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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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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일간의 스페인 자유여행을 마치고 돌아오신 교수님께서 지금부터 준비하여 5년이내에 까미노를 걷는 것이 새로운 목표라고 하셨다. 스페인 (겨우 열흘짜리 패키지여행이지만)여행을 준비하고 있던 참이었기에 교수님의 말씀이 흘려지지 않았다. 아는 만큼 보인다기에 스페인에 관한 책을 여러권 읽고 있는 중이다. 그 중 가장 사람 냄새나는 책이 이 '까미노 데 산띠아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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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일간의 스페인 자유여행을 마치고 돌아오신 교수님께서 지금부터 준비하여 5년이내에 까미노를 걷는 것이 새로운 목표라고 하셨다. 스페인 (겨우 열흘짜리 패키지여행이지만)여행을 준비하고 있던 참이었기에 교수님의 말씀이 흘려지지 않았다. 아는 만큼 보인다기에 스페인에 관한 책을 여러권 읽고 있는 중이다. 그 중 가장 사람 냄새나는 책이 이 '까미노 데 산띠아고'이다.

 

진솔한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담백한 맛이 이 책에는 있다.  어젯밤, 이 책을 읽는 동안 작가의 제자들이 참 부러웠다. 스티브 잡스가 소크라테스와 오후를 보낼 수 있다면 애플사를 걸겠다고 했던가. 책 곳곳에 숨어있는  삶에 대한 통찰력과 사람에 대한 사랑을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싶다. 작가가 근무하는 학교의 학생들은 3년이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으니 참 행운아들이다. 그리고 책을 통해서나마 작가의 채움과 비움의 방식을 경험할 수 있었던 나도 행운아다. 스페인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 그리고 따뜻한 논픽션 드라마가 그리운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No corras, que a donde tienes que llegar es a ti mismo."

뛰지 마라, 네가 가야 할 곳은 결국 바로 너 자신이다. (본문 113쪽)

s******n 2013.09.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