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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경지 / 고미야 가즈요시 / 김윤경 / 다산북스]
제목 : [프로의 경지] 프로의 기본, 작고 하찮은 일이라도 철저히, 꾸준히 한다
직장생활 하면서 단순히 월급 받으며 한 달 한 달을 보낼 생각으로 일을 하면 안 된다. 한 분야의 일을 5년 하면 5년만큼의 전문지식을 쌓아야 하고, 10년 일하면 그만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요즘같이 취업환경이 불안한 상황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길은 전문가가 되는 길뿐이다. 많은 자기계발서가 말하는 것도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 당위성과 전문가가 되는 방법이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하는 일을 생업이라 한다. 돈을 벌 목적으로만 달려온 사람은 막상 돈을 벌게 되면 쓸 생각부터 하게 된다. 어느 정도 먹고 살 만해지면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일에 몰두하지도 않는다.
천직은 자신이 좋아서 하고, 또 자신이 아니면 안 되는 일이다. 더 많은 성과를 내려하고, 일의 질을 더 높이려하고, 더 많은 고객을 만족시키려 한다. 결국 수입이 증가한다. 천직 앞에서 경제적 이익은 중요하지 않다. 천직을 열심히 하다보면, 그 분야에서 프로가 되면 이익은 저절로 따라온다. 생업을 넘어 천직의 단계에 올라야 한다.
천직의 단계까지 갈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 요컨대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하는지, 아니면 자신의 일을 더욱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는지, 그 사고방식과 자세의 차이가 인생을 서로 다른 길로 이끈다. - 62p.
"아주 당연한 일을 바보처럼 철저히 하라."
이 부분에 관해서 저자의 글을 인용하는 것으로 설명을 대신한다.
잡다한 일을 아무렇게나 하지 말고 공들여서 하라. 그러면 그 일은 더 이상 잡다한 일이 아니다. 하찮은 일이라고 해서 아무렇게나 하는 사람은 결국 인생을 아무렇게나 살게 된다. - 27p.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적당히 시늉만 내다 말 것인가, 아니면 정성을 다해 철저히 할 것인가. 이 작은 차이가 당신 인생의 질과 폭을 전적으로 결정한다. - 53p.
노력을 꾸준히 쌓아올리는 일은 수학으로 말하자면 적분적인 방법이다. 반면에 모든 이을 깊이 파헤쳐 세세한 관점에 이르는 미분적인 사고방식도 필요하다. 인생에는 미분적인 세심한 일도, 적분적인 전체상도 모두 필요하다. - 83p.
사람들은 직장에 들어가면 거창하고 대단한 일, 멋있어 보이는 일을 하려고 한다. 하찮은 일이나 티가 나지 않는 일은 누군가 해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제 갓 회사에 들어간 사람에게 누가 큰일을 맡기겠는가. 처음엔 작고 보잘 것 없는 일만 하게 된다. 작고 하찮은 일은 당연히 누군가 해야 할 일이다. 당연한 일을 잘 하지 못하면 다른 일도 잘할 수 없다.
당연한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반드시 주위에서 좋은 평가를 듣는다. 하지만 열심히 하는 사람은 의외로 적다. 따라서 당연한 일을 바보처럼 열심히 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 171p.
사람들은 라이벌이 자신의 출세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상대를 밀어내야 자신이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단지 우수한 사람이 이기고 뒤떨어지는 사람이 지는 것뿐이다. 라이벌을 밀어낼 것이 아니라, 자신이 능력을 쌓고 능력을 발휘하려고 온 힘을 다하면 된다. 우수한 기량을 펼치면 주위 사람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살아남고,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것이다.
아주 당연한 일을 바보처럼 철저히, 꾸준히 하는 것, 프로가 되는 일은 이 간단한 방법만 터득하면 누구나 될 수 있다. 그러나 '올바른 프로'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올바른 사고와 훌륭한 인품이 함께해야 프로의 가치가 더해진다고 말한다.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신념이 있는 사람이 성공도 하고 부자가 되고 행복할 수 있다. 남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마음, 이타심을 지닌 사람이 성공한다. 자신만 이득을 얻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면 반드시 누군가에게 손해를 입힌다.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타인을 행복하게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마침내는 자신마저 불행해진다. 주위사람들과 잘 화합하는 것, 겸손과 배려의 마음이 성공으로 이끈다.
운으로만은 그 성공을 오랫동안 지속하지 못한다. 성공하는 데는 운이나 기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성공하기 위한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 준비하고 있는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 - 203p.
玩人喪德(완인상덕) : 사람을 가지고 놀면 덕을 잃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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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되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프로페셔널하고 싶나요
이 책은 제목처럼 프로의 경지에 대한 책이다. 당신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일할 수 있는 사람입니까 책 뒷면에 적혀 있는 글귀인데, 직장인인 나로써는 뜨끔했다. 이직을 해보고 또 직장 생활을 몇 년 해보니, 프로라는 말은 참 영광스런 훈장 같은 것이다. 프로답다라는 말은 그 일에 대해서 전문가이자 철저한 자기 관리가 따르는데, 아직까지도 나는 그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하였기에 항상 민망해하는 편이다.
아주 당연한 일을 바보처럼 철저히 하라는 작가의 메시지는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다. 행동으로 실천을 하지 못해서 그렇지 우리는 다들 박사님이고 아는 것은 많으나 게으르고 나태한 태도에 프로가 되지 못한 것이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가. 매일 하루를 허송세월 보내고 있지는 않나. 식사 시간만, 퇴근 시간만 기다리고 있지는 않은가. 내 자신이 부끄럽고 초라해졌다. 과연 나는 회사에서 얼마나 필요한 사람일까. (잘난 것도 없는데) 그저 나 잘났다고 내 입으로만 떠들고 있는 건 아닌가.
나에게 맡겨진 모든 일과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 내공과 실력이 쌓이고 쌓여, 어느덧 시간이 흘러 프로가 되는 것이다. 내 이름을 걸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프로인데, 당신은 프로라고 할 수 있는가. 그렇다고 말할 자부심이 있는가.
이 책은 모든 직장인들에게 필수인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소한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게끔 용기와 의지를 주며, 또 인내와 절제력을 키워 준다. 사실 살다보면 힘든 일도 많고 짜증도 나고 사소한 것에 화도 난다. 그러나 저자의 말처럼 긍정적인 마인드는 사람을 변하게 하고, 또 사소한 일, 그게 예를 들어 청소라 할지라도 청소의 달인으로 변모시킨다. 사소한 일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어떤 큰 일을 하겠는가.
이 책은 그래서 나를 좀 더 크게 성장하게끔 도와준다. 자기 개발에도 힘을 쏟게 되고, 하루하루를 알차고 소중하게 만든다.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날이었듯이 말이다. 나는 오늘 최선을 다하였는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과연 그렇다고 할 수 있을까. 좀 더 겸손하고 객관적으로 나를 항상 바라보자. 그리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해보자. 내공과 실력이 쌓여 프로가 될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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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당연한 일을 바보처럼 철저히 하라"
- 표지 중에서-
자기 계발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지라, 읽는 책은 손꼽는 편인데(게다가 구매까지 하는 일은 극히 드물고)... 그냥 제목에 끌려서 산 이 책은 꽤 좋더라. 자기 계발서의 목적이 지금 게으른 당신! 반성해라의 목적으로 잠시라도 일깨워주는 것이라면, 이 책은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 저자가 쓴 것처럼 성공한다기 보다는 이렇게 해보니 좋더라라는 식의 표현?이라고 하면 맞을려나. 좀 더 현실감있게 다가온 것은 아마도 사회생활을 좀 해봐서일지도 모르겠으나, 시간날 때마다 아무 곳이나 펼쳐 읽어도 게으른 나에게 정신차리라고 귀띔해주는 역할을 충분히 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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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경지>(다산북스, 2013)을 읽으며, 과거 고등학생 때, 잠깐 아르바이트를 했던 생각이 났다. 항상 창고에서 박스나 나르고 정리하는 일을 하거나 물건이 들어오면 창고에 적재하는 일이 주 업무였다. 어느날 매장에 납품하는 직원과 같이 마트에 물건을 진열하러 간적이 있는데, 그 직원이 저자와 유사한 말을 했다. '자신에게 현재 맡겨진 일에 제대로 해야 한다.'고 요약할 수 있는데, 배경이 이렇다. 직원과의 대화에서 나는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임시직을 뿐이라 더 잘할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말했기 때문에 연장자로서 당연한 말을 해준 것이다. 그 때 나는 매우 어렸고 물건 정리하는 일을 매우 하찮게 여겨 그런 말을 했던 것 같다. 과연 내가 하려는 일은 무엇이며, 잘한다의 기준은 누가 정하는 것일까? 이런 모호함이 있기 때문에 현재 위치에서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진짜 자신의 일이라 생각하는 일도 할 수 있고, 좋게 평가 받을 수 있다. 도서는 이런 골자로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훌륭히 처리하는 프로의 경지를 잘 보여준다. 항공사 광고에 등장한 이사의 이야기는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 '하해불택세류' 하천과 바다는 물줄기를 가리지 않고 포용한다는 말이다. 작은 일이 주어졌다고 불평하면, 큰 일이 주어지지 않는다. 작은 일에서 성실함을 보고, 처리 능력을 인정 받았을 때, 비로소 큰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신입사원들은 큰 기대를 품고 직장에 입사해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러나 현실은 계약직 직원에게나 주어진다고 생각되는 파쇄업무나 복사가 주어질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을 하면서도 잡무라 생각하지 않고 회사에서 나오는 모든 문서를 확인하고 전반적인 업무를 파악한다면, 오히려 배움의 기회로 활용하게 된다. 커피를 타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상급자나 동료의 취향을 알게 됨으로써 추후에 친분을 형성할 수 있는 정보를 매우 유용한 업무로 위치가 달라진다. 이제 여름. 냉방기가 가동되고 선풍기가 필요한 계절이다. 국가에서는 에너지 절약에 대한 캠페인이 한창이기에 에어컨 가동보다는 선풍기가 더 많이 활용될 전망이다. 지금 고객사에서도 하위 직원들이 선풍기 배치를 위해 준비하는데, 성의를 갖고 처리하는 직원도 있으나, 약간 싫은 내색을 보이는 직원도 있다. 선풍기 커버가 잘 분리되어 순조롭게 먼지제거가 이루어지면 좋겠으나, 역시 문제를 일으키는 선풍기가 종종 나타나 불쾌지수를 높이기 때문이다. 이 이를 하며 파쇄업무도 병행하는 모습이 전형적인 직장의 하급 직원을 보여줘 내가 본사에서 유사한 일을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현재 고객사에는 잡무를 맡기는 계약직이 보이지 않는데, 대부분의 회사가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요즘에는 전문 기술을 가진 연구직의 계약직이 더 많은 추세로 프로 중의 프로는 오히려 회사에 없는 것이다.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는 잡무라 여기는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계약직 직원이 그려지는데, 현실에서의 영웅으로 추앙받기에 충분하다. 물론 연국직, 시간강사 등의 전문직이지만 대우를 받지 못하고,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절대 당당하기 힘든 이들까지는 반영하지 못하지만 힐링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달 정도로 시원하게 해주는 면이 있다. 성실함이나 실적을 평가해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준다는 미끼를 던져 착취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안타까운데 프로의 경지에 도달해 있다면 오히려 더 당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디를 가든 인정받을 것이고, 그 인정이 결국은 정규직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너무도 불평이 많다. 급여가 적다느니, 업무가 과중하다느니. 정말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나서 그렇게 불평하는지 자문할 필요가 있다. 이제 소수의 전문직이라고 소문이 퍼지면 금방 공급이 늘어난다. 그래서 전문직 업무에 특성화된 기술로만 자리를 유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추가요소, 품질 및 서비스가 플러스되어야만 한다.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배려해 전문적이면서도 품질이 높고, 같이 하면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줬다고 느끼도록 해야한다. 이렇게되면 고객이나 상사 입장에서는 프리미엄을 주면서까지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람은 금방 나태해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잘 하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초심을 잏고 성의가 떨어진다. 그래서 '처음처럼'이란 글을 보며 의지를 다지기도 하고, '프로'정신으로 임하길 항상 요구받는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처음의 의지가 감쇄되는 건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다면 '프로의 경지'에는 이르지 못하더라도, '프로의 정신'을 더 많은 기간동안 유지하며 주변에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 www.weceo.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