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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박스라는 이 책을 보면서 역사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며 왜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서 배울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그리고 나는 과거에 대해 얼마나 존중감을 가지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되었고 지난 3000년 역사를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루살이 같은 인생을 살 뿐이라는 괴테의 명언이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은 과거를 존중하며 이해하고 그것을 내 삶에 적용시키기 위해 나 자신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과정이었다. 글의 하나하나가 정성스레 담겨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이런 책을 만날때에는 나조차도 책을 보며 숙연해지고 깊이를 가진 시각으로 보게 된다.
모든 역사는 작가 혹은 역사가의 시선을 거친 산물이며 그들은 선택과 생략과 해석등을 통해 나름의 방식으로 과거를 걸러낸다. 역사를 배운다함은 어찌보면 선조들의 세상살이 방식 중에 가장 바람직하고 설득력있는 것들을 찾아내고 실천한다는 의미다. -책에서- 이 책은 좀 더 내게 폭넓은 지식과 이해를 주었다. 12가지의 주제들 사랑, 가족, 공감, 신념, 시간, 돈, 자연 등을 이야기하는데 내용면에서 다른 책들과는 확실한 차별점을 두고 있고 다양한 역사에 대해 배울수 있는 시간들과 지혜들이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았다. 윗글의 역사를 배운다함의 글도 그랬고 선택과 생략과 해석 등에 대한 이야기들도 내게 새로움으로 다가왔다. 쉽게 쉽게 일상생활에서 사용해왔던 것들이 의미를 다시 한번 알게 되면서 많은 면에서 내 생각의 변화를 가져왔다. 무엇보다 남을 비판하기 전에 그의 신발을 신고 1마일만 걸어보라는 글은 내게 현재 부족한 점을 일깨워주기도 했다.
이타카를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라. 거기에 도달하는 것이 너의 운명이니. 그러나 여정을 서두르지는 마라. 오랜 세월이 걸리면 더욱 좋으리.그리하여 섬에 도착했을 즈음 너는 늙고,도중에 얻은 모든 것들로 풍요로워지리니, 이타카가 너를 풍요롭게 해주리라 기대하지 마라 -책에서- 사실 이 글을 보고 끌려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도중에 얻은 모든 것들로 풍요로워지리니 이 글이 왜 이렇게 마음에 남았는지 모르겠다. 삶은 경주가 아닌 완주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이제까지 경주라고 생각하며 살았고 또 지금은 완주를 꿈꾸며 산다. 그 즈음 내게는 허탈감이 밀려왔다. 그 허탈감을 단단히 메우고 이제 땅을 짚고 일어나려하는 때에 만난 글이라 내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었는지도 모르겠다. 어떤 주제를 만나던지 이 책안에서 전과 다른 시각을 배울수 있고 깊이를 배울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2가지 주제 모두 꼭 알아두어야 할 주제들이기에 배우는 마음으로 읽었던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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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거를 들여다봄으로써 세상살이 방식의 미래를 찾을 수 있다고 믿는 사람 이다. 여러 시대에 걸쳐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살아온 방식을 탐구하다보면, 오늘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난관과 기회에 어떻게 대처할지에 도움이 되는 귀중한 교훈들을 뽑아 낼 수가 있다.-프롤로그 중에서
책표지를 보는 순간 옛날 사진에서 보았던 소중한 것을 담아두었던 장롱이 떠올랐다. 눈에 띄는 손잡이 때문이었을까.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지만 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소중한 지혜를 듣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기대하면서 책을 펼쳐든다. 두툼한 책 속에는 우리가 살아오면서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겪을 여러가지 주제 -사랑, 가족, 공감, 일, 시간, 돈, 감각, 여행, 자연, 신념, 창조성, 죽음 방식- 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넘어갈 수 없는 주제들이지만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 반영되는 부분은 좀 더 간절하고 깊이있게 공감하면서 읽었던 것 같다. 어떻게 살 것인가? 오랜 세월동안 우리가 간절히 품어온 의문이 아닐까, 그에 대한 해답을 저자는 '역사라는 원더박스를 열고 들여다봄으로써 삶에 대해 배울 것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라며 이렇게 역사 속에서 찾아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총 4부 중에서 일, 시간과 돈을 다룬 2부 '먹고 살기'편에서 한참을 머물렀던 것 같다. 지금 내가 당면한 절실한 문제, 고민에 대해서 듣고 생각을 나누어보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과거 역사 속에서 찾아낸 다양하고 많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앞으로 내가 살아가야 할 모습, 지혜롭게 살아가는 미래의 내 모습을 다시 한번 그려볼 수 있었다. 원더박스를 열어서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지난 역사속에서 만난 과거 인물들, 그들의 생각과 생활모습을 들여다면서... 우리는 저마다 자신들이 그리는 행복한 인생을 꿈꾸며 살고 있지 않은가. 그러므로 지금 나이가 몇이든 지금이 바로 각자 인생을 활활 불태울 시간이다.-460
올해는 내게 유별난 해로 기억될 것이다. 2013년을 시작하자마자 선택, 갈등, 관계, 건강, 직장 등 복합적인 문제들이 연이어서 내게 몰려들어 나를 흔들어댔다. 머릿 속을 잔뜩 어지럽힌 문제들은 여러가지 대안을 제시하지도 않았다.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결정일지 고민하면서 끝없이 이어지는 문제들 앞에서 무방비상태로 서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맞은 5월도 어느새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나에게 마치 알고서 찾아온 듯한 책을 멘토삼아 천천히 읽어나가면서 복잡한 머릿속을 차근차근 정리해 나가려한다. 고민과 생각만으로 해결되는 문제는 없을 테니까. 흐지부지 끌고 갈 일이 아니라 어떻게든 결정을 내리고 과감한 선택을 해야만 끝이 날 것이고, 그 결정이 잘 한것인지 아닌지는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알 수 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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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중요한 이유는 과거 그 자체의 가치보다는 과거로부터 지혜를 얻어 현재를 잘 살아나가고자 함일 것이다. 이 책은 과거와 현재와의 연걸점을 찾아내어 인간 관계에 깊이를 더하고자 쓰여진 책이다. 12가지의 주제에 대해 나와있는데, 각각 사랑과 가족, 공감과 일, 시간, 돈에 대한 이야기, 여행과 자연, 감각, 신념, 찬조성과 죽음의 방식에 이르기까지 선조에서부터 우리 세대에 이르기까지 인간이라면 누구나 고민하고 괴로워했을 인간사의 흔한 주제들에 대해 토론할 수 있다. 고대 그리스의 예에서부터, 4세기의 로마 시대 이야기, 중세와 근대의 심리학자들과 철학자들의 이야기, 그들의 저서 속 주제에 대한 이야기 등 폭넓은 분야의 내용을 제시함으로써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많은 상식을 얻어갈 수 있는 점이 좋다. 원더박스라는 책의 제목처럼, 놀랍고도 속깊은 이야기들이 이 책에 펼쳐진다.
위의 주제들은 생각해보면 참으로 보편적인 인간의 일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누구나 고민해 보았기에 궁금한 점이 많을테이고, 그것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것이 바로 철학서적일 것이다. 저자는 역사로부터 배운다 함은 선조들의 세상살이의 방식 중에 가장 바람직하고 설득력 있는 것들을 찾아내서 실천한다는 의미라고 말한다. 또한, 과거로부터 물려받은 다양한 사고 방식과 태도를 깨닫는 것이다. 선조들이 제시하는 예들 중에서 우리는 우리의 신념과 가장 잘 맞는 것을 채택하여 세상을 살아갈 수 있고, 그렇게 살 수 있을 때 내가 사는 하루의 시간은 선조들이 일구어낸 수천년의 시간에서 발전되어진 삶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서가 필요한 이유를 이 책은 참으로 그럴듯하게 말하고 있다. 나 또한 이 책의 수많은 고견들을 접하면서 삶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반성해 볼 수 있었다.
철학자들이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말하는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도 반성을 해 본다. 너무나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삶을 권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타인을 위해 살아가는 삶은 바보스럽다고 손가락질 당할지도 모른다. 배우자가 이타적인 삶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그 집안은 싸움이 그칠 날이 없을 것이다. 이처럼 신념은 중요한 것 같다. 신념에 맞는 사람과 함께 사는 것도 말이다. 타인에게 베풀고 주는 삶을 강조했던 괴테도 실제 삶에서는 상당히 이기적인 성격이 있었고 자신보다 못한 사람을 무시하는 버릇이 있었다고 하니, 신념에 따라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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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12가지 섹터에 맞춰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일종의 인생 PB라고 보면 될 정도의 무게가 있는 책이다. 불광서적에서 나온 터라 역시 사색하는 여지가 있을 서적이라 예상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나를 풍족하게 해주었다. 역사를 관찰하며 더 나은 하루를 살아가는 것에 의미를 두고 여정을 즐기고, 하루하루의 의미를 되새겨봄으로써 완성에 다다르는 허영에서 벗어나 언제나 만족하며 24시간을 보내도록 우리는 안내한다. 이 정도로 다양한 분야의 석학과 소설가들이 좋은 이야기를 건네주는 책은 흔하지 않다. 단순히 편집하여 모아놓은 불편한 책들도 시중에 많지만, 원더박스는 판도라의 상자의 모양을 띤 표지와 더불어 쏟아져 나오는 혜안 가득한 이야기 꾸러미에 몹시 빠져들고 싶게 끌어당기는 무언가가 있다. 프라푸치노의 달달한 우유 거품처럼 읽으면 읽을수록 달콤한 지식에 젖어든다. 이 책을 읽은 사람은 삶의 여정, 과정이 얼마나 소중한 체험이자 시간인지 알게 될 것이다. 경쟁과 비교에 무게를 둔 현대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묵직함이 있다란 생각이 드는 이유가 바로 인생을 완주의 개념으로 보라는 저자의 따뜻한 안내다. 보잘 것 없는 생명은 없다. 나름의 가치가 있고 고유의 시간을 향유하며 생을 사로 이어간다. 괴테의 한 마디는 고이고이 간직하며 살아야 한다. 3000년의 역사를 되짚어보지 않으면, 발전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것과 마찬가지므로 하루살이에 지나지 않는 삶을 살게 된다. 이는 과거를 현재로, 현재를 미래로 이어붙이기할 명분이자 진화와 발전의 근간을 잊지 말라는 선현의 가르침이다. 책을 많이 읽고, 체험을 하고 생각함으로써 내 것으로 삼는 여러 단계를 거침없이 맞이해보자. 원더박스는 내게 큰 의미가 되어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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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역사에서 발견한 좀 더 괜찮은 삶의 12가지 방식 <원더박스>. 사랑, 가족, 공감, 일, 시간, 돈, 감각, 여행, 자연, 신념, 창조성, 죽음 방식. 작가 로먼 크르즈나릭이 말해주는 열 두 단어로 집약된 우리의 역사, 삶을 말한다. 인간관계, 먹고살기, 세상 탐구, 관습타파라는 소분류로 다룬 뒤 동서양을 막론하여 들려주는 이야기는 지적유희와 지혜를 동시에 만족시켜준다. 소분류 인간관계를 들어 구체적으로 보아 사랑, 가족, 공감을 살펴보자. 사랑의 경우 성 밸런타인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3세기에 로마 근처에서 활동하던 기독교 사제였던 성 밸런타인은 신앙 때문에 처형을 당한다. 496년에 처음으로 그의 이름을 딴 축일이 생겼고 이후 1,0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환자와 장애인 치유 능력을 지닌 존재로 숭배되다가 중세 말에는 간질 환자의 수호성인으로 고착되었다. 그런데 1382년 시인 제프리 초서가 매년 2월에 기념하는 성 발렌티누스(밸런타인)의 날, 즉 '밸런타인데이'를 하늘의 새와 인간이 짝을 선택하는 시기로 묘사하는 시를 쓰면서 그를 기리는 축일이 연인들이 애틋한 사랑의 시를 주고받는 연애놀이의 날로 바뀌었다. 그러다 19세기에 축하 카드 산업의 탄생과 대량 판매 시대의 도래에 힘입어 1840년대 미국에서 시작되었다가 이제는 전 세계에서 매년 1억 4,100만 장의 밸런타인데이 카드가 오가고, 미국에서는 연애 중인 커플의 11%가 약혼 날짜로 2월 14일을 선택한다. 이렇게 밸런타인데이 이야기를 시작으로 여섯 가지 유형의 사랑을 이야기하며 좀 더 폭넓은 사랑으로 삶의 질을 높이기를 권한다. 에로스(이성을 놓친 미친 사랑, 성욕), 필리아(성욕 없이 가족, 친구, 전우애 같은 것), 루두스(유희적 사랑, 어랜애, 짓궂은 키스 게임), 프라그마(오래된 부부의 성숙한 사랑), 아가페(이타적인 사랑), 필라우티아(자기애). 이제는 ‘사랑’하면 남녀간의 사랑만을 생각하는 우리에게 좀 더 넓은 사랑의 의미를 깨우치고 좀 더 다양한 사랑을 실천하기를 바란다. 가족의 경우 우리는 더욱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가족 간의 대화가 점차 줄어드는 현재에 우리는 옛날을 꿈꾼다. 그러나 작가는 그런 시절은 없었다고 말한다. 가족 간의 친밀한 대화가 오가던 저녁 식사는 존재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공감의 경우 우리는 서로에 대한 이해의 부족이 얼마나 심각한 것을 알게 된다. 서로에 대한 공감을 하게 되면 kkk단의 지부장과 흑인 인권 운동가가 함께 할 수도 있다. 우연히 그들이 자식에 대한 고민이 함께 함을 알게 되면서 결국 그들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이렇게 인간관계에 대한 사랑, 가족, 공감이야기는 지난 역사를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다른 장에서 말하는 먹고살기, 세상탐구, 관습타파도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에 대한 개념의 변화, 자연에 대한 갈망, 죽음의 방식에 대한 이야기까지. 우리는 역사를 통해 좀 더 나은 삶의 방식을 깨우쳐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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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잘 살았다고 할까요? 도대체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이죠? 이 책은 역사라는 ‘원더 박스(the Wonder Box)’를 열어서 삶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을 점검하고 좀 더 괜찮은 삶으로 한 걸음 결단하고 나아가라고 도전합니다. 저자 로먼 크르즈나릭은 역사를 통해 모든 것을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할 것을 요구합니다. 사랑, 가족, 공감, 일, 시간, 돈, 감각, 여행, 자연, 신념, 창조성, 죽음의 방식에 대해 우리보다 앞서 살았던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어떻게 살았는지 매우 흥미롭게 알려줍니다. 첫 번째 주제 ‘사랑’에 대해 읽으면서, 내가 사랑에 대해 얼마나 편협한 사고방식을 가졌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에로스와 아가페의 사랑에 대해서 그것을 대립하여 생각하는 데 익숙한 나에게, 저자는 사랑의 다양성을 들려주고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첫째, 현재 우리가 사랑에 대해 품는 희망사항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사람을 찾지 말라고 즉, 완벽한 사랑을 찾으리라는 생각을 버리라고 조언합니다. 둘째, 하나의 관계 속에서도 여러 가지 사랑이 오가고 변화가 생기므로, 시기에 걸맞은 적절한 사랑을 꽃피워야 합니다(pp. 56~57). 사랑에 관해서 유연하고 지혜롭게 생각하는 저자에게 감탄했습니다. 어느 한 사람에게서는 완벽한 사랑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인간으로서 경험하는 다양한 사랑들, 에로스(열정적 사랑), 필리아(고결한 사랑), 루두스(유희적 사랑), 프라그마(성숙한 사랑), 아가페(이타적 사랑), 필라우티아(자기애)을 모두 적절히 키워나가는 지혜가 필요하겠다 싶습니다. 가족의 문제에 대해서도, 부부간의 자녀 양육이나 가사분담은 환경과 상황에 따라 달라진 것이지 결코 생물학적 ‘분리된 영역’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히면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가정에서 남자의 역할이 확대될 때, 남자는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흥미롭군요(p. 79). 호모 엠파티쿠스(homo empathicus, 공감하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는 세 가지 방식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대화, 경험, 사회적 행동(social action)이 그것입니다. 이 책 이런 식입니다. 역사를 통해 철저히 객관성을 가지고 현재의 중요한 삶의 주제들을 다룹니다. 현재 우리가 사랑하고 일하고 창조하는 삶의 방식이 유일하게 옳고 가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호기심과 상상력을 가지고 역사를 들여다보면, 의미 있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내 삶에 대해 후회하지 않기 위해 습관적인 삶의 방식을 탈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 책 굉장히 위험한 책이네요. 현재 편안하게 여기며 살아왔던 삶의 방식을 바꾸라고, 좀 더 주도적이고 합리적인 삶을 살라고 도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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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역사에서 발견한 좀 더 괜찮은 삶의 12가지 방식~ 이 책의 표지에 인쇄되어 있는 이 문구중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좀 더"였다 "많이",도 "이주"도 아닌 "좀 더" 이 "좀 더" 괜찮은 삶의 12가지 방식에 대해 이 책은 원더박스는 이야기 한다
역시나 제1장은 인류의 최대관심사인 사랑이다 오늘날의 사랑이라고 하면 남자와 여자 즉 이성간의 사랑으로 한정하여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나 고대역사에 대한 책을 자주 읽다보니 동성애에 지금과는 달리 그 시대에는 사랑으로 사회적으로 엄연히 인정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은 조금 나아지기는했지만 이성간의 사랑을 제외한 동성애를 비롯한 조금 다른 사랑들을 경멸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우리 주위에는 있다 늘 듣던 말이지만 다르다는 것은 틀리다는 말은 아닌데 우리사회에서는 모난 돌이 정을 맞듯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언제나 틀리다는 잣대로 돌을 맞는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모든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그것들 중 어떤 것들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오래전부터 우리와 함께 존재해왔었다는 것을 이 책은 자주 이야기한다 가정에서의 생활에 대해서도 그렇다 오늘날의 가정에서 아이의 양육에 관련된 일은 거의 모두 여성인 아이의 어머니가 하는 일이다 아이를 먹이고 씻이고 등등 갓난아기가 스스로 자신의 일을 할 수 있을때까지 짧게는 4-5년 길게는 9-10 이 긴시간을 아이를 돌보는데 헌신적인 사람들을 대부분 아이들의 어머니이다 그리고 현재의 우리는 이런 환경을 당연하게 여긴다 부부싸움이라도 하게되면 "집에서 아이들이의 돌보는 것은 엄마의 일이다"라는 아이에 대한 책임이 마치 여성인 아이의 어머니에게만 있는 것처럼 말하는 어버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건 공장이 생기기시작한 19세기부터 생긴 형태이고 우리 생각처럼 아~주 옛날부터 그렇지는 않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잘 알수 있엇다
직업이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재밌다 이 책에 소개된 12가지를 모두 읽고나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그리고 상식이라고 생각되는 모든일들이 상식이 된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곰감부분에서 읽었던 흑인아줌머니와 전직 kkk단원이었던 백인아저씨와의 작은공감으로 부터 시작된 따뜻한 이야기도 읽었다 마지막 12장의 죽음방식을 읽으면서는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렇다고 이 책에서 죽음을 그렇게 무겁게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아마 요 몇날사이에 읽었던 죽음과 관련된 책들을 너무 읽은 탓도 있을 것이다
이 한권의 책 원더박스를 통해서 사랑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어찌보면 인간의 역사를 담은 책 같기도 하다 책에 실린 많은 이야기들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이 아~주 조금은 커진 기분이 들었다
[이글은 책좋사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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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족,공감,일,시간,돈,감각,여행,자연,신념,창조성,죽음방식이 12가지는 내가살아가면서 꼭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게 만드는것중 중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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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박스'란 르네상스 시대 귀족들 사이에 유행했던 '분더캄머'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를 해석하면 '경이로운 방' 또는 '호기심의 방'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진기하고 매혹적인 수집품들로 채운 장식장이나 전시실을 가리킨다고 한다. 이러한 의미를 알고나니 책표지의 그림이 무엇을 표현하는지 이해가 되었다.
사람들이 살면서 어떻게 살 것인지,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 것인지, 나는 지금껏 잘 살아 왔는지에 대한 질문을 삶의 난관에 부딪칠 때 던지게 된다. 저자도 독일의 작가이자 자연과학자인 요한 볼프강 괴테가 삶의 번민으로 떠나게 된 이탈리아 기행을 통해 운명의 굴레를 거부하고 삶의 변화를 이룬 것을 보며 이를 계 기로 이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최근 3000년의 유럽과 북아메리카 역사를 다루 며 역사를 통해 바람직한 세상살이 방식 찾기에 유용한 영감과 자극을 독자들에게 전달 해주기 위한 저자의 노력이 가슴으로 느껴졌다.
저자는 내용을 크게 4가지로 나누어서 1부 인간관계에서는 사랑, 가족, 공감, 2부 먹고 살기에서는 일, 시간, 돈, 3부 세상탐구에서는 감각, 여행, 자연, 4부 관습타파에서는 신 념, 창조성, 죽음 방식으로 인생의 12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말한다, 변화는 이론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끌어올리기는 항상 어려운 일이기에 우리 대부분은 두려움과 익숙함이라는 함정에 빠져서 위험 감수나 실수를 꺼리면서 미지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기를 망설인다고..... 괴테의 여행에서 처럼 삶의 방식을 바꾸고 싶다면, 생각하고 계획만 세우는 일을 그만두고 행동으로 옮겨 관습에 얽매이지 말고 철학을 통한 '내면 성찰'과 경험을 통한 '외부 고찰'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자기 이해를 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지나온 삶을 반추하며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 며, 각 주제별로 역사를 통해 삶의 여러가지 지혜와 임하는 방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아주 유 익한 시간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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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인기작가 '알랭드보통' 이 내한을 했다. 작가는 세계 여러곳에 '인생학교 '를 설립하며 한국에도 설립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요즘 세상은 '힐링' '치유'가 화두가 되는 세상이고, 양보다는 '질'에 더 중점을 두는 세상이 되었다. 그렇게 우리는 삶의 질 또한 깊이 있게 두고보며 생각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도입에서 묻는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시인이자 소설가였던 '톨스토이' 또한 항상 그 물음을 가슴에 지니고 살았던 사람이 아닌가 싶다. 사람에게 산다는 것은 당연히 주어진 것이지만, 분명 당연시 되어야만 할 이유 뿐 아니라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물음들과 세계의 화두들이 모여서 나온 책 '원더박스'는 '인생학교' 초대 교수직이 었던 문화사상가 '로먼 크르즈나릭'의 500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책이다. 좀 더 괜찮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단순히 자기만의 주관으로 떠들어 댔더라면 지루했을지도 모를, 하지만 누구나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는 12가지 카테고리를 소개한다.
사랑, 가족,공감,일, 시간,돈,감각,여행,자연,긴념,창조성,죽음 방식. 어느 것 하나 사람이 살면서 삶과 분리해 놓을 수 없는 것들을 발전히시고 고양시킬 수 있는 이야기들을 늘어준다. 때때로 아주 오래전부터 거스르기도 하며 바로 옆 나라에서 보거나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소개하는 것을 통해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처음에는 어줍짢은 백과사전을 읽는 기분에 빠지기도 했다. 저자의 방대한 지식에 놀랐으면서도, 새삼 사사로운 일상 속에서도 사색과 고찰을 즐기는 모습에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고대부터 근대를 아우르는 역사 속에서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 '다시' 어떻게 살것인지를 고민할 장터를 열어준다. 그리고 그 고민의 답은 '원더박스'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결국에는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그 어느 부분보다 저자의 소개글을 짧게 옮겨오고 싶다. [과거와 현재의 연결점을 찾아내어 인간관계에 깊이를 더하고, 먹고사는 방식을 재고하고, 세상과 자아를 탐구하는 새로운 방식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해줄 상상의 다리를 만들어내자는 것이 이 책의 취지다.]
단순하게 '삶'이라는게 무엇이냐 에서 출발 할 수도 있고, 지금 당면한 가지들의 문제에서 삶을 돌아보고 있을 수도 있겠다. 오늘만을 살고 있을 지도 모를 아둔자들에게 괴테는 말한다. '지난 3,000년 역사를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루살이 같은 인생을 살 뿐이다.' 라고. 해가 길어지고 바람이 좋아지는 계절, 삶의 질을 위해 자아의 깊이를 만들어주는 책 한권 하면 어떨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