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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카페] 밥값보다 비싼 커피값을 내는 이유
"[십년카페] 밥값보다 비싼 커피값을 내는 이유" 내용보기
나는 커피와 친한 사람이 아니다.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나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카페를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공원이나 학교를 더 선호하지만, 비가 오거나 추운 겨울에는 카페를 찾게 된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공간 그 자체로 카페를 찾는 것이다.   이 책에는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아닌 책 제목처럼 십년 이상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
"[십년카페] 밥값보다 비싼 커피값을 내는 이유" 내용보기

나는 커피와 친한 사람이 아니다.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나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카페를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공원이나 학교를 더 선호하지만, 비가 오거나 추운 겨울에는 카페를 찾게 된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공간 그 자체로 카페를 찾는 것이다.

 

이 책에는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아닌 책 제목처럼 십년 이상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를 소개한다. 그 중에는 티앙팡, 미네르바, 제니스 커피 하우스, 클로리스처럼 가 본 곳도 있다. 하나같이 가까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곳이다. 조용하고 따뜻한, 그 분위기가 좋은 곳들이다. 밥값보다 비싼 커피를 마시는 것이 합리적인가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적어도 내 경우 커피를 테이크 아웃하지는 않는다. 나에게 커피값은 공간값이라는 생각이 든다.

 

날이 좋아진다. 이 책에 소개된 카페들도 좋지만, 이렇게 좋은 날에는 공원을 걷는 것이 더 끌린다.

 


w********e 2013.04.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