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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의 집』 출판기념 음악회 참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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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가의 집』 출판기념 음악회 참가후기◑   ##어린이날에 아이들과 함께한 뜻 깊은 시간 ‘어린이날에 아이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한길사에서 ‘『작곡가의 집』 출판기념 음악회’를 한다는 귀한 정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아~, 이거야말로 가장 의미 있고 귀한 시간이 될 거야’라는 생각을 하였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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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가의 집』 출판기념 음악회 참가후기◑

 

##어린이날에 아이들과 함께한 뜻 깊은 시간

‘어린이날에 아이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한길사에서 ‘『작곡가의 집』 출판기념 음악회’를 한다는 귀한 정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아~, 이거야말로 가장 의미 있고 귀한 시간이 될 거야’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큰딸의 꿈이 작곡가이기 때문입니다.

길 위에서 만난 천재 작곡가 20인의 삶을 통해 그들의 숨결, 그들의 음악을 듣고, 그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저의 딸에게는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기 위한 또 하나의 돌계단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5월 4일, 남양주에 살고 있는 저는 가족 모두와 함께 파주출판도시에 있는 책방한길에서 작곡가 양기승 선생님의 해설을 직접 들으며 저는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꿈의 도시... 청중들이 모여 있는 곳.

그래서 유명한 작곡가들은 빈에서 살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숲이 많은 곳. 아쉬움이 있다면... 흐리고 바람이 많은 곳이라는 점입니다. 햇빛을 볼 수 있는 날이 흔치 않기에 어느 맑은 날에는 해를 보기 위해 애쓰는 곳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해설을 듣다가 문득 아마도 그러한 것들이 ‘작곡가의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모든 작곡가에게는 훌륭한 후원자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현실과는 사뭇 다른 이야기들이 점점 흥미를 불러일으켜주셨습니다.


##하이든의 이야기, 모차르트의 이야기, 베토벤의 이야기...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고전시대가 지나고 낭만시대(노래시대)가 되었습니다.


아이러니컬하게 『작곡가의 집』이라는 책을 썼지만, 유명한 작곡가들에게는 제대로 된 집이 없었습니다. 이 책에서 ‘집’이라는 개념은 그들이 살았던 시대 문화 환경에 대한 것들이라고 하셨습니다.


다만 20인의 작곡가의 공통점이 있다면...

첫째, 모두가 다 어린아이와 같은 해맑은 마음과

둘째, 음악에 대한 뜨거운 마음이 있었고,

셋째, 어떠한 역경이 와도 음악에 대한 사명을 잊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슈만의 이야기

클라라와 결혼하기 위해 그녀의 아버님과 만남 후 작곡한 음악은... 매우 절망적인 순간에도 어린아이와 같은 맑고 아름다운 곡이었다고 합니다.


##브람스 이야기

다른 작곡가들과는 달리 브람스는 스스로에게 대단히 비평적인 작곡가였고, 그의 인생은 고요하지 못했지만 인내로 그 모든 어려움을 이겨냈다고 합니다.

작품 118번 간주...를 감상한 후, ‘브람스의 팬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소망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흐의 이야기

바흐가 작곡한 「평균율」은 피아노의 『구약성서』와도 같은 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평생을 하나님만 바라보는 귀한 음악가이며, ‘음악의 아버지’가 되었노라는 말씀을 들으며... 저는 그들이 살았던 그곳으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올해의 계획 중 하나가 아이들과 다른 나라에 가서 그곳의 문화를 체험해보기 위한 첫 번째 여행지를 인도로 생각하고 있었던 터였습니다. 아이 넷을 키우며 넉넉지 않는 살림을 하는 터라 한 달 한 달 허리띠를 졸라가며 여행자금을 모으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작곡가의 집』을 따라 가족여행을 할 계획

그런데 작곡가 양기승 선생님의 말씀을 듣다보니, 첫 번째 여행지는 ‘오스트리아’여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작곡가의 집』 이 책에 실린 사진들과 함께 찾아가는 방법까지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저희들의 여행에 대단히 중요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거라 생각을 하였습니다.


양기승 선생님은 우리는 대부분 아는 만큼 좋아하고 그것을 사랑하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반복해서 접하다보면 분명 그 길이 열리게 되어 있다고도요.

클래식을 사랑하는 우리가 되길 바라는 작곡가 양기승 선생님의 말씀처럼 우리의 자녀들이 그렇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먼 훗날 우리 딸의 꿈이 현실이 되었을 때, 이 시간을 떠올리며 그렇게 계획하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양기승 선생님의 사인회에서...

“박솔아 양 훌륭한 작곡가가 되세요”라는 귀한 말씀과 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한길사의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도 심심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j****u 2013.05.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