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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이는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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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여행에서 만난 인연과 세상이야기에 대한 에세이여행을 다녀온 작가님의 이야기..책을 읽는 동안 지금 현실에 갈 수없는 여행..많은 여행지를 다니시며 사람과의 인연과 감정..내 감정까치 두근두근 거렸다. 그리고 젊었을 때 난 무엇을 했을까.? 지금 가라고 하면 갈 수 있을까? 책은 보는 내내 '제가 여행을 갔더라면' 이라는 궁금증도 같이 생기면서 작가님가 같이 여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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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여행에서 만난 인연과 세상이야기에 대한 에세이
여행을 다녀온 작가님의 이야기..
책을 읽는 동안 지금 현실에 갈 수없는 여행..
많은 여행지를 다니시며 사람과의 인연과 감정..내 감정까치 두근두근 거렸다. 그리고 젊었을 때 난 무엇을 했을까.? 지금 가라고 하면 갈 수 있을까? 책은 보는 내내 '제가 여행을 갔더라면' 이라는 궁금증도 같이 생기면서 작가님가 같이 여행한 기분이고 꼭 기회가 되어 책속에 나오는 장소에 가보고 싶다..
낮선장소에서 만나는 인연들..
그속에 많이 두려운과 복잡함..감사함들이...
난 어땠을까을 생각했다
코로나로 여행을 못가서인지 간접적으로 가슴이 찰랑찰랑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딸과함께 꼭 여행가봐야겠네요~~^^

P.130애쓰고 싶지않다.나는 사람을 바꿀 수 없다. 변화는 각자가 스스로 결심하고 행동하는것이기에 그들은 언젠가 또다시 그런 말을 하고 또 그런 말을 전하리라

P.143
어쨌든 흐른다.
삶에는 저마다의 속도가 있다..

여행을 통해 삶에 단단함을 사람과의 인연을 알아갈 수 있다는거..오랜만에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넘 따뜻했다..

#하모니북#인증샷#이벤트
#찰랑이는마음은그냥거기에두기로했다
#북스타그램??
#서평단


s*****k 2021.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세이 [찰랑이는 마음은 그냥 거기에 두기로 했다] 권진희 지음.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세이 [찰랑이는 마음은 그냥 거기에 두기로 했다] 권진희 지음." 내용보기
처음엔 그냥 저자의 긴여행이야기가 담겨있는 여행에세이 일것이라 생각했는데.. 설명을 보니 아니다. 단순한 여행정보나 여행이야기만 담겨있는 책이 아니라 저자가 긴시간동안 여행하면서 만나고 헤어지고 했던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이야기가 가득담겨있는 책이다. <찰랑이는 마음은 그냥 거기에 두기로 했다>의 저자 권진희님은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고, 설계사무실에서 일해왔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세이 [찰랑이는 마음은 그냥 거기에 두기로 했다] 권진희 지음." 내용보기

처음엔 그냥 저자의 긴여행이야기가 담겨있는 여행에세이 일것이라 생각했는데.. 설명을 보니 아니다. 단순한 여행정보나 여행이야기만 담겨있는 책이 아니라 저자가 긴시간동안 여행하면서 만나고 헤어지고 했던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이야기가 가득담겨있는 책이다.

<찰랑이는 마음은 그냥 거기에 두기로 했다>의 저자 권진희님은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고, 설계사무실에서 일해왔으나 그냥 이렇게 일하며 살아가다가는 10년, 20년이 지나도 결코 행복해지지 않을것 같아서 퇴사를 결심하고, 장장 9개월이라는 긴시간동안 세계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여행중에 있었던 다양한 관계들에 대한 생각을 기록한 책이다.

 

흔한 여행책에서 보여지는 컬러풀한 사진들이 가득하지 않고, 오래된 느낌처럼 흑백사진들이 곳곳에 실려있어서 어쩌면 이책은 여행을 통해서 나를 돌아보고 또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피로감과 기대감, 또는 어려움들을 작가의 다양한 시선과 감정으로 담아낸 책이다. 페이지마다 작가가 느껴온 감정들을 담담하게 그냥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편안하게 쏟아내어서 읽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책이다.

 

 

사실 지금 나는 20년이 다되도록 직장생활을 해나가면서도 아직도 사람들과의 관계에대해서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그냥 다른 사람이 싫거나 맘에 안들어서도 아니고 또 내가 너무 못나서도 아닌데..그냥 불편하고 어려운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나를 자꾸 돌아보게 만드는 이유중에 하나이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지나온 나의 삶이 항상 그래왔던것 같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힘좀 쓸줄 아는 친구와 연결고리가 없으면 그들을 피하고 싶었었고, 또 반대로 나랑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과는 정말 서스럼없이 지내왔다. 하지만 나랑 잘 안맞는 친구들을 그냥 모른척하며 같은반 같은공간에서 생활을 1년동안 하면서도 그냥 다른 사람인것처럼 관계에 있어서 극과극을 달려왔던게 사실이다. 그러다가 군대에 가보니 이건 정말 중대에서 가장 막내인 내가 선택할수 있는 옵션은 아무것도 없고 그냥 고참들이 시키는것에 가장 빠른 속도로 대답하고 반응하는것만이 유일한 길이었던 시절... 누가 좋다 싫다를 생각조차 할수 없는 긴장의 연속이었던 이등병의 기억이 지나고 이제는 나도 선임병이 되었을적에는 그런 빡빡함이 싫어서 그냥 이전의 전통과 다르게 아주 편안하고 부드럽게 후임병들을 대해주며 지냈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나쁜 습관들은 되물림되지 않도록 끊어버렸던 그때 그시절... 그래도 가끔은 나도 사람인지라 후임병이 실수하거나 잘못하면 크게 혼을 내고 뭐라고 할때는 정말 눈물찔끔 나도록 따끔하게 나무라던 시절이 지나고 이제는 제대를 며칠 앞둔 어느날에.. 한명의 후임병이 내게 이야기 하며 고백했다.

"이병장님은 말로 사람을 너무 힘들게 한다고 말이다"

아~~ 그때서야 내가 진정으로 편하게 해준다고 하면서도 알게모르게 사람을 너무 힘들게 했었구나 하는 사실을 말이다. 하지만 그 이후에 그것이 분명히 잘못된줄알았고 의식하며 지내다가 대학생활, 직장생활을 하게 되었을때는 자꾸 그때의 나의 잘못을 떠올리며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운게 사람들과의 관계인건 왜일까??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웃어 넘길일도 충분한데 너무 신경쓰고 의식하며 살온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냥 다른 사람은 나와 다른것일뿐이고, 그들 나름대로의 성격과 기질을 가지고 있으니 그걸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강요하지 않은 삶, 그것이 내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다른사람과 관계를 맺어가는 좋은 방법이 될것 같다.

친절하고 착한 사람도 좋지만 그냥 정이 넘치고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은 나의 바램을 담아서 이책을 마무리해본다.

저자의 바램처럼 관계는 여전히 어렵지만 다정한 누군가로 기억되고 있다면 그것이 분명 행복한 삶이 아니겠는가...

l*****3 2019.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관계에 대하여...
"관계에 대하여..." 내용보기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듬뿍 담겨 있는 책이었다. 여행에서 만났던 사람들에 대하여, 내 곁에 있는 사람들에 대하여, 이제는 지나간 계절처럼 잊혀졌다 문득문득 떠오르는 사람들에 대하여. 읽으면서 나 역시 오랜만에 많은 이들을 떠올렸다. 낯선 여행지에서 당황한 순간에 히어로처럼 나타나 다정을 베풀던 사람들, 말이 통하지 않아 대화의 절반을 이해하지 못했어도 그저 웃으며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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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듬뿍 담겨 있는 책이었다. 여행에서 만났던 사람들에 대하여, 내 곁에 있는 사람들에 대하여, 이제는 지나간 계절처럼 잊혀졌다 문득문득 떠오르는 사람들에 대하여. 읽으면서 나 역시 오랜만에 많은 이들을 떠올렸다. 낯선 여행지에서 당황한 순간에 히어로처럼 나타나 다정을 베풀던 사람들, 말이 통하지 않아 대화의 절반을 이해하지 못했어도 그저 웃으며 흘려보내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던 순간들, 적당한 거리를 두고 내게 자신의 시간을 내어주는 사람들, 거리를 무시하고 자주 파고 들어와 나를 무너뜨리는 사람들, 그리하여 잊혀진 사람들.

그러고보면 삶에 사람이 없었던 적이 단 한 순간도 없었다. 혼자라고 느끼던 그 순간마저도 혼자인 경우는 드물었고 언제나 곁에 많은 사람들이 나를 둘러싸고 여러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관계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던 20대가 지나고 어느정도 나를 지키는 범위 내에서 나만의 관계의 철학(?) 같은 것을 쌓았다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언제나 그것을 훌쩍 뛰어넘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했고 여전히 관계가 발에 걸려 넘어지는 날이 잦았다. 다정이라는 말로 상처를 주고 받는 일이 많아 다정해지지 않으려 노력했음에도 나는 결국 다정에 이끌려 유야무야 흘러가는 날도 많았다. 인생은 내 선택의 연속이라는데 관계에서만큼은 선택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것도 같다.

그렇지만 관계가 늘 힘이 들었던 것은 아니다. 이유없이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들을 만나면 나도 그렇게 되려고 애썼고 좋은 사람을 만나면 나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노력했다. 나에게 말로 상처를 줬던 사람들을 만나면 나는 저렇게 말하지 말아야지 다짐하게 되고 오래됨을 무기로 나를 난도질하는 지인을 보면 사람에게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 것이 모여서 지금의 내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관계가 늘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관계를 통해 내가 원하는 좋은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이 관계의 진짜 목적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흑백으로 담긴 사진들이 오히려 좋았다. 떠오른 사람들이 현재 진행형인 경우보다는 스쳐지난 경우가 많아서인지도 모르겠다.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지나간 계절들에게 안부와 다정을 담아 편지를 적고 싶어졌다. 짙은 초록으로 내달리다 네가 생각났어,로 시작하는 편지에 나와 너의 안녕보다는 지나간 시간들의 그리움과 그때의 풋풋했던 우리의 추억을 나열하고 그립다고 모든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은 아니라는 단호함을 넣어 부디 평안하라는 끝 인사로 마무리하는 이기적인 편지. 물론 전해지지 못하겠지만 말이다.




83-84p 사람을 상처 입히는 건 재능이나 소질이 아니라 친밀도에 비례한다. 많은 관계에서 친밀한 무례에 쉽게 상처받아왔다. 그 상처는 쉽게 낫는 것이 아니어서 흉터가 되지 못하고 착실하게 적립되어 안에서부터 나를 좀먹어 들어가기도 했다. 번번이 상처를 받으면서도 외로우니 사람이 그리워서 혹은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 질질 끌려 다니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 서로 주고받는 감정의 색과 질량이 다를 수 있음을 깨달았다. 더 이상 내 애정을 무기삼아 무례를 휘두르는 사람들에게 나를 내어주고 싶지 않았다.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보다 내가 지치지 않을 정도를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해졌다. 그때부터 아직까지 모든 우리는 천천히 너무 가깝거나 너무 멀지 않은 거리를 찾아가는 중이다. 101p 여행 동안 많은 만남과 헤어짐이 있었다. 돌이켜보면 그 모든 인연이 선물이었던 것 같다. 그런 덕분으로 어제보다 오늘 더 괜찮은 사람으로 살기 위한 시도를 한다. 또 만날 당신들에게 나 역시 근사한 선물이 되려고. 142p 인간이 겪는 많은 일들이 희석되고 잊힌다. 그렇게 결국 잊힐지 모르는 일들을 가지고 당신의 아픈 구석을 찌를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무섭다. 그 말의 무게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몰라서. 144p 고여 있다고 여겨지는 나의 시간들. 어떤 결과물을 남기지 않기에 그 득실을 계산하기 어려운 그런 시간들을 사람들은 쉽게 무시하고 평가한다. 남 일에 오지랖 부리며 함부로 말하는 그 사람들이 덜되었음을 알면서도, 그런가 나 지금 괜찮은 건가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괜찮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날도 오늘은 선물이라고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나에게, 같은 고민을 겪는 또 다른 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180p 상실을 상상하면 공허하고 두려운 것들은 원한 적도 없이 가진 것들이었다. 다른 것으로 대체될 수 없는, 어떻게 가졌는지 몰라서 잃는다면 어디서 어떻게 구해야 할지 짐작할 수조차 없는 것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깊이 마음을 쏟게 되어버린 그런 것들. 그런 것들의 상실을 떠올리고는 너무 많은 것들을 사랑하고 싶지 않아졌다. 그러나 그럴 수 있을까. 이제껏 내가 사랑한 많은 것들이 나의 선택이 아니었음을 이미 아는데, 선택할 수 있었다면 안팎으로 한결 간소하고 청빈한 생을 살았을 텐데.


YES마니아 : 로얄 l*********y 2019.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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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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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이는 마음은 그냥 거기에 두기로 했다. 권진희.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고 설계사무실에서 일했으나 10년, 20년이 지나도 행복해질 것 같지 않아 퇴사를 결심했다. 그렇게 9개월이라는 길고 긴 세계여행 여름방학이 시작됐다.여행정보가 넘쳐나는 책이 아니다. 꿀팁으로 똘똘 뭉친 책이 아니다. 여행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찰과 깨달음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여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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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이는 마음은 그냥 거기에 두기로 했다. 권진희.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고 설계사무실에서 일했으나 10년, 20년이 지나도 행복해질 것 같지 않아 퇴사를 결심했다. 그렇게 9개월이라는 길고 긴 세계여행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여행정보가 넘쳐나는 책이 아니다. 꿀팁으로 똘똘 뭉친 책이 아니다. 여행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찰과 깨달음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여행에세이 하면 딱 이런 느낌이랄까? 칼라사진으로 넘쳐나는 여행에세이가 아니다. 그저 여행지에서 있었던 경험과 한국에서 겪었던 일들을 통해 뭔가.. 담담하게 하고자 하는 말을 쏟아내는 듯 했다.


더하기 하나, 도시를 찾은 이유인 그림은 근사했다. 머무는 동안 매일 그 그림을 보기 위해 밥값을 아껴 입장료를 삼았을 정도로.


빼기 하나, 같은 집에서 지내던 러시아인들 중 서너 명이 니하오, 곤니찌와, 혹은 칭챙총거리며 나를 조롱했다. 물론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그들에게 인종은 선택할 수 없지만 행동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너희의 교육과 환경이 너희가 인종차별주의자가 되도록 했음이 가엾다고 말해주었다._73p

스페인 식민지 시절에 발견된 포토시의 은. 은광 개발과 그로인한 전쟁, 경제난, 아픔을 가진 도시, 치안이 좋지 않은 이카 라는 도시의 호스텔은 밖에서 문을 잠궈버리기도 하고, 4월이 되도 추위에 떨었던 헬싱키, 쓰파씨바! 밖에 말할 줄 몰랐던 시베리아 횡단열차 6인실, 게으름이 일상이었던 치앙마이의 추억 등의 에피소드들도 많았지만,



여행지에서 다시 떠올려보는 과거의 '나'를 생각해보는 이야기가 더 맘에 들었다. 이십대 초반 미술학원에서 일하면서 두명의 학생이 서로 싸우고 있었다. 하늘은 파란데, 얘기 빨갛게 그리잖아요! 바보가!!


어른들의 편견이 만들어낸 싸움인가. 옳고 그름 이전에 어른들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아이들. 그날 이후, 아이들은 하늘인지 말하지 못하면서도 무한한 색들로 하늘을 그린다. 알고 있던 사실을 새롭게 깨달았기에 하늘을 자주 올려다보는 것은 정작 저자였다.



여행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외로움이 앞을 가렸다. 여행지의 여행객들과 함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밌고 좋은 사람들과의 추억을 쌓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늘 외로움을 느낀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외로움을 그냥 외롭다고. 자기는 지금 외로운 상태이고, 한국에서의 상처를 아무는 시간을 보낸다.



행성은 저마다의 중력으로 서로를 잡아당기면서도 완벽한 거리를 유지하는데 인간은, 아니 나는 왜 그러지 못할까._130p


<찰랑이는 마음은 그냥 거기에 두기로 했다>는 사람과 그리고 세상과 만나고 헤어지며 관계에 대해 고민한 나름의 기록이다. 기대 이상의 글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때로 고마워하고, 때로는 괴롭고 외롭지만, 다른 누군가를, 그럼으로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을 이해해보려고 한다.




k*******4 2019.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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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것은 계속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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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무엇을 하든...찰랑이는 마음은 어쩔 수 없나보다!나이가 들어도~ 시간이 흘러도~힘든것들은 힘들고즐거운것들은 즐겁고행복은 참으로 알 수 없는곳에서 오는것 같다. 가족,친구,낯선사람,지나가는 인연,연인,남편,아이,태어나서 어쩔 수 없이 생겨나는 인연들과살아가면서 어떻게든 만들어지는 인연들..그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여행 에세이인듯 보이지만사람에 관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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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무엇을 하든...

찰랑이는 마음은 어쩔 수 없나보다!

나이가 들어도~ 시간이 흘러도~

힘든것들은 힘들고

즐거운것들은 즐겁고


행복은 참으로 알 수 없는곳에서 오는것 같다.

 

가족,

친구,

낯선사람,

지나가는 인연,

연인,

남편,

아이,

태어나서 어쩔 수 없이 생겨나는 인연들과

살아가면서 어떻게든 만들어지는 인연들..

그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여행 에세이인듯 보이지만

사람에 관한 에세이였다.


흑백사진이 참으로.. 마음을 뒤숭숭하게 하는

사람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하는

참 묵직하면서도 마음을 흔드는 좋은 책이다.


d*****2 2019.07.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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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이는 마음은 그냥 거기에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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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보려고 했었나. 그리고 결국 무엇을 보았나.' p.61늘 생각했던 것, 기대했던 거와 실제로 마주했던 것은 달랐다. 기대 이상이었던 적도, 기대 이하였던 적도 있었다. 뭐 마음처럼만 된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좋지 않은 결과일 때는 분하기도 했다.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하다.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 틀렸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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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보려고 했었나. 그리고 결국 무엇을 보았나.' p.61


늘 생각했던 것, 기대했던 거와 실제로 마주했던 것은 달랐다. 기대 이상이었던 적도, 기대 이하였던 적도 있었다. 뭐 마음처럼만 된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좋지 않은 결과일 때는 분하기도 했다.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하다.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바로 잡을 수 있는 용기, 이런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과 경험. 우리는 모든 것을 시작하기 전과 끝낸 후 피드백으로써 발전 할 수 있다.


처음 책의 표지를 본 후 일상 생활의 에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 안에는 작가님이 여행하시면서 겪었던 에피소드, 느낀 점, 흑백 사진 등을 다양하고 재미있게 담겨있었다. 





'만나는 사람들의 수만큼 계절을 만난다. 가까워지고 멀어지는 관계 속에 이제 시작되는 계절과 한창 머무르는 계절이 있다.' p. 123


얼마 전 본인이 연락을 자주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작은 선물과 함께 안부를 묻는 연락이 왔다. 사실은 내가 먼저 자주 연락을 드렸던 사람이었는데. 작년까지만해도 내가 먼저 안부를 묻고, 만나자고 하기도 하고. 그러다 점점 내가 지쳐가는 것이 보이면서 다 연락이 오지 않는 것은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 후 끊었던 사람이었다.


순간 챙겨주지 못했다는 그의 말이 고마우면서도 미안했다. 정말 계절처럼 따뜻했던 순간이 있는가 반면에 서로가 바쁘고 힘들면 겨울 같이 건조한 순간이 있을텐데. 고마웠다.



x****2 2019.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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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희 [찰랑이는 마음은 그냥 거기에 두기로 했다]
"권진희 [찰랑이는 마음은 그냥 거기에 두기로 했다]" 내용보기
찰랑이는 마음은 그냥 거기에 두기로 했다글_ 권진희 / 펴냄_ 하모니북권진희 [찰랑이는 마음은 그냥 거기에 두기로 했다]part 1> 안녕, 낯선 사람들ㅡp13사건이라고 부를 만한 일들은 결국 지나가 버린다. 사건은 지나가 버리고 기억과 사람이 남는다. 어떤 기억과 어떤 사람을 곁에 둘 것인지는 온전히 나의 몫이기에 어느 날부터인가 일기에 나쁜 일들은 적지 않는다.>>나도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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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이는 마음은 그냥 거기에 두기로 했다

글_ 권진희 / 펴냄_ 하모니북





권진희 [찰랑이는 마음은 그냥 거기에 두기로 했다]








part 1> 안녕, 낯선 사람들










p13

사건이라고 부를 만한 일들은 결국 지나가 버린다. 사건은 지나가 버리고 기억과 사람이 남는다. 어떤 기억과 어떤 사람을 곁에 둘 것인지는 온전히 나의 몫이기에 어느 날부터인가 일기에 나쁜 일들은 적지 않는다.


>>

나도 나쁜 일들은 잊어야 하는데.. 왜 내 기억엔 나쁜 일들이 더 오래 남는 걸까... 그 기억이 내 스스로를 좀 먹는다는 걸 알면서도 왜 떨쳐내지 못하는 걸까.

.









p99

가족을 제외한 사람들은 모두 덜렁 이름 석 자 뒤에 호칭으로 저장하는데, 그런 중에 생일선물이라고 저장해둔 사람이 있다. 나의 서른한 번째 생일선물,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만난 슬기이다.


>>

설마 내가 아는 슬구작가? 헐.. 진.짜.다. 심지어 슬구작가의 "스무살은 처음이라"에 권진희 작가님 이름도 나와 있다!!! 대박! 헐!.

.

.







part 2> 지나는 계절들












ㅡㅡㅡㅡㅡ

part 1은 여행 에세이

part 2는 그냥 에세이


작가님은 여행의 시작에서부터 어딘가 엉성해서 좌충우돌 아구야~ 소리가 나오게끔 한다. 

그나마 여행에서는 잘 즐기고 있구나 하지만 벽을 많이 치는 사람이구나 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드랬다.

단지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이 힘들어서 벽을 치는 것일텐데 말이다.


여행지에서 느끼는 감정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읽으며 근래의 나를 생각하게끔 했다.

근래의 나는 웃고 떠들지만 마음 한켠이 계속 무겁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는 친구때문에.

내 속의 응어리를 풀자고 친구에게 더 큰 마음의 짐을 쥐어주게 될까봐.

그냥 나 홀로 끙끙.. 그래서 무겁다.. 내 마음이.


급하게 읽은 책.

이번엔 찬찬히 좀 더 읽어야겠다.

내 마음을 토닥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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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7 2019.07.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