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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쉽게 나쁜 마음을 먹을까
"사람은 쉽게 나쁜 마음을 먹을까" 내용보기
책을 보기 시작하고 엿새가 지나도록 겨우 반밖에 못 본 책을 잠시 옆으로 미뤄두고 도서관에 갔다주어야 하는 날이 다가오는 책을 먼저 보았다. 엿새가 지나도록 반밖에 못 본 것은 그 책을 하루에 조금씩밖에 못 봐서다. 남은 반은 좀더 빨리 보도록 해야겠다. 그런데 도서관에 돌려주어야 하는 날이 다가오는 책이 한권 더 있다. 이것보다는 며칠 뒤지만. 그나마 도서관이 아주 먼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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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기 시작하고 엿새가 지나도록 겨우 반밖에 못 본 책을 잠시 옆으로 미뤄두고 도서관에 갔다주어야 하는 날이 다가오는 책을 먼저 보았다. 엿새가 지나도록 반밖에 못 본 것은 그 책을 하루에 조금씩밖에 못 봐서다. 남은 반은 좀더 빨리 보도록 해야겠다. 그런데 도서관에 돌려주어야 하는 날이 다가오는 책이 한권 더 있다. 이것보다는 며칠 뒤지만. 그나마 도서관이 아주 먼 곳에 있지 않아서 다행이다. 전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세권밖에 빌리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처럼 읽는 데 시간이 걸리면 책을 많이 빌려도 좋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쩌다 생긴 책 때문에 도서관에 가는 걸 잠시 쉴까 하는 생각도 했다. 아니다, 좀더 부지런히 보면 어떻게든 볼 수 있을 거다. 이것도 욕심일까.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다.

‘더블’은 시체 둘, 살인자 둘이다. 이 말은 책 겉에 쓰여 있다. 시체가 둘이지만 하나는 책이 끝날 때야 나온다. 맨 앞에서 죽임 당한 여자다. 여자를 죽인 사람은 송파 경찰서의 강력 1팀 형사 현도진이다. 현도진이 여자를 죽이는 모습은 바로 나온다. 그런데 조금 이상하기도 했다. 현도진이 말하는 것을 보면 사람을 죽인 게 처음이 아닌 듯한데 들킬까봐 걱정했다. 형사는 제대로 쉬지 않고 일하는 게 어디나 같겠지. 그런 모습은 거의 일본소설에서만 보았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저런 사건이 많이 일어나고 있을 거다. 내가 그것을 잘 모를 뿐이지. 뉴스를 보면 짧게라도 그런 것을 알 수 있기는 하다. 뉴스를 안 보니 무서운 일은 모르고 살아간다(가끔 인터넷에서 제목만 볼 때가 많다). 모른다기보다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일지도. 내 일로도 자주 우울해지는데 그런 것을 보면 이 세상이 무서워서 더 우울해질 테니까. 그래도 소설은 조금 덜하다. 아니, 소설도 기분을 가라앉게 하기는 마찬가지구나. 형사가 잘 쉬지 않겠다는 말을 꺼내고는 다른 말을 했다. 현도진은 경찰이 되고 거의 쉬지 않았다. 아주 오랜만에 쉬기로 했는데, 함께 캠핑장에 가려던 여자를 죽여서 자신이 며칠 쉰다는 것을 잊어버렸다. 큰일이 일어난 듯했는데도 강력 1팀 팀장 장주호는 현도진을 그대로 두었다. 장주호는 현도진이 관용차도 쓰게 해주었다. 현도진 차는 갑자기 고장났다.

현도진은 본래 가려던 캠핑장에 혼자 간다. 그런데 캠핑장 방 개수대 밑에서 시체를 발견한다. 이런 것은 바로 신고해야 하는데, 현도진은 보통사람이 아니다. 죽은 사람을 보고 현도진은 그 사람을 누가 죽였는지 자신이 찾아야겠다고 생각한다. 죽은 모습이 예술처럼 보인다면서. 도진은 시체를 처리한다. 시체를 처리할 때 같은 1팀에 있던 선우신한테서 전화가 온다. 새나라당 총재 김태손이 사라졌다면서 도진한테 바로 서로 돌아오라고 했다. 도진은 김태손 얼굴을 잘 몰랐다. 전화를 끊고 인터넷에서 김태손을 찾아보니 자신이 처리하려는 시체였다. 그런 우연이……. 우연이라고 여겼지만 그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나중에는 도진이 김태손을 죽였다는 게 된다. 도진이 시체를 봤을 때 신고했다면 이야기가 다르게 흘렀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범인으로 몰렸을 때도 동료 형사를 죽이지 않고 진짜 범인을 찾으려고 해야 했다. 하지만 도진은 누군가 파놓은 함정에 걸려들고 그 사람이 생각하는대로 움직였다. 그것은 도진이 사이코패스여서 그랬을까.

여기에는 겉모습은 다르지만 비슷한 사람이 나온다. 한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이상했고, 한사람은 결혼하고 안 좋은 일에 발을 들여놓고는 이상해졌다. 거기에서 빠져나올 방법은 사람을 죽이는 것뿐이었을지도. 아니 다른 방법도 있었을 텐데 형사를 그만두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어쩌면 언젠가 두 사람처럼 될지도 모르는 한사람도 있다. 현도진은 부모 때문에 그렇게 된 걸까, 모르겠다. 사람이 쉽게 나쁜 마음을 먹을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다른 사람보다 쉽게 안 좋은 쪽으로 넘어갈 수 있는 사람은 늘 범인을 쫓는 경찰일지도 모르겠다. 경찰과 범인은 종이 한장 차이니까. 하지만 이 세상에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형사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사건의 참모습을 밝히려는 사람도 있을 거다. 돈을 받고 정치가의 뒤를 봐주는 사람도 아주 적을 거다. 얼마 안 되는 그 사람들 때문에 문제가 일어나지만. 안 좋은 마음을 먹고 그쪽으로 넘어가면 다시 돌아오기 어렵다. 그것을 잊지 않는 게 좋겠다.

나쁜 일에 마음이 넘어가는 것은 경찰만은 아닐 것이다. 보통사람도 한순간에 마음을 뒤바꿀 수 있다. 누구나 마음속에 어둠을 갖고 있다고 하니까. 어떤 사람은 첫 경험이 엄청나서 그 일을 좋아하게 된 것 같기도 하다.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다. 자기 마음속 어둠에 지지 않도록 늘 애써야 한다.



희선




☆―

“사이코패스라는 건 말이야, 알기만 하면 이용하기가 참 쉬워. 흥분하면 스스로도 통제가 안 되는 새끼들이니까. 너는 남의 공포를 즐거워하는 쪽이었지. 흥분만 시키면 되는 거야. 예를 들면 공포에 떠는 형사를 보인다든가.” (293쪽)


누구한테나 악의는 있다. 남보다 더 잘됐으면 좋겠고, 이왕이면 내가 더 잘됐으면 좋겠고, 이왕이면, 남이 잘못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들, 악은 진실이 등을 돌렸을 때 비로소 앞쪽에 나타난다. 그 시간이 생각보다 짧다는 걸 거의 모두 알지 못한다. 악은 찰나만으로도 충분하다. (339쪽)


n***8 2014.03.31. 신고 공감 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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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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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보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그냥 싫은 사람이 있다. 이성으로는 싫은 내색을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감정은 싫은 티를 내게 되는 사람. 그 주인공이 타인에게 내가 될 수도 있지만,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은 것처럼 사람의 감정 또한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세상은 참... 아이러니 하다. 만약 나와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이 마냥 싫은 사람이라면 어떻게 될까? ‘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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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보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그냥 싫은 사람이 있다. 이성으로는 싫은 내색을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감정은 싫은 티를 내게 되는 사람. 그 주인공이 타인에게 내가 될 수도 있지만,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은 것처럼 사람의 감정 또한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세상은 참... 아이러니 하다. 만약 나와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이 마냥 싫은 사람이라면 어떻게 될까? ‘싫다’라는 의미는 본능적으로 나와 같은 동류의 인간이기에 싫을 수도 있고, 나와 너무 달라 싫을 수도 있다. 감각적으로 싫은 두 사람이 만나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면 그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송파경찰서 강력 1팀의 형사 현도진. 그는 자유롭게 여자를 사귀고 구속하는 것을 싫어한다. 현재 그가 사귀고 있는 사람은 유부녀. 그녀가 남편과 이혼을 하겠다 말하며 더 깊은 관계를 요구하자 현도진 내면의 악마가 그녀를 살해한다. 다음 날 그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유부녀 재희와 밀회를 위해 떠나기로 했던 방갈로로 휴가를 떠난다. 그가 도착한 캠핑장 방갈로에서 휴식을 취하던 도진은 이상한 냄새에 방을 뒤진다. 그리고 그곳 싱크대에서 남자의 시신을 발견한다. 형사인 그는 감각적으로 시신이 발견되었을 때 자신의 살인이 들통 날지 모른다 생각해 직접 시신을 처리하기로 한다. 시신을 처리하며 그는 생각한다. 전문가는 전문가를 알아본다고 시체에서 기묘한(?)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이 예술가를 자신의 손으로 잡고 싶은 도진... 이후 새나라당 총재 실종 사건으로 비상이 걸리고 도진은 휴가를 즐기지 못하고 서울로 올라간다. 살인자가 쳐 놓은 덫에 의해 도진의 상황이 불리해지고, 진범을 찾기 위해 분주해지는데...

 

악이 악인을 만드는가,

악인이 악을 만드는가?

사이코패스에 대한 책을 읽다보면 이 사회 깊숙한 곳에 숨어 살인을 저지르지 않지만 탐욕과 욕심을 드러내는 사람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들은 사람을 죽이지는 않지만 뒤에서 조종하고 이익을 쟁취하는데 거리낌이 없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 중에 의외로 그런 기질이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긴... 그런 기질이 있기에 냉정하고 차가운 정치나 경제 부분에 결단력을 발휘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그러고 보면 그들은... 자신과 같은 기질의 사람들을 동물적으로 알아보는 감각을 지닌 듯하다. 그렇기에 서로가 서로를 좋아할 수 없다. 서로에게 악의를 드러내는 것으로, 세력을 확장하는 것으로 힘을 과시하는 것도 그들의 특징 아닐까?

 

강력반 형사 도진은 시체를 보고도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 그런 모습 때문에 사람들은 그가 인간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일처리 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한다. 남자들의 세계이자 힘의 세계라고 생각되는 강력반에는 정의가 살아 있고, 악이 없을 것 같지만 참 묘하게도 그곳에 치졸하고 비열한 인간이 존재한다. 누군가의 개가 되어 사건을 처리해주고 승진을 하는 사람들.. 냉정하게 사람을 죽이는 사이코 패스가 나쁜 것일까? 권력에 기대어 편의를 봐주고 승진하는 사람들이 나쁜 것일까? 언제든 자신의 성공을 위해 얼굴색을 바꾸는 그들을 보면서 악이라는 것, 악인이라는 것은 과연 만들지는 것인지, 아니면 태어나는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사건과 그 사건 안에서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되는 것일까? 감옥에 갔다고 해서 그가 패자가 된 것일까? 감옥에 넣었다고 해서 그가 승자가 된 것일까? 어쩜 그들은 서로가 너무 같아서 그렇게 반전의 반전, 그리고 복수의 복수를 거듭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세상에 정의 따위는 없다. 정의는 살아 있지 않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다만 그 이익이 적으면 희생이라 부르고 이익이 많으면 속물이라 말할 뿐이다. 세상엔 성선설도 성악설도 없다. 그저 세상이 생긴 대로 맞춰 갈 뿐이다. (314) 세상에 의해 악인이 된 사람도 있다. 나라고 해서 악인에 그리고 악에 자유로울 수 있을까?

 



YES마니아 : 로얄 k*****3 2014.06.14. 신고 공감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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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 두 개의 시체, 두 명의 살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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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슴속에 악의를 품고 살아간다.   이제껏 나의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감정을 악의라고 생각하며 살지 않았다. 그저 조금 이기적인 욕심은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정도로 밖에 인식하지 않았다. 허나 책 속에 나온 문장을 보면서 나의 가슴 밑바닥에 내재되어 있었던 '악의'를 정면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누구나의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는 감정... 남보다 내가 더 잘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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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슴속에 악의를 품고 살아간다.
 
이제껏 나의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감정을 악의라고 생각하며 살지 않았다. 그저 조금 이기적인 욕심은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정도로 밖에 인식하지 않았다. 허나 책 속에 나온 문장을 보면서 나의 가슴 밑바닥에 내재되어 있었던 '악의'를 정면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누구나의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는 감정... 남보다 내가 더 잘 되었으면 좋겠고 이왕이면 남이 잘못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들....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런 감정이 나의 마음에도 존재하기에 우리는 모두 악의를 가슴에 묻고서 살아가고 있다.
 
'더블 : 두 개의 시체, 두 명의 살인자'의 작가 정해연씨는 생소하다. 요즘들어 우리나라 추리, 미스터리 작가분들의 작품을 읽어도 예전과 달리 소름이 오싹 돋우며 책속에 빠져들게 하는 작품들을 종종 만나게 되는데 이 작품 역시 그런 작품 중에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책표지의 문구나 두 명의 인물이 나타내는 강한 느낌은 책을 읽기 전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솔직히 책의 처음 시작부터 살인을 저지르는 형사의 심리를 볼 때 영낙없는 사이코패스처럼 느껴졌다. 다른 남자의 여자.. 유부녀를 자신이 소유하고 만족시킨다는 자체에 쾌감을 느끼며 생활하던 현도진이란 강력계 형사... 그는 자신에게 매달리는 내연녀가 남편과의 이혼 운운하는 모습이 보기 싫다. 10년 만에 휴가를 얻어 내연녀와의 이별 여행으로 관계를 깨끗히 정리하고 싶었던 그의 계획에 차질이 생긴데다 내연녀의 남편으로인해 자신이 쌓아 놓은 모든것이 한순간에 무너질까봐 무참히 살해를 하고 만다. 살해를 통해서 남다른 쾌감을 느끼는 도진은 자신의 범행이 들통날까봐 태연히 경찰서에 출근을 한다. 평소부터 도진은 맞지 않았던 상사인 장팀장에게 겨우 자신이 원했던 휴가를 얻어 죽은 내연녀와 떠나려던 장소인 방갈로 가려는데 시작부터 영 꼬이고 만다. 자동차가 고장을 일으켜 할 수 없이 후배의 차를 빌리려다 사정이 여의치않아 경찰서 소속의 관용차를 차를 타고서 방갈로에 도착해 모처럼의 휴식을 취한다. 도진은 다음날 아침 밤새 비릿한 냄새의 정체를 발견했는데 그것은 뜻밖의 한구의 시체.... 자신의 서투른 살인과는 다른 예술가의 솜씨라고 밖에 표현하지 못할 살인을 보면서 도진은 자신이 범인으로 몰리기 전에 시체를 토막내어 직접 처리하고자 한다. 만일을 대비해 죽은 사람은 누구이며 무슨 이유로 살해를 당했는지 알아내기 위해서 방갈로 관리자를 반협박해 자신보다 먼저 방갈로에 묵었던 인물을 알아내는데....
 
도진이 휴가를 간 사이에 강력계는 비상이 걸린다. 정치권 실세의 실종신고가 접수 된 것이다. 평소와 달리 혼자서 운전하고 사라진 정치인... 그는 누구를 만나고 왜 사라졌는지.. 장팀장은 휴가중에 있는 현도진 형사를 불러들이는데.....
 
살인을 저지른 강력계 형사 현도진은 자신의 범행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또 다른 시체를 훼손하는 행동을 서슴치 않는데 이 일은 그를 더 큰 위험으로 몰아 넣는 결과를 초래한다. 살인자이지만 범인을 잡아야 하는 형사인 도진은 양심의 가책 같은 것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다. 현도진이란 인물이 가지고 있는 강한 살인 본능의 악의는 알고보면...
 
책 속에는 세 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현대인의 가슴속에 내재되어 있는 악의를 담고 있는 마음에 대해 불편한 모습을 여지없이 들어내 보인다. 현도진이란 매력적이고 능력있는 인물이지만 살인 본능이 몸 안에 강하게 존재하는 그와 이른봐 무늬만 부부로 살아가는 장팀장의 감추고 있는 진실, 여기에 조직사회생활을 통해서 진실보다는 그 이면에 속해 있는 추악함에 서서히 물들어 가는 선우신이란 인물을 통해서 정직하고 올바르게 사는 것보다는 손쉽게 얻어지는 이득을 취하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한 행동은 아닌지.... 의문이 생긴다.
 
살인범으로 몰린 현도진이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는 인물에게 그를 옥죄어 만들어 놓은 덫은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나머지 판단은 온전히 책을 읽는 독자에게 저자는 맡겨 버린다. 막장 아침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불륜이나 남보다 빠른 승진과 인정받기를 위한 몸부림은 누구나 깊이의 차이가 있지만 어느정도가지고 있기에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
 
'더블 : 두 개의 시체,두 명의 살인자'는 어느정도 예상되는 스토리 전개지만 재밌다. 저자가 이전에는 로맨소 소설을 여러 권 쓴 작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의 로맨스 소설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찾아서 읽어 볼 생각이고 다음 작품은 어떤 장르의 작품이 나올지 기대해 본다. 


q******5 2013.04.09. 신고 공감 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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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 정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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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품도 읽지 못했지만 로맨스를 주로 쓰던 작가의 작품이다. 2년에 걸쳐 완성된 이 작품으로 미스터리(추리) 스릴러 작가로 변신했다고... 표지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드러나지 않게 대립하는 두 남자의 대결을 담고 있다.   송파경찰서 강력 1팀 형사 현도진. 부모님이 유명한 교수라는 좋은 뒷배경에도 불구하고 도진은 형사의 길을 택했다. 왜?? 평범한 일상(?)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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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품도 읽지 못했지만 로맨스를 주로 쓰던 작가의 작품이다.

2년에 걸쳐 완성된 이 작품으로 미스터리(추리) 스릴러 작가로 변신했다고...

표지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드러나지 않게 대립하는 두 남자의 대결을 담고 있다.

 

송파경찰서 강력 1팀 형사 현도진.

부모님이 유명한 교수라는 좋은 뒷배경에도 불구하고 도진은 형사의 길을 택했다.

왜??

평범한 일상(?)에 지쳐 시도한 일탈이 적성에 딱~맞았다고나 할까??

잔인하면 잔인할 수록 느껴지는 희열감은 더욱 컸으니...도진은 사이코패스였다.

 

유부녀인 재희와의 불륜을 남편이 눈치 챘다는 말과 이혼하겠다는 말.

그리고 자신과 결혼해 아기를 낳고 싶다는 말에 재희가 급 귀찮아진 도진.

여행가기로 약속하고 방갈로까지 예약한 상태에서 도진은 재희를 죽여버리게 된다.

물론 그 이유가 다는 아니었지만(결말에 가면 알 수 있음 - 반전)

 

재희를 죽여버렸지만 도진은 계획대로 방갈로를 예약한 제천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곳. 자신의 방갈로에서 찌릿~~한 일을 겪게 된다.

싱크대 밑에 관절이 기묘한 자세로 꺽여 죽은 남자를 발견하게 된 것.

순간 도진은 자신과 같은 부류(사이코패스)가 져지른 짓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예술가의 솜씨랄까?

같은 부류(사이코패스)로서 급 예술가를 잡고 싶다는 생각이 든 도진.

신고하면 이것저것 다 설명해야 하고 사건이 제천 경찰쪽으로 넘어가는 상황이라

얼른 시체를 토막내 치우고 직접 예술가를 찾기위해 수사에 들어가게 된다.

따르릉~~

 

강력 1팀에서 날라온 급 호출.

현 정권을 쥐락펴락하는 정치권의 실세 새나라당 김태손 총재의 실종.

그 실종 사건을 비밀리에 강력 1팀이 수사하게 됐으니 급 올라오라는 말.

부랴부랴 서울로 올라온 도진은 황당함을 느끼게 된다.

방갈로에 죽어 있던 그 시체가...자신이 토막 낸 시체가...김태손이었던 것.

 

팀장 장주호를 주축으로 수사에 들어간 수사팀.

얼마가지 않아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김태손 총재의 최종 목적지를 파악하게 된다.

그곳은 바로 제천...

'쓰읍...예술가의 솜씨로 보아 휴대폰을 그렇게 처리할 리가 없는데...'

이상한 기분에 사로 잡힌 도진...

하지만 그 이상한 기분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도진을 옭아 매는 올가미로 변하게 된다.

김태손 총재 살인범으로 몰리기 시작한 도진...

 

"난 아니란 말이시!!!!"

 

표지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현도진 말고 주인공이 한 명 더 있다.

바로 강력 1팀장 장주호.

이 작품은 시종일관 펼쳐지는 장주호와 현도진의 숨막히는 대립구도가 제맛이다.

 

흡인력에 재밌는 작품을 읽었다.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고 읽었는데...흐름 좋고 반전 좋고 거기다 결말도 좋고...

로맨스 소설을 쓰다 첨 쓰는 스릴러 작품이 이정도라니...

충동으로 연이어 살인을 져지른 도진이 13년 동안 어찌 참았는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지만

내가 지금까지 읽어 본 우리나라 스릴러물 중 수작에 속하는 작품이 아닌가 한다.

영화로 만들면 딱~~일 것 같은 작품으로 긴말없이 추천 들어간다.

p******s 2013.05.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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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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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미디어에서 많은 범죄들이 일어난 사건 사고가 많이 나오고 있다. 10년 전만해도 많이 볼 수 없던, 성범죄와 자살 그리고 잔인한 살인사건들이 우리들의 미디어를 장식한다. 이런 많은 사건사고들 중에서도, 사이코패스들의 사건들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경악을 금치 못 한다. 살인과 고통을 즐기는 저들을 보면서 이 소설이 탄생했다고 한다.   [더블] 2명의 범죄자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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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미디어에서 많은 범죄들이 일어난 사건 사고가 많이 나오고 있다.

10년 전만해도 많이 볼 수 없던, 성범죄와 자살 그리고 잔인한 살인사건들이 우리들의 미디어를 장식한다.

이런 많은 사건사고들 중에서도, 사이코패스들의 사건들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경악을 금치 못 한다.

살인과 고통을 즐기는 저들을 보면서 이 소설이 탄생했다고 한다.

 

[더블] 2명의 범죄자가 2명의 살인을 저질르면서 얽히고 설키게 되는 그런 이야기이다.

이 글 속에 나오는 주인공 도진은 형사이다. 하지만, 부모님이 서울의 유명 대학의 교수님이며, 교양과 학식을 갖춘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주위의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행복하고 좋은 집안에서 살아가지 못했다. 그는 부모님의 불륜현장을 어렷을 때부터 목격을 하면서, 점점 사회성을 잃게 되고, 부모님의 그런 실체가 세상에 나오는 것을 두려워했던 부모님은 주인공에게 너무 잘해주게 된다. 그러면서 주인공은 점점 더 삐뚤어지게 세상을 보며, 사이코 패스가 되어갔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자신의 불륜 상대인 재희을 죽이게 되고, 사건의 알리바바를 만들기 위해 휴가를 떠나게 되는데, 그곳의 방에서 우리나라의 현재 실세인 김태손의 사체를 발견하게 되고, 신고를 하기보다는 그 사체를 잔인하게 분해하여 인근 산에 버리고, 알리바바를 만들고, 범행을 계속유지하지만, 주인공의 강력팀 팀장에 의해서 점점 파헤쳐 지게된다.

 

누가 김태손을 죽여 자기의 앞에 놓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도진은 그 살인자를 찾고 싶었고, 자신에게 닥친 위기도 빠져나가고 싶었지만, 점점 자신은 불리한 입장이 되어가고, 팀장인 주호는 점점 자신을 조여오고, 결국에는 붙잡히게 된다.

 

그리고 불륜 상대인 재희는 나중에 알게되는 사실이지만, 자신의 강력계 팀장인 주호의 아내라는 것도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다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앞면이 있으면 뒷면도 있듯 착한마음도 있지만, 악한 마음도 존재하는 것 같다. 그래서 선행도 많이 있지만, 그만큼의 범죄가 있는 것 같다.

이런 많은 현상을 보면, 정말로 세상은 모든 것이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 같다.

 

이 소설을 통해 , 사람의 정체성, 그리고 사이코패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k****w 2013.04.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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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는 어딘가에서도 존재하지 않을까?
"사이코패스는 어딘가에서도 존재하지 않을까?" 내용보기
범죄이야기들을 접하다보면 사이코패스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특히나 연쇄살인이나 연쇄범죄에서 나오는 사회적 반인격장애인들은 우리와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보통의 사람들 보통의 생활태도들 그속에서 발현되는 과정들을 보면 모든 사람들은 악과 선을 간직하고 있기에 어떤면이 더 도드라지냐에 따라 성향이 나타는것 같다.    <더블>에서 이야기하는 3
"사이코패스는 어딘가에서도 존재하지 않을까?" 내용보기

 범죄이야기들을 접하다보면 사이코패스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특히나 연쇄살인이나 연쇄범죄에서 나오는 사회적 반인격장애인들은 우리와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보통의 사람들 보통의 생활태도들 그속에서 발현되는 과정들을 보면 모든 사람들은 악과 선을 간직하고 있기에 어떤면이 더 도드라지냐에 따라 성향이 나타는것 같다.

 

 <더블>에서 이야기하는 3종류의 사람들의 모습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타나는 우리네 모습일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처음 즉흥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그걸 감추기위한 알리바이를 만들려다 또다른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된 현직형사 현도진과 자신의 살인을 감추고 또다른 복수를 위해 자신의 살인을 덮어씌우는 장주호, 마냥 선하다고 생각한 선우진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양심을 감추고 행동하는 모습은 어쩌면 우리생활에 있을법한 일이지만 그러한 사건들을 해결하고 공정한 과정을 취해야하는 공직의 위치에서 발생되었다는 사실이 충격을 더 갖게 했다.

일상적으로 지극히 정상적인 생각을 하고 정상적이 잣대를 사용해야 할 위치의 사람들이 자행하는 사이코패스의 경향을 띈 그들의 살인행각과 서로의 위에서 군림하기위해 발생하는 많은 반사회적 행위를 보면서 있을법하기도 하고 만약 그런일들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얼마나 끔찍하기만 할까 하는 공포스러움이 함께 한다.

영원한 선도 없고 영원한 악도 없다는 것이 실감나는 책이었다.

책의 구성을 보면 결과가 먼저 나오고 진행경과가 회상형식으로 등장하는것 같아 마치 범죄드라마를 재구성한것 같은 느낌을 준다.

 

 자신의 이익과 자신을 위해서만 자행하는 행동을 아마도 갈수록 이기주의적인 우리 사회의 모습속에서 자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면속에서 자신의 윤리적인 행동을 자제를 못하는 모습들은  그만큼 서로에 대한 관심부족으로 나타나게 하는 결과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안타까움 반, 놀라움 반의 책이었다.

 

 



h****t 2013.04.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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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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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두 개의 시체,  두 명의 살인자 정해연 지음 사막여우   세 가지의 규칙을 세운 현도진이 처음으로 살인을 저지른 여름날에, 또 다른 살인범이 기다리고 있는 죽음의 게임이 펼쳐진다. 송파경찰서 강력 1팀의 형사이자 스스로 사이코패스인 것을 자각하고 있는 현도진 형사는 유부녀 재희와 은밀하고 뜨거운 내연관계를 이어 오다가 내연녀 재희가 이를 눈치챈 남편과 이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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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두 개의 시체,  두 명의 살인자

정해연 지음

사막여우

 

세 가지의 규칙을 세운 현도진이 처음으로 살인을 저지른 여름날에, 또 다른 살인범이 기다리고 있는 죽음의 게임이 펼쳐진다. 송파경찰서 강력 1팀의 형사이자 스스로 사이코패스인 것을 자각하고 있는 현도진 형사는 유부녀 재희와 은밀하고 뜨거운 내연관계를 이어 오다가 내연녀 재희가 이를 눈치챈 남편과 이혼하겠다며 밀월 여행과 책임지기를 요구하자, 내면의 악마적 성향이 표출되어 재희를 살해하기에 이른다.
첫 번째 규칙은 '어떠한 경우에든 살인을 들켜서는 안 된다!'이다. 다음날 현도진은 알리바이를 만들고자, 평소처럼 송파경찰서로 출근을 했다가 재희와의 밀회를 위해 미리 예약해두었던 제천에 위치한 '이악캠핑장'의 방갈로로 휴가를 떠나게 된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캠핑장 방갈로에서 무심코 싱크대를 연 그는 그곳에 처박힌 낯모를 남자의 시신을 발견한다. 두 번째 규칙은 '알리바이를 위해서 우연하게 발견한 이 시체를 완벽하게 처리해야 한다!'라나? 형사인 현도진은 충분히 앞으로 펼쳐질 일들을 예측하고도 남는다. 만약에 이 시신이 발견되고 수사에 들어가게 되면, 이 시체의 사망 추정 시각에 무엇을 했는지 진술해야만 하고, 내연녀와의 만남과 살인에 이르는 자신의 알리바이가 없다는 것을 떠올린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살인이 들통 날 지도 모르는 일이니, 여기에서 세 번째 규칙은 '진짜 살인범을 직접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현도진이 이른 결론은 직접 시신을 처리한 뒤 진범을 잡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이 모든 상황이 예술가라고 표현한 다른 살인자가 조작해 놓은 덫이었고, 현도진이 맞닥뜨린 상황은 점차 그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게 된다.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른 형사 장주호는 질투시에 사로잡혀 현도진을 미워하고 용의자로 몰고 가려고 한다. 현도진과 장주호 둘 다 살인자이고 이 둘은 묘하게 닮아있는 형국이다. 이제 두 범죄자들 간의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차가운 게임이 시작된다. 도대체 이 게임 뒤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현도진과 장주호 두 남자의 피비린내 나는 게임의 승자는 누구일까? 악인이 있으면 착한 사람도 있게 마련인데, 여기에서는 온통 악인과 더러운 비리 뿐이다.
사이코패스 형사와 살인예술가의 끔찍한 만남이 시작된다! 아직 터전이 미흡한 상황에서 국내 작가에게 히가시노 게이고와 같은 완벽하고 치밀한 추리소설을 써내라고 요구하는 것은 무리일까? 사이코패스와 연속 살인을 연결시킨 점은 신선하지만, 상황 전개과정이 다소 무리가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최후의 반전이 싱겁다는 정도?
현도진과 불륜을 맺는 재희의 남편이 누구인지 설명하지 않고, 강력 1팀의 팀장인 장주호는 계속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지만, 연결이 안되는 점이 '혹시 재희가 장주호의 아내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떠올리게 했다. 장주호가 계속해서 연락이 되지않는 아내를 찾고 결국 장모와 만나게 되었을 때, 그의 아내 이름이 재희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름만으로는 남성인지 여성인지조차 알 수 없는 그저 낯선 이 작가는 짓궂기까지 하다. 구상에서 집필을 완성하기까지 2년여의 시간을 통해 완성된 이 소설에는 결핍으로 비뚤어진 욕망이 꿈틀대는 현도진과 질투와 욱하는 성미를 소유한 악의 화신 장주호, 어둠에 눈을 뜨는 선우신이 등장한다. 제목이 비슷한 엘러리 퀸의 『더블, 더블』도 어서 읽어야 하는데~

2015.3.17.(화)  두뽀사리~

 

i***2 2015.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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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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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일반적으로 눈에 비치는 부분이 아닌 그 이면의 다른 모습을 들여다 볼 줄 알아야한다.’는 소설 창착론의 기본 이론이 이 책에 딱 어울리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소위 잘나가는 강력팀 형사 현도진은 내연녀 재희와의 사이가 깊어지자 충동적으로 재희를 살해한다. 그 후 휴가를 떠난 휴가지에서 살해된 현직 국회의원의 시체를 확인하고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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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일반적으로 눈에 비치는 부분이 아닌 그 이면의 다른 모습을 들여다 볼 줄 알아야한다.’는 소설 창착론의 기본 이론이 이 책에 딱 어울리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소위 잘나가는 강력팀 형사 현도진은 내연녀 재희와의 사이가 깊어지자 충동적으로 재희를 살해한다. 그 후 휴가를 떠난 휴가지에서 살해된 현직 국회의원의 시체를 확인하고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눌러져 있던 사이코패스의 본성이 들어나게 된다.

정작 본인이 저지르지 않은 사건에 대해 살인범으로 몰려 쫓기게 되고, 스스로 자신이 함정을 빠져들었으며, 누군가 자신에게 죄를 덮어씌우려한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사이코패스’는 요즘 매체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인물들이다. 평소에는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일반인으로 지내다가 범행을 저지르는 현장에서는 극악무도한 짐승으로 변해버리는 사이코패스. 사람을 살해하고, 유기하는 과정에서도 죄책감이나 두려움 없이 광기로 행동한다고 들어왔다. 스릴러를 즐기지 않는 입장에서 책을 읽는 내내 사람을 죽인다는 것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 느껴졌다. 그들에게는 그저 한순간의 유희를 위한 행위일 뿐.

작가는 그 이면을 들여다보고 그 속을 헤집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살인범이 또 다른 살인범을 추척하고, 누명을 씌운 사람이 또다시 누명을 씌우게 되는, 다른 듯 같은 방식으로 이야기가 돌아간다. 그래서 흥미롭다. 이 놈이다 싶으면 이 놈이 아니다. 이게 진실이구나 다가서면 진실이 아니다.

나라를 들썩이게 하는 사이코패스가 다름 아닌 경찰서 내부에 존재한다는 사실 또한 놀랍다. 생각해보지 않은 사실이지만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현실이다.

 

‘누구에게나 숨겨진 어둠이 있다’는 한마디에 구상에서 집필까지 완성하기까지 2년여가 걸렸다는 정해연 작가의 치밀하고, 흡입력 강한 필력에 박수를 보낸다.

책을 읽는 동안 아주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사이코패스 앞에서 공포는 내포이지 않는 것이 좋다』P.205

책을 읽는 내낸 너무나 오싹한 말이었다.

 

*213쪽의 제일 아래쪽 내용 “차기 대선의~용광로처럼 들끓었다.”의 내용이 연이어 두 번 반복적으로 나온다. 내용의 오류인지 중요성을 반복적으로 나타낸 건지 그 표현이 모호하다.

YES마니아 : 로얄 y*****8 2013.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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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 - 정해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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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큼이나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 스릴러. 더블. 두개의 시체. 두명의 살인자를 뜻하는 더블과 인간의 양면적인 모습을 의미하는 제목인것 같다. 사건은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형사 도진으로 시작이 되었고, 상대가 남편과 이혼하고 자신과 같이 삶을 꾸릴 생각을 함으로써.. 거기서 그 여자를 두손으로 죽이고 짜릿함을 느끼는걸로 시작된다. 그리고 자연습게 아무렇지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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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큼이나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 스릴러. 
더블. 두개의 시체. 두명의 살인자를 뜻하는 더블과 
인간의 양면적인 모습을 의미하는 제목인것 같다. 

사건은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형사 도진으로 시작이 되었고, 
상대가 남편과 이혼하고 자신과 같이 삶을 꾸릴 생각을 함으로써.. 
거기서 그 여자를 두손으로 죽이고 짜릿함을 느끼는걸로 시작된다. 
그리고 자연습게 아무렇지 않은 듯 경찰서로 출근을 한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도진. 
그런 그를 따르는 착한 남자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순수청년 선우신.
그리고 도진을 싫어하는, 도진의 승진자리를 대신 채간 상사 장주호. 
이렇게 세 사람의 얽히고 엃힌 이야기로 사건의 실마리가 점점 풀어지게 된다. 

죽도록 뻑뻑우겨가며 휴가를 얻어낸 도진은 자신이 내연녀를 죽임으로써 같이 여행갈 사람이 사라진다. 
그 시점 서장의 방에서는 무언가 심각한 일이 오고가고, 도진은 그게 자신이 저지른 사건이 아닐까 걱정을 하면서도 흥미진진해한다. 
자신을 딱히 잡지 않던 장팀장 덕분에 그대로 휴가를 떠나게 된 도진은 방에서 비릿내가 난다고 생각을 하다가 우연히 자신보다 더 고통스럽고 잔인하게 죽여놓은 시체 한 구를 발견하게 된다. 
그 시체를 처리해야하는데 생각을 하며 어느새 잔인하게 시체를 처리를 하고 있떤 도중 선우신의 전화를 받은 그는 시체를 다시 한번 보고  욕을 지껄일 수 밖에 없게 된다. 

자신이 죽인 내연녀 사건을 맡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었던것 보다 더 큰 사건을 맡게 되는 자신의 팀으로 돌아가야하는 시간. 
그리고 돌아가서 만나기만하면 싸울 수 밖에 없는 장팀장과 한팀이 된 그와 함꼐 사건을 파헤쳐 가는데.. 
모든 증거들이 도진을 향해서 있다는걸 꺠닫게 된다. 

이렇게 사건들이 펼쳐져가며 끝으로 가면서 이뤄지는 반전은.. 
조금은 예상이 가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이렇게 짜여져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살인아라는 무거운 주제를 마치 놀잇감을 다루듯이 풀어놓은 이야기라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정말 이럴수 있구나 하는걸 새삼 다시 느끼게 해줬던 책. 
책을 펼쳐 읽으면서부터 흥미진진한 전개에 끝까지 손을 놓지 못하고 다 읽을 수 밖에 없던 책. 

인간이란 자들의 내면을 '악'으로 좀 더 많은걸 보여줬던 책. 
사람은 어떤 존재로, 어떻게 자신을 표현하지 않고 참아내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해준 책이였다. 
 
c****i 2013.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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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력은 좋지만 내용은 조금 허술.
"문장력은 좋지만 내용은 조금 허술. " 내용보기
정해연 작가 같은 글쓰기 스타일 좋아한다. 간결하면서도 시크하게 무심하게 써내려간 글들. 하지만 추리소설을 많이 읽은 독자라면 조금씩 거슬릴만한 스토리 전개에 억지들이 있다. 소설에서 중요한 점을 무엇에 두느냐에따라 좋은 작가(문장역) 가 될수도 나쁜작가 (치밀한 전개) 가 될수도 있는 작가이다. 그럼에도 매력적 문장력에 책은 단숨에 읽힌다. 과연 정해연 작가의 다른 장
"문장력은 좋지만 내용은 조금 허술. " 내용보기
정해연 작가 같은 글쓰기 스타일 좋아한다. 간결하면서도 시크하게 무심하게 써내려간 글들. 하지만 추리소설을 많이 읽은 독자라면 조금씩 거슬릴만한 스토리 전개에 억지들이 있다. 소설에서 중요한 점을 무엇에 두느냐에따라 좋은 작가(문장역) 가 될수도 나쁜작가 (치밀한 전개) 가 될수도 있는 작가이다.
그럼에도 매력적 문장력에 책은 단숨에 읽힌다. 과연 정해연 작가의 다른 장르의 소설은 뭐가 있을까 매우 궁금하게 만드는 소설임은 분명하다.
e******7 2017.09.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