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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히로유키의 레터 비 20권 리뷰입니다. 해당 권은 완결권이네요.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해당 리뷰를 읽지 마시고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완결인 만큼 거의 모든 떡밥을 풀고 갔지만 결말은 영 씁쓸하네요. 이걸 보려고 라그 시잉이 커가는 모습을 본 것인지... 너무 슬픕니다. 에효 그치만 어쩔 수 없는 거겠죠. 그래도 만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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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예상한 결말이긴 하지만 좀 더 행복한 결말이길 바랐다. 이제 수도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내가 보기에는 그저 무덤. 쿠 짱의 정체도 나오는데 헤드 비의 운명은 정말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그보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누군가를 희생하는 게 당연하다는 듯한 수도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더 잔인한 거지만. 그리고 마지막 권답게? 라그가 엄마를 찾아내긴 했지만 음, 어쨌든 결국 스피리터스가 태어나고 말았다. 치코는 라그에게 빠지라면서 자신이 나서지만 결국 심탄도 못 쏘고~ 하여간 얘는 제대로 하는 게 없으면서 왜 자꾸 나서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시르베트가 깜빡임의 날에 태어난 마지막 인물이란 걸 알게 되는데... 뭐, 이미 지난 권에서 라그의 운명은 예상했지만. 잘됐지만 슬픈 결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