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려지지 않은 박물관의 뒤쪽,
박물관의 뒷이야기를 잔뜩 볼 수 있어서 좋아요 |
|
즐겁게 보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인 사와라 토모 님의 <나는 신기한 박물관에 출근한다> 3권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모르는 '박물관의 뒷편'을 아주 흥미롭게 소개하는 만화예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비범한 성격의 키요스와 그녀를 보좌(?)하며 박물관 생활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부지런한 직원 우스이의 케미도 점점 무르익어가는 듯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동물이지만 그냥 지나쳤던 부분을 집어내 세세한 정보도 알 수 있고, 아주 귀여운 생김새의 동물을 그림으로 표현해낸 부분도 아주 사랑스럽습니다. 한마디로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작품이랄까요? 그보다, 우스이가 생각보다 더 건실한 청년이었네요. 박물관 일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게 느껴지네요. 그럴 때마다 무언가 깨달음을 얻게 해 주는 인물과 상황이 연출되는데, 그것 역시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쉽지만 왠지 우스이가 아주 오랫동안 키요스와 함께하지 않을 것 같은 인상을 주는 3권입니다만, 그래도 아직은 두 사람이 같이 잘 지내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