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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행동만 보고도 그들의 심리를 파악할수 있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다. 지금까지 살면서 나와 다른 상대방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을 해 본 기억들이 갑자기 막 떠오르기 시작했다. 적어도 이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 때 그 사람도 그랬었는데.. 하는 생각들이 떠오르게 되는것 같다. 행동 하나하나에 무언가 이유가 있었고 원인이 있었다고 생각하니 정말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한것 같다. 우리가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도중에 무의식중에 행하는 작은 손짓하나까지도 모두가 이렇게 자신의 심리를 표출하는 역할을 했다고 하니 새삼 놀라지 않을수가 없다. 나도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눌때 가끔 손이 자연적으로 입가로 가기도 하고 얼굴을 만지기도 하고 또 때로는 팔짱을 혼자서 끼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이렇게 내가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행하는 작은 행동 하나에도 이유가 있었다고 하니 그런것 같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칠수도 있는 행동에서 그들의 성격과 심리적인 면을 들여다볼수 있음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거짓말을 하는 남편에게 부인이 다그칠때면 남편은 자신이 무언가 지은 죄를 커버하기 위해서 바로 대답하지 못하고 괜히 시선을 위로 향하면서 뜸을 들이는 경향이 있을수 있는데 이럴때면 바로 여성인 부인의 직격탄이 날아올수 있다. 아직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지만 이미 거짓말을 예견할수 있는 몸짓을 한 셈이라고 봐야 한다. 이렇게 자신의 행동이나 표정까지도 손짓이나 발짓 그리고 다리 떠는 행위,팔짱 끼는 행위 등등 모든 우리의 몸짓들이 상대방에게 비추어질때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거나 과하게 비추어진다면 그들은 나름대로 상대방의 심리를 어느정도는 파악할수 있다고 봐야하겠고 그러면 거짓도 바로 탄로날수가 있는것이다. 이렇게 우리의 사소한 행동에서 보여지는 심리들을 살펴보면서 나를 또 나와 가까운 이들의 과거의 행적들을 따라가 보니 정말 재미있는것 같고 또 다 들어맞는것 같아서 신기하게도 느껴진다.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얼마나 많은 이들과 만나고 또 헤어지는지 모른다. 하지만 말하거나 표현하지 않으면 모르고 묻힐 이야기들이 이렇게 이제는 행동심리술을 터득한다면 그리 답답하지만은 않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진심과 거짓을 전할수 있는 행동심리술에 대해 좀 더 많은 관심이 생긴것 같다.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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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은 그 사람의 행동에 드러나게 마련이다. 하지만 잘 모를 경우에는 그냥 지나치게 되고, 나도 모르게 나를 부정적으로 표현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고, 적어도 나를 해롭게 할 나쁜 사람이라면 경계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른 사람을 보며 그들이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하는 행동에서 힌트를 얻고, 나 스스로가 인식하지 못하고 하는 어떤 행동으로 다른 사람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거나 거짓말이 탄로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싶었다. 좀더 구체적으로 자세히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보며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 꼼꼼하게 점검해보기로 했다. 이 책을 통해 간단하고 쉽게, 굵직굵직하고 거시적으로 살펴보았다.
이 책은 일본 서적을 번역한 것이다. 일본 서적의 특징은 핵심을 명료하게 설명하는 점이다.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나 자투리 시간에 부담없이 읽을 책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책이라 생각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했던 행동들이 많이 떠올랐다. 회의 중에 다리를 꼬는 것이 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 나의 심리는 나의 의견이 정리되지 않은 경우였다는 생각에 동의한다. 불안감때문이 아니라 지루한 자리에서 정신을 바짝 차리기 위한 수단이 되거나 의견을 내기 전에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었음을 책을 읽으며 뒤늦게 깨달아본다.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을 사로잡은 문장은 '얼굴은 남에게 보이기 위해 있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있거나 지루해하거나 나의 표정과 몸짓에서 다 드러난다고 생각하니 정신이 번쩍 든다. 시선, 얼굴의 방향, 얼굴의 모양에 따른 이미지, 헤어스타일과 안경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것 등 세심하게 하나하나 짚어보았다. 취향과 사람들과의 관계 등 자신을 드러내는 것들은 생각보다 많이 있다.
이 책을 통해 행동으로 나타나는 마음 상태를 큰 흐름으로 살펴보았다. 누군가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도 있는 행동을 개선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고, 다른 사람의 행동도 유심히 살펴보아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의 이야기가 지루하다면 화제를 전환하고,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그에 맞게 행동을 달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을 읽으며 이 책에 나온 행동이 100% 그런 심리를 나타낸다고 생각하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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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없다. 안그래도 책이 얇은 편인데 중간 그림들도 왜 붙여놨나 싶다. 심리 내용도 누구나 뻔히 아는것들 뿐이고 그나마 몇가지것들도 5년전에 나왔던 심리책에 내용과 많이 겹친다. 예를 들어 상사가 싫어하는 행동편을 보면 1.변명한다 2.불렀을때 대답을 안한다. 3.답을 두번씩 한다.(영혼없는 대답) . 일반인도 알수 있는 내용을 안그래도 책이 얇은데 갔다 붙여놨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됀다. 이거말고도 책의 70%가 쓰잘데기 없는 내용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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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작가의 책을 보면 매우 간단명료하다. 행동 심리술? 심리학을 기술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일반적인 심리학과 다른 점은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숨에 느낌 좋은 사람이 되는 기술이 있을까?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심리를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심리학을 전공한다고 해서 호감형 인간은 아니니까. 이런 종류의 책들은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읽게 된다. 내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알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다. 손짓, 발짓, 눈짓 등 우리가 무의식 중에 표현하는 다양한 바디랭귀지가 어떤 심리를 내포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말로 표현하는 마음은 상대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지만 몸짓으로 표현하는 마음은 오히려 확실하고 강렬한 면이 있는 것 같다. 사람마다 자신은 모르는 몸짓이나 버릇이 있을 수 있다. 남들은 볼 수 있지만 자기 자신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관찰하지 않으면 알기가 어렵다. 혹시나 그런 무의식적인 몸짓이나 버릇 때문에 타인에게 안 좋은 인상을 남기지는 않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막연히 '왜 나는 인기가 없지?' 혹은 '좋은 인상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하지?'라고 고민하기 보다는 이 책으로 알아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호감을 주는 몸짓뿐 아니라 목소리와 말투, 개인적 취향을 통해 사람의 심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역시 사람의 심리를 알아가는 건 재미있다. 타인의 심리를 분석하면서, 반대로 나 자신이 남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는지 파악하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는데 그 중 인간관계가 큰 몫을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요즘은 인맥관리를 강조하는 자기계발서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인맥이란 사람 간에 얼마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느냐에 초점을 둔다. 행동심리술을 통해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도 더 나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행동심리를 제대로 안다는 건, 억지로 꾸미거나 속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재미삼아 읽어도 좋을 만큼 부담 없는 책이다. 책의 내용대로 놓치기 쉬운 행동 메시지를 관찰해보면 행동심리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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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제스쳐의 중요성은 말로 다 헤아릴 수 없을만큼 중요했다. 그래서 제스쳐를 읽는 방법들을 적어놓은 책들을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읽었던 책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단편적으로 기억나는 클린턴 대통령이 거짓말을 할 때마다 코를 만졌다는 일화나, 각국의 정상들끼리 만나서 서로 왼쪽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는 기싸움 일화. 그때부터 알게 된 행동(제스쳐)의 중요성. 이 책을 읽으면서 결코 좌시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느꼈다. 그리고 이 책은 작가가 "행동"에 대한 범위를 넓게 둔 것인지 일반적인 손 발, 스타일 뿐만 아니라 말투, 취향, 관계에 대한 이해도도 담았고, 마지막 챕터는 연애를 부르는 느낌 좋은 행동을 담았다.(나는 왜인지 마지막 챕터부터 먼저 읽고 있더라...ㅋ)
이 책은 중간중간 삽화도 그려져 있고 심리테스트 마냥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들어있어서 보는 내내 즐겁다. <인간관계 심리술>이 따분하다는 뜻은 아니었지만, <행동 심리술>이 훨씬 더 부드러운 느낌이다. 책의 구성도 색감도. 그래서 꽤 술술 읽히는 책이고,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부분이 많은 책이다. 또 읽다보면 관상 혹은 느낌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오는데, 꼭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들어있는 책을 읽는 느낌이 든다. 흥미로운 책이고 재미있다.
p.48~50 - 시선을 왼쪽 위로 두면, 과거의 경험이나 지금까지 보았던 것을 떠올리는 것이다. - 시선을 오른쪽 위로 두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광경을 상상하고 있다. - 시선을 왼쪽 아래로 두면, 음악이나 목소리 등 청각에 관한 이미지를 그리고 있다. - 시선을 오른쪽 아래로 두면, 육체적인 고통 등 신체적인 이미지를 그리고 있다.
눈은 상대를 보는 기관임과 동시에 상대가 나를 보는 기관이기도 하므로 항상 주의하기 바란다.
이 부분을 볼 때 어디서 많이 들어봤던 이야기들이 딱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다. 거짓말을 할때 눈을 먼저 깜빡거린다든지, 시선의 위치에 따라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낼 수 있다든지 같은 이야기들은 많이 들어는 봤지만 찾아보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데- 여기 책에서 딱 정리를 해 주니까 깔끔하면서도 알기 쉬웠다. 이렇게 정리를 해 놓은 부분들이 상당수라서 책을 읽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볼 수 있게 한다.
참, 이것 말고도 아까 관심을 뒀다던 연애를 부르는 느낌 좋은 행동 부분은 남성들이 읽어둬야 할 부분이다. 여자와 남자의 인식차이부터 데이트를 어떻게 이끌고 나가야 하는지까지 짧은 분량이지만 꽤 여러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작가는 심리학자로서 이런 저런 연구를 하다보니 전문분야가 아니라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대강의 가이드라인정도는 세울 수 있게 된 거고, 그로 인해서 책에 집어넣을 생각까지 한 것 같다. 보니까 소소하고 귀여운 내용들이나 남자들이 이정도만 알아도 여자에게 첫인상을 좋게 심어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나는 여자니까 책에 언급된 정도를 숙지한 남자가 있다면 꽤 배려있는 남자라고 생각하게 될 듯.
꽤 많은 이야기들이 짧게 짧게 담겨 있어서 그 중 어떤 한 가지가 궁금하다면 좀더 자세한 책을 살펴봐야 할 테지만, 이 정도의 이야기들만 알고 있는다면 적어도 호감이 있는 상대에게 방어적인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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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말과 몸짓이 다른 경우라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대답은 "예스"라고 하지만 행동은 "노~"를 온 몸으로 표현하는 사람,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분명하게 "노~"라고 이야기해주면 좋을 텐데 대답은 늘 "예스"다. 그런 경우엔 솔직히 "예스"란 대답을 받았어도 꺼림칙하고 개운하지가 않다. 하지만 더 황당한 경우는 웃으면서 "예스"라고 했는데 뒤돌아서서 뒷담화를 하는 경우다. 그럴 때는 정말 사람들의 속을 알려주는 마법의 거울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행동 심리술"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그 사람의 심리를 조금이나마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사실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들어맞는 심리분석 방법론이 어디 있겠는가. 만약 이 책을 읽고서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그 사람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단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어떨지 비슷하게 추측할 수 있게 해준다고나 할까?!
더불어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을 읽고서 '아, 이런 행동을 하면 다른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책의 내용을 살펴 보면 손짓 발짓 눈짓으로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추측해볼 수 있고, 그 사람들을 안심시킬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관심을 끌었던 건 <Chapter 3. 말투로 마음을 끈다>였다. 목소리와 말투로 상대방에게서 호감을 끌어낼 수 있다고 한다. 리더의 기본은 낮고 잘 울리는 목소리라는 점, 높낮이가 없는 말투는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 힘들다는 점, 말투 하나만으로 사람들의 성향을 판단할 수 있다니 심리학의 힘이 대단하다. 내가 하는 말투와 말버릇으로 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들과는 함부로 대화를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잠깐 들었다.
<Chapter 6. 연애를 부르는 느낌 좋은 행동>은 이제 연애를 시작할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듯 하다. 심리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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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의 한 심리학 전공 교수가 쓴 책인데, 사람의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을 다루고 있다. 사실 말이 좋아 비언어적 의사소통이지 사람의 몸짓으로 그 사람의 심리를 알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부이다. 이를테면 다리를 떠는 것은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표시로 욕구불만을 해소하려는 강한 충동을 억지로 눌러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 하는 행동이라 해석한다. 또한 불안하거나 뭔가 화나는 일이 있어 기분 나쁠 때 팔짱을 낀다던지, 발부리는 느낌 좋은 사람 쪽을 향한다던지, 턱을 자주 만지는 사람은 마음이 여리다든지 하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그리고 눈을 깜박이는 것은 반론이나 부정의 표시 혹은 불안이나 긴장감의 표시라고 언급하면서 눈을 자주 깜박이는 사람은 소심한 사람이라 해석하고 있다. 시선을 위로 두면 과거의 경험이나 지금까지 보았던 것을 떠올리는 것이고, 시선을 오른쪽 위로 두면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광경을 상상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더 재미있는 것은 카페에 갔는데 어디에 앉는지에 따라 성격을 알 수 있다는 언급이었다. 입구 가까이에 앉는 것은 결단이 빠르고 행동적이지만 어떤 일에 있어서나 지레짐작하며 넘겨짚는 경향이 있어 실수도 종종 한다고 해석하고, 안쪽 깊숙이 앉으면 늘 타인의 동향을 신경 쓰고 전체의 조화와 장소의 분위기를 중요시하는 성격이라 해석한다. 이 글을 읽으면서 정확히 20년 전 대학시절에 연애할 때 여자 친구가 한 말이 떠올랐다. 지하철 탈 때 문으로 들어가 왼쪽으로 가냐 오른쪽으로 가냐에 따라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결론이 어떻게 났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말이다. 이 책은 몸짓뿐만 아니라 몸에 착용하고 있는 안경이나 신발에 따라서도 이 사람의 성격을 구분 짓는다. 메탈 소재의 안경테는 차갑고 쿨하며 인공적으로 그다지 편하지 않은 이미지도 있지만 의외로 정열적인 사람들이 이를 착용한다고 한다.
또한 굵은 검정 뿔테 안경은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해석한다. 그리고 끈이 달린 신발을 신은 사람은 여러 가지 모험을 하고 싶어도 좀처럼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성격을 가졌고, 캐주얼한 신발을 신은 사람은 어떤 일이든 기능이나 실용성을 우선시 하며 의외로 성실한 사람들이라 한다. 특히 얼굴이 작은 것이 미남 미녀의 필수조건이지만 얼굴이 큰 편이 협상할 때는 유리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얼굴이 크면 강하게 밀어붙인다거나 당당하다는 이미지를 주기 때문이라 한다. 그 밖에 이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이성을 즐겁게 만드는 대화술이나 첫 만남의 두근거림을 부활시키는 테크닉 등을 소개해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무척 재미있는 책이었지만, 정작 너무 특정한 행동들을 일반화 시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내가 다리를 자주 떠는 편인데, 정말 욕구불만 때문인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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