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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살아야 하는 이유>는 서양권 나라들의 언론에서 20대는 즐기는 시기라고 말하거나 보통의 20대들이 아직 30대가 아니어서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20대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작가가 설득하는 책이다. 직업, 인간관계, SNS, 사랑, 결혼, 연애, 동거, 뇌, 자신감, 성격 등 여러 키워드를 심리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설명해준다. 20대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새로운 관점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1) 수 많은 연구가 보여주듯 무리하지 않는 한 이타적 행동은 행복, 건강, 장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사람들은 대개 자신보다 먼저 시작한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다. 이 말은 대부분의 일을 새로 경험하는 20대에게 호의를 베풀 사람은 언제나 존재한다는 의미로 귀결된다. 결국 곱게 나이들고자 하는 사람은 남을 돕는 걸 긍정적으로 인식한다. 결국 약한 유대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20대는 그들에게 좋은 행동을 하고 좋은 기분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는 셈이다. 그 요구가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p. 64-65) 2) 신경성이 높을 경우 쉽게 불안해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우울과 비판적인 상태에 놓인다. 이는 성격 차이보다 더 정확하게 불행한 결혼생활과 파경을 예측하는 지표다. 성격의 유사성은 앞으로의 삶이 순조롭도록 도와주지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이상 둘은 어떻게든 성격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차이에 반응하는 방식은 성격 차이 그 자체보다 중요할 수 있다. 신경성이 높은 사람에게 그 차이는 부정적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그 차이에 대한 불안과 비판은 관계를 깨뜨리는 주요 원인인 비난과 모욕으로 이어진다. (p. 183) (신경성이 높음: 신경이 날카로움, 울적함, 기복이 심함, 불안함, 민감함, 슬픔에 취약함, 걱정이 많음, 부정적인 부분을 빨리 발견함, 신경성이 낲음: 별로 신경 쓰지 않음, 안정적, 곧이곧대로 받아들임, 감정 회복이 빠름) (p. 173) 3) 20대는 힘든 순간을 특히 더 힘들다고 여긴다. 20대는 나이든 사람에 비해 긍정적인 정보나 좋은 소식보다 부정적인 정보 혹은 나쁜 소식을 더 잘 기억하는 탓이다. 여러 번의 MRI 연구에 따르면 20대의 뇌는 그보다 나이든 성인의 뇌보다 부정적인 정보에 더 강력하게 반응한다. 즉, 정서적 뇌의 영역인 편도체가 더욱 활성화한다. 20대는 자신의 능력을 비판받을 때 불안해하고 화를 낸다. 또 당장 어떤 조치를 취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고 다른 사람들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왜'에 집착한다. (p. 213) 4) 처음부터 자신감을 타고났거나 그렇지 않다고 보는 대니얼의 생각을 고정형 사고방식(fixed mindset)이라고 한다. (중략) 반면 성장형 사고방식(growth mindset)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성공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사람은 변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다고 누구나 원하는 대로 될 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은 일정 한도 내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 성장형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실패는 쓰린 경험인 동시에 향상과 변화의 기회다. (p. 223) 학교에서 수십 년에 걸쳐 수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정형 사고방식은 성공에 방해가 된다. 고정형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는 학생은 과학적 지성이든 농구 재능이든 자신에게 어떤 능력이 있음을 확인하게 해주는 과제를 즐긴다. 하지만 그 과제가 어려워지면 그들은 학교를 더 이상 즐거운 곳으로 여기지 않는다. 이들은 힘든 일에 위협을 느끼고 그것이 결국 자신에게 능력이 없다는 의미일까 봐 두려워한다. 이들에게 분투한다는 것은 곧 능력이 없음을 의미한다. (중략) 고정형 학생은 어려운 문제나 낮은 점수 같은 학문적 도전에 맞닥뜨리면 포기한 반면, 성장형 학생은 더 열심히 노력하거나 새로운 전략을 시도해보는 식으로 반응했다. 고정형 학생은 4년간 자기 기술을 강화하고 의지를 굳게 하는 대신 자신감이 낮아졌다. 이들은 학교와 가장 관련이 높은 감정으로 괴로움, 수치심, 속상함 등을 꼽았다. 성장형 학생은 전반적으로 학교생활이 우수했고 이들이 졸업할 때 꼽은 감정은 자신감, 확고함, 열렬함, 탁월함, 강인함 등이었다. (p. 223-224) 5) 서른 살 이후에 성격이 조금이라도 변하든 변하지 않든, 서른 이후를 다루는 논의에서 최근에 양쪽 모두가 동의한 것이 있다. 이는 많은 임상의가 알고 있던 내용으로, 그것은 인생의 그 어느 때보다 20대 시절에 성격이 많이 변한다는 점이다. (중략) 나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많은 20대가 사회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충분히 자신감을 얻는 모습이나, 불행했던 어린 시절을 극복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이러한 변화는 장기적인 직업 경력이나 동반자 관계를 결정하는 것과 똑같이 일어나며, 일단 변화한 후에는 다른 삶을 살아간다. 20대는 사람과 성격이 변화할 태세를 갖춘 시기다. (p. 233) 6) 세계 각지에서 진행된 수많은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20대를 거치면서 기분 좋게 살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다음의 연구 결과가 보여준다. 20대는 정서적으로 더 안정되고 인생의 기복에 덜 휘둘리며 보다 책임감 있고 성실해진다. 또 사회적으로 더 유능해진다. 삶을 더 좋게 생각하고 다른 사람과 더욱 잘 협력한다. 20대에는 전반적으로 더 행복하고 자신감을 얻으며 샘이 말한 불안하고 화나는 일은 줄어든다. (p. 238) 7) 단순히 목표만 있어도 20대는 지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더 자신감 넘치고 행복을 느낀다. 한 연구진이 500명 정도의 성인을 대상으로 대학 시절에서 30대 중반까지 추적 조사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대 시절에 목표를 점점 확대하는 경우 30대에 더 큰 목적, 더 숙달된 상태, 더 큰 힘과 안녕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 설정은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를 선언하는 일이다. 여기에는 우리의 미래와 인생 체계를 어떻게 세울 것인지도 포함된다. 결국 우리는 목표가 성인기 성격의 기본 구성 요소로 불리는 이유와, 30대 이후의 자기 모습이 현재 세운 목표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p. 239-240) 8) 일이 아닌 다른 영역에서 타인에게 헌신하는 것도 변화와 안녕을 촉진한다.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20대의 경우 안정적인 관계를 맺을 때 그 관계의 지속 여부와 상관없이 안전함과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안정된 관계는 외로움을 덜 느끼게 하고 대인관계 기술을 연습할 기회를 줌으로써 사회적 불안과 우울을 줄여준다. 또한 우리는 안정된 관계를 맺을 때 갈등 해결과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나아가 성인의 세계에서 자신의 유능함을 느끼는 새로운 측면을 발견한다. (p. 240) 9) 가상현실 환경에서 나온 실험 참가자들은 가상으로 만든 은퇴 대비 계좌에 돈을 넣으라는 권유를 받았다. 이때 거울에서 현재 모습을 본 참가자들은 평균 73.90달러(약 8만 2,000원)를 넣었다. 반면 거울에서 미래 모습을 본 참가자들은 첫 번째 그룹의 두 배가 넘는 평균 178.10달러(약 19만 8,000원)를 넣었다. 이 연구 결과는 우리의 행동에 핵심적인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그것은 바로 현재 편향(present bias)과 미래 할인(future discount)이다. 연령이나 계층에 상관없이 사람들은 미래를 계산에 넣지 않으며 미래의 보상보다 현재의 보상을 더 좋아한다. (p. 261) 10) 비록 가상현실 환경과는 다르지만 계획표는 뭘 해야 할 시기인지 뇌가 알도록 도와준다. 한마디로 시간이 제한되어 있음을 깨닫게 한다. 또한 계획표는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할 이유를 마련해준다. 20대는 자신만의 시간 감각을 기르기 사작해야 할 때다. 시간 감각이란 앞으로의 세월이 어떻게 펼쳐질지에 관한 계획을 말한다. 직업 경력을 어떻게 시작할지, 언제 가정을 이루고 새로운 가족을 만들기 시작할지 아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20대는 정신없이 산만한 상태에 머물면서 만사를 멀리 생각하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 그렇지만 시간을 염두에 두지 않는 20대는 대개 행복하지 않다. 그런 삶은 마치 몇 시인지, 무엇을 왜 해야하는지 알 수 없는 동굴에서 사는 것과 같다. 가끔은 너무 늦었음에도 무엇을 왜 해야 하는지 모를 수도 있다. (p.270) 11) 미래는 어딘가에 적혀 있지 않다. 미래에 대해 보장된 것은 없다. 그러니 자신만의 성인기를 확보하기 위해 의도를 품고 일을 시작해야 한다. 가족을 선택하고 삶을 계산해야 한다. 자기 자신만의 확실함을 만들어야 한다.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하지 않은 행동을 미리 규정해서는 안 된다. 스스로의 삶을 결정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p.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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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였던 것 같다.
"나는 대체 왜 태어난 걸까?"
나의 존재를 부정당한 것도, 평생 잊지 못할 트라우마가 생긴 것도 아니다. 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의 의미라기 보다는, 정말 말 그대로 '내가 태어난 이유'가 궁금했다. 10살 때부터 20년동안 같은 질문이 머리 속을 둥둥 떠다닌다. 지금도 여전히 나는 태어나지 말았으면 더 좋았어의 의미는 아니고, 정말 내가 대체 왜 태어난 건지 그 이유나 좀 알고 싶다! 는 거다.
어떤 책에서 왜 사는지, 왜 태어났는지를 묻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문장을 봤다. 사람들은 삶의 의미에 대해서 너무 자주 질문을 던지는데, 사실 그 답은 그런 질문 자체를 잊고 열심히 살아가는 순간에 있다고 말이다. 왜 사는지 물을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스스로에게 묻고, 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거다. 그래, 백번 천번 물어도 대체 내가 왜 태어났는지는(그건 엄마 아빠도 말해줄 수 없다. 그냥 어찌어찌하다 보니 니가 만들어졌단다, 정도의 얘기를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알 수 없고, 그 답을 찾으려다간 단명할 거 같으니, 그렇다면 '어떻게'에 집중해 보기로 한다. 그래서 요즘 가장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애티튜드'이다.(관심있는 작가 중 하나는 요즘 '애티튜드론'을 강조하더라. 애티튜드론이라!)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책은 '제대로'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제대로 사는 건 뭘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졸업, 취업, 결혼 등) 중 80퍼센트가 서른다섯 살 이전에 일어나고, 30대 중반 후에는 20대 시절의 일을 계속 밀고 나가거나 고쳐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20-30세의 10년이 엄청나게 중요한 시기라고 이 책은 주장한다.(원서 제목은 The Defining Decade) 끝없는 방황과 고민, 어중간함이 청춘의 상징처럼 자리잡았지만, 이 10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그 후의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주장은 이미 질릴만큼 들어온 이야기다.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20대에 꼭 해야할 50가지 100가지 등등, 그런 책들이 좀 많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끝까지 읽었던 건 아래 문장 때문이었다.
선택은 일종의 해방이다.
무수한 보기들 중에서 골머리를 썩는 내 눈 앞에 갑자기 반짝! 하고 번개가 쳤다. 선택이 머리 아픈 건 기회비용 때문이다. 보기가 너무 많은데 이걸 택하는 순간 나머지를 다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나한테는 A가 가장 중요한 가치인 것 같은데 A를 가지고 있으면 B가 그렇게 또 중요하게 느껴지는 거다. 그래서 B를 가지면 A가 더 중요했던 것 같다. 경험은 곧 자산이라고 하는데, 다양한 경험은 오히려 혼란만을 야기하는 것 같다. A의 B의 좋은 점도, 또 나쁜 점도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언젠가부터 선택은 오로지 내 몫이 되었다. 그 선택이 줄줄이 소세지처럼 데려오는 결과들도 고스란히 다 내 몫. 내 판단과 내 선택에 대한 내 몫이다. 그래서 이제는 무엇을 선택하는 게 너무 어렵고, 두렵다.
저자는 말한다. 선택하지 않는 것 또한 선택이며, 실패할까봐 괴롭고 두려워서 선택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괴롭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말이다. 또한 선택하지 않는다고 해서 안전한 것도 아니다. 다만 그 결과가 30,40대로 늦춰질 뿐이라고. 탁상공론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하나의 행동을(혹은 선택을) 함으로써 더 많은 문이 열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내담자의 사례를 소개한다.
한 때 그 내담자와 비슷한 고민을 한 적이 있다.(아니 어쩌면 지금까지도) 그냥 남들과 똑같이 살게 될까봐 두려워서, 더 독특하고 더 개성있는 삶에 대해 집착을 했었다. 하지만 맞춤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그 모든 시작은 기본적인 부품이다. 나에게 맞게 장식을 달고, 개조할 수는 있지만 자전거가 되기 위해서는 바퀴와 프레임이 필요하다. 독특한 삶도 마찬가지다. 어느 정도는 기본적이고 평범한 부분에서 시작해야 한다. 흔치 않은 삶 역시 이런 선택에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선택을 함으로써 만들어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기본적이고 평범한 부분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꼬이고 꼬여있던 생각의 실타래가 드디어 풀리는 것도 같다. 저 문장을 열번을 반복해 읽었다. 너무 지루해 미쳐버릴 것만 같았던 매일 매일의 규칙적인 일들이 나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실은 나를 지켜주고 있었다는 사실. 이 골격을 다 부숴버리고 새롭고 반짝거리는 골격이 뭘까를 헤매는 것이 아니라, 이 골격을 기본으로 해서 다른 선택들을 하나씩 둘씩 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선택을 하지 않고 있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선택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찾아온다. 머릿 속으로 아무리 생각하고 고민해봤자 달라지는 건 없다. 난 어려서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고, 지금 이런 방황들이 후에 내 인생에 큰 거름이 되줄거라는 말은 하지 말자. 우리는 마땅히 우리 앞에 놓인 일들을 알아야 한다. 뻔해보이고, 귀찮은 내 눈앞의 것들을 하나씩 둘씩 해 나가는 힘.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정말 모르겠다 싶을 땐, 지금 눈앞의 것들로 시선을 돌린다. 먼지를 닦고, 2년 동안 입지 않았던 옷을 버리고, 책꽂이에 꽂힌 책의 배열을 바꾼다. 한 문장을 쓰고 두 문장을 쓰다보면 한 편의 글이 완성되는 것처럼, 눈 앞의 것들을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왜 살아야 하나? 어떻게 살아야 하나?의 질문 자체를 잊게 된다. 그렇게 살면 언제 어디서건 "저 좀 제대로 삽니다" 말할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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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잘못 살아 갈때 우리에게 닥쳐오는 여러 경우의 수가 자칫 평생을 좌우하는 인생의 길이 될수 있기에 이책을 통해 제대로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알고 방향을 바로 설정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우리인생길에 많은 선생님과 멘토가 있지만 우선 이책을 읽어 보면 쉽게 삶을 적응하며 살아 갈것 같습니다. 나이가 젊을수록 빨리 읽어 보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제를 풀기에 앞서 문제의 성격과 파악이 중요하듯이 삶의 방식도 마찬가지로 왜?란 이유를 먼저 알아야 정도를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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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게 꼭 필요한 책이 여러 권 있겠지만, 이 책도 추가하고 싶네요. 미래가 불확실하고 정체성이 아직도 혼란하고 삶의 여러 가치들에서 생기는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어요. 그렇다고 이 책이 20대의 바이블이라거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그런 책은 아니지만 20대라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네요. 20대의 후반이고 취직을 준비하는 중에 있기 때문에 정체성 자본이라는 주제를 눈여겨 보았어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 평생동안 일을 찾고 일을 하는것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 어찌 생각해보면 자신감을 갖게 해주기도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참 무서운 말이네요. 20대의 많은 사람들이 10대에 가질 수 없었던 자유로움에 빠져서 젊음을 흥청망청 써버리고 때로는 다단계나 사이비 종교처럼 잘못된 길에 빠져 시간을 낭비하기도 하고 대한민국 남자들은 군에서 2년의 시간을 나라를 위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보니 20대가 너무나 짧고 아까운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기에 인생을 값지고 빛나게 살기 위해서는 20대의 매 순간이 소중하고 열정을 쏟아부어야할 시간이 되었네요. 인생에 많은 스승들이 있어요. 도덕적 가치를 설명하는 스승이 있는가 하면 한 개체로서의 자아실현을 강조하는 스승도 있고 세상사는 지혜를 말해주는 설명도 있는데, 중요한 것은 이것들 중에 하나라도 놓칠 수가 없네요. 20대의 모든 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스승들을 만나는 이런 책을 읽는 시간들이 소중하네요. 맥 제이 교수님을 보며 김난도 교수님에 빗대어 생각해봤어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에서도 많은 위로를 받고 새로 시작할 힘을 얻었는데, ‘제대로 살아야하는 이유’도 다른 가치들을 통해서 젊은이들을 독려하고 있네요. 하지만 그 지향점은 같은 것 같아요. 인간을 인간답게 한 객체로서 바르게 살 수 있게 바른 세상을 만들어 가려는 그들의 목표이자 꿈이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