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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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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플래닛미디어 군사 분야 책들이 좀 부진한 편이었습니다.출간 되는 속도도 좀 느려지고 나온 책들도 국내 저자들의 책에 집중되었는데국내 저자들은 아무래도 초심자등 폭 넓은 독자들을 고려한 탓인지 쉽게 쓰여져 있어서아무래도 쉽게 손이 가는 내용이 아니었습니다.그런데 오랫만에 볼만한 책이 하나 나와서 소개해봅니다."첩보의 기술"이라고 하는데 CIA 24년간 근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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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플래닛미디어 군사 분야 책들이 좀 부진한 편이었습니다.
출간 되는 속도도 좀 느려지고 나온 책들도 국내 저자들의 책에 집중되었는데
국내 저자들은 아무래도 초심자등 폭 넓은 독자들을 고려한 탓인지 쉽게 쓰여져 있어서
아무래도 쉽게 손이 가는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오랫만에 볼만한 책이 하나 나와서 소개해봅니다.
"첩보의 기술"이라고 하는데 CIA 24년간 근무한 요원으로 

아프카니스탄의 대테러작전을 현장에서 지휘한 인물의 회고록입니다.

이러한 책이 늦게 나오게 된데에는 좀 아쉬움이 있습니다.
60만이 넘는 현역군대와 각종 정보 및 준군사조직을 보유한 국가가 

이러한 책들에 대한 번역 요구가 없나 싶습니다.

뭐 빈라덴이 사살되고 헐리우드에서 영화화 하면서 어느정도 국내 독자들에게 주목을 끌겠다 싶은지
이러 저러한 책들이 번역되어 출판되고 있어서 뭐 그래도 기쁩니다.

특히 아프카니스탄에서 벌인 9.11 이후 미국의 대테러작전에 대한 생생한 증언이라서  유용합니다.

위로는 백악관 부시대통령부터 현지의 비밀작전을 수행하는 CIA 준군사조직, 

북부동맹 및 반 탈레반 세력의 모습등 생생하게 당시의 움직임을 알수 있는 증언입니다.

뭐 부제로 첩보의 과거,현재, 미래의 양상을 얘길하고 있는데 뭐 내용도 중요하고 다루고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대알카에다 작전을 다룬 부분이 분량도 많고 흥미진진했습니다.

그런다고 다른 부분의 가치도 작은게 아닙니다.
저자는 자기가 기술적인게 약하다고 스스로를 평가하면서
경력의 시작이 시작되고 점점 기술적으로(시긴트,테긴트, 등) 획득되는 정보가 증가함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단점이 그런 기술적으로 획득된 정보의 분량이 방대하여 포커스를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여전히 휴민트의 중요성을 살짝 보여줍니다.

첫 부분은 개인적인 꿈이었던 CIA에 들어가서 현장요원으로 공작원 생활을 하는 내용입니다.
과거 정보원을 포섭하는 방벙을 분류하고 개인적인 경험을 소개하는데
보안등의 문제로 대단히 생략된 상태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경력을 시작했는데 미국은 꽤나 아프리카에 침투한 상태더군요.

그냥 참고할 만한 내용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대테러담당이 되면서 내용이 급격히 흥미로워집니다.
알카에다가 활동을 시작하여 미대사관 공격, 미해군 콜호 공격을 감행하면서 담당자로서 준비하는 내용부터입니다.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추적을 시작했지만 당시 클린터 정부는 전쟁이나 테러 보다는
범죄에 대한 대응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저자는 비판적이었습니다.

알 카에다에 대한 상당한 정보를 축적하고 9.11 이전 알 카에다가 근거지로 삼은 아프카니스탄에 대한 접근을 소개하는데
저자는 직접 판지시르의 사자 아흐메드 샤 마수드를 만난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미 마수드의 북부동맹과 접촉하고 정보 수집등의 루트를 개척해 놓고 있습니다.
9.11 직전에는 Mi-17 헬기를 확보하여 직접적인 침투마저 계획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마수드 장군에 관심 갔는데 마수드 장군은 저자에게 물어봅니다.
미국이 어떤 목적으로 온것인가 예전의 약속(대소련전 항쟁 당시 약속)을 지킬것인가를 물어봅니다.
저자는 단지 정보 수집이 목적일뿐 예전의 약속이 어렵다고 말을 합니다. 

마수드 장군은 알았다고만 하지요.. 
왠지 이 늙은 전사에게서 비애감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준비에도 CIA는 미 본토에 대한 공격을 예견하지는 못했습니다.
전혀 예측하지 못한 공격에 직면하게된 CIA는 어느 정도 준비된 상태였기 때문에 대테러전쟁의 주도권을 쥐게 됩니다.

이 당시 백악관과 국방부 CIA등 미정부 내부의 움직임이나 CIA에 지원한 우수한 인력이 넘쳐나는 등
9.11에 얼마나 놀라고 분개했는지 복수를 위해 얼마나 신속하게 움직였는지 기술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재가하자마자 CIA의 준군사조직이 아프카니스탄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작전을 시작하고
탈레반과 알 카에다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당시에 탈레반 수뇌부 오마르 등은 미국과 협상을 통하여 알 카에다를 넘겨줄 생각도 했었지만
미국이 그토록 신속하게 공격할지 예상하지 못했지요.

그 신속한 공격에는 9.11이후 알카에다가 다시 미본토에 대한 공격을 재개할것을 판단하여
신속한 반격을 요구한 미국의 위기감이 근원이더군요.

대단히 빠른 반격이었지만 CIA는 지금 생각해도 대단히 냉철한 반격을 시작합니다.
미국이 가진 성급함을 고려한다고 해도 철저히 아프카니스탄 내에서 동맹자를 구하고 탈레반과 알 카에다를 고립시키고
탈레반과 아프카니스탄 국민들을 분열 고립시키는 현명한 정책을 취합니다.

이 덕에 탈레반은 급속히 격퇴되고 아프카니스탄 전역에서 주도권을 잃고 축출됩니다.

대테러담당으로 직접적인 정부 정책에 대한 비난을 삼가하고 보안문제를 노출하지 않기 위해서
저자는 공개된 부분을 제외하고 대단히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럼스펠트의 국방부가 이라크 전쟁을 한 부분에 대해서 대단히 비판적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정치적인 인물 평가는 안하는 편인데  약간씩이나마 좀 있는데
의외로 부시 대통령이 똑똑한 편이라고.. 흠 이미지보다는 더 똑똑하다고..
울포위츠나 럼스펠트에 대해서는 평이 안좋습니다.

미국의 힘이 강력하지만 해당 지역에서는 반드시 동맹의 도움이 필요함을 간간히 언급을 하고 있지요.
또한 파키스탄이 갈수록 미국에 골치로 작용되는 상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프카니스탄에서 밀려난 탈레반이 파키스탄에 잠입하여 조직을 재건하지요.
ISU는 영향력 행사를 위해서 어느정도 묵인 했지만 이들은 나중에 파키스탄의 안정도 위협하게 되지요.

게다가 아프카니스탄 치안을 확립하고 정부를 조직하고 경제를 재건해야될 시점에 미군은 이라크 전쟁을 벌이지요.
저자는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을 극도록 생략하고 있습니다.
라이스 보좌관 밑에서 대테러정책 담당자로 일한 기간의 경력인데 이 부분은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미국의 어느 부분에서 실수를 했는지 충분히 짐작 할수 있습니다.

9.11 이후 아프카니스탄 전역에서 미국의 승리와 실패를 전선에서 앞장섰던 정보 담당자의 증언을 들을수 있습니다.
또한 오랜 정보 담당자로서 정보 수집의 변모를 또한 알수 있게 해줍니다. 

흔치 않은 내용이라서 관심 있는 분들은 읽어 보실만 합니다.

이러한 분야의 책들이 앞으로도 더 번역 되어 나왔으면 합니다.

참고하세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9***d 2013.06.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