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노트북으로 블로그에 접속한다.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검색한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 스마트한 기계를 가지고 세상과 소통하고 이야기 한다. 사진을 찍고 사진관에 인화를 맡길 필요 없이 바로 바로 사진을 올릴 수 있고, 오늘 내가 무엇을 했는지 수시로 흔적을 남길 수 있다. 나의 사진이나 이야기에 사람들이 관심 가져 주고, 나도 그들과 똑같이 관심을 가진다. 댓글을 달고, 나의 의견도 이야기 하고 서로의 관심을 먹고사는 이웃처럼 활발하게 소통한다.
얼마 전 미국에 있는 친구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가입하라고 성화였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계정에 가입했다가 이틀 만에 회원 가입을 폐지했다. 나는 온라인상에 나의 정보나 나의 이야기(?)들이 떠도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이건 완전 대박이다. 한 개의 가지만 있다면 계속해서 이어지는 연결고리로 모르는 사람까지 소식이 올라오고, 친구를 맺으라고 난리다. 20년쯤 전에 친구 찾아주기 사이트도 가입하지 않았던 내게 이런 사람들의 관계는 정신만 혼란하게 할 뿐이었다.
하지만 요즈음 아이들에게 스마트 폰은 이보다 더 좋은 장난감(?)은 없다로 표현될 수 있다. 오죽 하면 단체 카카오톡을 하지 못하면 왕따를 당한다는 말이 있을까? 이런 아이들에게 스마트 폰을 뺏는다고 문제가 해결이 될까? 어쩜 관계가 더욱 악화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그러던 참이 이 책을 만났다. ‘세더잘’ 시리즈로 잘 알려진 이 책은 소셜 네트워크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 한다. 디지털 민주화란 무엇이고, 블로그와 트위터는 어떤 것인지 설명하고, 사이버 공동체를 이야기 한다. 위키피디아와 인터넷 평점에 대한 견해를 말하고, 사이버에서 이미지의 힘을 설명한다. 또한 사이버 안전과 사람들의 스트레스 그리고 사이버 현실 참여와 검열에 대해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 한다. 신기하고 재미있게만 여겨졌던 인터넷, 그리고 트위터. 하지만 그 안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어간다. 얼굴을 마주 하지 않는다는 장점(?)을 활용해 무차별적인 신상털기나 사이버 테러는 도를 넘은 기분이 든다.
어제 신문에서 고등학교 아이들이 봉사간 곳의 할머니에게 도가 지나친 장난을 치고 그걸 유투브에 올려 시끄럽다. 자신이 올린 동영상이나 글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를 갈망하고, 많은 방문자 수가 자신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드는 허영심에 사로잡힌 사람들. 비단 그 아이들뿐일까? 인터넷 세상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이전과 다른 세계를 선물했지만,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그에 따른 폐단과 문제점도 발견되고 있다. 하지만 그 문제점을 고치고 해결하는 것에는 얼마나 신경 쓰고 관심을 갖는지 아무도 모른다.
이 책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생기는 좋은 점과 문제점을 각기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 하고 어떻게 하면 보다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할지 생각하게 만든다. 또한 요즈음 유행하고 있는 SNS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아이들과 함께 문제점을 지적해 보면 좋겠다. 특히 아이들과 사이버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 해 보면 보다 좋은 토론으로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리 인터넷이 편리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는 하나 그래도 얼굴을 맞대고 정을 느끼는 것. 그게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어떤 괴물 같은 발명품들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의 인성이 차가워지지만은 않았으면 좋겠다. |
|
서울에 사는 중학생 김모 군은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근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어떻게 가능해진 걸까요? 바로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크sns 서비스 덕분이지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실생활에 많은 편이를 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창출합니다.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 개인과 정부, 기업 간 소통이 활발하게 일어나면, 이를 통해 사회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어요. 이렇게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표현의 자유가 확장되면, 그만큼 우리 사회가 민주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때때로 빠르고 편리한 인터넷 기술이 개개인의 삶을 구속하기 때문이지요. 인터넷 검열국이라고 불리는 몇몇 나라에서는 정부가 개인이 어떤 웹 사이트에 방문했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인터넷에 남긴 글들을 빠짐없이 들여다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개인 정보를 도용당하는 사례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중요한 정보를 훔쳐 내어 다른 사람 행세를 하며 돌아다니거나, 타인의 계좌에 있는 돈을 몰래 인출하는 일도 벌어지지요. 또 소셜 네트워크로 인해 모르는 사람들이 여러분이 어떻게 생겼고, 어디에 살며,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아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
|
소셜 네트워크 어떻게 바라볼까?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16 확실히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인 것은 분명한 듯 하다. 짧은 일정의 일본 여행이었지만, 일본에서는 Wi-Fi도 원활치 않고, 스마트 폰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고 해서 며칠 동안 상당히 불편함을 느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