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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실제 해외 아이돌 팝스타가 떠올랐습니다. BTS가 빌보드 소셜아티스트상을 받기 전에 6년 동안이나 상을 차지했던 저스틴 비버가 딱 이랬던 것 아닌지. 우울증 심해서 지금 활동 중단하다시피 했던데. 연예인이야말로 감정 노동자죠. 인기를 누리는 것은 좋지만, 그 사람을 온전히 봐주는 게 아니라 상품처럼 취급되면서 일거수일투족이 실시간 중계되고, 마치 그들은 아무 감정이 없는 것처럼 함부로 대하는 경향이 연예계엔 분명히 있죠. 그들의 상황은 그냥 볼거리에 불과하고, 그 어떤 조롱, 비난을 당해도 연예인이니 당연히 감당해야 하는 것처럼. 그런 상황에서 우울증, 공황증세, 공포를 느끼지 않는다는 게 오히려 말이 안 되는 거죠. 연예인 이전에 사람인데. 이 작품을 읽으면서 연예인들의 잇따른 안타까운 소식의 배경엔 이런 ‘사람’의 고민이 있었겠구나 이해도 되고, 테사처럼 그야말로 묻지마 여성 폭력을 당한 피해자가 그 후유증을 어떤 식으로 감당해야만 하는지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테사에게 그렇게 한 그놈의 심리를 알고 싶어지는... 대체 왜 그러는 건지?) 에릭 쏜과 테사가 유명연예인과 공황장애 환자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익명의 대화방에서 차곡차곡 관계를 쌓아가는 모습이 현실적이었습니다. 둘이 평행이론처럼 여러 경우가 닮았어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감정이 통했던 것 아닌지. 사실 일반 사람들도 서로 경험이 비슷하면 자석처럼 끌리기 마련인데, 연예인인 것 내려놓고, 자신의 아픈 상황을 솔직히 털어놓으면 같은 인간으로서 접점이 생기고 서로를 보듬을 수 있게 되죠. 결말은 살짝 충격이었는데, 둘은 행복하리라고 강력히 믿어봅니다. 역시 세상의 중심엔 사랑이 있고, 사랑이 최고의 약이에요. 그러고 보니 저스틴 비버도 얼마 전에 결혼해서 가끔 웃는 얼굴 사진이 올라오더군요. 경찰의 신문조서로 사건의 텐션을 높이고, 에릭과 테사의 디엠 대화를 통해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도 신선했습니다. 그 나이 또래의 실제 대화를 보는 느낌. 그리고 끝까지 사건의 전체 모습이 그려지지 않다가 제3의 인물이 등장해 모든 게 잘 이어지는 구성도 돋보였고. 왓패드 8백만 뷰를 기록했다는데 그럴 만했구나 싶습니다. 억지 없이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전개되고, 개연성, 가독성도 좋아서 금세 읽혀요. 시기적으로 딱 요맘때 배경이라 눈 오는 밤에 읽으면 더 기분이 날 듯. 텍사스에도 눈이 올 수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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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펍 출판사에서 출간한 A. V. 가이거 작가의 팔로우 미 백 리뷰입니다. 평소에 스릴러 소설을 즐겨 읽기도 했고 SNS라는 소재도 흥미로워 보여서 대여 이벤트로 구매하여 읽어보게 된 소설입니다. 결과적으로 살짝 애매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단 소재는 정말 흥미로웠고 구성도 다른 소설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구성이라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어 초반 몰입력은 꽤 좋았습니다. 가독성도 괜찮은 편이라 술술 읽혔고요. 그런데 결말이 기대 이하였던 것 같고, 스릴러 요소가 생각보다 약했던 것 같습니다. 정통 스릴러 기대하고 읽으시는 분들은 실망하실지도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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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 테사하트 ㅡ 자신이 겪은 스토킹에대한 트라우마로 밖에 나가지 못하고 집안에서만 생활하며 정신과의사와 이야기하며 살아가던중 가수인 에릭의 덕후가 되어 그와의 인스타를 팔로우하고 그의팬질로 시간을 보낸다 테사가 올린해시테크로 팔로우수가 늘어나면서 다른사람들을 알게되고 에릭의 팬이라는 사람과 디엠으로 대화까지 하게되면서 그에게 호감을 가지게된다 남주 : 에릭 ㅡ 가수이면서도 외로움이 많은 에릭은 회사와 팬들에게 치여 화가 나있는상태에서 팬중 한사람을 팔로우하고 그에게 화를낸다 하지만 곧 자신의 실수를깨닫고 미안한마음을 전하면서 도리어 위안을 얻게되고 그렇게그녀와 친해진다 그러다 그녀와 만나기로한날 사건이 터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