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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를 잡을 때 부르는 노래 [동화-후리소리]
"멸치를 잡을 때 부르는 노래 [동화-후리소리]" 내용보기
멸치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테지만, 그 작은 멸치를 어떻게 잡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듯하다. 멸치의 크기가 작으니 낚시로는 어려울 것이고 그물을 이용한다는 정도는 짐작하겠지만. 이 책은 부산 다대포에서 멸치를 잡는 과정을 그림과 글로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실려 있는 그림들이 하도 역동적이라 마치 옆에서 금방이라도 튀어오르는 멸치를 보고 있는 듯했다.   사라지
"멸치를 잡을 때 부르는 노래 [동화-후리소리]" 내용보기

멸치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테지만, 그 작은 멸치를 어떻게 잡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듯하다. 멸치의 크기가 작으니 낚시로는 어려울 것이고 그물을 이용한다는 정도는 짐작하겠지만. 이 책은 부산 다대포에서 멸치를 잡는 과정을 그림과 글로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실려 있는 그림들이 하도 역동적이라 마치 옆에서 금방이라도 튀어오르는 멸치를 보고 있는 듯했다.

 

사라지는 것들을 붙잡아 기록물로 남기려는 이들의 간절한 마음을 본다. 그 대상이 고유한 풍습이든 특별한 노래나 춤이든, 그대로 사라지게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는 각성과 어떻게 해서든 후손에게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이것들을 살려내려는 이들의 고귀한 정성을. 책에는 한 쪽 한 쪽마다 이런 간절함과 정성스러움이 담겨 있다. 감동은 그 너머에까지 펼쳐지고 있고.

 

전통을 잇는 사람들, 전통을 살리는 사람들, 전통을 배우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전통을 끝내 잊고 마는 사람들이 있다. 옛것을 쉽게 잊어버리는 게 얼마나 소중한 것을 놓치고 마는 일인지 이제는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남 탓을 할 게 아니다. 자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관심 분야만 들여다보아도 훤히 깨달을 일이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22.04.0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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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소리 / 정정아 / 평화를품은책(꿈교출판사) / 꿈꾸는 그림책 7 /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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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 소리 / 정정아 / 평화를품은책(꿈교출판사) / 2020.01.30 / 꿈꾸는 그림책 7   책을 읽기 전출판사 평화를품은책은 의미 있는 책을 출간하는 출판사이지요.그림책 관련 강의를 듣던 중 <제무시>와 <나무도장>을 소개받으며 알게 되었지요.이렇게 신간을 만나게 되니 더 반갑네요.      줄거리      언덕에 올라 멸치가 들어오면 징을 쳐서 마을에 알리지.나는 오늘도 언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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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 소리 / 정정아 / 평화를품은책(꿈교출판사) / 2020.01.30 / 꿈꾸는 그림책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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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출판사 평화를품은책은 의미 있는 책을 출간하는 출판사이지요.

그림책 관련 강의를 듣던 중 <제무시>와 <나무도장>을 소개받으며 알게 되었지요.

이렇게 신간을 만나게 되니 더 반갑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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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 올라 멸치가 들어오면 징을 쳐서 마을에 알리지.

나는 오늘도 언덕에 올라. 삼촌하고 자주 놀던 곳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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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순지야. 발은 다칠수록 단단해지는 거야.”

삼촌은 전쟁에 나가서 지금은 여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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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쭉해진 얼굴엔 수염이 가득하고, 다리에는 흰 천이 칭칭 감겨 있어.

날이 더운데도 삼촌은 문을 꼭 닫고 방에 있을 때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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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아, 메러치 들어오는데 안 가 볼래!”

“삼촌아, 기다린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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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 댕! 댕!'

삼촌이야. 징을 든 삼촌 모습이 꼭 거인 같아.

삼촌은 보이지 않았지만, 다 같이 부르는 노래 속에 삼촌이 있는 건 분명했어.

 

 

 


 

 

책을 읽고

순지가 화자가 되어 독자에게 사라지 어업 노동요 '후리소리'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또, 참전 전과 후의 삼촌과의 관계의 변화 과정을 함께 보여주고 있지요.

책을 읽다 보니 순지의 입장에서도 읽었지만 삼촌의 입장에서도 읽어보게 되네요.

마지막 삼촌과 순지와의 대화가 마음을 울리네요.

“이제 발이 더 단단해질 것 같제?”

“응, 징처럼!”

삼촌이 전쟁의 상흔들을 지울 수 있었던 것은 함께 하는 하나되는 힘이었던 것 같아요.

함께 노동요를 부르며 공동 작업을 하는 동안 삼촌에게 보내고 싶었던 위로를

언어가 아닌 몸을 부대끼며 그 온기로 진심을 담아 마음을 전하는 거죠.

이렇게 노동은 고귀한 것이라 생각되네요.

몸이 고되면 때론 생각을 덮어버리기도 하지요.

아니 어떤 생각을 하기도 전에 고단함에 녹초가 되어 버리는 거죠.

이게 일상이 되면 삶이 더 힘들어지겠지만 때론 너무 복잡한 마음에는 효과가 있지요.

부산 다대포를 배경으로 전승되는 부산광역시 시도무형문화재 ‘후리소리’.

‘후리’는 바닷가 근처로 몰려든 물고기를 그물로 휘몰아서 잡는 방식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 멸치잡이를 ‘후리질’, 이때 사용했던 그물을 ‘후릿그물’,

멸치를 잡으며 부르던 노래를 ‘후리소리’라고 하지요.

- 출판사 책 소개 내용 중 -

 

 

 


 

 

 

 

- 평화를품은책 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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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꿈꾸기 위해 우리가 꼭 되짚어봐야 할 이야기뿐 아니라

평화를 품은 다양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내고 있습니다.

평화 이야기를 함께 해보실래요?」

출판사 평화를품은책에서 출간하는 시리즈로 평화 징검돌, 평화길 찾기, 꿈꾸는 그림책,

기억숲 평화바람, 그려 주세요, 평화를 꿈꾸는 교실, 생각을담은집, 어린이건축교실, 역사이야기가 있어요.

생각을 담은 집 시리즈에는 <벽 / 박채란 글 / 이지현 그림>이 있어요.

제가 만났던 그림책은 평화 징검돌, 평화길 찾기 꿈꾸는 그림책에 들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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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이렇게 정리해보니 제가 소장하고 있는 책 몇 권이 보이네요.

그런데 왜 책들과 출판사를 연관 지을 수 없었는지 의문이 생겼어요.

자세히 보니 저는 출판사 이름을 꿈교출판사로 알고 있었네요.

 

 

 


 

 

 

- 후리소리가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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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후리 소리」는 해변가에서 멸치잡이 후리질을 하면서 부르는 어업 노동요이다.

1 과장 : 그물을 어장으로 옮겨 배에 실으면서 부르는 ‘그물 싣는 소리’

2 과장 : 풍어를 기원하는 용신제 등을 지낼 때 부르는 축원 노래 '용왕제'

3 과장 : 고깃배의 노를 저으면서 부르는 ‘고기 잡으러 가는 소리’

4 과장 : 어부들이 양쪽에서 벼릿줄[그물]을 당기면서 부르는 ‘그물 당기는 소리[후리 소리]’

5 과장 : 후리질을 하며 그물을 쪼면서 부르는 ‘그물 터는 소리’

6 과장 : 멸치를 저장 통에 옮기면서 부르는 ‘가래 소리’

7 과장 : “쾌지나칭칭나네”를 부르며 즐기는 ‘풍어 소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는 당산제와 용신제에서 불리는 축원 노래는 독창으로 부르고,

멸치를 잡는 과정인 후반부는 선후창의 방식으로 가창 되어 앞소리꾼이 소리를 이끌면 뒷소리꾼들은 후렴을 부른다.

내용 및 사진 출처 : 「다대포 후리 소리」 [多大浦-]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후리소리>의 마지막 페이지에 부록으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내용이 실려 있어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s*****3 2020.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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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다대포 무형문화제 7호 후리소리
"부산다대포 무형문화제 7호 후리소리" 내용보기
우리에겐 아픈역사가 있습니다. 잊어선 안되고 지켜야 할 것들도 많습니다. 반대로 미안해 해야 할 역사도 있지요.  아름답고 아름다운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너무 이쁜 그림책 하지만 아픔도 담겨 있는 그런 책입니다. 후리소리는다대포 후리소리라고 하는데부산 무형문화재 제7호 입니다. 멸치를 잡으며 부르던 노동요! 멸치가 오는 봄, 초여름, 가을에 멸치가 들어오면 삼촌은 징을
"부산다대포 무형문화제 7호 후리소리" 내용보기


우리에겐 아픈역사가 있습니다.

잊어선 안되고 지켜야 할 것들도 많습니다.

반대로 미안해 해야 할 역사도 있지요.

 

아름답고 아름다운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너무 이쁜 그림책

하지만 아픔도 담겨 있는 그런 책입니다.


후리소리는

다대포 후리소리라고 하는데

부산 무형문화재 제7호 입니다.

멸치를 잡으며 부르던 노동요!
 

멸치가 오는 봄, 초여름, 가을에 멸치가 들어오면 삼촌은 징을 쳐서 사람들에게 알리곤 했지요.

바닷가를 뛰어다니던 섭이 삼촌

순지의 삼촌인 섭이는 전쟁에 나가 없지요.

전쟁이 끝나고 돌아온다던 삼촌이 한동안 돌아오지 않아요.


엄청 비가 쏟아지던날

돌아온 삼촌

훌쭉해진 얼굴 수염이 가득하고 흰천이 다리에 칭칭 감겨있어요.

옛날 같지 않은 삼촌의 모습

다리만 다친게 아닌 마음까지 다친것 같아요

밤중에 자주 깨어 슬프게 우는 삼촌의 모습..


마을 사람들이 멸치를 구경하러 가는 날

삼촌에게 "기다린데이!!"

염원을 담은 말한마디 같아요.

삼촌은 징을 가지고 후리소리와 함께 ~

아픔을 그리웠던 고향 사람들속에서 풀어가는 모습이 감동적인 후리소리입니다.

전쟁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파하고 슬퍼했을까요..

여전히 그 아픔을 안고 있는 우리

그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후대에 잘 전해야 할 것들이 많다고 생각되요.

잘 알지 못했던 후리소리를 알게된 게기도 되었네요.


 

k*****3 2020.03.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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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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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소리는 멸치를 잡을때 부르는 어로 노동요라고 한다.다대포에서는 예로부터 멸치를 잡으며 생활를 했고 후리는 바닷가 근처로 몰려든 물고기를 휘몰아서 잡는 방식을 뜻한다고 한다.순지는 섭이삼촘과 바닷가를 뛰어다녔던 날을 생각한다.삼촌은 전쟁에 나가서 마을에 없다. 어느날 삼촌이 집으로 돌아왔는데 딴사람으로 되어서 왔다.아빠는 삼촌이 다리를 다쳤다고 이야기를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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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소리는 멸치를 잡을때 부르는 어로 노동요라고 한다.
다대포에서는 예로부터 멸치를 잡으며 생활를 했고 후리는 바닷가 근처로 몰려든 물고기를 휘몰아서 잡는 방식을 뜻한다고 한다.

순지는 섭이삼촘과 바닷가를 뛰어다녔던 날을 생각한다.
삼촌은 전쟁에 나가서 마을에 없다. 어느날 삼촌이 집으로 돌아왔는데 딴사람으로 되어서 왔다.
아빠는 삼촌이 다리를 다쳤다고 이야기를 해줬다.

삼촌은 방에 있을때가 더 많았고 안 좋은 기억과 싸우고 있었다. 멸치철이 되어서 어른들은 그물과 배를 손보며 바빠졌다. 삼촌 방에서 웅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후리소리였다.

“댕댕댕” 바닷가에 징소리가 울렸다. 섭이삼촌이였다.
섭이삼촌은 어느새 멸치잡는~ 공동체 속으로 자연스럽게 들어와 있었다. 멸치 잡는일은 힘든 노동이다. 마을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여 그 안에서 같이 일하면서 서로 보살펴 준다.
섭이삼촌도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다시 돌아왔다.




p******7 2020.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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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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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소리 : 부산광역시 다대포에 전승하는 멸치 후리질소리.     전쟁에서 돌아온 삼촌은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도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순지는 그런 삼촌의 주변을 맴돌며 다시 예전이 삼촌으로 돌아오길 기다린다.그리고 전쟁의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던 삼촌은 멸치 떼가 들어오던 날, 굳게 닫았던 방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순이를 따라 바닷가로 뛰어가 그물을 잡아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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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소리 : 부산광역시 다대포에 전승하는 멸치 후리질소리.

 

 

전쟁에서 돌아온 삼촌은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도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순지는 그런 삼촌의 주변을 맴돌며 다시 예전이 삼촌으로 돌아오길 기다린다.

그리고 전쟁의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던 삼촌은 멸치 떼가 들어오던 날, 굳게 닫았던 방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순이를 따라 바닷가로 뛰어가 그물을 잡아 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 속에서 후리소리를 부른다.

 

 

그림이 너무 예쁘다. 휘리릭 넘겨 볼 수가 없어서 한 장 한 장 천천히 감상하며 읽었다.

어둠이 삼촌을 집어 삼키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순지가 그리던 예전의 그 삼촌으로 돌아온 거 같아서 안도하며 책을 덮었다.

요즘같이 세상이 시끄럽고 복잡한 때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동을 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t********2 2020.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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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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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멸치때의 표지를 보다제목이 참 낯설었다...."후리소리"과연 어떤소리일까?참 궁금함이 이책을 펼치게 되었다.한 아이의 시선에서 시작된다. 자기눈에 가장 힘차고 멋진 삼촌이야기 거의 내용을 차지하고있다.그리고 멸치잡이를 함께 하는 바닷가 마을의 모습을 그려냈다. 고향이 바닷가라 익숙해질 쯤 이마을은 조금 다른게 공동체로 서로 살고있는 바닷가 마을이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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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멸치때의 표지를 보다

제목이 참 낯설었다...."후리소리"과연 어떤소리일까?

참 궁금함이 이책을 펼치게 되었다.



한 아이의 시선에서 시작된다. 자기눈에 가장 힘차고 멋진 삼촌이야기 거의 내용을 차지하고있다.

그리고 멸치잡이를 함께 하는 바닷가 마을의 모습을 그려냈다. 고향이 바닷가라 익숙해질 쯤 이마을은 조금 다른게 공동체로 서로 살고있는 바닷가 마을이다. 봄,초여름 가을 까지 멸치 잡이를 개인으로 잡는게 아니라....마을 높은 곳에서 멸치때를 오기를 바라보다가 멸치떄가 오면

삼촌이 징을 쳐 알린다.



커다란 그물을 가지고 멸치를 잡는건 꽤 힘든 노동력을

요하는데,노래를 부르면 다 함께 바라는 마음이 합쳐서

힘듦을 즐거움으로 바꾸려는 모습이 느껴진다.

바닷가 생활이 찬바람을 맞으며 거친삶이지만

그 만큼 성취감은 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그림처럼

마을사람의 힘찬 노랫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사실 아이가 바라보는 삼촌의 이야기가 있지만, 어부들의 모습이 나에게 더 와닿는 면이 더 컸다. 삼촌을 바라보는 아이는 에너지 넘는 삼촌의 모습과 힘든시기의 삼촌을 묵묵히 바라보는 아이의 모습 또 한 중요하다.



항상 독서후 다이어리에 남기곤 한다.#평화를품은책 출판사를 통해 #후리소리 를 읽을 기회를 얻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t*******4 2020.0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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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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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그림책 서평 (8)@peacebook2014 감사합니다#평화를품은책#후리소리#정정아#꿈꾸는그림책#멸치잡이#노동요#다대포#후리질#창작공동체a#책스타그램#그림책스타그램#다대포후리소리#고된노동 #노동의힘 #공동체 #당산고사 #지역전통계승 [ 후리소리 ]언제부터인가 바닷가하면 커다란 고래, 상어보다 작디작은 멸치가 떠올랐다.   반짝반짝 팔딱팔딱 아름다운 생동감이 넘치는 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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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그림책 서평 (8)

@peacebook2014 감사합니다
#평화를품은책#후리소리#정정아#꿈꾸는그림책
#멸치잡이#노동요#다대포#후리질#창작공동체a
#책스타그램#그림책스타그램#다대포후리소리

#고된노동 #노동의힘 #공동체 #당산고사

#지역전통계승

[ 후리소리 ]

언제부터인가 바닷가하면 커다란 고래, 상어보다 작디작은 멸치가 떠올랐다.  

반짝반짝 팔딱팔딱 아름다운 생동감이 넘치는 은빛보석들..

 

거기에 노동요가 함께 어우러진 멸치노동요는 어떤것일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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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던 작가의 꿈처럼

지금은 듣기 힘든 노동요를 그림으로 담아내기까지

도움을 준 이들에는 창작공동체와 후리소리전수학교 6학년 학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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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바닷가에 사는 순지에게는 들꽃과 징을 좋아하는 섭이 삼촌이 있다.

삼촌과 언덕에도 오르고 바닷가를 뛰놀던 추억.

"발은 다칠수록 단단해지는거야" 라며 다독다독여주는 섭이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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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에서 돌아온 삼촌은 딴사람이 된것 같아..

잘 놀아주던 삼촌은 방안에서 나오지도 않고 더이상 웃지도 않고 때론 악몽을 꿈꾸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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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밖에서 그런 섭이 삼촌을 지켜보는 순지의 마음이 참 아프겠다.

 

 멸치가 오는 봄. 초여름 가을을 배경으로 다대포의 바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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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 댕! 댕! 멸치 떼를 알리는  징소리..

무슨 일이 '빵' 터질 것 만 같은 설레임.

 

 

멸치떼는 삼촌의 상처를 치유하고 용기를 내도록 해주는 힘이 있다.

 

삼촌이 함께 하는 멸치잡이..

이웃과 함께 하는 멸치잡이

모두가 함께 한 멸치잡이..

멸치잡기를 위해 힘든노동을 한 후에는 모두가 함께 기쁨을 나누는 행복의 현장

"마이,  무라~~~"

 

 

 

부산 다대포 앞바다 멸치잡이 노동요, 후리소리를 담아낸 그림책
옛 노동의 현장에서 건져 올린 멸치잡이 노래,

조선시대부터 1960년대까지 이어오던 멸치잡이 후리질은 도시화가 되면서 사라졌다.

이제 더 이상 볼 수가 없지만 후리소리는 부산광역시 시도무형문화제7호로 지정되어
매년 기념 행사를 한다.. 

전통 문화 잇기를 하는 공동체는 다대 초 중학교에서 학생들도 후리소리 동아리를 만들어 전통을 계승한다.

 

 

멸치를 잡는 각 과정에 따라 당산제와 제7과장으로 이루어진 후리소리..

 

공동체라는 따뜻한 둥지.. 서로에게 포근한 둥지가 되어줄 수 있는 공동체는

우리 모두가 모두를 필요로 한다.

 

다대포 후리소리

1과장 (그물 싣는 소리 ) 사려보세 사려보세 그물 한 채를 사려보세

2과장 (용왕제 ) 비나이다 비나이다 무사태평을 비나이다

3과장 (그물 놓는 소리 ) 용왕님의 은덕으로 이 그물을 놓거들랑 메러치 만선 시켜나 주소

4과장 (그물 당기는 소리) 메리치가 많이 들었으니 땡겨 보입시다

5과장 (그물 터는 소리) 그물 많이 잡고 앞을 숙였다 뒤로 넘어가면 쪼아나주소

6과장 (가래소리) 용왕님의 은덕으로 메러치 풍년되었구나. 어~넝청 가래로다.

7과장 (풍어소리)

 

그림과 이야기가 따뜻해서 어기여차 당겨나주소 후리질이 댕댕 거린다.

 

[본 도서는 평화를품은책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c****e 2020.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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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소리
"후리소리" 내용보기
이 책은 ‘후리소리’의 역사에 얽힌 이야기이다. ‘후리’는 바닷가 근처의 물고기를 그물로 휘몰아서 잡아들이는 것을 말하고 ‘후리소리’란 멸치를 잡으며 부르던 노동요이다.  책의 주인공 순지는 바닷가 마을에서 살고 있다. 순지의 마을은 전통적으로 멸치잡이를 하며 살아왔다. 순지의 삼촌은 언덕 위에서 바닷가를 살피다가 멸치가 들어오면 징을 쳐서 사람들에게 알린다. 순지
"후리소리" 내용보기

이 책은 후리소리의 역사에 얽힌 이야기이다.후리는 바닷가 근처의 물고기를 그물로 휘몰아서 잡아들이는 것을 말하고 후리소리란 멸치를 잡으며 부르던 노동요이다.

 

책의 주인공 순지는 바닷가 마을에서 살고 있다. 순지의 마을은 전통적으로 멸치잡이를 하며 살아왔다. 순지의 삼촌은 언덕 위에서 바닷가를 살피다가 멸치가 들어오면 징을 쳐서 사람들에게 알린다. 순지는 언덕에 올라 삼촌과 자주 놀곤 했다. 순지는 섭이 삼촌과 같이 바닷가를 뛰어다니고, 들꽃을 구경하던 추억이 떠오른다. 하지만 섭이 삼촌은 전쟁에 나가서 지금은 순지와 함께 놀아줄 수 없다. 순지는 삼촌이 그리워져 삼촌과 놀던 언덕에 올라간다. 그래도 삼촌은 돌아오지 않고 넘실대는 파란 바닷물만이 순지를 맞이한다.

 

아빠, 삼촌 온다며! 참말이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삼촌이 집에 왔다. 하지만 삼촌은 홀쭉해진 얼굴에 수염이 가득하고 다리는 다쳤는지 흰 천이 감겨 있다. 삼촌과 놀고 싶었지만 지금은 안 될 것 같다. 삼촌은 방에서만 지냈고, 나와 말도 안 하고 웃어주지도 않는다. 삼촌은 악몽을 꾸기도 했고 밤에 자주 깨는 것 같았다. 곧 멸치 철인데 삼촌은 아직도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삼촌이 후리소리를 부르는 게 들렸다. 삼촌도 후리질 하던 때가 그리운 모양이다. 순지는 언덕에 올라 들어오는 멸치 떼를 구경하고 있자니 삼촌이 생각난다. “삼촌아, 기다린데이!” 순지는 크게 외쳐본다. 멸치 떼가 왔는지 바닷가에선 징 소리가 들리고 쌀이는 짖기 시작했다. 그때, 삼촌이 징을 들고 나선다. 바닷가에선 마을 사람들이 다 같이 후리소리를 부른다.

 

이 책을 읽고 후리소리에 대해 알게 되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전통은 사라지기 때문에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책으로서 후리소리를 알리는 것이 참으로 대단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이 책을 흥미롭게 읽었다. 그리고 이 책의 그림은 후리질 하는 사람들과 그 장면을 실감나고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것 같다. 바다의 색과 멸치의 빛 표현이 참 아름답다. 섭이 삼촌의 이야기는 전쟁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고 사람의 삶을 망쳐놓는지 알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독자들에게 전쟁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후리소리는 마을 사람들에게 큰 의지가 되는 노래인 것 같다. 사람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사람들을 협력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게다가 섭이 삼촌도 전쟁으로 인한 상처를 후리질 하는 마을 사람들 속에서 함께 후리소리를 부르며 극복하였다. 후리소리를 부르며 서로 협력하는 사람들이 보기 좋았고 또 우리들이 그런 모습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으며 작가가 잊혀 가는 전통을 알리고 계승시키기 위해 했던 노력이 느껴져서 감동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오랜 전통의 중요성을 알았고 서로 의지하고 나누는 사회가 사람들에게 주는 선한 영향을 알게 되었다. 또한 역사와 전통의 지혜를 통해 미래를 바르게 만들어나갈 길을 알려줘서 참 감사하다.

 

 

i*********u 2020.03.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