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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큰사랑은사라지지않아요 얼마전 mbc다큐 “너를만났다” 하늘나라에 떠난 딸을 만나는 내용의 방송을 봤다. 보면서 혼자 엄청 눈물 콧물 흘리면서 봤다. 가족을 잃은 상실감은 말로 표현이 안된다. 가까이 있는 사람의 죽음! 2년전 할머니가 돌아가셨을때 마지막 인사를 못했던 생각이 난다. 멀리 산다고 살기 바쁘다고 자주 못 갔던 기억이 난다. ㅠㅠ 이 책은 엄마의 죽음을 마주했덩 13살 레아의 이야기이다. 13살 우리집 큰 아들 나이 아직 어리고 엄마의 품이 좋은 나이인데 레아는 엄마의 죽음이 다가온다는걸 몸으로 느껴야만 했다.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여야하는 사춘기 소녀 레아 그래도 엄마의 죽음을 준비 할 시간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갑자기 준비없이 떠나가면 더 슬플거 같다. 레아는 엄마를 위해 멋지게 엄마가 좋아하는 노랫말과 가족들, 돌고래, 가오리를 그렸다. “최고의 순간을 꿈꾸며 우리 함께 헤쳐갔지.” “늘 아름답진 않지만 삶은 아름다운 여행이라네.” 엄마의 사랑은 레아~ 곁에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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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서부터 슬픔이 전해진다 온가족이 떨어지지 않으려고 서로서로 붙들고 있는 모습이.. 웃음없는 표정이 안타깝기만하다 책을 덮은 후에도 한참 여운이 남는다 청소년소설로 초등 고학년쯤 읽으면 좋을듯하다 주인공의 나이가 열세살. .딱 그 나이쯤이라면 주인공을 더 많이 이해하여 눈물이 멈추지않을수도!! 함정은 그 나이가 아닌 나도 훌쩍거렸다는거..^^;; 그러나 아이들과 눈물의 지점은 다를듯하다 나는 계속 엄마의 감정을 살피게 되더라..ㅠ 이 책은 암에 걸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엄마와 곁에서 지키는 가족들의 사랑이야기다. 죽음..특히 가족의 죽음이란 주제가 가볍지만은 않다 막내 딸인 주인공 레아는 엄마가 죽는다는 걸 절친에게 듣게된다 알고는 있었지만 받아들일수 없는 현실에 친구를 미워하기로 한다미워하면 할수록 엄마의 죽음은 거짓이 될거란 나름의 주문이다 슬픔과 두려움. 원망으로 반항의 모습도 보이지만.. 잘 견뎌내고 엄마를 보내야 할 때는 의연하기까지하다 엄마가 딸을 위해 하는 말과 행동들이 아른거린다 후에 언젠가의 생일까지 생일선물 리스트를 만들고 아이가 읽기를 바라는 책을 직접 녹음하고.. 좋아하는걸 하라하며..결정은 스스로 하는거라고 말하는 엄마의 마음이 오롯이 느껴져 많이 아팠다 급작스런 이별보다 어쩌면 이 시간이.. 서로가 준비할 수 있어 행복한 순간으로 남을지도 모르겠다 이 시간에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추억할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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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ㆍ ㆍ ㆍ ㆍ [서평단] [서평쓰기-리뷰] ㆍ ㆍ [신간도서] 그렇게 큰 사랑은 사라지지 않아요 모니 닐손 ㅡ글 요안나 헬그렌 ㅡ그림 신견식 ㅡ옮김 창작동화 ㅡ장르 다림 ㅡ 출판사 #@darimbooks ㆍ ㆍ ㅡ스웨덴 창작동화 ㅡ초등 중ㆍ고학년 창작동화 ㅡ죽음`이라는 무서운 주제 ㅡ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따스한 사랑 이야기 ㆍ 엄마의 죽음을 마주한 열세 살 레아의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 ㆍ ㆍ ㅡ책의 본문중에 ㅡ ㆍ 뼛가루 한 숟갈 공원 꼭대기에는 커다란 밤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엄마가 거기에 잠깐 가고 싶다고 했다. "여기.너희가 여기다 내 뼛가루 한 숟갈을 묻어 줬으면 좋겠구나."오빠랑 나는 휙 고개를 돌려 서로를 바라봤다. "끔직한 소리 같니~?""네,완전 소름끼쳐요."숨이 좀 가빠졌다. "여기는 참 근사한 곳이야.너희가 엄마한테 하고 싶은 얘기가 생기면 언제든 여기 와서 터놓고 가면 돼.엄마는 늘 여기서 귀를 기울이고 있을 테니까.""그럴게요." 오빠의 목젖이 물고기가 걸린 낚시찌처럼 움찔거렸다. "약속해 주겠니?""알았어요" "그럼 나머지는 어디 둬요?" "공동묘지에 두지.근데 거기까지 가기 번거롭잖아. 그러니 너희는 여기로 오면 돼." 엄마는 방긋 웃으면서 흐믓한 얼굴로 여기저기를 둘러봤다. "엄마가 장소를 잘 고를 것 같아.검은지빠귀랑 아이들의 목소리에 둘려싸여 있을 테니까 말이야" "그런데 그게 엄마 귀인지 어떻게 알아요?" 내가 묻자 엄마와 오빠가 나를 이상하게 쳐다봤다. "내 말은,뼛가루 속에?."내 얼굴이 달아오르는 게 느껴졌다. 두 사람은 나를 더 이상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ㆍ ㆍ ㅡ줄거리ㅡ 엄마의 죽음앞에서 겪는 혼돈과 불안 걱정을 그린 스웨덴 창작 성장 동화이다.주인공 "레아"는 "노아"와 둘도없는 절친이다.어느 날 친구 "노아"가 레아에게 안됐다며 "너희 엄마 죽잖아" 암 자선 행사에서 너희 엄마를 봤다고 이야기를 한다.이야기를 듣고 속상한 레아는 울먹이며 "너네 엄마나 죽으라고 해!"라며 노아를 세게 밀쳐서 웅덩이 속에 빠지게 된다. 이일을 계기로 둘의 사이는 급속도로 나빠진다. 레아는 심한 마음의 상처를 입고 불안과 걱정 절망을 하며 방황을 하게된다.분노에 차올라 노아를 마음속에서 버리려 노력한다. 엄마의 암 투병이 급속하게 악화되는 가운데 엄마는 떠날 준비를 하며 집에서 파티를 열며 가깝게 지내던 이웃들을 초대하여 대모가 되어줄것을 요청한다.레아가 미워하던 노아의 엄마에게도 대모가 되어 달라 부탁을 하며 떠날 채비를 한다.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된 레아는 심하게 다투던 노아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다시 예전의 사이로 친해지게 된다. 새벽에 아빠의 품에서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레아에게 엄마가 들려주던 메세지가 귓가에 맴돈다. "너가 좋아하는 일을 하렴" "너에게 선택권이 있단다" "두려워하지 말고 하고 싶은걸 하길 바란다" ㆍ ㆍ ㅡ저자의 생각ㅡ 사춘기 소녀가 겪는 암투병중인 엄마의 부제에 대한 슬픔과 두려움을 표현한 성장 동화로 가족에 대한 애뜻함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하늘에서도 사랑한다는 엄마와의 인생여행을 표현했다. 최고의 순간을 꿈꾸며 우리 함께 헤쳐 갔지 늘 아름답진 않지만 삶은 아름다운 여행이라네. ㆍ ㆍ ㅡ한 줄평ㅡ 큰 사랑은 꼭 눈에 보이는 사랑만이 아니라 느끼고 그리하는 것이다. ㆍ ㆍ ㅡ사색평ㅡ 엄마의 암투병을 소재로 사춘기 소녀 레아가 겪는 방황과 절망을 심리적으로 잘 표현해낸 따스한 창작동화라고 칭송하고 싶다.가장 가까운 친구인 노아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으며 겪는 심리적 갈등과 괴로움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가족에 대한 사랑을 잘 그려낸 동화이다 ㆍ ㆍ ㅡ나의 생각 ㅡ 인생에서 언젠가는 준비해야하는 가족의 죽음이라는 테마를 소재로 그려낸 사춘기 소녀의 성장동화 레아는 엄마가 들려준 너의 인생은 너가 선택하는거야. 너가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메세지를 생각하며 생일날 언덕위 밤나무 숲으로 찾아가 엄마가 떠나기전 미리 생일을 준비해 녹음해둔 엄마의 책을 들으며 포근한 목소리를 그리워하며 위로받는다.엄마의 큰 사랑을 그려본다. ㆍ ㆍ ㅡ추천평ㅡ가족에 대한 사랑이야기로 함께 읽어보길 권합니다 ㆍ ㆍ ㅡ서평단으로제공받은도서입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그렇게큰사랑은사라지지않아요#책#모니닐손_글 #요안나헬그렌_그림#신격식_옮김#스웨덴창작동화 #도서#신간도서#추천도서#죽음#가족#사랑 #가족의소중함#따뜻한사랑이야기 #서평쓰기#서평단#리뷰#서평#감상문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행복합니다 #korea??#sauthkorea??#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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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2020.02.18.화. #20_025 모니 닐손 [그렇게 큰 사랑은 사라지지 않아요] 글_ 모니 닐손 / 그림_ 요안나 헬그렌 / 옮김_ 신견식 / 펴냄_ 다림 .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떠나보내는 레아의 성장기 . ㅡ 암에 걸린 엄마, 엄마가 죽는다는 것을 절친 노아에게 듣게되어 알고는 있지만 믿고 싶지 않은 현실에 레아는 노아를 미워하기로 한다. 미워하면 엄마가 죽지 않고 살아남을 것처럼 말이다. 엄마의 이른 죽음 앞에서 레아는 깊은 슬픔과 두려움, 절망 속으로 빠져든다. . ㅡ 죽음에 관한 것이라고 해서 할머니나 할아버지의 죽음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엄마의 죽음이라니. 상상하기도 싫구나... 엄마가 없어진다는 거. 190페이지 분량의 짧다면 짧은 분량. p135 이해가 안 된다. 한 달 있으면 엄마가 없다. 한 달 있으면 엄마가 죽는다. 울지도 못한다. 좋아하는 밴드의 노래도 못 듣는다. 이해가 안 된다. 그냥 안 된다. 머리가 깨질 것 같다. 심장은 이미 산산이 부서졌다. 엄마의 살날이 한달 남았다는 대화가 나올 무렵부터 흐르는 눈물은 멈추질 않는다... 이 책이 끝날때까지. 그리고 리뷰를 쓰는 지금도 눈물이 주륵주륵.... . . 레아가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13살의 아이의 마음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믿고 싶지 않은, 받아들일 수 없는 엄마의 죽음. 그걸 말한 친구 노아를 미워하면 미워할 수록 엄마의 죽음은 늦춰질 것 같고, 자신을 불쌍하다고 바라보는 시선들이 싫어 도망치는 레아의 마음이 너무나도 잘 와닿는다. .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레아와 루카스의 스물다섯살 될 때까지 줄 생일선물을 준비하는 엄마의 마음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을까? . ㅡ p190 엄마는 나를 우주 끝까지 사랑했다. 우리가 함께하는 동안 하루도 안 빼놓고. 그렇게 큰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 엄마는 나를 사랑한다. 언제나. 난 그걸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다. . 아들에게는 하루에도 수십번 사랑한다 얘기하면서 어찌 부모님께는 사랑한다 말한 적이 없을까. 엄마, 아빠한테 전화해 사랑한다고 말씀드려야겠다. . . ㅡ #그렇게큰사랑은사라지지않아요 #모니닐손 #신견식옮김 #다림 #죽음 #상상도서관 #엄마의죽음 #암 #초등고학년동화 #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 #2020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일상 #일상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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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커다란 슬픔과 사랑이 공존하는 이야기 [그렇게 큰 사랑은 사라지지 않아요] 글 모니 닐손 / 그림 요안나 헬그렌 다림 요즘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나 뿐만 아니라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처럼 함께 하는 이들의 건강한 하루를 기도하게 되는데요. 뉴스에서 듣게 되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콩군에게는 너무나 큰 무서움과 두려움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매일 우리 가족이 언제나 건강하게 오래도록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거든요. 이런 때에 콩군과 이 책을 함께 읽게 되었네요. 콩군이 책의 표지 이야기들을 마주하더니 너무 슬퍼서 읽어보기 두렵다고 했지만요. 그래도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슬픔들이기에 한 번 용기내어 읽어 보더군요.
[그렇게 큰 사랑은 사라지지 않아요] 이 책은 암에 걸려 힘들어 하던 엄마의 죽음을 마주해야 했던 열세 살의 주인공인 '레아'의 이야기랍니다. 아직은 엄마에게 투정도 부리고, 해맑게 웃고 떠들고, 아이들과 다툰 일들을 엄마에게 재잘거리며 이야기하길 좋아하는 때에 레아는 엄마의 죽음이 다가옴을 온 몸으로 느껴야만 했죠.
엄마의 암 투병을 곁에서 지켜 보면서도 다시금 건강해져서 오래도록 함께 살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레아에게, 어느 날 단짝이었던 노아(사실은 '노라'이지만)에게서 '너희 엄마가 죽으니, 참 안됐어'라는 말을 듣게 되네요. 레아가 안쓰럽게 느껴져 그렇게 이야기한 노아이지만, 레아는 괜시리 노아에게 화풀이를 하며 그 순간부터 노아를 미워하기로 해요. 마치 노아를 미워하기만 하면 엄마는 죽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
그렇게 노아를 미워하기로 하지만 그것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는 레아에요. 엄마의 죽음이 다가온다는 생각에 자신의 마음도 부여잡기 힘들었고, 버텨내기 버거웠고, 그런 마음을 함께 나누며 이야기하고 울어버리다 위로하며 웃음 지어 주기도 해줄 친구가 그저 그리웠던 레아는 자신의 마음을 오롯하게 표현하는 방법에 서툴렀던거죠.
엄마만이 채워줄 수 있는 빈 자리를 느껴야 한다는 자체가 두려운 일이겠지만, 엄마와 헤어질 시간은 속절없이 다가오네요. 엄마의 죽음을 겪어야 하는 가족들에도 남겨질 슬픔이 힘든 일이겠지만, 사랑하는 이를 두고 떠나갈 엄마의 마음도 오롯하게는 아니더라도 헤아려져요. 그렇게 레아의 엄마도 본인의 부재를 채워 줄 것들을 남기기 위해 힘겹게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요. 그 중, 제 마음속에 가장 오랜 여운으로 남는 장면.
엄마가 어릴 때 자신을 불행으로부터 구해줬던 청소년 로맨스 소설을 읽는 것을 핸드폰에 녹음하고 있던 장면이에요. 레아가 그 책을 읽을 나이에 자신이 함께 해주지 못할 거라는 걸 아는 엄마의 선물이자 곁에 있어주지 못할 미안함이 녹아든 엄마의 포옹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거겠죠. 이 장면이 어찌나 울컥하게 하던지, 저도 이렇게 현재를 기억하고 미래를 함께 동행해줄 무언가를 해봐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어요. 콩군도 이 장면이 마음에 깊이 박혔나 봅니다. "엄마, 우리 같이 동화책 읽는 거 녹음해볼까?"라고 이야기 하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 했네요. 콩군이 어떤 생각으로 이렇게 이야기하는지 그 마음을 느끼게 되니 더욱 말이죠.
'태어남에 순서는 있어도 이 세상을 떠날 때의 순서가 없다'는 말을 어릴 적 스쳐지나 듯 들었는데도 아직 귓가에 이 말을 들었을 때의 느낌은 생생해요. 누군가에게 한 대 얻어 맞은 듯 한 느낌으로 눈물이 왈칵! 쏟아졌던 그 때부터였나 봅니다. 막연히 죽음에 대한 준비는 늘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을 떨쳐낼 수가 없었거든요.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줄 것 같은 가족과 친구들, 언제나 내가 그들 곁에 있어줄 것이란 생각에 금이 가기 시작하니 하루 하루 매 순간이 소중해지더군요. 그 때부터 지금 지나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의 소중함도 매 번 느끼고 반성하게 되기도 했구요. [그렇게 큰 사랑은 사라지지 않아요]를 읽으면서 콩군과 똑같이 느꼈던 점은, 죽음에 대해 준비할 시간이 있어 그래도 다행이다~였어요. 죽음이 언제쯤일지 알게 되는 건 불행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그만큼 서로를 보듬어주며 마음을 전할 시간은 벌 수 있잖아요.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이가 내 곁에서 사라져버린다면 후회로 가득할 시간들이 너무나 길어질지 모르니까요. 엄마의 부재를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레아. 그 버거운 마음을 토해내는 방법이 사춘기 소녀의 서툰 그 마음인 듯 느껴져 안쓰러워 눈물 지었지만, 스스로를 다독이며 성장해낸 레아를 통해 삶의 한 부분을 경험토록 해 준 [그렇게 큰 사랑은 사라지지 않아요]가 오래도록 남을 것 같아요. "엄마는 아프면 안돼~ 우리랑 오래도록 함께 있어야해~"라며 눈물지으며 안아주던 콩군의 말과 함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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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큰사랑은 사라지지 않아요 다림출판사 모니 닐손 글 요안나 헬그렌 그림 신견식 옮김 얼마 전 할머니를 보내고, 열한살 우리집 아이는 꽤나 시크한 듯 무덤덤하게 말이 없었다. 할머니가 화장장에 들어가서 한줌 재가 될 때에 그 곳에 가고팠던 아이는 할머니가 화장장으로 들어갈 때, 혼자 말처럼 ‘화장장이라고 해서 할머니 이쁘게 화장하는 곳 인줄 알았는데, 불 화(化)네......’ 라고 했다. 그리고 할머니에 대한 기억을 ‘별’이라는 時로 적어서 回想하더니, 한동안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조차 싫어했다. 시간이 흘러 설날이 되어 돌아가신 할머니댁으로 차례를 지내러 가면서 할머니집 길모퉁이에서 ‘할머니, 보고싶다.’ 며 눈물을 훔쳤다. 이런 죽음에 대한 기억을 가진 우리집 아이와 나에게 다림출판사에서 나온 <그렇게 큰사랑은 사라지지 않아요> 는 할머니를 기억하고, 추억하면서 이제는 떠나보내야 하는 우리에게 하나의 빛처럼 다가온 동화책이다. 암에 걸려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엄마를 둔 열세 살 나(레아)에게 엄마가 암이 걸렸다는 것은 나만 모르는 비밀이었지만, 어느 날 가장 친한 친구 노아가 암 자선 방송에 나온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충격에 빠지게 되고, 그렇게 친한 노아와도 먼 사이가 되어버렸다. 레아가 느끼는 것은, 엄마가 아파서 곧 떠난다는 것과, 자신만이 몰랐다는 것 때문에 자꾸만 삐뚤어지는 행동을 하게 되면서, 엄마와의 이별 연습을 하는 모습이 가슴이 찡하니 아팠다. 엄마가 좋아하는 로맨스 소설을 같이 읽고, 엄마의 이불 속으로 파고드는 어린 아이인 레아의 마음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어둠과 같았을 것 같다. p111 엄마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자르지 말까요?” 엄마는 거울을 통해 내 눈을 바라봤다. “네 머리잖니, 네가 결정하면 돼. 뭐가 좋고 나쁜지, 옳고 그른지 딴 사람들이 정하게 놔두지마. 엄마를 봐 봐, 서른일곱살이 되어서야 내 뜻대로 머리를 분홍색으로 염색했잖아. 엄마는 다른 사람들 말을 듣다가 시도도 못 해 본 일들이 너무 많아, 아마 더 이상 시도해 보기도 어려울 거야.” 이 문장에서 ‘다른 사람들 말을 듣다가 시도도 못 해 본 일들이 너무 많아’ 라는 글귀가 가슴에 와 닿았다. 우리도 살아가는 날 동안 얼마나 많은 도전의 갈림길에서 시도도 못하고 포기하는 일들이 많지 않았나 생각하니, 죽음을 앞둔 분홍빛으로 염색한 서른일곱의 엄마가 열 세 살의 딸에게 전하는 진심어린 충고에 마음이 아팠다. 삶이라는 것이 언제나 우리가 바라는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지만, 이 성장동화를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다. 죽음의 날을 알고 가족이 함께 죽음을 기다리는 것이 참 행복한 것일까? 아니면 죽음의 날을 모르고 때가 되면 아무런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는 것이 더 행복할까? <그렇게 큰사랑은 사라지지 않아요> 를 읽으며 죽음이 다가오는 시한부 판결을 받고 째깍째깍 흘러가는 시계바늘을 보며 함께 슬퍼하며, 힘들어하는 레아와 다른 가족, 그리고 당사자인 엄마의 시간들, 남겨진 아이들을 위해 엄마가 아이들을 위해 준비하는 잔잔한 일들과 그 시간속에서 성장해가는 소녀 레아의 이야기는 가족을 떠나보낸 독자들에게 남은 자의 희망을 보여주는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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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훔쳐가며 단숨에 읽었네.. 죽음을 마주한다는 건 열세살 친구에겐 상당히 힘겹고 피하고 싶은 일~~ 받아들이고 싶지않은 현실 앞에 반항하는 모습과 그것을 어루만져 주는 주위의 모습에 아름다운 슬픔을 맞이하는 이별에 대처하는 가족애가 잘 드러나고 있다! 가장 가까운 사람과의 긴 헤어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슴시린 애틋함을 느끼게 한다. 영화로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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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고 제목 한번 보고.. 과연 어떤 사랑이야기일까? . . . 죽음이라는 단어를 알려면 어느 정도가 되어어야 할까요? . 내가족,지인,친구....가까운 사이의 사람이 죽음을 맞이하는건 슬픈일인 것 같아요. 꽤 시간이 흘러야 슬픔의 그림자가 없어 지는 것같아요. . 주인공 레아는 엄마의 죽음으로 인한 사춘기같은 시간을 보내요. 친한친구의 말 때문에 싸우기도 하고, 주변의 시선을 매우 불편해하며.. 가장 좋아하는 축구 시합에서도 집중하지 못 하고 방황을 해요. . 아이들도 어른들도 불안이 찾아오면 예민해지고 툭 하면 화나고.. 모든 시선이 나에게 쏠리기라도 하면 어둠이 몰려오든 불쌍하다고 자기 스스로 우울해 하는 듯 해요. . 그런 부분에 레아는 따뜻한 엄마의 말로 조금씩 옅어지죠. 아마 아픈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해주고 싶은 따뜻한 레아일지 몰라요. . 엄마의 죽음이 가까이 올 때 가족들은 많이 슬퍼하지만 서로를 이어주는 무언가의 힘으로.. 안아 주고 엄마를 편히 보내줄 준비를 하고 있네요. . 레아는 분명 무섭고 슬프지만, 항상 엄마는 마음속에 있다는걸... . 레아는 친구들 앞에 발표를 합니다. 그내용중에 "우리 엄마한테 배운 게 있는데 두려워하지 말고 하고 싶은 걸 하래요"라는 말이 정말 제가슴 속에도 새겨질만큼 아리더라구요. . 떠나야 하는 엄마의 마음은 얼마나 고통 스러울까요..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도없고 해줄 수 없는 마음을요. . 남겨진 가족들은 다행히 아름다운 이별을 합니딛. 슬프지만, 붙잡을 수 없는 엄마를 편히 보내는 가족들의 모습에 정말 따쓰함의 눈물이 방울방울 맺혀 흘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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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노아가 안됐다고 한다. "내가 뭐가 안 됐는데?" "너희 엄마 죽잖아" 그날 레아는 노아와 대판 싸우고, 그 다음부터 싸움암에 걸린 것처럼 모든 사람들과 싸우고, 좋아하는 축구마저 그만둔다. 자기를 불쌍하게 쳐다보는 시선도, 동정도 역겹다 그때 엄마가 말한다 "레아야 네 생각을 말하는 걸 절대 두려워하지 말거라. 그 어떤 것도 겁내지마. 그럴 시간이 없거든" 엄마는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의 선물 리스트를 작성하고, 자신이 보지못할 미래에 대해 아쉬워하며, 직접 장례식을 설계한다 노아를 용서하면 노아 말처럼 엄마가 정말 죽을까봐 노아를 그리워하면서도 다가가지 못하고, 노아를 충분히 미워하지 않아서 엄마가 낫지 않는 것이라고 믿을만큼 조금은 천진한 레아. 레아가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엄마의 죽음 앞에 분노하고 좌절하고, 가족과 이웃들의 도움으로 엄마의 죽음을 수용하고 떠나 보내기까지의 과정을 너무 잘 그렸다.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희망과 믿음을 주는 엄마의 모습도 담담하게 나타나 있다 ㅡ P.136 난 전혀 특별한 걸 바라지 않았다. 그저 한 달 안에 죽지 않는 평범한 엄마를 바랬을 뿐 P.149 출국장에 앉아 비행기를 타려고 기다리는 기분이야... 오래오래 연착하면 좋겠다 P.176 엄마는 이제 어디 있어? 어디에나... 어디에나 있지 .... 이제 엄마가 숨을 쉴 때마다 겪은 고통을 더이상 겪지 않아도 돼서 참 다행이다 #그렇게큰사랑은사라지지않아요 #모니닐손 #다림출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