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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색에 심취해 별시에서 차석을 하고도 내뻐버린 김진성. 화는 둘째치고 좌의정 대감은 아들이 두고간 비단 보따리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봉서... 바로 아들이 암행어사로 결정된 것이지요... 항상 세상이 알고싶고 세상에 나아가고싶은 열여덟 쌍둥이 동생 서현.. 부모님도 구별하기 힘들다는 쌍둥이지마는 과연 서현은 암행어사의 임무를 잘 수행할수 있으려나요~
큰 뜻을 품었지만 세상의 부조리에 시니컬해 진 선비, 이헌재. 재를 넘다가 봉변을 당할 위기의 여리여리한 선비를 도와주었는데, 어째 갈수록 더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지요~~
그동안 많이 봐왔던 남장여자 시대물입니다.. 처음보는 분이였는데, 아마 이 글이 첫출간작인듯 하네요... 장장 3일을 붙잡고 있었는데요, 뭔가 이렇다할 느낌이 없네요.. 별로 두꺼운책도 아니였건만 왜이리 책장 넘기기가 힘들던지요... 제목을 보고는 어쩌면 참 재치있고 유쾌한 글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그런 느낌은 아니였구요...그냥 잔잔한 이야기입니다..
허름한 모습이지만, 무술의 대가도 울고갈만한 무공으로 서현을 구해준 선비, 이헌재. 사실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는 의외의 인물일까?? 상상했었는데, 김이 피슝.....ㅎㅎ 뭐 엄청난 댁의 자제분이긴 했으나...그닥 뭐 특별한 건 없더라구요...
아마 서현이라는 인물이 너무 밍숭밍숭해서 더 재미가 없었던 것 같아요.. 오빠를 대신해 암행어사로 나갈만큼 당찬 인물일 거라 생각했거든요.. 막상 글을 쭈욱..읽어보니 딱히...중간중간 민폐나 끼치고...도움받고...종종 보던 스타일..ㅎㅎ 총명한지도 잘 모르겠고....그냥 철딱서니 없는 이상주의자 같달까요...
잔잔한 글을 좋아하지마는, 밍숭밍숭한 글은 도저히 집중이 안되네요...쩝. 게다가 뜬금없이 나중엔 무슨 로미오와 줄리엣도 아니고...이건 뭠미...싶었네요.. 남장여자물 특유의 재미가 빠져서 참..심심한 글이였어요. 시놉보고 선택했는데,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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