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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자 작가님의 글은 시와 같고 색채는 화려하고 예쁘다. 처음에 '걱정상자'나, '불안'이란 책을 봤을 때 서양작가의 그림책인 줄 알았다. 그림 자체가 프랑스 동화책 같은 느낌이랄까 ㅎㅎ 전작인 '불안'이란 그림책은 내가 아이보다 더 좋아하는 그림책이다. 불안한 마음이 들면 어떤지, 큰 두려움에 대한 불안함을 큰 새로 표현하였고, 점점 불안 새는 작아지고, 불안을 느끼는 아이와 친구(?)가 되는 과정들을 시적인 표현과 다양한 색감을 통해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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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나는' 이란 그림책의 들어가는 대문 앞에 한 편의 시가 쓰여져 있다. 하루하루 사는데 급급하다 보니, 남이 정해준 기준대로 따라가기만 해도 버겁다. 그런데 작가님은 말한다. 나의 리듬으로 움직이라고 느리게도, 빠르게도, 크게도, 작게도, 높게도, 낮게도.. 나의 리듬으로, 나의 속도로
숨고 싶고 피하고 싶지만, 나를 잘 쳐다보고 다시 움직이라고 한다. ![]() ![]() ![]()
나를 돌아보고 힘차게 걸어가는 모습에 강한 힘과 위로가 느껴진다. 강렬한 색채이면서도, 따스함이 전해지는 그림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읽게된 그림책을 보면서 오히려 내가 더 감동받고 깨닫고 위로 받는데, 조미자 작가님 책도 그러하다.
* 그림책이니까 당연히 아이들과 같이 읽으면 너무 좋은 책이지만, 기분이 울적하거나, 힘들 때 그냥 꺼내 봐도 힘과 위로를 주는 그림책이에요.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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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고학년이다 보니 이젠 그림책을 예전 만큼 읽지 못해 책을 읽기 전에 『가끔씩 나는』 이 책이 나에게 어떠 느낌일까 기대를 했었고 겉표지의 색체를 보는 순간 밝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때때로 수시로 변하는 나의 기분. 이런 기분을 나혼자 느끼는 감정일 지라도 난 느낌과 함께 세상 속에 있다.
서 있을 때도 걸어갈 때도 잠시 쉬어갈 때도 혼자 일때도 함께 일때도 나라는 존재는 세상 속에 있다.
내가 어디에 어떤 위치에 있고 어떤 느낌일지라도 나의 내면을 바라보며 나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다시 앞으로 나갈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나 혼자 살 수 없는 인간에게 세상 속에서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나 자신을 잘 보듬고 나를 잘 살펴야 잠시 멈추거나 중단 할 수는 있지만 다시 용기내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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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봤을때 아이들은 다양한 색이 예쁘다 라고 했다. 나 역시 표지에도 나와있는 다양한 색이 비친 물의 이미지가 마음 속으로 확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몇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물위를 찰방 찰방 걷는 그림이 나오는데 나에겐 그건이 마음이 찰랑이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잔잔한 물 위도 찰랑이는 물도 그 빛깔이 단순한 블루가 아니라 너무나 다채로운 빛이어서 매혹적이기까지하다. 작가는 왜 그렇게 표현했을까? 혼자 의문을 가지며 책을 다시 넘기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희노애락 가득한 삶의 길을 나타낸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책 속에는 다양한 내가 있다. 혼자이기도 여럿이기도 안에 있기도 밖에 있기도 빠르기도 느리기도 높은 곳, 낮은 곳에도 있을 수 있는 나. 때론 숨어 있고 싶기도한 나..멈춰있는 나. 하지만 다시 움직이기도 하는 나. 그 노오란 나만의 에너지가 이 세상을 찰랑거리며 다시 걸어갈 수 있게 한다. 생각을 많이 하면서 오래두고 보게되는 그림책이다.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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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아이들과 조미자 작가님의 책을 재밌게봐서 이번 신간도 궁금했어요 멈춰진 나를 움직이게 하는 리듬과 균형의 이야기 나의 리듬을 발견하고 만들어가는 그림책입니다. 나의 리듬이라..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이 책을 통해 발견해보고싶었고 아이들의 생각도 들어보고싶었어요.
" 움직이지 않는 나,
움직이지 않는 세상.
다시 나를 움직이게 하는 건,
내 마음속 가끔의 나의 모습들
나는 다시 걸어가 "
리듬 속에 나를 찾는다. 정말 생각해보지도 않았는데 이 그림책을 보면서 깊에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과 남편 리듬속에서 살고 있는 나 나의 모습은 많이 없고 아내이자 엄마의 모습으로 살고 있었네요. 처음엔 나의 모습들을 잃어가는것같아 좀 힘들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도 나인것같아요! 아이들 엄마의 모습. 나로 인해 행복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 또한 행복해요. 친구들은 저를 보며 답답해하지만 전 지금의 저의 모습이 좋네요! 그래도 가끔 저 친구처럼 내 마음속 가끔 내 모습을 살펴보며 살아야겠어요! 아이들 그림책 속에서 정말 많은걸 배우네요. 우리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며 이해하기엔 아직 인것같아요ㅋㅋ 자전거타고 숲을 달리는 저 페이지를 물끄러미 계속 봤어요. 편안하지만 힘찬 색감이 매력적이였고 간결한 문장 속에 담겨있는 이야기들이 내 마음의 위로도 되어주고 힐링도 주네요. 마음이 힘들어 서있으신 분들, 이 책을 통해 다시 걸어봐요. 어른들도 읽어야 할 그림책! 같이 읽어봤음 좋겠습니다! 가끔씩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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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나는》 조미자/핑거그림책2/핑거출판사 - 가끔씩 나는 가만히 서있어. 그리고 걸어가지. 가끔은 혼자 있기도 하고, 함께 있기도 해. 빠르게 가기도 하고, 또 느리게 가기도 해. 가끔은 높은 곳에 있기도 하고, 낮은 곳에 있기도 하지. 꽁꽁 숨어버리고 싶은 날이 있어. 지금의 나의 모습처럼. 움직이지 않는 나, 움직이지 않는 세상. 다시 나를 움직이게 하는 건, - #가끔씩나는 짧은 문장과 원색의 그림을 보면서 한참을 생각했어요. 그리고 지금의 나의 상태를 돌아보게 했고 나를 찾아보게 했어요. 때로는 선명한 색감이 보여주는 그림처럼 에너지 넘치게 걸어갔었고 뛰기도 했었어요. . . . 하지만 지금의 나는 멈춰있는 것 같아요. 어두운 커튼을 치고 빼꼼히 밖을 내다보는 아이처럼 꽁꽁 숨고 싶기도 하고 깜깜하고... 뭔가 에너지가 다 빠져나가 버린 것 같은 느낌이거든요. 지금의 제 마음은 그래요. 매일매일 분주함 속에 살았던 것 같아요. 가끔은 느리게 가도 되는데... 왜 그리도 바쁘게 있었던 건지 모르겠네요. 잠깐 멈춰서 호흡을 가다듬으며 내 속에 움직이는 리듬을 찾아야겠어요. 내가 다시 움직일 수 있도록 말이에요. 나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것은 다른 곳에 있는 게 아니라 내 안에 있다는 걸 아니까요. #가끔씩 나는 가끔씩 우리는... 여유가 필요할 때, 위로가 필요할 때... 아이와 어른 모두들 위한 그림책이네요. 가끔씩 나는, 가끔씩 내 마음은, 점점 빠르게, 점점 느리게, 점점 크게, 점점 작게, 점점 높게, 점점 낮게, 나의 리듬으로 세상과 함께 움직인다. (가끔씩 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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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정말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가만히 공감도 해주고, 괜찮다고 위로도 해주고, 너만 그런거 아니라고 토닥여도 주고, 힘내라고 용기도 주고, 조용히 생각도 하게 해 주고, 기억도 안나던 어린시절도 떠오르게 해주고, 또... 또... 또...
이 그림책 또한 나를 발견하게 해주고, 위로해 주고, 공감해 주고, 다시 걸어가게 해주는 그림책이예요.
글밥은 적고, 글은 깨달음을 주고, 그림은 더할나위 없이 예술적인... 내용도 좋은데, 그림의 색감도 너무 예뻐서 푹 빠져들었네요.
"가끔씩 나는 가만히 서있어. 그리고 걸어가지. .....작은 방안 가득 멈춰있는 내 마음들이 보여. .....다시 나를 움직이게 하는 건......" - 책 속에서
나도 이런데... 나도 이랬었는데... 그러네... 그래... 꼭 나의 이야기같은...^^ 다시 나를 움직이게 하는건 무엇이었을까요?
가끔씩 내가 궁금해질때, 가끔씩 멈춰있게 될때, 내 속도대로 가도 된다고 위로받고 싶을때, 이 그림책 만나보는건 어떠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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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나는 / 조미자 / 핑거 / 2020.02.01 / 핑거그림책 2
줄거리
가끔씩 혼자 있기도 하고,
함께 있기도 해.
책을 읽고
- 핑거그림책 시리즈 -
- <가끔식 나는> 작업 과정 이야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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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순간 작은 변화에도 반응하고 그 모습을 바꾸는 마음. 그런 마음의 움직임을 따라 가며 마음을 들여다보게 해주는 그림책 <가끔씩 나는>과의 첫 만남. 표지부터 찬찬히 들여다보게 하는 그림책이었어요. 가만 멈춰선 누군가의 발 그리고 그 모습이 비춰지는 바닥이 마치 전업맘이 되어 정지되어 있는 제 모습 같아서 바닥에 비춰지는 다양한 빛들의 흔들림은 제 마음의 혼란스러움 같아서 쉽사리 책이 넘겨지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넘긴 앞면지에는 노란 실에 매달린 공 같은 동그란 물체가 오른쪽을 향해 움직이고 있더군요. 극과 극을 오가는 제 마음을 뭉쳐놓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장을 넘기니 내 마음의 움직임이 정말 단순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지요. "가끔씩 나는, 가끔씩 내 마음은, 점점 빠르게, 점점 느리게, 점점 크게, 점점 작게, 점점 높게, 점점 낮게, 나의 리듬으로, 세상과 함께 움직인다." 나이면서 내 마음인 노란 공은 위로, 아래로 움직이기도 하고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튀어가기도 합니다. 가끔씩 속도를, 크기를, 방향을 다르게 하며 움직입니다. 그러다가 가끔 모든 움직임을 멈추고 꽁꽁 숨어버리고 싶은 날이 있지요. 마음을 다치거나, 두렵거나, 슬픔과 절망 같은 괴로운 감정들이 스스로를 공격하는 그런 날들. 그렇지만 숨어 있는 나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멈춰 있는 다양한 내 마음들이 보입니다. 그러다가 그 중 하나가 '툭'하고 나를 건드리지요. 그렇게 숨어만 있던 나는 다시 밖으로 나와 걸어봅니다. 가끔의 내 마음의 모습들 하나 하나가 소중하고 감사하네요. 나는 가끔의 내 마음 속 감정의 변화들을 이제 더이상 부정하거나 피하는 일에 에너지를 쏟기보다 그저 가만히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가끔씩 나는>의 나처럼 마음 속 가끔의 내가 나를 '툭'하고 밀어줄 거란 걸 알게 되었으니까요. <불안>이라는 그림책으로 처음 알게 된 조미자 작가님의 두 번째 그림책 <가끔씩 나는> <불안>에서는 마음 속에 늘 존재하지만 감추고 싶은 그런 부정적인 감정인 불안을 끄집어 내어 마주보게 해주는 용기를 낼 수 있게 해주셨던지라 <가끔씩 나는> 역시 기대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늘 변하는 감정들로 흔들리고 가끔씩 숨고 싶은 나를 가만히 들여다볼 수 있게 그리고 다시 움직일 수 있는 용기를 주시네요. <불안>에서도 느낀 거지만 그림책 <가끔씩 나는>은 각각 자기만의 색깔을 가진 내 마음 속 감정들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 유난히도 색이 주는 선명함에 눈이 가더군요. 그리고 때로는 그 또렷함이 가진 확실성이 홀로 떠오를 때도, 때로 다른 색의 감정들과 섞이면서 만들어내는 부딪힘과 흔들림에 가라앉을 때도 각각의 감정이 내 안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색들이 나이고 내 감정이란 사실에 신기하기도 하고 좀 더 많은 내 안의 나와 감정들을 만나보고 싶어졌지요. 책의 마지막에 이르러서 표지의 내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엄마가 되어 정체된 제 모습처럼 보였던 표지의 내가 참 다양한 색깔과 방향성 그리고 크기와 속도를 가진 감정들을 가진 사람이구나하고 말이지요. 엄마가 되면서 더 많은 나를 만날 기회를 갖게 되었다는 사실을, 내가 나만의 삶의 리듬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 너무나 소중한 그림책 <가끔씩 나는> 가끔씩의 당신의 모습은 어떤지, 당신의 삶의 리듬은 어떤 것인지 한번 들여다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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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진 나를 움직이게 하는 리듬과 균형의 이야기 나의 리듬을 발견하고 만들어가는 그림책.
장 자크 상뻬, 세르주 블로크 등 프랑스 작가들의 그림을 떠올리게 하는 간결하지만 힘있는 펜 선과 강렬한 색감의 조화가 인상적인 그림책 <가끔씩 나는>입니다. 사람은 다들 여러 면을 지니고 있습니다. 나는 빠르게 느리게 가기도 하고, 점점 커지고 점점 작아지기도 하죠. 혼자 있을 때도 같이 있을 때도 있고, 높은 곳에 있다가 낮은 곳에 있기도 합니다.
그러다 어느 날은,
꽁꽁 숨어버리고 싶은 날이 오기도 합니다. 멈춰있는 마음 움직이지 않는 나 움직이지 않는 세상. 하지만 그런 나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건...
이 그림책은 글밥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더욱 찬찬히 읽으며 내 마음을 바라 볼 수 있게 합니다. 나는 한 군데 멈춰 있지 않아요. 늘 걷다가 뛰다가 혼자서 여럿이서 위로 아래로. 나의 리듬에 맞춰 움직이다 어느 순간 과부하가 올 때 있죠? 마치 통통 튀는 공처럼 여기저기 튀어다니다 통...통..토동통동... 멈춰섭니다. 너무너무 피곤하고 힘들어 꽁꽁 숨어버리고만 싶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그랬냐는 듯 다시 움직입니다. 나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움직이지 않을 때, 겉에서 볼 때는 멈춰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시간동안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보곤 합니다. 마음을 가만 들여다 보고 있을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그거 참 힘든 일입니다. 내 리듬과 맞지 않는 다른 사람과 세상의 자꾸 내 마음의 물결에 파동을 일으키거든요. 타인의 리듬에 맞추기 위해 다시 내 발걸음을 재촉하다 보면 잰 걸음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가도 곧 멈춰지곤 합니다. 사회생활하면서 늘 내 리듬과 내 마음에 귀를 기울이기는 사실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가끔씩은, 내 마음이 꽁꽁 숨었을 땐 내 리듬에 귀를 기울이고 움직여야 마음이 아예 숨어버리지 않겠죠? 여러분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핑거 인스타 : www.instagram.com/fingerbook8 핑거 블로그 : https://blog.naver.com/moum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