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동대회. 점점 드러나는 사세코 슌, 히나코, 루이의 갈등. 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음습한 어두움이 조금씩 실체를 드러내고 있네요. 더불어 주인공 페어를 능가하는 루이와 슌의 라이벌구도도 제대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언제나 불안불안한 정서상태의 루이, 그의 이러한 불안함을 더욱 부추기는 슌. 그들이 이루어내는 아슬아슬한 날카로운 선율, 끝까지 따라가볼게요. |
| 놀랍다. 순정 작가가 쓴 스포츠물! 많은 만화를 봤고, 그중에는 스포츠물도 상당수를 차지했지만 순정작가의 스포츠물은 처음이었다. '뉴욕 뉴욕'을 보고 좋아하게 되서(작가를) 구입한 '저스트 고고' 역시 마리모 라가와였다. 구성 자체는 스포츠물의 전형성을 띠고 있지만 자신의 장점을 층분히 발휘해서 따뜻한 스포츠물을 만들었다. 각각의 인물들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고 경기 장면들도 긴장감있게 잘 표현되있다. 그들의 고뇌를 느낄수 있어서 좋고 어려움속에서 성장해 가는 모습이 좋다. 두 주인공다 좋지만 그중 '타키타 루이'가 매력적이다. 서서히 좋아지고 있지만, 언젠가는 그가 자신의 약점인 정신력을 완전히 극복하리라고 믿는다. 더불어 그의 전국체전 우승(단식에서)을 기대해본다. 루이. 이데, 그리고 그밖에 인상적인 많은 조연들 무조건 앞만 보고 열심히 달리길...... |
|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서 충분히 부정적으로 생각이 되는 이야기들. 그리고 만화라면 의례적으로 나오는 라이벌 관계... 하지만 마리모 라가와의 만화에서는 모두가 선의의 라이벌이고, 라이벌 관계가 선과 악이 아닌 같은 입장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게 참으로 신기하면서도 당연한 것이다. 테니스에 몰입하는 장면 하나하나에 진지함과 긴장이 묻어나고,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겪을 수 있는 감정의 움직임도 여러 사람을 통해 내면을 보여 줌으로서 잘 나타내준다. 아기와 나 에서도 많은것을 느끼게 해준 작가였는데... 저스트 고고에서도 기대를 지지 않아 너무좋다^^ |
| 전작인 아기와 나에서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성공한 마리모 라가와. 그의 신작이 스포츠만화라는 소식을 들었을때는 무척이나 뜻밖이었다. 그렇지만 멋진 도전이었다. 벌써 14권이 나오는 이 저스트 고고는 육상선수에서 테니스선수로 전향한 이데와 뛰어난 자질을 갖춘 테니스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좌절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타키타가 주인공이다. 이번권에서는 바로 타키타의 화려한 재기를 기대했건만, 어쩌면 그의 한계를 보여준지도 모르겠다. 그에 반해 이데는, 결승에서 비록 지기는 했지만 앞으로도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바로 이데와 타키타의 대조적인 면을 두고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에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다. 코트에서는 강자만이 살아남는다-타키타와 이데 모두, 자신을 향한 무한한 도전을 계속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