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작작품을 만나보면 어떻게 이런 작품이 탄생할 수 있을까 하는 의아함과 대단함이 느껴진다. 문학뿐 아니라 특히 미술작품은 더 그런것 같다. 평소 잘 접할기회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좀 어려운것 같으면서도 궁금해지는 명화들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고귀함이 느껴진다.
아이들의 책이지만 [명화의 탄생]은 엄마에게 명화에 대한 지식의 범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학창시절에 열심히 외웠던 화가들과 작품설명들 하지만 그때뿐이라서 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무조건 외우는 것으로 한계를 지어서 그런지 아직도 횟갈려 했었다. 마냥 어렵고 나와는 먼 작품같은 느낌이랄까. 그동안 명화에 대한 설명들만 가득했다면 이책은 명화가 탄생하게 된 비화들을 엿볼 수 있었다. 하나의 작품을 가지고 그 작품을 만들어낸 화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화가의 간략한 생활과 작품이 탄생하게 된 이야기를 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명화를 보는 눈과 느낌이 생기는 것 같았다. 시대적 배경을 궂이 설명하지 않아도 미술의 전개되는 과정들을 쉽게 이해하고 그런 인상파나 신인상파의 이야기라든지 작품을 만들어 내는 화법같은 것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젠 명화를 감상하는데 의무적으로 외우려고만 했던 부분을 자신의 눈으로 자연스럽게 접근 가능하다는것이 너무나 반갑고 책을 보는 내내 즐거웠다. 한때 그림을 보면서 어떻게 저런방법으로 그림을 그릴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그들의 갖가지 ㅁ노력들속에서 다양하게 연출되어가는 보는까지 상상할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너무나 생생한 조각작품을 보면서 그들이 느꼈을 고독과 작품의 모습에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화려함 뒤에 숨어 있는 또다른 힘듦이랄까?
아이와 함께 어른들이 함께 할수 있는 상식이면서도 명화뒤에 숨어 있는 화가들의 모습까지 함께 할수 있는 이책을 우리 아이들곁에서 몇번이고 되풀이해서 읽히고 보여주고 싶은것이 엄마의 마음이었다.
|
|
ㅡ 제 목 : 명화의 탄생 지은이 : 글 오주영/그림 양예람 출판사 : 학고재 ㅡ 수많은 명화들은 어떻게 그려진것일까? 그 기법이 무진장 궁금하지만 그 이전에 그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를 궁금해하는것이 우선이 아닐까싶다. 너무나 솔직한 책의 제목 <명화의 탄생>은 22편의 명화들이 이세상에 생겨나기까지의 배경을 소개하고 이해를 돕도록 작품설명을 해주었다. 당연히 화가에 대한 기본 프로필도 한페이지 면적을 할애해주었다. 문체는 동화를 읽는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간간히 대화형식도 들어가고 초등 중등학생을 겨냥한듯이 내용이 간결하고 쉽다. 어른이라 할지라도 명화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은 독자들의 눈높이에도 잘 맞아 편하게 읽혀질것같다. 다소 내용의 깊이감은 없지만 다양한 화가들의 주요 작품들에 부담없이 편하게 다가가볼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ㅡ <밤의 카페 테라스> 빈센트 반 고흐, 1853~1890, 네덜란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화가 고흐... 그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생긴건 얼마 되지 않았다. 그렇키에 더욱 주어 담을 지식이 많다는 사실. 그중에 하나 <밤의 카페 테라스>를 대표작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두달전 예술의 전당 전시에는 빠져서 좀 아쉬웠지만 너무나 유명한 아를의 한 테라스의 밤 풍경을 그린 이 작품은 누구나에게 익숙하지 않나싶다. 왜 그림을 찬찬히 구석구석 살펴본다고 해도 작품설명을 읽고나면 깜짝깜짝 놀라는 것일까. 어떻게 이 작품이 탄생하게 되었는지.. 작가는 무엇을 담고자 했는지 그 깊은 생각과 의도를 알고난 후 다시 작품을 접하는 시선은 확연히 달라짐을 느낀다.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은 테라스 작품속에도 이렇케 확실히 보여지는데.. 설명을 듣고 난 후에야 알다니. 또한 검은색을 전혀 쓰지않고 이 깊은 밤을 그려냈다는 사실과 한페이지의 짧막한 작가 소개란을 통해서도 고흐가 술을 많이 마셨다는 점, 그가 죽고 난 후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동생 태오도 몇개월뒤 세상을 떠났다는 것도 새롭게 안 사실이다. 고흐의 그림을 보고있으면 마음속이 먹먹해지고 눈물이 고인다... 그의 심정이 나도 모르게 작품속에서 전해오는것 같다. ㅡ <사과 바구니가 있는 정물> 세잔, 1839~1906, 프랑스 프랑스의 화가, 유독 사과 정물이 많이 보이는 그의 작품은 모르고 보았을땐 그저 투박하고 어지러운 식탁에 그쳤었다. 그의 사물에 대한 깊은 통찰이 고스란히 그림속에 녹아있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작품은 감동 그 자체이다. 피카소가 유일하게 스승이라고 말했던 폴 세잔. 그는 인상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지나치게 일시적이고 순간적인 그림을 거부하고 사물의 구조와 형태, 색채에 관심을 갖고 새로움을 추구하였다. 명암표현에 있어서도 전통 기법을 떠나 색채의 느낌만으로 사과의 입체를 표현해 낸것을 깨달았을때 그의 사과는 새롭게 다가온다. 여러 각도에서의 사물의 모습을 한폭의 그림속에 모두 담아내어 엉텅리 그림이라 칭할수도 있지만 사실 그대로를 담아내는것만이 그림이라면 사진과 다를바가 무엇이겠는가 ㅡ <에펠 탑의 신랑 신부> 샤갈,1887~1985, 러시아 그의 사랑하는 여인과 공중에 붕붕 날라다니는 이 작품은 샤갈이 죽는 날까지 그의 집 벽난로 위에 걸어놓았다고 한다. 먼저 샤갈의 출생사망년도를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98세의 장수화가였단말인가? 몇해전 샤갈전까지 다녀오면서 이런 기본적인 사항조차 인지하지 못했단것이 참으로 부끄럽다;;;;; 아무튼 샤갈전에서 만난 그의 작품은 맑고 선명한 색채를 이용하여 이상세계를 그려놓은듯한 동화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그때 <에펠 탑의 신랑 신부>를 감상했었는지는 전...혀 기억이 나진않치만 샤갈작품들에 대한 느낌은 강하게 남아있다. (작품들을 이해하진 못해도 전시장을 가보고 안가보고는 나름 큰 차이가 느껴진다). 야수파와 입체파의 영향을 받고 그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하여 독창적인 그림을 그린 화가. '시를 그린 화가' 샤갈은 그가 사랑한 색채만큼이나 밝은 소유자의 성격이였기에 그것이 장수의 비결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또한 이어진다 ㅋㅋ ㅡ
빈센트 반 고흐
폴 세잔
샤갈
|
|
예술분야와는 담쌓고 지내서 그런지 그 모습이 낯설기만 했었는데 뒤늦게 미술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있다. 처음에는 명화카드로 명화를 만날수가 있었는데 작품을 이해하는건 참으로 어려웠다. 작품들이 때로는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작품을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난해한 것 같기도 하고.. 우리들에게 너무 잘 알려진 팔망미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의 재능은 거론하지 않아도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터~ 그의 작품중에 모나리자! 모나리자라는 말의 뜻은 이탈리아 피렌체에 사는 부인의 이름이라는 뜻이랜다. 리자 부인은 초상화를 부탁하기 위해 레오나르도를 찾게 되지만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해 거절할려고 하지만 제자의 실수로 인해 초상화 작업을 하게 됐단다. 이 작품이 완성되고 나서도 레오나르도는 꼭 들고 다닐만큼 애정을 가졌던 작품이라고 한다. 밀레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이삭 줍는 여인들이 아닐까 싶다. 가끔 광고에도 등장할만큼 인기도 많다는 .. 그런데 이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배경은 무엇이었을까? 예술과 가난은 동떨어질수 없는 묘한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차비가 없어 조모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끼니도 제때 챙겨 먹지 못할만큼 궁핍한 삶을 살았던 밀레! 밀밭에서 이삭을 모습에서 노동의 신성함을 느꼈던 밀레는 작품을 화폭에 담았고 이 작품을 계기로 가난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농부의 화가 밀레!그의 작품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한번도 유심히 살펴본적은 없는것 같다. 이번기회에 유심히 살펴봤던것 같다. 이삭 줍는 여인의 손을 바라보니 가슴속이 짠해지는것이 아마도 노동의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는 이들이라면 이 작품을 이해하긴 힘들지 않을까 싶다. 명화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이다. 하지만 빈센트 반 고흐도 절대 빠질수 없다는~ 해바라기를 꽤 즐겨 그렸던 것으로 기억을 하지만 <밤의 카페 테라스>라는 작품은 꽤 인상적이었다. 하물며 티비 광고에서도 나왔으니 말이다. 이렇게 유명한 작품을 책에서 다시 만날수 있어서 기뻤다. 작품만 본다고 해서 화가의 뜻을 이해할만큼 수준이 뛰어나지 못해서 그런지 이 책은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한번쯤은 봄직한 작품들과 더불어 숨어져 있는 에피소드가 소개되어서 아이들과 명화를 감상할때 하나씩 이야기를 해준다면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
재능만 있다면 잘 그릴 수 있는게 그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세기의 명화가 나오는 것은 그 그림안에 그 시대의 세계관, 정치관, 과학관, 미술관, 작가의 삶이 농축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친구와 안국동에 내가 가지고 있는 300만원짜리 그림을 팔러 가면서 그림의 세계에 대해 약간은 알게 되었다. 안국동에는 천 만원에서 억원이 넘는 그림들만 취급을 했다. 하얀 바탕에 회색 네모 2개만 있는데 2억원이라고 했고 회색 바탕에 하얀 네모 3개만 있는데 1억원이라고 했다. 난 친구한테 저 그림은 나도 그리겠다고 몇 억 벌기가 참 쉽다고 했다. 작가인 친구는 저런 그림의 작가시장을 만드는데는 엄청난 인생의 고난이 있다고 했다. 위대하고 비싼 그림가격을 받는 유명한 작가가 되고 싶어도 그 인생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도전하기가 무섭다는 친구의 얘기를 들었다. 고흐의 그림은 300억이 넘고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은 85억이 넘는다고 햇다. 난 예술을 이렇게 돈으로 매기는 것은 저급한 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떤 물건과 예술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 보는 것도 가치의 측정하는 것은 괜찮은 일 같다. 세기의 명화들을 보고 싶으면 이 책을 뒤적이면 된다. 보물 같은 책이다. 이 책은 세기의 명화와 얽힌 스토리들과 작가의 개인사들이 나와서 그림에 대한 이해가 더 높아지고 재미를 더한다. 난 화가중에 고흐를 제일 좋아한다. 고흐는 빛을 사랑해서 프랑스의 아를로 이사를 갔다 난 고흐가 왜 빛을 좋아하는 인상주의자가 되었는지를 몰랐는데 빛이 귀하고 어두운 네덜란드에서 태어났기 떄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고흐는 그림을 그릴 때 엄청나게 똑같이 반복해서 그렸다. 고흐는 천재였지만 파리에서는 그를 아무도 알아 주지 않아서 그는 신경쇠약과 정신병에 걸렸다. 고흐는 성격이 요상해서 아무도 사귈 수가 없었다. 그래도 한 명의 친구를 사귀기는 했다.
고흐의 해바라기는 보기만해도 실제의 해바라기보다 더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다. 해바라기의 그림을 벽에 걸어 두면 방안이 고급스러워지고 환해질 것 같다. 난 그림에 대해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냥 보기 좋다라고만 얘기할 수 있다. 고희의 밤의 카페 테라스도 프랑스 노천 카페의 모습과 밤의 별들이 어우러져서 정말 아름답다. 별이 빛나는 밤에도 밤의 구름들이 휘몰아치는 전경과 초승달과 희미한 별들이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고흐가 유채로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낸 그림들이 정말 멋지고 아름다워서 경탄을 하게 된다.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도 강물에 비친 별의 모습도 정말 멋지다. 고흐는 밤하늘을 검정색으로 표현하지 않고 녹색,청색 보라색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그렇게 아름다운 밤하늘이 나오는 것이었다.
마른 빵과 우유로만 연명을 했다. 이런 얘기들은 짠하고 마음이 아프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이렇게 어렵게 살았다는 것이 내가 그시대에 살았다면 도와주고 그의 그림을 샀을 것 같다. 고희 그림은 짧게짧게 끓어지는 선들이 모여 있는 그림이 대부분이거나 연결되어 있다. 아를의 반 고흐의 방은 침대 하나 ,창문 하나, 의자 2개, 작은 책상 하나만 방에 덩그러니 있다. 고흐가 어떻게 살았는지를 잘 보여주는 그림이다. 지금은 고흐의 그림이 300억에서 1000억이 넘는데 그 당시는 그의 천재성을 알아보지 못해서 가난하게 살았다. 정말 안타깝다. 왜 몰랐을까 남쁜 사람들의 안목이다. 노란집은 고흐가 머물렀던 집이다. 그 노란집에는 고갱도 와서 머물렀다. 고흐는 고갱과 공동프로젝트를 했지만 그 프로젝트와 고갱과의 관계는 비극으로 결말이 났다. 서로 각자의 개성이 너무 뚜렷해서 인것 같다.
고흐는 일본판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색들이 강렬하다고 했다. 밀레의 영향도 받아서 일하는 농부,씨뿌리는 사람 같은 작품을 그렸다고 한다. 고흐의 그림을 찾다 보니까 감자 먹는 사람들이라는 작품은 법학적성시험에도 나왔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은 내가 보기에 아름답기만 한데 고흐의 삶이 가장 절망스럽고 죄절스러울 떄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그는 자신이 미쳤다는 사실을 계속 부정하다가 더 이상은 부정할 수가 없어서 요양원에 갔다. 그 요양원의 샛별을 보면서 구름과 대기와 샛별이 폭발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그렸다고 고흐의 동생인 테오에게 편지를 썼다. 고흐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렸다. 그래서 그가 후기인상파이다. 그가 요양원에서 힘들어 하면서 그림을 그릴 때 파리에서는 세잔, 쇠라 같은 화가들은 사람들의 인정 과 명성을 얻었다.
고흐는 자신의 문제들을 과소평가했다. 그래서 요양원이나 군대를 가면 자신의 정신병이 고쳐지고 통제 될 것 이라고 생각을 했다. 별이 빛나는 밤의 실제 풍경을 봤지만 고흐가 그린 풍경과는 조금씩 달랐다. 그것은 그가 풍경을 기본으로 자신의 내면의 혼돈과 불안, 처절한 고독을 그린 것 이다. 그의 그림을 보면서 그냥 예쁘다, 멋지다, 아름답다만을 느꼈었는데 책을 통해서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알게되고 더 찾아 보게 되니까 그가 그림을 그릴때의 상태나 그의 영혼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고흐는 여름에 가슴에 치명적인 총상을 입고 왔다. 자신이 가슴에 총을 쏜 것이다. 집주인은 파리에 있는 테오에게 알렸다. 고흐는 가망이 없었고 혼수상태에 빠졌다. 테오가 고흐에게 왔을 때 한참동안 그 둘은 네덜란드어로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호전된 듯이 보였지만 새벽에 테오의 팔에 안겨 죽음을 맞이 했다. 고흐의 죽음은 우울증으로 인한 즉흥적인 자살인지 계획된 일인지 알 수가 없다. 고흐의 죽음의 원인은 자기자신에 대한 실망이라고 한다.
아,,,이 얘기는 정말 슬픈 얘기다. 지금은 어떤 작가보다도 고가로 경매되는 그림이 그의 그림인데 그때 당시는 그의 가족들도 그의 그림을 상속하지 않겠다고 해서 테오에게 전부 돌아갔다. 고흐는 성공을 꿈꿔서 고갱과 화가공동체를 만들었지만 실패로 끝나서 그에게 또 큰 패배감을 안겨줬다. 죽기전 3일전에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테오가 경제적으로 힘들어도 계속 돈을 보내주는 테오에게 감사를 표현했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모든 것이 헛수고 같다고 했다. 법학적성시험의 제시문에서 고흐가 얼마나 엄청난 노력을 미친 듯이 했는지를 읽었다. 난 그처럼만 공부를 하면 전국수석도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의 삶은 눈물이 나게 비극적이다. 고흐는 허무감이나 고독감을 잊기 위해 그림에 더 몰두를 했다. 고흐는 훌륭한 화가로 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이 정말 강렬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고흐에 대한 일화를 전부 알고 나니까 고흐가 그린 도비니의 정원이 정말 슬퍼 보이는 그림같다. 지나가는 검은 고양이 조차도 슬퍼 보인다. 고흐는 나이가 들어 갈수록 자신이 좋아하고 성공한 작가를 따라 갈려고 변화를 시도했다. 고흐가 실수로 총을 쐈는지 의도된 총살인지는 몰라도 너무 힘들어도 그가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살아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가 궁금하다. 나이가 들어서는 명성을 얻는 작가가 됐을 것 같다.
고흐는 신학을 공부했다면서도 알콜중독에 주사가 심했다. 그의 이런 행동때문에 아를은 고흐에게는 천국이었지만 고갱에게는 지옥이었다. 고갱은 테오에게 돈을 받고 있었지만 참을만큼 참았다. 고갱이 고흐를 떠나겠다고 말한 그날 밤 고흐는 자신의 귀를 잘랐다. 고흐는 언어도 이상하게 사용을 했다. 고흐는 청각이 너무 잘 들려서 고갱이 작게 떠나겠다고 얘기한 것이 너무 크게 들려서 귀를 잘랐다는 얘기도 있다. 고흐와 고갱은 산책을 같이 많이 했다. 산책을 하면서 서로의 그림에 대한 영감도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작업실에만 있다가 나와서 하는 산책은 가장 큰 오락이었지도 모른다. 사이프러스가 있는 길을 보면 고흐는 사이프러스를 검은 불꽃이라고 하면서 자신의 내면에서 넘실거렸던 두렵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예술에 대한 열정을 표현한 것이다, 그는 해바라기처럼 사이프러스에도 빠져서 많이 그렸다. 고흐는 바그너의 음악을 좋아했다고 한다. 고흐는 그림과 음악을 합쳐서 생각을 해서 오르간을 배울 때 같이 수강하는 사람들에게 음악 기호를 푸른 색과 노란색으로 그릴 수 있다고 얘기를 많이 해서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 고흐의 공감각적인 그림에 대한 생각은 나중에 음악과 그림을 접목시키는 칸딘스키에게 영향을 주었다.
바그너의 강렬한 음악을 들으면서 고흐의 그림을 보면 더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고흐의 아를 병원의 병실이라는 그림을 보면 그때 당시의 병원의 모습과 고흐의 감정이 얼마나 삭막하고 서글펐는지를 그림에 담담하면서 아련한 분위기로 담아 내고 있다. 그는 병원에서 돈을 모두 지불해서 밥을 계속 굶고 있다고 테오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는 고갱에게 문병을 와달라고 했지만 고갱은 찾아 오지 않았다. 그의 그림은 황홀한 지경으로 아름다운데 그의 삶은 비극중에 최고의 비극중인 인생이라는게 아이러니하기만 하다. 고흐의 까마귀나는 밀밭에 대한 설명을 테오에게 할 때 명료한 정신으로 극도의 슬픔과 고독을 표현하고 시골에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고 있는지를 자신한다고 했다. 그렇게 얘기를 하고 얼마후에 자살을 했다는 것을 추리해 보면 그의 정신상태는 상반된 감정이 교차되고 있었던 것이다. 고흐의 그림은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죽음의 어두운 기운도 드리워져 있다. 고흐는 까마귀 나는 밀밭을 그리고나서 권총자살을 했다. 그는 희망을 발견하지 못해서 자살을 한 것이다. 고흐의 삶은 정말 극적이다. 고흐는 말년에 자신과 비슷한 영혼을 가진 의사 가셰와 급속도로 친해지면서 그의 초상화를 그렸다. 의사 가셰의 초상은 현재 가격으로는 933억이다. 일본인이 소장하고 자기가 죽으면 같이 불태워 달라고 했는데 사정이 있어서 불태우지는 않고 미국인이 샀다고 한다. 고흐는 고갱을 잃고 가셰에게 마음의 위로를 받았고 자신의 그림을 점점 알아 주는 사람들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발작이 점점 심해져서 그림을 그리다가 유화물감을 삼키기도 했다. 그래서 그림을 그리는 것을 금지당했지만 죽기 2달전까지 80점을 그렸다. 거의 하루에 한점씩 그린 것이다 이런 것을 보고 예술혼을 불태웠다고 할 수 있겠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평상시에도 좋아하는 고흐에게 더 관심을 갖게 되어 찾아 보게 되고 그의 그림을 볼 떄 바그너의 음악도 같이 틀어 놓는다. 고흐의 영화도 있다고 하는데 찾아서 봐야 할 것 같다. 그냥 그림만 보면 예쁘다. 이상하다.멋지다. 아름답다 정도만 알게 되는데 명화의 탄생과 더불어 일화들을 알고 나니까 그 그림들에 대한 이해가 더 높아지고 내가 평상시에 관심만 갖고 있던 고흐에 대해서는 더 애정을 갖고 깊이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발동을 했다. 명화에는 스토리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모든 것들이 농축되어 있는 돈의 가치로는 환산할 수 없는 대단하고 위대한 예술의 혼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
|
얼마전까지만 해도 학창시절 접해본 명화가 거의 인생 전반기에 만나본 명화의 대부분이었던 것 같아서 살짝 부끄럽게 느껴지는 즈음,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명화에 대해서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상식을 알아가는 요즘이다. 우리 어릴 적엔 미술 교과서나 세계사나 역사 교과서에서 주로 접할 수 있었던 명화들이, 다양한 형태의 책으로 소개되어 있는데, 그냥 학습 참고서 같은 느낌의 딱딱한 구성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도할 수 있게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구성들이 참 많은 것 같아서 어른인 나의 눈에도 참 만족스러운 구성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런 나의 눈에 띈 이 책 <명화의 탄생>은, 명화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그 명화를 그려냈던 화가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생각과 방식도 글을 통해서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 더욱 눈에 쏙쏙,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그런 구성이었다.
총 22점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명화를 보면서 그 명화가 탄생하기까지의 비화와 그 그림을 그리게 된 동기, 그리고 작가와 관련된 또 다른 작품등도 소개하고 있으며 화풍의 변화 같은 주요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보는 명화라서 더욱 뜻깊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 하는 효과도 있는 것 같다.
또, 작품을 보는 이해도도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명화 속에 담긴 화가의 마음을 글로 읽으면서 그림을 보니 더욱 그 그림이 이해가 되었던 것 같다. 특히, 그림에 대한 자세한 부분까지는 잘 들여다보지 않고 지나치는 경향이 있는데, 위의 작품처럼 중심인물과 주변 인물에 대한 설명, 그리고 장미까지 모두 책 속에서 언급하여 더욱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이해할 수 있는 참 즐거운 시간이었다.
화가의 열정과 그들이 빚어낸 또다른 작품을 이해하는 부분에서 좀 더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보고픈 마음이 들게 했다. 명화를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편견을 깨고 좀 더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이야기처럼 읽으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참 매력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
명화의 탄생
미술사를 따로 배운 것도 미술을 전공한 것도 아니지만 나는 그림이 참 좋다. 많이 아는 것이 아니지만-어쩌면 그래서 더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림 보러 다니는 것도 좋고 그림 이야기를 읽는 것도 참 좋다. 우리 아이들도 같은 취미를 지녀서 엄마와 같이 다니는 걸 좋아하고 즐거워했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그런 일을 가능하도록 도와줄 것 같은 책이다. 그냥 유명하니까, 교과서에 나오니까, 자주 보고 눈에 익은 그림이니까가 아니라 화가가 그림을 구상하고 그리게 되는 과정, 그 숨겨진 이면의 이야기가 그림과 같이 살아 있다. 책을 읽다 영감을 얻은 보티첼리가 시인 폴리치아노와 시를 짓고 비너스의 탄생을 그려내는 과정이 그림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만든다. 사람들이 벗은 몸을 그리는 걸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시대에 인간이 아닌 여신의 누드를 성스럽게 그려낸 재치와 바쁘다고 거절하려던 차 허둥거리던 레오나르도를 보고 은은한 미소를 지은 리자 부인의 모습을 보고 그 미소를 살려 그리기 위해 광대를 부르고 음악을 연주했다는 일화도 모나리자를 더 선명하고 인상적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한다. 힘든 환경에서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했던 화가의 이야기도 일상의 아름다운 순간을 그림으로 살려내어 더 감동적으로 그려낸 이야기도, 당시 상반된 평가를 얻었던 밀레의 그림 이야기도 하나같이 흥미롭지 않은 이야기가 없다. 더 생생하고 인상깊어서 그림을 보면 볼수록 감칠맛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그림을 더 즐겁게 살아있는 그림으로 보는 법을 배우게 한다. |
|
명화는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있거나 접 할 수 없는게 현실이고 엄마들도 미술영역부분에서 그리기나 만들기를 가르치치만 명화감상이나 그에 관련된 서적을 구입하는 경우는 드믄것 같다.
이책은 그림을 그리게 된배경이나 작가의 사연등을 동화처럼 구성하여 아이들이 편안하게 읽고 받아들 일 수 있는 그림을 가지고 이해 할 수 있는 책이라는점에서 너무나 쉽고 편안히 읽어 나갔다.
아이들과 이 그림을 반으로 나눠 복사해서 나머지부분을 상상하여 채우기. 재구성해보기등 미술활동을 할 수 있다.
모나리자는 너무나 유명하다 . 프랑스에 갔을떄 루브르 박물관에서 이 그림을 실제로 감상을 하였지만 배경지식이 없어 몰랐지만... '모나'는 부인이라는 뜻이고 '리자'는 부인의 이름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읽고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왜 그림이 미완성되었는지도... 부인이 여행을 가서 아파 죽음에 이르러 완성작이 못된 사연도....
이 책을 통해 어른들도 명화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아이들에게도 편안한 동화로 접근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재로 학고재의 기발한 상상력 천재들의 숨은 일화22가지 명화의 탄생은 정말 너무나 좋은 책입니다. 명화에 대한 이해도 높이고 작품에 대한 안목 또한 만 들수 있습니다.
|
|
미술관 나들이를 간혹하지만 엄마도 미술에 대해 잘 몰라서 그냥 편안하게 보고 가끔은 설명을 듣기도 하고 미술관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기도 했죠! 하지만 체험을 한다고 해도 그 그림이 나에게 의미를 주지 않으면 마음에 남는 것 또한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림 작가들이 남긴 작품을 어떻게 내 마음에 남길 수 있을까? 전에 그런 경험이 있어요. 제주도에 이중섭 미술관에 갔는데 붉은 바탕에 소 그림이 있더라구요. 아이가 왜 소가 붉으냐고 묻더라구요. 제목을 읽어줬죠! 노을이 지는 광경에 소가 있었던 거예요. 그후 이중섭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림에 대해 알고 나서 그림을 떠올리니 더 오래 기억되더라구요. 명화도 어떻게 그려지게 됐는지 알면 더 재미있게 이해되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죠. 그런데 그런 책을 찾기란 쉽지 않아요. 그리고 작으마한 글씨로 설명한 듯 써 놓은 것들은 아이가 질려하는 것 같아 선듯 보여주기도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은 너무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친구와 이야기 하듯 그렇게 이야기를 해 주고 있어요. 모나리자 그림은 참 많은 궁금증을 우리에게 안겨주는데 눈썹을 그리지 못한 사연이 여행 떠난 부인이 병에 걸려 목숨을 잃어서라니 참 안타깝더라구요. 그림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화가에 대해서도 알려줘요. 성당에서 봤던 최후에 만찬 그림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이제야 아이가 알았나봐요.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꼭 숨은 그림을 찾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내가 몰랐던 것을 알아냈을때의 기쁨도 얻을 수 있어요. 앞으로 미술관 나들이가 기다려질 것 같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가 많아지니 그림을 볼 때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질 것 같아서요. |
|
기발한 상상력 천재들의 숨은 일화 22가지 명화의 탄생, 학고재, 글/오주영, 그림/양예람
명화의 숨은 일화가 궁금한가요? 그렇다면 이책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도 책을 처음 만나고...이미 알고 있던 명화들의 설명이나 이야기겠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동안 명화라고 생각하면 유명한 예술가와 작품들만 알고 있었을 뿐~ 작품명, 작품을 그린 예술가에 대한 정확하고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어요. 사실 미술관, 박물관에 갈 일도 많지 않고, 관심을 두지도 않았답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명화관련해서 공부를 하고 흥미를 가지고 있는데... 같이 대화를 나누거나 더 많은 정보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기 참...뭐했는데요. 이 책에서 알려주는 명화의 탄생!! 숨은 일화를 같이 읽고 나니.. 그동안 이런 사실을 왜 모르고 있었을까? 알았으면 명화를 보는 시선이 달라졌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명화의 탄생>의 탄생에는 산드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에서 앤디 워홀 찢어진 큰 캠벨 수프 통조리, 오귀스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까지... 총 22편의 일화가 소개되어 있어요.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책안의 내용에 집중하게 만들었어요. 명화가 탄생하기까지의 자세한 설명과 예술가의 소개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으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더욱더 좋은 책이랍니다.
너무나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모나리자" 모나리자의 신비한 미소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모나'는 부인이라는 이탈리아 말이고, '리자'는 이탈리아의 피렌체에 사는 부인의 이름이래요. 50대의 훌륭한 화가 레오나르도에게 상인부부가 찾아와 상인의 아내 리자의 초상화를 부탁해요. 레오나르도는 처음에는 일도 많고 별다를 것 없는 부인의 초상화를 그리지 못하겠다고 거절하려고 할때 넘어지는 제자를 보고 미소짓는 리자의 모습을 보고 초상화를 그리기로 해요. 리자의 자연스러운 미소를 담기 위해 악사와 광대도 부르고... 마무리 작업을 하기 전에 리사는 남편과의 여행길에 오르고, 돌아오면 마무리하겠다던 레오나르도에게 전해진 리자의 죽음~ 초상화의 주인이 죽어서 리자 부인의 초상화 <모나리자>는 레오나르도가 갖게 되었대요. 레오나르도는 <모나리자>를 각별하게 생각해서 무척 아꼈다고 해요.
명화의 일화를 보는 즐거움~ 명화관련 동화가 많이 나오고, 명화를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는데요.. 주변 상황, 그 명화가 그려졌던 이야기를 쉽게 접근해보니 명화를 보는 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재미난 이야기로 쉽게 풀어낸 이 책!! 명화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 함께 보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책이랍니다.
|
|
학창시절 미술 수업시간에 명화라는 것을 접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난 여전히 왜 그 작품이 명화인지, 왜 그리 비싼 가격에 팔리는지 알 수 없었다. 수업시간에 들었던 내용은 그저 작품에 관한 간단한 설명, 아니면 작가에 대한 설명 정도였다고 해야 하나? 그렇다고 미술 애호가도 아니고, 미술관에 가 본 적도 정말 손가락에 꼽을 정도인 내가 지금 다시 명화들을 본 들 왜 그 작품이 명화라고 칭송받게 되었는지 쉽게 납득할 수 있을 거 같진 않다. 그럼에도 명화를 자꾸 보고자 하는 이유는.. 음악이 삶을 풍요롭게 해 주듯이 그림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한다. 그렇기에 나보다는 내 아이들이 명화라는 문화를 접하고, 삶을 다양하고 풍요롭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져 보게 된다. 십 년전쯤 전에 고흐가 동생에게 쓴 편지를 엮은 책이라고 해서 만났던 도서와 소설로 만나 본 클림트를 통해 고흐와 클림트의 작품을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다. 서양미술사라는 책을 접하게 되면서 그림의 배경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니 그림 속에서 내가 보지 못했던 것들이 조금씩 보이는 듯 했다. 그래서 명화를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접해 보고 싶었다. 그리고 기발한 상사력 천재들의 숨은 일화 22가지가 담긴 <명화의 탄생>을 만났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위대한 예술 작품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몇 가지 분명한 사실을 깨닫게 돼요. 첫째, 예술가들은 그리거나 조각하는 일을 그 무엇보다 사랑했어요. 둘째, 예술가들은 흉내쟁이였어요. 셋째, 예술가들은 창조적이었어요. 이렇듯 훌륭한 화가들은 남들처럼 보고, 남들처럼 생각하고, 남들만큼 만드는 것에 만족하지 않았어요.
책에 나와 있는 작품들은 이제 낯선 작품들은 아니다. 그 동안 책으로 접해 보았고, 아이들과 미술관에 가서도 접해 봤던 그림들이다. 그럼에도 어떻게 해서 그 그림이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 일화들은 그림에 대한 이해를 조금 더 할 수 있게 해 주었고, 왜 그 작품이 명화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지속'이 치즈가 녹아 내리는 모습을 보고 그려진 작품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됨으로써, 난 아이들과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소재를 만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