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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 새해는 잇따른 SNS 문자로 전해 받은 나이 한 살 선물로 시작되었다. 어느 순간 나이 들어가는 일은 반가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미치자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이웃들의 선물에 야속한 생각이 들 정도였다. 마흔을 훌쩍 넘기고 50에 가까운 나이 무탈하기를 바라던 몸에서는 이상 신호를 보내고 가슴 한 구석에는 사는 게 무엇인지를 묻는 본질적인 물음에 스스로 답을 내리며 실천하는 일을 강구하게 만들었다. 더 늦기 전에 직책에서 오는 삶의 무게를 감당하며 사느라 힘겨웠던 삶에 휴식을 주며 오롯이 자신을 향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여길 때 유인경 기자가 쓴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 책은 위로를 전한다. 지금껏 자신의 이름으로 인생의 주역으로 살기보다는 여러 직함이 에워싸고 있는 삶의 멍에를 지고 살았던 일상에 틈을 주고 자신의 뜻에 따라 살아갈 중년임을 다시금 알아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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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도래할 50세를 어떻게 맞아야할지 지금부터 마음이 착잡해진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10년 주기마다 마음은 북새를 놓았고 속력이 붙듯 흘러가는 시간을 붙들어 맬 수도 없는 현실에 순응하면서도 마뜩치 않은 것은 그만큼 흘러온 세월에 회한이 남아서이다. 아등바등 살았던 지난날을 돌이켜보던 저자는 오십대 이후는 성격과 인맥으로 평가받기에 현재의 자신에 만족스럽다며 비교적 평화롭게 주어진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처럼 비친다. 경제적인 상황이나 가족 환경을 벗어나 개인의 역량을 발휘하며 살아갈 수 있는 길목에 서 있는 50대는 앞으로 어떻게 나이 들어갈 것인가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되는 시간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그들의 평가에 연연하며 지낸 시간을 반추하는 활동으로 인생의 참맛을 찾는 일을 시작으로 남은 생을 즐기는 가운데 충일한 삶을 보낼 수 있어야 한다.
여성 호르몬이 줄어드는 갱년기(更年期)는 성 호르몬의 지배를 벗어나 자유로운 인간으로 다시 살아갈 기회를 얻는 시기로 새로운 해를 시작한다는 한자의 의미를 밝힌 표면적 의미의 뜻을 새기며 자신의 내면으로 시선을 돌리고 살아가는 저자의 일상은 나에게 자극을 준다. 공주처럼 보호받으며 지내던 이들에게 필요한 자생력은 불확실한 시대를 사는 이들에게는 보편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이다. 어떤 환경에서든 씩씩하게 버티고 타인과 잘 어울리는 능력을 겸비하여 돌연한 일로 상처를 받는 일이 생기더라도 어느 자리에서든 존재감을 확인하며 지낼 수 있어야 한다. 나이 들어갈수록 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라는 우스갯소리처럼 궁상떨며 인색함을 표하기보다는 지갑을 열어 후배들과 소통하며 지내는 시간 속에 사고의 확장을 더해 고리타분함을 벗어나야 한다. 약육강식의 정글 같은 조직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긍정 과잉 사회는 개별화, 고립화로 연대의 힘을 불식시키고 있음을 간파하여 휴식 시간을 통해 취미활동을 벌이며 회원들 간의 소통을 도모하는 일이 필요해 보인다.
23년째 존속해 온 직장 생활의 시행착오를 떠올려 보면 앞으로 얼마나 더 이어갈 수 있을는지 장담키는 어렵지마는 배우며 가르치는 일을 천명으로 받아들인 만큼 30년 남짓한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싶다. 실수를 통해 길러진 힘과 삶의 지혜는 성숙한 사회인으로 이끄는 촉매로 작용하여 강단지게 버티는 힘을 주었기 때문이다. 감기에 걸려 호되게 앓더라도 환절기병을 불평하기보다는 피로에 찌든 자신에게 휴식을 선물하는 시간으로 받아들여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 주기적으로 운동하며 자신을 돌볼 수 있어야 한다. 몸은 쇠약해져 구석구석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고 주름살이 늘어나 나이 듦과 마주하는 본격적인 시기 50대를 잘 버티어내는 힘은 노년을 지나 말년을 맞는 필요조건처럼 비춰진다. 지인들을 떠나보낼 때 그들과 함께 나눈 시간의 추억은 마음으로 전하는 소통의 깊이로 사랑한 시간이다. 시간을 내어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과 혼자 적절히 노는 일로 고독해질 수 있는 노년을 준비하여야 할 50대 사소한 일상에 관심을 쏟으며 지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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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이 늘어나 고령으로 보내야 할 시간이 많은 사회에서 어떻게 나이 들어갈 것인지는 삶의 화두로 자리한지 오래다. 노화를 늦추기 위해 갖은 애를 쓰기보다는 나이 들어도 녹슬지 않는 감성으로 풍성하게 존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선승의 말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 것은 나잇살이 느껴지는 중년이기 때문이다. 절제하는 생활 태도로 세월을 수용하며 나이 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재미있는 건달로 자리하여 살아가는 일도 즐거워 보인다. 타인의 독설도 너그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아량으로 저자는 50대 후반을 보내려고 하지만 생각처럼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마음을 비우고 가볍게 살아보려고 노력하지만 비난하는 문자로 심기를 불편케 하는 친구의 공격성 발언에 화가 나는 것은 아량 있는 어른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번 심사가 틀어지면 먼저 연락을 취하지 않는 편인데 용기를 내어 비난했던 친구에게 너의 마음을 상하게 해서 미안하다는 문자로 그녀의 마음을 풀어주는 일부터 시작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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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몇달째 내 카톡엔 < 이젠 나를 위해...내가 하고 싶은 대로> 라는 내 상태메세지가 걸려 있다. 전에는 바쁜 삶의 무게에 찌들려서 외롭고 우울할 틈이 없었는데 요즘은 바쁜데도 외롭고, 피곤한데도 외롭다. 참 신기하다. 같이 사는 우리집 남자에게 SOS신호를 보냈는데 반년 째 별 반응이 없다가 지난 연말 제대로 날 우울증에 빠지게 했다. 이젠 나이도 지긋해지고 했으니 좀 안그랬으면 하는데 이 속수무책인 마음은 무슨 날만 되면 아직도 설레인다. 이게 화근이다. 늘 나 혼자일것을 알면서도 무슨 날만 되면 설레어서 이것 저것 설레발을 치다가 또 혼자 지내게 되는 날이 반복 되다보니 이제는 저 무심한 남자를 더 이상 남편이라 부르기도 싫어졌다. 그래서 이제 나는 내가 나를 챙기기로 했다. 그동안 집과 일과 아이들 챙기느라 18년동안 분주히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살았는데 나는 정말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 최선을 다해 나는 나를 챙길 것이라 다짐하고 내 카톡 상태메세지에 저 문구를 걸었다. 그 전에는 이런 류의 책에 난 호응을 하기 어려웠다. 난 힘든데 저들의 배부른 투정을 내가 들어야하나? 어차피 내게 도움되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어서 고운 눈으로 볼 수 없었는데 이번엔 내가 힘들긴 어지간히 힘들었는지 그래도 나보다 십몇년을 더 산 왕언니의 이야기를 들을 마음이 되어있었고 저 책에서 설마 단 몇 줄이라도 내게 도움되는 말이 없겠냐는 마음에 고운 눈, 선한 눈으로 언니의 조언을 읽기 시작했다. 50줄에 들어서 쓴 책이라 그런지 가끔은 나와는 맞지 않은 대목이 간간히 보이지만 그래도 힘을 얻은 부분은 참 많다. 대충 정리해 보자면 이렇다. 첫번째. 스스로를 챙길 시간을 주어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주라고 하는데 나는?? 뭘 했을까? 일할때는 1분 단위로 시간에 쫓겨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나는 과연 잠시의 시간이 시간이 생기면 뭘 했을까? 빨래를 개거나 널고, 청소를 하고, 설거지를 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쿨쿨 쪽잠을 잔다. 나를 위한 시간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이제는 가끔 내게도 아무런 약속도 잡지 않고 집안일이나 회사일 생각을 접고 좋아하는 커피 한 잔 타서 바깥 풍경을 보는 그런 나만의 행복한 시간을 꼭 주리라 다짐해 본다. 두번째. 나에게 가끔 특별한 선물을 해라. 나는 이번 무책임한 우리집 남자에게 인간적 배신을 당한 후, 이 책을 보기도 전에 내게 선물을 했다. 그동안 고생했으니 난 이걸 가질 자격이 있다는 이유로 가격을 절대로 밝히지 못할 옷들을 구입했다. 그리고 피부과에 가서 IPL레이저 시술도 받았다. 원래 예쁜 속옷을 좋아해서 예쁘고 야시시한 속옷도 마구 사들였다. 그런데 사실 이건 내가 잘해서 사주고 해준 것이 아니라 그동안 아끼고 고생해 온 나날들에 대한 보상심리가 더 큰것 같다. 18년동안의 나는 내 옷보다는 남편 옷, 아이들 옷을 사느라 내 옷은 저렴한 것으로 구입을 했었다. 하지만 이제 그러면서 살고 싶지도 않아졌고 나보다 덩치도 큰 남자를 어쩌지 못하니 이렇게 돈이라도 마구 써야 내 숨통이 트이는 것만 같다. 살기 위해 돈을 쓴다라.....내 살기 위한 투쟁이 오래토록 지속됐으면 좋겠다. ㅎ 세번째. 자발적 고독 중년 여성들이라면 조금씩 혼자 노는 법을 익혀두라고 한다. 5년전 쯤인가? 아침 방송에서 노인수칙에 대해 강연 한것을 본 적이 있다. 늙어서 멋지게 생활하는 노인이 될 것을 권유하는 노인수칙이다. 자식에게 올인하지 말고, 기대지 말고 혼자서도 멋지게 생활 할 수 있는 노인이 되라는 것이다. 그때 나는 아 이런것도 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에 비하면 이건 중년여성수칙 이라고 할수 있겠다. 혼자 있는 시간을 두려워도 말라고 한다.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을 두려워 한 적이 없다. 30대때는 남편이 곁에 오는 기척만 있어도 귀찮아서 쩔쩔맸고, 아이들 뒤치닥 거리에 정신이 없었고, 직장일에는 혼신의 힘을 다해야 했다. 그래서 나는 늘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을 원하고 또 바랬다. 지금도 그건 그렇다. 내가 싫은것은 혼자 있는 시간이라는 애매모호한 것이 아니라 기념일에 혼자 있는게 싫을 뿐이다. 생일, 크리스마스, 12월31일. 이런 날 이제 마음 좀 그만 설레었으면 싶다. 그래서 나는 한가지 방법을 찾았다. 나 혼자 남겨질 게 아니라 내가 혼자 여행을 떠남으로써 우리집 남자가 혼자 남겨지는 수모를 안겨주고 싶다. 그 남자는 내가 여행을 떠난 날이 기념일 인지 아닌지를 알까 아리송 하지만 일단 나는 여행을, 아니면 멋진 곳에 가서 바람을 쐬고 올 예정이다. 이제 일주일 후면 결혼기념일 이다. 나는 지금 어디로 떠날지 궁리중인데 이것 저것 알아보고 있으려니 짜증이 확 치솟는다. 저런 이가 어디가 좋아 이렇게 춥디 추운 2월에 결혼했을까 싶으니 눈매가 사나워 진다. 누군가의 살아 온 이야기를 듣는 것은 참 즐겁다. 그 이야기가 내게 도움이 되는 주제라면 더더욱 몰입이 된다. 나보다 십몇년을 더 살아 온 왕언니의 조언들이 내 마음에 다가온 게 많았는지 읽고 보니 접힌 부분이 꽤 된다. 나는 실상 나이만 먹었지 아직 처세술에 능하지 못하다. 이럴땐 어떡해야할지 저럴땐 어떡해야 할지 아직도 잘 모른다. 그래서 마음을 다스리려, 길을 찾으려 책만 잡고 끙끙거리는데 나는 안다. 내게 필요한 것은 시간이라는 걸. 시간 만이 잊게 해주고 시간만이 해결해 줄 수 있음을. 다만 엉성한 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웃어볼 시간이 주어졌다는 것이 좋을 따름이다. 이 책 ..꽤 괜찮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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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경 기자의 더 생생하게, 즐겁게, 현명하게 살아가는 법]이란 부제가 붙어있는 책이다. 저자에게는 미안하게도 난 저자를 잘 모른다. 기자로, 방송으로, 그동안 책도 여러권 써냈나본데 이 책을 만나기 전에는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 책의 소개글에서 오십대가 된 저자가 나와 동년배이고 책 내용이 마음에 들 것 같아서 리뷰어를 신청했다가 당첨되어 받아 읽게 되었다.
사실 제목때문에 난 좀 주눅이 들고 있었다. '이제는'이란 표현때문이다. 이전의 삶이 과연 '나를 위해서' 살지 않아서 '이제는' 나를 위해서 살겠다는 글을 읽으려한단말인가하는 지나온 내 삶 때문이다. 남들이 보기에 난 '나를 위해서만' 살아온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그래서 이제서야 뒤늦게 가족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뭐가 있을까하여 이런저런 내 노력을 해보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책을 읽게 되다니.
책의 제목이 참 묘하다. '나만' 위해서 살겠다는 것과 '나를 위해서만' 살겠다는 표현은 다른 걸까? 이런 저런 생각으로 책을 읽어가는 동안에도 제목을 자꾸만 되뇌였다. 너무 이기적인 거 아닌가? 처음에는 저자가 혹시 그동안 다른 사람을 위해서 굉장히 큰 희생을 치르며 살아왔을까? 하는 궁금증들이 일었던 것이다. 그런데 사실 저자의 이야기들은 내가 생각하던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물론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닥치고 그걸 헤쳐나가며 힘든 시간들도 있었겠지만 주변에서 흔히 보는 '나'는 아예 없고 가족이나 일에만 올인하는 사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모범적으로 가정과 직장 생활을 힘껏 노력하여 잘 살아왔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는 사람으로 보였다. 그래서 이 책은 오히려 잘 살아온 저자의 모습을 본보기 삼아 '앞으로도 더 잘 살자'하는 조언같다. 그래서 그냥 가볍게 저자의 블로그에 올려진 글을 읽는 기분으로 즐겁게 읽었다. 무슨 여성운동가처럼 목소리 높여 구호를 외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실수나 자랑스러울 것 하나 없는 일도 위트 섞어 웃음기 가득한 표현으로 풀어놓으니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은 어딘가에 기고했던 글을 엮은 것인지 중복되는 표현들이 들어있는 곳이 몇군데 눈에 띄었다. 그러나 책 앞뒤 어디에도 그런 소개가 없어서 약간 의아하다.
책을 읽다보면 50대 여성의 현재 좌표가 그려진다. 모두들 비슷비슷할 것이다. 그런데 그곳에서 어느 방향으로 나갈 것인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저자가 이끄는 방향이 내가 생각하고 살아가는 방향과 같아서 거부감 하나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그런데 나하고 다른 점은 저자는 참 아는 것도 많고 아는 사람도 많고 글도 정말 맛갈나게 잘 쓴다. 그래서 살짝 배가 아팠다. 그래도 저자가 60대쯤에 낼 책, 70대쯤에 써낼 이야기, 80대에, 90대에, 혹시 100세 기념 출간될 책, 그런것들이 기다려진다. 젊었던 시절 동년배 작가들의 소설책에서는 맛볼 수 없는 현실성이 가득하기 때문일까? 작고하신 박완서 선생님이나 나보다 더 나이많은 분들의 글에서 느꼈던, 나도 따라하고 싶었던 모습들이 아니라 그냥 내모습을 보고있는 것 같은 동질감이랄까, 나도 뭐 그리 잘못 살고 있는 것은 아니네 하는 안도감같은 게 느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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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기도문
책의 1부 첫머리의 '새해 기도문' 시작부분이다.
저자이신 유인경 기자님은 현재 경향신문 부국장 겸 선임기자이며
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챕터는 <내게 주는 선물, 시간>이라는 부분이었다.
내게 주는 시간이 특별한 순간은 아니다.
혼자있는 시간도 많지만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앞으로도 나는 여전히 숱한 실수를 저지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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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항상 두려움에 사는 것 같다. 나이 한 살 더 먹으면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그 나이가 나에게는 새로운 힘을 주기도 한다. 내 나이가 이만큼 되었으니 이만큼 얻은 것도 많을 거야 하면서 말이다. 나이가 40이 넘고 보니 30대가 생각나게 된다. 30대 때는 40이 되는 두려움이 가득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제 40이 넘고 보니 다시 30이 그리워지지만 이 40을 어떻게 알차고 보람되게 살지 고민과 함께 여러 좋은 분들의 예를 들어가면서 나에게 다짐을 해본다. 이제는 정말 후회하는 사람이 아닌 알차고 보람되게 살아보자 하는 다짐 말이다.
저자 유인경 기자의 책인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 』은 사실 2013년이 되고 시작하는 의미로 읽게 된 책이다. 물론 리뷰는 이제야 쓰지만 2013년이 되면서 정말이지 나를 위해서만 무언가 특별한 것을 해보고 싶었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저자의 나이는 50이 넘었기에 내가 일단은 40이라는 점에서 안도를 하고 저자의 나이 50이 되기 전에 더 후회하는 일이 없이 살기에 이 책은 나에게 아주 특별한 책이라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50년을 살면서 얻은 교훈을 하나씩 배워가고 알아간다는 큰 장점을 가진 이 책을 읽다보니 내가 저자 같은 나이가 되면 저자 같이 나도 당당해지고 싶은 마음에 책을 읽으면서 아주 좋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의 타이틀 앞면에 적어 있는 글귀가 내 눈에 확 들어왔다. 세월에 지지 않고 나이에 밀리지 않고 당당한 자신으로 살아가지. 이 한 부분만 보아도 나에게 큰 힘을 주고 나도 이제는 당당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많이 생기게 만들었다. 그렇기에 이 책은 내 나이 40에 만난 최고의 교훈이자 삶의 방향을 현명하게 살아가게 도움이 될 그런 책이라고 생각을 한다.
저자도 <10.10.10>이라는 책을 읽고 도움을 받았다는 부분이 나온다. 수지 웰치가 쓴 책인데 ‘내게 어떤 일이 생겼을 때 10이라는 숫자로 판단해보라’고 한다. 지금 내게 일어난 일(화가 나거나 혹은 흥분하거나, 기쁘거나 혹은 슬프거나)이 과연 10분 후까지 계속 그 감정을 유지할 것인가, 10일 후에 혹은 10년 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차분하게 따져보고 행동하라는 것이다. 그 당시에는 죽을 것처럼 괴롭고, 미칠 듯 화가 나서 폭언을 퍼붓거나 광분을 했던 일이 시간이 흐르고 난 뒤에 보면 ‘아뿔사, 왜 그랬을까’ ‘아, 그때 조금만 냉정했더라면....’하고 후회되기 때문이다. p111 정말 살다가 생각해보니 이런 경우의 예가 너무 많은 나이기에 저자도 물론 이 법칙을 보고 배운 것이 있기에 다시 한 번 나에게 깨우침을 불러 넣게 만든다. 정말이지 후회되는 삶이 아니길 바라기에 다시 한 번 나를 위해서 채찍질 해본다.
<인생수업>이라는 책을 쓴 엘리자베스 퀴클러 로스도 같은 생각을 했다는 말에 다시 한 번 나에게 되새김을 넣게 되는 글이다. 용서는 마음에 집착하는 것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깨닫고, 우리 자신을 위해 상처를 떨쳐버리는 것입니다. 용서를 마루는 사람들은 그들이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을 벌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이 알건 모르건 혹은 원하건 원치 않건 난 내게 실수하고 죄짓고 배신하고 치졸한 일을 한 사람들을 용서한다. 신께서 그들을 용서하는 것은 나와 별개 문제다. 난 무조건 용서한다. 내가 평화롭기 위해, 아니 내가 잘 살기 위해서 말이다. p138~139 저자가 일을 하거나 일상생활에서 남들에 의해 화가 나거나 무척 힘든 상황이 닥쳐오더라도 저자는 마음에 한이나 아픔을 간직하지 않고 그 들을 용서함으로서 자기 자신에게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것 같은 그런 생활을 한다는 점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던 그들의 생각과는 반대로 그들을 용서하고 나의 아픈 마음을 다독이면서 그들을 용서함으로서 나에게 오는 스트레스도 버리고 삶을 더 편안하게 사는 점에서 아주 마음에 든다. 나도 무척 화가 나는 일이 생겨도 너그럽게 용서하고 나에게 웃음을 만들어 주고 싶다. 이것이야말로 나를 위한 그럼 삶이라고 생각한다. 언제까지 이를 득득 갈면서 산다는 자체가 멍청한 것 같다. 화가 나면 그 자리에서 풀던지 아니면 나를 다독여서 그를 용서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유인경의 삶에서 많은 좋은 점을 깨닫게 되는 것 같다. 특히 저자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마음에 들고 저자가 지금까지 새롭게 만들어 가지고 다니는 수첩도 마음에 들고 저자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도 정말 마음에 든다. 진정 내 주위에 누군가가 나를 위해 이렇게 멋진 삶을 가르쳐 줄 것인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책속의 주인공인 저자지만 책으로서의 멋진 친구를 만난 것 같아서 기분이 아주 좋아졌다. 실제 생활에서 이런 친구와 같이 산다면 좋겠지만 이렇게 멋진 친구는 정말이지 만들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나는 책으로의 멋진 친구를 만났다. 정말 이지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 』은 나에게 멋진 2013년의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 준 것 같아서 기분이 참 좋다. 멋진 나의 앞날이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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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경 기자의 글을 신문이나 방송에서 많이 보고 듣고 읽은 사람의 하나로 이 책을 읽으면서 더 깊어진 그녀의 감각과 생활에 대한 시각을 발견할 수 있어서 반가웠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고통스럽고 피해가고 싶은 숫자일 것이고 인생에서 꼭 한 번 찾아오는 변화의 시간일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노년인구가 증가하였고 앞으로 갈수록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다고 하는데 100세 시대를 맞는 우리의 삶과 방향, 인생에서 만나게 되는 자잘한 문제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젊은 시절에 친구와의 갈등이나 자신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이들에 대한 상처들이 나이가 드니 정확히 50이 넘으니 이젠 질투도 사라지고 자신을 미워하는 이들도 용서가 가능하고 편안해졌다고 한다. 그게 나이 들면서 생긴 삶의 변화였노라고 하면서 오랜 시간 똑같은 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자신의 삶이 아름답고 현재의 이 삶이 너무도 좋다고 말하고 있었다. 많은 경험을 통해 얻은 삶의 지혜를 발견한 이만이 말할 수 있는 어떤 경지에 그녀의 글이 올라서 있다는 것을 만날 수 있다.
1부에서 4부에 이르기까지 에세이 형식으로 자신의 삶을 조금씩 보여 주고 있다. 오랫동안 만날 수 없던 한 사람의 깊은 진정성이 보이는 것 같아 나 역시 마음을 열고 유인경 씨가 하는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누구나 동일한 삶 의 형태를 살아갈 수 없는데도 대한민국은 역시 유난스러운 부분이 참 많으니 그 신산스럽고 바쁘고 변화하는 기자로서의 삶이 그리 녹록치는 않았을 것이다. 한 분야에서 오래 일한 이들에게는 누구도 갖지 못한 깊이가 있는 것 같았다.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은 이기적으로 살라는 단순한 말이 아니라, 그동안 가족과 타인들로 인해 힘들게 보냈던 시간을 보상해 주고 과일값 하나도 아끼고 자신에게는 늘 가장 저렴한 것들, 싼 것들만 취하게 해 준 그 시간들에 대해서 충분히 보상해 주는 시기를 살아 보라는 조언이었다. 결국 내가 행복할 수 있어 야 가족도 다른 이들도 똑같이 사랑하고 깊이 있게 대하고 바라볼 수 있을 것이 기 때문에 유인경 씨가 하는 이 말 <아름답게 살기>라는 말이 크게 와 닿았다.
인상적인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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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이 아무리 대단한 선행을 했더라도 상대방이 감사하는 마음이 당신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순간보다 더 오래 지속될 거라고 기대하지 말라. 상대가 당신의 선행을 기억하는 것은 단지 인생의 보너스일 뿐이다. 당신이 행한 좋은 일들은 그저 스스로를 기분 좋게 하기 위해서 한 일 이라고 생각하라......
2.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이들은, 그들이 우월하거나 권력을 가져서가 아니라 오히려 그들이 더 나약하고 약점이 많은 인간들이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면 미움보다는 참 안쓰럽고 연민의 감정이 생긴다.
3. 무엇보다도 내가 삶을 다시 살 수 있다면 매 순간을 즐겁게 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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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를 읽고..... 이 책을 많이 기다렸는데 드디어 도착했다. 기대감에 책을 줄줄 읽어 내려갔다. 저자는 유인경기자이다. 나이가 50이라는데 젊음을 유지하며 밝고 긍정적으로 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말과 행동이 많이 다른 사람을 많이 봤는데 정말 책 표지의 말처럼 세월에 지지 않고 나이에 밀리지 않고 당당한 자신으로 살아가기란 힘들지만 해 볼만한 일이다. 자기 자신의 마음먹기에따라 물흐르듯 잘 지나가고 있음을 알아야된다. 첫장의 새해 기도문부터 내마음을 사로 잡았다. 몸은 쇠락하더라도 청년의 감성과 열정만은 허락하소서의 문구와 솔직한 유인경기자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나를 다시 한번 돌아 보게한 계기가 되었다. 저와 다른 사람을 생각함에 있엉 어떻게 그럴 수 있어가 아니라 그럴 수 있어를 얘기할 수 있는 포용력을 가져야 되는데 그게 싶지만은 않네요. 이제 부터 기자님 처럼 인정하면서 평화를 얻으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저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도 있으니 반성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생각나는 글귀는 제 욕심보다는 아이의 행복을 우선으로 하는 지혜를 달라는 것이었는데 저도 이점은 동의합니다. 엄마의 욕심으로 아이들은 힘들게 마련이니까요. 아이가 좋아하고 행복해하는것을 자주 자주 물어주고 성공이 아닌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 진정한 부모가 해야할 일인것 같습니다. 또한 못가진 것을 탓하기 보다는 가진 것에 감사를 느끼게 해달라는 말도 저도 공감합니다. 긍정적 마인드가 그 사람의 인격이며 자화상이 될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힘듬은 무게는 서로 다르지만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표현하느냐 표현안하느냐 아님 지혜롭게 넘기느냐는 본인의 몫인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즐겁고 현명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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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한살을 더 먹을때마다 다이어리를 장만하고 맨앞에 이뤄야겠다는 목표를 서너가지씩 적던 때가 있었다 그러던 것이 어느순간부터 다이어리도, 목표조차 세우지 않은채로 일년을 보내는것이 자연스럽게 되어버렸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생각없이 막 살았던 것이 아닌 살림하고 아이들 키우고 책도 읽으며 그렇게 살았는데 이제와서는 내가 해놓은 것 없이 나이만 먹은것 같아 라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진다. 이제 사십대에 접어든 나에게 그래서 이책은 무언가를 많이 던져준다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 이라는 제목처럼 저자는 오십대에 접어든 기자이며 엄마이며 며느리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짊어지고 가야할 여자이며 엄마이며 며느리, 아내의 자리에 직장을 다니며 방송에 집필에 기자일까지 정말 바쁘게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한다. 솔직히 결혼후 쭉 전업주부로 살아온 내게 직장맘들이 부러울때도 많고 때로는 그들의 여유없는 생활이 너무도 안스러워보일때도 많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정신없이 아침밥해먹고 출근해서 하루종일 일하고 퇴근전부터 저녁해먹을 생각과 아이들 데려올 생각, 엄마만 보면 달려들 어린 아이들까지 참 힘들다고 한다. 아는 분은 자기 시간을 가지는것도 아닌데 직장다니며 아이 셋 키우느라 밤 12시 전에는 자본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니 저자는 얼마나 더 바쁘게 살았을까?
이제 오십대인 저자는 치열하게 신문사에 다니며 치매를 앓으셨던 친정 엄마와 어린 아이들을 키우며 정신없이 일했던 때를 지나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든 지금의 시기가 너무 편하고 여유롭다고 한다 나이가 들면서 전전긍긍했던 마음이 가라앉으면서 주위를 보는 날선 시선도 많이 수그러들었고 자신의 글이나 방송에 나쁜 덧글을 달아도 그러려니 하는 마음이 들어 일면 많이 착해졌다고 표현한다 남의 성공에 질투를 하는것, 왠지 모르게 배가 아프고 잘되면 같이 기뻐해줘야 하는데 사실 속으로는 기분이 안좋고 비아냥거리고 싶은 마음, 사실 지금의 내가 그랬다 그들이야말로 지금까지 열심히 자기일을 해서 그 자리에 올랐을테고 취업을 한 이라면 무언가를 준비해서 자신이 하고자 뛰어들 용기를 가졌던 것인데도 나만 그냥 그자리에 머물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급한 마음에 자꾸 삐딱하게 바라보게 될때가 많다.
저자는 그런 마음을 가졌던 자신이 이제는 같이 기뻐해줄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치열하게 사느라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던 생활에서 이제는 전전긍긍했던 그런 마음이 사라져 마음의 여유가 생겨 주변을 바라보는 시선이 부드러워졌다는 이야기다. 지금껏 가족과 일을 위해 정신없이 살았던 시간을 잘 버텨준 자신에게 이제는 자신을 위한 시간을 내어주어 오로지 자신에게 몰두하는 여유를 주고 사랑하겠노라 했다. 주변을 보면 아직 나이가 젊은데도 아이에게 모든 계획을 마쳐 모든 것을 아이에게 맞추는 엄마들이 종종 있다. 좀더 윗세대에선 자연스런 일이었지만 내세대에선 그리 많지 않은 모습이지만 여전히 엄마는 자신을 위한 시간을 내는것이 자유롭지는 않은것 같다.
나이는 들어가지만 여전히 마음은 이십대중반에 멈춰져 있는 듯한 건 오십대나 사십대나 마찬가지인가보다 하지만 무조건 젊어 보이겠다고 너무 나이들었다고 탓할것 없이 그냥 자신의 나이를 받아들이고 마음 편하게 하고 싶은것 하며 살아가는 것이 나 자신을 위해서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인생 다 산것이 아니다. 이제는 100세를 바라보는 긴인생에 아직도 살아갈날이 많으니 좀더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을 찾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도 중요할것 같다. 저자도 나이들면서 찾아오는 안정감과 여유 그런것때문에 같은 시간을 일에 투자하고 있어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좀더 즐기며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용서하는 마음, 남을 위해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그런것들이 모여 오십대의 여유로움을 보여주는것 같다. 방송에서 보았던 말잘하는 기자의 이미지보다 오십대에 접어든 여유로움과 지금껏 살아온 삶에서 보여지는 깨달음들이 나에게도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라고 토닥거려주는 듯하다. 내가 무얼 할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과 급해졌던 마음이 조금 안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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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유인경 기자를 볼 때마다 참 씩씩하다, 유쾌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저렇게 늘 밝은 얼굴의 사람은 나와는 다른 삶을 살고 있을 거라 생각을 했는데, 그녀의 책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을 읽고 보니 그녀 역시 그 밝은 웃음을 지켜내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힘들어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가 옛날 일기장에 써놓은 글을 보고 울컥하는 마음이 들며 공감을 했다.
“몸은 다 짜낸 치약 껍질 같고, 마음은 홍수 나 터지기 직전의 댐 같다. 직장생활을 하는 워킹맘으로서 나 역시 시간을 1분 단위로 쪼개 써야 하고, 늘 이리 뛰로 저리 뛰는 생활을 하며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할 때가 많았다.
그런데 유인경 기자는 그렇게 산전수전 공중전 시가전까지 모두 치르고, 아직도 잘 살아 남아 그 현장을 지키고 있다. 그러면서 그 속에서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그녀의 모습에서 나의 미래를 꿈꿔본다. 가끔, 아니 아주 자주 이 전투를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만... 유인경 기자처럼 현장에서 살아 남아...아주 여유 있는 모습으로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이라는 말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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