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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화가 르누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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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에 처음 명화를 접한 것은 르누아르의 <피아노를 치는 소녀들>이었지 싶다. 여섯살때부터 피아노학원에 다녔는데 피아노위에 그 그림이 걸려있었다. 물론 그때는 어떤 그림인지 몰랐지만 어린 눈에도 긴 금발과 예쁜 옷을 입고 있는 언니들이 무척 마음에 들었던것 같다.                          <피아노를 치는 소녀들>   그 때의 기억때문인지 지금도 르누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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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에 처음 명화를 접한 것은 르누아르의 <피아노를 치는 소녀들>이었지 싶다.

여섯살때부터 피아노학원에 다녔는데 피아노위에 그 그림이 걸려있었다. 물론 그때는

어떤 그림인지 몰랐지만 어린 눈에도 긴 금발과 예쁜 옷을 입고 있는 언니들이 무척

마음에 들었던것 같다.

 

                       <피아노를 치는 소녀들>

 

그 때의 기억때문인지 지금도 르누와르 그림을 보면 피아노앞에 앉아서 열심히

피아노를 치던 행복했던 기억이 아스라히 떠오른다. 모든 예술이 그렇듯 어떠한

목적없이 순순하게 다가설때 더 의미가 잘 읽힌다. 그래서 늘 르누와르 그림은

나에게 행복한 느낌을 준다. 지금도 그림을 감상하고 미술관에 가는 것을 즐겨하는

것도 그런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

 

나의 경우를 보더라도 아이들이 처음으로 감상하게 되는 그림이 중요하다. 아이의

마음속에 그림에 대한 씨앗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그 씨앗이 자라서 예쁜 꽃을

피우기도 하고 튼튼한 나무가 되어 그림책을 읽는 즐거움을 선사해 줄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감미로운 색과 부드러운 선이 돋보이는 르누와르 그림은 아이들과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그림이란 즐겁고 유쾌하며 예쁜 것이어야 한다. 세상에는 이미 불유쾌한 것이

너무 많은데 또 다른 불유쾌한 것을 만들어낼 필요가 어디 있는가.” 라고 '행복을

그린 화가'라는 칭호가 잘 어울리는 르느와르가 말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가 그린 그림은 자신의 눈길이 머물렀던 기쁨, 가령 가족이나 풍경같은

아름다움과 행복의 세계를 자주 그렸다.

 

이 책은 프랑스 인상파로 유명한 르누아르의 다양한 그림을 소개하며 아이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질문을 하며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마치 그림을 보는 것이 재미있는 놀이를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때문에 상상력을 발휘해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그 한 예로 이 책에 실린 그림에는 따로 그림제목이 없다.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이 그림에는 어떤 제목을 붙이면 좋을까 라는 질문을 던져본다면 무척 재미있는

제목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물론 책 마지막에 <책에 나온 작품>을 소개하며

그림제목과 소장되어 있는 미술관 이름이 적혀 있으니 원제목과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르느와르는 자신의 아이들을 모델로 그림을 그리기 좋아했는데 이 그림은

'코코' 라는 애칭으로 불린 르느아르의 아들 클로드이다. 남자아이임에도

여자아이의 원피스를 입고 있는데 그 당시 남자아이들이 그랬다는 짧막한

설명만 적혀있다. 아이들과 왜 그렇게 했는지 그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상상해

보게하면서 그 당시 문화와 역사등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어른들의 눈에는 르누아르 화풍이 어떤 것인지 몇 작품을 보고나면 알 수 있겠지만

아이들은 쉽게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르누아르 그

림이 다른 화가가 그린 그림과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는 비교방법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무척 효과적인것 같다. 

남녀가 같이 춤을 추고 있는 그림을 보여주는데 왼쪽의 무겁고 어두운 표정을 한 피카소의

그림과 사랑으로 가득찬 오른쪽 르누아르 그림을 차례로 보여주면서 화가마다 표현법이

다르다는 것을 아이들이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봄이다. 생명력이 움트고 화사한 봄엔 왠지 작품을 부드럽게 감싸안고 있는 색채의

마술사인 르느와르가 더 잘 어울린다.

모든 예술품을 감상하는 일이 그렇듯, 책을 통해 그림을 보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실물을 자주 접해주는 것이 그림감상의 안목을 기르는 방법일 것이다.

비록 르느와르 진품을 보기 어렵지만 가까운 미술관에라도 아이와 함께 봄나들이 삼아

방문해서 그림감상해 보는 것은 어떻까 싶다.

물론 이 책으로 그림을 감상하는 것이 무척 즐겁다는 것을 경험하고 말이다.

 

j*****5 2013.05.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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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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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와 나 예술가와 나 시리즈 밀라 보탕 글/그림 한림출판사     오퀴스트 르누아르(Auguste Renoir, 1841~1919)는 인상파 그룹의 한 사람으로 빛나는 색채 표혀을 전개한 프랑스의 화가입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089281&mobile&categoryId=200001588 <르누아르 그림으로 [액자 여행] 이야기 쓰기> 휴, 요즈음은 정말 힘들다.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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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와 나

예술가와 나 시리즈

밀라 보탕 글/그림

한림출판사

 

 

오퀴스트 르누아르(Auguste Renoir, 1841~1919)는 인상파 그룹의 한 사람으로 빛나는 색채 표혀을 전개한 프랑스의 화가입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089281&mobile&categoryId=200001588

<르누아르 그림으로 [액자 여행] 이야기 쓰기>

휴, 요즈음은 정말 힘들다. 한숨을 푹 쉬자,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린 애가 한숨은!' 하는 표정으로 지나갔다. 아니 글쎄,

"김호준! 수학 학원에 가!" 라니! 오늘 다녀온 학원만 해도 여섯 개다. 마침 엄마가 강제로 끌고 간 수학 학원 건너편에 미술관이 있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미술관으로 도망쳤다. '르누아르 작품 전시관'으로. 엄마가 그렇게 열심히 시키는 공부보다 그림 그리는 것을 더 하고 싶다. 또 그림이 나에게 더 맞는다. 엄마가 오기 전에 어서 미술관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미술관이 조금 많이 이상하다. 아무도 없고, 그림만 있는 것이다! 이리 저리 둘러 보다가 중앙에 걸려진 커다란 그림을 발견했다. 바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 뱃놀이 일행의 오찬 [뱃솔이 일행의 오찬]이였다! 그림은 손도 안 대는 엄마가 유일하게 거실에 걸어 놓은 그림이였다. 가만히 그림을 빨려들어갈 듯이 바라보았다. 그 때, 한 아가씨가 내 등을 툭 치며 지나갔다. 뒤돌아 보니 글쎄, [뱃놀이 일행의 오찬]의 풍경 속에 내가 있는 것이였다. 그 아가씨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오! 꼬마 안녕? 이 배에는 어떻게 왔니? 아는 사람이 없는 것 같은데, 이것 좀 먹어 볼래? 내 이름은 잔느야!" 자신을 소개한 아가씨는 싱그러운 포도를 내밀었다. 포도를 삼키고 있는데, 잔느가 또다시 말을 걸었다.

"우리는 다같이 뱃놀이를 나온거야. 내 꽃 달린 모자 참 이쁘지? 이 강아지는 엘트라고 해!"

시끌벅적하고 즐거운 풍경에 취해 있을 때였다.

"꼬마야, 미술관 시간 끝났어. 엘트! 쉬잇"

어느새 미술관으로 돌아온 나는 멍하니 잔느를 닮은 아가씨를 바라보았다. 그런데 미술관 입구로 들어오는 엄마를 보니 숨이 턱 막혔다.

"호준이, 너! 수학 수업을 빼먹고... 아휴! 너 때문에 내가 못 살아, 정말!

어? 이 그림은 [뱃놀이 일행의 오찬]이네? 그래! 기분이다, 김호준! 한강이나 가자!"

미술관을 나설 때 나는 아가씨의 미소를 보고 환하게 웃었다.

2013.4.24.(수) 이은우(초등6)

 



i***2 2013.04.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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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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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카드를 통해서 르누아르의 작품을 몇점 만난적이 있다. 물론 누구의 작품인지 모르고 그림만 열심히 익혔다. 작품을 감상할때의 느낌은 딱딱함보다는 부드러움이, 차가움보다는 따뜻함! 그리고 생동감이 느껴지다 보니 살짝 업이 되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한동안 광고속에서 명화가 등장하기도 했고, 절친도 명화 지갑 카드를 구입했다고 자랑했었다. 아쉽게도 르누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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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카드를 통해서 르누아르의 작품을 몇점 만난적이 있다.

물론 누구의 작품인지 모르고 그림만 열심히 익혔다.

작품을 감상할때의 느낌은 딱딱함보다는 부드러움이, 차가움보다는 따뜻함!

그리고 생동감이 느껴지다 보니 살짝 업이 되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한동안 광고속에서 명화가 등장하기도 했고, 절친도 명화 지갑 카드를 구입했다고 자랑했었다.

아쉽게도 르누아르의 작품은 아니었지만 그의 절친이었던 모네의 작품이 담겨져 있는 지갑을 구입했었다는... 모네의 작품을 볼때마다 느끼는 것은 어떤 뚜렷한 선이 없는데 작품을 표현할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었다.

<르누아르와 나>라는 책을 만났다. 이분은 1841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어렸을때는 도자기에 그림 그리는 일을 배우다가 그림 공부를 위해서 이탈리아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눈에 보이는 자연의 빛을 그림에 담아내는 인상주의 화가로 불리우게 된다.

남녀가 춤을 추는 주제를 담은 명화들이지만 느낌은 확연하게 다름을 느낄수가 있다.

앞작품에서는 다소 어색함과 더불어 어두운 느낌이 든다면 르누아르의 작품은 화사함과 더불어 부드러움그리고 생동감을 느낄수가 있다. 르누아르의 작품만 감상하는것이 아니라 비슷한 주제를 담고 있는 여러작품들을 접하다 보니 르누아르의 장점이 눈에 띈다.

가브리엘이라는 사람은 유모이자 가정부로 르누아르의 가족과 20년 가량을 함께 살다가 나중에는 몸이 아픈 화가를 돌보기도 했단다. 가브리엘은 항상 르누아르에게 늘 영감을 주고 모델이 되어주는 조력자의 역활에 충실했단다. 그때문일까?소개되는 작품들중에는 가브리엘의 모습이 간간히 눈에 띈다. 인위적인 모습이라고 하기엔 애매하고 평상시의 모습을 담아낸듯한 느낌이 든다. 바느질을 하거나, 책을 읽고, 아니면 머리를 다듬고 있는 모습들이니 말이다. 그림에 등장하는 가브리엘은 정면을 바라보고 있지 않지만 모든 작품들은 사랑스럽다.

예전에는 그냥 눈으로만 보고 넘겼던 작품들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접하다 보니 그림을 쉽게 이해할수도 있고 화가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르누아르의 작품을 계속 접하다보면 한가지 특징을 발견할수가 있다. 그건 바로 모자! 르누아르는 모자그리는 것을 꽤 좋아했었다고 한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장식하고 있는 르누아르의 작품들이 소개가 되어있다. 아이와 젊은 여인들,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담아냈던 르누아르의 작품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만나보시길...

a*******8 2013.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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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와 나] 르누아르 그림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 있을까?
"[르누아르와 나] 르누아르 그림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 있을까? " 내용보기
그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그래도 보는 건 좋아한다. 오히려 잘 모르기 때문에 그림에 관련된 책을 더 좋아하는게 아닐까 싶다. 책이 그런것처럼 그림도 인간에게 충분히 감동을 선사할 수 있다. 동시에 만약 그 그림에 관련된 이야기를 알고 본다면 좀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동서양의 수많은 화가들이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고흐, 모네, 샤갈, 르누아르의
"[르누아르와 나] 르누아르 그림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 있을까? " 내용보기
 

 

그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그래도 보는 건 좋아한다. 오히려 잘 모르기 때문에 그림에 관련된 책을 더 좋아하는게 아닐까 싶다. 책이 그런것처럼 그림도 인간에게 충분히 감동을 선사할 수 있다. 동시에 만약 그 그림에 관련된 이야기를 알고 본다면 좀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동서양의 수많은 화가들이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고흐, 모네, 샤갈, 르누아르의 그림을 좋아한다. 이들 중에서 특히 르누아르의 그림은 왠지 모르게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그림이라고 생각되는데 이 책에서도 그런 그림들이 존재한다.

 

 

르누아르가 누굴까? 그는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그 그림에 르누아르가 담고자 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 이런 생각들을 어쩔수 없이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런 이야기들을 어렵지 않게 들려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르누아르의 그림을 그대로 실어서 내용이 결코 부실해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둡지 않은 밝은 색채의 그림을 그린 인상파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1841년 프랑스 리모주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재단사 아들로 태어난 르누아르는 이미 13세부터 도자기공장에 들어가서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일을 했다고 한다. 이 부분을 보면 역시 르누아르는 타고 난 천재적 능력을 가졌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그 어린 나이에 도자기 공장에서 그림 그리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았을텐데 그의 그림에서 볼 수 없는 어려운 시기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도자기 공장에서의 일이 색채를 익히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하니 전화위복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 시기에 화가의 꿈을 꾸기 시작하면서 루브르 미술관을 다니기도 했단다. 또한 보이는 것을 느껴지는 그대로 그리는 새로운 방법을 찾은 젊은 화가들을 찾게 된다.

 

클로드 모네, 알프레드 시슬레 등과 함께 르누아르는 '인상주의 화가'라 불린다. 실제로 모네와 르누아르는 오랜 친구 사이라니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흐뭇해지는 모습이다. 한 상인의 후원을 받기도 했던 르누아르는 그림을 더 잘 그리고 싶어서 1881년 이탈리아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그는 그곳에서 실력도 기법도 변화를 경험한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보니 구체적인 이야기보다는 전반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그동안 보지 못했던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하다. 예를 들면 르누아르를 세상에 소개한 샤르팡티에 부인을 그린 모습이나 자신의 세 아들을 모델로 그렸다는 그림까지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같은 주제(무도회의 두 남녀가 춤추는 모습이나 자신을 아들을 그 린 것과 같은 같은 주제의 피카소의 그림과 비교하고 있는 점도 흥미롭다.

 

 

 

전반적으로 그림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자화상이나 풍경, 자신을 후훤했던 인물들을 그린 그림 등이 부드러운 듯하면서도 밝게 그려져서 더욱 그런것 같다.

 

 

 

책의 말미에는 이렇게 르누아르의 인생과 관련된 인물들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하고 있고, 책속에 소개된 르누아르의 작품에 대한 소개가 나오기도 한다. 제목, 제작년도, 소장하고 있는 곳에 대한 정보가 적혀 있다. 그러니 혹시라도 책을 보면서 제목이 궁금하다면 뒤쪽으로 넘겨서 찾아 보면 될 것이다.

 

르누아르의 그림을 이토록 많이 본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작품이 수록되어 있고, 각각의 그림들이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작품 감상의 재미를 더한다. <예술가와 나>라는 시리즈로 나온 책인데 앞으로 더 많은 예술가들을 소개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3.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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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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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는 색표현의 거장으로 불린다. 그림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자연의 풍경과 인물을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빛으로 채우고 있는 르누아르의 그림을 보게 된다면 왜 그가 색표현의 거장인지 이유를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르누아르와 나는 어린이를 위한 책이다. 어린아이에게 르누아르의 그림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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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는 색표현의 거장으로 불린다.

그림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자연의 풍경과 인물을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빛으로 채우고 있는 르누아르의 그림을 보게 된다면 왜 그가 색표현의 거장인지 이유를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르누아르와 나는 어린이를 위한 책이다.

어린아이에게 르누아르의 그림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예술은 나이를 떠나서 공감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어린이들에게 명작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또 다른 세계를 선물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책은 아이들에게 르누아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말은 건다.

밝은 색채와 아름답고 행복이 넘쳐 흐르는 것이 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느껴질 것이다.

르누아르는 어릴 때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일을 배웠는데, 그 일이 지루해서 진정한 예술가가 되기를 꿈꾸며 새로운 방법을 찾아 그림 그리며 여러 젊은 화가들을 만나게 된다.

그 당시에 새로 발명된 튜브에 담긴 물감 덕분에 야외에서도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는데, 르누아르가 그린 아름다운 풍경화는 화학자들의 발명 덕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르누아르는 믈로드 모네, 알프레드 시슬레 등과 함께 인상주의 화가로 불리는데, 이들이 그린그림은 다른 듯 하지만 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책 속에는 르누아르의 많은 작품들이 함께 소개되고 있고, 르누아르와 피카소의 그림을 비교하며 같은 주제의 그림도 그린 사람의 표현 방법이나 색채에 따라 그 느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느끼게 해주고 있다.

 

 

르누아르의 그림이 아름답고 자연스럽고 간결한 이유는 조화로운 구도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안정된 구도 덕분에 르누아르의 그림은 보는 사람이 더욱 포근하고 따뜻하게 느껴진다고 생각된다.

이 책에는 꽤 많은 르누아르의 작품이 등장하는데, 책 뒷편에 책에 나온 작품의 제목과 연도, 소장되어 있는 박물관이 표시 되어 있다.

 

그림을 보는 방법은 그냥 보고 느끼면 된다고 한다.  예술을 평가하는 것은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예술 작품을 보고 그에 대한 평가는 스스로가 내리면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예술 작품에 이미 다른 사람들이 남긴 평을 보고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듣곤 한다.  그리고 이 책 역시 르누아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그림을 그린 것인지 설명해 주고 있는데, 이것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과 같이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르누아르나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아무런 선입견 없이 그냥 보고 자신의 느낌을 이야기 해 보는 것도 좋겠고, 설명을 듣고 다시 그 작품을 보게 되면 또 다른 느낌을 들 것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르누아르에 대해 선입견을 심어주기 보다 르누아르의 그림 세계를 조금이라도 섬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n*****1 2013.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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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더 좋아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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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와 나    환한 햇살과도 같은 그림. 빛이 빛이 나서 더 아름답게 만드는 그림. 부드러운 선과 고요하고 평화로운 풍경 그 속으로 들어가 나도 풍경이 되고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하는 그림. 그게 바로 르누아르의 그림이다. 르누아르와 그의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고도 자세하게 그리고 살아있는 그림을 보는 듯 느끼게 만드는 책이 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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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와 나 

 

환한 햇살과도 같은 그림. 빛이 빛이 나서 더 아름답게 만드는 그림. 부드러운 선과 고요하고 평화로운 풍경 그 속으로 들어가 나도 풍경이 되고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하는 그림. 그게 바로 르누아르의 그림이다.

르누아르와 그의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고도 자세하게 그리고 살아있는 그림을 보는 듯 느끼게 만드는 책이 이 책이다.

색채가 밝은 여름 같은 느낌의 그림들. 1841년에 태어난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생애와 그와 함께 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르누아르와 클로드 모네, 알프레드 시슬레. 인상주의 화가라 불리는 그들.

같은 풍경을 보고 닮은 듯 또 다른 그림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볼 수도 있었다.

르누아르의 배경 하나 하나 붓 터치의 역동성과 읽고 알고 나면 더 자세히 흥미롭게 그림을 들여다보게 된다.

똑같은 춤을 추는 장면을 그린 그림인데도 밝고 경쾌한 르누아르의 그림과 무겁고 어두운 감정이 느껴지는 피카소의 그림을 보여주며 우리들에게 직접 어떻게 보이느냐, 느꼈느냐 물어주어 더 좋았다.

또 하나의 주제인 아들을 그린 두 화가의 그림 역시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걸 보여주어 좋았고.

단순히 보고 읽고 들여다보는 글과 그림이 아니라 같이 느끼고 생각하고 또 읽는 이 나름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주기에.

아이들을 좋아하느 르누아르, 오랜 세월 그의 가족과 함께 한 유모, 그의 삶과 생각이 고스란히 그림에 따스한 애정으로 드러난다.

눈에 익은 그림도 지은이의 다정다감한 설명과 같이 보니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들도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된다.

르누아르가 살았던 시대의 아파트 안 모습, 피아노 앞에서 악보를 읽고 있는 두 자매의 감정이 언어가 아닌 그림 속에서 생생히 전달되는 것처럼.

르누아르 그림에서 구도를 찾고 다시 거꾸로 구도를 통해 르누아르의 그림을 들여다보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그림을 다시 들여다볼 수 있게 만드는 재치까지.

그림이 더 좋아지고 화가가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i*******e 2013.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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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명화나 여러 그림들을 자주 접해주지 않아서 미술이나 화가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관심도 많지 않던 아이에게 선물한 책 <르누아르와 나>. 솔직히 엄마인 저도 미술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기에 르누아르라는 화가의 이름은 들어봤어도 어떤 화가인지 어떤 그림을 주로 그렸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이 책을 통해서 르누아르에 대해서 조금씩 배워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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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명화나 여러 그림들을 자주 접해주지 않아서 미술이나 화가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관심도 많지 않던 아이에게 선물한 책 <르누아르와 나>. 솔직히 엄마인 저도 미술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기에 르누아르라는 화가의 이름은 들어봤어도 어떤 화가인지 어떤 그림을 주로 그렸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이 책을 통해서 르누아르에 대해서 조금씩 배워보니 무척 흥미롭고 관심을 갖게 하는 화가가 되었네요.

 

르누아르라는 화가는 누구일까요?

르누아르는 프랑스의 인상주의 대표화가로 클로드 모네, 알프레드 시슬레 등과 함께 근대 미술을 창조해 낸 주인공으로 ‘인상주의 화가’라고 불리게 됩니다. 르누아르의 그림을 보면 르누아르의 성격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그림의 색감이 밝고 안정적이며 항상 긍정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그림을 감상하기에 좋았답니다. 누구보다 대담하고 자유로운 붓질로 캔버스를 넘다들며 작품을 완성시키는 그의 솜씨는 아름다운 색들이 살아 움직이는 느낌을 갖게 하며, 그의 작품들을 들여다보면 공통적인 느낌이 붓질이 부드럽고 따스하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주로 아이들과 젊은 여인들,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주제로 무수히 많은 그림을 남겼으며 행복과 사랑의 화가라고도 하네요.

 

이 책 <르누아르와 나>에서는 프랑스 인상주의 대표 화가 르누아르의 작품들을 열거하고 각 작품들 속에서 느껴지는 화가의 의도들을 이야기하거나 작품 속에 녹아 있는 놓치기 쉬운 구도, 색감, 표현기법, 붓터치 등을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또한 르누아르의 그림과 다른 화가들의 그림을 비교해 볼 수 있게 한 부분도 인상적이었어요.

간결한 묘사와 붓터치 만으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며 밝고 화사한 색감을 쓰며, 이와 대비되는 색감으로 더욱 그 감성을 살려내는 르누아르 그림 속에서 느껴지는 화가 르누아르의 따스한 시선과 미소가 듬뿍 담긴 입과 사랑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선 르누아르의 그림들이 모두 밝고 긍정적인 느낌을 받아서 아이와 함께 그림을 감상하고 그림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더불어 똑같은 그림의 주제임에도 전혀 다른 느낌의 화가들의 그림과 비교하는 재미가 솔솔한 미술그림책 이었네요.



y*****y 2013.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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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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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을 만한 미술 관련 책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만 했던 가끔 방학 숙제로 미술전에 한 번 다녀올까 말까 했었구요. 그래서 요새 아이들 책을 보면서 내가 이렇게 몰랐던 화가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지금도 제가 아는 것이라고는 몇 명의 대표 화가들의 몇 가지 대표 작품들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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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을 만한 미술 관련 책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만 했던 가끔 방학 숙제로 미술전에 한 번 다녀올까 말까 했었구요. 그래서 요새 아이들 책을 보면서 내가 이렇게 몰랐던 화가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지금도 제가 아는 것이라고는 몇 명의 대표 화가들의 몇 가지 대표 작품들 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이제 어른이 되어서 미술관에 가보고 뭔가 설명도 찾아보곤 하는데 아이와 함께 미술관에 갈 때는 또 무언가 다르더라구요.

 

르누아르. 대표적인 그림 몇 가지를 알고 있고 전시회때 대표적인 그림을 몇 점 보았을 뿐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떤 것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인지는 잘 몰랐답니다. 아이와 항상 미술관에 가더라도 많은 사람들에 치이고 도록 없이는 어떤 내용인지 잘 모르겠고 그냥 건성으로 그림을 보고 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이 더 반갑답니다.

 

르누아르 화가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미술 관련 책 답게 a4 사이즈의 조금 큰 책으로 구성이 되어 있구요. 그리고 선명한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미술 작품 하나 하나를 감상하는 기분이 든답니다. 그리고 르누아르와 비슷한 그림풍의 화가 그리고 같은 소재를 가지고 그린 여러 가지 그림들. 이렇게 한 가지 그림에 대해서 다양하게 소개 되고 있어서 보다 깊게 잘 알게 되는 것 같아요.

 다른 작가가 그린 그림과 르누아르 그림이 어떻게 다른지 르누아르의 그림을 예로 들어 춤추는 남여의 모습이 왜 역동적으로 보이는지 서로의 시선을 어떻게 처리 했는지 등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구요. 모자와 부채가 바로 춤의 역동적인 모습을 더해주고 있답니다. 이 책은 초등학생 아이들을 위한 책인만큼 설명 또한 ~~ 했다 식의 아니라 르누 아르에 대해서 설명해 볼까요? 이렇게 친절하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입장에 맞추어서 작성된 책인 것 같아서 더 반가운 것 같아요. 르누아르가 그린 가족의 모습. 그리고 a4 사이즈 크기로 다 담기가 어려웠던 것인지 보다 확대해서 아이들만 더 조명해서 설명을 하기도 하구요. 정말 르누아르의 생각 그리고 그 그림의 모습 등등 다양한 정보를 가득 담고 있어서 너무나 좋았던 책이랍니다.

 

l*****y 2013.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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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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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s Review   빛에 따라 변하는 모습들을 자유로이 그렸다는 르누아르. 그의 이름은 몇 번 들어보기는 했으나 내겐 인상파 하면 모네가 먼저 떠오르기 마련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누구인지, 어떠한 그림들을 그렸는지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싶었다. 자연에서 보이는 순간적인 모습들을 화폭에 담았다는 인상파 화가들에게 있어 빛은 신비로운 존재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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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s Review

 

빛에 따라 변하는 모습들을 자유로이 그렸다는 르누아르. 그의 이름은 몇 번 들어보기는 했으나 내겐 인상파 하면 모네가 먼저 떠오르기 마련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누구인지, 어떠한 그림들을 그렸는지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싶었다.

자연에서 보이는 순간적인 모습들을 화폭에 담았다는 인상파 화가들에게 있어 빛은 신비로운 존재였을 것이다. 동일한 사물 혹은 사람이라고 해도 빛이 있는지, 어느 정도의 강도인지, 어느 방향에서 드리우는 것인지 등에 따라 보여지는 모습은 천차만별이 되니 말이다. 동일한 나뭇잎이라고 해도 햇살이 드리우는 쪽은 조금 더 밝고 영롱한 초록색을 띄게 된다. 빛을 한 웅큼 담고 있는 나뭇잎은 딱 초록색이다, 라고 말하기에는 그 안에 수 많은 색이 담겨 있기에 아마도 인상파 화가들은 그 순간을 초점에 맞춰 자신의 눈에 투영된 순간을 캔버스에 담고자 했다.

누구보다 반짝반짝 빛이 나도록 그린 화가가 바로 르누아르입니다!

우리는 르누아르를 빛의 친구, 행복의 화가라고 부르지요.

물감을 살 수조차 없는 어려운 시절에도 이렇게 말했어요.

끼니를 거르는 때가 많지만, 그래도 나는 행복하네.” 라고 말이죠 본문

밝은 색채의 대가라는 수식어만큼이나 그는 캔버스 앞에서 자유로이 움직였다. 하나하나의 붓 터치를 통해 색채가 뒤범벅되어 버린 듯 하지만 조금만 멀리서 바라보게 되면 그의 그림은 하나의 작품으로 또 하나의 풍경이 되어 살아난다.

 

그의 그림 안에서 흰색 물감은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는 마법의 색으로 변신하게 된다. 위 아래 그림 모두 흰색은 흘러내리고 있는 시원한 냇가의 물결을 표현하고 있으며 때로는 잔디, 때로는 꽃으로 표현되고 또 부산히 움직이고 있는 그녀들의 치마자락 사이의 주름을 표현하기 위해서도 나타난다.

특히 야외에서 보는 자연의 풍경은 볼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주었죠. 때마침 화학자들이 튜브에 담긴 물감을 발명했어요. 덕분에 젊은 화가들은 훨씬 쉽게 물감을 가지고 나가 야외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답니다. –본문

꽃은 흰색의 꽃이 있기에 그렇게 표현 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잔디와 물결, 치마의 주름마저도 흰색으로 표현하고 있는 그림을 보고 있으면 흰색이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가 아닌 그림 안에서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라서 어색해 보이지가 않는다. 심지어 이 책에서 이 부분들이 흰색으로 표현되었다는 말이 없었다면 그냥 그대로 그림을 보고 넘어갈 뻔 했으니 말이다. 아마도 이 그림은 르누아르의 눈을 통해 비쳐진 여인들이 빨래 하는 그 장면이 그의 손을 통해서 다시 살아나 나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었기 마치 그가 그 순간을 보듯이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인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풍경화 보다는 인물화에 더욱 애착이 간다. 화면 가득한 인물들의 그림을 보면 아늑하면서도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아마도 르누아르는 캔버스 안 모델들을 모두 사랑했기에 이토록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피아노 앞에서 악보를 보고 있는 두 소녀를 보고 있으면 금방이라도 그들의 대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만 같다.

여러 장의 그림을 만나는 동안, 작품 명을 알 수가 없어서 아쉽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맨 마지막 장에 이 책 안의 모든 그림에 대한 작품명 및 현재 전시 혹은 보관되어 있는 곳에 대해 기록되어 있다. 30분 여 만에 금방 읽을 수 있는 두께라 부담 없이, 편안하게 르누아르를 만나는 동안 그의 그림 속에 폭 빠진 듯 하다. 경계 선이 없음에도 구분되는 그림 속 인물 및 풍경들과 같이 이 책 이외의 그의 작품들을 만난다고 해도 그의 그림이라 지레짐작 할 수 있을 것 같다.

 

p********1 2013.05.01.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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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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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와 나                                  밀라 보탕 글 · 그림│이상미 옮김│한림출판사 刊                                     인상주의는 뭔가를 재현하느냐에 집착하지 않고 화가의 내면을 더 중시한다는 정도의 개념 뿐이 모르던 차에, 한림출판사의 '예술가와 나' 시리즈로서 이참에 르누아르 모네 등 인상파 화가들에 대해서 어린이 눈높이에서 쉽게 아주 쉽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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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와 나                                 

밀라 보탕 글 · 그림│이상미 옮김│한림출판사 刊                                  

 

인상주의는 뭔가를 재현하느냐에 집착하지 않고 화가의 내면을 더 중시한다는 정도의
개념 뿐이 모르던 차에, 한림출판사의 '예술가와 나' 시리즈로서 이참에 르누아르 모네
등 인상파 화가들에 대해서 어린이 눈높이에서 쉽게 아주 쉽게 아주 이지eazy 하게 학
습할 수 있을 것같은 예후가 든다. 이런저런 미술 관계책들이 전공이 아닌 문외한들에
게는 괜히 이해조차도 어려운 용어로 늘어 놔 봤쟈 심드렁해지기 마련이였다.

 

책을 읽는 당위에는 지식의 흡수 흡입에 있다. 가령, 르누아르와 모네는 오랜 친구이면
서 같은 인상파 화가들로 근대미술을 창조한 주인공들이라는. 기라성같이 빛나는 근대
화가들의 집단 사조인 인상주의는 단순히 사물을 표현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내재적인
표현의 발로로 새로운 미술 사조를 만들어냈다는. 특히나 르누아르는 따듯한 시각으로
사람을 묘사하고 화사하고 밝은 색채의 풍경화로 이미 정평이 나있었다. 

 

르누아르와 피카소는 길항 관계에 매여 있지도 않고 컨템포라리도 아니지만 극명한 콘
트라스트로 설명해 준다. 추상적 큐비즘과 인상주의는 아무래도 화목할 일이 별로 없는
장르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지긋이 비교해 보노라면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이 즐겁고 와
닿는 느낌이 있다. 르누이르는 어지럽기 그지 없는 첨단(?) 아방가르드도 아니고 설치미
술도 아니라서 더 웅숭깊게 보여진다. 그게 순수한 예술들이 베푸는 즐거움일 게다. 

 

어린이를 타켓으로 했지만 오히려 어른들에게도 미술감상의 기초를 다져주는 르누아르
와 나'는 인상주의라는 장르에 쉽게 접근하게 해준다. 괜한 전문용어 투성이의 미술사조
와 미학 책들은 미술 문외한을 머쓱하게 하기 일수였고 와닿지도 않았거든. 이 책에서는
주로 피카소의 무표정하고 난해한 그림과 비교해서 르누아르의 사랑으로 가득한 표현을
도드라지게 설명해 준다. 특히 즐거운 무도회 연작들은 극명한 차이로 르누아르의 서정
성마져 느끼게 해준다. 

 

어린이들에게 미술을 보는 심미안을 길러주기에 르누아르보다 더 적절한 화가가 있을까.
이러한 점을 간파한 저자 밀라 보탕은 화가이자 교육전문가란다. 프랑스 미술 교과서를
위시해 다양한 어린이 대상의 미술 관련 책을 써냈고 명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d****o 2013.04.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