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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인간관계'를 맺는 데 장애를 가진 두 남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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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혼비의 책. 이미 영화로도 만들어진. <피버 피치>를 보고 닉 혼비의 책을 읽고 싶어졌다. 하지만 닉혼 비의 책들은 이미 영화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책을 읽는 것이 좋은지 영화를 보는 것이 좋은지 그냥 둘다 할지 약간의 고민을 했다. 뭐 결국 책을 사서 읽고 영화를 보는 코스로 갈 듯하다. 책은 이미 영화가 만들어져서 그런지 처음부터 영화 제작을 생각하고 썼다고해도 믿을 만큼 재미있다. 실제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소설이고 영화이니 가능성만 있다면야... 책은 약 400쪽 정도. 요즘 나오는 책들은 좀 얇은 편인데, 이 책은 예전에 나온 책이라 좀 두꺼운 편인 듯하다. 그런데 400쪽 정도되더라도 소설이면 보통은 빨리 읽히는 편인데, 이 책은 읽는 속도면으로는 약간 평균 이하인듯. 집중해서 읽지 못해서 그럴수도 있을 것 같기도. 그렇지만 재미있다는 것은 함정이랄까? 사춘기 소년과 사십춘기 아저씨(물론 책에서의 나이는 30대 중반이지만)와의 삶의 이야기. 나이가 들면 더 많은 것들이 보일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 아니, 그래야 맞는 것일까? (맞는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일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하는 책이기도 하다. 참고로 영화는 휴 그랜트의 풋풋함을 볼 수 있지만, 책을 봐서 그런지 그다지 재미는 없었다. 원작이 좀 더 나은 느낌? 아니면 책에 있는 대화가 그대로 영화로 옮겨졌기에 신선함이 없다고 해야하나? 끝부분은 많은 각색이 들어갔지만 그래도 결론은 비슷하니... 영화와 책을 다 보고나니 기욤 뮈소의 책들도 생각이 났다. 기욤 뮈소의 책들도 닉 혼비의 책들처럼 영화로 만들어질 수 있는 요소가 다분히 많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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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바웃 어 보이>를 보고 원작을 읽고 싶어졌다. 유튜브에서 이동진 기자가 이 영화를 소개한 것을 보고 일련의 행동이 이어졌는데 책과 영화가 약간 차이가 있지만 둘다 재미있다. 발상이 웃긴다.
책은 마커스, 윌, 마커스, 윌 순으로 계속 자신들의 이야기를 해나간다. 12살의 왕따 소년과 36세의 백수 아저씨의 만남. 전혀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이들은 윌의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대상을 물색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통해 만난다.
애같지 않은 아이와 어른같지 않은 어른의 만남이 서로를 끌리게 만든다. 마커스 보다는 윌의 입장에서 읽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나의 나이 때문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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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혼비를 아시나요? 닉혼비는 영국 런던에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그 후 교사로 재직되면서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다가 《피버 피치Fever Pitch》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 데뷔를 하였습니다. 어딘지 세상에 뒤떨어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추를 이루는그의 소설은, 우리가 보았을때에는 무거워 보이는 주제이지만 그 주제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가벼운 문제로 풀어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책에서 눈을 뗄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있는 글쓰기와 기발한 유머감각과 개그가 들어있어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또 여러분에게 불러일으킬수도 있지요. 또한 그의 작품들은 거의 모두 영화로도 만들어져 닉 혼비를 세계적 베스트 셀러 작가로 떠오륵 되었습니다. 이책 또한 영화로 만들어 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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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보지 못하였지만 정말 보고 싶게 느껴진다 (12세 이상관람가) 또 내가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었던 한부분을 잠깐 소개 하겠다.
윌은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었지만, 그 역시 따라 들어왔고 마커스도 굳이 말리지 않았다. 그 이 분 동안의 일은, 심지어 그 당시에도 이상할 정도로 기억에 생생했다. 계단을 걸어올라갔던 일, 복도에 꽉 차 있던 요리 냄새, 처음으로 카펫 무늬가 눈에 띄던 일. 훗날 그는 당시에 어쩐지 불안했다고 말했지만, 그 부분은 꾸며낸 것이었다. 왜냐하면 불안할 이유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열쇠로 문을 열었고, 그리고 새로운 인생의 한 장이, 콰쾅, 예고도 없이 활짝 열리고 말았다. --- p.84
들어보렴. 내 마음속에도 이 짓이 잘못되고 어리석고 이기적이고 매정한 짓이란걸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나다. 사실은 그런 마음이 거의 전부야. 하지만 문제는 그런 말을 내 몸과 마음이 더 이상 듣지 않는다라는 거다. 지난 몇 달 동안 내가 겪은 질병이 무서운 건 바로 그런 점이야. 도데체 어떤 말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구나. 아무 말도 안 먹혀. 제멋대로 해야 적성이 풀리는 거야. 그게 어떤 기분인지 네가 영영 몰랐으면 좋겠다. --- p.95 엄마의 유서중...
이 책은 정말 살벌하고도 어이없기도 하고 슬프기도하다. 그런게 이 사회이고 이 책의 재미(?)중 하나가 아니겟는가? 어떤신가요? 한번 읽어보고 싶으시지 않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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