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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얘기는 축구랑 군대라고 하고 여자들 얘기는 시댁,신랑욕이랑 자식얘기라고 한다 .물론 절대적인 건 절대 아니다 자기계발서와 함께 육아서도 많이들 보는것 같다 육아서를 처음 보는 사람 중에서 학교를 보내려는 엄마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큰아이 영어유치원 ,초등학교,국제중학교 ,강남8학군 여고에 보내기 까지의 스토리가 자세히 기록되있다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적극적으로 학창시절을 보냈던 아이가 일반고를 가고 틀에 박힌 공부를 하려니 견디기 힘들었나보다 1학년 때 회장을하고 열심히 보냈지만 선생님도 학교도 그 열성을 이해하지 못했다 강압적이고 주입식인 학교스케줄은 논의될 만하다 자퇴하고 가수가 된다는 딸과 마찰이 있고 딸의 독립된 삶을 인정하고 엄마가 아닌 자신의 삶을 챙겨나가는 과정이다 조금은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서 읽는 동안 살짝 뭐지 했던 부분도 있었다 같은 엄마들끼리의 수다떨며 하는 고민상담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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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라, 제목만 봐도 벌써 마음이 시리다. 자녀 교육 성공담을 적은 책은 넘쳐나지만, 좌절과 실패를 적은 책은 드물다. 인생은 언제나 진행형이므로 아직 자라는 아이들에게 감히 ‘실패’란 단어를 붙일 수 있다면 말이다.
어느덧 아이를 키우는 나이가 된 지금, 학창시절의 학업 실력과 등수가 ‘성공한 인생’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잘 알면서도 나 역시 고작 이제 초등학교 들어가는 아이가 학업적으로 뒤쳐질까, 또래에 비해 늦을까 전전긍긍하는 학부모가 되어 있다.
‘다른 아이와 엄마를 보면 문제가 바로 보이는데 내 아이와 나 사이에는 다른 이론이 적용된다’는 저자의 말에 절절히 공감하며 한 장, 한 장 읽어내려갔다.
아이를 위해 섬이나 시골에 내려가 자연과 함께 더불어 자유롭게 풀어놓고 키우는 극히 드물고 대단한 용기를 가진 부모가 아니고서야, 도시에 사는 대다수는 결국 정해진 교육제도 안에서 어쩔 수 없다고 타협하며, 아이를 위해 사교육을 덕지덕지 붙여가며 아이를 채근한다.
이 책이 좋았던 건 이처럼 대한민국 교육 현장 최전선에서 대다수 부모와 아이가 겪고 고민하는 민낯을 아주 솔직하게 기록했기 때문이고 (녹색학부모회의 존재 이유와 지금은 사라진 학부모 동원 바자회, 현 입시제도의 문제점과 고등학교 반회장이 하는 일까지), 자퇴를 결심한 아이에 대해 엄마로서 가질 수 밖에 없었던 그 불안과 초조함에 대해 나 역시 뼈 속 깊이 공감하기 때문이고, 어설픈 충고와 조언을 늘어놓기 보다 저자 자신의 마음의 성장 과정에 대해 담담하게 서술했기 때문이다.
책을 위한 배움과 그 배움이 나의 삶을 미세하게나마 바꾸기까지의 시간에 대해 고민하는 요즘, 아직은 희미한 내 인생집을 위한 작은 벽돌 하나를 또 이렇게 쌓는다. 성숙한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은 분명 쉽지 않지만 그래도 가능 하리라 믿는다. 아이가 내 마음대로 될 것이란 어리석은 생각, 나만은 예외일 것이란 착각을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하다.
“애썼다. 수고했다. 지금으로도 충분하다.
책의 마지막 문구다. 저자 스스로에게, 그리고 우리 자녀들에게, 독자들에게 건내는 담담한 위로를 마음에 새긴다.
☆☆☆☆☆
P 196 무엇을 측정하는 것인지 모두가 느낄 수 있다. 정보를 끊임없이 물어다 주는 어미 새와 그것을 아무 생각이나 반항 없이 부지런히 맹목적으로 쪼아대는 새끼 새. .. 틀 안에 있으면 얼마나 이상하게 흘러가는지 몰랐다. 지금 마음이 아니라고 불편을 느껴도 우물 밖의 세상을 모르기에 틀을 깨고 나오기 힘들었다.
P 216 아이와 내가 동등한 수평적 관계라는 것을 어느 순간 깨달았다. 그 동안 아이를 위해 헌신적으로 돌봐 주고 내 생활을 희생하며 아이를 뒷바라지 한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물에 집착하는 것을 보니 내 욕심이 행동을 지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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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자녀분이 학교를 그만두겠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어떠실 것 같나요
특히 엄마는 강남에서 유명한 인기 강사이자 학원 원장이라면
다른 아이 가르치다 정작 자신의 아이를 방치한 거 아니야? 하실지 모르겠지만 이 세상 모든 엄마가 그렇듯 자신의 모든 걸 주지 않는 엄마가 있을까요 "내 안에서 또 다른 생명을 잉태하고 낳아 기르는 신비를 느끼며 엄마로 다시 태어난 것이 축복과 행복이라 믿으며 살았다. 아이들을 잘 먹이고 잘 키우는 일이 내 사명이고 내게 주어진 역할이라 생각했다. 엄마, 나 고등학교 자퇴할래요 - 김라영 저" 이 책의 저자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사명처럼 모든 걸 희생해 가며 아이를 키웁니다. 그런 딸이 어느 날 갑자기 자퇴를 선언합니다.
어릴 적 외국어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던 아이. 누구보다 학교 일에 열정적이던 아이. 국제중을 졸업해 강남 8학군 잘나가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회장.
누구보다 더 미래가 밝은 아이. 남들이 부러워 엄친아. "딸아이가 고등학교 자퇴를 선언했다. 날이 가만히 있어도 땀이 송송 맺히는 칠월의 어느 날, 가슴에 날카로운 삭풍이 뚫고 지나갔다. 시린 가슴을 잡고 애써 침착하게 그 이유를 물었다. 이미 아빠와 대화가 끝났다고 했다. '뭐?? 내게는 한마디 상의 도 없이?' 멍한 허공만 바라보았다. 나에게 벌어진 일이라는 것을 전혀 믿을 수 없었다. 중략... 한 달간 미친년, 미친년 속으로 외치며 내가 미쳐갔다. 밤새도록 가슴이 답답해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어두운 침대 옆 바닥에 앉아 가슴을 쥐어뜯었다. 엄마, 나 고등학교 자퇴할래요 - 김라영 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자기 때문은 아니었는지...? 저자의 고민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조차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또 한 번의 시련.
몸이 이상 신호를 보내고 큰 수술을 하게 됩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엄마, 나 고등학교 자퇴할래요 - 김라영 저" 저자는 멈추어 섰습니다. 학원을 정리하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봤습니다. 그러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자신도 보이고, 딸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엄마도 네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빨리 일어나 달리라고 너무 말을 막 했나 봐. 미안해. 엄마 마음을 표현하는 법이 아주 서툴러서 - 엄마, 나 고등학교 자퇴할래요 - 김라영 저 태어나줘서 고마워 - 엄마, 나 고등학교 자퇴할래요 - 김라영 저 마음공부를 통해 자신을 토닥이고 딸을 이해하고 인정했습니다. "충격의 자퇴 선언과 내 마음의 분노를 아이 처지에서 다잡았다. 꼭 인정이 아니더라도 져 주는 것이 부모가 아이를 믿고 사랑하는 마음이라 여기며 자퇴는 마무리되었다. 내 눈에 흙이 들어와도 안된다는 신파극 대사는 사라지고 자식을 이기는 부모는 없다는 진리가 마음에 새겨졌다. 엄마, 나 고등학교 자퇴할래요 - 김라영 저" 사교육 1번지 강남 학원 원장 선생님으로 본 공교육의 문제점. 자퇴를 한 딸을 가진 엄마의 눈으로 본 교육 현실.
냉철한 시선으로 교육의 문제점을 꼽고 있는 저자. 인생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가는 아이와 엄마의 자아 찾기 프로젝트.
딸과 엄마가 어떻게 성장하고 위기를 극복했는지 궁금하시다면 주저 없이 읽어봐야 하는 책.
행복한 부자 엄마 김라영 작가님의 <엄마, 나 고등학교 자퇴할래요>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