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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과 사교육 사이에서 방황하는 부모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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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다니는 두 아이를 키우는 직장맘인데요. 아이들은 놀아야 한다는 나름의 소신으로 애들을 생태유치원에 보내고 있습니다만 (학원, 학습지 하나도 안해요) 큰놈이 일곱살이 되면서 마음이 조금씩 불안해지는건 사실이었어요. 그래서 엄마표로 공부시킨답시고 점심시간에 서점에서 수학 학습지를 사갖고 와서 퇴근후 동생이랑 놀고 있는 큰놈에게 들이밀었는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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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다니는 두 아이를 키우는 직장맘인데요.


아이들은 놀아야 한다는 나름의 소신으로

애들을 생태유치원에 보내고 있습니다만 (학원, 학습지 하나도 안해요)


큰놈이 일곱살이 되면서

마음이 조금씩 불안해지는건 사실이었어요.


그래서 엄마표로 공부시킨답시고

점심시간에 서점에서 수학 학습지를 사갖고 와서

퇴근후 동생이랑 놀고 있는 큰놈에게 들이밀었는데

 

시큰둥한 큰놈의 표정에...결국 버럭하고 화내고

녀석은 울고

내가 뭐하는 짓인가 깊은 반성에 빠졌었죠.


학창시절 저는

부모님의 말씀대로 열심히 공부해서

결국 남들이 부러워하는 전문직종을 얻었지만 ㅋ

 

사실은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부모님의 반대로 꿈을 이루지 못하고

정말 오랜 시간을.... 원망하는 마음을 품고 살았지요.

 

지금....물론 그럭저럭 사는데는 지장 없는데....

(이젠 내가 정말 뭘 원하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이게 진정으로 행복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저 역시, 언젠가 정말 진정으로 제가 원하는 일을 찾고 싶고요...

아이에게도 정말 자신이 원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지금이야 유딩이니까 학원도 학습지도 안하고 배짱 튕기고 있지만

과연 초등 중등 고등 가서도

지금의 신념을 유지할 수 있을까

불안한 맘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이 책은 실제 사교육 현장에서 근무했던 저자가


사교육이 (대부분)아이의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근거와

오히려 과도한 사교육이 아이의 집중력을 하락시키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를

논리정연하게 잘 풀어 냈어요.

 

그리고 우리가 이미 잘 알다시피, 과도한 사교육이

아이들 정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들,

 

그리고 가장 근본적으로

무엇을 위해 공부 시키는가 !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어요.

 

무엇을 위해 공부 시키는가 물으면

아이의 행복을 위해 공부 시킨다고 대부분의 엄마들이 대답할 테지만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 잠시 행복을 미루고 고통스럽게 공부하는 것이

과연 아이에게 근본적으로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가

 

이 화두에 대한 대답을

 

사교육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본 저자가

너무나 명확하게 대답해 주기에

 

전 이 책을 만난 것이 정말 기뻤어요.

 

그래서 리뷰라는 것도 오랜만에 써 본다는...^^

 

요새 아이패드 사고 나서

아침저녁 출퇴근 할 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이란 팟캐스트를 듣고 있는데

 

사람들이 법륜스님에게 질문을 하면

스님이 즉석에서 대답해 주는 내용의 방송이에요.

 

근데 스님의 말씀이 너무나도 지혜가 있고 경탄할 바가 많아서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애청하고 있는데

 

자식교육 때문에 골치아픈 부모들이 다양한 질문을 해 대면

스님이 대답하시는 바도

이 책에서 말 하는 요지와 거의 상통해요.


자기가 정말 원하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 주는 것...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님들께

정말 일독을 권할 만한 책입니다.

 

t***i 2013.04.09. 신고 공감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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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엄마가 되려면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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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큰 아이 유럽 문화탐방 프로젝트가 3년이 되었다. 이런 나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이 솔직히 좋지는 않다. 그 시간에 아이 공부를 시키지 엉뚱한 일을 벌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글쎄. 1년 중 열흘 남짓 공부안하고 여행을 한다 해서 인생에 막대한 지장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이상한 것일까? 솔직히 나에게도 계속해서 위기가 온다. 아니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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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큰 아이 유럽 문화탐방 프로젝트가 3년이 되었다. 이런 나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이 솔직히 좋지는 않다. 그 시간에 아이 공부를 시키지 엉뚱한 일을 벌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글쎄. 1년 중 열흘 남짓 공부안하고 여행을 한다 해서 인생에 막대한 지장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이상한 것일까? 솔직히 나에게도 계속해서 위기가 온다. 아니 앞으로도 계속 위기가 올 것이다. 처음엔 아이 4학년 때 고민이 있었고, 6학년이 되면서 또 한 번 고민이 왔었다. 그때 나는 아이와 고민했고, 같이 생각을 했으며, 그 시간을 통해 아이 스스로 선택하기를 기다렸다. 훗날 엄마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했다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아 선택은 스스로 하게 했지만, 그게 잘하는 것인지도 여전히 의문이긴 하다. 아이를 키우는 데 정답이 없다는 사실을 알기에 나는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 책을 읽을 수밖에 없다. 그 책들 또한 정답이 아니라는 것. 그 중에서 취할 수 있는 것만 취하고 버려야 할 것은 과감하게 버려야 하는 것 또한 엄마인 내가 해야 하는 일이라는 사실이 늘 버겁지만, 엄마인 내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사실이 기쁨이기도 하다.

 

올해 중학교에 가는 큰 아이를 이렇다 할 학원에 보내지 않는 내가 제일 많이 듣는 말이 있다. 중학교에 가서 중간고사를 보면 분명 다시 생각하게 될 거라고. 그때 후회하지 말고 어서 좋은 학원 알아보고 공부시키라고. 과연 학원만이 우리 아이들을 구원해 주는 빛과 같은 것일까? 아직 학원을 보낸 적이 없는 내가 맞다, 아니다를 논할 수 없다. 하지만 학원이라는 시스템이 학교 공부를 따라가도록 지원하는 ‘보충’의 성격이 아니라 명문대학에 들어가도록 하는 ‘강화’의 성격이란 사실은 알고 있다. 성격이나 기질이 모두 다른 아이를 한 곳에 모아 어려운 공부를 하는 것이 과연 아이들을 위한 일인지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다.

 

책에선 말한다. 공부의 최종 목표는 분명히 행복이지만, 행복해지기 위해 반드시 공부를 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108) 솔직히 나도 인간인지라 이 말에 동의는 하지만 내가 100% 아이 위주로 생각한다고 자신할 수는 없다. 때론 나의 생각이나 의지가 은연중에 결정권을 발휘할 수도 있으니까. 큰 아이와 작은 아이는 많이 다르다. 큰 아이에게 하는 것처럼 작은 아이에게 한다면 아마도 작은 아이는 반항 할지 모른다. 그래서 각자의 스타일대로 교육하지만 50점을 받았다고 해서 아이에게 윽박질러 본적도 없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불안하지 않느냐... 솔직히 불안한 마음도 있다. 공부는 어른들이 말하는 그마나 편안한 길의 최우선이니까.

 

이 책에선 모두 6개의 주제를 가지고 아직 엄마가 되지 못한 어른을 이야기 한다. 내가 아이에게 좋은 엄마이긴 한 걸까?, 나보다 멋진 인생을 살게 하고 싶어요, 아무리 극성을 부려도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가 없어요, 엄마가 욕심내서 미안해, 엄마가 되는 일에도 준비가 필요하네요, 결국은 내 아이가 답이다. 이렇게 6개의 주제는 엄마인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한다. 엄마라는 자리는 뭔가를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결정을 도와주는 조언자가 되어야 하는 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렇게 해도 불안하고 저렇게 해도 불안한 대한민국의 엄마들. 일단 멈춰라 그리고 생각하라! (표지) 이 말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이 하고 싶은 말의 가장 강력한 메시지라고나 할까? 내가 어떤 엄마이냐에 따라 우리 아이들은 행복할 수도 괴로울 수도 있다. 오늘 행복한 아이가 내일 행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에 귀 기울이는 엄마들이길 바란다.



YES마니아 : 로얄 k*****3 2014.01.17. 신고 공감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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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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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서를 통해서 많을걸 배우며 깨달을 수 있었다. 그래서 독서가 얼마나 유용한 것이며 책이 얼마나 내 인생에서 소중한 존재인지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요즘 부모교육서들이 참 많이 출판되고 있는데 이 책도 그런류의 도서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어떤 내용일까- 참 궁금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현실적인 내용으로 많은 공감과 더불어 나에게 반성을 느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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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서를 통해서 많을걸 배우며 깨달을 수 있었다. 그래서 독서가 얼마나 유용한 것이며 책이 얼마나 내 인생에서 소중한 존재인지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요즘 부모교육서들이 참 많이 출판되고 있는데 이 책도 그런류의 도서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어떤 내용일까- 참 궁금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현실적인 내용으로 많은 공감과 더불어 나에게 반성을 느끼게 해 주었다. 

 

엄마들은 내일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수고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은 것을 인정하면서도

미래의 행복을 위해 참아야 한다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엄마들의 이러한 생각은 틀렸다.

장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것 자체가

행복의 발목을 잡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어릴 때 행복하지 않은 아이는 커서도 행복할 수 없다.

당장 밥벌이를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온갖 사회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도 아닌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무엇인가?  p. 195~197

 

나는 알고 있다. 이 책을 읽는다고 엄마들이 한 순간에 변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자신이 진정한 어른인지 심각하게 한 번쯤  뒤돌아 보며 내가 지금 나의 자녀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고 있는지, 우리 아이는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한가에 대한 고민을 가지는 시간이 될 수 있단 점에서 희망적으로 생각한다.  "아이와 부모중 적어도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는 글귀는 참 충격적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끝까지 나의 아이들의 현재의 행복에 늘 중점을 두고 나의 소유물이 아닌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늘 존중해 주는 태도의 엄마가 되고자 다짐해 본다. 사실 나도 약간의 불안한 마음은 있다. 자녀교육엔 정답이 없다는 말이 정답인듯 나도 두 아이를 키우며 여러가지 시행착오도 겪었으며 한 때는 동네 엄마의 말을 따르기도 했었다.  지금은 될 수 있는 한 아이들에게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나의 이런 태도가 방임은 아닌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리고 아이가 커갈수록 엄마의 욕심도 함께 자란다는 저자의 말처럼 나도 아이들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에 연연해 하는 엄마가 되진 않을까 염려도 된다.

왜 이렇게 대한민국은 사교육에 목을 메는지와 그 효율성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책이다.  핀란드의 교육행정가가 말하는 교육이란 -학생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주는 것-이란다.   현재 대한민국 대부분의 엄마들과는 현저히 다른 생각이지 않나 싶다.

 지금 현재 자녀가 가장 필요한 것은 뭔지~,  엄마의 흔들림 없는 올바른 가치관은 왜 필요한지를 이 책을 통해서 심각하게 생각해 보길 권한다.  세월이 흘러 나이를 거저 먹으며 결혼후 아이를 낳았다고 다 어른은 아니라 늘 생각했었다...   그렇다, 나도 아직 엄마가 되려면 멀었다. 그렇지만 이 책을 통해서 천천히 나도 엄마가 될 수 있단 희망을 품어 본다.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엄마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책이다. 필히 읽고 진정한 어른인 엄마가 되길 바란다. 

y****d 2013.07.0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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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을 위해 꼭 읽어보세요.
"자녀교육을 위해 꼭 읽어보세요." 내용보기
자녀를 키우면서 교육욕심 없는 엄마가 세상에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이 책은 팔랑귀 엄마, 공부 못하는 아이를 둔 엄마, 내 아이 교육만큼은 주관이 뚜렷하다고 자부하는 엄마 등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건없건 읽어 보면 좋을 책이었습니다.   기존에 읽어온 육아서는 엄마와 자녀와의 감정 교감, 감정 치유 등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 육아서는 교육 중에서도 '사교육'에 대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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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키우면서 교육욕심 없는 엄마가 세상에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이 책은 팔랑귀 엄마, 공부 못하는 아이를 둔 엄마, 내 아이 교육만큼은 주관이 뚜렷하다고 자부하는 엄마 등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건없건 읽어 보면 좋을 책이었습니다.

 

기존에 읽어온 육아서는 엄마와 자녀와의 감정 교감, 감정 치유 등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 육아서는 교육 중에서도 '사교육'에 대한 진단과 일침을 놓는 책입니다.

 

각 챕터별로 엄마의 일기와 자녀의 가상일기가 소개되고 그에 대한 저자의 다양한 사례와 설명이 따라붙는 형식입니다.

이 책은 대부분 초등-고등학생 자녀의 사교육과 그에 따른 부모자식간의 갈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저자가 언급했듯 미취학 자녀를 둔 엄마라고 해서 저러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나는 아니겠지' 하는 생각이 오히려 편협한 시야를 만들고 내 아이를 병들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교육이 엄마를 왜 사로잡는지, 엄마의 욕심에 아이는 '무기력'을 학습하고, 아이의 성적만을 놓고 채찍과 당근을 주는 엄마들의 모습은 아이와 갈등의 골만 깊어감을 따끔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언급하는 '공아 (공부 못하는 아이)','공엄(공부 못하는 아이 엄마)'는 되고 싶어서 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라며 현재의 불행을 당연시 여기고 아이가 행복을 느낄 작은 여유조차 유예시킨 다는 점은 엄마들의 머리 속에 자주 떠올릴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 책은 꼭 한번 엄마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노는게 최고다, 공부는 최대한 천천히 라고 하면서도 옆집 아이 뭐하는지 눈치보는 우리들,

누가 어느 학습지를 하는지, 어느 학원을 다니는지 알게 되면서 내 주관이 흔들리고 덩달아 불안한 엄마들.

 '똑똑하고 야무지다'라고 평가되는 엄마들의 본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를 위해 고민하게 되는 사교육, 정말 우리 아이를 중심에 놓고 생각한 것인지 반문하고 반성하게 되는 책입니다.

현장에서 많은 아이들을 만나고 학원도 운영해 봤으며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박사학위까지 딴 저자의 경험담과 충고는 엄마들의 머리를 일깨우고 무엇을 위해 '가르치고' '키워야' 하는 것인지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n******a 2013.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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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은 어떻게 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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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100일도 안된 아기의 엄마이지만, 아이들의 사교육에 관심이 많았다. 오랜 동안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일하면서 만1세부터 아이들이 학습지와 같은 사교육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사교육이 정말 필요한가? 필요하면 언제부터 하면 좋을 까? 어떤 방법으로 무엇을 하면 좋을까?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이렇게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되는 사교육에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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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100일도 안된 아기의 엄마이지만, 아이들의 사교육에 관심이 많았다.

오랜 동안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일하면서 만1세부터 아이들이 학습지와 같은 사교육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사교육이 정말 필요한가? 필요하면 언제부터 하면 좋을 까? 어떤 방법으로 무엇을 하면 좋을까?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이렇게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되는 사교육에서 아이들을 올바르게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에 대해 일찍부터 고민하기 시작하였다.

이 책에서는 공교육을 받기 시작하는 아이들의 잘못된 사교육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교육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함께 기록되어진 엄마의 다이어리와 인공이의 일기에서 현재 지나친 사교육을 하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우리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엄마의 불안감으로 하나 둘 씩 늘어나는 사교육, 초등학교 때 부터 8개의 학원을 다니는 인공이, 그런 사교육에 점점 지쳐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지금 현실이기도 하지만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는 나는 그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고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뛰어 놀아야하는 초등학생들이 사교육에 지쳐가는 모습, 아이가 힘들다는 걸 알지만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게 사교육을 하기에 무감각해지며 불안함 심리에 많은 학원에 보내게 되는 게 너무나 안타까웠다.

내 아이도 조금 뒤 어린이집 좀 더 커서 학교에 가게 된다면 난 어떤 엄마가 될 것인지 나의 교육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요즘 남해 시골에 있는 체험학교가 알려지면서 학교 공부, 성적 중심이 아니라 뛰고 놀면서 배우는 체험 학교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이 학교로 아이를 보내기 위해 서울에서 남해로 이사를 오는 부모님들이 많다고 매스컴을 통해 보았다. 나도 내 아이가 공부, 성적 중심의 학교 보다는 이렇게 몸소 체험하고 직접 느끼며 뛰고 놀면서 배울 수 있는 학교에 보내고 싶고 그런 학교가 많았으면 좋겠다.

나도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받으며 커왔다. 지금 돌이켜보면 내가 그 많은 시간 책상 앞에 앉아서 무얼했는지.... 중학교 때부터 받아온 영어교육을 통해 난 지금 영어를 잘 하는지....그런 교육 현실에 의구심이 들면서 책상 앞에서 만의 교육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에 비례하여 공부를 잘하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내 아이는 책상 밖에서 사람들 속에서 자연 속에서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그래서 아이와 같이 여행도 많이 다니고 싶다.

이 책을 통해 교육관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어떻게 키울 것인지 큰 뼈대를 세우고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불안 해 하지 않고 아이를 건강하게 밝게 키울 수 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d*****2 2013.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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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엄마가 되려면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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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들어도 내 이야기인것 만 같아서 왠지 모르게 주눅들고 반성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많은 육아서들이 대부분 그렇지만요. 이 책은 자신의 주관과 사교육 사이에서 흔들리는 엄마를 위한 힐링 가이드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겪는 갈등 중에 하나이기도 하지요. 저는 나름 사교육을 반대하고 있고 그냥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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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들어도 내 이야기인것 만 같아서 왠지 모르게 주눅들고 반성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많은 육아서들이 대부분 그렇지만요. 이 책은 자신의 주관과 사교육 사이에서 흔들리는 엄마를 위한 힐링 가이드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겪는 갈등 중에 하나이기도 하지요. 저는 나름 사교육을 반대하고 있고 그냥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터라 아이들에게 아무 것도 시키지 않는 편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마음이 편치 않으니 이 무슨 모순일까요? 가끔 지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불편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더라구요. 얼마전에도 지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다들 아이들에게 미술 학원, 영어 유치원, 논술 등등 다양한 것들을 시키고 있더라구요. 더군다나 태어난지 6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아이들도 문화 센터로 매주 나가고 있다는 이야기들을 듣는 순간 또 한번 저의 머리 속에서는 갈등이 되더라구요. 이렇게 어릴 때부터 사교육에 길들어져 있는 아이들과 함께 자라날 저희 아이들이 은근히 걱정이 된 거죠. 참 이 갈등은 쉽게 해결이 되지 않는 숙제와도 같은 고민인 것 같아요. 누가 명쾌히 답을 내려줄 수도 없는 것이고 그렇다고 저 역시도 저만의 주관으로 밀고 나가기에는 아직도 부족함이 많은 모양입니다.

이런 저의 답답한 마음을 조금은 헤아려주고 어루만져주고 했던 책이 이 육아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나보다는 아이의 마음이 우선이니까 그것을 먼저 헤아릴 줄 아는 현명한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이 책을 보면서 다시 하게 되네요. 정말 저는 아직도 엄마가 되려면 멀은 모양입니다.

저는 사실 이 책에서 아이들의 표정이 담긴 그림들을 보면서 마음이 조금 안정되기도 했지만 특히 이 책은 엄마의 일기와 아이의 일기를 담은 부분들이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솔직히 이야기하면 엄마의 일기는 그닥 와닿는 부분이 적었습니다. 다른 여느 엄마들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인공이라는 아이의 일기를 읽으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내 아이를 내가 너무나도 몰랐구나 내지는 우리 아이도 이렇겠구나 하는 마음이 내내 느껴져서 이 부분에서 얻은바가 컸던 것 같습니다.


 

d******4 2013.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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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엄마가 되려면 멀었다
"나는 아직 엄마가 되려면 멀었다" 내용보기
엄마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은 어릴적부터 엄마와 아빠의 모습을 보고 따라하고 배우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릴적에 생각해보면 엄마의 존재는 정말 위대하다는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이렇듯 엄마가 되고 그리고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이 책은 우리 엄마들이 겪게 되는 본인의 주관과 사교육 사이에서 갈등하는 엄마를 위한 힐링 가이드가 될 것이다.
"나는 아직 엄마가 되려면 멀었다" 내용보기

엄마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은 어릴적부터 엄마와 아빠의 모습을 보고 따라하고 배우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릴적에 생각해보면 엄마의 존재는 정말 위대하다는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이렇듯 엄마가 되고 그리고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이 책은 우리 엄마들이 겪게 되는 본인의 주관과 사교육 사이에서 갈등하는 엄마를 위한 힐링 가이드가 될 것이다.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기에 탈선에 빠지는 아이들의 형태를 조사해보면 부모님이 안계시거나 이혼, 그리고 두분중에 한분은 안계시는 가정에서 탈선확률이 높다고 나왔다. 그 중에서 한쪽 부모님이 안계시는 경우에는 아빠 보다는 엄마가 안계시는 경우가 높다는 결과도 나왔다. 이를 봤을때 엄마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들이 자라날 수록 엄마는 아이들의 건강도 우선시 하지만 그보다 아이들의 교육에 관해서 신경을 쓰게 된다. 하지만 엄마의 욕심은 하늘을 찌르지만 아이들의 자원은 유한하기 때문에 충돌이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비싼 사교육으로 인해서 맞벌이를 하지 않고서는 감당하기가 쉽지 않다. 자식 1명을 대학교에 가기 위해서는 2-3억이라는 돈이 들어간다고 한다. 단순 월급쟁이로서는 하루하루 살아가기도 힘든데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게 된다.

 

교육을 시키면서도 우리 아이만 뒤지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든 부모님의 불안을 쉽사리 해소시키기는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흔들리는 엄마들의 마음부터 다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사교육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우리 부모님의 형태가 문제가 된다고 본다. 오히려 학원이나 과외수업은 중요하시하면서 학교 수업은 뒷전에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때면 심각한 문제가 되리라 본다.

 

엄마들은 엄마로서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아이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아이가 의미있고 뜻있는 그리고 본인이 평생직업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엄마의 역할은 중요하기 때문에 엄마가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도와주고 아이들을 이해시키도록 하자. 엄마로서 아직은 부족하다고 느끼는 모든 엄마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l*******b 2013.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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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안쪽에 있는 구절이 정말 마음에 와닿는다. 사진으로 찍어놓았다. "자녀가 당신에게 요구하는 건 자기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달라는 것이지, 온 시간을 다 바쳐서 자기들의 잘잘못을 가려달라는 게 아니다 - 빌 에이어스" 부모들은 자녀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 교훈되는 이야기, 도덕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부모와의 애착 관계가 잘 발달되어 있고 부모와의 신뢰 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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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안쪽에 있는 구절이 정말 마음에 와닿는다. 사진으로 찍어놓았다. "자녀가 당신에게 요구하는 건 자기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달라는 것이지, 온 시간을 다 바쳐서 자기들의 잘잘못을 가려달라는 게 아니다 - 빌 에이어스" 부모들은 자녀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 교훈되는 이야기, 도덕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부모와의 애착 관계가 잘 발달되어 있고 부모와의 신뢰 관계가 잘 발달된 아이들은 도덕성이 자연스럽게 발달하기 때문에, 그러한 도덕적인 이야기들이나 교훈적인 이야기들은 아이에게는 소용이 없다고 한다.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받아주고, 공감해 주면, 자신이 스스로 결론을 내고 해결을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주관과 사교육 사이에서 흔들리는 엄마들을 위해 아빠가 쓴 책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고, 그것을 하면 된다"는 것이 현대에서 아이들을 키울 때 중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아들을 키우며, 아직 학원에는 보내지 않고 있지만, 주변에서 '그러다 애 망친다'는 소리를 듣고 있는 중학교 교사인 나에게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내가 학창 시절에 주입받던 여러가지 가치관이 현대에는 들어맞지 않는다는 걸 다시 한번 확실하게 깨닫게 되는 책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f**1 2013.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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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공부를 못해서 걱정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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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철학하는 아이』도 그렇고, 이런 책을 읽고 서평을 쓰려다 보면, 그것도 저자의 논조에 동의하면 쓰려다 보면 '외람되다'고 말하는 처지가 내가 되지는 않나 생각이 든다. 아이를 길러본 적은 커녕 낳아본 적도 없는 내가 뭐라고 십수년 간 누군가의 엄마로 살아온, 해보지 않으면 감히 말할 수 없는 희생과 놀라운 경험의 세월에 대해 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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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철학하는 아이』도 그렇고, 이런 책을 읽고 서평을 쓰려다 보면, 그것도 저자의 논조에 동의하면 쓰려다 보면 '외람되다'고 말하는 처지가 내가 되지는 않나 생각이 든다. 아이를 길러본 적은 커녕 낳아본 적도 없는 내가 뭐라고 십수년 간 누군가의 엄마로 살아온, 해보지 않으면 감히 말할 수 없는 희생과 놀라운 경험의 세월에 대해 말할 수 있을까. 긴 세월 임상경험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본 것도 아니고, 내가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의 성장경험과 학원에서의 경험, 그리고 짧은 상담 및 심리치료 분야의 공부와 경험일 뿐이다. 나중에 실제 엄마가 된다면 어떻게 달라질지도 모르는 일이고 말이다. 그래도 지금은 그 경험들에 힘을 입어 얘기를 해보자면, 나는 이 책의 이야기에 한 글자도 빠짐없이 공감하는 바이다.

 

 

 학원 이야기를 할 때면 나는 특히 자랑스러움을 띠게 되는데, 그 때 아이들로부터 느꼈던 무언가, 끈끈한 정과 감동의 체험을 부정하기가 어려워 다른 대부분의 어른들은 모르는 무언가, 아이들이 진짜 이해받는다고 느끼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고 믿게 만든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되도록이면 하나하나 들어주려 하고, 아이들의 동의를 구해 무언가를 결정하고, 잘못한 것 같으면 불러서 사과하거나 편지를 쓰고, 아주 작은 발전이나 발견에도 칭찬하고 놀라워하고, 그들의 유머에 동조하고, 숙제를 안하면 혼내기 전에 이유를 물었으며, 숙제보다 중요한 것은 너희들이 여기 왜 있는가를 생각해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내가 너무 지치거나 아이들에게 서운할 때, 나 자신도 혼란스럽거나 고용주나 학부모들의 압박에 못 이길 땐 일관성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그들을 지루하게 만들기도 했다. 때론 무섭지 않은 나를 만만하게 여기는 학생도 물론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원래 내 가치대로 행동하다 보면, 어느 새 단체로 교무실 앞까지 달려와 나더러 빨리 오라고 끌고 가기도 했고, 다음 학기 시간표에 내가 들어가는지를 확인하곤 좋아하거나 실망하기도 했고, 숙제를 못해오면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미안해했고, 자기네끼리 모여서 단어를 외우기도 했고, 선생님이 원장님께 짤리면(?) 안 되니까 서로 조용하자고까지 했다.(ㅋㅋ) 그렇게 아이들이 보여주는 변화는, 아, 아이들을 각자의 인격체로 대하니까 아이들과의 관계가 잘 형성되는구나, 그렇게만 되면, 아이들은 내가 주는 것의 배를 돌려 주는구나, 라는 것이었다.

 

 

 저자는 사교육업체 운영경험이 있는 두 아이의 아빠다. 우리나라 학부모들이 아이들이 열 개 가까운 사교육을 받도록 하고, '현재유예형 행복'을 추구하도록 하며, 오직 '공부'를 잘 하는가만으로 아이들의 것이 아닌 자신의 욕심을 채우며, 공부를 못하는 것을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닌 질책해야 할 '잘못'으로 여기고, 그럼에도 아이들은 여전히 공부를 못하고, 그렇게 행복을 유예해서 어른이 되어도 OECD 노인 자살률 1위에 육박하는 씁쓸한 현실을 만들어내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며 진심을 담아 쓴 책이다. 그가 제시하는 대안은 아이들을 각각의 인격체로 대하고, 기다려주고, 믿어 달라는 단순하고도 뜬구름 잡는 듯해 보이는 말이지만 그렇게 키운 저자의 아이들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열심히 보다 일어 청취가 마구마구 되기도 하고, 동화작가라는, 언뜻 보면 불안정해 보이는 직업이지만 자신에게 꼭 맞는 직업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생각해보면 나도, 부모님께서 시간을 아껴라, 이건 그만 해라, 친구들하고 몰려다니지 말아라, 라고 잔소리를 하시던 고등학생 때는 말도 안 듣고 말썽을 많이 부렸지만, 대학생이 되어 집도 컴퓨터도 마련해 주시니 감사하기도 하지만 벌컷 죄송하고 부담스러워하면, '하는 만큼만 해'라고 말씀해주시던, 창고에 잔뜩 쌓인 인형들을 보며 너네 땜에 돈 많이 들었다가 아니라 '난 이것들이 하나도 아깝지가 않다, 이것들이 없었으면 지금의 너희가 아니었을 테니까'라고 말씀해주시던 아빠를 생각하면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 그리고 비록 늦깍이로 공부를 시작했지만, 아무 잔소리 없이 응원해주시는 두 분 부모님 덕에 마음 편하게 열심히 공부할 수 있다.

 

 

 아이들이 처음 태어났을 때 '건강하게만 자랐으면'하고 바라던 마음, 그 마음을 떠올려 지금의 아이들을 바라본다면 욕심을 더 채우길 바라기보다는 이 아이들이 그들 자체로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라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남들 다 그러는데', '어쩔 수가 없다'라는 변명은 더 이상 NO!! 체제를 바꿀 순 없지만 엄마들은 적어도 엄마 자신들은 통제할 수가, 변화시킬 수가 있다는 것!  학원에서는 진도를 빨리 나간다. 문법책 한 권을 다 떼면 그 부분을 아이가 다 알 것 같은 기대를 드리나 보다. 그런데 학원 문법시간의 현실은! '또 반복될 거니까 몰라도 넘어가도 된다, 문법은 반복이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머님들, 집에서 팝송을 흥얼거려도 문법을 터득하고 토익도 잘 나올 수 있습니다! 물론 특정 과목을 더 잘 하고 싶어서, 목표가 있는데 거기에 도달하고 싶어서 사교육을 택하는 것은 찬성이다. 하지만 여기 왜 앉아 있는지도 모른 채로, 열정도 체력도 없이 앉아 학원 벽에 '이 학원 폭발했으면!!'하고 낙서하도록 하는 데에 수십만원 쓰시는 것은, 그리고 그 학원비 마련을 위해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더 줄어드는 것은 아쉽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우리 학원 벽에도 그런 낙서 정말 많았는데, 책에도 똑같은 말이 있어 놀랐다.) 안 그래도 바로 어제, 딱 이 책에서 말하는 '공엄'과 같은 학부모 한 분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와의 만남이 끝나고 간 도서관에서 학원다닐 때 가르쳤던 학생을 만났다. "선생님! 맞죠?" "어이구~!" "선생님!! 학원 왜 안 와요?" "아~ 선생님~ 공부하구 있어..." "왜요!" "어떡하면 우리 어린이들을 더 이해해줄 수 있을까 공부하구 있지~." "학원 다시 와요!" "아이구~ 선생님 기억해줘서 고맙네~." "학원 다시 와요오~!" 내가 좀 더 전문가가 된다면,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도록 하고픈 내 목소리에 점점 더 힘이 실리게 되겠지, 나를 인정해주는 이 아이들 덕분에 힘을 얻는다. 서평이 아니고 일기인지 자서전인지 논설문인지가 되어버렸다... 암튼 먼저 앞장서서 걸어주시는 저자님께 완존 감사...^ㅡ^ 일단 나중에 내 아이도 잘 키우고 말해야겠다... ^ㅡ^;;;

 

m******e 2013.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아직 엄마가 되려면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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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엄마가 되려면 멀었다. 자신의 주관과 사교육 사이에서 흔들리는 엄마를 위한 힐링 가이드 아직 5살 하연이는 사교육하는건 없어요. 진짜 없나? 음. 나는생각한글, 생각키우기, 아이눈 한글 등등 학습지는 있지만 엄마가 해주는거라서 사교육이라고 생각 안하는데, 혹자는 사교육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음. 5살 아이들 멀할까요? 다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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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엄마가 되려면 멀었다.

자신의 주관과 사교육 사이에서 흔들리는 엄마를 위한 힐링 가이드

아직 5살 하연이는 사교육하는건 없어요.

진짜 없나?

음. 나는생각한글, 생각키우기, 아이눈 한글 등등 학습지는 있지만 엄마가 해주는거라서

사교육이라고 생각 안하는데, 혹자는 사교육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음.

5살 아이들 멀할까요?

다들 방문학습지 선생님 한두분정도는 오고 있나요?

작년에 문화센터 다닌것도 사교육이라면 사교육이라고 치지만~

전 선생님의 존재에 익숙해지라고 같이 다닌게 크거든요.

하연이가 다른건 몰라도 책읽어줄때 집중력이 상당히 높은데,

엄마가 아닌 선생님이 읽어줘도 집중해서 그걸보고 상당히 안심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은 사교육에 흔들리진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많이 좌지우지 되고 있는건 사실이에요.

아이때 많이 놀리고, 놀아본 아이들이 창의력이 높다고 하는데

그래서 주말마다 산이든, 공원이든 늘 나가려고 노력하는거구요. 전 사실..집안에 있는걸 더 좋아하는 사람이였는데

아이 낳고 많이 바뀐거에요. (바뀐게 이정도라니..ㅎㅎㅎㅎ 너무 적어)

레고, 몰펀, 가베

영어, 한자, 한글, 수학

5살 아이들도 이미 상당히 많은걸 하고 있더라구요.

책에서 이런구절이 나와요.

머구리 이야기에 대해서 나오는데.. 머구리란 바다 깊숙한 곳에 들어가 해산물을 따오는 잠수부를 말한담니다.



잠수병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은 머구리. 반드시 안전 규칙을 준수해야해요.

바다 밑바다게 있는 멍게 , 해삼, 키조개.. 돈을 줍다보면 욕심이 나서 정해진 시간을 넘기기 일쑤!

그러다 몸버리고, 자원 고갈이 되어 더 깊은 바다고 들어가는 악순환이 거듭도다가

한 머구리의 제안으로 정해진양만 따자고 규칙을 정하자

귀해진 키조개는 값이 비싸지고, 이에따라 머구리의 수입도 높아지면서 여유시간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 머구리를 우리 아이들에게 대입해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5%. 나머지는 들러리라고 합니다.

공부못하는 아이들. 기분나쁠가봐 공아라는 줄임말로도 불려줘요.

학원, 사교육 등도 공부 잘하는 5%에 맞춰서 하기 때문에 공아들은 학원을 다녀도

돈, 시간, 몸만 버리고 공부 잘할 확률은 크지 않다고 합니다.

학원 선생님들은 학원현실을 잘 알아서 자신의 자식들은 학원에 보내지 않는다고 하네요.

우리아이만 너무 뒤처질지도 모른다는불안감.

공부를 못하는 원인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원인파악과 더불어 타이빙을 살펴봐야한다고 합니다.

초등학교때 성적좋았던 아이들 중 상당수가 공통적으로 성적이 떨어지는 시기가 있는데

바로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부터라고 하네요.

아래는 두남매의 엄마를 둔 다이어리 형식으로 엄마의 속마음, 아들의 속마음으 들어다 볼수 있어요.




첫째는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고대에 철썩 붙어

엄마는 평생 받을 축하를 다 받으면서 결심하게 됨니다. 방치하다 시피 내버려둔 작은 아들을 서울대 보내기로요.

제일 먼저 시작한 영어학원

학원은 6개월 사이에 6개로 늘어나고..

점점 늘어 10가지...

엄마의 불안이 깊어갈수록 학원의 갯수가 늘어 난것이지요.

아들도 다른 아이들처럼 중학교에 들어가서 학업성적이 떨어졌어요. 엄마는 학원을 끊지못하고 더더더 늘리다가

지인의 소개로 한 "스쿨커밍"을 체험하게 됨니다.

일주일동안 중학생 아이들의 스케쥴을 따라가보는건데..

일주일 해보고, 아이들의 고충을 직접 느껴보고, 학원을 댕긴다고 순수한 학업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걸 배운후

아이와 협의후 수학을 제외한 나머지 학원을 모두 끊어요.

끊고 멈추고, 때론 폭발해서 엇나갈때도 있었지만, 점차 자리를 잡은 엄마와 아들

멈추고 보니 아이의 장점이 보여서

아이의 특성에 맞춰서 장례를 생각해볼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교육 선진국 핀란드에서는.. 교육은 왜 받는냐고 하면..

학생, 부모, 선생님 할것없이 모두 "좋아하는 직업을 찾기 위해서 라고"대답한다고 합니다.

공부 누굴 위해 하는것일까?

공부 잘하는 아이가 사회에서 모두 성공 하던 시대는 이제 가고..

대학을 가기 위한 길, 대학에선 취업하기 위한길..

길고긴 레이스를 위해서... (이건 대학민국 아이들이니 어쩔수 없다.)

오늘이 행복한 아이로 만들어 줘야겠다.

오늘이 행복한 아이는 내일도 행복하다!

이렇게 해도 불안하고, 저렇게 해도 불안한 대만민국의 엄마들.

나도 가끔 불안에 막 허덕여..미친듯 책살때도 있는데..

책을 사는것도 아이의 필요보다 엄마의 욕심인 경우가 많다.

"나의 욕심이 아이를 지치게 하느건 아닐까?"

"과연 지금 나의 행동이 진정 내아이의 행복을 위한 것일까?

멈추고 생각해보자.

 

m******5 2013.05.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