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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합격 데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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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에서 [시공 청소년 문학] 의 이름으로 출간하고 있는 줄을 몰랐다. 이 책으로 벌써 53권 째를 맞고 있는데 어쩌면 나는 접해본 적이 있었을까? 하는 반가운 궁금증이 든다. > 시공 청소년 문학은 문학성 깊은 작품들로 청소년들의 내면세계를 넓혀 주고 올바른 지성을 키워주는 문학 공간입니다. < 라고 정희하는데 아무리 타겟을 청소년으로 정했다 하여도 그 깨달음은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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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에서 [시공 청소년 문학] 의 이름으로 출간하고 있는 줄을 몰랐다.

이 책으로 벌써 53권 째를 맞고 있는데 어쩌면 나는 접해본 적이 있었을까? 하는 반가운 궁금증이 든다.

> 시공 청소년 문학은 문학성 깊은 작품들로 청소년들의 내면세계를 넓혀 주고 올바른 지성을 키워주는 문학 공간입니다. < 라고 정희하는데 아무리 타겟을 청소년으로 정했다 하여도 그 깨달음은 어른 아이 구분할 것이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내가 늦되어 그럴 수도 있겠고- 음악을 예로 들어 영국의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의 유명한 오케스트라 곡에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을 보자.

여기서 말하는 young people 이 결코 나이가 어린 이들만을 지칭한다고 할 수 없듯 청소년을 위한 문학, 예술, 음악은 모든 분야의 시작을 알리는 개론처럼 조금 더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때문에 나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접해보기를 권하는 바이다.

 

수업 시간에 일어난 소동에 윤리 선생님은 상진이의 뺨을 주먹질하고 그를 막아선 동윤이의 뺨 역시 가격한다.  친구의 어금니 두개가 나간것을 본 상진이는 죄책감을 안고 살며 동윤에게 애증의 감정을 갖게된다. 동윤이 사건을 기억하는 시각은 상진의 것과는 또 다르다. 친구 상진을 원망하지는 않지만 공부잘하고 착한 효자인 동윤의 마음에도 다른 형태의 응어리를 지운다.이 두 아이가 시골에 내려가 봉사활동을 하며 지내는 며칠 동안의 일상을 통해 과연 '인간 합격의 조건'은 무엇인지, 반성과 용서, 화해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과의 조화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익혀야하는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

 

죽기를 새롭게 시작하자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이러한 시각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것을 깨닫게 해주어 매우 신선했다.

다만 의문이 남는다면 영분이의 존재는 어떤 의미인것인지-

사회적 약자, 소수를 대표하는데 그치는것인지 아니면 '윤리'를 포함하여 모두를 용서하는 마리아격인 존재로서 바라보아야하는지 살짝 혼란스러웠다.

남자 아이 두 명과 함께 있는 영분의 행동이 너무나 아심아심하여 어느정도 책에 대한 집중도를 앗아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또한 어지럽고 흉흉한 사건이 끊이지 않는 현대사회의 여파일 것이다.

청소년과 그들의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다.

m*****e 2013.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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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합격 데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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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으로도 심상치 않은 책을 만났습니다. 인간 합격 데드라인   인간이 되기위한 데드라인은 무엇일까요?   주인공 상진이는 부러울것 없는 가정에서 자라는 고등학생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다른 이의 눈에서 보는 입장. 상진이의 마음속에는 아직도 불만 사항이 많습니다. 고3이 되기전의 고2 겨울방학. 아버지의 진로선택. 기숙학원의 압박.   이 책의 등장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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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으로도 심상치 않은 책을 만났습니다.

인간 합격 데드라인

 

인간이 되기위한 데드라인은 무엇일까요?

 

주인공 상진이는 부러울것 없는 가정에서 자라는 고등학생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다른 이의 눈에서 보는 입장.

상진이의 마음속에는 아직도 불만 사항이 많습니다.

고3이 되기전의 고2 겨울방학.

아버지의 진로선택.

기숙학원의 압박.

 

이 책의 등장 인물은 많지 않습니다.

몇명의 등장인물들의 갈등요인으로만으로도 충분히 심오한 내용이 된다는게 참으로 감탄스럽습니다.

제목의 의미만으로도 충분히 삶의 의미, 고통의 순간들이 느껴집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성인소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생각이 많게 만드는 청소년 소설을 만났답니다.

 

 

책 소절의 수많은 구절들이 우리맘에 파고듭니다.

내가 아이들을 얼마만큼 이해하고 있는지, 아이들의 마음이 어떤지.

 

중 1인 아르웬은 이 책을 두번이나 읽었습니다.

처음엔 가볍게.

두번째는 좀 더 심각하게.

 

이번 서평은 아르웬의 작가님께의 편지로 대신합니다.

 

To. 남상순작가님

안녕하세요. 작가님 저는 OO이라고 합니다. 편지로라도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음, 먼저 책 잘 읽었습니다. 가볍게 읽을려고 펼쳐 들었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책이었어요.

요즘 청소년들에게 제일 중요하게 얘기되어지는 게 대학입시가 아닐까 해요. 중1부터 대학입시를 준비한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잖아요.

그런데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인성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성적만 좋으면 뭐해요. 사람이 되야지. 그런데 왜 대학합격 커트라인은 있는데 인간 합격 커트라인은 없을까요?

또, 합격선이 있다면 어느 기준이 있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봉사활동 시간이나 성적표 기준으로 따지는 것도 아닌것 같고...... 어떤 기준으로 나눠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동윤이와 상진이도 안타까웠어요. 완전히 다른 상황의 둘이잖아요. 상진이는 동윤이를 아니꼽게 봐요.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겼고 예쁜 여친도 있고 성격도 좋은데, 열심히 하기까지 하니까 밉고, 친구관계마저 멀리하려고 해요.

동윤이는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겨꼬 성격도 싹싹하지만, 아빠가 돌아가셨잖아요. 그래서 내가 더 잘하지 않으면 다들 좋지 않게 볼 것이다라는 피해의식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윤리에게 맞았을 때도 상진이는 아빠가 판사라서 살살 때리고, 자신은 세게 때렸다는 피해의식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서로 꼬인 것도 많고 다른 것도 많지만, 서로에게 어쩔 수 없이 끌림을 느끼는 것 같아요. 결국 할머니집에서 풀기는 했지만 거기서도 트러블이 많았잖아요.

이 책은 상진이의 시점이니 동윤이의 불만은 잘 모르지만 상진이는 잘 적응하고 모두에게 이쁨을 받고, 심지어 먼저 알았던 양분이마저 동윤이를 훨씬 따르니, 상진이는 질투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해요. 서로를 질투하고 미워하는 것은 접어야 할 때가 된 듯하지 않나요?

몇일동안 일상을 탈피하고 시골로 가서 한층 더 성숙해져서 오지 않았나 생각이 돼요..

나중에 고등학생이 되면, 저도 이런 문제들로 고민을 하고 있을까요? 궁금해요.

그때 다시 한 번 읽어볼꼐요. 그땐 다시 가벼운 마음으로 상진이와 동윤이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겠죠?

상진이, 동윤이, 지금 많은 고민이 있을 고등학생 언니, 오빠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이 편지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뜻하지 않게 기은 생각 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훌륭한 작품을 기대할께요.

안녕히 계세요.

2013.4.13

From OO

 

YES마니아 : 로얄 c*****5 2013.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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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합격 데드라인] 인간 합격의 기준은 어디까지일까?
"[인간 합격 데드라인] 인간 합격의 기준은 어디까지일까?" 내용보기
청소년 문학으로 나온 <인간 합격 데드라인> 독특한 제목이지만 제목만 보기에 확~~ 끌리지는 않는다. 제목에서 뭘 의미하는지 심도 있게 생각해 보지 않으면 쉽지 않은 제목이다. 그래서 생각하고 생각하고... 데드라인이야 그렇다치더라도 도대체 인간 합격은 무슨 소릴까? 책을 거의 다 읽을 때쯤에서야 제목의 의미가 와 닿는다. 너무 깊이 생각 안해도 되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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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으로 나온 <인간 합격 데드라인>

독특한 제목이지만 제목만 보기에 확~~ 끌리지는 않는다.

제목에서 뭘 의미하는지 심도 있게 생각해 보지 않으면 쉽지 않은 제목이다.

그래서 생각하고 생각하고...

데드라인이야 그렇다치더라도 도대체 인간 합격은 무슨 소릴까?

책을 거의 다 읽을 때쯤에서야 제목의 의미가 와 닿는다.

너무 깊이 생각 안해도 되는 부분을 공연히 깊숙이 들어가 버렸다.

그냥 보여지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 것임을 혼자서 너무 어렵게 생각을 해 버렸다.

풀리지 않는 의문을 가진채 궁금함 속에서 책장을 한장 두장 넘겨 보았다.

바로 이 책의 매력이 그것이었다.

궁금함 속에서 책을 조금 더 빨리 보게 이끌어 주는 힘~~~~~~~

책장을 안넘겨보면 하루 종일 궁금증으로 제목이 의미하는 바를 생각해 보게 하는 일~~

나는 제목에서 낚싯줄에 그만 딱~~ 걸려 버렸다.

 

 

 

 

처음 책장을 넘겨보니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라는 소제목이 보인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엔 상진이와 동윤이가 정말 왠수인줄 알았다.

동윤이는 출중한 외모에 성적도 우등생이다.

그뿐만이 아니고 학교에서 최고로 예쁜 여자를 여친으로 두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부러운데 엄마의 칭찬은 거기에 한몫을 더한다.

한번은 엄마가 슈퍼에 갔다가 동윤이가 허리를 굽혀하는 인사를 받고는 아들과 남편한테 받은 스트레스가 풀리고 마음까지 정화가 된다는 얘기를 한다. 허걱~~ 과연 인사 한번으로 그렇게까지 될 수 있는건지... 엄마는 오버 아닌 오버다.

이러니 상진이는 동윤이가 좋을리가 없다.

 

 

 

 

학교 가는 길에 동윤이가 보여 모르는 척 지나가려고 했더니 동윤이는 상진이를 아는체 한다.

옆에 여친이 있어서인지 거만하고 너스레를 떨면서 말이다.

그러다가 장난으로 한대 가슴팍을 쳤는데, 아뿔싸~~~

동윤이가 점퍼 속에서 꺼낸 것은 바로 액정 나간 전자사전이었다.

 

 

상진이가 저녁을 먹고 나서 방에 있는데 엄마랑 아빠가 말다툼하는 소리가 들린다.

 

"아니, 왜 애꿎은 자식을 감옥에다 처넣으려고 안달이셔?"

 

"공부 못하는 게 그렇게 문제야? 감옥에 보낼 정도로?"

 

"감옥은 무슨 감옥이야? 엄연히 기숙학원이라는 이름이 있는데."

 

 

 

 

아빠는 상진이의 점수를 올리기 위해 방학동안에 기숙학원에 보내려고 하고, 엄마는 성취동기도 없는 아들에게 궂이 기숙학원까지 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다. 엄마가 생각해 낸 묘책은 기숙학원을 피하면서 봉사 점수까지 받을 수 있는 할머니댁이었는데, 상진이는 양자택일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그 어느 곳도 선택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상진이의 마음을 알아차린 엄마는 '기인도'를 비장의 무기로 꺼내든다.

효령 대군 25세손에다 정조 대왕께서 하사하신 기인도의 여덟 번째 주인인 상진이에게는 끌리는 먹잇감이었다.

정조에게 하사받았던 기인도가 지금은 부엌칼로 변신했다고 하지만, 조금씩 기인도에 대해서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그 찰나에 엄마는 할머니댁에 갔다가 아니다 싶으면 내일 당장 올라와도 된다는 말에 위안을 받아 상진이는 친할머니댁인 상주로 떠나게 된다.

 

 

 

 

상주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마침 삼촌이 마중나와 주신다고 했다.

상주 버스 터미널에서 삼촌을 만난 상진이는 창문도 없고 지붕도 없는 골동품 자동차를 보고 놀라게 된다.

영하 15도의 엄동설한에 경운기를 타고 할머니 댁에 갈 줄은 생각도 못했다.

더 웃긴 건 삼촌이 미리 준비해 온 에스키모 털모자를 헬멧이라며 건네준 것이다. ㅎㅎㅎ~~~

그것도 상주 터미널에서 할머니집까지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한시간 삼십분이나 달려야 하는 거리를... 허걱~~~

달리 방법이 없어서 경운기를 타고 가기는 하지만, 춥기도 하고 그 길이 너무나 멀게만 느껴진다.

할머니는 상진이를 보고 나서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씀까지 하신다.

할머니 댁에서 상진이는 정말 오랫만에 밥다운 밥을 먹어본다.

저녁을 먹고 컴퓨터가 있는 방으로 건너가려다가 상진이는 개집 밖으로 기어나온 강아지를 털신을 이용해 안으로 떠밀고 있는 할머니를 본다.

 

"이눔 시끼들이, 추운데 얼어 디질려고 환장했냐?"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욕을 하는 할머니를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오짐 누러 가냐?"

 

"똥 눌 때는 똥구멍이 얼어붙을지도 모르니까 반다시 불을 너라."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참 많이 웃었는데 할머니의 구수한 사투리와 친근한 말투에 빵빵 터져 버렸다.

어쩜 그렇게 현실적으로 잘 써내려갔는지 책을 보면서 혼자서 한참이나 웃었다.

표준어를 쓰는 요즘 직접 시골을 찾아가지 않으면 사투리를 접하기 어려운데 책을 통해 이렇게 재미있는 사투리를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책을 읽다가 대화체로 된 부분에는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이 보여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찾아보기도 했다.

역시 보기에도 딱 푸근하고 마음좋게 생겼다. ㅋㅋㅋ~~

 

할머니 집에서 하룻밤을 잔 상진이는 그 다음날부터 봉사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자고 있는 상진이를 깨우러 온 양분이는 지체아인데, 화장실에 가서 상진이에게 오줌 누는 시범까지 보여주어 상진이를 난처하게 한다.

화장실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문에 이마를 찧어도 아프다고 말하지 않는 순수한 아이이다.

상진이는 식당 도우미가 되어 밥을 나르고, 식당 바닥을 대걸레로 닦고, 주방아줌마들을 도와준다.

할머니가 사는 동네에는 삼십여 집 중에 한집을 빼고는 모조리 노인들만 살고 있다.

취사가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사회복지사의 제안으로 취사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있었는데, 자원 봉사자들이 와서 어르신들의 식사를 챙겨준다.

자원 봉사를 하고 있던 중 느닷없이 동윤이가 그곳을 찾게 되는데...

설마라고 생각했던 일이 현실로 벌어진다.

 

 

 

 

식당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동윤이는 상진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게 되고, 둘은 절친으로 거듭나게 된다.

양분이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어 양분이가 동윤이를 애인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멋진 동윤이 녀석...

윤리 선생님에 대한 대화도 나누면서 동윤이의 마음 속에 들어있는 말을 듣게 되고, 상진이는 양분이와 동윤이를 통해 조금씩 <인간 합격>이 무엇인지 정답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입시 전쟁 속에서 아이들은 학원과 공부에만 매달리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는데 동윤이와 상진이도 예외는 아니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닌데 공부에 모든 걸 걸어야 하는 현실 앞에서 아이들은 살아가는 재미를 모른채 다람쥐 쳇바퀴 굴러가듯이 그렇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비록 며칠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상진이와 동윤이가 봉사활동을 통해 더 많은 걸 배우고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았으면 한다. 그리고, 인생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도...

k****4 2013.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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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합격데드라인- 내 마음에 누군가를 앉힐 의자 마련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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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합격 데드라인- 상진이의 관점으로 쓰여진 책에는 두가지 큰 이야기거리가 등장한다. 하나는 기인도.. 다른 하나는 동윤이에 대한 상진이의 마음이다.     상진이의 아빠는 법조계에 근무하신다. 그러면서 상진이에게도 같은 길을 가라 하신다. 기인도... 그게 뭐길래~ 아빠는 상진이를 자신의 길로 가라~강요하시는가... 형을 제치고 차지하려 햇던 기인도의 변형에 아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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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합격 데드라인- 상진이의 관점으로 쓰여진 책에는 두가지 큰 이야기거리가 등장한다.

하나는 기인도.. 다른 하나는 동윤이에 대한 상진이의 마음이다.

 

  상진이의 아빠는 법조계에 근무하신다. 그러면서 상진이에게도 같은 길을 가라 하신다.

기인도... 그게 뭐길래~ 아빠는 상진이를 자신의 길로 가라~강요하시는가...

형을 제치고 차지하려 햇던 기인도의 변형에 아빠는 엄마를 쳐다보지도 않으시는데..

그 덕에 상진이도 할머니/삼촌을 만나보지 못했다..

  아빠의 기숙학원 강제 입학?에.. 반기를 든 엄마가 떠밀기 전까지는....

 

그렇게 해서 찾아 온 아빠의 고향.. 할머니와 삼촌이 계시는 곳은..

시골 상주에서도 더 들어가는 시골이다..

게다가 거기엔 상진이가 어찌 어찌하다 싫어하게 된, 쌍방이 싫어하는..

영분이라는 여자애가 있다...

봉사시간도 쌓고, 아빠의 강제입학에서도 벗어 나고..

일은 힘들어도 있을 만 했는데~

 

자신을 감싸주려다 이가 나가도록 윤리선생님께 얻어 맞은 동윤이가

상주에 오면서.. 상진이는 인간합격을 고민하고...

그 때까지 묵혀 두었던 고민들을 해결해가기 시작한다..

 


     상진의 삼촌이 말한 의자.. 각자의 마음 속에 누군가를 생각하며

고민하고 또 나름의 결론을 내리는 것.. 그것이 순수하다는 증거이자 인간이란다...

이 글이 맘에 와 닿은 이유는.. 어느 순간 내 맘 속에는 우리 아이들.. 그다음 남편..

집안 일들이 가득 차 다른 사람을 생각할 여유가 없어 진 나를 들여다 봤기 때문이다..



     상진의 말처럼 타인을 마음 속에 앉힐 의자 하나 마련하는 것.. 그것이

인간합격 마지막 선이라면...더 늦기 전에 누군가를 앉힐 수 있는 의자...

맘 속에 마련할 수 있게 연습이라도 해야겠다..

그것이 맘 먹는다고 터억~ 생겨날 것같지 않지만...

난 나쁘지 않게 살아 왔다고.. 스스로를 생각하니 조만간 그런 의자 하나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

상진이 처럼 어리다면 누구를 평하고 결론 내리고 하겠지만..

이 나이의 나는... 그 의자에 누구를 평하고자 앉히는 게 아니라~~

누군가를 더 생각해주는 사람이 되자...라는 뜻이다~~^^;;;

(말해 놓고 보니 쑥스~~)



시공 청소년에 이렇게 주옥같은 작품들이 있구나.. 명작이니 고전이니.. 이름난 책들만 읽힐 게 아니라~

요렇게... 현실성있으면서..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책들도 읽어라~~ 해야 겠다...

언제 도서관가면 검색해서 빌려다 봐야지..싶다...

 

 

<뒷이야기>

책 읽는 아들들 참으로 이쁘기도 하지요...

작은 아이는 오늘 <인간합격데드라인>읽고 싶다고 하네요...

아이가 읽기엔 글밥이 좀 많다..그랬더니~쓰윽~ 보곤 "그러네!"합니다...ㅋㅋ

조만간 읽어낼 것같긴 해요.. 형아 따라잡으려 요즘 무지 애쓰거든요...

왜 죽을둥 살둥 형이랑 경쟁하려 하는 지 원..4살이나 많구만...

그래도 책읽으며 경쟁하는 모습은 이쁩니다..ㅎㅎ

 

큰 아이.... "책 재밌네.." 한마디 하곤 더이상 말이 없네요~

나중에 함 더 읽으라 해야겠어요~~~

a******n 2013.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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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합격 데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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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합격 데드라인   대학마다 커트라인이 있는 것처럼 인간됨이라는 것에도 합격선이 있을까. 그게 뭔지 꼭 알아내고 싶다. 그래서 '난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답을 얻고 싶다.             책을 읽고 나서 작가을 다시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문학을 쓰신 작가 남상순이라는 이름이 눈에 띄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지만, 전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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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합격 데드라인

 

대학마다 커트라인이 있는 것처럼 인간됨이라는 것에도 합격선이 있을까.

그게 뭔지 꼭 알아내고 싶다.

그래서 '난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답을 얻고 싶다.

 

 

 

 

 

 

책을 읽고 나서 작가을 다시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문학을 쓰신 작가 남상순이라는 이름이 눈에 띄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지만,

전 책을 읽은 후에 이분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게 됐습니다.

 

진짜로 고등학생이 쓴것 같은 생생한 문체에 호감이 한가득 생겼으니까요.

오랫동안 잊고 있던..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남상순 작가는 주로 청소년들의 자기 정체성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청소년 소설에 투영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라디오에서 토끼가 튀어나오다>, <서투리 귀신>, <키스 감옥>, <나는 아버지의 친척>등을

이번 기회에 찾아서 읽어 봐야 할것 같습니다.

 

작가의 관점과 문체에 매료됐기 때문입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 동윤이와 상진이는 판단하기보다 끊임없이 질문하며 다양성에 접근해 간다고 합니다.

동윤이가 세상에 난무하는 무수한 정답과 상식을 대변한다면 상진이는 동윤이가 되기를 꿈꾸는 동시에

동윤이를 배반하고 전복하려 든다고 합니다.

 

윤리시간에 찾아온 사건을 계기로 아이들에게는 저마다 가슴속에 자리잡은 트라우마가 생겨나게 됩니다.

상진이는 자기의 잘못으로 인해 친구인 동윤이가 윤리선생님에게 따귀를 맞게되면서 충격에 휩싸이게 됩니다. 부모님께는 지금까지도 윤리시간 사건을 비밀에 부치고 동윤이와도 거리를 두려고 하는 상진이의 모습이 나옵니다.

아마, 죄의식에 대한 회피 현상이지 싶습니다.

 

동윤이는 친구를 위해서는 윤리 선생님께 친구 대신 매를 맞을 수도 있다며 그날의 상진이 대신 맞은거에 대해 친구 상진이가 본인에게 미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대신 동윤이에게 자리잡은 트라우마는 아빠가 판사인 상진이를 때릴때는 살살 때리던 윤리 선생님이

아빠가 없는 본인을 때릴때는 뒷 감당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어금니가 두개나 빠질 만큼 풀 파워로 때렸냐는 사실에 윤리선생님에 대한 원망이 남아 있습니다.

윤리 선생님은 절대로 아이들에게 폭력은 안된다고 교육을 시켰는데,

한쪽귀가 잘 들리지 않아서 본인의 실수로 동윤이의 말을 오해해서 학생에게 체벌을 하게 됩니다.

 

이 세사람은 그 사건이 있은 후에, 한번도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 놓지를 않아서,

오해의 골이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계기라는게 찾아옵니다.

좋고, 싫고가 분명한 시골 소녀 양분이에 의해서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들여다 보게 된 상진이와 동윤이였습니다.

 

동윤이의 우정의 고백에 상진이는 다음날 편지를 전달합니다.

 

 

동윤아!

나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너 대신 맞겠다고는 말은 못 한다.

나는 앞으로 내 몸으로 들어오는 그 어떤 폭력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너를 위해 다른 사람을 혼내 줄 수는 있을 것이다.

누가 너를 괴롭히거나 해치려고 할 때 나는 기꺼이 너의 편에 서겠다.

평생 그렇게 하겠다는 약속할 수 있다.

_너의 친구 상진이가_

 

 

이 편지를 읽고 빵 터졌답니다

전날 친구를 위해서는 언제든 대신 맞아 줄 수 있다는 동윤이의 말에 상진이는 절대 그렇게 할 수 없다며 돌아섰습니다.

그리고 밤새 고민끝에 쓴 편지가 바로 이거랍니다.

너를 위해 맞지는 않지만 대신 다른 사람을 혼내 준다고 하네요~!!

정말 상진이 다운 대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진이는 윤리 시간의 일로 인해 본인이 인각합격선안에 있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양분이와의 솔직한 그 사건을 계기로 인간합격 데드라인이 서서히 지워지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느 순간 다시 데드라인이 상진이 앞에 나타나겠죠~!!

그럼 다시 지금처럼 지울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인생이란게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른들이 봤을때는 별거 아닌 일들이 청소년, 특히 사춘기 때는 최고의 고민으로 다가온다는 사실이 떠오르네요.

 

저 또한 상진이와 동윤이의 나이때는 이랬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에게도 이 나이때 상진이와 같은 고민의 문제가 있었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어느 한순간 그 문제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게 되는 순간이 찾아 오더라구요.

 

청소년들이 [인간합격 데드라인]을 통해서 현명한 생각의 틀을 갖춰가길 바랍니다.

청소년들의 성장 소설 [인간합격 데드라인] 꼭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w**********1 2013.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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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인간합격 데드라인] 인간의 자격?
"[리뷰 : 인간합격 데드라인] 인간의 자격?" 내용보기
제목부터 호기심을 끌었어요. 이건 어떤책이지...궁금함을 못이기고 신청한 책이네요. 이 책에 나오는 이상진이라는 고3아이의 블로그 포스팅 같은 1인칭 글을 읽으면서 생각보다 많은 글밥에도 불구하고 저도 빠져들어 같은 고민을 하게 되더라구요.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들이 많더라구요. 평범한 성적이지만 판사아버지의 희망으로 법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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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호기심을 끌었어요.

이건 어떤책이지...궁금함을 못이기고 신청한 책이네요.

이 책에 나오는 이상진이라는 고3아이의 블로그 포스팅 같은 1인칭 글을 읽으면서

생각보다 많은 글밥에도 불구하고 저도 빠져들어 같은 고민을 하게 되더라구요.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들이 많더라구요.

평범한 성적이지만 판사아버지의 희망으로 법대를 강요받고 있고,

정작 노력도 성적도 조금 아쉽고, 마음 깊은 곳에선 선생님과 식당 사장님을 꿈꾸고 있는 상진이,

정말 내 친구라고 옆에 있음 부담스러울 것 같은 얼굴도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마음까지 착하며,

늘 열심이지만 편모슬하에서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면의 동윤이...

우리주변에서도 이따금 뉴스에서도 비슷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죠...

 

우리가 중고등학생 정도의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장 큰 관심사이자 고민거리일것 같은

성적과 진학, 진로에 대한 고민은 기본이고..

상진이와 동윤이는 자신의 인간다움...그리고 자아의 가치에 대한 고민을 하더군요.

 

늘 아버지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지만 아버지의 그림자에 의존하기도 하는 상진이.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지 못할까봐 결국 이야기도 못하고..

자신의 기준에서 생각하는 것을 이야기했다가 윤리선생님께 친구 동윤이와 맞기도하고,

할머니집에서 만난 양분이에게 거칠게 행동하지만..

양분이의 "사람도 아니야"라는 말에 고민하는 아이더라구요.

 

모든게 완벽해 주인공 상진이에게 열등감까지 느끼게 하는 동윤이지만,

동윤이 역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어요.

윤리선생님께 맞아 어금니가 나가게 되었는데...

마음 속 깊은 곳에선 상진이 처럼 제대로 항의할 부모가 없어서

자기를 함부로 대한게 아닌가 고민하고

마음속의 나름의 고민을 안고 있는 동윤이...

 

상진이네의 가보 "기인도"의 "其人"이 되기위해 조금은 다시 고민하고

자신 마음속의 무게를 조금은 내리고, 또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느 두 아이들을 통해

 

이미 성인이 되었지만 제대로 된 나를 찾은 것인가하는 고민을 함께할 수 있었네요.

 

n******o 2013.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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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운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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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시절.. 사춘기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인것 같다. 당시 우리학교에서는 아무 무늬 없는 하얀색 실내화를 신는것이 규칙이었다. 그런데 폭신폭신한 털실내화를 신고 등장한 친구... 아, 그래도 되나보다...싶었는지 며칠만에 서너명의 친구들이 털실내화(?)를 신고 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다 터진(?)사건... 규정에 위배되는 실내화를 신은 친구들이 모두 소환되어 손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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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시절..

사춘기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인것 같다.

당시 우리학교에서는 아무 무늬 없는 하얀색 실내화를 신는것이 규칙이었다.

그런데 폭신폭신한 털실내화를 신고 등장한 친구...

아, 그래도 되나보다...싶었는지 며칠만에 서너명의 친구들이 털실내화(?)를 신고 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다 터진(?)사건...

규정에 위배되는 실내화를 신은 친구들이 모두 소환되어 손바닥을 맞는 처벌과 함께 하얀실내화로 바꿔신기를 명 받았던 것...

그런데 그 와중에 열외된 친구 둘...

알고봤더니 한친구는 전교 1등..

또 한친구는 엄마가 학부모운영위원(?) 이란다.

헉...

정의롭지 못한 것에 한참 분개할 수 있던 혈기왕성한 시절이었기에 부당한 처사에 대해 따져물었던 한 친구는 결국 한대 더 맞는 수모(?)를 당해야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고보니 공부잘하는 친구, 못하는 친구, 잘사는 친구, 못사는 친구, 왠지 수학시간 칠판에 나가 문제를 풀다 틀리면 꼭 같이 틀렸음에도 불구하고 공부 좀 못하고 못사는 친구의 매소리가 더 크게 들렸던 것 같은 착각같은 기억...^^

세상에 나와 사회인(?)이라는 것이 되고 보니 학교라는 울타리가 그나마 가장 공정했던 게 아닌가 싶을 만큼 이 사회에는 부조리도 많고, 억울함도 많고, 상식적으로는 이해못할 수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차츰 깨달아 가게 되었다. 어쩜 그걸 깨달아가는게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될때는 슬프기까지 한... ㅠ.ㅠ

이 책은 그런 사춘기시절 아이의 마음을 정말 잘 담고 있는 듯하다.

정의로움에 대해 고민하고 옳고 그름 때문에 맘 깊은 곳에서 번뇌할 수있는 시절...

그게 바로 고등학교시절이 아닌지...

상진이의 조금 삐딱한 시선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그래서인지 좀 투박하기도 하고 까끌대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자연스러움을 가져다주는듯 하다.

누가봐도 모범생인 동윤...하지만 동윤은 자신의 처지때문에 어쩔 수없이 모범생으로 살아가야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아닌지...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인간적이고 다정하며 공부마저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하고있는 누가봐도 인정할 만한 모범생 동윤...하지만 그 역시도 윤리선생님에 대해서는 "아버지가 없단 이유"로 자신에게 더 센 주먹을 날렸다는 오해(? 물론 사실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를 하고있다. 또한 그 때문에 가슴속에 말 못할 상처를 안고 있고...

버르장머리없고, 눈치하난 기막히게 빠르나 매사 삐딱한 시선으로 투덜대기 일수인 상진...

판사인 아빠와 공부가 전부라고 생각지 않는 너그러운 엄마덕분에 참 팔자좋게 사는 철없는 고등학생...처럼 보이나 그 역시 너무나 순수하기에 맘속에 커다란 돌덩이 하나를 넣고 어깨엔 십자가까지 진채, 아닌것 처럼 태연하게 살려니...참...어린 그 맘이 어땠을지...

가보인 기인도의 역할이나 ,<새>라는 음악을 좋아한 민정이의 역할이 조금 애매하게 끝난게 아쉽긴 했지만...

나름 추측해보건데...

아무리 귀한 보물도 형제간의 우애보다 클 수 없고,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을 수도 있듯이 생각 없는 말이나 행동이 제삼자에게 끼칠 영향을 생각한다면 매사 언행에 대해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한 일이나 그 결과에 대해서는 남탓을 할 것도, 원망할 다른 무엇인가를 찾을 필요도 없이 그 자신 솔직히 인정하고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괜찮은 인간이 되고싶어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참 순수하고 아름답지 않은가....

우리모두는 다 인간답게 살고 싶어하는 듯 하다.

그러기에 정의로움을 찾고, 친절을 요구하며, 배려와 양보 화해와 타협을 추구한다.

누구나 다 어울려 사는 삶,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지 남에게 해가 되는 삶, 타인을 아프게 하는 삶을 살고 싶어 하지는 않으리라...

타인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인정한 그대로 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큰 다툼이나 반목없이도 세상이 참 아름다워질 수 있을텐데...

아직 초등학생인 딸아이는 처음 몇장을 읽더니 이해가 잘 안된다며 책을 덮는다...ㅎㅎㅎ

아마도 매끄럽게 전개되지 않는 화법 때문이리라...하지만 그 화법때문에 나름 신선하고 상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재미가 있어 좋았다. ^^

g*****2 2013.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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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합격 데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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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되는데에도 합격라인이 있을까?   시험커트라인처럼? 주인공 상진은 계속 고민한다 자신이 그 데드라인안쪽에 있는것인지 바깥쪽에 있는것인지 상진의 아버지는 판사이고 아버지는 상진이 법대에 가길원한다 문제는 상진의 성적이 그닥 좋지못하다는것이고 그는 교사를 꿈꾸고있다 물론 아무에게도 말하지못한 꿈이다 그게 아니라면 적당한 음식점을 내서 음식점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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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되는데에도 합격라인이 있을까?  

시험커트라인처럼?

주인공 상진은 계속 고민한다

자신이 그 데드라인안쪽에 있는것인지 바깥쪽에 있는것인지

상진의 아버지는 판사이고 아버지는 상진이 법대에 가길원한다

문제는 상진의 성적이 그닥 좋지못하다는것이고

그는 교사를 꿈꾸고있다 물론 아무에게도 말하지못한 꿈이다

그게 아니라면 적당한 음식점을 내서 음식점을 경영할 생각을 하고있다

고3이 되려는 아들의 성적을 올리기위해서 아버지는 특단의 조치로 기숙학교에 넣으려고 하고

그에 대한 반발로 상진은 할머니집으로 가게된다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할머니집으로

왜 할머니집도 가본적이 없는지 할머니도 본적이 없는것인가는

기인도라고 하는 가보때문인데 정조대왕이 하사했다는 그 칼을 놓고 아버지와 삼촌이 하도 싸우는 통에

할머니가 그 칼을 두개로 나눠버리고 평범한 식칼로 변해버렸다는 웃지못할 얘기가 있고

그일이 있은후 아버지는 할머니와 의절하다시피한덕인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상진이 공부도 그닥이고 생각없다는 소리를 듣고 (엄마에게 )

한심한 취급을 당하긴 하지만

내가 보기엔 그나이에 자신이 괜찮은 인간인지 아닌지를 자문하긴 쉽지않다고 본다

그런면에서 나름 자기성찰을 하는 상진이 그닥 나빠보이진않는데

상황에 따라 때론 비겁해지기도 하고 나약해지기도 하는것일뿐

할머니집에가서 식당일을 도우면서 양분이라는 머리가 조금 모자란 여자애와 일할때

그녀의 모자람에 답답함을 느끼고 비효율적이라고 여긴다

그녀를 보면 짜증이나고 한대때려주고싶고 화를 벌컥벌컥내고

그러나 그러고나서는 자신의 못됐음에 괴로워하기도 하고 괜찮은인간의 길에서 멀어진 한심한 인간이라고 자조하기도 한다

상진의 옆엔 동윤이란 친구가 있고 그친구는 생긴것도 괜찮게 생겼고 공부도 1등하는 모범생이다 여자에게 인기도 많고

어른들이 항상 칭찬하는 누가봐도 호감형인데다가 서글서글하고 붙임성좋은 ..

상진은 동윤을 질투하고 부러워하고 또.. 좋아한다

그러나 그 좋아한다는 감정을 솔직히 인정하지못해서 멀리도 해봤다가 그가 동윤을 바라고 동경하고 좋아한다는것을 깨닫는다

그렇지만 어쩌랴 ㅠㅠ 그옆에 서면 자신이 더 초라해지는것을

동윤이도 상진의 할머니집에와서 같이 있는데 누가봐도 상진과 비교된다

싹싹하고 삼촌과 할머니에게 예쁨받을 말과 행동으로 사랑받고

양분이에게도 친절한 태도로 호감을 얻고 좋은오빠란 소리를 듣고 반대로 상진은 나쁜오빠란 소리도 듣는다

동윤이처럼 되고싶지만 그런 동윤이와함께있으면 자신이 인간이 덜된것처럼 느껴진다 그것이 괴롭다

미우면서도 동윤이를 많이 좋아한다는게 느껴졌달까

읽는내내 상진의 혼란스러움 고민 방황이 느껴졌다

그리고 누가 인간의 합격기준은 이것이라고 딱 잘라서 말할수있겠는가

누구나 생각하는 기준이 다 다를것이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하고 답을 찾아내가는 그 모습이 바로

인간다운거 아닐까싶다

작가를 보고 깜짝놀랐는데 그닥 젊은 나이가 아닌데도 어떻게 10대소년을 이렇게 잘그려냈는지

 

YES마니아 : 플래티넘 b**********1 2013.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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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합격 데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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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 시절을 겪어왔지만 도대체가 알수없는게 사춘기아이들의 심리상태인것 같다.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슨 고민을 가지고 있는건지..집에 와서는 입을 닫고 사는 그 아이들의 심리는 왠만한 시험보다 정치보다 어렵고 난해하다. 나는 그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기억조차 나지않는다는게 더 답답한 노릇이기도 하고... 분명 나도 그러한 시기를 지나왔음에도 마치 사춘기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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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 시절을 겪어왔지만 도대체가 알수없는게 사춘기아이들의 심리상태인것 같다.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슨 고민을 가지고 있는건지..집에 와서는 입을 닫고 사는 그 아이들의 심리는 왠만한 시험보다 정치보다 어렵고 난해하다.

나는 그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기억조차 나지않는다는게 더 답답한 노릇이기도 하고...

분명 나도 그러한 시기를 지나왔음에도 마치 사춘기를 거치지않고 바로 어른이 된것처럼 아이들의 심리를 파악조차 하기 어려우니...늘 세대차이 운운하는건지도 모르겠다.

이 책 `인간합격 데드라인`은 그런 사춘기의 아이들 고민을 조금 엿볼수있다.

자신은 절친이라고 생각하지않지만 주변에서 자신과 동윤을 절친으로 보는게 이상하고 못마땅한 효령대군 25대손 이상진

그런 자신의 마음과 달리 동윤은 자신에게 살갑게 굴 뿐만 아니라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잘 생긴 엄친아인데다 성격마저 착해서 주변어른들의 평도 상당히 좋은 녀석이다.

그런 동윤이가 껄끄러워지게 된 계기는 자신과 윤리선생과의 갈등에서 동윤이의 간섭으로 윤리선생이 결국 주멱을 휘두르게 된 사건탓인데 그 사건으로 동윤이의 이가 부러지고 그 일때문에 볼때마다 마음이 편치않은 상진

그 날 이후로 성적도 떨어지고 고민이 깊어가지만 누구에게도 말한적이 없다.

그런 상진이가 할머니의 집으로 피신을 오고 그런 상진이를 따라 동윤이도 내려오면서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게 되는데...

우리는 얼마나 바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인간으로서 지켜야할 도리는 지켜가며 살아가는지...어른이 된 나조차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별로 없는데 어린 상진이가 자신이 바보라고 여겼던 양분이의 돌직구성 고백을 듣고선 깊은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고 사람이 나이를 먹는다는건 결국 이런 순수함과 진실함으로부터 어느정도 타협을 하는것임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바보라고 생각하는 양분이의 세계는 순수한 만큼 복잡하지않고 단순하다.

그저 좋은지 싫은지...옳은지 틀리는지...

하나의 사건을 두고 각자의 생각과 판단으로 깊은 고민을 하던 상윤이와 성진이도 어리고 순진해서 세상에는 다양성이 있고 각자가 옳다고 판단하는 기준이 다를수도 있음을 깨닫지 못하는것 같다.

그만큼 그들이 순수하다는 뜻이기도 하리라..

자신이 괜찮은 인간인지를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되묻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 바른길을 걸아갈 확률이 높지않을까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보고 반성도 한다는 뜻이니...

그런의미에서 이 책에 나오는 두 녀석은 건강하고 씩씩한...인간합격 데드라인에 충분히 합격할만한 아이들이 아닐까..?

y******0 2013.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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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저편으로 밀어버렸던 십대를 끄집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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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합격 데드라인' 인간합격이라는 단어에 눈이 갔습니다. 아이들을 성적순으로 줄을 세워 놓는 세상. '인간합격'이라는 데드라인까지 몰아넣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에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가 무척 궁금했습니다. 아이를 위한다면서도 결국은 여느 학부모처럼 아이에게 문제집을 풀리고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퍼붓고, 공부 못하면 나중에 먹고 살기 힘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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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합격 데드라인' 인간합격이라는 단어에 눈이 갔습니다.

아이들을 성적순으로 줄을 세워 놓는 세상. '인간합격'이라는 데드라인까지 몰아넣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에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가 무척 궁금했습니다.

아이를 위한다면서도 결국은 여느 학부모처럼 아이에게 문제집을 풀리고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퍼붓고, 공부 못하면 나중에 먹고 살기 힘들다는 고리타분한 이야기까지 줄줄 저도 모르게 하고 있습니다. 제 부모님들이 그랬던 것처럼. 똑같이 말이죠.

시간이 지나서야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사람은 자기가 처한 상황에만 몰입해서 공감하고 이해를 할 수 있는 것인가 봅니다.

분명 지옥같은 고3을 겪었고 지루한 학창시절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 똑같은 것을 요구하고 있으니 말이죠.

 

이 책은 예전으로 돌아가 나도 분명 겪었지만 기억 저편으로 밀어버린. 십대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 아마 딸이라도 있으면 사위 삼겠다고 지금부터 작업 들어갔을 거다. 그런 동윤이가 고2에 이룩한 어마어마한 성공은 바로 함미란과 커플이 된 거였다.

성적도 최상급이다. 우리 아빠 소원인 명문대 법대, 거기 갈 수 있는 건 내가 아니라 그놈이다."

 

외모도 성적도 그저그런 평범한 고3학생 상진.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판사였고 집안도 남부러울 것 같이 산다.

그와 반대로 잘나가고 성적도 좋고 성격까지 좋지만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친구 동윤.

상진이는 그런 동윤이가 좋으면서도 질투가납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걸 다 하는 녀석이었고 다 가진 녀석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능글맞게도 상진이 쌀쌀맞게 대해도 동윤이는 살갑게 다가오는 친구입니다.

 

그 둘사이에는 풀지 못한 응어리가 있습니다.

상진이 윤리 선생님에게 맞게 됩니다. 그걸 보고 친구 동윤이 선생님께 대들다가 맞아서 이가 부러집니다.

상진이는 동윤이가 자신을 위해서 그랬다는 것을 알지만 차마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을 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동윤이를 슬슬 피해다니며 멀리하려고 하지만 동윤인 그럴 수록 더 다가옵니다.

동윤이는 정말 속도없이 착한 녀석으로만 보입니다. 그게 더 화가나고 이해할 수 없는 상진이.

그런 시간이 계속 흘러만 갑니다.

 

이제 고3이 되었다고 상진의 아버지는 기숙학원에 들어가 공부를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기숙학원 대신에 할머니 집에 내려가 자원봉사를 하면서 지내라고 권합니다.

상진을 따라 내려온 동윤은 그곳에서도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며 착한 녀석으로 인정을 받고 지냅니다.

그 모습이 못마땅했던 상진은 동윤을 골탕먹이기 위해 난처한 상황으로 몰아갑니다.

 

늘 순하고 착한 줄만 알았던 동윤이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며 상진은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게됩니다.

그리고 그 사건을 계기로 윤리시간에 선생님께 맞았던 기억을 꺼내놓으며 서로 마음 속에 담아두기만 했던 응어리를 토해냅니다.

진정한 친구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두 소년의 모습에 저절로 흐뭇한 웃음이 지어지는데요.

 

책을 읽다보니 십대는 십대의 아픔을 꼭 격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대로 사춘기를 겪어보지 못했던 저는 이런 책을 읽을 때마다 그런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사춘기라는 것도 어찌보면 지극히 평범한 인간이 되가는 과정일테니까요.

사춘기때의 방황과 고민을 그렇게 걱정할 것도 없을 것 같아요.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떤 생각으로 살아야할지를 가르쳐주는 것이 사춘기의 방황이라는 당연한 생각을 이제야 하게 되네요.

제대로 겪지 못한 사춘기. 아이들 책을 통해서 이제서야 경험합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동윤이 같은 멋진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친구도 되어줘야겠죠.

학교폭력방지 교육에 다른 친구가 맞고 있을 때 외면하지 말고 도와주고 선생님께 알리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그만큼 자신의 일이 아니면 철저하게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이기적인 모습들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서 씁쓸했는데요.

공부만 일등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아이가 아니라 인간이 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아이로 자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엠피스리 귀에 꽂고 다니는 놈들 중에 대학 가는 놈 있으면 내 손에 장을 지지겠다."

이 정도면 언어폭력을 넘어 완전히 인권 침해 수준이다.

우리 아빠 직업이 판사라는 것을 감안하면 더 놀랄 일이다.

난 이런 부모가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면 이 못지 않은 말도 서슴없이 했던 것 같아요.

뱉어놓고 주워담지 못해서 아이에게 미안해하고 죄책감에 시달린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요.

알면서도 '공부'라는 장벽 앞에서는 어쩌지 못하고 저절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책 속 상진이 아빠의 모습을 보며 그 반대의 엄마의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마음으로는 이해하지만 몸이 따라주지 못했던 것들을 이제는 몸으로도 해야겠다는 결심을 또 한번 하게 됩니다.

 

 

 

 

 

상진이 인간합격 데드라인에 관한 생각을 하면서  '인간합격'이라는 일본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하는데요.

14살때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 상태에 빠져있다가 10년뒤에 기적처럼 깨어난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깨어나기만하면 행복한 삶이 있을 것 같지만 현실은 냉정했어요. 14살 소년이 24살의 청년으로 살아가기엔 현실은 녹록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영화 이야기를 들으면서 십대가 몽땅 사라져버리고 그냥 어린이 된 사람의 삶은 어떤 것일까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몸만 컸다고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진리. 아이들이 십대를 왜 제대로 겪어야하는 지를 절절하게 보여주는 내용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인간합격 데드라인 이 책에도 그런 것들은 담고 싶었던 것 같아요.

제대로 된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그 나이 때에 겪어야할 것들을 고스란히 제대로 겪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우리 아이들이 몸만 큰 어른이 되지 않도록 '인간합격 데드라인'을 넘을 수 있게 저도 이런 책들을 많이 접해서 데드라인 먼저 넘어봐야겠습니다.

 


 

 

e*****7 2013.04.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