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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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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이지환 작가의소설《지그재그》, 지그재그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면 차가 똑바로 가지 못하고 지그재그로 운행을 하지. 사람도 마찬가지로 직진하기보다 지그재그로 걸어가게 된다. 그것은 아무리 노력해도 바로 잡기 힘들다. 저자 이지환 작가는 그런 의미로 제목을 붙인 것일까? 책속에서 여주인공 이은유는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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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이지환 작가의소설《지그재그》, 지그재그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면 차가 똑바로 가지 못하고 지그재그로 운행을 하지. 사람도 마찬가지로 직진하기보다 지그재그로 걸어가게 된다. 그것은 아무리 노력해도 바로 잡기 힘들다. 저자 이지환 작가는 그런 의미로 제목을 붙인 것일까? 책속에서 여주인공 이은유는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병적인 사람'을 뜻하는 히키코모리 공주로 불린다. 그들의 특징은 대화를 통한 의사소통이 거의 없고 자기혐오·우울증 비슷한 증세를 갖고 있다. 이은유는 왜 히키코모리가 된 것일까? 가족들 모두 그녀에게 잘 해주고 모자란 것 없는 집안에서 공주님처럼 살아왔는데 왜?


이은유가 방(폐쇄적인 생활)에서 벗어나게 도와준 것은(?) 연예인 전도하, "할마버지, 그동안 심려 끼쳐 드려서 죄송해요. 그런데 부탁드릴 게 있어요……. 저 딱 3년만 팬질 하게 해주세요." (p.34) 연예인 전도하를 사랑하고 그의 팬카페에 가입 팬질을 시작하면서 세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귀여운 손녀딸이 말을 하고 정상적인 사람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무엇이든 뒷바라지를 못해줄까? 가족들의 든든한 지원하게 은유(메타포리즘)의 팬질은 시작되었다. 악질 사생팬이라든지, 조공이라는 단어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아니 '조공'은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알게 된 단어다. 연예인 아들 안중희를 위해 아버지 변한수가 현장에 도시락 조공을 바치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연예인 조공이란 팬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위해 선물을 보내거나 전해주는 것을 통틀어 의미한다.


팬클럽 무릉도원에 가입 '메타포리즘'으로 활약하는 은유, 악질사생팬인 '도하러브'와 막강한 이중산맥의 한 축을 차지한다. 책을 읽다보면 느끼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돈이 없으면 팬질도 마음대로 못한다는 것, 수시로 조공을 바쳐야 하고. 조공에도 여러가지가 있다. 무릉도원의 도하팬들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그를 위해 의상 일체를 선물하는 등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 촬영현장에 밥차를 보내는 것은 기본, 팬들이 힘을 모아 쌀 1톤을 선물했다는 말은 소설 속에서만 가능한 말이겠지? 할아버지와 약속했던 팬질 3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기에 은유는 미래를 위해 어떤 결정이든 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 가족들이 추천하는 남자(정우)와 결혼할 것인지. 보호만 받던 시절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립심을 키워가는 은유와 그런 은유에게 관심을 가지고 살아하게 된 도도한 남자 존 도의 사랑이야기.


재미난 것은 이지환 작가가 책속에 자주 자신의 저서를 등장시킨다는 점이다. 원제《김치만두 다섯 개》는 '고기만두 다섯 개'로 바뀌었고 드라마 힛트작으로 나온다는 점이 다르다할까? <고기만두 다섯 개>는 전도하를 세계적인 월드스타로 발돗음하게 만들어준 작품이다. 이은유가 존도하를 처음 만난 것도 <고기만두 다섯 개>를 통해서다. 연예인을 좋아하고 그 혹은 그녀를 위해 팬클럽에 가입해 본 적은 없지만 한때 그런 열정을 쏟아붙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했다. 돈이 많이 들어가기는 하겠지만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점에서 자유로운 영혼처럼 느껴졌거든. 전도하가 만인의 연인이라면 '존 도'는 전도하를 뒤에서 조련하는 조련사?《지그재그》의 주인공은 전도하가 아니라 '존 도'(도진주)다. 존 도실장과 히키코모리 공주 이은유가 주인공들이다.

s*******1 2018.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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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읽고 재미있어 편할때 볼려고 이북도 구매했어요여리고 소심한 다람쥐 같은 은유는 유학생활중 우울증에 대인기파증 등 심한 상처를 받고삶의 의지가 없었는대 우연히 드라마애 나온 전도하라는 배우에게서 삶의기쁨을찾습니다그분의 목소리가 삶의 기쁨이오 나를 의한 격려이니 내 한몸 바쳐 팬질하리라전도하 전담 존도 (도진주)실장 과 자꾸 부딪히더니 엔터테인먼트 취칙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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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읽고 재미있어 편할때 볼려고 이북도 구매했어요

여리고 소심한 다람쥐 같은 은유는 유학생활중 우울증에 대인기파증 등 심한 상처를 받고
삶의 의지가 없었는대 우연히 드라마애 나온 전도하라는 배우에게서 삶의기쁨을찾습니다
그분의 목소리가 삶의 기쁨이오 나를 의한 격려이니 내 한몸 바쳐 팬질하리라
전도하 전담 존도 (도진주)실장 과 자꾸 부딪히더니 엔터테인먼트 취칙 까지 덜컥 될줄이야
소심하나 은밀한 덕질어더씨와 철벽 매니저의 달콩 이야기
s*****9 2017.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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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삼한 여주가 유학가서 대인기피증으로 힘들어하는걸 엄마가 한국으로 데려왔는데 일년동안 방안에만 짱박혀 있던 여주가 전도화 나오는 연속극보고 세상밖으로 나오게된다. 여주가 전도화를 허느님 이야기하듯한다. 전도하 한정 판매를 하게되면서 그녀의 아이디 메타포라즘이 유명세를탄다. 도하는 별별사진이 다있어 스트레스를 받는다. 프라이버시도 없는 생활을 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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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삼한 여주가 유학가서 대인기피증으로 힘들어하는걸 엄마가 한국으로 데려왔는데 일년동안 방안에만 짱박혀 있던 여주가 전도화 나오는 연속극보고 세상밖으로 나오게된다. 여주가 전도화를 허느님 이야기하듯한다. 전도하 한정 판매를 하게되면서 그녀의 아이디 메타포라즘이 유명세를탄다. 도하는 별별사진이 다있어 스트레스를 받는다. 프라이버시도 없는 생활을 한탄한다
s******a 2017.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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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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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뜸하기는 하지만 예전에 이지환님의 글에 흠뻑 빠져들었던 적이 있었다. 어딘지 모르게 유쾌하고 발랄하면서도 진중함이 담겨져있는듯하게 다가와서 읽는내내 행복한 여운을 만끽하며 읽었던 작품들이 꽤 있었던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문제의 그 작품 [폭염]이후로는 이전만큼 작가님의 작품에 덜 빠져들게된것 같다. 이지환님의 작품 스타일이야 폭염말고는 대충은 아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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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뜸하기는 하지만 예전에 이지환님의 글에 흠뻑 빠져들었던 적이 있었다.

어딘지 모르게 유쾌하고 발랄하면서도 진중함이 담겨져있는듯하게 다가와서 읽는내내

행복한 여운을 만끽하며 읽었던 작품들이 꽤 있었던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문제의 그

작품 [폭염]이후로는 이전만큼 작가님의 작품에 덜 빠져들게된것 같다.

이지환님의 작품 스타일이야 폭염말고는 대충은 아는 분위기지만 채현님의 작품들을

거의 접해보지않았던탓에 두분의 작품이 어떤식으로 다가올지 전혀 감을 잡을수 없었다.

그럼에도 이책을 손에 들게된것은 뭐니뭐니해도 두툼한 책의 두께의 거부할수 없는 매력.

품격있는 팬질생활백서라는데 품격있는 팬질이라고는 해본적이 없어서 이책에 등장하는

공주님의 팬질에는 두손두발 다 들 지경이었다. 연예인들에게 조공이니 뭐니 하는 말들은

들어보았지만 소설이라는 상황을 감안한다하더라도 지나쳐보이는 면들이 있어보인다.

 

히키코모리로 집안에 틀어박혀앉아 웃음이나 말을 잃고 지내던 은유의 방에서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은둔형외톨이 은유를 세상밖으로 불러 낸것은 브라운관의 스타 바로 도하였다.

브라운관에서 반짝반짝 눈을 빛내며 연기를 하는 도하의 말이 은유에게 하는 말 같아서

은유는 그 오랫동안 자신을 움츠렸던 틀을 깨고 세상밖으로 한걸음을 내딛기로 한다.

금지옥엽 은유가 어떻게 될까 걱정이 태산이었던 은유의 할아버지는 은유가 세상밖으로

나왔다는 사실에 기뻐 은유가 하고싶은 일을 전폭적으로 밀어주라는 결단을 내리고..

은유가 하고싶은일 ..바로 도하의 팬이 되어 도하를 스타로 성장시키는것.

 

"진주야" 참 이쁜 이름이다.문제는 그 이름의 주인공이 장신의 남자라는것인데..

도대체가 이름하고는 전혀 어울리지않는 이름을 떡하니 지어놓고 저렇게 불러대는

사람이 다름아닌 진주의 할아버지라는것인데..도대체가 마음에 안든다.

이제는 그만 진주를 제자리에 놓아줄줄알았더니 슬금슬금 도발을 하는것이 안봐도

비디오.손만대면 대박신화를 써내려가는 할아버지가 유일하게 성공시키지못한

인물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도하였다.시골촌놈인 도하를 보자마자 뭔 필을 느꼈다나

뭐라나 무작정 데리고 와서 성공을 시키겠다 호언장담을 했으나 강력한 한방이 없이

그저그런 연예인으로 남아있는 상태..그렇다고 버릴수도 없는것이 잠잠하다싶으면

대박은 아니더라도 중박까지는 건져올리는 건수가 터져주니 그야말로 계륵이 따로없다.

그리래서 할아버지와 진주는 요상스러운 계약을 맺게되는데..

 

할아버지에게 약속받은 삼년이란 기한이 어느새 거의다 지나가고 있었다.

은유를 세상밖으로 나오게해준 도하님은 반짝이는 스타가 되어있었고 그렇게 도하가

반짝이게 된 데에는 은유의 공도 제법 되는 상태였다. 팬카페에서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해주고 배우가 나아가야할 길들을 파악해서 일러주고 여차하면 여론몰이까지.

제다가 예술전공이라 찍다보니 사진이 예술인지라 화보같은 사진도 보내주고 사진첩도

내다보니 팬들사이에서 은유의 닉네임인 메타포리즘은 가히 전설이었다.

 

가지고 있는 돈이 수표밖에 없어서 바나나우유 하나를 집어들지못하고 고민하고 있는

은유의 처지를 비관적으로 동정한 존은 은유에게 바나나우유와 아르바이트 자리를

제안하고 아르바이트 하는곳이 도하님이 계시는 기획사라는 사실에 잴것없이 은유는

덜컥 그자리를 차지하고 마는데..도하님을 보러간 자리 왜 도하님만 보이는게 아니고

존실장도 같이 보이는것일까. 이제 도하님을 보러간건지 존실장을 보러간것인지

헷갈릴정도..메타포리즘이 은유라는 사실은 집안식구와 친한 언니에게만 오픈된 상태.

절대로 정체를 들키면 안되는데..이렇게 가까이 있다가는 조만간 펑 터질날이 올거야..

 

모자랄것 하나 없는 은유가 신분을 숨긴채로 그렇게 열망하던 스타의 곁에서 일을

하는 모습들이 주는 재미가 있었던것은 맞지만 메타포리즘과 양대산맥이라는

라이벌의 등장은 조금 도가 지나친 면이 있었다. 설마 그렇게까지...

j******3 2013.06.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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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심이라면 부동심 인내라면 인내! 차갑고 이지적인 겉모습과 달리BD 엔터테인먼트  존 실장의 본명은 아리따운(?) 도진주.ㅎㅎ태몽으로 진주를 보았다는 조부의 뜻에 따라 지어진 이름에 질색팔색해서 대외적으로는 존 실장으로 볼리고 있습니다~막대한 투자와 서포트를 했음에도 크게 부각되지 못한 계륵같은 소속사 배우 전도하를최고의 배우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요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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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심이라면 부동심 인내라면 인내! 차갑고 이지적인 겉모습과 달리
BD 엔터테인먼트  존 실장의 본명은 아리따운(?) 도진주.ㅎㅎ
태몽으로 진주를 보았다는 조부의 뜻에 따라 지어진 이름에 질색팔색해서 대외적으로는 존 실장으로 볼리고 있습니다~
막대한 투자와 서포트를 했음에도 크게 부각되지 못한 계륵같은 소속사 배우 전도하를
최고의 배우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날카로운 이가 번쩍거리는 육식동물과 순수한 눈망울의 다람쥐 알바생 두 사람의 알콩달콩 로맨스의 향방은...??
그리고 은유의 진짜 정체는??

궁극의 팬질을 보여주는 글이네요...
꽤 오래전에 [누나팬닷컴]을 참 즐겁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여주인공에 많이 몰입하기도 했었고 잔잔한듯 키득거리기에 꽤 즐거웠는데요,
이글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여주인공 은유의 팬질과 소속사 배우 매니지먼트하는 모습 그게 다였던 것 같아요.허허..

몇년동안 틀어박혀 있다가 세상에 나와 시작한 것이 팬질이라니...
물론, 이건 소설이고 대인기피증을 앓았었기 때문에 가족들은 모두 그녀의 팬질을 응원(?)해주는데요...
하아...몇년동안 이게 뭐하는 건가..싶더라구요...
'메타포리즘'이라는 팬질계의 전설같은 영웅이 되어 나름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긴 합니다만...

페이지 수도 각 500페이지 이상이라 2권 합쳐 1천페이지를 넘게 읽었는데,
기억나는 것은 그저 은유의 팬질과 존 실장님의 매니저 생활, 그리고 방송가 이야기...
가벼운 마음으로 읽긴 했는데 딱 초반까지만 집중하고 그담부터는 집중이 안됐어요...

정체가 들통나는 장면은 예상과 다르지 않아 존실장님이 화내고 어쩌고 하는데 도가 지나치게 식상하고..
차라리 유쾌한 이야기였다면 웃기라도 할텐데 그것도 아니였던지라, 유쾌물도 아니고 잔잔물도 아닌..
좀 모호한 글이였지 싶네요..
엄청난 양이였는데, 딱히...왜 그리 내용을 길게 쓰셨는지 그것도 갸우뚱...
특별한 이야기 거리도, 갈등도 그다지 없는글이라 주구장창 팬질만 봐서그런지 그런거 다 압축해서
깔끔한 한권이였다며는 더 집중했을 것 같네요...
두분의 공저인데 각자의 매력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서 그것도 아쉬운 부분 중 하나였구요..

k******1 2014.03.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