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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에서는 TGiF의 열풍이 불고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여기서 TGIF는 맛나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아니라, TGiF.. 트위터(Twitter), 구글(Google), 아이폰(iPhone), 페이스북(Facebook)을 일컫는 말로 미국에서 만들어진 신조어라고 합니다. 저는 구글을 이용해서는 검색만 많이 하는 편인데요. 구글은 검색엔진 뿐 아니라 블로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고 하네요. 그러니 구글을 한국에서의 네이버같은 검색엔진과 블로그의 상징으로 보고, 아이폰을 모든 스마트폰으로 생각한다면.. 점점 확산되는 스마트폰 점유율.. 그리고 파생적으로 크게 늘어가는 페북/트위터 사용자를 감안할때, 한국에도 TGiF열풍이 불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닌듯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태풍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금, 저는 태풍의 눈!! 그 고요한 곳에서 여유자적.. 지내고 있습니다. 이과를 선택해서 이과교육을 받고, 쭈~욱 이과스럽게 살면서도 새로운 기기를 사용함에 있어서.. 너무나 고지식한 뻣뻣함을 자랑하는 저.. 오래전부터 아날로그 방식에 더 마음을 빼앗겼던 저는.. 여전히 어르신들이나 사용하는 옛날 구식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새로운 시대에 발맞추어가는 분들.. 여행가는 길에 스마트폰 하나 챙기실 때, 저는 설레는 마음으로 컴퓨터, 엠피쓰리, 계산기, 전자사전, 지도, 카메라, 노트와 펜, 책, 지갑과 쿠폰 등등.. 하나하나 가방에 빵빵하게 담는 수고를 즐거워하지요. 그나마, 지금 끄적대는 블로그가 가장 디지털적이면서 새로운 것이지만.. 활동이 활발한 것은 아니라서 명함을 내밀기도 멋쩍습니다. 꽤 엔틱스럽게 살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그런 저도 슬슬 압박아닌 압박을 받습니다. 페북 계정을 만들어 친구소식을 알아보라고 자꾸 메일이 날라오고, 스마트폰 안사냐고 묻는 친구들.. 하지만, 어딜가나 작은 창을 만지작거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스스로 적당히 거리를 둘 자신이 없는데다가, 현재 제게 필요한 몇가지를 이용하자고 마련하기에는.. 너무 많은 서비스를 장착해서 터무니 없이 비싼 스마트폰에는 그다지 마음이 가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없더라도 같은 일을 하는 분들과의 유대를 위해 모두 이용하고 있는 페이스북이나.. 세상 돌아가는 것에 민감한 트윗을 보면서.. 조금은 적극적으로 살아야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던 차..<공개하고 공유하라>라는 제목의 이 책이 제 손으로 들어왔습니다. ![]() ![]() 이 책에는 정보를 공개하고 공유하는 것의 긍정적인 힘을 믿는 작가의 논리적인 사유가 400여 페이지에 풀어져있습니다. 가끔 어떤 블로그를 가보면, '1인 미디어의 시대'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게.. 정식 기사보다도 놀라운 혜안을 풀어놓는 블로거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작가들은 자연히 책을 낼 수 밖에 없는.. 시대적인 요구?를 받게 되는 것이 요즘의 흐름.. 이 책 역시 작가가 블로그를 통해서 생각을 나누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완성한 책입니다. 400여 페이지 끝에 수많은 자료들에서 알 수 있듯이.. 한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끄적거린 것이 아니라.. 학문을 하듯.. 진지하게 생각을 풀어놓았습니다. 그렇게 알찬 책이 읽기도 편해서 흥미로운 교양강의 교재로도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재미도 있고 내용도 알찹니다. 1999년에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는 신문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1.우리가 태어났을 때 이미 세상에 있는 것은 모두 정상이다. 2.우리가 태어난 이후부터 30세가 될 때까지 발명된 것들은 매우 흥미진진하고 창조적이다. 운이 좋다면 이와 관련된 직업을 가질 수도 있다. 3. 우리가 30세를 넘어선 이후에 발명된 것은 무엇이든 자연의 질서에 어긋나고 문명 종말의 시작이라고 보인다. 그러다가 발명된지 약 10년쯤 되면 차츰 괜찮은 것으로 여겨진다. (137쪽) 이 책에서 작가가 인용한 더글러스의 글을 보며.. 새로운 것에 경계하던 내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것이 가진 힘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분쟁의 지역에서 여론을 형성하고 시민의 힘을 키워준 SNS.. 부정할 수 없는 그 힘은 과거 대자보를 붙여 불의에 맞서싸우던 과거의 모습과 닮아있다는 사실..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멀리하는 것은.. 과거에만 묶여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엇보다 공개하고 공유하면 사회가 투명해진다는 점이 가장 마음을 이끕니다. 비록 갈길이 멀지만, 정부가 우리를 감시하는 것처럼 공개된 자료는 우리가 정부를 감시하게 도와주고.. 시민에 정부에 종속되지 않게 도와주리라 기대합니다. 또한 SNS로 형성된 올바른 여론은 대충 묻어버리는 사회의 이슈를 부각시키는 힘을 가진다는 사실에서 희망을 봅니다. 그런데 이러한 공유의 힘은 다만 사회뿐 아니라 개개인의 삶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전에 심리학책에서 사람들은 유대관계가 너무 끈끈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SNS을 통해서 직장을 구한 사례가 많은 것을 설명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저처럼 SNS에서 한걸음 물러서 계셨던 분들이라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시실 권합니다. 이 책에서는 SNS의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도 하나씩 짚어주기때문에 옳은 판단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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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는 <새로운 디지털 시대; http://blog.yes24.com/document/7234244>에서 “인터넷은 인류가 만들어놓고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몇 안되는 것 중 하나다.”라고 갈파했습니다. 21세기의 첫 10년 동안 인터넷으로 연결된 전 세계인의 숫자는 3억 5천만명에서 20억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하니, 인터넷이라고 하는 공간을 매개로 하여 어마어마한 규모의 정보가 이동하게 된 것입니다. 그야말로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의 혁신은 지금까지 인류가 창조해낸 어떤 기술과도 비교할 수 없다 하겠습니다.
세계적인 IT블로거인 뉴욕대 제프 자비스교수 역시 인터넷공간을 통한 커뮤니케이션기술의 발전으로 공공화 시대의 도래는 거부할 수 없는 물결이라고 단정하였습니다. 옮기신 분이 ‘공공화’로 번역한 publicness는 자비스교수가 조합한 사전에 없는 단어인데 ‘1) 정보, 생각, 행동을 공유하는 행위나 상태, 2) 사람, 아이디어, 대의명분, 요구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이거나 사람들을 모으는 것, 3) 어떤 과정을 개방하여 협력 과정으로 만드는 것, 4) 공개의 윤리(19쪽)’로 정의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공공화 과정은 개인의 사생활이 보호되지 못하게 된다는 부작용이 수반될 위험성이 높아지게 되기 때문에 공공화와 사생활이 대치하는 상황을 떠올리게 됩니다. 저자는 “사생활과 공공화는 배타적인 것이 아니다. 아니, 사실은 상호 의존적이다. 공과 사는 뜨거운 것과 찬 것, 밝은 것과 어두운 것처럼 상대적인 용어이다. 하나가 다른 하나를 정의한다.(26쪽)”고 한 CBS쇼 <아이디어>의 진행자 폴 케네디의 말을 인용하여 사생활의 위험만 보지 말고 공공화의 이점도 고려해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일단 저자는 공공화 예찬론자입니다. 튀니지의 쟈스민혁명의 영향을 받은 2011년 이집트혁명은 2010년 6월 수십만명의 이집트인들이 페이스북에 컨텐츠를 만들면서 태동한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당시에 이집트 대통령 무바라크가 이동통신망의 차단을 고수했더라면 짧은 시간에 완성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공공화에 위험한 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려할 몇 가지 이점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은 관계의 기반을 바꾸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하여 관계를 맺게 해주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공개하고 공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공공화는 낯선 사람들과의 경계를 낮추어주고 협업이 가능하게 한다고 합니다. 또한 공공화는 대중의 지혜와 공감을 끌어내 우리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하며, 완벽에 대한 강박증을 없애주고, 우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구글의 회장 에릭 슈미트는 ‘데이터를 보면 엄청난 비율의 사람들이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스스로 침해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미래의 사생활에 대한 가장 중요한 논점은 자신의 정보를 스스로 공개하는 것이 될 것이다. 사진, 블로그,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213쪽)’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저도 블로그를 운영한지 9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실명을 공개하고 운영해왔지만 사진을 공개한 것은 한참 시간이 지난 다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동의가 없다면 가족들이나 동료들의 사진은 올리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치매에 걸린 가족의 일상을 사진으로 찍어 블로그에 올리고 그렇게 기록한 것을 책으로 묶어 내기까지 한 블로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유의 가능성이 없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이 무너지는 지경에 이르는 치매라는 질병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참혹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프라이버시는 지켜주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쇄술하면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처음 발명한 것이라고 적은 글만 주로 보아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제프 자비스교수는 인쇄술에 대하여 정확한 지식을 정리하고 있아 반가웠습니다. 기원전 1700년 경 금속 압인을 이용한 형상이 파이스토스 점토판에 찍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고, 종이는 105년에 중국에서 발명되었으며, 종이에 형상을 찍는다는 생각은 5세기에 시작된 것으로 보았습니다. “1234년에 한국은 이동식 활자를 세계 최초로 사용했다.(156쪽)”고 적었는데, 아쉬운 점은 문자체계가 너무 복잡하여 인쇄보다 손글씨가 더 효율적이었다고 적은 점입니다. 인쇄술은 적은 노력으로 동일한 복사본을 대량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손글씨가 더 효율적일 수는 없다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정리해보면, 디지털 네트워크를 통하여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하여 사생활 지키기 위하여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길과 적정한 수준에서 공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길 가운데 어느쪽을 선택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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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긴 했는데 설명하기 어려운 책이다. 뭐라고 설명해야 하려나. 일단 에릭 슈미트의 근작과 비슷한 느낌이긴 하지만 썩 정리되지는 않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하여간 이 책에 따르면 엘린 웨스틴이라는 사람은 프라이버시를 아래와 같이 정의했다.
"프라이버시란 개인, 집단, 기관이 언제, 어떻게, 어느 정도로 자신에 대한 정보를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할지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요구이다."
우리는 외출시 수십번 CCTV가 우리를 촬영하는 것에 대해 크게 기분나빠하지 않으면서도 하나의 CCTV가 당신을 쫒아다니며 촬영하겠다는 요청이 들어온다면 대부분 거절할 것이다. 그런데 자발적으로 이러한 방법으로 자신의 모든 삶을 공개하며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려는 사람들이 있었다. 아니 어쩌면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등에서 VJ라 불리는 사람들이 그 맥을 잇고 있는지도 모르곘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얻으려면 반강제적으로 자신의 대한 정보를 오픈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빠지는 경우도 많다. 아마도 구구절절히 적힌 체크박스에 '다음'으로 진행하기 위해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체크한 경험은 꽤나 있으라 생각된다.
그렇다고 이러한 공개와 공유가 개인적인 차원에서만 세상을 바꾸고 있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들이 직접 올린 디자인중 많은 호응을 받은 것만 제품화 하여 수익을 나누는 티셔츠 제작업체 쓰레드리스 닷컴이나(꽤나 유명한 사례인데 책에 안나온게 신기하다.) 레고의 마인드 스톰 등 직접적으로 공개하거나 원치않았지만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참여를 마치 공모전 마냥 긍적적으로 흡수한 사례 등이 이제는 공모전 마냥 일반화 되었기 때문이다.
책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앞으로 IT의 발달과 더불어 사물간의 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 더욱 대중화 되면 이를 활용한 새로운 산업은 더욱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지 않을까 생각된다. 내가 지닌 웨어러블 기기로 인해 특정한 가게 근처를 지날때마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판매/할인 정보 등을 바로 알려줄수 있다면 어떻게 세상이 바뀔까. (물론 사전에 나의 위치 정보를 공개하는 등의 절차가 있었다는 가정아래서) 그러고보니 이미 일본 NTT도코모에서는 GPS정보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골프장에 도착할 시점에 맞품형 보험상품을 안내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던 기억이 난다. 원제는 Public Par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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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하고 공유하라'는 인터넷 쇼핑이나 인터넷을 통해 사업등을 통해 돈을 버는 것에 대해 알려주는 책으로 알았다. 무엇인가 이익이 되는 것을 알려주지만 그 이익이라는 것이 유무형이 아니라 오로지 돈을 버는 것에 대해 말하면서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을 공개하고 공유해야만 하는 시대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공개하고 공유해야지만 돈을 벌 수 있다는 책으로 알았다.
이 책의 인터넷 서점 분류를 보면 경제/경영으로 되어 있는데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공개하고 공유하라'는 경제/경영의 카테고리로 넣을 수는 없고 사회라는 분류에 넣어야 맞는 책이라 본다.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인터넷과 관련된 많은 사회적인 관점과 현상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나라는 사람을 얼마나 공개하고 공유하고 있는지는 각종 SNS를 통해 알 수 있다. 나같은 경우에는 여러 곳에 가입을 했지만 계정만 있고 실제로 활용을 하고 있지 않고 거의 대부분 블로그를 통해 내 생각, 행동, 일상사에 대해 공개를 하고 있고 가끔 공유도 한다. 이를 통해 내 자신이 예전보다 더 많은 이익을 얻은 것이 사실이다.
나 자신에 대해 공개하고 공유하는 것은 최대한 내 자유이다. 어디까지 공개하고 공유하느냐는 전적으로 내 몫이지만 한 편으로는 모든 것을 공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유는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하고 싶은 자유는 갖고 있지만 받아 들이는 사람들의 자유도 존재한다. 싫으면 오지 말라고 할 수 있지만 분명히 와서 끊임없이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생길 것이고 그 중에는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생기고 이로 인해 점점 내가 올리는 내용에는 자기검열이 시작된다. 그런 이유로 전적으로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서 과거보다 더 자유롭게 공개를 한다. 불 특정 다수에게 생전 본 적도 없고 만난적도 없고 이야기를 한 적도 없는 사람이나 길거리에서 어깨를 부딪치고 '죄송합니다'라는 이야기를 한 사람이 바로 댓글의 당사자라는 것도 모르는 상태인 사람들에게 나에 대한 많은 것을 공개하지만 분명하게 모든 것을 공개하는 것은 아니다.
각자 판단의 몫이 있겠지만 스스로 생각을 할 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범위내에서 공개를 결정한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지만 어디까지나 내 생각의 일부나 보통 보편타당한 점들을 공개하는 편이지 내밀하고 은밀한 내 야망이나 야욕이나 개인적인 불안, 불만, 인간관계와 같은 것들은 거의 공개하지 않는 편이다. 그렇다 해도 내가 공개하는 것들로 인해 나라는 사람을 알고 있는 사람보다도 더 나에 대해 친밀함을 느끼고 새로운 부분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내가 쓴 글을 읽는 사람들이다.
어디까지 공개하고 공유할 것인지에 대해서 '공개하고 공유하라'에서는 작가가 자신이 전립선 암을 경험한 사례를 알려준다. 왜냐하면 가장 은밀한 성적인 부분까지 공개를 해야마 했으니 말이다. 저자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타인에 의해 공개되었지만 적극적으로 자신의 상황을 알리고 덕분에 전립선 암에 대해 많은 부분을 공유할 수 있었지만 덕분에 자신의 성생활이 저절로 일부가 공개되었다고 한다.
우리들은 개인의 생각을 SNS에 알린다고 하지만 친한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과 달리 공개된 장소에 올리는 것은 불특정 다수가 그 글을 읽고 판단과 오독을 하기 때문에 스스로 자기 검열을 해야만 한다. 최근에 축구선수의 사건은 개인이 할 수 있는 문제지만 공개되어 문제가 생겼다. 공개된 장소에 오픈되어 불특정 다수가 봤다는 것이 문제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하여 불만불평을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속으로 그런 것들을 뿜지만 예전에는 공개하자 않았지만 이제는 스스로 신경쓰지 않으면 불특정 다수가 보고 공격을 받을 수 있다.
공개하고 공유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감추는 것이 많은 사람과 기관일수록 좋은 결론이 나는 경우가 드물다. 그만큼 무엇인가 알 수 없는 문제가 존재한다는 뜻이 된다. '공개하고 공유하라'에서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가와 단체들의 공개문제에 대해서도 언급을 한다. 국가에서 공개를 해야하는 범위는 어디까지여야 할까? 이 부분에 대해 공개되지 말아야 할 것을 빼면 전부 공개하라고 한다.
공개되지 말아야 할 부분이라는 점이 바로 문제의 핵심이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 백인백색이라 공개하는 부분에 대해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니 공개와 공유부분의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늘, 공개여부에 대해 논란이 되는 것들이 많지만 공개를 꺼리는 것 자체가 거의 대부분 무엇인가 감추고 싶은 것이 있다는 뜻이 된다. 결코, 국가와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공개하려고 공유하려고 일부를 보여주려고 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분명한 것은 예전보다 더 많은 자유와 공개가 이뤄지고 있다. 개인뿐만 아니라 공공단체나 국가의 경우에도 말이다. 생전 처음 만나는 사람과 만나 이야기를 할 때 친근하고 금새 이야기 꽃을 피우는 이유가 이미 인터넷을 통해 서로 공개하고 공유한 것을 통해 상대방과 내가 실질적인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내 생각을 공개하고 공유한 만큼 나라는 사람이 커진다. 단, 공개하고 공유하는 걸 받아들이고 기꺼이 인정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공개하고 공유하는 것이 일방통행이라면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더욱 폐쇄적인 행동이다. 공개해야 할 이유가 없다. 공개한다고 달라 질 것이 없다. 그럼에도 공개하면 그 사람은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게 되어 있다. 그것이 바로 공개의 가장 큰 장점이다.
사회가 발달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면서 갈수록 나와 다른 사람들이 존재하고 내 마음에 들지 않는 기관이 보인다. 서로가 서로를 믿고 소통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공개하고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공개하고 공유한다는 것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알려야 한다는 것이 결코 아니다. 그럴 사람도 기관도 없다. 한편으로는 꺼릴 것이 없기 때문에 공개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공개하고 공유하라'는 결코 IT기업을 통해 이익을 볼 기회를 엿보거나 사업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걸 알려주거나 돈을 벌 수 있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투명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책이다. 상대방이 모든 것을 다 공개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다. 하지만, 공개할 것을 공개하자는 투명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전반부는 개인에 대해 후반부는 사회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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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인터넷이 없는 세상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인터넷이라고 하면 컴퓨터를 생각했지만 이제는 스마트 폰이라는 이름으로 손안에 인터넷이 들어와 있다. 길거리나 지하철, 버스 등에서 스마트 폰에 몰두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흔한 풍경이 되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3가지가 의(衣)․식(食)․주(住)였다면, 이제는 여기에 인터넷을 추가해야 할 것 같다. 인터넷은 세상을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면서 시간과 공간의 벽을 허물고 있다. 매일 포털 사이트, 블로그, SNS(Social Network System), 유튜브 등에 올라오는 글 등은 엄청나다. 예전에는 정보공급자가 따로 있었지만, 이제는 개개인이 정보소비자 뿐만 아니라 정보공급자로서의 역할을 같이 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우리 사회의 모습도 크게 바꾸어 놓았다. SNS와 유튜브를 통해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로 세계적인 가수가 되고, 중동에서 독재정권에 반대하며 자유화 바람이 일어났으며, 가장 최근에는 남양유업이 자사의 제품을 대리점에게 밀어내기를 하던 일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질타를 받게 되는 등 정치, 경제, 문화, 환경, 사회 등 다방면에서 인터넷은 우리의 삶의 모습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핵폭탄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날로그 시대에서는 모든 정보가 중앙에 집중되어 있었던 것에 반해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지식과 정보를 인터넷에서 공유하고 있다. 인터넷은 지식과 정보의 공개와 공유를 가장 큰 특징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이라고 마냥 좋은 것만 아니다. 무한복제가 가능한 디지털 기술은 개인의 저작물을 침해하고, 개인의 사생활과 비밀을 침해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기업과 정부의 기밀이 누설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인터넷을 막을 수는 없다. 이제 인터넷은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이 되었다.
지은이 제프 자비스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미디어 분야 100대 리더에 선정되었을 만큼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인물로 현재 뉴욕대 저널리즘 교수로 재직하면서 IT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경험과 연구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때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공유 시대에는 ‘더 많이 공개하고 더 많이 공유하라’고 권한다. 이는 거부할 수 없는 물결이라고 주장한다. 정보와 지식을 공개하고 공유했을 때 우리는 하나의 새로운 공공영역, 나와 네가 하나로 만나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공공화(Publicness)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공개하고 공유하면 관계를 맺게 해주고, 낯선 사람들과의 경계를 낮추며, 협업을 가능하게 하고, 대중의 지혜와 공감을 끌어낼 수 있으며, 완벽에 대한 강박증에서 벗어나게 하고, 낙인을 없애주며, 명성을 부여하고, 대중의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으며 우리를 보호해 주는 역할까지 한다고 주장한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인터넷 상에서 이루어지는 악성 댓글로 인해 벌어지는 각종 사회문제 심지어, 피해자가 자살을 하는 일까지 불거지자 인터넷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보와 지식을 공개하고 공유하는 것이 불안하고 걱정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언제나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두려움이 따르게 마련이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새로운 기술이 이 세상에서 빛을 보기도 전에 그 싹을 잘라버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지식과 정보의 공개와 공유가 가져다 준 순기능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무엇보다 인터넷은 기득권이 누리던 특권과 권력을 분산시키고 투명화하였다는 점에서 새로운 사회를 여는 단초가 되었다. 인터넷도 결국에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이다. 우리가 미래의 주인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인터넷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한다. 지식과 정보의 공개와 공유가 가져올 수 있는 역기능을 자정할 수 있는 노력과 사회적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 인터넷이 가진 지식과 정보의 공개와 공유는 시대적 흐름이다. 그 시대적 흐름을 우리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잘 사용해야 한다. 제프 자비스 교수는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자신의 경험담과 재치있는 언어로 재미있게 써내려가고 있다.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한 번쯤 펼쳐보아야 할 책이 아닌가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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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출판사의 지원을 받은 도서입니다. 인터넷의 바다를 항해를 하기 위하여서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것이 올바른 항해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수가 있는데 그러한 도움을 주는 기업들이 요구를 하는 각종의 정보에 대하여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고 도움을 주는 많큼 자신의 정보를 주면서 서로의 원하는 점에 대하여서 더욱 많은 도움을 받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서 정확하게 보여주면서 그러한 사실들에 대하여서 느끼는 저자의 마음과 함께 주변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외신에서 보도가 되었고 실제로 주변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일들중에서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한 자신의 의견의 공유와 여러사람과 함께 보기 위하여서 올린 사진들이 그러한 정보가 가지고 있는 영속성 때문에 이제는 잊고 싶은 과거가 되었다는 사실에 대하여서 모르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일부의 경우에는 그러한 정보들을 취합을 하여서 하나의 객체로 이루어지는 사람들이 얼마나 자신의 대하여서 변화를 경험을 하고 있는지를 망각을 하고 과거의 모습만을 현재의 모습으로 생각을 하여서 피해를 주는 경우도 발생을 하고 자신이 속하는 조직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에 영향을 주어서 자신만의 공간이라고 생각을 하였던 부분들이 없어지는 경험을 하였다는 사실들을 알수가 있는 부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공간이자 현실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각종의 일들은 그것을 올리고 이용을 하는 사람들에 의하여서 움직이고 있는 공간이고 그 안에서 찾을수가 있는 정보를 이용을 하는것도 사람이고 올리는 것도 사람이라는 사실을 망각을 하는 경우가 발생을 하는 일이 있고 자신이 생각을 못하고 있었던 또는 과거의 없어진 추억으로 생각이 되는 일탈이 시간이 지나면서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 영속성을 가지고 미래의 시간에 등장을 할수가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서 과도한 걱정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러한 사실은 인터넷이 없던 시기에도 사람들의 사이에서 공유가 되었고 흔적으로 남았지만 그 정보를 유용을 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지금은 수많은 사람들이 호기심과 시간을 가지고 찾으면 거의 모든 정보들을 찾을수가 있다는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고 할수가 있는것 같습니다. 허상의 세상으로 생각을 하고 정보를 올리고 공유를 하는것을 자신의 생활이라고 생각을 하는 세대의 의식과 함께 정보는 힘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비밀을 유지를 하기 위하여서 많은 노력을 하던 세대의 사람들이 한공간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서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발생을 하는것이 현재의 정보시대인것 같습니다. 클릭을 통하여서 모든것을 해결을 하는 시대가 아닌 경우에는 자신이 몸을 피하고 귀를 막으면 다른 정보가 들어오는 것을 망각을 하면서 살아갈수가 있었고 그것을 피하기 위하여서 이사라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정보의 공유화의 시대에서는 이미 올라간 정보는 그 정보를 만들었던 사람이 사라지고 없는 경우에도 계속하여서 남아있는 경우가 발생을 하기 때문에 자신이 정보를 올리기 전에 먼저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어떠한 일들이 발생을 할수가 있는지를 인식을 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책에서는 없지만 과거에도 범죄집단들은 자신의 세력을 들어내고 자신에게 반대를 하는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기 위하여서 잔혹한 행위를 보는 사람들이 많은곳에서 하는 경우가 있었고 이제는 그러한 잔혹한 행위의 증거를 인터넷을 통하여서 여러 사람들에게 공유를 하면서 알리는 일이 많아지고 있고 그러한 정보를 분석을 하여서 그 조직을 검거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한 부분을 본다면 사람의 인식은 기술의 발전과는 다르게 움직이고 있고 아무리 기술이 발전을 하여서 실생활에 많은 변화를 준다고 하여도 그것을 받아들이고 사용을 하는 사람들의 변화가 없는 경우에는 과거와 같은 일들이 발생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자가 말을 하는 자신에 대한 정보를 여러명의 사람들과 공유를 하면서 주변에서 발생을 하는 과거와는 다른 부분에 대하여서 설명을 하고 얼마나 많은 이익을 얻을수가 있는지와 그러한 정보들의 집합체가 사회의 변화를 구성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일들이 과거에도 느린 시간을 통하여서 이루어 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들어내는 부분이 적은것이 유감이지만 정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것들이 가지는 힘에 대하여서 얼마나 민감하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한지에 대하여서는 각각의 개인들이 자신들만의 기준을 만들고 그것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만 정보를 공유를 하는것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지고 오고 그 변화가 주는 이익이 거대하다는 사실에 대하여서 알려주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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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처음 나오는 아들 이야기에 매우 공감이 된다. 페이스북이 있어 방과후에도 아이들과 많은 교류를 할수 있어 참 좋았다는 아들과 달리 저자는 만약 방과후에도 이어졌다면 지옥같은 생활의 반복이었을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나역시 그닥 아이들과 아주 잘 어울리는 편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된다. 내가 너무 지워버린걸까? 도대체 학창시절이 그닥 아름답게 기억되지 않으니 말이다. 어쩌면 난 지금도 그런 관계를 단절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스마트폰을 하게되면 카톡등을 통해 많은 교류를 하게 될터인데 그게 싫어 스마트폰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참 내가 이상한건가? ㅡㅡ;;;
저자의 아들은 고등학교 때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을 여러 개 만들었고 그 중 하나는 사업을 키워 매각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렇듯 페이스북은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실현해주고 있다. 저자에게 아들인 제이크는 페이스북 커뮤니티의 규범과 가치에 대해 알려주고 트위터에 관심을 갖도록 도와주었으며 이 책의 집필 동기가 되었다고 한다.
트위터에 일단 자신을 공개하게 되면 '자신을 공개했을 때 가장 좋은 점은 헛소리를 하면 그게 나라는 것을 찾아낼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더 이상 헛소리를 할 수 없다는 점이다. 덕분에 인생이 더 편해졌다.' 맞는 말인가?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다. 어쩌면 헛소리를 해도 잘 대응해주었을때는 그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만 부정적인 결과를 불러올수도 있지 않을까? 긍정적인 면에서는 개그에 나오는 맨트들이 떠오른다. 개그맨들은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면서 관객들과 공감을 하며 더 친근감을 더해가듯이 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공개도 이런 개념이겠지?
그래서 저자도 자신이 전립선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고 같은 처지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서 조언을 얻었다고 한다. 이렇듯 공개하고 공공화하는 것은 변화의 상직이며 정보와 정보 사용자들을 통제할 권력을 부여받은 기관들을 위협한다는 것이다. 기득권자들은 이런 공공화를 좋아할까? 결코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최대한 자신들의 입맛대로 통제하려 한다.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그렇게 통제하려한다고 통제가 될수 있을까?
하지만 그래도 공공화속에 들어오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마치 공공화의 아킬래스건과 같은 역할을 한다. 마치 이번 대선결과처럼 말이다. 진실이 공개되어도 그것이 제대로 공론화 되지 못하고 한쪽에만 기울어 있을경우에 심각한 오류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더욱 그런 기득권들로부터 힘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한다. 더 많이 공공화 하려하고 그들은 더 열심히 덮으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새로운 도구들을 이용해 정부를 바꾸고 정치를 바꿀수 있을까? 기업들이 더 발전하고 더 많은 수익을 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구글 현지 마케팅 매니저였던 와엘 고님은 이집트 혁명의 기폭제가 된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다는 이유로 구금되었다가 풀려났다고 한다. 고님은 인터넷 도구를 이용 뉴스와 격려, 지지를 전달했다는 것. "내일 정부가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쟁 범죄를 저지르려는 것 같아 매우 걱정됩니다. 우리는 모두 죽을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라는 글을 남겼다.
그리고 혁명 17일째...독재자 호스니 무라바크가 사임할 것으로 예상되자 고님은 트위터에 이렇게 글을 올렸다고 한다 "혁명 2,0" 임무 완수." 우리도 이렇게 될뻔했다. 정말 이렇게 모두가 기뻐할만한 역량이 펼쳐질줄 알았다. 하지만...이미 고갈된듯한 실망감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 방법은? 바로 이 공유하기를 통해서 우리는 힘을 내고 있는 중이다. 우리 아이들도 정말 열심히 미친듯이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그끝에 환하게 뚫린 길을 만나길 학수고대한다. 이 답답한 공간속에만 갇혀있지 않고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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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조금 만 더 글이 다듬어지고 조금 더 필요없는 내용을 좀 빼고 본인의 주장 그리고 본인의 의견을 정직하게 이야기했으면 하는 부분이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이러 한 위험이 있지만 이러이러 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는 식으로 얼버무리거나 조금 자신의 태도를 모호하게 한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처음 책을 읽고 한 100페이지까지는 이 저자 자체에 말투나 주장이 조금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분을 상하게 한 부분들이 있었다. 한 가지씩 대표적인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저자는 자유롭게 뭐든지 자신이 공개하기로 결정하는것은 공개해도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모두가 성생활, 봉급 등을 이야기하는 것을 꺼리는 규범 또는 문화가 바뀌어야 된다고 이야기 한다. 즉 각 나라의 고유의 윤리적인 잣대 또는 생각들을 다 버리고 '공유'라는 가치를 최우선하는 글로벌 규범을 만들어 공유하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또한 공유하는 문화가 좋고 다른 것은 구시대적, 그리고 불필요한 문화라고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 과장해서 표현하면 저자의 생각은 글로벌 문화라는 것으로 각 나라의 문화를 말살하는 것과 같다. 이렇게 나로서는 이해 할 수 없는 지나친 뻔뻔함이라는 정직과 공유하지 않은 문화를 구시대적, 그리고 불필요한 문화라고 판단하는 점은 저자에 대한 내 평가를 깎아내린다. 그리고 저자는 이 책의 주제인 공개하며 공유하라는 주장을 계속 하다보니, 자신에게 불리한 주장, 즉 공유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안 좋은 결과에 대해서는 작은 문제로 보고, 반대로 공유하지 않아서 좋은 점에 대해서는 가볍게 여기며 크게 개의치 하지 않는다. 한가지 예를 들면 온라인 아동포르노같은 것을 막는 규제에 대해서는 저자는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오스트리아가 아동 포르노와 싸우기 위해 그 콘텐츠를 막을 필터를 의무적으로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는 부분을 쓰며 곧 바로 '이 필터는 다른 콘텐츠를 막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라며 오히려 아직 피해의 규모나 어떻게 다른 인터넷사용자에게 피해를 주는지 설명도 없이 그 필터가 지나친 규제라는 느낌의 뉘앙스로 글을 남겼다. 즉, 저자는 아동포르노의 퍼짐으로 생길 아동 성폭력 피해에 대한 염려보다. 아동포르노를 보지 못하게할 필터가 조금 잘못쓰여 다른 누군가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을까하는 염려를 더 하는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싫어하고 이해 할 수 없는 몇 부분을 빼고 뒤에 '공유경제' 부분은 공개와 공유를 이용해서 유지되는 여러가지 실제 사업의 예를 들어서 공유와 공개의 장점에 대해 잘 배울 수 있었다. 트위터로 고객들의 고충사항이나 불편한 점을 즉각적으로 대답하고 해결하는 방식의 고객센터의 도입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며 기업의 신뢰성을 높인 부분이나 사람들이 공개하고 싶은 심리를 적극 이용해서 성공한 비지니스 모델로 물건구매내역을 공개함으로 산 것을 자랑도 하고 그 공개한 글로 인해 그 제품이 저절로 마케팅이 되는 사이트 등 매우 다양한 공유경제의 예를 실제로 접하고 알게 되어서 좋았다. 전반적으로 보니 주 내용이 이 책을 비판하고 저자를 비판하는 리뷰가 되어버렸지만, 저자의 공개 및 공유하라라는 책에 주제에 맞게 내 표현의 자유를 적극 이용했다고 볼 수도 있겠다. 간단한 저자의 결론은 공유하고 공개하는 것이 요즘 시대의 트렌드이며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공유와 공개함으로 서로 유익하게 만들자는 것이다. 그래서 특별히 공유하고 공개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반대하는 마음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굳이 이 책을 읽을 필요성은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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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대학의 저널리즘 교수인 이 책의 저자 제프 자비스는 IT업계에서 매우 유명한 논객이다. 그가 이번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사실 이 쪽 업계 사람들이라면 그다지 새로운 것은 아닌 오히려 진부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딱 한 가지, 신조어를 만들어낸 게 전부일수도 있겠다. 그것은 바로 "공공화(publicness)"라는 단어인데, 이것은 정보, 생각, 행동을 공유하는 행위나 상태, 그리고 사람, 아이디어, 대의명분, 요구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이거나 사람들을 모으는 것, 그리고 어떤 과정을 개방하여 협력 과정으로 만드는 것, 마지막으로 공개의 윤리로 정의되고 있다. 이 책은 이렇게 정의된 공공화의 시대를 다루고 있으며, 스스로 이 책의 집필동기이자 원동력이며 많은 내용들을 찾아낸 곳이 바로 트위터라 말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전립선암 치료 과정을 밝히며 요실금과 발기불능, 자신의 성기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 한 경험을 중요한 사례로 들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한마디로 더 많이 공유할수록 다른 사람이 공유하는 것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선언한다. 그러면서 프라이버시를 지나치게 강조할 경우 공개를 통한 혁신의 가치는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단언한다. 또한 우리 스스로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고 이성적으로 말하면서도 행동과 무의식적으로는 자신의 정보를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적극적인 사용자일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이러한 논점들을 바탕으로 수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를테면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와의 인터뷰 및 그들의 뉴스피드, 비콘 사업을 통해 정보 공유의 이슈들을 다루고 있으며, 사생활의 보장으로 유명한 독일에서 공공화를 둘러싼 첨예한 대립이 일어나는 현장의 소식도 담고 있다. 즉, 누구나 발가벗고 다니면서 편안해하는 독일 사우나와 구글맵스에 대한 독일인들의 소동을 대비해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웹의 창시자 팀 버니스리가 전개하고 있는 데이터 공개운동, 이란 시위대 등이 촉발시킨 재스민 혁명의 도화선이 된 트위터 혁명, 포스퀘어, 고왈라, 굿리즈, 라스트에프엠, 스크립드, 코베스터, 블리피 등 온갖 종류의 개인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는 사이트들, 이동식 활자 인쇄술로 인한 이른바 구텐베르크 혁명부터 1890년대 코닥의 들고 다니는 사진기 출시 때 벌어진 코닥 마귀 소동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그리고 사생활의 역사, 프라이버시의 정의 및 법리 공방도 비중 있게 다루어진다. 한편으로 자동차를 공유와 협력, 개방의 정신으로 공동 창조하고 있는 로컬모터스 같은 공유기업 사례와 미국특허심사 과정에 공유와 개방의 정신을 이용해 특허심사 협력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사례 등 이른바 위키정부와 같은 기업 및 정부의 공유사례들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기술에 의해 정보가 수집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 정보들이 정부나 다른 적들에 의해 나에게 불리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래서 정보의 수집이 아닌 정보의 사용을 규제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라 강조한다. 사실 정보의 공공화를 통해 기업은 소비자를 존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 결과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협업의 기회도 잡을 수 있고, 개인들은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을 찾아서 새 사회를 형성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어쨌든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에서 정보공유의 문제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사실 현재 개인 정보와 이력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지능형 서비스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정보제공 동의가 필수적인 서비스인데, 이런 서비스를 만들면서도 한편으로 정보의 적절한 활용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 책을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