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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베스트셀러는 잘안읽는다. 예를 든다면 1일1식 같은 것은 연원까지 알지만 쓸데없이 사족을 붙이는 경향이 강해서
자제하려고 하고 예전에 못읽었던 베스트셀러를 읽으려고 한다. 특히 판타지 분야가 그러한데 정령왕 엘퀴네스는 2달에 걸쳐서 최근에 다 읽었다.
개정판은 1-2권이 나왔고 이번에 3권이 나왔다. 수정을 했다고 하는게 그렇게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지만 소장본으로 적당할 것 같다.
내용은 유명하니 생략하고 누구나 원하는(?) 능력자(?)가 되는 기분을 간접적으로 느껴주게 한다.
게임에 중독되는 이유중 하나가 자신은 원하지만 이루지 못하는 꿈을 이루어주는 게임의 캐릭터를 자신의 분신으로 여기는 것이다.
소설도 마찬가지인데 강하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판타지일수록 더욱 중독성이 강하다.
이 판타지는 중독성이 강하다.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아서 그것을 강하게 느낄 수도 있다.
정령왕이라는 흔하지 않는 직업(존재?)으로 다시 태어난 주인공은 예전에는 그야말로 평범했고 오히려 식구들에게 갈굼을 당했지만
환생을 하면서 남들이 부러워할만큼 스펙도 엄청난 정령왕이 되어서 웬만한 능력자들은 우습게 볼 정도인데도 전생 트라우마가 강해서 우울증(?)에 잘걸린다.
그러한 주인공은 답답하지만 실제로 자신을 투영시켜서 정령왕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만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나온지 오래됐지만 설정을 잘해서 사람들의 기억에 아직도 남는 스테디셀러 판타지이다. 물론 예전 판형은 절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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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과 이사나가 시작했던 첫번째 여행이 끝나는 권이었다. 앞으로 무수한 여행을 하겠지만 그 첫 시작을 샴페인 용병단과 매튜(트로웰)과 하면서 둘다 무언가를 깨닫고 성장할수 있었던 모험이었다고 생각된다.
전과 다르게 엘의 여행뿐 아니라 신계의 이야기도 살짝 나와주니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과연 다음권은 어떻게 될지!! 이미 내용을 알고 있지만 새로운 느낌으로 다음권을 기대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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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세계에서 있다가 떨어져 나왔다고 해야 하나, 원래는 정령계로 들어가야 할 영혼이 분배가 잘못되서 인계로 들어가버린 셈. 나중에 제자리를 찾아오지만 인간의 기억이 다 남아있어서인지 자동습득되는 정령왕의 능력을 자동습득하지 못해 낑낑대는 모습이 귀엽다. 그리고 전대 엘퀴네스, 즉 신인 엘뤼엔과는 한판 싸움 끝에서야 아들과 아빠 자리로 새겨진다. (륜엄마랑 나도 가끔 여기처럼 티격태격. 기분좋다^^ 아무리 싸워도.) 그리고 한 인간에게 소환되어 계약을 맺는데 그 인간은 폐위되다시피 한 젊은 황제 이사나. 이사나와의 모험이 주를 이루지만 중간 쯤에 끼는 레드 드레곤 라피스 라즐리, 등 주변 인물의 묘사가 굉장히 뛰어난 작품이다. 기본적으로, 흐름이 깔끔해졌습니다. 구판 정엘 스토리를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읽어보면 기존보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흐름을 금방 알아챌 수 있습니다. 큰 흐름은 많이 바뀌지 않았지만 이런 저런 설정들을 추가하고 바꿈으로서 사건들 간에 개연성을 부여, 흐름이 원활이 이어지도록 신경쓴 점이 눈에 띕니다. 그 중 눈에 띄는 변화 몇 가지는 후에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기존에 비해 문장의 수사가 훨씬 발전했습니다. 특히 이환님 소설 특유의 색채묘사는 정말로 폭풍감격. 세세한 감정이나 상황의 묘사도 아주 멋집니다. 더 세세해졌지만 절대로 지저분해지진 않았습니다. 이 묘사는 물론 원활한 흐름에도 적잖은 공헌을 합니다. 이것까지 죄다 써 버리면 만의 하나 개정판을 아직 못 사신 분들의 재미를 탈탈 털어가는 것이므로 예는 쓰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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