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통보안시리즈 책들은 꾸준히 사서 보고 있다.
정보보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만, 특별히 코딩을 하거나 직접 분석을 하는 것보다는 정책적인 차원에서 검토를 할 일이 많다.
그렇지만, 적당히 인터넷 기사 검색만으로는 채우기 힘든 부분이 있는데, 이 시리즈 책들은 초보자 또는 바로 그 다음 단계 정도의 레벨에 맞추면서도 탄탄하게 구성된 책들을 많이 번역해서 소개하고 있다.
할랜카비의 책으로는 2010년에 나온 인사이드 윈도우 포렌식이 있었다. 그 당시에 책이 커버해줄 수 있는 범위가 윈도우 XP까지라서, 비스타와 세븐이 꽤 많은 시장을 차지한 입장에서는 그다지 유용하지 않았지만,
이번 책은 윈도우 7까지 커버가 되는지라(원서가 나오자마자 꽤 열심히 번역을 해준 역자 덕분인것 같다) 유용성이 많이 증대된 것 같다.
이 책이 특히 맘에 드는 것은 실습을 위해 별도로 돈을 들여 고가의 포렌식 프로그램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모든 학습을 검증된 오픈소스 툴로 할 수 있게 했기에, 독학이나 저자본 상태에서 포렌식에 접근하려는 사람들은 꽤 유용할 것이다.
국내에도 입문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명목으로 포렌식 책이 몇권 나왔지만 여전히 난해한 내용과 구성이 많은것 같다.
정말 훌륭한 가르침은 어려운 것을 쉽게 가르치는 것이고, 그런 면에서 보면 이 책은 훌륭한 책이다.
다만 숙련된 경험을 가진 사람에게는 너무 쉬울 수 있다. 다만, 초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하나의 텍스트북으로는 제 역할을 잘 해낼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