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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읽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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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11일, 미국에서 일어난 테러로 인해 세상은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 사람들은 아랍과 미국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런 비극이 일어났을까? 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로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미국 정부와 전쟁을 한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아직도 내전이 이어지는 중동국가들은 어떤 연유에 의해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인지 그 뿌리에 대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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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11일, 미국에서 일어난 테러로 인해 세상은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 사람들은 아랍과 미국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런 비극이 일어났을까? 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로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미국 정부와 전쟁을 한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아직도 내전이 이어지는 중동국가들은 어떤 연유에 의해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인지 그 뿌리에 대헤 나름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것이 바로 이 첵, 최악의 동반자입니다.

 

그림을 맡은 다비드 베는 '이탈리아 일기'와 '발작'이란 작품으로 이미 국내에 소개됐습니다. 그의 작품 세계는 직접 겪은 일과 감정이 괴물이나 동물의 의인화같이 환상으로 표현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주 세밀하고 자세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데 작품을 읽으면 읽을 수록 작가의 재치와 역량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앞에서 말한 역사에 대해 그가 그림으로 어떻게 표현했나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에 대한 신뢰로 이야기 작가가 누구인지 알아보지 않은 상태에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서사가 없이 사실만 나열되는 이야기는 사이사이의 연관성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역사를 다룬 작품이 그 당시 일어났던 일에 대한 자료와 사료를 무시하고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성의 없는 경우는 감정으로 그 공백을 메꾸려는 과오를 범할 수 있기에 그런 책은 읽고 난 뒤에 불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전자를 선택해 실제 인물들에 대해 공감보다 그들이 한 행동을 나열하고 그 사이에 독자가 상상력을 가지게 하는 부분을 다비드 베의 판타지 같은 표현력으로 메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점과 단점은 비슷합니다. 다비드 베가 메꾼 상상력을 자극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최악의 동반자는 시간순으로 나열한 글일 뿐입니다. 처음 신화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을 때, 기대를 가지게 하는 부분이 지속되지 않고 그 뒤는 단순히 연도와 그 사이에 있었던 일이 나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랍의 여러나라와 미국사이에 있는 인물들이 워낙 많을 뿐더러 그 사이에 일어난 무수한 일 중 현재와 연결된, 도미노같이 배열될 이야기를 골라내야 했을 테니 읽는 입장에서는 지루할 수 있다는 얘길 쉽게 할 수 있지만 이야기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절대 쉬운 타입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왜 비극적인 일이 줄줄이 일어나는지 인지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어떠한 일이 일어났었는지 알아야 합니다. 자료와 증언만으로 남은 과거는 사람마다 해석하기 나름이라 민감합니다. 그래서 엄격하게 선별된 과거, 피해자와 가해자를 이분법으로 나누지 않은 사실을 나열한 이야기는 읽고 난 뒤에 많은 감정이 교차하게 했습니다. 더불어 다비드 베의 환상적인 표현 덕분에 더욱 역사의 재현이 와닿았습니다. 좋은 방법으로 이야기를 진행했고 그림과의 시너지 효과는 어마어마했기에 다음 권을 빨리 보고 싶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n*****1 2013.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최악의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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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괜히 샀다. 후회된다.하지만 내용은 괜찮다. 그런데 너무 얇다. 가격이 비싸다.  원래 이슬람 역사를 서양의 입장에서 쭈우우욱 설명하는 것을 기대하고 산건데, 고대나 중세의 이슬람 역사보다는 현대 서양세력과 갈등을 다루고 있고, 내가 좀 무지해서 이해를 잘 못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책이 나쁜 것은 아니다.나한테 맞지 않는 것이다.이쪽 분야에 관심과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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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괜히 샀다. 후회된다.

하지만 내용은 괜찮다.

그런데 너무 얇다. 가격이 비싸다.

 

원래 이슬람 역사를 서양의 입장에서 쭈우우욱 설명하는 것을 기대하고 산건데,

고대나 중세의 이슬람 역사보다는 현대 서양세력과 갈등을 다루고 있고,

내가 좀 무지해서 이해를 잘 못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책이 나쁜 것은 아니다.

나한테 맞지 않는 것이다.

이쪽 분야에 관심과 지식이 있는 분들이라면 비싼 가격이라도 도전해보시려면 해보시길!

j*******6 2017.04.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