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30%
  • 리뷰 총점8 55%
  • 리뷰 총점6 10%
  • 리뷰 총점4 5%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8.0

포토/동영상 (3)

리뷰 총점 종이책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 내용보기
중2병이라는 말이 있어서 중학교 2학년 아이들이 나오나 봅니다. 중2병이 무엇인지는 확실하게 모르겠습니다. 어느 때보다 중2 때는 감정의 높낮이가 큰 때인지도. 그런데 그것은 꼭 중2 때만 그런 것은 아니기도 합니다. 저는 그때보다 지금 더한 것 같기도 하거든요(참지만). 책을 읽으면서 여기 나온 아이들과 제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했습니다. 나는 아직도 중학생과 비슷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 내용보기

중2병이라는 말이 있어서 중학교 2학년 아이들이 나오나 봅니다. 중2병이 무엇인지는 확실하게 모르겠습니다. 어느 때보다 중2 때는 감정의 높낮이가 큰 때인지도. 그런데 그것은 꼭 중2 때만 그런 것은 아니기도 합니다. 저는 그때보다 지금 더한 것 같기도 하거든요(참지만). 책을 읽으면서 여기 나온 아이들과 제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했습니다. 나는 아직도 중학생과 비슷한 생각을 하다니 했죠. 저는 사춘기라는 것을 제대로 겪어보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다 같을 수는 없지만 비슷한 때 비슷한 경험을 하는 것이 나쁘지는 않은 듯합니다. 아니 이 생각도 맞다고 할 수는 없군요. 많은 소설은 한두 사람을 중심으로 흘러가기도 하는데, 여기에서는 한두 사람만 빛을 받지 않습니다. 시립제2중학교 2학년 C반 서른여덟(모두가 나오지는 않은 듯)이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홀로 짧은 거리를 달리는 것이 아닌, 여럿이 먼 거리를 차례로 달리는 이어달리기와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쓰는 것도 괜찮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요. 나오는 사람 하나하나를 잘 알고 있어야 할 테니까요.

아침 6시 47분 가와구치 마이에서 18시 58분 이노우에 싱고까지 짧게 말하는 아이도 있고 길게 말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세상은 한두 사람만 살아가지 않듯이 중학교 한반 교실에도 한둘만 있으면 안 되겠죠. 이런 생각을 하는 아이도 있을 것 같아요. 눈에 띄지 않게 학교에 다니고 싶다고. 좋은 것으로든 나쁜 것으로든. 이것은 제가 하는 생각이군요. 중학생 때는 이런 생각 거의 안 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공부하고 쉬는 시간을 보내고 점심시간에는 밥을 먹습니다. 친구들과 놀기도 하고 부활동을 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아주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평범하게 중학교 2학년 어느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평범하다 해도 저마다 나름대로 걱정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친했는데 지금은 친하게 지내지 않는 친구를 생각하기도 합니다. 중학교를 졸업하면 미용 학교에 가기로 결정한 아이도 있습니다. 그 아이 때문에 엄마가 걱정을 해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말았습니다. 아침마다 아이는 엄마 머리를 만져줍니다. 어릴 때부터 영어 공부를 한 아이는 영어에 자신이 있었는데, 중학교 1학년 첫 영어 시간에 발음 때문에 웃음거리가 되자 영어에 대해 자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본래 중학생 때는 작은 일도 크게 느껴지죠. 같은 반 여자아이를 좋아하는 남자아이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아이는 집에서 엄마한테 화를 자주 냅니다. 자신이 왜 그러는지 잘 모르기도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르는 것인지도.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도 나옵니다. 선생님은 그 아이를 별로 도와주지 않습니다. 싱고는 아주 어린 여동생이 장난을 쳐도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동생이 자신을 아주 좋아한다는 것은 잘 모르기고 하더군요.

많은 아이들이 나왔는데 제가 쓴 것은 얼마 안 되는군요. 아이들 이름도 다 못 외웠습니다. 본래 그렇죠. 시간을 오래 함께 보내면 반 아이들 이름을 외우잖아요. 한번 보고 어떻게 다 외우겠습니다. 이름을 외운다고 해도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 다 알 수는 없겠습니다. 그래도 한 사람 한 사람은 소중합니다. 중학교 2학년 아이들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소중합니다. 자기 삶의 주인은 자신이잖아요. 우리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간다면 훨씬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희선




☆―

아침은 아주 쉽게 온다.
그러나 늘 같은 듯싶은 하루하루도,
새로운 하루는 그 자체만으로 특별한 하루다. (5쪽)


오늘이 지나면 반드시 내일이 찾아온다.
그리고 내일이 되면 오늘이 어제가 되고,
다음 날에는 또 새로운 내일이 찾아온다.
오늘이 어제와 다른 것처럼 내일도 반드시 다른 하루가 된다.
그럼, 내일 또. (243쪽)


이달의 사락 n***8 2013.08.03. 신고 공감 2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중학생 주의보
"중학생 주의보" 내용보기
아침에 일어나는 일로 짜증내고, 어느 날은 아침 머리스타일이 맘에 안든다고 투덜거리고, 친구와 싸운날은 하루종일 말도 안하고,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사이가 멀어져 서로 멀리서만 바라보고, 아프다는 핑계로 양호실(지금은 보건실이라고 한다) 침대에 누워 1~2시간 자기도 하고, 멋진 교생 선생님께 잘 보이기 위해서 그 주의를 맴돌기도 하고,  조별로 하는 과제는 서로 쉬운것만
"중학생 주의보" 내용보기

아침에 일어나는 일로 짜증내고, 어느 날은 아침 머리스타일이 맘에 안든다고 투덜거리고, 친구와 싸운날은 하루종일 말도 안하고,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사이가 멀어져 서로 멀리서만 바라보고, 아프다는 핑계로 양호실(지금은 보건실이라고 한다) 침대에 누워 1~2시간 자기도 하고, 멋진 교생 선생님께 잘 보이기 위해서 그 주의를 맴돌기도 하고,  조별로 하는 과제는 서로 쉬운것만 할려고 잔 머리 쓰던 나의 중하교 시절. <중학생 주의보>란 책을 읽다보니 나의 중학교 시절이 조금씩 생각나기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아이들만 바뀌었을뿐 고민하는 문제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어쩜 그리도 똑같은지  이 책의 배경은 분명 일본 중학생들이데 어쩜 대한민국 중학생들의 모습, 고민들이 비슷한지,,, 정말이지 중학교 2학년은 무서운가 보다.

 

이 책은 지금 아주 열심히 "나 중2입니다,"를 열심히 외치고 있는 우리 딸을 위해 책을 선택했다.

사실 딸이 먼저 읽어야 하나 지금 우리 딸이 기말 고사 기간이라 내가 먼저 책을 읽었는데 2학년 3반 모든 아이들이 주인공이고, 3반 아이들 한명씩 자신의 이야기로 책을 만든 독특한 형식이 재미있었고,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자극적인 내용이 아니어서 좋았고, 중학생 자녀를 둔 엄마로써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고, 내 학창시절을 떠올릴수 있어서 좋았으며, 요즘 아이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조금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책 소개들에 아주 진한 글씨로 이런 말이 씌여 있다.

조연은 없다, 모두가 주인공!
맞는 말이다. 2학년 3반 아이들 한명 한명이 다 주인공인 것이다.

각자의 시점에서 바라본 교실, 각자의 시선에서 본 친구의 모습,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들의 모습까지 다 다를텐데 어떻게 주인공이 딱 한명만 있을 수가 있겠는가?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있어도 생각하는 것 보는 것, 느낀 것은 다른데 말이다.

그러니 "조연은 없다. 모두가 주인공이다" 이 말은 정답이다.

 

사춘기가 시작되거나 한창인 중학생

그들에겐 책의 뒷장에 쓴 글 처럼 아침엔 맑음, 점심에 소나기, 저녁엔 천둥번개 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처럼 감정들도 마구 변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하루의 반이상을 의자에 앉아 공부하려니 얼마나 힘들까?

공부 하기도 힘든데, 친구 문제, 이성문제, 왕따 문제, 또 부모와의 문제등 사소한 일부터 심각한 문제끼지 , 정말이지 학생들이 참 불쌍하고 안쓰럽고 그렇다.

 

하지만 중학생 생활도 어제와 오늘이 다르듯이 내일도 다를 것이다.

그렇게 또 하루 하루가 지날 것이고, 그렇게 문제들도 하나씩 풀릴 것이며, 주인공인 아이들의 삶도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가고 있을 것이다.

우리 딸이 그런 것처럼 시립제이 중학교 2학년 3반 이이들도 말이다.

y********7 2013.07.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중학생주의보
"중학생주의보" 내용보기
아침은 아주 쉽게 온다. 그러나 연속인 듯싶은 하루하루도, 새로운 하루는 그 자체만으로 특별한 하루다.   아침 6시 47분부터 중학교 2학년인 한 반 아이들의 일상을 그려나간다. 일상을 그려나간다기보다는 일상과 맞물린 아이들의 모습을 각각 개인의 입장에서 조명해본다. 첫 아이를 시작으로 해서 마지막아이까지 이야기는 이어진다. 개중에는 누군가의 사랑을 받는 아이가 있는
"중학생주의보" 내용보기

아침은 아주 쉽게 온다.

그러나 연속인 듯싶은 하루하루도,

새로운 하루는 그 자체만으로 특별한 하루다.

 

아침 6시 47분부터 중학교 2학년인 한 반 아이들의 일상을 그려나간다. 일상을 그려나간다기보다는 일상과 맞물린 아이들의 모습을 각각 개인의 입장에서 조명해본다. 첫 아이를 시작으로 해서 마지막아이까지 이야기는 이어진다. 개중에는 누군가의 사랑을 받는 아이가 있는가하면 어떤 아이는 왕따를 당하기도 한다. 난? 중학교때 내 짝이 유난히 나를 싫어했던 기억이 난다. 왜 싫어했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그 아이가 싫어했었다. 참 재수없다는듯이 쳐다봤던 기억이 난다. 궁금했었다. 도대체 그 아이가 왜 그렇게 나에게 재수없게 구는지..그런데 이 책을 보니...그냥 그렇게 딱이 별 이유도 없이 그랬다네? 그 아이도 그랬을까? 무언가 마음에 안드는 무언가가 있었겠지?

 

그후 커가면서 그런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예전에 그러지 않았었던듯 한데..아니면 예전에도 나역시 그랬는데 나에게는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잊어버렸던 걸까? 요즘 집에 정수기를 소독? 하러 오시는 아주머니가 있다. 어찌나 말이 많고 남의 일에 참견을 해대는지...그 아줌마가 온다는 전화만 받으면 정말 괴롭다. 또 오면 얼마나 쓸데없이 말과 공기청정기를 팔기 위해 기웃거릴까를 생각하면 답답하다.

 

이렇듯 알게모르게 내 안에 누군가를 싫어하게 하는 그 무엇인가가 있을 것이다. 나도 다른 사람에게 아니 중학교때 그 아이에게 그런 무언가가 있었겠지? 이 글을 쓰다보니 정말 궁금해지네... 왜 그랬을까?

 

이 책 역시 이렇게 아이들의 일상과 함께 중학생들의 사춘기적인 모습이 자연스럽게 그려지고 있다. 그저 그냥 사는게 시들해진 아이의 모습은 안타까웠다. 자신도 자신이 제어가 안되는 그런 상황에 놓여버리는 아이. 그런 아이를 또 한 남자아이는 좋아한다. 그 남자아이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안다면 무언가 삶에 변화가 생길까?

 

살다보면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누군가는 그 사람이 올바른 길이라기보다는 남들이 가는 객관적인 길이라 생각되는 삶을 살기 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슷한 공론화된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가끔은 획일화된 삶을 넘어선 또 다른 삶을 살아가기도 한다. 자신이 스스로 제어할수 없는 그 무엇. 어떤때는 사춘기이기도 하고 무엇인가에 중독되는 중독이기도 하다. 이야기를 보다보니 내 아이들이 사춘기라 약간은 삐딱한것이 어느정도는 이해되기도 한다. 작가는 과연 그런 아이들과 대화를 하거나 만나서 각각의 인물을 그려나갔을까? 궁금해진다. 암튼 삶은 각자의 색으로 각자의 개성있는 빛을 내며 살아간다. 각자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도 아주 중요함을 한번 더 깨닫게 된다.  

y****4 2013.08.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변덕스러운 날씨과도 같은 중학생들 쫓아가기
"변덕스러운 날씨과도 같은 중학생들 쫓아가기" 내용보기
다른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 특히 동년배가 아닌 다른 세대를 이해한다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 그 중에서도 이해불가이다 못해 무섭다고도 일컬어지는 중학생들은 어른들의 시선으로 보면 이 아이들이 훗날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거라고 생각만 해도 한숨과 함께 골치 아프다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오죽하면 중2병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을까 싶은데요 야즈키 미치
"변덕스러운 날씨과도 같은 중학생들 쫓아가기" 내용보기

 

다른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 특히 동년배가 아닌 다른 세대를 이해한다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

그 중에서도 이해불가이다 못해 무섭다고도 일컬어지는 중학생들은

어른들의 시선으로 보면 이 아이들이 훗날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거라고 생각만 해도

한숨과 함께 골치 아프다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오죽하면 중2병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을까 싶은데요

야즈키 미치코의 <중학생주의보>는 우리 모두가 걱정하고 있는

그 중학생들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어요

시립제이중학교 2학년 3반의 38명의 학생들의 이야기를

아침 6시 47분부터 저녁 6시 58까지 시간을 쪼개서

각 시간마다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답니다

어찌보면 그 시간에 일어나는 일들로만 각각의 아이들의 행동이나 심리 상태를 풀어내다보니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땐 재밌기는 해도 공감이 된다든가

이런 식으로 조금이라도 요즘 아이들을 이해할 수나 있을까 의심스러웠지만

그들의 하루 일과를 단편적이나마 쫒고 나니 자기중심적인 아이들의 행동과

어른들이 봤을 땐 별 것도 아닌 일이 지금 이 아이들에게 왜 세상 전부로 보이는지도 알 것 같기도 했어요

사실 전 학창시절 전형적인 모범생이었던지라 중고등학생과 늘 붙어 지내면서도

그 아이들의 일상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받아들이기가 힘들 때도 많았어요

<중학생주의보>가 그 해답을 명확하게 제시해주지는 않을지라도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는 주지 않았나 싶네요

호우주의보나 폭염주의보와 맞먹는 <중학생주의보>로 시시각각 변하는 요즘 아이들을 만나보시길

h******d 2013.07.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중학생주의보
"중학생주의보" 내용보기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만난 [중학생주의보] 입니다. 작가는 아동문학,에세이,소설등 폭넓은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아동문예상과 쓰보타 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인물 묘사가 뛰어난 작가로 평가 받는 ' 야즈키 미치코' 입니다.기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의 주인공은 선생님을 포함해서 시립제이중학교 2학년 3반 아이들 모두가 주인공인 조금은 색다른 책으로, 책속에 나오는
"중학생주의보" 내용보기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만난 [중학생주의보] 입니다. 작가는 아동문학,에세이,소설등 폭넓은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아동문예상과 쓰보타 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인물 묘사가 뛰어난 작가로 평가 받는 ' 야즈키 미치코' 입니다.



기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의 주인공은 선생님을 포함해서 시립제이중학교 2학년 3반 아이들 모두가 주인공인 조금은 색다른 책으로, 책속에 나오는 사춘기 아이들이 지금 가장 고민하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지, 그리고 가장 관심있어 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는 책입니다. 38명의 이야기는 지금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상당히 공감할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데 자신의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지를 생각하겠금 해줍니다.



중학생주의보가 보여주는 2학년 아이들의 모습은 어떨까요? 조금은 서먹서먹했던 학기초가 지나고 여름방학이 끝나고도 한참이 지난 10월 19일 월요일, 그 하루동안의 일을 만날 수 있는데 이야기의 시작은 아침 6시 47분 요즘 한창 푹 빠져있는 연예인과의 달콤한 꿈을 기분좋게 꾸다가  자명종 소리에 중요한 순간 잠에서 깨 짜증이 난 '가와구치 마이'로 시작합니다.  자명종에 화풀이 하며 꼭 학교에 가야하는건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마이.



7시 58분 언제나 버스 정류장 벤치에 앉아 음악을 들으면서 문고본을 읽고 있는 고등학생에게 빠져있는 '와타세 린' 학교에 가야할 시간이 지났지만 그 애가 타고갈 버스가 올시간 까지 가슴떨리며 지켜보는 즐거움에 빠져있으며 중학생처럼 보이지 않도록 신경을 쓴 린의 풋풋한 이야기.



잠없는 코치때문에 왕 짜증에 꼭두새벽부터 운동장을 돌고 지옥훈련을 하고 있는 야구부인 무코다 고키, 1학년 음악 담당 선생님을 좋아 하는 담인 선생님 기타무라 마사토, 아무것도 잘하는 게 없어 이 다음에 자신과 결혼할 사람이 있을까에 대해 걱정인 '이노우에 싱고' 한반에 한두명은 있는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과 왕따를 당하는 아이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모습, 한창 외모에 관심을 갖고 외모 꾸미기에 빠져있는데 마침 동네 미용실 보다 멋지게 머리를 해준다는 곳을 친구의 추천을 받아 갔지만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머리를 감추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 등 모두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집니다.



1*******3 2013.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중학생주의보
"중학생주의보" 내용보기
그야말로 중2병에 대한 모든 걸 알려준다고나 할까? 언젠가부터 사춘기대신 중2병이란 말이 더 무섭게 번지기 시작했다. 나 또한 작년에 중학교 2학년이었던 딸을 통해 중2병이 아이에게나 부모에게나 얼마나 신경쓰이게 하는 병인지 알게 되었다. 딸의 엉뚱한 짜증을 받아내다가 나 또한 폭발 일보직전까지 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근 일 년 넘게 끌어오던 딸의 중2병은
"중학생주의보" 내용보기

그야말로 중2병에 대한 모든 걸 알려준다고나 할까?

언젠가부터 사춘기대신 중2병이란 말이 더 무섭게 번지기 시작했다.

나 또한 작년에 중학교 2학년이었던 딸을 통해 중2병이 아이에게나 부모에게나 얼마나 신경쓰이게

하는 병인지 알게 되었다.

딸의 엉뚱한 짜증을 받아내다가 나 또한 폭발 일보직전까지 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근 일 년 넘게 끌어오던 딸의 중2병은 중3이 되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인지 이제는 잠잠하다.

딸과 투닥거리며 싸우다가도 딸이 기분이 좋은 날엔 친구들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곤 했었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어쩌면 그렇게 딸이 들려준 친구들의 이야기와 비슷한지

모르겠다. 중2병은 아마도 국경을 넘어서는 모양이다.

 

중학교 2학년 교실의 하루 풍경을 아침 6시 47분부터 저녁 6시 58분까지 아이들의 내면을 살펴보고

있는데, 어쩌면 이렇게 재미나게 쓸 수 있는지 작가의 솜씨가 대단하다.

한 편으론 딸이 해 줬던 친구들의 이야기가 생각나기도 하고 한 편으론 중학교 2학년 아이들의 비밀일기

를 훔쳐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동네 미용실 실력이 별로여서 고민하던 차에 치카코가 소개해 준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게 된 미즈키.

적극 추천했던 치카코가 너무 미워질 정도로 그 미용실 언니는 실력이 형편없었다.

결국 미즈키는 아침부터 내내 드라이어로 앞머리를 손질하는데 뜻대로 되질 않아 속상하다.

미즈키의 이야기가 딸이 몇 달 전에 당했던(?) 일과 똑같았다.

가까운 동네 미용실에 다녀오라는 내 말을 듣지 않고 친구가 추천한 미용실에 원정까지 다녀온 딸은

머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그 미용실을 추천한 친구에게 한참동안 화가 나 있었다.

 

어렸을 때 영어를 좋아했었던 스가와라 소타는 중학교에 올라와서 영어시간에 발표를 하다가 발음때문에

아이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그 이 후 영어시간만 되면 저절로 움츠러들고 실수만 연발하게 된다.

은근히 왕따를 당하는 우쓰미 마도카의 이야기, 도와주고 싶어도 자신도 왕따가 될까봐 외면하는 아이의

이야기, 버스 정류장에서 책을 읽고 있는 남학생에 대한 관심, 짝사랑했던 동아리 선배가 다른 여자선배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깊은 실연의 상처를 안게 된 스기모토 유미의 이야기.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아이의 이야기, 공부 잘하는 이토 미쓰구가 성적을 올려 컴퓨터를 선물로 받아 블로그를 개설한다는 이야기. 그 블로그에 담임 선생님의 이야기를 마치 자기의 이야기인 양 꾸며내는 이야기.

 

실제로도 있음직한 이야기들이어서 꽤 공감이 가면서도 전반적으로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 

k*****7 2013.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중학생주의보
"중학생주의보" 내용보기
[중학생주의보]제목이 참 재미있죠. 요즘 중2가 무섭다고들 하는데요. 오죽하면 중학생주의보일까 생각하니 웃음도 나지만 그만큼 씁쓸하기도 합니다. 중1은 처음 중학생 시작이기에 긴장도 하고 해서 지나가고 중3은 조금 철이 든 듯 공부도 생각하는 나이이고 중2는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이젠 뭘 좀 알겠다는 듯 천방지축 반항기의 시작이자 최고조의 시기인 것입니다.우리딸 작년 중
"중학생주의보" 내용보기

[중학생주의보]제목이 참 재미있죠. 요즘 중2가 무섭다고들 하는데요. 오죽하면 중학생주의보일까 생각하니 웃음도 나지만 그만큼 씁쓸하기도 합니다.

중1은 처음 중학생 시작이기에 긴장도 하고 해서 지나가고 중3은 조금 철이 든 듯 공부도 생각하는 나이이고 중2는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이젠 뭘 좀 알겠다는 듯 천방지축 반항기의 시작이자 최고조의 시기인 것입니다.우리딸 작년 중2를 혹독하게 치룬 생각도 나고 정말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 이상 날씨 이상이니 '중학생주의보'가 매일 발령이 되는 현장을 제대로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친구문제, 이성문제, 외모, 패션, 연예인, 성적, 폭력이나 기타 학교에서의 다양한 생활, 사회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도 많이 변화되는 시기 바로 중학생입니다.

예상치 못한 다양한 변화와 문제들과 싸우며 하루가 다르게 아니 하루에도 몇번씩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는데요. 진짜 조울증 환자같기도 한 시기인 듯 해요.

책은 한 반에 생활하는 중학생들이 단 하루에 각각 다른 시각에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주인공이 따로 없고 한 반 아이들이 다 주인공인 셈이죠.

10월 19일 월요일 오전 6시 47분 가마구치 마이의 아이돌을 꿈꾸며 학교 가기 싫어하는 모습부터 7시 36분엔 야구부인 무코다 고키가 야구부 아침운동 모습도 나오고, 첫사랑이야기, 왕따 이야기, 친구나 여러가지 중학생 아이들이 겪는 다양한 모습 37장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몰래 훔쳐보는 듯 설정도 참 재미있습니다.

우리 어른들은 알 수 없는 또래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우리딸이 조금 더 이해가 되기도 하고 공감도 되고 아이들은 모두 다 그렇게 성장하나 봅니다.

 

아이들 이름이 일본이름이라 좌석표에서 조금 찾아보기도 하고 두번씩 쓴 아이들도 있어 낯이 익은 이름도 있고 아무래도 일본 아이들이다 보니 우리랑 조금 다른 것도 있지만 이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다 그런가보다 생각하니 안심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서로 다른 아이들의 시선이 이리 다른가 싶기도 하지만 결국은 다 똑같다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 듯 오늘과 내일은 또 다른 하루가 된답니다. 모든 중2학생들에게 화이팅해주고 싶습니다.

s*****1 2013.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중학생주의보] 우린 모두 주인공이야~~
"[중학생주의보] 우린 모두 주인공이야~~" 내용보기
폭풍주의보, 호우주의보도 아니고 중학생주의보라.. 제목을 처음 보고 빵 터졌습니다.ㅎㅎ 하지만 울 집에도 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사춘기의 절정기를 내달리는 중학생이 있는지라 제목에 무척 공감을 하였답니다. 책 제목 무지 잘 지었다 하면서 공감하며 중학생주의보를 읽었습니다. 원제는 <시립제이중학교 2학년 3반 - 10월 19일 월요일> 이라네요. 2학년 3반에서 하루동안 일
"[중학생주의보] 우린 모두 주인공이야~~" 내용보기

폭풍주의보, 호우주의보도 아니고 중학생주의보라..

제목을 처음 보고 빵 터졌습니다.ㅎㅎ

하지만 울 집에도 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사춘기의 절정기를 내달리는 중학생이 있는지라 제목에 무척 공감을 하였답니다.

책 제목 무지 잘 지었다 하면서 공감하며 중학생주의보를 읽었습니다.

원제는 <시립제이중학교 2학년 3반 - 10월 19일 월요일> 이라네요.

2학년 3반에서 하루동안 일어나는 일을 담은 내용이라 원제는 그런 듯한데,살짝 바꾼 요 제목이 넘 마음에 듭니다.

 

중학생주의보는 보통 이야기를 담아내는 책과 달리 독특한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한두 사람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아니라 한반 친구 38명 모두가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가와구치 마이가 쓴 아침 6시 47분부터 시작하는 이야기에서 이노우에 싱고가 18시 58분에 쓴 이야기까지 하루의 일과를

시간순으로 쓴 37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어요.

일본 이름은 워낙 입에 붙지 않은지라 그 이름이 그 이름 같기도 하고...

책에는 38명의 친구들 좌석표까지 소개되어 있고 글은 37개라 누가 글을 쓰지 않았을까 싶어 일일이 표시를 해가며 읽는

재미도 쏠쏠하네요..ㅎㅎ

2번씩 글을 쓴 친구도 있고, 한 이야기를 2명의 친구가 쓴 것도 있고, 담임샘인 기타무라 마사토의 글도 있으니 4명의 친구는 글을 쓰지 않았다는 것도 재미로 찾아보기도하고..

시간 시간마다 친구들의 학교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생각들을 적어놓은 글이라 환경적으로는 다소 다르긴해도 간접적으로

우리 아이의 생활상도 살짝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앞머리가 마음에 안든다며 드라이에 공을 들이는 미즈키가 아침부터 엄마와 벌이는 실랑이는 우리 집 아침 풍경을 보여주는

듯하고, 등교길에 몇 년 만에 만난 엄마에게 매정하게 대하고 돌아선 후로 학교에 와서 후회하며 엄마의 모습을 찾는

마나의 모습에선 마음이 징했답니다.

엄마,아빠,할머니와의 갈등, 특히 엄마에게 이유없는 공격을 일삼으며 힘들어하면서 자해까지 하는 아키호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했어요.

하지만, 비록 부모님께 반항은 하지만 수업 중 마음 속으로 잘못을 빌며 눈물까지 보이는 아키호의 모습을 보고 앞으로 갈등이

해결되지 않을까.. 기쁜 상상도 해봅니다.

이 책은 흔히 중 2 아이들이 가질 만한 이성문제, 성적, 우정, 공부, 첫사랑, 왕따문제, 가족 문제 등 그들만의 심리상태, 고민, 갈등 등을 아이들 각각의 시선으로 담고 있어 조금이나마 그 나이 또래 아이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그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j******0 2013.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폭풍우가 지나면 맑게 갠답니다
"폭풍우가 지나면 맑게 갠답니다" 내용보기
중2, 가장 무서울게 없는 학년이라고 합니다. 중1은 어리바리, 중3은 2년 겪어보니별거 아니다 싶어 철이 드는데, 중2는 자기가 뭘 좀 아는 나이가 됐다고 여겨반항기도 심해지고 성격이 조변석개. 마주치고 싶지 않은 나이라고 하죠.[중학생주의보]는 중학교 2학년 3반 아이들 전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청소년 소설로 아침 6시 47분부터 저녁 18시 58분까지 시간대별로 한 사람 한사
"폭풍우가 지나면 맑게 갠답니다" 내용보기

중2, 가장 무서울게 없는 학년이라고 합니다. 중1은 어리바리, 중3은 2년 겪어보니

별거 아니다 싶어 철이 드는데, 중2는 자기가 뭘 좀 아는 나이가 됐다고 여겨

반항기도 심해지고 성격이 조변석개. 마주치고 싶지 않은 나이라고 하죠.

[중학생주의보]는 중학교 2학년 3반 아이들 전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청소년 소설로 아침 6시 47분부터 저녁 18시 58분까지 시간대별로

한 사람 한사람 이야기가 단편적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37개의 이야기, 등장인물 38명은 바로 우리내 아이들 모습이기도 해서

 역시, 이 나이 애들은 다 이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른들 눈에는 거슬리는 행동들, 손을 이끌고 지름길로 인도하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아이들은 스스로 이겨내고 성장하는 힘이 있기에 더디더라도

그저 스스로 견디며 터득하기를 기다리는 지혜가 최선이란 것을 알려주네요.

아이의 생각이나 행동이 이해되지 않다가도 이 책을 읽다보면 어른들도 자신들의

 학창 시절이 스멀스멀 떠오를듯 합니다.

  이 나이때 아이들 모두가 갖는 비슷비슷한 고민과 생각들을 합니다.

왕따, 외모, 연예인, 이성, 부모와의 갈등, 성적에 대한 불안, 자해, 폭력, 등교거부...

겉으로 아무렇지 않아 보이지만 100 이면 100 모두 나름대로 고민을 한아름 안고 지고

힘겨운 나날을 보내네요. 왕따를 당하는 학생이나 왕따를 주동하는 학생이나,

그리고 무언의 동조를 하는 주변 인물들이나, 모두가 나약하고 외로운 존재들.


사토나카 아키호의 '반항기l', 지금 고2인 딸의 한때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당시에 악몽이라고 여길 정도로 너무나 힘들었는데 그 시기가

지나고 시간이 흐르니 이제 아무렇지도 않고 아주 모범적인 아이로 변한 것을 보고

미소를 지어보기도 했네요.

스가와라 소타의 '외국어', 잘하건 못하건 또래와 균형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심리가 잘 드러나 이야기에요. 저희 아이들도 영어 발음을 배운대로 하지 않고

 아주 촌스럽게 하던 때가 있었어요. 유창하게 하면 아이들이 놀려서

남 하는대로 정직하게(?) 발음한다고. 아이들이 이런 것 하나에도 굉장히 예민하고

상처를 받는구나 싶었어요.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해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이야기 주인공

기지마 리노의 '급식', 좋아하는 연예인 공개방송에 참여하기 위해 하교 시간만

기다리는 오카다 야스유키의'아이들' 등, 어쩜 아이들 모습이 이리도 똑같은지!

 어른이 개입할 문제도 아니고 그 시기에 겪는 비슷한 일이라는 생각과

그럴 수 있다라는 열린 생각으로 한 발작 뒤에서 지켜보고 믿는다면

우리 아이들 반듯하게 성장한답니다. 그것이 제가 아는 최선이라고 여겨요.

폭풍우가 지나고 나면 반드시 맑게 개인 날이 오듯 요동치는 중학생 시기는

언제가는 끝이 날테니까요~~



y*****1 2013.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중학생주의보] 지금, 사춘기를 겪고 있는 모두가 바로 주인공!
"[중학생주의보] 지금, 사춘기를 겪고 있는 모두가 바로 주인공!" 내용보기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처럼 요동친다는 중학교 2학년 아이들의 모습은 어떨까? 요즘 보는 아이들을 보면서 나도 어느덧 "요즘 아이들은 왜 저러니?"를 되내이게 되는데 과연 우리 어머니는 예전 나의 모습을 보시면서 나처럼 이런 생각을 하셨을지 궁금해진다. 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녀석들을 최대한 이해하는 부모가 되고 싶지만 막상 그때가 되면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
"[중학생주의보] 지금, 사춘기를 겪고 있는 모두가 바로 주인공!" 내용보기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처럼 요동친다는 중학교 2학년 아이들의 모습은 어떨까? 요즘 보는 아이들을 보면서 나도 어느덧 "요즘 아이들은 왜 저러니?"를 되내이게 되는데 과연 우리 어머니는 예전 나의 모습을 보시면서 나처럼 이런 생각을 하셨을지 궁금해진다. 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녀석들을 최대한 이해하는 부모가 되고 싶지만 막상 그때가 되면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렇기에 아침 6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6시까지 시립제이중학교 2학년 3반 38명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흥미롭다. 조연은 없고 주연만 있을 뿐이라는 말처럼 한명 한명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비록 저가자 일본 작가지만 일본 역시 입시에 대한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나라와 그 사정이 크게 다르진 않을테니 이 책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지나가버린 그 시절 나 역시도 떠지지 않는 눈과 씨름하며 잠에서 깨고 겨울엔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시간에 학교에 가기 위해서 챙기고 별과 달 보며 집으로 돌아 왔던 기억이 난다. 그러니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하루가 친근하면서도 안쓰럽기도 하다.

 

한명 한명의 아이들은 각 장에서 자신이 주인공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엔 다른 이야기와 아이들이 겹치기도 한다. 실패한 머리에 짜증이 난 아이도 있고, 영어 발음으로 고생하는 아이, 누군가를 좋아하는 이야기 등 누구라도 경험했던 중 2 시절의 이야기가 묘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영원히 흐를것 같지 않던 시간이 이제는 그때를 추억하는 시간이 되었고, 가끔은 그래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걸 보면 마냥 힘들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매일 매일이 똑같은 것 같았지만 그속에서 재미도 있고 즐거움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바로 그 시기를 살아가는 중 2 사춘기 아이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13.07.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