 날아올랐죠. 은하수에 이르자 머리와 머리를 잇대어 다리를 만들어줍니다.
견우와 직녀는 얼마나 기뻤을까요. 그 후 해마다 칠월 칠석날이면 모든 까치와 까마귀들은 은하수로 날아 올라가고, 그들이 만든 다리를 '오작교'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그나저나 그 작가님의 세대는 다소 문화적 차이가 있을 법도 한데요. 두분의 공동작업의 결과물은 전혀 그런 것들이 보이지 않는듯 합니다. 서로의 개성들을 끌어올려준 듯 한 그림책이 탄생되었으니까 말입니다.
칠월칠석은 음력 7월 7일로 세시 명절의 하나입니다. 실제로 있는 별들의 움직임이 설화로 발전되었다는 설도 있네요.
과거 농경사회에서의 농경의례의 하나였던 칠석날의 행사들. 아이들은 견우와 직녀 같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 옛 문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듯 합니다. 이런 그림책들이 작은 첫걸음이 되어, 설화가 지닌 매력을 조금씩 알아가고 그리고 잊혀져가는 우리 문화들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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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 “여러분, 하늘을 한번 바라보셔요. 구름이 흘러가고 있지요?”라는 문장이 나온다. 저는 이 문장을 왜 첫 문장에 썼을까? 궁금했어요. 그래서 찾아보고 물어봤더니 흥미를 돋기 위해라고 하더군요.
옛날에 구름, 달, 해를 다스리는 임금님이 있었다. 임금님에게는 딸이 있었는데 딸의 이름은 직녀이였다. 베를 짜는 솜씨가 정말 단하고 얼굴과 마음씨도 고와서 사랑을 많이 받았다. 어느 날, 들판으로 나갔는데 피리 소리가 들려서 그 소리를 따라 가 보았더니 어떤 청년이 있었다. 그 청년의 이름은 견우였다. 직녀는 매일 견우를 만나러 들판으로 나오게 되었다. 그 소문을 들은 임금님은 견우를 불렀다. 견우가 성실한 사람인 것을 알자 직녀와 혼인을 허락했다. 임금님은 견우와 직녀에게 일을 게을리 하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견우와 직녀는 매일 놀러 다녔다. 더 이상 직녀의 방에서는 베틀 소리가 나지 않았다. 어느 날, 견우가 돌보던 소들이 임금님의 꽃밭을 뭉개 버려서 견우와 직녀는 임금님의 벌로 떨어져 살아야만 했다. 딱 하루인 칠월 칠석날 때만 만날 수 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칠월 칠석날이 되었다. 하지만 그 사이에는 넓은 강 은하수가 있어서 견우와 직녀는 울었다. 그 눈물이 인간세계에 흘러서 홍수가 났다. 까마귀들과 까치들은 그 모습을 보고 칠월 칠석날에는 다리를 만들어 주자고 해서 칠월 칠석날이 되자 까마귀와 까치는 다리를 만들어주고 견우와 직녀는 만나며 눈물을 흘렸다.
우리가 아는 내용과 거의 똑같다. 다만, 앞에 흥미를 유발하는 문장이 써 있는 것이 다를 뿐이다. 그림도 이쁘게 그려져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도 “~했다”보다는 “~요.”로 끝나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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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는 순간 순정만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ㅎㅎ 조용히 흘리는 눈물.. 넘 매력적이란 생각에 <견우와 직녀>를 만날 수 있었다죠..
<견우와 직녀>는 국민서관 옛날 옛적에 열 네번째 이야기라네요. 이제 큰아이가 여섯살, 전래를 접하게 해 주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죠. 앞 표지를 대충 봤을 땐 울고 있는 직녀만 보였는데, 책을 받아보니, 직녀의 휘날리는 머리결 사이로 풀 죽은 듯한 견우의 모습도 찾을 수 있네요. 그리고 책 뒤표지는 행복해 보이는 견우와 직녀.. 배경도 화사하니 넘 예뻐요.. 앞 표지는 무겁게 느껴지는 반면 뒷표지는 밝고 화사하게 느껴지더랍니다. 내지는 은하수를 표현 한 것 같아요. 짙은 파랑 계열로 밤하늘을 나타냈고, 무수히 반짝이는 별들을 만나 볼 수 있네요. 구름, 해님, 달님을 다스리는 임금님의 딸 직녀가 들판으로 나가 피리를 불고 있던 견우를 만나게 되고, 임금님은 견우와 직녀를 혼인시켰어요. 그런데 직녀는 베를 짜지 않고, 견우는 소를 먹이지 않던 어느날 견우가 기르던 소가 임금님의 꽃밭을 망쳤어요. 화가 난 임금님은 큰 벌을 내려 견우와 직녀는 서로 떨어져 1년에 1번 칠월 칠석에만 만나게 되었어요. 어렸을 적부터 들어 알고 있던 이야기.. 그때도 지금처럼 이렇게 그림책을 통해 이야기를 접했을 거 같은데.. 그림들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네요.. <견우와 직녀>그림책은 정말 그림이 예뻐요.. 여자 아이들이 참 좋아할 거 같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