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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환타지 소설.. 탐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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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부터 한국에는 환타지 붐이 일어났다. 어찌보면 드래곤 라자의 출판으로 시작되었다고 할만한 환타지 붐.. 드레곤 라자, 하얀 로냐프강, 가즈나이트, 등등의 1세대 붐을 일으킨 소설들이 나오고 나서... 그후 수많은 소설들이 출판이 되기 시작했다. 그 수많은 소설들.. 단지 통신에 연재되면서 조금 인기만 있다고 하면 찍어대는 출판사들과, 10대, 20대초반에 일본만화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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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부터 한국에는 환타지 붐이 일어났다. 어찌보면 드래곤 라자의 출판으로 시작되었다고 할만한 환타지 붐.. 드레곤 라자, 하얀 로냐프강, 가즈나이트, 등등의 1세대 붐을 일으킨 소설들이 나오고 나서... 그후 수많은 소설들이 출판이 되기 시작했다. 그 수많은 소설들.. 단지 통신에 연재되면서 조금 인기만 있다고 하면 찍어대는 출판사들과, 10대, 20대초반에 일본만화인지 한국 환타지 소설인지 모를 문체조차 안잡힌 그런 소설들이 마구잡이로 출판되는 가운데서.. 탐그루는 단연 돋보인다. 탐그루가 나온지는 벌써 3년이 다 되어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한국 환타지 소설의 최고 명작중 하나의 자리를 지키는데 흔들림이 없다. 영혼의 에뮬레이터로부터 시작이 되어지는 사건의 시작. 근래의 미래, 그리도 떠오르는 환타지의 세계.. 그 역시 먼 미래로 보여진다. 주인공 비류와 또다른 그의 모습 수르카. 이야기꾼 세헤라자드와 그녀의 분신, 반지의 요정.. 이 소설이 그저 흔한 환타지 소설이라니.. 도데체 그 흔한 환타지 소설이 어떤건지 알고 싶다. 설정, 세계.. 그 어느하나 다른곳에서 보지 못한.. 그런 것이다. 말로써 쓰는 마법은 그 대표적인 것이라 하겠다. 하지만 그런 조금 특이한 설정속에 탐그루의 가치가 있는것은 아니다. 탐그루의 가치는 수 많은 현실을 반영한 탐그루의 세계안의 우리의 모습을 찾아가는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복수, 좌절, 성장.. 어쩌면 가장 뜻이 있었을지도 모르는 사랑. 치고박고 싸우고, 미소녀, 미소년, 야오이, 양아치, 건달들이 난무하는 환타지 소설계에 빛나는 보석같은 소설 탐그루. 성인독자에게 참으로 권하고 싶은 소설이다. 하나의 단점이 있다면, 초반의 '영혼의 에뮬레이터'부분은 컴퓨터나 통신에 대한 지식이 없으신 분들은 별로 재미가 없거나 접근하기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내 친구의 경우도 그것때문에 좀 어려웠다고 했으니. 하지만 아시는 분은 정말 재밋게 보시리라 확신한다.(폭소를 떠트릴지도..)
k*******7 2002.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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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뮬레이터가 해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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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나는 아주 기대했었다. 책 제목도 많이 들어봤던 것 같고, 시작도 특이하게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읽으면서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특별한 특징도 없고 그냥 평범한, 흔한 판타지 소설이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나'는 한 노인에게서 그 컴퓨터 안의 내용은 모두 지워달라는 부탁을 받으며 랩탑을 받게 된다. 그 컴퓨터 안에는 그 노인이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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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나는 아주 기대했었다. 책 제목도 많이 들어봤던 것 같고, 시작도 특이하게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읽으면서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특별한 특징도 없고 그냥 평범한, 흔한 판타지 소설이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나'는 한 노인에게서 그 컴퓨터 안의 내용은 모두 지워달라는 부탁을 받으며 랩탑을 받게 된다. 그 컴퓨터 안에는 그 노인이 자신의 딸이 죽자 그녀의 영혼을 에뮬레이터로 만들어 놓았던 것이었다. 에뮬레이터, 세헤라자드를 지우려 하자 세헤라자드는 주인공에게 탐그루 이야기를 해준다.... 탐그루에 사는 또 다른 주인공 '수르카'는 삼년 전쟁에서 부모를 잃은 고아들 중 한 명이다. 그는 예언의 눈동자에서 예언자 사비오 영감 밑에서 조수로 일하며 지냈다. 그런데 사비오의 제자라는 라스폼이 사비오를 찾아오면서 위험이 찾아온다. 그래서 수르카는 자신도 모르는 새 배웠던 마법을 연습하며 떠나기로 한다. 성년식날, 귀족인 루비오가 자신에게 이긴 수르카를 잡아들이려해 마소드의 검에 입도 맞추지못하고 라이짐과 함께 아케르의 용병단에 들기위해 길을 떠난다....

[인상깊은구절]
나는 쥬크의 칼 빛을 보았다. 순간 나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려 라이짐을 보았다. 라이짐만은 저 광경을 보지 않았으면 했다. 라이짐은 내 옆에서 두 눈을 부릅뜨고 그 장면을 보고 있었다. 절대로 저 광경을 잊지 않겠다는 듯이. 두 눈에 핏발이 선 채 꼼짝도 않고 그 광경을 보고 있었다. 나는 라이짐의 팔을 잡았다. 무슨 말인가 해야 할 것 같았다. 라이짐이 이대로 굳어 버릴 것 같았다.
s***o 2001.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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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발단에서 흔한 전개로.......
"특이한 발단에서 흔한 전개로......." 내용보기
초기설정은 확실히 특이했다. 프로그램으로만 존재하여 살아가는 한 인간의 자아, 애뮬레이터에 대한 관대한 이해와 상상력,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호기심과 소멸에 관한 공포. 이런 것들이 주축이 되어 발단은 우리를 강한 흡인력으로 끌어들인다. 하지만 정작 가상공간의 생명체가 들려주는 이야기 본편에 들어서서는 실망을 금할 수가 없다. 통신작가로서 근래 최고 유행인 축소해석
"특이한 발단에서 흔한 전개로......." 내용보기
초기설정은 확실히 특이했다. 프로그램으로만 존재하여 살아가는 한 인간의 자아, 애뮬레이터에 대한 관대한 이해와 상상력,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호기심과 소멸에 관한 공포. 이런 것들이 주축이 되어 발단은 우리를 강한 흡인력으로 끌어들인다. 하지만 정작 가상공간의 생명체가 들려주는 이야기 본편에 들어서서는 실망을 금할 수가 없다. 통신작가로서 근래 최고 유행인 축소해석의 환타지 소설에 일조하려는 것인지, 애초에 유행에 동조한 채 집필을 기획했던 것인지, 소설은 시대와 장소가 현존하지 않지만 중세의 검, 마법을 공유하던 가상의 시대, 가상의 장소로 옮겨간다. 뭔가 참신한 환타지 소설을 기대했다가 한 대 맞은 기분이었는데 검과 마법과 몬스터가 즐비한 세계가 펼쳐지니 사실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환타지 소설을 쓰는 대부분의 통신작가들이 이 환타지 축소경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비슷한 설정, 비슷한 세계관, 비슷한 영웅일대기가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탐그루]의 경우 겨우 1권만 보고 이 작품을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다. 작가의 섬세한 글솜씨도 그렇거니와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꽤 진지하다. 1권을 덮으며 탐그루에서 시작되는 이 긴 모험의 이야기가 단지 가상공간의 자아가 들려주는 액자소설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인상깊은구절]
해야 할 일이 먼저고,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은 그 다음이다.
t****y 2000.0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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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환타지와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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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식 구성으로 현재는 sf를 느끼게해주는 미래를 배경. 아니 정확하게 말하는 근미래이고 인공생명체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인 탐그루는 환타지인 묘한 작품입니다. 두가지 이야기 모두 훌륭한 이야기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공생명체와 거기서 서식하는 용이나 그것을 이용하는 현재. 그리고 진실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운명을 거역할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라는 것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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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식 구성으로 현재는 sf를 느끼게해주는 미래를 배경. 아니 정확하게 말하는 근미래이고 인공생명체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인 탐그루는 환타지인 묘한 작품입니다. 두가지 이야기 모두 훌륭한 이야기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공생명체와 거기서 서식하는 용이나 그것을 이용하는 현재. 그리고 진실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운명을 거역할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라는 것을 계속강조하는 듯한 액자속의 이야기또한 강한 흡인력을 가지고 독자를 끌어당깁니다. 통신에서 연재할 당시부터 읽어왔는데 일반적인 통신소설보다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품질을 보여주는듯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m******0 2002.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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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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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그루는 이야기 속의 이야기를 다룬 약간은 특이한,그러면서도 어색함이 없는 판타지 소설이다. 주인공은 프로 게이머를 꿈꾸는 '비류'라는 사람으로 비류가 어느날 세헤라자드라는 프로그램을 얻고 그녀(?)에게서 탐그루라는 이야기를 듣는다는 형식이다.물론 비류 자신의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탐그루는 이야기 밖의 주인공인 비류와 이야기 속의 주인공인 수르카의 성장과 시련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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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그루는 이야기 속의 이야기를 다룬 약간은 특이한,그러면서도 어색함이 없는 판타지 소설이다. 주인공은 프로 게이머를 꿈꾸는 '비류'라는 사람으로 비류가 어느날 세헤라자드라는 프로그램을 얻고 그녀(?)에게서 탐그루라는 이야기를 듣는다는 형식이다.물론 비류 자신의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탐그루는 이야기 밖의 주인공인 비류와 이야기 속의 주인공인 수르카의 성장과 시련에 대해서 비교해 가면서 쓰고 있다고 본다.설정도 독특하다.컴퓨터 게임부터 시작해서 우리의 미래모습이 나오는가 하면 판타지 세계의 묘사도 잘되어있다.그리고 아라비안 나이트의 이야기꾼(?)인 세헤라자드가 탐그루 세계에서 이야기를 한다는것...물론 이름만 같은 것이지만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한다.

[인상깊은구절]
마법은 마법사의 의지가 그대로 투영되어 작용하지만,칼은 검사의 의지에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대 마법사 아킨은 말한 바 있다.즉,마법은 사람이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마음 그 자체에 가깝지만 칼은 누군가를 죽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인간이 만들어 낸것이기 때문에 마음이 마법을 낳는 것과는 반대로 칼이 마음을 변하게 한다는 생각으로 칼을 사용하는 것을 대 마법사 아킨은 반대하였던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p*****n 2001.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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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은 마음이다-마음은 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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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그루. 제목이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 역시 독특했다. 주인공은 '소드 앤 매직'이라는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는 아마추어 게이머이다. 어느날 그는 '젯나이트'라는 아이디를 가진 노인에게 그 안에 있는 프로그램을 지워달라는 부탁과 함께 구형 랩탑을 받게 된다. 그 랩탑 안에는 영혼이 에뮬레이트된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 영혼-혹은 프로그램-의 이름은 세헤라자드. 세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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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그루. 제목이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 역시 독특했다. 주인공은 '소드 앤 매직'이라는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는 아마추어 게이머이다. 어느날 그는 '젯나이트'라는 아이디를 가진 노인에게 그 안에 있는 프로그램을 지워달라는 부탁과 함께 구형 랩탑을 받게 된다. 그 랩탑 안에는 영혼이 에뮬레이트된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 영혼-혹은 프로그램-의 이름은 세헤라자드. 세헤라자드는 자기를 삭제하지 않는 조건으로 '탐그루'의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한다. 내가 아는 지식으로는 세헤라자드는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이야기를 해주는 여자이다. 그래서 그런지 아라비안 나이트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헤라자드의 이야기 속에는 수르카와 라이짐이라는 두 소년이 나온다. 어머니가 귀족의 손에 목숨을 잃게 되어 복수를 다짐하는 라이짐, 성황청의 손길을 피해 달아나는 수르카. 이 둘의 여정이 담겨 있는 이야기가 탐그루이다. 둘은 같이 용병 생활을 시작하지만 수르카는 칼의 숨겨진 이면성을 알게 되자 용병단에서 나와 칼을 버리고 마법의 길을 걷는다. 그러나 라이짐은 칼의 길을 걷는다. 엇갈린 둘의 길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이 이야기에서 칼과 마법 둘 사이의 우월성을 가리는 것은 힘들다. 둘에게는 나름대로의 정의를 추구해 가는 자신만의 인생이 있었고 그것은 누구도 비난할 수 없는 것이었다. 흥미진진..앞으로 탐그루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된다.

[인상깊은구절]
부탁이라......나는 좋다고 말했다. 사형수도 마지막 소언은 들어 주는 법이라는데 까짓 부탁 하나 들어 주지 못할 게 뭐람. "소드 앤 매직 시리즈를 좋아한다고 하셨죠? 그럼, 제가 얘기를 하나 해 드릴게요. 만약 들어 뵈고 재미없다면 당장 절 지우셔도 좋아요. 그 다음에는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세헤라자드는 이렇게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정말 애처로운 모습이었다. 현실이든 사이버든 내가 본 그 어떤 미소녀보다도 더. "그래. 좋아. 한 번 시작해 봐. 하지만 그 눈물은 닦으라구. 난 그런 모습 보는 거 싫어." 만질 수만 있다면 손수건을 전해 주고 싶은 심정을 내가 말했다. 내 말이 효과가 있었는지 세헤라자드는 눈물을 닦고 숨을 크게 들이쉬더니 말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여기가 아닌 곳에서 , 지금이 아닌 시간에 있었던 일이에요."
b*******6 2001.01.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