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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의 시간은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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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하나의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그 여행길에 만난 우리들 그 우리들은 참 행복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인가? 아니면 불행의 여행을 하는 사람들인가? 그래도 난 행복에 더 가까운 여행을 하는 듯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 오르던 산이 비탈이거나 절벽 다가와도 그 것을 잘 헤쳐 나가는 게 나의 몫이니 말이다. 요즘 나는 이런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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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하나의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그 여행길에 만난 우리들 그 우리들은 참 행복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인가? 아니면 불행의 여행을 하는 사람들인가? 그래도 난 행복에 더 가까운 여행을 하는 듯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 오르던 산이 비탈이거나 절벽 다가와도 그 것을 잘 헤쳐 나가는 게 나의 몫이니 말이다. 요즘 나는 이런 생각을 한다. 여행을 하다가 가끔 길을 잃으면 그 길을 안내해줄 그런 안내자들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책이라는 것이 내 삶에 크게 자리를 잡았고 그 책으로 인해 여러 사람들과의 소통과 깨달음에서 말이다.

 

이 책 <도르와 함께한 인생여행>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로 많이 알려진 저자 미치 앨봄이다. 나는 미치 앨봄의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아 참 단답형으로 짧게 소설을 쓰는구나! 이리 생각하다가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롭게 진행이 참 재미나게 전개되는 것을 보고 역시 알아주는 저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이 책은 페이스북을 접하면서 유명 배우 송혜교가 제주도에 휴가 가서 책을 읽었다는 사진을 보면서 나도 읽고 싶던 책인데 역시나 괜찮은가보다. 하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3명의 살아가는 과정을 설명으로 전개해주는 그런 소설이다. 그러면서 인류는 꿈도 꾸지 못할 방식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p111 이 부분에서 완전 공감하게 되는 그런 책이다. 물론 이 책을 읽기 전에 이 책이 인생 여행인가? 무엇일지 궁금해 할 것이다. 나도 무척이나 궁금했으니 말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최고로 헤매는 게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돈? 공부? 미래? 여자? 남자? 아마 ‘시간’ 일거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그 단어를 가장 많이 쓴다. 시간을 보내다. 시간을 낭비하다. 시간을 죽이다. 시간을 잃어버리다. 시간을 늦지 않게, 시간에 맞춰, 시간을 들여서, 시간을 아껴서, 오랜 시간, 제시간에, 시간을 놓쳐서..... 그 시간을 기억하다, 시간을 지키다, 시간을 내가, 시간을 기록하다, 시간을 지연시키다.... ‘시간’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표현들은 하루를 이루는 분과 초만큼 많다. p37

 

아마 인류가 처음에는 시간이라는 단어를 모르고 살았을 거다. 그렇기에 이 시간이라는 단어는 누군가가 만들어 내기까지 생각하게 되고 느끼게 되는 게 힘들었을 거다.

여기 세 사람이 각자 인생을 산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사이좋게 뛰어 놀던 아이 도르, 도르는 커서 앨리라는 멋진 친구과 결혼을 한다. 그리고 님이라는 친구는 왕이 되지만 도르는 항상 무언가를 적고 하루를 기록하고 생각하고 다지게 된다. 그런 그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님은 도르를 자기 부하로 두고 싶어 한다. 그것을 어긴 도르는 앨리와 그곳을 떠나게 되고 아이들과 사이좋게 산다. 그런데 앨 리가 아파서 하늘에 올라가 신들에게 고쳐달라고 하러 님의 성으로 가서 하늘로 가다가 거기서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는 시간을 마음대로 쓸려고 한 죄로 둥굴에서 혼자 형벌을 받게 된다. 5000년 동안 혼자 남은 것이다. 거기서 여러 사람들의 소리를 듣게 된다. 동굴에서 종유석이 떨어내려오고 바닥에 물이 떨어지면서 오랜 세월 그것들은 점점 가까워진다. 동굴에서 노인이 이제 시간이 되었다고 그를 풀어준다 너무 오래 혼자 있어서 생각이 잘 안 난다.

 

“땅에서 두 사람을 찾게. 한 명은 너무 많은 시간을 원하고 다른 한명은 너무 적은 시간을 원하지. 자네가 배운 것을 그들에게 가르치게.” p118

 

백만장자이면서 나이가 많은 노인 빅토로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도 돌아가셨다. 엄마도 자살을 하게 된다. 그리고 친척들이 그를 다른 곳으로 보낸다. 거기서 그는 열심히 돈을 버는 법을 배워 나라에서 14위의 부자가 되었다. 그는 암에 걸려서 죽어간다. 그에게는 사랑스런 부인 그레이스가 있다. 빅토르는 살면서 시간을 빨리 흐르게 살았다. 그리고 그는 죽음의 문턱에서 영원히 살수 있다는 ‘인체냉동 보존술’을 하려고 한다. 이것은 시간을 어기는 그런 행위가 된다. 영원한 삶을 늘리는 시간은 없다. 그리고 깨어날 때 잘 보려고 튼튼한 시계를 사려고 한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세라는 엄마랑 둘이 산다. 아버지가 이혼 하시고 엄마랑 둘이서 사는데 에단이란 남자아이와 데이트를 하려고 한다. 그런데 데이트에 나가려니 준비할게 많이 시간은 자꾸 가는데 그녀는 시간을 늦추고 싶다. 그리고 에단에게 선물을 주려고 한다. 그것은 시게선물이다. 에단이 시계를 가지고 싶어 한다.

 

셋이서 서로 다른 방법으로 만나게 된다. 도르는 시간의 아버지가 되어 시간을 지배하기 때문에 노인에게 받은 모레시계로 시간을 멈추지는 못해도 천천히 흐르게 해서 세상을 본다. 자기가 살던 세상이 아닌 것 같다. 5000년 동안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신이 어린 시절에 뭔가를 달라고 애원하는 걸 들었어요. 지금처럼 그때도 당신은 시간을 원했죠.” p190 “제발 아빠가 집으로 돌아 올 수 있게 오늘이 어제가 되도록 해주세요.”p195 빅토르가 어린 시절 아버지를 구해 달라고 빌었던 시간이다. 그리고 지금은 그가 인체 냉동 보존술로 다음 세상에서 깨어나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 사실을 부인인 그레이스에게는 비밀로 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병원에 누워 냉동고에 들어가려고 기다린다. 그런데 그 순간 누군가를 보게 된다.

 

“너와 함께 시간은 흘러간다.” p193 세라는 에단에게 차인 것 같고 에단이 인터넷에 세라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소문을 낸다. 세라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 그리고 아버지가 이혼해 자기를 버렸다는 생각도 하게 되고, 여러 가지 자포자기에 빠진다. 그렇지만 시간은 흘러간다. 그리고 세라는 에단으로 인해 자살을 생각한다. 차안에서 세라는 죽어가는 순간에 어딘가로 옮겨진다.

 

이들이 거기서 만나 세 사람이 서로 미래의 시간을 보게 된다. 시간의 아버지가 된 도르가 능력을 발휘한 것이다. 이들의 현재 모습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가르쳐 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지금 실행하려는 것이 남은 자들에게 얼마나 마음 아픈 것인지 가르쳐 준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 가지 아프게 살았는데 그들의 미래를 보면서 “넌 결코 혼자가 아니었어.” 그들 가족의 사랑을 느낀다. 그리고 그들은 거기에서 희망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도르는 나이가 들어간다. 그러면서 도르에게도 일이 벌어진다. 동굴에서 종유석이 떨어내려오고 바닥에 물이 떨어지면서 오랜 세월 그것들은 점점 가까워진다. 그리고 이들은 만나게 된다. 하늘과 땅의 만남이 되는 것이다.

 

 

지금도 우리의 시간은 흘러간다. 그 시간을 멈출 수도 늘릴 수도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가볍게 생각했던 나의 시간들이 참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이 아까운 시간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이 든다. 시간을 내 맘대로 어떻게 조절 할 수는 없지만 그 시간을 잘 활용할 수는 있다고 생각이 든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휴대전화, 컴퓨터 등 이 시대의 도구들은 사람들을 아주 빠른 속도로 움직이게 한다. 그 자동차도 그렇고 매일 빨리빨리 외치면서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 그것에 끌려가는 인생을 살지 말고 그것을 어떻게 자기 걸로 만들어 잘 살아가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시간의 소중함도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책이 흥미롭게 전개가 되어 아주 빨리 읽혀졌다. 이렇게 나에게 교훈으로 다가오는 책이 참 좋은 것 같다. 이 책은 도르가 인생의 마지막에 깨닫게 되는 진리를 우리에게 알려준다. 내가 그 진리를 먼저 책으로 접하게 된다는 것은 큰 영광이고 희망인것 같다.



k*****7 2013.05.02. 신고 공감 25 댓글 157
리뷰 총점 종이책
도르와 함께한 인생여행 /미치 앨봄
"도르와 함께한 인생여행 /미치 앨봄" 내용보기
시간을 재지 않는 삶을 상상할 수 있을까.      인간과 달리 시간을 재는 동물은 없다.     새들은 늦거나 빠르거나 신경쓰지 않는다.     개들은 시계를 보는 일이 없다. 사슴은 나이 드는 것을     초조해하지 않는다.     사람만이 시간을 측정한다.     오직 사람만이 정각마다 시보를 울린다.     사람만이 시간을 재기 때문에 다른 창조물들은 겪지
"도르와 함께한 인생여행 /미치 앨봄" 내용보기

 

 

 

   시간을 재지 않는 삶을 상상할 수 있을까.

 

   인간과 달리 시간을 재는 동물은 없다.

    새들은 늦거나 빠르거나 신경쓰지 않는다.

    개들은 시계를 보는 일이 없다. 사슴은 나이 드는 것을

    초조해하지 않는다.

    사람만이 시간을 측정한다.

    오직 사람만이 정각마다 시보를 울린다.

    사람만이 시간을 재기 때문에 다른 창조물들은 겪지

    않는 두려움을 느낀다.

    바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두려움이다.(p23)

 

 

 

 

 

버릇처럼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있다.. "시간이 없어서..."

무엇인가를 해야하는 데 아직 하지 못했을때 제일 먼저 둘러대는 말이 "시간이 없어서.."

뭐가 그리 바쁘고 여유가 없길래 그런 말을 종종하고 있는 것인지..

매일 같이 재충전 되듯이 또 나에게 주어지는 시간들.. 그 시간들의 귀중함을 모르고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며 시간을 허비하기도 하면서 결국에는 시간 탓을 하고 있는 나를 보게 된다.

시간이라고 하는 것..

그것이 이 세상에 있기 전의 세계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아침이 오고 밤이 되고 또 다시 하루가 시작되고 그런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기에

당연한 것으로면 여겼을 뿐 그것의 기원에 대해서는 상상하지 못했다.

 

도르..

아무도 시간이라는 것을 측정하지 않았기에 시간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던 그 시대에

시간을 헤아려 모든 것을 바꾸어 버려 동굴속에서 불노장생이라는 천벌(?)을 받게된 자..

무엇인가를 끊임 없이 세고, 이름 짓고, 바닥에 꽂아 놓은 막대기의 그림자를 관찰하며 하루라는 의미를 알아 내고 이것 저것 측정 기구들을 만지작거리며 시간에 관한 모든 발병가들을 앞선 최초의 인간이었다.

자연스러운 흐름과도 같았던 그 시간을 헤어려 그가 받게 된 벌.. 마치 시간이 정지 되어 있는 듯 한 동굴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갖가지 언어로 외쳐대는 시간에 대한 갈구..

그 외침을 들으며 수천년의 세월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그에게도 한 가지 구원의 길이 있었으니..

현세로 돌아가 시간의 의미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 두 인물에게 시간의 올바를 의미를 깨닫게 하는 것이었다.

 

세라와 빅토르..

자신의 지금의 처지, 남자 친구로 부터의 외면등으로 자신의 삶을 포기하려고 하는 세라..

80이 넘은 노년에 암선고를 받고 그 죽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또 한번의 생을 계획하는 거부 빅토르

그들에게 있어서 시간의 의미는 과연 어떤 것이었을까..

시간이라고 하는 것.. 내가 살아가고 있는 그 순간은 아무리 나의 시간이라 할지라도 이렇듯

내 의지대로 끝을 내거나 그것을 연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도르는 그들에게 알려줘야 한다.

이 세상에 태어나고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는 유한한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들..

그 유한한 시간들을 주체자로서 자신을 귀하게 여기고 ,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나누어야하는 그 소중한 것임을 알려줘야 한다.

세라.. 비록 뚱뚱한 외모에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는, 그래서 에던에게 버림받아 소중히 준비한 선물조차도 건네지 못했지만 과학을 잘 하는 똑똑한 소녀.. 자신의 그러한 가치를 알아야 하고 그 가치를 더욱 빛내기 위해 시간을 사용해야 한다.

빅토르.. 어린 시절 아버지의 자살, 그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시간을 어제로 돌려주세요.. 라는 소원을 맘속으로 빌어봤지만 그것은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을 알고 현실을 받아들여 마침내 사업에 성공하고 부자가 된다. 하지만 죽음이 자신의 눈 앞에서 손을 내밀고 있다고 생각하자 그 남은 시간을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하기 보다는 또 다른 삶을 위해 인체냉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것이 덧 없는 것임을 깨닫고 얼마 남지 않은 소중한 시간을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해야한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드디어 세 사람은 뉴욕에서 만나게 된다.

도르가 동굴을 나오며 가지고 온 마법의 모래시계..

그 모래시계로 세상의 시간은 멈추게 되는 그들은 그러한 세상과  서로를 바라보며

시간이라고 하는 것의 의미를 깨닫게 되고

그들이 그 의미를 깨달아 가는 순간 도르는 이전의 자신의 자리.. 앨랜의 곁으로 돌아가게 된다.

도르는 빅토르와 세라에게 이런 말을 남기고 떠난다.

인간이 능률을 위해, 시간을 채우기 위해 하는 모든 것? 그건 만족을 주지 않아요. 오히려 허기져서 더 많은 일을 하게 하죠. 인간은 현재의 자기에게 집착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시간을 가지지는 못합니다.

삶을 재는 것은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분명히 알아요. 내가 그 일을 한 최초의 인간이니까요."(P297)

두 개의 세계를 오고하는 한편의 다큐멘타리 드라마를 본 듯한 느낌이다.

소설의 형식을 빌긴 했지만 일반적인 소설이 아닌, 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시간이라는 것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이야기였다.

도르는 동굴속에서 많은 이들이 더 줘, 조금만 더, 너무 빨라, 항상 부족해...라고 외치던 그 소리를 들으며 보냈던 그 기간동안  삶에 감사할 줄 하는 축복을 배우게 된다.

그렇기에 그것을 깨닫지 못한 많은 인간들 중

삶을 포기해버리려는 자와 그 삶을 연장하고 싶은 자를 만나 진정한 의미를 알려주기 위해

시계를 선물하고 같이 모래시계를 붙잡고 여행을 떠나게 되었던 것이다..

자신의 장점을 잘 살려 빅토르가 걸렸던 병을 치유할 수 있는 치유법을 개발한 세라..

도르를 만나고 돌아와 석 달을 더 살다가 죽음을 맞이 한 빅토르.. 그 석달이라는 기간이 아내인 그레이스에게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이제 도르도 제 자리로 돌아가 자신의 이야기를 끝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앨리의 곁으로..

 

무의식적으로 흘려 버리고 있었던 그 시간들..

되도록이면 붙잡고 싶고 그것이 흘러가 버리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느끼게 되는 것은

그 순간 순간을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시간이라고 하는 것은 항상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우리의 곁을 둘러싸고 있는 것이다.

그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느냐 아니면 만족을 느끼느냐는 내가 어떻게 그 시간속을 걸어나가고 있느냐에 문제일 것이다..

내 의지대로 줄일 수도, 늘일 수도 없는 그것..

그것을을 세어가며 아쉬워하기 보다는 그것들과 함께 한 좋은 기억들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 가수가 노래했던 " Time in a bottle" 이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시간이라는 것은 이렇듯 병속에 넣어 놓고 꺼내서 쓰고 싶을 때마다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병속에 넣어 놓고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함께 그 시간을 보내고 싶어나는 맘을 간절한..

이 노래를 들어보고 싶어졌다..

 

 

 

 

If I could save time in a bottle
The first thing that I'd like to do
Is to save every day
Till Eternity passes away
Just to spend them with you

만약 시간을 병에 담아 둘 수 있다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이 있어요
영원토록 당신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하루하루를 아껴두는거에요

If I could make days last forever
If words could make wishes come true
I'd save every day like a treasure and then,
Again, I would spend them with you

만약 시간이 영원할 수 있다면,
만약 말로서 소원을 이룰 수 있다면
난 보물처럼 모든 날들을 아껴서
당신과 다시 함께 보내고 싶어요

But there never seems to be enough time
To do the things you want to do
nullce you find them
I've looked around enough to know
That you're the on-e I want to go
Through time with

하지만 원하는 일을 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는건 결코 아니지요
일단 당신이 시간을 찾고나면
주위를 둘러보고 알게되었지요
당신이야 말로 나와 시간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유일한 사람이란걸

If I had a box just for wishes
And dreams that had never come true
The box would be empty
Except for the memory
Of how they were answered by you

만약 나에게 결코 이루어질수 없는
소원과 꿈을 담을수 있는 상자가 있다면,
상자는 비워둘거에요.
당신으로 의해 어떻게
소원과 꿈이 이루어 지게 되었는가에
대한 기억만 제외하고는

But there never seems to be enough time
To do the things you want to do
nullce you find them
I've looked around enough to know
That you're the on-e I want to go
Through time with

하지만 원하는 일을 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는건 결코 아니지요
일단 당신이 시간을 찾고나면
주위를 둘러보고 알게되었지요
당신이야 말로 나와 시간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유일한 사람이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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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n******m 2013.05.21. 신고 공감 8 댓글 15
리뷰 총점 종이책
시간은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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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았죠. 그러면서도 시간 참 빨리 흐르는구나 하며 아쉬워하기도 했어요. 사람은 누구나 시간이 가서 좋구나 보다는 시간이 가서 아쉽구나 하지 않을까요(아니, 때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군요). 하루가 갔구나, 한주가, 한달이 그리고 한해가 가서 또 한살을 먹는구나, 하죠.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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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았죠. 그러면서도 시간 참 빨리 흐르는구나 하며 아쉬워하기도 했어요. 사람은 누구나 시간이 가서 좋구나 보다는 시간이 가서 아쉽구나 하지 않을까요(아니, 때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군요). 하루가 갔구나, 한주가, 한달이 그리고 한해가 가서 또 한살을 먹는구나, 하죠.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이를 먹기는 했지만 지금이 오지 않았다면 누군가를 알지 못했겠구나, 하는. 그것은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잖아요. 그러니 시간이 흐르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닌 거죠. 흐르는 시간은 만남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헤어짐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이것은 흐르는 것의 법칙이죠. 헤어지는 날이 온다 해도 만난 일이 없어지지는 않아요. 본래 기쁨은 짧아요. 그렇다고 늘 기쁘지 않은 날만 있는 것은 아니예요. 하루하루 살면서 작은 기쁨을 느끼며 살면 좋지 않을까요.

시간의 아버지 도르, 잘생긴 남자아이를 좋아했지만 잘 안 되어 괴로워하는 10대 여자아이 세라 레몬 그리고 세계에서 14번째로 부자이고 80대로 암에 걸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빅토르 들라몽트. 그러고 보니 중간은 없군요. 아니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세라 엄마라고 할 수도 있고, 빅토르와 아내인 그레이스의 젊은 날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 대표로 세라와 빅토르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두 사람이 나이는 달라도 같은 길을 가려고 하는 거군요. 세라는 사랑이 잘 안 되어서 죽기로, 빅토르는 다음 삶을 살기 위해 인체냉동보존술로 오랫동안 얼어있으려 했어요. 도르는 두 사람을 보고 자신을 생각합니다. 먼 옛날 도르는 아내 앨리가 죽어갈 때 신한테 시간을 멈추어달라고 했거든요. 도르는 누구보다 가장 먼저 시간을 세었어요. 도르 때문에 지금 같은 시간이 생긴 거예요. 신은 도르의 시간만 머추어버렸답니다. 그리고 도르한테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 목소리를 듣게 했어요. 그러면서 6000년이 흘렀습니다. 도르는 6000년이 지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삶을 고마워해야 한다는 것을. 세라와 빅토르를 보고 말이죠.

세라와 빅토르는 가까이 있는 사람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 생각하고 일을 결정했습니다. 세라한테는 늘 세라 편이 되어주는 엄마가 있었고, 빅토르한테는 빅토르를 사랑하는 아내 그레이스가 있었어요. 가장 가까운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고 마음을 숨기고 결국 상대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도르 또한 아내 앨리와 시간을 보내지 않고 시간을 재는 일을 했어요. 여기에 나오는 세 사람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그렇게 지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보내는가도 중요합니다. 시간이 없다 하지 말고 아주 잠시라도 곁에 있는 사람을 바라보는 것은 어떨지. 이런 말을 쓰다니 조금 닭살이……. 시간이 흐르고 사람이 언젠가는 죽기 때문에 우리가 그 시간을 잘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말한 것은 열심히 살아간다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저도 그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앞만 보며 살지 말고 여기저기 보며 살아야 한다는 거죠.

이런 책이 아니고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사는 사람 이야기를 보면, 나도 열심히 살아야 할 텐데 합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이 그렇게 오래 가지 않아요. 잘되면 뭐 하나 하는 생각을 해서. 그래서 제가 이 모양인가 봅니다. 무엇인가를 잘하지도 못합니다. 지금까지도 천천히 살았는데 갑자기 빨리 산다고 얼마나 달라질까요. 그냥 제 빠르기대로 살아갈까 합니다. 꽤 느리지만. 이러다가 힘이 다 빠져서 아무것도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좀 이상하게 썼습니다(처음은 아니군요). 시작했을 때와 지금 좀 달라졌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었는데 이것을 쓰다보니 기분이 좀 나아졌습니다. 잘 못 써도 써야겠습니다.



희선




☆―

때로 우리는 바라는 사랑을 얻지 못하면 뭔가를 퍼줌으로 사랑을 얻으려고 한다. (165쪽)


“이제 알겠어요? 시간이 끝이 없다면 그 무엇도 특별하지 않습니다. 잃음도 희생도 없다면 우리는 그 무엇에도 고마워할 수 없습니다.”
.
.
.

“신이 사람 수명을 정해둔 데는 까닭이 있습니다.”

“왜죠?”

“한 사람 한 사람이 귀하도록.” (295쪽)


이달의 사락 n***8 2013.07.10. 신고 공감 3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소중한것을 깨닫게 하는 시간여행!
"소중한것을 깨닫게 하는 시간여행!" 내용보기
책이 가붓하면서도 읽기 수월하게 구성이 되어 손에 잡으니 술술 넘어가네요, 그런데다 마법의 모래시계를 등장시켜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오락가락하며 환타지하게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어 꼭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게 되기도 해요, 아직 시간이라는 개념이 없던 선사시대에 늘 시간을 재려했던 도르는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을 눈앞에 두고 결국 시간의 동굴속에 갇히게 되고
"소중한것을 깨닫게 하는 시간여행!" 내용보기

책이 가붓하면서도 읽기 수월하게 구성이 되어 손에 잡으니 술술 넘어가네요,

그런데다 마법의 모래시계를 등장시켜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오락가락하며

환타지하게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어 꼭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게 되기도 해요,

아직 시간이라는 개념이 없던 선사시대에 늘 시간을 재려했던 도르는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을 눈앞에 두고 결국 시간의 동굴속에 갇히게 되고 말아요,

 

막대기를 놓고 그림자의 끝에 돌맹이를 놓았던 그는 최초의 해시계를 만든 시간의아버지에요,

그 벌로 죽지도 못한채 시간의 동굴속에 갇혀 현재까지의 시간의 흐름을 지켜보게 되죠,

현대의 시간속에 등장하는 세라와 빅토르라는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시간을 원해요,

사랑의 아픔을 견디지 못한 세라는 더이상 시간을 필요치 않게 되구요

암선고를 받아 생이 얼마 남지 않은 빅토르는 죽음을 넘어선 영원한 시간을 원하죠,

 

마법의 모래시계를 거꾸로 들게 되면 세상이 거의 정지하듯 그렇게 느리게 움직여요,

그 순간 도르는 너무도 많이 변해버린 세상을 하나하나 배워가며 현재에 적응하게 되구요,

결국 세라와 빅토르를 만나 그들의 미래의 시간을 여행하면서 늘 시간을 재기에만 급급했던

도르 또한 자신의 아내와 함께 할 수 있는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에요,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밤에 잠들때까지 늘 시간을 들여다 보고 삽니다.

머리맡에 시계를 두고 시간을 맞춰 알람소리에 잠을 깨는가 하면 시간에 맞춰 출근을 하고

시간에 맞춰 밥을 먹고 영화를 보고 차를 타는등등 하루를 24시간이라는 시간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누군가는 늘 부족하고 누군가는 늘 남아도는 그 시간들을 우리는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도르와 함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여행하면서 지금 이시간 내곁에 있는 사람들과의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k*******7 2013.06.05.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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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와 함께한 인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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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느꼈던 시간은 더디만 흘러 가는 것 같았는데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아 기르면서부터는 시간이 나이에 걸맞는 속도로 흘러가는 것 같다.삼십대에는 30키로,사십대에는 40키로식으로 빠르게 흘러 가는 것만 같은 게 요즘 시간의 흐름에 대한 생각과 감정이다.시간과 세월의 두께가 인생의 두께이기도 하기에 인생을 어떻게 꾸려 나가는지에 따라 삶의 질,행복지수도 달라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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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느꼈던 시간은 더디만 흘러 가는 것 같았는데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아 기르면서부터는 시간이 나이에 걸맞는 속도로 흘러가는 것 같다.삼십대에는 30키로,사십대에는 40키로식으로 빠르게 흘러 가는 것만 같은 게 요즘 시간의 흐름에 대한 생각과 감정이다.시간과 세월의 두께가 인생의 두께이기도 하기에 인생을 어떻게 꾸려 나가는지에 따라 삶의 질,행복지수도 달라지리라 생각한다.

 

 특히 사회생활,인간관계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시간을 지키고 시간관념을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할 만큼 시간과 인간과는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시간관념이 없었던 먼 옛날에도 시간약속을 지키려 했던 중국의 미생이라는 사람의 고사도 생각날 만큼(미생지신) 누군가와 만나기 위한 시간약속은 예나 지금이나 지켜야 할 덕목이다.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대외적인 시간 관계 모두가 살아가기 위한 방편임과 동시에 헛되이 낭비하고 무시해야 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한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저자 미치 앨봄의 새로운 작품인 이 도서에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하는 글이다.삶은 계획에 의해 이루어지는 삶보다는 순간 순간 예기치 않은 우연성과 불가예측성이 강하다.다만 인간의 내면에 무엇을 목표로 추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사회적 존재로서 모나지 않고 원만하면서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가치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 글은 6,000여 년을 연옥과 같은 동굴 속에 갇혀 세인들의 삶의 목소리를 들으며 살아 오고 있는 도르라는 인물을 내세우고 있다.삶의 주기가 셀 수도 없을 만큼의 긴 시간이 지나면서 세상 밖으로 나와 시간의 아버지로서 제대로 된 삶을 살지 못하고 정신적으로 허우적거리는 인물들에게 시간이란 무엇인가를 조언하고 잘못된 삶의 패턴을 스승과 같이 지적하고 교화해 주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외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깨닫기도 전에 상대방으로부터 마음의 상처를 입고 삶의 위기를 맞이하는 세라와 거부(巨富)로서 경제적,사회적인 지위를 누렸지만 종양과 함께 심장부전 등 질병의 위기를 맞게 된다.이 둘은 삶의 지혜,본질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데 삶의 막다른 골목에 서 있는 가운데서도 삶의 기간을 연장하고 싶은 욕망과 실연에 의한 우울증은 깊어만 가는데 그들은 인간냉동보존실에 맡겨질 운명에 처하기도 한다.다소 비현실적이고 신화적인 요소가 이야기 전반에 흐르고 있지만 삶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깨우쳐 주기에는 이만한 작품이 없다고 생각이 든다.

 

 실연이 세상의 종말과 같다,죽음을 위장한 인체냉동보관소에 예치되어 삶을 연장하려 했던 등장인물들에게 시간의 아버지 도르는 인상 깊은 말을 남긴다. "신이 사람의 수명을 정해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한 사람 한 사람이 귀하도록.","삶을 재는 것을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나는 분명히 알아요.내가 그 일을 한 최초의 인간이니까요."라고 했다.

 

 이 둘은 도르에 산지식과 같은 삶의 조언을 받아 들이고 본래의 삶으로 되돌아 오게 된다.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시간은 나름대로 값지게 활용하면서 삶의 본질을 거슬러서는 안될 일이다.의학과 생활 수준이 높아져 감에 따라 인간의 수명도 늘어나고 있지만 무모하게 삶을 연장할 것까지는 없다고 본다.늘 배우고 즐기며 멋진 인간관계를 유지하면서 삶이 다하는 날까지 후회없는 시간을 꾸려가는 것이 인생의 진정한 가치,의미가 아닐까 한다.

 

 



j******6 2013.05.0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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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전설 《도르와 함께 한 인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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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멸의 육체로 상징되는 거품, 바로 삶 자체를 사랑하게 될 때 시간은 결코 우리를 절멸시키지 못하리니 삶을 사랑하지 못하는 자. 불임이니 시간에 의해 절멸될 것이다. 사랑만이 사랑을 낳게 되고, 그 사랑을 이어감으로써 우리는 시간에 대항할 수 있게 된다. 육체가 죽어도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남아 있는 한, 그 사람은 사라지지 않는 불멸이기에,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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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멸의 육체로 상징되는 거품, 바로 삶 자체를 사랑하게 될 때 시간은 결코 우리를 절멸시키지 못하리니 삶을 사랑하지 못하는 자. 불임이니 시간에 의해 절멸될 것이다. 사랑만이 사랑을 낳게 되고, 그 사랑을 이어감으로써 우리는 시간에 대항할 수 있게 된다. 육체가 죽어도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남아 있는 한, 그 사람은 사라지지 않는 불멸이기에,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에 남는 존재들이다. -구본형의 신화 읽는 시간에서 -

 

 

판도라 상자에서 튀어나온 세상의 모든 재앙중의 가장 먼저는 ‘시간’이다. 생각할수록 의아함이 드는 부분이다. 인간에게 해를 입히기 위해 만든 판도라 상자에서 시간이 먼저라는 사실은 어쩌면 그만큼 시간이란 가장 잊기 쉬우면서도 가장 소중하다는 의미를 내포한 것이 아닐까. 사실 나 역시도 이 책을 다 읽기 전까지는 그다지 ‘시간’의 소중함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요즘처럼 지나치게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을 보면 우리는 점점 더 시간에 예속되어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 《도르와 함께 한 인생여행》에서 도르는 타임키퍼이다. 시간여행자라는 테마는 문학에서 매우 친숙한 소재이다. 그러나, 기존의 시간여행자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책의 주인공 도르는 신의 영역인 ‘시간’을 인간의 삶에 가져온 형벌의 ‘타임키퍼’라는 점이다.  에덴의 동산에서 선악과를 따먹은 죄로 추방된 이브처럼 인류 최초로 시간을 측정하였다는 죄로 인류 최초로 ‘시간의 아버지’가 된 도르. 소설에서는 신의 영역 즉 , 인간이 닿지 못하는 것을 욕망한 두 가지 산물이 있다. 첫째는 바벨탑이고 두 번째는 시간이다. 바벨탑은 도르의 어렸을 적 친구 ‘님’이 신을 굴복시키기 위해서 탑을 쌓는다. 고대에 시간은 '신의 영역‘이었으며 신성불가침의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인류 최초로 시간을 측정할 줄 알았고 분석을 할 줄 알았던 도르는 사랑하는 아내 앨리가 병에 걸려 죽음이 눈앞에 찾아오자, 시간을 멈추게 하기 위하여 가장 높은 탑인 바벨탑에 오른다. 바벨탑에 오른 순간에  인간들은 파멸하고 도르는 시간의 동굴에 봉인 될 줄은 모른채... 

 

 

 

 

“신이 사람의 수명을 정해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귀하도록.”

 

최초로 시간을 센 형벌로 동굴에서 6천년을 보내며 도르는 세상의 모든 이야기들을 듣고 살았다. 나이도 먹지 않고 만나는 이도 없이 영혼이 메말라가는 가운데 기억하는 단 하나의 얼굴은 오로지 사랑하는 앨리였다. 동굴 벽에 새긴 앨리의 얼굴을 기억하며 천장과 바닥이 눈물로 이어지게 되었을 때 ‘세상으로 돌아가라’는 주문으로 도르는 현대로 떨어지게 된다. 그곳에서 부와 권력을 가졌지만 병에 걸려 죽을 운명에 처한 갑부 빅토르와 부모의 이혼이후 불행한 시간들을 보내며 남자 친구에게 버림 받은 뒤 자살을 시도한 세라를 만나게 된다.

 

 

‘삶을 사랑하지 못하는 자, 시간에 의해서 절멸 될 것이다.‘ 시간의 신이 남긴 말이다. 도르가 앨리의 죽음을 멈추고 싶어 하는 것처럼 빅토르 역시 죽음이라는 인간의 운명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영원불멸의 삶에 천착한다. 고등학교 3학년인 세라의 희망 없는 삶에서도 현재의 시간은 덧 없이 흘러간다. 그러나, 이들에게 시간의 아버지가 보여주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 중 현재라는 시간의 모습에서 도르가 떠난 뒤 남겨진 앨리의 고통의 모습이나 빅토르가 불멸을 위해 냉동을 선택한 후 남겨진 그레이스의 슬픔, 세라가 떠난 후의 엄마의 아픔들은 이들에게 현재 삶이라는 시간이 주는 의미를 깨닫기에는 충분하다. 시간이 ’잃어버린 것을 갈망하게 되며 현재 가진 것을 깨닫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판도라 상자에서 튀어나온 인류의 첫 재앙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내게 주어진 현재라는 삶의 시간들에 충실해야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2 2013.06.10.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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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도르와 함께한 인생여행-시간에 대해 무엇을 알게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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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와 함께한 인생여행>   간결하면서도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는 미치 앨봄의 신작이다. 삶의 가치와 시간의 소중함!     시간의 아버지라 불리는 도르. 도르는 시간에 관한 한 모든 발명가를 앞서는 최초의 인간이다. 그의 소꿉친구이지만 어느덧 왕이 된 님은 바벨탑을 쌓는 데 도르의 힘을 얻고자 하나 도르가 거절하자 그를 추방하고 만다. 도르와 함께 추방당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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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와 함께한 인생여행>

 

간결하면서도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는 미치 앨봄의 신작이다.

삶의 가치와 시간의 소중함!

 

 

시간의 아버지라 불리는 도르.

도르는 시간에 관한 한 모든 발명가를 앞서는 최초의 인간이다.

그의 소꿉친구이지만 어느덧 왕이 된 님은 바벨탑을 쌓는 데 도르의 힘을 얻고자 하나 도르가 거절하자 그를 추방하고 만다. 도르와 함께 추방당한 그의 사랑하는 아내 앨리가 숨을 거두자, 도르는 바벨탑 꼭대기를 향해 뛰어가고, 그 순간 봉인되어 버린 시간.

무너져 내리는 바벨탑 속에서 도르를 끄집어낸 알 수 없는 손에 의해

인류 최초로 시간을 측정한 죄로 6000년을 죽지 못하고 동굴에 갇혀 지내던 도르.

 

“시간에 대해 무엇을 알게 되었지?”-115

 

더 이상 늙지도 배고프지도 않은 정지 상태에서 갇혀 지내며 동굴 벽에 온갖 상징을 그리던 도르의 앞에 노인이 나타났다. 노인은 하늘과 땅이 만나는 순간, 도르를 인간 세상에 내려보낸다.

 

“세상으로 돌아가서 사람들이 시간을 어떻게 세는지를 지켜 보게.”-118

 

“땅에서 두 사람을 찾게. 한 명은 너무 많은 시간을 원하고 다른 한 명은 너무 적은 시간을 원하지. 자네가 배운 것을 그들에게 가르치게.”-118

 

모래시계 하나로 시간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 도르.

 

매일 뉴욕의 저녁 해가 지면 도르는 고층 건물들 위로 올라가 그 끝에 앉았다. 그는 모래시계를 돌려놓고 느리게 흐르는 순간 속에 그 도시를 잡아두었다. -180

 

불멸을 꿈꾸는 백만장자 노인 빅토르와 실연의 상처로 자살을 기도한 소녀 세라. 도르는 6000년을 기다린 끝에 이 두 사람을 현대의 뉴욕에서 만난다.

생의 마지막 순간을 앞에 둔 빅토르와 세라 앞에 너무 늦지도 너무 이르지도 않게 도착한 도르는 시간을 누비며 셋이 함께 시간여행길에 오른다.

 

잔잔하게 물 흐르듯 이야기는 흘러가고 남는 것은 독자 몫으로 남겨진 사색의 시간 뿐.

누구에게는 귀한 시간이 누구에게는 얼른 버리고 싶어지는 것이라니...

 

각자가 처한 입장을 한 번 되돌아 보게 되는 동화 같은 이야기다.

나는 지금 생의 어디 쯤 와 있는 것일까?

나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가, 하찮게 생각하는가?

 

눈앞에 펼쳐진 갈등 앞에서 인간은 나약해진다.

그러나 멀고 먼 거시안적인 시각에서 보면, 그 역시 찰나일 뿐.

나의 빅 픽쳐는, 이 세상 떠날 때 “염화미소”를 띄며 이별을 고하는 것.

그렇게 말하고 나면 매일매일 반복되는 나른한 일상이며, 아침마다 맞이하는 소란한 풍경들, 인간 관계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감정 소모들이 바닷가 한 알 모래처럼 가볍게 여겨지리라.

도르와 함께 다른 사람의 인생 여행을 들여다보았으니, 내 인생도 들여볼 시간을 가져야겠다.

 

흐르는 모래 시계 속의 모래는 붙잡아 둘 수 없으니.

 

 



YES마니아 : 골드 s*******e 2013.06.0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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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순간, 마법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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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순간, 마법처럼.....시간의 개념,인생의 개념,행복의 개념을 일깨워 준 소중한 책! 난 언제부터 시간을 헤아리기 시작했을까. 아니 세상의 규율로 인정했기 때문인가.어릴 땐 낮과 밤만 알아도 행복했었는데, 비단 작디 작은 지식으로 행복을 논한단 말인가. 결국 행복은 지금 이 순간이다. 지금 행복해야지,과거의 행복, 미래의 행복은지금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 다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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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순간, 마법처럼.....
시간의 개념,
인생의 개념,
행복의 개념을 일깨워 준 소중한 책!

난 언제부터 시간을 헤아리기 시작했을까.
아니 세상의 규율로 인정했기 때문인가.
어릴 땐 낮과 밤만 알아도 행복했었는데, 비단 작디 작은 지식으로 행복을 논한단 말인가.


결국 행복은 지금 이 순간이다.

지금 행복해야지,
과거의 행복, 미래의 행복은
지금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 다짐하자.
허황된 미래, 희망찬 미래를
꿈 꾸는 것보다,
우리 지금 행복하자!!!


7, 이 책을 쓴 이유는 내가 나이가 들었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고 보니 젊었을 때 시간을 잡아먹었던 수많은 일이 이제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23, 시간이 부족하다는 두려움

29, '오늘 그 순간'
 그렇게 인간은 시간을 표시하기 시작했고 하루라는 시간을 알게 되었다.


165, 때로 우리는 원하는 사랑을 얻지 못하면 뭔가를 퍼줌으로써 사랑을 얻으려고 한다.

194, 시간은 흘러간다, 너와 함께

209, 순간은 잡지 않으면 그냥 지나가게 마련이다.

214, 뭔가를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

218, 이성이 첫사랑 앞에는 결코 설 곳이 없었다.

262, 이 순간에 당신이 보는 것으로 판단을 내리는 것은 현명하지 못합니다.

271, 사람은 진정으로 혼자일 때 다른 사람의 외로움을 알 수 있다.

281, 미래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희망입니다.

295, 신이 사람의 수명을 정해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귀하도록.

306, 우리는 세상이 멈춰아 세상이 만드는 소리를 깨닫게 된다. 그러다 세상이 시작되면 그 소리는 마치 오케스트라 연주처럼 들린다.

w******9 2013.05.2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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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르와 함께한 인생 여행 - 미치 앨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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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한우리 서평단에서 함께 했습니다.*도르와 함꼐한 인생여행.시간에 대한걸 다시 생각하게 해준 책. 이 책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저자인 '미치 앨봄'의 신작소설이다. 이 책을 읽으려 했던 이유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서 삶에 대한걸 다시 생각하며 많은걸 배웠었기때문에 이 책에서 역시도 많은걸 배울 수 있을것 같아서였다.  이 책은 측정할 수 없는 과거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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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한우리 서평단에서 함께 했습니다.*

도르와 함꼐한 인생여행.
시간에 대한걸 다시 생각하게 해준 책. 

이 책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저자인 '미치 앨봄'의 신작소설이다. 
이 책을 읽으려 했던 이유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서 삶에 대한걸 다시 생각하며 
많은걸 배웠었기때문에 이 책에서 역시도 많은걸 배울 수 있을것 같아서였다. 
이 책은 측정할 수 없는 과거의 시간으로 현재를 시작한다. 
시간이라는 개념이 없는 시기의 세 사람의 이야기. 
도르, 앨리, 님 - 이 세 친구는 어릴때부터 함께 지냈던 추억을 갖고 있다. 
도르는 조금 엉뚱했다. 남들이 모르고 있던 무언가를 재기 시작하고, 
무언가를 알아내려 하면서 그는 이름은 모르지만 시간이란걸 알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도르와 앨리는 결혼을 하게 되고, 
님은 그 시대의 최고의 부자가 되어 그 나라를 다스린다. 

그런 님이 도르에게 와서 바벨탑을 짓는거에 동참하겠냐고 말을 했지만 따르지 않아 그들은 추방당하게 된다. 
추방을 당한 후 앨리는 몸이 더 안좋아지게 되고,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시간을 거스르려 했던 도르는 신에게 불림을 당한다.
시간이 없던 시대에 시간을 측정하려던 이유만으로 
동굴속에 갖혀서 600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 현재로 내려오게 된 도르. 

현세에 와서 그가 만날 사람은 두 사람. 
시간을 그만 달라고 말하는 10대의 소녀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는 80대의 노인이였다. 

그가 그들을 만나야 했던 이유는 무엇이였을까? 

어쩌면 도르때문에 처음으로 시간이라는 개념이 생겨버렸고, 
사람들은 그 시간을 측정하고 나이를 먹는걸 세어가며, 
가끔은 시간을 잡고 싶어하고 가끔은 버리고 싶어하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그런 대표적인 두 사람을 통해 도르와 함께 인생여행을 가게 된다. 

시간을 빨리 흐르길 바랬던 10대 소녀 세라 레몬은 자신이 사랑한다고 믿었던 남학생인 에단과 만난다. 
하지만 그는 그녀가 생각했던 남자가 아니였고, 엇나가는 순간 자신이 죽기를 기도한다. 

반대로 시간을 잡고 싶어했던 빅토르는 성공한 사업가이지만 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그의 아내인 그레이스의 눈을 피해 자신의 몸을 냉동시켰더가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시간쯤에 눈을 떠서 다시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그 순간 만난 도르는 그들에게 어떤 인생을 보여줄까?
그가 그들에게 보여준건 미래의 현실이였다. 
그리고 그들에게 남긴 말은 많았지만 나에게 가장 깊게 와닿았던 말은 

'삶을 재는 것은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 297' 
라는 말이 제일 마음에 와닿앗던 것 같다. 

자신의 삶을 재고 있다보니 어느새 남과 비교를 더 하게 되고, 
좀 더 낫길 좀 더 나기만을 바라면서 살아온 인생이 아니였나 하는 반성의 시간이 되었었다. 

시간이 언제 가나,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10대의 시간을 지나.. 
할일이 많은데 무엇을 해야할까 하고 마냥 방황을 많이 했던 20대를 지난 지금. 
하루가 빨리 지나길 바라는데 한달이 빨리 지나서 시간이 부족한것 같이 느끼고 있는 30대의 오늘을.. 
돌아보면서 내가 지금 살고 있는건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던 책이였다. 

가볍게, 짧게 짧게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해줬던 책. 
무언가를 스스로 좀 더 깨우치게 하는 느낌의 작가 책이였다.
c****i 2013.05.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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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와 함께한 인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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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앨봄의 전작,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가까우면서도 먼 교수와 제자의 이야기를 교수가 아닌 제자가 책을 써서 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전에는 교수와 제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본 적이 없었던 것도 한 몫을 했죠. 미국에서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인기를 끌면서 그 이후부터 교수와 제자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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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앨봄의 전작,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가까우면서도 먼 교수와 제자의 이야기를 교수가 아닌 제자가 책을 써서 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전에는 교수와 제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본 적이 없었던 것도 한 몫을 했죠. 미국에서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인기를 끌면서 그 이후부터 교수와 제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들이 한 권 두 권.. 나오기 시작한 것 같아요.

얼마전에 읽은 <하워드의 선물>도 비슷한 내용이었구요. 미치 앨봄 작가님의 책은 거의 다 읽은 것 같아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너무 감명깊게 읽어서 작가님의 책을 다 찾아서 읽었었는데, 다음으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이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이예요. 이 책은 제가 직접 사서 읽어서 책장에 꽂혀 있기도 하네요^^

이번에 새로 나온 작가님의 책, <도르와 함께한 인생여행>도 엄청 기대를 많이 했고, 택배로 받자마자 읽었어요.^^

이 책을 읽고 있는데, 우연히 인터넷 기사를 통해 송혜교씨도 이 책을 읽고 있다는 기사를 봤어요. 드라마 종영 후에 제주도에서 휴식을 취하시면서 찍은 사진이 떴는데, 그 안에 책이 바로 <도르와 함께한 인생여행>이었어요.

이 책은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과 비슷하다. '시간의 아버지' 주인공 도르는 인류 최초로 시계를 만들고, 신에게 벌을 받는다. 동굴 안에 갇혀서 많은 사람들의 요구를 들어야만 하는 형벌을 받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갱생의 기회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게 되는데, 그 대신 하나의 임무를 완수해야만 한다. 지상에 살고 있는 두 사람에게 시간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줘야 하는 임무로, 자살을 하고자 하는 여고생과 불치병에 걸려 영생을 바라는 백만장자에게 시간에 대한 참뜻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 책은 도르가 갱생을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독특하고, 참신한 주제여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시간이라는 주제가 지금 나에게 너무 와닿는 이야기라 공감하면서 읽었다.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요즘 허송세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하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내 자신에 화가났었다. 그저 "시간이 아깝다."라는 생각만 하고 있을 뿐...

이런 내게 이 책은 "정신차려라"라는 말을 해줬다. 각기 다른 두 사람의 시간여행을 보면서 내가 너무 시간에 집착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흘러가는 것에 집착해서 오히려 아무것도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과 동시에, 시간에 집착하지 말고, 내가 하고자 하는것, 내가 해야하는 것을 천천히 생각하고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시간은 흐른다. 우리가 막을 수도 없고, 잡을 수도 없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집착하는 것보다는, 매 순간 진실되게, 행복하게, 열심히 사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_^

 

y****0 2013.05.1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