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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과 달님 이야기를 이억배 작가의 그림으로 만나는 새로운 즐거움과 보는 재미가 있는 책. 아마도 우리가 오디세이아 이야기를 알아도 영화 오디세이를 보는 것과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 아이가 구기거나 찢을까봐 따로 보관하다 읽어주는 그림책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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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나의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읽어 보았을 전래동화의 진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혹은 해님 달님이라는 제목의 그림책을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출장 다녀오는 길, 라디오에서 이억배 작가님의 오누이 이야기가 2026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 부문(우화&옛이야기) 에서 수상했다는 소식과 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었다. 전집으로 처음 출간 당시 일괄적인 판형때문에 작가님의 의도를 충분히 살리지 못했었는데 2020년 처음 기획한대로 판형을 세로로 길게 다시 출판한 것이 상을 받게 되었다고 했다. 민화와 네컷 만화 느낌도 나고, 특히 청색과 초록, 하얀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그림책으로 소장하면서 손주들에게 오래도록 보여 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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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새 책이 나왔나 두리번거리며 찾고 있을 때, 이억배 작가님의 오누이 이야기가 눈에 띄었다. 아주 기다란 책. 어떤 그림으로 그려져 있을까 궁금한 책. 잘잘잘 1,2,3에서 보았던 호랑이라 그런가 친근하기도 하고 작가의 호랑이가 익살스럽게 느껴진다. 어릴 적 읽었던 해와 달님 이야기의 전체가 이랬구나 싶기도 하고, 한국적인 그림을 아이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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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배 작가의 독특한 그림체는 한번 보고도 잊혀지지 않았어요,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세상에서 제일 힘쎈 수탉>이 그랬어요. <모기와 황소>도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오누이 이야기>를 먼저 만나게 되었네요. 원작의 한지 느낌이 잘 느껴지지 않아 안타까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